최근 수정 시각 : 2019-12-04 21:17:45

낙동강

낙동강을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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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 중류 대구광역시 달서구, 달성군 일대. 강 오른쪽이 바로 대구광역시 일대다. 강 왼쪽은 경상북도 고령군. 금호강과 합류하는 지점으로 낙동강 지점에는 4대강 강정고령보가, 곶쪽에는 The ARK라는 전시관이 들어서있다. 그리고 아래쪽 다리 오른쪽이 사문진 옛 화원유원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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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 하류 부산광역시 강서구(강 기준 우측), 북구(강 기준 좌측)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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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 하류 부산광역시 사하구, 을숙도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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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유역도

洛東江 / Nakdong River

1. 개요
1.1. 발원지1.2. 강의 경로1.3. 강의 특징1.4. 4대강 정비 사업
2. 유역3. 트리비아4. 지류
4.1. 제1지류4.2. 제2지류
5. 시설물6. 낙동강/교량
6.1. 낙동강의 연구,전시기관

1. 개요

한반도 남동쪽에 위치한 . 발원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강 유역이 영남 지방에 있기 때문에, 일명 영남의 젖줄로 불리기도 한다.[1] 길이는 510km, 유역면적 23,384 ㎢로, 본류 한정으로 한강보다도 긴 남한에서 가장 긴 강[2]이며, 한반도 전체에서는 압록강두만강에 이은 제3의 강이다.[3] 남한에서 한강(수도권), 금강(충청권), 영산강(호남권)과 함께 4대강으로 꼽히기도 한다.

이름의 유래는 경상북도 상주시의 옛 이름 중 하나인 낙양(洛陽)에서 온 것으로, "상주(양)의 쪽을 흐르는 강" 이라는 의미에서 "낙동강" 이 되었다. 현재에도 이 흔적은 남아 있어서, 상주에 "낙양동" 이라는 행정구역이 있다. 그리고 낙동면도 있다. 지금은 경상도가 남북으로 나뉘지만 조선 시대에는 경상좌도와 경상우도로 나누었는데 그 경계선이 낙동강이었다. 그러나 강 이름을 상류 지역의 이름을 따서 쓰는 경우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그리 많지 않다. 오히려 하류 쪽으로 과거 바다에 접하던 김해 지역에 위치한 금관가야를 뜻하는 다른 말인 "가락"의 동쪽을 흐르는 강이라는 해석이 더 그럴 듯 하다.

위키피디아에서는 "낙동(洛東)이라는 이름의 뜻은 가야의 낙양 동쪽에 흐르는 강이란 의미이다. 낙양은 지금의 상주를 말한다."라고 서술하고 있는데, 상주는 가야에 속한 적이 없다. 오히려 위키피디아는 옛 이름이 가야의 황산나루를 지나는 강이라 해서 황산강이었다고 적고 있다.즉, 낙동의 낙(락)이 가락에서 나온 것이라는 설명이 상주(낙양)설보다 훨씬 설득력 있다.

1.1. 발원지

낙동강의 발원지에 대해서 논란이 있다. 원래 큰 하천은 숱한 지류들이 모인 물줄기이므로, 각 지류들의 발원지가 모두 큰 강의 발원지가 된다. 그러므로 사람이 임의로 그중 한 곳을 상징적인 대표로 정해야 하는데, 지리학계에서는 강 하구로부터 물줄기의 중심선을 따라 올라가 가장 먼 곳에 있는 발원지를 대표로 삼으며, 이를 최장(最長) 발원지라고도 한다.

이런 기준을 따르면 낙동강의 최장 발원지는 황지천의 상류인 강원도 태백시 매봉산(梅峰山) 천의봉(天衣峯)에 있는 너덜샘[4]인데, 학계에서는 이 곳을 낙동강의 발원지로 인정한다. 동국여지승람(1486년)를 비롯하여 한국의 여러 고서에서는 태백시 황지동에 있는 황지 연못을 낙동강의 발원지로 기술하며, 지금도 태백시에서는 황지 연못을 낙동강의 발원지로 인정한다. 발원지를 인정하는 기준이 지리학계와 전통적인 생각이 서로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황지 연못은 옛날부터 신령스러운 곳이라 하며 수량도 어느 정도 되지만, 너덜샘은 정말 병아리 눈물처럼 조그마하다.

사실 황지 연못보다 훨씬 상류로, 그리고 고지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황지천이 엄연히, 너무나도 확연히 존재하는데 지리적으로는 황지 연못이 발원지일 수가 없다...절대 없다. 발원지에 대해서 논란이 있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상징적인 발원지로 삼고 싶어하는 대상이 논란이 있다는 것이지, 지리적으로는 논란 대상 자체가 아니다. 그리고 당연히 강의 발원지는 강 하구로부터 가장 먼 곳에 있는 가장 고지대에 존재하는 물줄기 끝이므로, 그보다 더 높이 존재하는 좌우 봉우리 및 능선부에서 모인 물들이 방울방울 (위에서 병아리 눈물만큼이라고 표현한 대로) 떨어지는 정도가 강의 발원지인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 발원지라는 것은 그만큼 물을 끌어보으는 유역이 작다는 의미이므로, 어지간하게 특수한 지질구조이지 않는 한 물이 펑펑 쏟아져나오는 발원지는 많지 않다.

1.2. 강의 경로

상기한 너덜샘에서 발원한 황지천은 태백시 시내를 거쳐 남류하다가, 구문소에서 산을 뚫고 지나며, 도강산맥이라는 특이한 지형을 만든다. 그리고 바로 철암천과 합류하는데, 여기서부터 낙동강이라고 불린다.

이후 계속 남류하여,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에서 경상도로 들어가고, 봉화를 지나면서, 남류 혹은 남서류 하다가, 청량산을 지나서, 안동시 도산면으로 들어간다. 옛 예안 땅을 지난 후 서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흐르다가, 안동댐을 지나, 안동 시내 근처에서 반변천이 합류한다. 계속 서류하며, 많은 곡류(ex> 하회마을)를 이루고, 예천군의성군의 경계를 이루다가, 예천 풍양에서 내성천과 금천이 합류한다. 최후의 전통 주막으로 알려진 예천 풍양의 삼강주막은 낙동강과 내성천, 금천 이 세 강이 합쳐진다고 해서 삼강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삼강리를 지난 낙동강은 다시 방향을 바꾸어 남쪽으로 흐르기 시작하는데, 방향을 바꾸자마자, 문경시의 영강이 합류한다. 이 후 지속적으로 남류하며, 상주시구미시, 칠곡군을 지나는데 상주에서 병성천과 위천이 합류하며, 구미 선산에서 감천이 합류한다. 칠곡을 지난 후, 성주군과 칠곡군(왜관), 고령군대구광역시의 경계를 이루며 남류하는데,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서 금호강이 합류한다.

고령 우곡면과 대구 구지면을 지나서, 낙동강은 경상남도로 들어가는데, 경남, 경북 경계에서 회천이 합류한다. 경남으로 들어간 후에는 합천군창녕군, 의령군과 창녕군의 경계를 이루면서 계속 남류하는데, 합천에서 황강이 합류한다. 낙동강은 창녕 남지를 지나면서 다시 방향을 바꾸어, 이제는 동쪽으로 흐르기 시작한다. 이때 의령군과 함안군 경계에서 남강이 합류 한다. 방향을 동쪽으로 바꾼 낙동강은 창녕군과 함안군, 창녕군과 창원시, 밀양시와 창원시의 경계를 이룬다. 이 후 낙동강은 밀양시와 김해시의 경계를 이루는데, 여기서 밀양강이 합류한다. 이 후 양산시 원동에서 양옆의 평야가 산으로 바뀌며, 깊은 계곡을 이루는데, 여기서부터 방향을 남쪽으로 서서히 바꾸어, 양산시 물금읍에서 완전히 남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양산 물금에서 양산천이 합류하며, 이 후 낙동강은 부산광역시로 들어간다. 부산 광역시로 들어가자마자 서낙동강이 분기 되고, 김해 삼각주를 이루며,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에서 남해로 들어간다. 바다와의 경계는 을숙도낙동강하구둑으로 본다.

1.3. 강의 특징

낙동강은 한국의 다른 큰 강과 비교해 물길의 경사도가 매우 완만하다. 태백시에서 발원하는 최상류 지역은 경사가 가파르지만 조금만 내려가면 물길의 경사도는 대부분 1만분의 3 이하로 떨어진다. 특히 하류 160km 구간의 경사도는 거의 0에 가깝다. 이로 인해 하류지역 밀양시 삼랑진읍~양산시 물금읍 사이 구간은 강물이 잘 흐르지 않아 댐이 건설되기 전 과거에는 홍수가 자주 났고 바닷물이 거슬러오는 현상도 심했다. 이런 특징이 단점만 된 것은 아니라 상류지역인 안동시까지도 고도가 완만해서 물길을 이용한 수로교통이 고대부터 발달했다. 낙동강 유역을 따라 수많은 가야 제국(諸國)이 발달하고 가야가 한반도의 다른 큰 강 유역보다 역사에 자취를 남긴 것은 낙동강의 특성 덕분이었다.

한강보다도 하상계수의 차이가 심각하여, 갈수기에는 졸졸 흐르던 냇물이 장마 때만 되면 넘치기 직전까지 넘실넘실거린다. 1920년의 대홍수 때는 유역 근처의 모든 건물을 싹 쓸어버린 것으로 유명했다. 4대강 정비 사업 등으로 건설과 강 바닥 준설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홍수는 발생하지 않지만, 이러한 하상계수의 차이는 놋다리밟기의 전승에서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 어떻게 보면 중국황하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는데, 특히 낙동강 삼각주인 김해평야[5]는 면적은 작아도 한반도에서 가장 기름진 토지를 갖고 있다.

하류에는 남한에서 유일한 삼각주 지형이 있다. 부산 강서구의 대부분 지역이 이 삼각주의 일부고, 현대에도 퇴적이 계속되고 있어서 하류 끝에는 대마등이나 백합등 같은 새로운 모래섬이 퇴적으로 생겨나고 있다.

1.4. 4대강 정비 사업

그런데 이 부분은 논란이 있다. 낙동강 주변에서 비가 내리지 않을 때도 지하수 상승으로 피해를 입는 지역은 소수이며, 보 주변에서 농작물 재배까지 불가능하다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다. 애시당초, 낙동강은 하상계수가 크고 상하류의 표고차가 적기에 강 바로 옆은 모래 퇴적층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모래 퇴적층 너머의 좁은 평야에는 제방 안쪽에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고, 이는 보 주변도 마찬가지이며, 현재도 작물이 재배되고 있다. 보 주변에 공원화 된 곳은 원래 모래 퇴적층이 있던 지역이다. 참고로 강수량이 많지 않았던 2014년의 경우에는 당연히 수해가 거의 없었고, 지하수 수위 상승에 의한 농경지 피해도 거의 없었다. 2014년은 가뭄이 매우 심했음에도 2013년보다 녹조가 덜 심했는데, 이는 영남 지역의 폭염이 2013년의 녹조 창궐에 어느 부분 영향이 있음을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다.

2. 유역


대부분의 강이 그렇지만 특히 하류 쪽으로 내려갈수록 물이 더러워지는 편이다. 그 이유는 상, 중, 하류 유역에 있는 도시들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상류에 있는 도시들은 모두 농촌 위주의 중소도시로서 오염원 배출이 적지만 중류의 대단위 공업도시 구미시와 대도시 대구광역시를 지나며 더러워지고 하류의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 일대의 대단위 인구 밀집지를 지나기 때문이다. 부산 사람들은 아예 '낙강'이라고 칭한다. 공단 등 공업지구를 관통하다 보니 위험한 화학물질이 유출되는 심각한 오염 사고도 잦다. 1991년, 2008년페놀 유출 사건이 발생하기도했다. 1991년의 사건은 두산전자가 일부러 페놀을 정화하지 않고 흘려보낸 것이라 '유출'이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그리고 구미 불산가스 누출 사고 등도 일어났다.

덕분에 부산의 상수도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한다. 일단 부산의 또다른 강인 수영강을 식수원으로 보호하고 있지만 수영강의 규모가 작아 부족하기 때문에 낙동강도 사용하는데, 애초에 상수도 수원의 수질이 3급수다. 본래 3급수는 공업용수로나 쓰는 정도로 원칙적으로는 식수로 활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니 놀라운 수준일 수밖에. 단적인 예로 부산보다 물 상황이 그나마 나은 대구지역의 정수장(매곡, 문산, 두류[6] 등 대구 서부지역정수장)에서도 염소는 기본이고 플루오린(흔히 불소로 알려진 것), 오존, 그 외의 모든 소독기능이 있는 물질을 총동원해서 처리한다. 또 4대강 정비 사업 등으로 녹조녹차라떼 발생이 심각해지며 구미시대구광역시의 식수가 위협받기도 하였다.

대구와 부산 사이의 위천산업단지 건설문제 때문에 지역 갈등의 사례로도 종종 나온다.

또한 낙동강의 최상류 봉화군 석포면에는 영풍석포제련소가 면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데, 제련소가 강 최상류에 있는 것도 특이하지만 제련소가 원석과 물 수급이 용이한 곳에 위치하고, 또한 기피시설임을 생각해 보면 납득은 간다. 하지만 제련 과정에서 생성되는 각종 오염물질들을 안동호로 밥먹듯이 흘려보내서 경상도 환경단체나 언론에 찍힌 지 오래이며, 이에 대한 건 봉화군/행정 참조.

3. 트리비아

낙동강 하류에 있는 철새 도래지(을숙도)가 유명하다.

이승하 시인이 이 강에 대한 시를 쓰기도 했다.

4대강 정비 사업의 규모가 가장 큰 강으로서 피해를 많이 본 곳이기도 한데, 보 건설로 녹조의 창궐 및 낙동강 보 주위 농토에 지하수 수위가 크게 상승해서 침수되기도 하는가 하면 준설작업으로 인해 낙동강의 많은 모래톱이 사라졌으며, 창녕군에 있는 낙동강의 본포를 이번 4대강 정비 사업 중에 없애버렸다. 그리고 '친수공간'이라는 이름으로 1700억원을 들여 인공모래섬을 만들었는데 그조차 폭우로 유실되었다(...). 이곳은 원래 희귀종인 재두루미 100여마리가 거쳐가는 곳이었다. 그래도 정비 사업으로 인해 기존 강변 쪽에 대규모 공원이 조성되어 뜬금없이 관광 명소가 되긴 했다. 저녁 노을이 질 무렵에 가서 사진을 찍으면 꽤 예쁘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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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에서 만든 '부산 영화지도'를 보면 분명 국내에서 보기 드문 큰 강인데도 불구하고, 그에 비해 인지도나 명성은 밀리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도시를 낀 큰 강 하면 대부분 서울의 한강을 떠올리는 것이 실례. 굳이 남한에 한정짓지 않는다면, 평양도 있긴 하다.(...)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대동강이 평양 사이를 흐르고 있다.

여기엔 사실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일단 부산은 강보단 해운대, 광안리 같은 해수욕장이나 바다로 많이 알려져있는 도시이기도 하고, 서울의 한강과 부산의 낙동강과 비교했을 때 주변 풍경이 전혀 다르다. 한강은 서울의 중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특성 때문에 도시 어느 곳에서든 접근성이 좋은 편이라 강변을 따라 유원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근처에도 각종 고층 빌딩을 비롯한 건물과 시설들이 어우러져 대도시와 큰 강의 만남이란 그럴싸한 풍경이 펼쳐져 있다.

그에 비해 낙동강은 서부산 지역으로 일단 부산 중심가인 남포동~서면~동래를 기준으로 해도 거리가 멀고, 이들보다 더 동쪽에 있는 해운대를 기준으로 하면 더욱 멀다. 거기에 아직 강변 유원지 개발이 빈약하고, 낙동강에 인접해 있는 강서구 및 북구, 사상구, 사하구 일대는 부산 중심가에 비하면 여전히 개발이 많이 진행되지 않은 상태라 풍경이 밋밋하다. 고층 건물, 아파트가 밀집해 있고 관리가 잘 되어 있는 수영강과 비교를 해도 차이가 꽤 크다. 즉, 큰 강이긴 한데 대도시의 풍경까지 담아내기엔 솔직히 아직 그림이 안나오기 때문에 외면받는 실정인 것.

참고로 대구 역시 분지로 유명할 뿐더러 부산과 마찬가지로, 아니 부산보다 더 도시 주변부로 낙동강이 흘러갈 뿐더러 강폭도 상대적으로 좁기 때문에 근처는 황량한 경우가 많다. 물론 도심을 가로지르는 강들도 있긴 하지만 낙동강만큼 크지 않다.

다만 서부산이 본격적으로 개발된다면 향후 낙동강 주변 풍경이 변화될 여지는 있다. 서울도 오랜 기간 개발의 결과로 지금의 한강 풍경이 나온거지, 한강시민공원이 지어지던 1980년대까지만 해도 꽤 황량한 편이었다. 물론 부산의 낙동강은 서울의 한강과 입지 조건 자체의 차이도 있는만큼 한강 풍경과는 꽤 다를 확률이 높지만 말이다.

그리고 이런 인지도나 풍경을 떠나 낙동강의 중요성은 두 말하면 잔소리인데, 과거에나 지금에나 낙동강은 근처 지역에 대량의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었기에 낙동강 주변에는 고대국가의 유적이 지금도 많이 남아있다. 특히 가야연맹국가의 수도는 대부분 낙동강 근처에 있었으며, 이 외에도 성주 성산동 고분군, 대구 불로동 고분군, 고령 지산동 고분군, 창녕 교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등 고대의 왕릉급 고분들이 아직도 낙동강 유역 도시에는 많이 남아있는데, 이로 말미암아 낙동강 유역은 고대국가의 발상지였다는 것이 거의 확실하여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낙동강은 6.25 전쟁의 격전지이자 당시 남한 연합군의 최후 전선이기도 했다. 이때의 상황을 묘사한 군가로는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흘러가라 우리는 전진한다'는 가사로 유명한 '전우야 잘자라'가 있다.

낙동강과 관련된 표현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낙동강 오리알이라는 말이 유명하다. 그 외 정치계 용어로는 낙동강 벨트라는 말이 꽤 인용된다. 2010년대 초반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단어로 이때 낙동강 벨트란 낙동강 하구의 부산광역시 서부 몇몇 구와 김해, 양산 지역을 가리키는데, 이곳의 특징은 보수정당이 주로 우세를 점하고 있는 영남 지역에서 민주당계 정당 후보가 선전하거나 당선되기도 하는 지역이란 점이다. 과거 영남 지방에서 선전하던 진보적 후보들은 창원, 울산 등 공단 지역에서 노동자들의 지지를 많이 받은 후보였지만, 낙동강 벨트는 부산의 교외화와 서부 지대의 개발로 인한 젊은 층의 유입, 친노 등 PK 민주화 세력의 영향력 등으로 민주당계 정당의 영향력이 상승한 곳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영호남 지역에서 어쩌면 거의 유일한 스윙보터였던 지역. 물론 2010년대 중후반 들어선 PK 자체가 캐스팅보트화 된 느낌이지만 기타 자세한 내용은 낙동강 벨트 문서 참조.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에 낙동강역이라는 이름의 경전선 역이 있다. 2010년 이후 여객취급이 중지되어 여객열차가 무정차 통과한다. 현재는 역사마저 헐린 상태.

4. 지류

낙동강은 지류가 매우 발달해 있다. 유역 모양이 직사각형 모양이라 그런듯하다. 국가하천 급의 지류만 10개에, 유로연장이 100km 가 넘는 위천이 포함된 지방1급 하천 지류가 3개이다. 무수히 많은 지방 2급 하천 지류 중에도 반변천 같은 경우에는 댐(임하댐)도 갖고 있으며, 유로 연장이 109.4km 에 달한다.

4.1. 제1지류

낙동강의 지류는 상류에서 부터 다음과 같이 있다.
낙동강의 지류
명칭 관리 수준 길이(Km) 유역 면적(㎢) 비고
반변천 국가 하천 109.4 1,973 임하댐
내성천 국가 하천 106.3 1,814 영주댐
영강 지방 2급 하천 78
병성천 지방 1급 하천 32.3
위천 지방 1급 하천 113.5
감천 국가 하천 76.6
금호강 국가 하천 116 2,053 영천댐
회천 지방 1급 하천 78
황강 국가 하천 111
남강 국가 하천 186.3 3,467 남강댐
광려천 지방 하천 26.30
밀양강 국가 하천 101.5
화포천 지방 하천 18.5
양산천 국가 하천 32.3
서낙동강 국가하천

이 가운데 반변천, 내성천, 영강, 병성천, 위천, 감천, 금호강, 회천, 밀양강이 경상북도의 주요 하천을 이룬다.

남한에서 4번 째로 긴 하천인 섬진강이 길이 225.3 km 에 유역 면적 4,896 ㎢ 인 것을 감안하면, 남강이나, 금호강, 반변천, 내성천 등 낙동강의 주요 지류가 웬만한 다른 지역 주요 하천 만큼 길고, 유역면적이 넓은 것을 알 수 있다.[7]

4.2. 제2지류

  • 길안천 - (지방 2급 하천) 반변천의 지류. 75 km
  • 영주 서천 - (지방 하천) 내성천의 지류
  • 신천 - (지방 2급 하천)금호강의 지류, 27 km
  • 달서천 - (지방 하천) 금호강의 지류
  • 신녕천 - (지방 2급 하천) 금호강의 지류, 27.5 km
  • 임천강 - (지방 2급 하천) 남강의 지류
  • 거창 위천 - (지방 하천) 황강의 지류
  • 덕천강 - (국가 하천 - 하지만 대부분이 지방 2급 하천에 속함) 남강의 지류, 46.7 km
  • 함양 위천 - (지방 하천) 남강의 지류
  • 영천강 - (지방 하천) 남강의 지류
  • 함안천 - (국가 하천) 남강의 지류, 22 km
  • 단장천 - 밀양강의 지류

5. 시설물

6. 낙동강/교량

6.1. 낙동강의 연구,전시기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환경부 소속 공공기관. 담수생물을 전문으로 연구한다.


[1] 다만 의외로 호남 지방인 전라북도 남원시 일부 지역(운봉읍을 중심으로 한 구 운봉군 지역)도 유역권에 들어간다. 세부적으로 따지면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발원해 진주시도 거치는 낙동강의 지류인 남강 유역권이다.[2] 지류를 포함한 유로의 총연장은 한강넘사벽으로 길다. 그 외 유역 면적과 유량 또한 한강이 더 크다.[3] 다만 한반도에서 강 길이로 1위인 압록강과의 길이 차이는 꽤 큰 편이다.[4] 참고로 여기서 매봉산 바로 건너편에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도 있다.[5] 혹은 양천평야, 통진평야[6] 2009년 11월 폐쇄 및 생산중지[7] 물론 한강은 북한강이나, 임진강 등 훨씬 넓은 지류와 유역면적를 갖고 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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