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17 02:54:14

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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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류
1.1. 식재료로서의 붕어1.2. 사육1.3. 관련 문서
2. 崩御

1. 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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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영명: Crucian carp 이명: 참붕어[1]
Carassius carassius Linnaeus, 1758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 (Chordata)
조기어강 (Actinopterygii)
잉어목 (Cypriniformes)
잉어과 (Cyprinidae)
붕어속(Carassius)
붕어(C. carass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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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ruby(鮒, ruby=ふな)]
한자: 鮒魚[2]

참붕어와는 다르다.[3]

잉어과에 속하는 한국의 어류. 아마도 한국인에게 '담수어류'라고 하면 가장 먼저 붕어를 떠올릴 사람이 많을 정도로 우리에게 친숙한 어류이다. 낚시터에서 흔히, 특히 민물 낚시를 하러 가면 거의 빠지지 않고 낚여 올라오며 전국의 모든 저수지에서 쉽게 잡을 수 있다. 이것도 모자라서 붕어를 양식까지 해서 팔 정도이다. 보통 2급수에서 살지만 3급수 이하의 흉악한 수질에서도 잘만 산다. 이들은 잡식성으로, 작은 갑각류, 곤충, 실지렁이 등과 식물의 씨, 잎, 줄기등도 잘만 먹는다. 먹을 수 있는 식용 어류지만 이런 이유로 어디서 잡았는지도 모르는 아무 붕어나 먹는 것은 그리 바람직하지 못하다.

유성생식 뿐만 아니라 단성생식또한 가능한 종으로써 나이가 든 성어 대부분의 개체가 암컷이다. 정확히는 부화할땐 대부분이 수컷으로 태어나지만 자라면서 다수가 암컷으로 성전환을 하는것으로 흔히 키우는 열대어중 소드테일의 성전환을 떠올리면 쉽다. 수컷이 없이도 번식이 가능하지만 알이 잉어 등 다른 종의 정자의 자극을 받아야 한다. 드물지 않게 교잡도 나타난다.

민물낚시의 알파요 오메가다. 붕어낚시는 따로 하나의 장르이며, 붕어낚시꾼에게는 모든 다른 물고기는 잡어일 뿐이다. (잉어까지는 물고기로 쳐 주는 듯. 하지만 계측은 안 한다.) 흔히 말하는 월척이 바로 길이 한 자 (30.3cm)가 넘는 붕어를 말한다. 원래 다른 물고기는 아무리 커도 월척이라고 하지 않는다. 가장 대표적인 낚시어종이어서인지 낚시꾼들은 크기마다 다른 은어로 부른다.
  • 눈깔망댕이: 알에서 갓 태어난 치어. 송사리의 사투리이기도 하다.
  • 호박씨: 치어 티를 갓 벗은 작은 붕어.
  • 전차표[4]: 한두 치 = 약 3~6cm
  • 팥잎: 두세 치 = 약 6~9cm
  • 밤잎: 서너 치 = 약 9~12cm
  • 콩잎: 네댓 치 = 약 12~15cm
  • 감잎, 담배갑: 대여섯 치 = 약 15~18cm
  • 매기, 뼘치, 찰찰이: 예닐곱 치 = 18~21cm. 대략 어른의 한 뼘만한 크기.
  • 준척, 지국배기: 일곱 치=21cm는 넘고 월척보다는 작은 크기.
  • 두매기: 21~24cm
  • 셋매기: 24~27cm
  • 자치: 30cm급
  • 월척: 한 자 = 30.3cm 이상. 이 이상부터는 어탁의 대상이 된다.
  • 짚신: 월척 중에서도 특히 큰 붕어.
  • 사짜[5]: 40cm 이상급
  • 오짜: 50cm 이상급
  • 육짜: 60cm 이상급 - 희귀하다.

물고기 중에서 가장 머리가 나쁘다는 편견이 있다. 붕어는 3초만 지나면 까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 '붕어 대가리'[6]대가리와 함께 머리가 나쁜 사람에게 붙이는 최고(?)의 칭호 중 하나. 하지만 실제로는 붕어도 생존에 필요한 만큼의 기억력은 가지고 있다. 몇 주 먹이를 주면 먹이주는 사람을 알아볼 정도의 학습 능력과 기억력이 있다고 한다. 원래 물고기의 가 그다지 발달되어 있지 않고, 낚시에도 잘 걸리는 친숙한 물고기라 그런 말이 나온 듯 하다.

붕어빵의 이름의 유래이기도 하다.[7]

변을 눌 때 변덩어리가 떨어지지 않고 몸에 달라붙은 채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서 '붕어똥 같은 놈'이란 말이 나왔다. 오지랖이 너무 넓거나 집착이 강한 인물을 뜻한다.

입술이 툭 튀어나온 사람을 갖다가 붕어입, 혹은 붕어입술이라 하기도 한다. 캐릭터 디자인시 이걸 잘 활용할 경우 윗입술/아랫입술만 약간 강조한 것처럼 보여서 나름 매력 포인트가 되나 작정하고 붕어입으로 그리면 입이 툭 튀어나와 못생기게 보인다.

라면 먹고 팅팅 불은 눈이나 3자눈 형태를 붕어눈이라 부르기도 한다.

1.1. 식재료로서의 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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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찜. 고등어 뼈도 바르기 힘들어하는 사람은 건들지도 말 것. 발라도 발라도 끝이 없다.

본질적으로는 맛이 좋은 생선이지만 후술할 냄새 때문에 조리가 엄청나게 까다로운데다 개체에 따라 요상할 만큼 상이하며 갈치 이상의 엄청난 가 나오는 관계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담수어 요리가 해수어에 비해 덜 대중적이고 취향타는 요리인 탓도 있겠지만 붕어찜은 좋아하지만 가시 때문에 싫다는 사람도 심심찮게 보일 정도로 이놈의 뼈는 압도적이다. 그나마 갈치뼈는 상당히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어서 가장자리를 버리면 등뼈 외에는 없기에 골라내기라도 하는데, 붕어의 뼈[8]는 살 속에 제멋대로 박혀있어[9] 입에서 골라내야 한다. 또한 갈치뼈는 가늘어서 씹어먹기라도 하지, 붕어뼈는 하나하나가 갈치의 등뼈 조각 수준이라 먹지도 못 한다.

붕어는 매운탕이나 찜 요리를 많이 해먹는데, 맛이 담백하지만 잘못 끓일 경우 비리고 흙맛나는 시궁창탕이 될 수 있다. 또 부드러운 살이 풀어지기 쉽기 때문에 고기가 적게 된다는 점은 각오할 것. 붕어는 기본적으로 비린내냄새가 매우 극심한 고기이므로 요리하는 사람의 실력에 따라서는 흙맛 요리나 비리기만 한 무언가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붕어가 맛있게 먹기 어렵다고 악명 높은 고기가 된 것이다. 그러나 두 냄새만 잡을 수 있다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고기가 기본적으로 단맛이 나며 살도 부드러워 입에서 녹는다. 시래기를 넉넉히 넣고 매콤하게 찐 붕어찜 국물은 그야말로 별미. 해먹을 자신이 없으면 전문점을 찾아가자.

붕어를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일부 지방에서 쓰는 방식이 있다.
  1. 붕어를 한 번 된장 푼 물에 데치듯 익힌 후 기름에 튀긴다. 이러면 비린내와 흙내가 거의 사라지고 살도 부드러움을 유지하면서도 탄탄해져 나중에 풀어지지 않는다.
  2. 압력밥솥에 배추, 양파, 감자 등의 야채를 깔고, 튀긴 붕어와 칼칼한 고추장 양념(고추장에 간장, 마늘, 생강, 고춧가루 등을 적당량 넣는다.)을 입맛에 따라 담뿍 넣는다. 물은 거의 넣지 않는다. 참기름을 밑에 살짝만 두르면 눌어붙을 걱정이 없다.
  3. 붕어가 완전히 익고 배추가 풀어지려 할 정도까지 압력을 가해 익힌다.

이렇게 요리하면 비린내나 흙내가 나지 않게 되고 압력을 가해 익혔기 때문에 뼈도 상당히 부드러워져 잔뼈도 사람에 따라 씹어먹을 수 있는 정도가 된다. 뼈째 먹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발라먹기는 쉬워진다. 배추와 양파와 붕어에서 단맛이 나오기 때문에 칼칼하면서 달달한 국물이 특히 맛있다. 밥을 비벼먹어도 좋다. 이 방식은 튀긴 피라미를 야채 위에 깔고 고추장 양념을 얹어 조려먹는 충청도 지역의 향토 민물고기 요리인 '도리뱅뱅이'라는 요리의 요리법을 응용한 방법이다.

붕어를 냄새 안나게 손질하는 귀찮은 절차가 싫다면 배스나 잡아먹자. 배스는 생태계 교란종이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잡기를 권장하고 있다. (잡은 걸 방생하거나 버려도 안 된다) 또 배스는 비린내나 흙내가 붕어에 비해 거의 없기 때문에 정말 쉽게 요리할 수 있다. 애초에 먹으려고 들여 온 종이니까... 그러나 배스는 매운탕같은 전통요리법보단 피시 앤드 칩스 같은 튀김 요리에 훨씬 잘 어울린다. 배스나 파랑볼우럭은 육식성 어종이라 살에 기름이 많아서 튀김과 구이용으로 최적격이다. 하지만 보통 한국 사람들이 낚시하러 가면 매운탕 준비만 해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배스와 파랑볼우럭(블루길)은 매운탕을 끓이면 기름이 둥둥 떠서 기름탕이 된다. 기름 비린내 때문에 맛이 떨어진다. 대가리, 내장, 부레 쪽에 지방질이 모여있며 피에도 냄새가 나니 배스든 블루길이든 이 부분들은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고. 찜기에 쪄 먹거나 팬에 튀겨 먹을 때는 상관 없다.

먹을 수 있는 생선이고 잘 요리하면 맛도 좋으나 날로 먹어서는 절대 안된다. 오염에 대한 내성이 강해서 똥물 4급수 수준의 매우 더러운 물에서도 끄떡없이 사는 어류인데다 2급수에서 잡은 놈이라고 하더라도 붕어는 근본적으로 간흡충의 숙주이기 때문에 로 먹어서는 절대 안된다. 애초에 민물고기는 회로 먹는 거 아니라지만 붕어는 그 중에서도 생식을 절대 피해야 할 어류. 붕어 한 마리에 몇 백~천마리에 달하는 간흡충이 산다. 이런 붕어를 회로 먹으면 이 망가진다.[10]만약 붕어회를 먹고싶다면 자연산 붕어가 아닌 양식붕어를 먹는것이 좋다.

다만 민물 물고기들 중에서는 붕어가 가장 회 맛이 좋다고 알려진 모양. 그래서 양식을 해서 먹거나 위험을 무릅쓰고 약까지 먹어가며 먹는 모양이다.

일본에서 붕어를 젓갈로 먹기도 하는데 밥과 함께 1년간 발효시켜 만들며 밥은 안 먹고 붕어만 먹는다. '후나즈시'라고 하며, 나라시대때부터 먹었던 음식으로 현재도 비와호의 별미로 손꼽힌다. 초밥의 직접적인 원형이 된 음식인데 오랫동안 발효시켜 만든다는 점 때문에 고급음식으로 손꼽히며 밥을 버리고 붕어만 먹는다는것이 아까워서 발효가 멈춘 붕어초밥의 밥 부분도 같이 먹었던것이 초밥의 시작이라고 한다. 다만 발효음식이 그렇듯 호불호가 심하다. 선호하는 입장에서 뼈부분이 부드러워져서 먹기가 편하고, 치즈와 같은 냄새와 식감을 가진다고는 하지만 불호하는 입장에서는 냄새가 시큼해서 먹기가 꺼려진다는 듯. 만드는 법도 간단하다. (만드는 방법보다 발효 숙성이 기술이다) 내장을 빼내고 손질한 물고기 뱃속에 밥을 채우고 밥과 함께 통에 눌러 담아 발효시키는 것이다. 곡물을 넣어 발효시킨다는 점에서 우리 나라의 식해와 비슷한 음식이다.

붕어는 보양식으로도 쓰인다. 붕어를 잡아다(혹은 사다) 탕약원에 가져가면 붕어즙을 만들어주는데, 무슨무슨 약효가 있다느니 하는 이야기들을 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그냥 단백질과 칼슘이 들어간 국물, 보양식 정도의 효능만 있다고만 한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게다가 위에서 설명했듯이 붕어는 4급수에서도 사는 어류다. 자칫하면 중금속이 듬뿍 든 공장폐수 엑기스를 마시는 걸지도 모르니 어디서 잡은 것인지 모르는 붕어로 만든 붕어즙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1.2. 사육

4급수에서도 생존이 가능할 정도로, 수질에 대한 내성이 강해 사육이 쉽다. 다만 이전 서술처럼 여과기도 없이, 가끔 물만 갈아주며 기르는건.. 가능은 하지만 동물을 대하는 올바른 사육은 아니다. 안치워도 된다고 막 기르려면, 동물을 기르지 말아야 한다. 어항이 넓으면 긴 지느러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베타 정도를 제외하면(덧붙여 베타는 지느러미 때문에 유속이 생기는 여과기를 안쓰기도 한다) 되도록이면 여과기 정도는 달아주고 기르는 것이 좋다.

금붕어에 비해서는 길들이는 속도가 늦다. 금붕어는 어항에 넣으면 몇 시간 이내에 먹이 주는 사람을 알아보지만 붕어는 며칠에서 몇 주일 걸린다. 또한 오래 기르면 생각 이상으로 커지니[11] 제대로 사육하려면 큰 어항이 필요하다.[12] 수초를 잘 먹어치우는데다 많이 먹고 많이 싸서 수질이 빨리 오염되어 이끼가 쉽게 오기 때문에 수초어항에서는 기르기 힘들다.

1.3. 관련 문서

2. 崩御

崩御 / 崩於 / 天崩

천자죽음을 일컫는 말. 외왕내제신라, 고려나, 대한제국 때는 붕어라고 했다.

한국에서는 의 죽음을 가리키는 말로 알려져 있으나[13] 조선 같은 제후의 죽음은 훙(薨)이라고 한다. 조선에서도 공식적인 기록을 할때에는 훙이라고 표현 하였지만, 개인적인 편지나 대담의 경우나 일반적인 회의 석상에서는 역시나 전왕조와 마찬가지로 붕어 또는 천붕이라는 표현을 썼다. 비슷하게 사대부의 죽음은 졸(卒)이라고 한다.[14]

한자 문화권에 해당하는 현대 동아시아 국가들 대부분이 이미 왕정을 폐지한 까닭에 접할 일이 많지 않은 단어이다. 가장 최근에 실생활에서 쓰인 예는 1989년 일본에서 쇼와 덴노가 사망했을 때이다. 그런데 당시의 쇼와 덴노가 무려 재위 64년을 기록한지라 붕어라는 표현이 한동안 잊혔던 까닭에 대부분 일본인들도 상당히 어색해했다는 후문이 있다. 그 외에도 제갈공명의 명문인 출사표에서도 붕어라는 단어가 언급된다.[15]

다나카 요시키의 과학소설 《은하영웅전설》에서는 파울 폰 오베르슈타인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과 그의 부하들에게 은하제국의 황제 프리드리히 4세의 사망을 알릴 때, "황제께서 붕어하셨습니다."라는 표현 대신 "황제가 후계자도 안 정하고 죽었습니다."라는 표현을 써서 주위를 놀라게 했다. 오베르슈타인의 말에 이러한 반응이 나온 이유는, 그가 전제군주제 국가인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의 군인이면서도 황제의 죽음을 일반인의 죽음과 동일시했기 때문이다. 사실 그는 골덴바움 왕조에 증오심을 품고 골덴바움 왕조를 무너뜨리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파울 폰 오베르슈타인 문서 참조.

왕정이 폐지된 지 오래인 대한민국의 독자들에게는 오베르슈타인의 '죽었습니다'라는 표현이 딱히 무례하다거나 충격적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것이라고 여겼는지 은하영웅전설 해적판인 을지서적 판본에서는 이 문장을 "황제가 후계자도 안 정하고 뒈졌습니다."초월번역한 바 있다.[16] 일단은 뒈지다도 '죽다'를 낮춰 부르는 말로서 표준어기는 한데... (오히려 청년들 사이에서 자주 쓰이는 '뒤지다'가 비표준어다.) 원본이 붕어하다로 높일 것을 죽었다는 평어로 낮춘 건데, 붕어하다를 아는 사람이 없으니 평어 죽다로 고치고, 한 단계 비속어로 내려서 뒈지다로 했으니 어찌 보면 맞는 건지도...


[1] 국산 붕어를 이르는 속어, 실제 참붕어는 참붕어 문서 참조[2] 원래 옛말은 [ŋ] 발음이 나는 ㆁ(옛이응)을 써서 부ᅌᅥ(鮒魚)였다. 초성의 'ㆁ' 발음이 소실되면서 '부'가 '붕'으로 바뀐 것. 잉어(←이ᅌᅥ鯉魚), 오징어(←오증어←오즉ᅌᅥ烏鰂魚)도 마찬가지.[3] 1972년에 일본산 붕어인 '떡붕어'가 들어오면서 그 전에는 그냥 '붕어'라고만 부르던 재래종 붕어를 '참붕어'라고 부르는 경우가 크게 늘어났지만 이는 잘못 된 호칭이다. 실제로 진짜 참붕어는 따로 존재하는 어종으로 생김새부터 완전히 다른 생물이다. 항목 참조. 떡붕어와 재래종 붕어는 외형면에서 약간 차이가 있으며 맛은 일반적으로 재래종을 좀 더 쳐주는 편.[4] 과거 지하철과 국철(철도청) 승차권으로도 쓰던 에드몬슨식 승차권을 뜻한다.[5] 사자 오짜 하는 말은 원래 붕어 낚시 전용이었으나, 요즘은 다른 어종에도 다 쓴다.[6] 간혹 금붕어 대가리라는 바리에이션이 나오기도 한다.[7] 참고로 붕어빵의 원형이 되는 음식인 타이야키는 참돔에서 유래했다.[8] 사진은 붕어를 방사선으로 촬영한 것. 뼈 라인이 참 기기묘묘하다[9] 입체적이다. 입체적이라는 게 농담이 아니라 실제로 갈비뼈가 좌우 한 쌍씩이다. 위아래로 난 것까지 세어 본다면 뼈마디당 가시가 두 개가 아니라 네 개가 된다. 고기를 좌우로 가르는 게 아니라 상하좌우로 뜯어먹어야 한다. 게다가 위아래의 잔가시 쪽에도 뼈가 돋아있다.[10] 간흡충에 걸리면 심지어 담관암이나 간암에 걸릴수도 있다.[11] 당장 위의 크기별 은어 항목만 보아도 두자 이상 크기의 붕어가 보인다. 이건 금붕어도 마찬가지.[12] 작은 어항에 기르면 신장은 어느 정도 이상 커지지 않지만 내장은 계속 자라기 때문에 신체가 기형이 되어 수명이 짧아진다. 오래 기르고 싶다면 큰 어항에 길러야 한다.[13] 사극에서는 "승하(升遐•昇遐)"라고 표현한다.[14] 제후가 죽으면 훙기, 대부가 죽으면 졸기를 써서 인물에 대한 평가를 했다. 조선왕조실록에도 많은 졸기가 남아 있다. 대표격으로 이조판서 이이졸.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에서는 사망씬에서 훙, 붕, 졸을 구분해서 연출한다.[15] 정확히는 출사표 원문에는 崩殂(붕조)라고 쓰여 있다. 붕어와 붕조가 같은 의미의 표현이긴 하다.[16] 사실 초창기 해적판이었던 을지서적판에서 후계자 이야기도 빼버리고 '황제는 뒈졌습니다' 드립을 먼저 쳤다. 그리고 정식인 서울문화사 판본에서는 원작에 충실하게 번역했다.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 을지서적 판과 서울문화사 판에 대해서 호불호가 엇갈렸다고 한다. 2011년 10월 14일 발행된 초판 1쇄 기준으로, 다음 정식판인 이타카판에서는 "황제는 후계자를 정하지 않은 채 죽었습니다."라고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