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17 12:40:58

조갑경

파일:external/img.sbs.co.kr/P0000001475_20110215131413.jpg
이름 조갑경(趙甲卿)
출생 1967년 8월 12일 ([age(1967-08-12)]세),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1]
신체 161cm, 50kg, B형
직업 가수, 방송인
학력 동구로초등학교
성신여자중학교
상명여자고등학교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가족 남편: 홍서범, 아들: 홍석준, 딸: 홍석희, 홍석주
데뷔 1986년 MBC 대학가요제

1. 개요2. 미녀가수3. 가수 외 활동4. 근황

1. 개요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에서 1녀 3남 중 첫째로 태어났다. 남동생들은 큰 누나가 엄마 노릇을 했다고 회상했다. 아버지 조기홍[2]은 안동 토박이이며, 어머니는 함경도 출신으로 피난 도중 안동에 정착.

1986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보컬 그룹 '스케치북(Sketchbook)'의 보컬리스트로 참가 및 입상하여 가요계에 데뷔했다. 1988년 이정석과 '사랑의 대화'라는 듀엣곡을 부르면서 인지도를 얻게 되어 1989년 '바보같은 미소'가 수록된 1집을 발표했다. 당시의 활약으로 1989년 KBS 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받게 되었다.

이후 '시계', '입맞춤', '그날을 기다리며' 등 소녀 취향의 발랄하고 달달한 곡들로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1990년에 가수 홍서범과 듀엣곡 '내사랑 투유'라는 명곡을 발표해 TV와 라디오를 석권했다. 당시에는 홍서범과 장필순이 녹음을 했지만, 홍서범의 소속사 사장이 나중에 계획을 변경해서 같은 소속사였던 조갑경과 듀엣을 하게 했다고 한다.

왕성한 예능 활동으로 인해 본업인 가수로서 제대로 평가되고 있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전성기에 굉장히 깨끗하면서도 개성이 강한 미성을 자랑한 가수로 유명했다. 이런 음색을 살려 애니메이션 주제가도 여러번 불렀는데 유명한 곡으로 KBS에서 방영된 은비까비의 옛날 옛적에와 SBS에서 방영된 수퍼 마리오의 주제가가 꼽힌다.

2. 미녀가수

홍서범-조갑경 부부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가수 커플로 유명하다. 당시 33세의 엄청난 노총각이었던 홍서범은 24세의 조갑경에게 꾸준히 호감을 표시해 왔고, 조갑경은 몇 차례 거절했으나 홍서범의 노력으로 끝내 커플이 되어 9살의 나이차를 이겨내고 1994년 결혼까지 하게 됐다. 결혼 전에 열애설에 대한 해명을 위해 연예정보 방송에 두 사람이 함께 나와서 인터뷰를 했는데, 거기서 조갑경이 "저도 눈이 있는데 이런 아저씨를 고르겠어요?"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옆에서 함께 인터뷰를 하던 홍서범은 그런 소릴 듣고도 미소를 짓고 있었는데, 결혼한 후에 한 인터뷰에 따르면 그때 이미 거의 결혼을 허락한거나 마찬가지인 상태였다고 한다. 자기를 무시하는 소리를 듣고도 "우리 자기는 거짓말 잘하네"라면서 흐뭇했던 것이라고(...)

데뷔 당시 남편 홍서범이 미녀가수라고 부른게 빈말이 아닌데, 1980년대 말~1990년대 초 미녀가수로 이름이 났고, 지금도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오히려 세월이 지나면 지날수록 미모를 더더욱 자랑한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자칭 타칭 미녀가수. 이 별명이 굳어진건 남편 홍서범이 언제 어디서도 조갑경을 미녀가수라고 부르기 때문이라고(...) 조갑경의 이름을 부르면 여보, 당신이라고 말하지 않고 미녀가수라고 부른다.[3] 이런 남편 때문에 조갑경 본인도 언제 어디서도 "미녀가수 조갑경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홍서범은 슬하의 자녀들에게도 항상 "너희 엄마는 미녀가수다"라고 말하면서 조갑경의 기를 살려주는 모양.

참고로 홍서범이 상당히 각진 얼굴의 소유자여서 컴플렉스를 느끼던 도중 상대적으로 둥글둥글한 얼굴인 조갑경이라면 중화(?)가 될것 같아서 결혼했다는 우스갯 소리가 있는데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에서 홍서범의 딸도 이 말을 했다고.

응용작으로는 사춘기 아이를 키우는 갱년기 가수, 뒤끝있는 가수, 자식을 혼내다가 성대결절 온 가수, 성질이 더러운 가수가 있다#

3. 가수 외 활동

MBC 청춘행진곡 '병팔이랑 갑경이랑'에 최병서와 출연하여 코메디언으로서 활약한 경력이 있다. 이 코너는 나중에 '병팔이랑 민지랑'으로 바뀌었다. 입담이 좋은 편이라 예전부터 일밤(당시 일요일 일요일 밤에) 같은 예능 프로에 빈번하게 출연했다. 머리회전이 빠르고 재치가 있는 사람이라 90년대엔 특히 가족오락관 같은 퀴즈, 대결 프로그램들에서 맹활약하기도 했다. 한창 활동하던 시기 말을 대단히 거침없이 하는 편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종편 토크쇼에 나오면 막말 수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며 직설적이고도 과격한 토크 스타일을 보여준다.

4. 근황

최근에는 남편 홍서범이나 자식들과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JTBC 유자식 상팔자등 프로그램에 출연하거나 무대에 서면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자녀로는 아들 홍석준, 딸 홍석희와 홍석주가 있다.

노래는 가정에 충실하게 되면서 잠시 접었다가,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란 근래에 들어 음악 프로그램 등에 자주 출연하고 있다. 여전히 녹슬지 않은, 요즘 가수 못지 않은 가창력과 음색을 갖고 있다.#끝까지 간다 첫인상 라이브.

2018년에는 국방FM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방송하는 '조갑경의 오늘도 좋은 날'의 DJ를 맡고 있다.

2018년 5월 13일 ~ 20일에는 WINNER강승윤하고 이승훈하고 자신의 남편 홍서범과 함께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판정단으로 나왔다.


[1] #[2] 2013년 4월 7일, 73세로 사망.[3] 누가 조갑경씨 노래 잘한다고 말하면 우리 미녀가수 노래 잘한다고 말하는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