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6 17:30:49

연구개발


1. 개요2. 산업과의 관계3. 대한민국의 R&D4. 직무의 일종으로서

1. 개요

/ Research and Development(R&D)[1]

보통, 연구개발로서 research는 기초연구와 그 응용화 연구, development는 이러한 연구성과를 기초로 제품화까지 진행하는 개발업무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OECD가 연구개발의 뜻은, ‘인간ㆍ문화ㆍ사회를 망라하는 지식의 축적 분을 늘리고 그것을 새롭게 응용함으로써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창조적인 모든 활동’이라 정의하고 있다. 한편 국제회계기준위원회에서는 ’연구(research)'를 새로운 과학적ㆍ기술적 지식과 이해를 얻기 위하여 행해진 독창적ㆍ계획적 조사로, ’개발(development)'을 상업적 생산이나 사용하기 이전에 새로운 또는 개량된 재료ㆍ장치ㆍ제품ㆍ제조법ㆍ시스템 또는 서비스 생산 계획이나 설계에 연구 성과와 다른 지식을 적용하는 것으로 구분하여 정의하고 있다.

2. 산업과의 관계

보통 연구개발은 정부, 기업, 대학교 등에서 진행되며, 이를 통해 기업에서는 신제품에 반영하여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게 된다. 이처럼 연구개발은 산업과의 연관관계가 많은데, 제조업이든 서비스업이든 불문하고 시장에서 기업이 계속하여 보다 뛰어난 성능의 신제품,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으며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R&D에 대한 수요는 계속하여 발생하고 있다. 한편 기업에서의 연구개발 직무에 대해서는 연구원 항목으로.

3. 대한민국의 R&D

파일:BD1EX3y.jpg
파일:4GZkQKv.jpg
대한민국OECD에서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기준 GDP대비 4.36%로 R&D액 투자비중이 세계1위에 해당한다고 한다. 절대액수 투자는 미국, 중국, 일본, 독일에 이은 5위이다. 2016년에도 한국의 R&D 투자율은 GDP 대비 4%를 넘어서 세계 1위였다. 대한민국/과학기술력 항목의 관련 문단도 참조.
파일: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1년 연구개발활동조사 결과'.jpg
급기야 2021년에 와서는 GDP 대비 비중 4.96%로 5%에 육박하기에 이르렀다. 다만 이스라엘이 치고 올라가면서 2위로 떨어졌다.

2023년 윤석열 정부에서 대대적인 R&D 예산 삭감으로 논란이 일었다.

4. 직무의 일종으로서

직무의 종류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사무직
(화이트칼라)
경영총괄 전략기획, 총무
조직 인사, 노무
고객 영업, 마케팅, 홍보, CS
물류 물류, 구매, 재고
시설 시설관리, 보안, 환경안전
생산관리
(그레이칼라)
생산관리, 품질관리, 공정설계
생산직
(블루칼라)
생산, 중공업, 물류, 농업, 수산업
서비스직
(핑크칼라)
서비스업,(교사, 비서, 요리사 등),
고부가가치
(골드칼라/블랙칼라)
전문직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수의사, 변호사, 변리사, 공인노무사, 공인회계사, 감정평가사, 세무사, 관세사, 기술사, 건축사
엔터테인먼트
(옐로우칼라)
프로듀서, 감독, 작가, 연예인, 게임 개발자, 운동선수, 디자이너
기술
(실리콘칼라)
정보기술, 정보보안, 연구개발
퍼플칼라 탄력근무자
그린칼라 친환경 직종 근무자
레드칼라 공무원,(군인, 경찰, 소방관, 교사, 검사, 판사) 공공기관,(공기업),,, 임직원
오렌지칼라 건설 노동자
라이트블루칼라 계약직, 임시직 근무자
오픈칼라 재택근무자
브라운칼라 육체노동과 지식노동이 결합된 직업
}}}}}}}}} ||

연구개발직 (영문: Research and Development Position, 한글: 硏究開發職, 일문: 研究開発職)

일반적으로 연구개발직은 연구직(연구원)과 개발직으로 나뉜다. 연구직은 연구개발로서 research는 기초연구와 그 응용화 연구[2], 개발직(설계직)은 이러한 연구성과를 기초로 제품화까지 진행하는 개발업무를 진행한다. 100% 그런 건 아니지만 보통 학사는 개발로 가고 석사, 박사는 연구/개발 둘 다 간다. 사실 일반인이 생각하는 R&D의 이미지는 십중팔구 연구 쪽이고, 공학사 학위 하나 들고 R&D 직무로 입사하면 공학자가 아닌 기술자 취급 당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아니 내가 이러려고 4대역학/전자기학/반도체공학 등등 공부했나" 하고 현타가 올 수도 있다.

다른 직군에 비해 야근이 잦을 확률이 높다. 아무래도 품질이나 생산, 공정설계에도 직접적인 관여가 가능하고 부품 수급이나 단가 문제로 구매팀과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는 부서이다. 높은 업무 연관성으로 몇몇 중소기업에서는 연구 업무가 끝나면 생산 업무로, 개발 초기에는 구매팀이나 공정설계로, 심지어 제품 불량도 품질이 아닌 연구팀이 맡게 하는 곳도 있다. 거의 만능으로 부려먹는 부서기도 하다. 높은 업무강도+긴 업무시간으로 계약 연봉을 낮춰 생산직이나 공기업 등으로 이직이 많은 직군이다.

연구 개발직은 생산직과 달리 포괄임금제로 계약하는 곳이 많다. 대체로 연봉은 다른 생산 직군에 비해 계약연봉은 높으며, 추가로 연구수당이 붙는다. 하지만 연구수당은 거의 5~50만원 수준이라 야근이 잦은 연구직군의 특성상 같은 시간 근무대비 생산팀의 초과근무수당으로 역전되는 경우도 많다.


[1] 영어 Research and Development를 줄여서 'R&D'라고도 표기한다.[2] 연구직공무원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