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7 13:34:07

보험계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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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시험
3.1. 1차3.2. 2차3.3. 시험의 일부 면제3.4. 대비 학원
4. 위상5. 업무6. 외국7. 여담8. 외부 링크

1. 개요

Certified Insurance Actuaries
보험업법
제181조(보험계리) ① 보험회사는 보험계리에 관한 업무(기초서류의 내용 및 배당금 계산 등의 정당성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를 보험계리사를 고용하여 담당하게 하거나, 보험계리를 업으로 하는 자(이하 "보험계리업자"라 한다)에게 위탁하여야 한다.
② 보험회사는 제184조제1항에 따라 보험계리에 관한 업무를 검증하고 확인하는 보험계리사(이하 "선임계리사"라 한다)를 선임하여야 한다.
③ 제1항과 제2항에 따른 보험계리사, 선임계리사 또는 보험계리업자의 구체적인 업무범위와 위탁·선임에 관한 절차는 총리령으로 정한다.

제182조(보험계리사) ① 보험계리사가 되려는 자는 금융감독원장이 실시하는 시험에 합격하고 일정 기간의 실무수습을 마친 후 금융위원회에 등록하여야 한다.
② 제1항에 따른 시험 과목 및 시험 면제와 실무수습 기간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총리령으로 정한다.

제194조(업무의 위탁)
② 다음 각 호의 업무는 금융감독원장에게 위탁한다.
2. 제182조에 따른 보험계리사의 등록업무
보험연금 및 기금의 수학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는 자. 보험사와 보험계약자 둘 모두가 손해보지 않게 보험을 만들고 계산하는 사람. 증권사로 치면 퀀트 같은 존재이다. 보험은 대수의 법칙과 수지상등의 원칙 등 보험수리적 원리에 기초하여 성립된 것이므로 보험계리사의 전문지식은 꼭 필요하다. 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설계사와는 다르다.[1] 그리고 대한민국 공인회계사(옛날의 계리사)와도 다른 직업이다.[2]

수학 및 통계 전문직 중 단연 끝판왕. 대학수학, 그것도 수학 및 통계학 전공자 수준의 수학/통계학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매우 높으며, 금융분야 전문직 자격[3]이다. 문과생인 경우 회계사에 비해 공부해야할 양은 적으나 과목 특성상 접근성은 회계사가 더 좋다. 예를들어 2차과목 중 하나인 재무관리 및 금융공학 같은 경우 두가지 과목을 하나로 합쳐놓은 과목인데 금융공학이 양은 재무관리에 비해 적으나 워낙 수업 난이도가 높고 수리적으로 복잡하기에 회계사 수험생들이 대부분 힘들어하는 재무관리 과목을 보험계리사 수험생 입장에선 양은 많지만 비교적 듣기 편한 과목으로 인식된다.

계리사는 단행법률도 존재하지 않고 개업도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전문직으로서의 인식이 강한 이유가 계리업무 자체의 전문성 덕분도 있지만 계리사 시험자체의 많은 공부량과 무엇보다 수리통계적으로 엄청난 난이도를 자랑하기 때문인 이유도 있다. 때문에 계리사 시험 진입자들 대부분이 고교시절 수학만큼은 고정적으로 1등급을 받은 경우가 많다. 애초에 수학, 통계학에 자신이 없으면 다른 전문직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추천된다.

계리직군 등은 보험계리사 1차합, 2차부분합 이상이 우대요건이자 사실상 필수요건이다. 우대전공은 보통 수학과, 통계학과, 금융공학과 등이다. 단, 계리사가 전문직이래봤자 법적으로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만큼의 배타성이 있는 전문직은 아니고, 다만 수당이 더 나오고, 취직에 우대되는 정도라 나이가 많은 등의 애로사항이 있는 경우 그냥 바로 취준하는 게 더 낫다는 분위기도 있다. 또한 계리사는 자격증이 있더라도 좋은 곳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우대전공, 학벌, 인턴경험, 공모전, 계리사 이외 각종 자격증, 어학점수 등을 가지고 취준을 해야하기에 단순히 자격증 하나로만 좋은 곳에 가고자 한다면 회계사 등 타 전문직을 준비하는게 더 좋다. 참고로 잘나가는 계리사는 잘나가는 개업전문직처럼 몇억 연봉을 벌 수 있긴하나 일반적으론 회계사 등 타 전문직에 비해 연봉 상방이 낮고 대신 하방이 비교적 탄탄한 편이다.

인지도가 타 전문직에 비해 낮은 편에 속한다. 계리사의 절대적인 수 자체도 타 전문직에 비하여 매우 적을뿐더러 개업도 용이하지 않고 문과생은 진입장벽이 낮은 회계사, 노무사 등 인문계 관련 전문직 시험에 주로 진입하며 의치한약수를 제외한 이과생도 그나마 변리사정도 이외에는 전문직 시험에 관심을 두기보단 본인 전공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기에 그나마 수학과, 통계학과정도 이외에는 계리사를 준비하는 주변동기나 선배를 찾아보기 힘들다. 때문에 보험계리사라고 하면 보험설계사로 오해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타 전문직에 비하여 외부인을 만나 영업을 할 필요가 거의 전무하기에 인지도가 낮은 측면도 있다. 또한 상위권 대학 기준으로는 수학과, 통계학과가 아니라도 나름 인지도가 있는편이다.

2013년 계리사가 보험뿐 아니라 은행, 증권사 등 여타 금융권에서도 활동하는 만큼 보험에만 국한된 것은 국제적 기준과도 맞지 않다는 이유로 계리사회는 ‘보험계리사’라는 명칭을 ‘공인계리사’로 변경하는 방안을 건의한 바 있다. 공인회계사의 반발로 무산됐다는 소문이 있다...

2020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폴 밀그럼 교수가 수학과 출신 계리사[4]로 일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그 정도로 직종 자체가 꽤나 깊이있는 수학적 능력을 필요로 한다는걸 알 수 있다.

시험 제도가 변경된 초기 2014년 합격자는 무려 0명이었고 2015년에는 합격자가 25명밖에 안 했으나 2016년에는 48명, 2017년에는 62명으로 점점 늘어나더니 2018년에는 작년 합격자 수의 2배인 124명, 2019년부터는 1년에 160명대 합격자를 유지하고 있다.
파일:보험계리사 로고.jpg 보험계리사 시험 결과
연도 최종 합격자 수 최고 득점 30세 이하 비율 비고
2013년 141명 71.45점 95.0%
2014년 0명 - - 시험제도 변경
2015년 25명 76.00점 96.0%
2016년 48명 79.80점 100.0%
2017년 62명 78.53점 93.5%
2018년 124명 82.27점 96.0% 시험난이도 조정
2019년 167명 83.40점 92.2%
2020년 161명 83.33점 93.8%
2021년 163명 78.30점 93.8%
2022년 162명 82.97점 84.3%
2023년 169명 82.47점 76.3%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사람은 선임계리사가 될 수도 있다. 선임계리사는 계리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직종이고 부장급 대우를 해준다고 하나, 하는 일 특성상 회사에서 좋은 입지는 아니라고 알려져있다.

2. 역사

의외로 역사가 오래된 직업이다.

보험을 만들려면 사고 확률과 사고시 평균 지출 금액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보험이 생겼던 고대 로마 시대에도 있었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다. 확실히 직업적 활동이 확인되는 시기는 기초 통계학이 발전하고, 신대륙과의 무역이 활발해진 1700년대로 추정된다. 그 당시에 보험회사들은 선박들과 선원들이 임무를 무사히 수행하고 귀환할 확률을 더 이상 어림 짐작이 아닌 통계를 통해 상당히 정확하게(확률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고 그 통계 업무를 수행해주던 사람들을 계리사라고 불렀다.

3. 시험


보험개발원금융감독원으로부터 위탁받아 실시한다(보험업법 시행령 제101조 제2항). 주말을 이용해 4월에 1차, 8월에 이틀간 2차 시험을 보고, 2차 시험에 붙은 뒤 6개월간의 실무 수습을 거치면 보험계리사로 인정받을 수 있다. 2014년부터 시험 제도가 국제 기준에 맞춰 대폭 변경되었다. 기존 개정 전 시험은 2차시험이 "보험수리","이론과실무","회계학" 이렇게 3과목 이였지만 개정 된 2차 시험에서는 "계리리스크관리","보험수리학","연금수리학","계리모형론","재무관리 및 금융공학" 5과목으로 늘어났고 공부량과 수험기간이 대폭 증가하였다.

3.1. 1차

파일:보험계리사 로고.jpg 보험계리사 제1차시험
교시 시험시간 시험과목 문항 수 배점
1교시 80분 보험계약법, 보험업법 및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40문항 100점
경제학원론
(미시경제학+거시경제학)
40문항 100점
2교시 120분 보험수학
(일반수학+확률통계학+보험수학)
40문항 100점
회계원리
(회계원리+중급회계+원가관리회계)
40문항 100점
  • 영어
    공인 시험으로 대체한다. 1차 시험 응시를 위해서는 시험 2년 전 해의 1월 1일 이후에 응시한 공인 영어 시험 성적을 제출해야 한다. 예를 들어, 2014년도 시험에 응시하려면 2012년 1월 1일 이후에 얻은 공인 영어 시험 성적이 필요하다. 기준 점수는 TOEIC 700점, TOEFL 71점[5], TEPS 340점, G-TELP 65점[6], FLEX 625점 이상이다. 보험개발원 영어시험대체제도 외국에서 응시한 TOEFL, 일본에서 응시한 TOEIC, 미국에서 응시한 G-TELP는 국내에서 치른 것과 동일하게 인정된다.

합격 인원 제한은 없고, 평균 60점 과락 40점 제한을 만족하면 된다. 객관식 4지 선택형이다. 2014년 1차 시험에는 779명이 접수해서 187명이 합격했다. 관련 기관[7]에서 보험 수리 업무에 5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자는 1차 시험이 면제된다.

3.2. 2차

파일:보험계리사 로고.jpg 보험계리사 제2차시험
일차 교시 시험시간 과목 문항 수 배점
1일차 1교시 120분 계리리스크관리 대문제 4~5문항 100점
2교시 120분 보험수리학 대문제 7~10문항 100점
3교시 120분 연금수리학 대문제 7~9문항 100점
2일차 1교시 120분 계리모형론 대문제 9~10문항 100점
2교시 120분 재무관리금융공학 대문제 6~7문항 100점

합격자 결정방법은 제2차 시험 5과목을 모두 60점이상 득점해야하는 절대평가 방식다. 합격 인원 제한은 없다. 각 과목 시험은 120분이다.

3.3. 시험의 일부 면제[8]

① 금융감독원, 보험회사, 보험협회, 보험요율 산출기관 또는 법 제128조제2항에 따른 독립계리업자인 법인에서 보험계리 업무에 5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제1차 시험을 면제한다.

② 금융위원회가 인정하는 외국의 보험계리사 자격을 가진 사람에 대해서는 제1차 시험 및 제2차 시험을 면제한다.

③ 제1차 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제1차 시험에 합격한 해를 포함하여 5년간 제1차 시험을 면제한다.

3.4. 대비 학원


4. 위상

수학, 통계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직 자격 시험에 속한다. 덕분에 보험사 내에서 핵심 인력으로 대우받는다. 보험계리사의 주 활동 영역은 보험사이다. 보험사 특히 대형 보험사의 대우는 금융권 대기업인 만큼 평균 연봉이 억대로 매우 좋은 편이다. 더구나 계리사 자격증 보유시 전문 자격증 수당을 추가적으로 받으며 경력을 쌓으면 경력직 이직이 활발한 편이다. 보험사 외에도 코리안리 등 재보험사, KPMGBig 4 회계법인, 계리법인 및 컨설팅, SGI서울보증 등 금융공기업, 기업은행 등 은행, 증권사 등에서 근무하는 계리사도 꽤 있다. 다만 계리사의 첫 커리어 시작으로는 주 무대인 보험사가 추천된다. 좋은 곳에 취업하기 위해선 단순히 자격증 취득뿐만 아니라 학벌, 경험 등을 토대로 취준도 별도로 많이 노력해야한다.

산업은행 등 각종 공공기관 우대 요건에도 들어간다. 직렬 무관 전문직 자격증 보유자로 우대해주는 공공기관이 많이 있고 아예 필기면제를 해주는 곳도 있다. 보험계리사는 별도의 교육을 받지 않고도 AFPK 시험을 칠 수 있다. 독학사를 칠 경우 1단계가 면제된다.

- 2023 한국주택금융공사 채용공고
파일:Screenshot_20231202_162456_Drive.jpg

- 2024 산업은행 채용공고
파일:Screenshot_20231202_162620_Drive.jpg

- AFPK 교육 면제자격
파일:Screenshot_20231220_003523_Samsung Internet.jpg

2023년에는 회계제도인 IFRS17, K-ICS 등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보험회계기준의 도입 및 예정으로 인해 보험계리사 역할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보험회사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보험계리사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5. 업무

파일:external/www.actuary.or.kr/graph.gif
-한국보험계리사회, 회원 현황

보험계리사가 현재 일하고 있는 분야는 생명보험-손해보험-재보험 등에서 75% 정도, 계리 컨설팅 법인에서 10% 정도, 은행사-증권사-공제기관-유관기관에서 12% 정도, 기타 2% 정도로 구성되어 있는 듯 하다.

보험업법 시행규칙 제44조(보험계리사 등의 업무)상 보험업법 제181조제3항에 따른 보험계리사, 선임계리사 또는 보험계리업자의 업무는 아래와 같다.
보험업법 시행규칙
제44조(보험계리사 등의 업무)
법 제181조제3항에 따른 보험계리사, 선임계리사 또는 보험계리업자의 업무는 다음 각 호와 같다.
다만, 제5호의 업무는 보험계리사 및 보험계리업자만 수행한다.

1. 기초서류 내용의 적정성에 관한 사항
2. 책임준비금, 비상위험준비금 등 준비금 적립에 관한 사항
3. 잉여금의 배분ㆍ처리 및 보험계약자 배당금의 배분에 관한 사항
4. 지급여력비율 계산 중 보험료 및 책임준비금과 관련된 사항
5. 상품 공시자료 중 기초서류와 관련된 사항
6. 계리적 최적가정의 검증ㆍ확인에 관한 사항

합격 후 보험사 취업 시 보험 상품 개발, 리스크 관리, 계리업무로 보통 배치 받는다. 위 부서들은 일부 공제회 및 외국계 회사를 제외하고 살인적인 업무 강도를 자랑한다. 인원이 적은 회사의 계리팀이나 상품이 엄청나게 많은 국내 보험사의 상품 개발 부서의 경우에는 1년 내내 야근하게 될 것이다. 상품 개발 부서의 경우 정기적인 상품 개정 업무(위험률 업데이트, 기초서류 변경 등)를 하게 되는데 최근 몇년간 1월, 4월 2번은 기본이고 연중에 한번씩 이슈 터지면 거기에 대응하기 위한 개정 업무를 하게된다. 상품 개정 준비 기간 포함 보통 2~3개월 정도 잡기에 2번의 개정이면 1년의 절반을 시즌으로 보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개정 중에도 상품 개발은 계속된다. 이전부터 상품 개발 과정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보험산업 자체가 불황이다 보니 업무량은 점점 가중되는 추세이므로 보험계리사를 꿈꾸는 경우 장시간의 근무는 각오하고 오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보험회사에서 계리직군은 크게 상품, 계리, 리스크, 선임계리 4개의 팀으로 나뉜다.

빅4 회계법인의 계리부서로도 취업할 수 있는데 이럴 경우 현재 이슈가 되는 IFRS17이나 신지급여력제도 준비, ALM프로젝트 등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프로젝트의 연속이다 보니 업무강도가 높고 신입으로썬 계리인으로써 가장 기본이 되는 보험상품에 대한 이해와 보험업의 구조를 파악하는데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영업직이야 이직이 자유롭다고 말할 수 없지만 계리 같은 경우에는 꽤나 이직이 잦은 직종이기에 첫 입사는 보험사로 하는걸 추천한다.

6. 외국

미국은 보험 계리사가 아니라 계리사(Actuary)다. 보험에 업무 범위가 국한되어 있지 않다. 미국 계리사의 시험은 미국계리사회(SOA)에서 주관하는 시험으로, Associate 레벨(ASA)까지는 12단계, Fellow 레벨(FSA)까지는 ASA 이후 13-20단계 과정을 거쳐야 하는 고난이도의 시험. (1) Exam P(Probability), (2) FM(Financial Mathematics), (3) IFM(Investment and Financial Markets), (4) LTAM(Long-Term Actuarial Mathematics), (5) STAM(Short-Term Actuarial Mathematics), (6) SRM (Statistics for Risk Modeling), (7) PA (Predictive Analysis) 시험과 (8 ~ 10) VEE 및 (11) FAP Modules(IA/FA)까지 합격한 후 (12) APC 세미나 수료를 하면 Associate of Society of Actuaries(준계리사)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Fellow 레벨까지 가고자 할 경우 대략 5~10년이 소요된다. 10년씩이나 시험공부를 해야하나 하고 오해할 수 있으나, 실제로는 계리 업무와 병행하면서 전문성을 쌓기 위하여 따는 자격증으로 보는 것이 옳다. 보통 ASA취득까지 3~5년, Fellow 3개 과목은 1과목당 1~2년정도 걸린다.(Fellow 3개 시험과목외에 모듈3개, DMAC을 이수하여야 함). 시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링크(영문)를 참조. (단, 상기 단계에 포함된 ‘VEE’는 Validation by Educational Experience 로, 학교에서 해당 강의를 듣는 것으로 인증하는 것이지 시험의 일부가 아니다. 일반적인 통계학과 혹은 경제학과 수업을 듣는 것으로 충족가능. 따라서 ASA 취득을 위해 봐야 하는 시험은 사실상 9개.)

그 외에 영국, 일본, 호주 등 여러 국가에 비슷한 제도가 있다. 일본에도 계리사 시험이 매년 치러지고 있으며, 영국과 미국 호주에도 계리사 시험 및 대학에서 계리학 전공(Actuarial Science)이 운영되고 있다.

7. 여담

  • 2013년까지의 시험 제도

  • 1차와 2차 모두 40점 이하의 과락 없이 평균 60점이 넘으면 합격이지만 2차의 경우 공시된 시험 인원에 맞추어 상위 120명만 뽑는다. 그러나 2012년도에는 계리사 수요의 증가로 140명을 선발하였다. 2013년에도 역시 140명을 뽑을 예정이다. 매해 시험의 전체 경쟁률은 10:1 정도.
  • 관련 학과로는 2005년에 개설된 성균관대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이 개설되었다. 고려대에는 보험계리금융공학협동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학부 과정으로는 2005년 개편된 숭실대학교의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와 2013년 신설된 한양대학교/ERICA캠퍼스의 보험계리학과가 있다.
  • 주토피아에서 주디연극 친구들 중 한 명의 꿈이 보험계리사이다. 스토브리그에서 백영수는 보험계리사 시험을 준비하다가 시험날 미응시하고 대신 야구팀 프런트 면접을 보러 간다.[9]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영화 올드에서 주인공의 직업이 보험계리사이다.

8. 외부 링크


[1] 단순하게 설명하자면 보험계리사는 회사가 받을 보험료에 대한 업무, 손해사정사는 회사가 지급할 보험금에 대한 업무를 수행한다. 물론 보험계리사의 업무는 보험료에 대한 계산만은 아니다.[2] 참고로 이범선의 소설 오발탄에서 주인공 송철호가 일하는 계리사사무실의 계리사는 현재의 보험계리사가 아니라 공인회계사를 말한다.[3] 보험계리사 시험을 통과하지 아니한 자 또한 보험계리업무를 할 수 있으므로, 면허가 아닌 자격증에 해당한다.[4] 다만 미국은 단순히 보험에 계리업무가 국한되어 있지 않은, 증권계 상위권 업무인 점을 감안해야 한다. 한국에서 한국은행 출신 교수들이 많은 것과 비슷할지 모른다.[5] IBT 기준[6] Level 2 기준[7] 보험업법시행규칙 제47조의 규정에 의한 기관 : 금융감독원, 보험협회, 보험개발원(보험요율산출기관), 농협중앙회, 보험회사[8] 보험업법 시행규칙 제47조[9] 작중에서 세이버매트릭스 담당으로 나오기 때문에 수학, 통계 전문가 이미지를 강조하려고 넣은 설정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