쾨펜의 기후 구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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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ontinental Monsoon Climate[Dwa,Dwb], Subarctic Climate[Dwc,Dwd]냉대기후의 일종으로, 기호는 Dw. 동시베리아와 몽골[3], 만주, 중국 북부, 히말라야산맥 고산지대 일부와 한반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나타나는 기후이다.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로 연교차가 매우 크게 나타나며 여름에는 비가 많이 내리지만 겨울과 봄에는 매우 건조해서 눈도 잘 내리지 않는다.
겨울이 굉장히 춥다는 것을 빼면 사바나 기후나 온대 하우 기후와 같은 기후라고 혼동할 수 있으나, 본디 냉대 기후와 타 기후를 구분짓는 결정적인 기준은 연 평균기온이 얼마나 낮냐가 아닌 최한월(겨울)이 얼마나 춥냐이기 때문에 여름 등 타 계절을 바탕으로 오인해서는 안 된다.[4] 즉 여름이 아무리 더워도 겨울이 춥고 혹독하면 냉대 기후다.[5]
대륙성 기후라고 하면 이 기후를 떠올리겠지만 의외로 냉대기후를 대표하는 기후가 아니다. 냉대기후를 대표하는 기후는 냉대 습윤 기후다.
극동지방[6]을 대표하는 기후리고 할 수 있다.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기후가 온대 하우 기후이며 냉대 동계 건조 기후는 온대 하우 기후의 냉대버전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남쪽에 동아시아 지역을 끼게 된다. 한반도의 경우 북한지역을 대표하는 기후라고 할 수 있으며 남한지역의 경우 0℃기준을 적용시키면 상당히 넓은 면적이 냉대 동계 건조 기후로 편입되게 된다. 일본의 경우 북부지방은 냉대 동계 건조 기후가 아니라 냉대 습윤 기후가 지배적이다. 그래서 이 기후의 별명은 트란스 바이칼 기후다. 바이칼호 주변에서 나타나는 기후라는 뜻이다.
한국의 경우 남부 해안 지역이 온대기후에 속하는 것을 제외하면 수도권 및 충청도 내륙, 경상북도 내륙[7] 그리고 강원도 영서[8]를 포함하고 있기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이 기후 아래에서 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9]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의 경우 -3℃ 기준을 사용할 경우 온대 하우 기후(Cwa)로 분류되기에 병용되는 경향이 있지만, 2010년대 이후의 대부분의 학계에서는 0℃ 기준을 사용하기 때문에 중부 지방은 냉대 동계 건조 기후로 분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1 #2[10][11]
한반도를 제외하면 이 기후에 속한 지역들은 대체로 스텝, 사막과 인접해 있는 경우가 많다. 중국 북부도 바로 위가 몽골 고비 사막이다. 그나마 대한민국의 Dwa 지역은 겨울 강수량이 매월 20mm 내외로 꽤 되는 편이라 상대적으로 조금 나은 편이다.
중국의 화북, 만주 지방은 연 강수량 자체가 훨씬 적은 건조한 기후를 보이는데, 실제로 중국 화북지방의 경우 12월~2월 강수량을 다 합해도 10mm가 채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겨울과 봄에 가뭄과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편이다. 또한 악명 높은 황사와 미세먼지도 중국 화북지방의 건기가 끝나가는 늦겨울~초봄에 절정을 보인다.[12]
이 때문에 한반도는 절대적으로 장마 기간의 강수량이 중요하다. 당장 한반도에서 장마만 없애도 전체 강수량의 30% 이상이 사라진다. 장마가 있어도 겨울~봄에 가뭄이 들까 말까 하는데 장마가 없어지면 겨울마다 확정적으로 가뭄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2010년대 이후 한반도에서 유의미한 장마가 사라질 때가 생긴다는 사실을 기상청 측에서도 인지한 바, 그나마 무작위성 집중호우와 소나기가 존재하니 망정이지 그것마저 아니었으면 한반도는 건조 기후대로 탈바꿈했거나 점이지대에 놓였을 것이다. 또한 한반도 바로 북서쪽이 몽골 사막인 바, 이 지역의 사막화가 심해지면 한반도도 위협받을 수 있다.[13]
극지방을 제외하면 겨울 기온이 가장 낮은 지역답게 온돌이나 '캉'(炕)처럼 복사 난방이 발달해 있는 것도 주요 특징이다. 반면 물이 귀한 특성상 목욕 문화는 근현대에 들어와서야 발전했다. 예외적으로 한반도는 같은 기후에 속한 다른 지역보다 강수량이 많았고 화강암 지대라 깨끗한 물을 구하기도 쉬웠기에 고대 삼국시대 시절부터 목욕 문화가 발달하였다.
여름이 덥거나 따뜻한 기후가 나타나는 지역(Dwa, Dwb)에서는 쌀[14], 옥수수, 밀 등의 농사가 이루어지고, 이에 따라 많은 인구와 높은 인구 밀도인 지역이 많지만, 아극 지역으로 분류되는 곳(Dwc, Dwd)은 매우 춥기 때문에 일반적인 식량 작물 농사는 불가능하며, 임업과 유목 등이 주로 나타나고 인구 밀도가 매우 낮다.
2. 해당 지역의 기후 그래프
- Dwa, Dwb (대륙성 동계 건조 기후, 최난월 평균 기온이 22℃ 이상이면 Dwa, 미만이면 Dwb.)
<rowcolor=#ffffff> 중국 베이징의 기후 그래프[BSk] | 대한민국 인천의 기후 그래프[Cwa][-3℃] | 대한민국 서울의 기후 그래프[Cwa][-3℃][20] | 대한민국 춘천의 기후 그래프 |
<rowcolor=#ffffff> 러시아 이르쿠츠크의 기후 그래프[21] | 대한민국 평창의 기후 그래프[Dfb] |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기후 그래프 | 러시아 하바롭스크의 기후 그래프 |
- Dwc, Dwd (아극 기후, 평균 기온이 10℃ 넘는 달이 세 달 미만이면 Dwc, 최한월 평균 기온 -38℃ 이하[23]이면 Dwd)
<rowcolor=#ffffff> 몽골 울란바토르의 기후 그래프[BSk] | 러시아 치타의 기후 그래프 | 러시아 베르호얀스크의 기후 그래프[25] | 러시아 오이먀콘의 기후 그래프[26] |
3. 해당 지역
일러두기: 위키백과 등지에서도 최한월 평균기온 섭씨 0℃ 또는 -3℃ 기준이 혼용된다. 일반적으로 타 위키와 동일하게 0℃ 기준을 사용하고 -3℃ 기준은 따로 언급한다.[27]- 대한민국
수도권 전역, 강원특별자치도 영서 전역, 충청도 내륙[28], 경상북도 중북부 내륙 지역[29], 경상남도 서북부 내륙 일부 지역[30]이 여기에 포함된다.[31] - 북한
-3도 기준으로 동해 연안 지역[32]과 황해도 남부 해안[33]을 제외한 전역[34] 0도 기준으로는 북한전역이 냉대기후권에 속한다.
4. 같이 보기
- 고지 지중해성 기후 - 이 쪽은 여름이 건기인 냉대 기후
- 온대 하우 기후
[Dwa,Dwb] Dwa, Dwb 한정.[Dwc,Dwd] Dwc, Dwd 한정. 가운데 알파벳만 다른 Dfc, Dfd, Dsc, Dsd도 해당한다.[3] 북부 한정으로 중남부는 건조기후에 속한다.[4] 이 기후대의 건조하고 화창한 겨울 풍경과 고온다습한 여름은 사바나 기후의 건기 우기와 유사하다.[5] 대표적인 사례로는 철원이 있다. 겨울이 혹독하기로 유명하지만 여름은 꽤나 더운 곳이다. Dwa기후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6] 동아시아 북부와 동시베리아 등의 러시아 동부 지역 등을 포함하는 지역[7] 최한월 기준 0℃ 이하인 구미와 김천은 서부남부내륙이다.[8] 영동 지방의 경우 냉대 습윤 기후나 온난 습윤 기후로 분류된다.[9] 북한 대부분 지역도 이 기후이므로, 범위를 한반도 전체로 넓혀도 마찬가지이다.[10] 전자의 논문은 네이처 저널 등재 및 피인용수가 1600회를 초과하였으며, 쾨펜 기후 분류 관련 다른 논문은 검색 엔진으로 찾을 수 없고, 최소한 2010년대 이후 쾨펜의 기후 구분 관련 피인용수 1000회 이상 논문은 이것이 유일하므로 사실상 학계 표준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11] 그러나 이러한 흐름과는 달리 대한민국 내부에서는 -3℃ 기준을 고수하고 있으며 0℃ 기준을 인정하지 않는 편이다. 북한과 차별화하기 위한 정치적인 목적이 있다는 건 억측이겠지만 남한 기후가 전반적으로 점이지대에 해당해서 굳이 바꿀 필요를 못 느끼는 듯하다. 대한민국 기상청과 교육계 모두 0℃ 기준을 인정하지 않는 입장이며 교육과정상으로도 온대기후의 기준은 -3℃라고 못박아 놓은 상황이므로 중고등학교 시험 등에서 함부로 0℃기준을 적용하지 말자. 가차없이 오답 처리된다. 교사가 0℃ 기준을 주장한 경우가 아니라면....[12] 한국도 겨울철 습도가 맑은 날 한낮에 최저 20%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의 습도는 거의 중국 내륙의 사막과 비슷한 정도이다.[13] 멀리 갈 필요도 없이, 고구려가 전성기를 누리던 장수왕 시대에, 대흥안령산맥 너머에 위치한 지두우라는 유목 국가를 분할 모의하는 과정에서 고구려가 개입한 사례가 있다. 사막이나 스텝 지대가 한국사 고대 국가의 영향권 정도에는 들어간 전례가 있을 정도로 한반도와 사막은 그리 멀지 않다.[14] 쌀은 열대성 작물이고 재배시 물을 많이 필요로 하므로 원래 동남아시아가 주산지이며, 그나마 여름이 덥고 습한 한국, 일본, 중국 중남부 등지에서 여름 한철 농사로 재배가 이루어진다.[BSk] 한랭 반건조 기후(BSk)와의 점이지대에 위치해 있다.[Cwa] 온대 하우 기후(Cwa)와의 점이지대에 위치해 있다.[-3℃] -3℃ 기준으로는 온대 동계 건조 기후이다.[Cwa] [-3℃] [20] -3℃ 기준을 적용하면 온대 동계 건조 기후가 되기 때문에 중학교 교과서에서는 온대 동계 건조 기후의 대표 그래프로 사용된다. 한국 교육과정에서는 -3℃ 기준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온대기후의 비교 단원에서 런던, 리스본과 함께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교과서에서 런던을 서안 해양성 기후, 리스본을 지중해성 기후라고 서술한다. 특히 서울 그래프에서는 1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데, -3℃보다 높다는 것을 그래프에 표시하지 않은 것이 압권.[21] 중학교 교육 과정에서 냉대 동계 건조 기후의 대표 그래프로 소개되었다.[Dfb] 냉대 습윤 기후(Dfb)와의 점이지대에 위치해 있다.[23] 아래 자료에서는 -35℃ 이하 기준이다.[BSk] [25] 세계 최한도시 기록[26] 북반구 영구 거주지 중 비공식 최저 기온 기록[27] -3℃ 기준으로 따지면 동유럽, 중아시아, 서유럽 지역 상당수는 온난 해양성 기후를 띤다.[28]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전역, 충청남도 중동부 내륙(천안시, 아산시, 공주시, 논산시, 계룡시, 금산군). 충남 서해안의 경우 냉대 습윤 기후다.[29] 구미시, 김천시, 상주시, 문경시, 안동시, 영주시,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의성군, 예천군, 봉화군 서부[30] 거창군, 함양군, 합천군, 산청군[31] -3°C 기준에서는 경기북부,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지역[32] 0도 기준으로는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이 온대와 냉대기후의 점이다.[33] 옹진군, 강령군[34] 평안도, 황해도 평야 지역은 Dwa이나, 함흥시 이북 함경도는 Dwb이고 백두산, 개마고원 등 2000m 이상 산간 지역은 Dwc이다. Dwa는 여름이 더우나 Dwb는 선선하고(평균 기온 19~21℃) , Dwc는 여름이 서늘하고 짧다는 것이 차이점. 10℃ 이상인 날이 100일이 채 안 된다. 5월이나 9월에 남부지방이 30도를 웃돌고 서울도 27도 이상일 때도 개마고원은 10℃가 채 안 되는 경우도 어느정도 보인다.[35] 같은 시베리아권이라도 유럽쪽으로 갈수록 Dw보다는 냉대 습윤 기후(Df)에 가까워진다. 물론 동시베리아라도 캄차카 지방이나 사할린 주 같은 해안 지역은 냉대 습윤 기후이며, 만주보다는 해안에 가깝기 때문에 눈도 많이 오는 등 냉대 습윤 기후와의 점이지대이다.[36] 세계에서 가장 추운 도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