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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내 방산 계열사 시가총액 총합이 1조원 미만인 방위산업체는 문서 참고 | }}}}}}}}} |
<colbgcolor=#b3851b><colcolor=#fff> 풍산 豊山 | Poongsan | |
국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설립 | 1968년 10월 22일 |
창업주 | 류찬우[1] |
회장 | 류진[2] |
대표이사 | 류진(회장), 박우동(부회장) |
최대주주 | 류진(37.61%) |
기업 규모 | 중견 기업 |
상장 유무 | 상장 기업 |
상장 시장 | 유가증권시장 |
종목 코드 | 103140[풍산], 005810[풍산홀딩스] |
주소 | 본사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 23 (충정로3가, 풍산빌딩) 울산사업장 -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산암로 94 (대정리) 안강사업장 -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호국로 2606-1 (산대리) 부산사업장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선수촌로 230 (반여동) 방산기술연구원 - 대전광역시 유성구 테크노2로 266 (탑립동) |
웹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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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풍산홀딩스를 주축으로 하는 금속/방산 특화 기업집단이다. 그룹명은 창업주인 학록 류찬우(柳纘佑)의 본관 풍산 류씨(豊山 柳氏)[5]에서 비롯되었다. 그룹명의 유래인 풍산 류씨는 안동시 풍산읍을 관향으로 삼는데, 풍산읍에는 풍산그룹이 소유한 학교법인 병산교육재단 산하의 풍산고등학교가 있다.2. 역사
1968년 10월, 류찬우 창업주가 무역업으로 벌어들인 자본금으로 '풍산금속공업'을 세운 게 기원이다. 초기에는 동판이나 동파이프 같은 신동제품류를 만들면서 1970년 7월 경제공업화 5대 핵심업체로 지정되어 동전을 한국조폐공사에 납품하거나 수출했고, 1973년 3월 방위산업체로 지정돼 총알 같은 탄약류를 만들기 시작했으며 1978년 서울 충무로 극동빌딩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그러나 1987년 노동자 대투쟁 후 1989년 초 안강공장 총파업으로 248억 원의 적자를 내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해 3월 (주)풍산으로 상호를 변경하여 이미지 쇄신을 시작했다. 1991년에 풍산정밀을 세워 반도체 부품사업을 개시했고, 1992년 5월 풍산기계를 설립해 기계산업에 진출했다.한동안 본 그룹은 방산 등과 관련된 전문화 확장방식을 채택하며 안정을 꾀했는데, 1997년 미국 머스코 사와 합작해 머스코풍산을 세우면서 조금씩 사업다각화를 하기 시작했다. 2008년 7월에 기존 (주)풍산이 '풍산홀딩스'로 출범되면서 지주회사 총괄구조가 됐고, 2011년 서울 충정로3가에 신사옥 '풍산빌딩'을 준공해 자체 사옥을 처음 가졌다.
3. 사업 분야
주로 비철금속의 가공/생산을 하는 신동사업부문과, 탄약류를 생산하는 방산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신동사업부문은 동/동합금 판재나 주석도금재, 동관 등을 생산한다. 온수용 X-L파이프가 개발되기 전, 온수용 동관을 독점을 했고, 현재는 냉방용 동관도 생산한다. 연령이 좀 있으신 분들은 과거 "풍산~ 동 파이프~"라는 CM송을 기억할 것이다.
그 외에도 동전 제작을 위한 '소전(素錢)' 제작을 하고 있다. 소전이란 발행연도, 액면가 등을 새기지 않은 민무늬의 동전 원재료를 말한다. 유로 동전에 사용되는 노르딕 골드제 소전을 최초 생산한 곳이며, 미국의 동전 제작에 사용되는 소전도 현지 법인을 통해 납품한다. 세계 70여 개국에 소전을 수출하고 있으며 연도에 따라 조금씩 다르나 대략 전 세계 시장의 50~60%를 점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관련 기사
풍산그룹이 생산하는 각종 소전. 유로 동전에 사용하는 바이메탈 소전과 노르딕 골드 소전도 보인다. |
박정희 정권기에 정부 지원을 통해 방위산업에 뛰어들게 되면서 방산부문에서 군용 화기에 사용되는 거의 모든 탄약을 생산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5.56×45mm, 45구경 등 소화기 탄약으로 시작해서 현재는 각종 대구경 탄약과 첨단 지능탄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전차포용 APFSDS 생산의 경우엔 독일에 거의 맞먹는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미국 등에 PMC라는 브랜드로 민간용 탄약도 꽤 많이 수출하고 있다.
풍산그룹에서 생산하는 각종 구경의 탄약[6] |
2013년 기준 매출액은 약 3조 원. 매출 구조는 신동 65%, 방산 35%이지만, 영업이익은 그 반대로 방산이 신동 부문보다 4배 이상 높다. 한국투자증권의 리포트
4. 기타
- 40대 이상의 한국인이라면 "풍~산~ 동~ 파↘이↗프" 이 광고를 통해 풍산그룹의 존재를 알게 된 경우가 많다.
- 2015년 KBS 대하드라마 징비록의 제작 지원을 했다. 극중에 비격진천뢰나 화차 같은 화약 무기와 국방에 관련된 내용이 등장하는데다가 풍산의 창업주 류찬우 회장이 서애 류성룡의 12세손이기 때문에 지원하는 듯하다. #
- 오너 일가의 유교적 가풍이 강하다. 경영진 일가는 각종 유교식 행사를 유지하고 있으며, 풍산 측은 초대 회장인 류진 회장이 13대조 서애 류성룡이 저술한 《징비록》을 읽고 영감을 받아 서적에 나와 있는 유비무환과 자주국방 정신에 입각하여 국내 최초로 방위산업에 진출했다고 말하고 있다. 그 밖에 학자들과 서애의 후손들과 협력해 관련 기념 사업회나 학술회, 저서 영문 번역 사업 등을 주도하고 있기도 하다.
- 박정희의 3녀 박근령의 전 시가가 이 그룹 사람들이였다. 정확히 사장 류찬우의 장남인 류청(柳靑)[7] PMX인더스트리[8] 사장과 결혼했다가, 6개월 만에 이혼하게 된다. 결혼 당시 시아버지였던 류찬우 사장은 '박정희 생전에는 사돈 맺기 원하던 사람이 줄을 서더니 타계 후에는 외면하는 얄팍한 인심이 보기 흉하다'며 친아버지처럼 아껴주겠다고 했고, 시어머니 또한 이혼 후에도 박근령을 큰며느리로 부르며 아꼈다고 한다. 그러나 류청이 미국지사로 발령이 났는데 박근령이 따라가지 않겠다고 버텨 이혼을 하게 됐다. 어떤 신문 인터뷰에서 박근령은 "언니(박근혜)를 도와주며 함께 살아야 할 입장이어서 미국으로 가는 대신 이혼을 선택했다"고 털어 놨다. 혼자 미국으로 건너간 류청은 사업 실패와 이혼이 겹쳐 후계 구도에 배제되고, 대신 차남 류진이 경영권을 승계했다. 2012년 10월 류청은 남아있던 풍산의 주식 전부를 매각하여 특수관계인[9]에서 해제 되었다. #
- 류진 회장이 미국 정계(보수 공화당 계열)와 연줄이 있다. 단순한 연줄 정도가 아니라, 미 정권이 바뀔 때마다 한국에서 미국통인 류진 회장을 미국 순방에 데리고 간다. 총리나 외무장관, 외교부 정무차관, 수행원들과 함께 가는 홍석현이나 유력 정치인들에 비하면 일개 중견기업 회장인 류진 회장은 순전히 연줄 때문에 데리고 간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점. 특히 미국 공장 준공식에서의 인연인지, 조지 W. 부시 대통령 부자와도 친분이 있다. 학교법인 병산교육재단이 운영하는 안동 풍산고등학교에 두 부자가 모두 다녀갔다. 2019년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10주기 추도식 때 부시 전 대통령이 참석한 것도 이러한 관계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일이었다고 한다. # 류진 회장은 추도식 당일 오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부시 전 대통령간의 환담에 배석하기도 했다.
- 취준생들 사이에서 2014~15년부터 이른바 고삼동풍으로 불리고 있는 기업이다.
- 2016년 봄 네덜란드 TV 프로그램 Keuringsdienst van Waarde에서 풍산그룹의 집속탄 생산을 문제삼았다. 유럽연합은 집속탄을 민간인 오사가 너무 많아 대량살상무기로 규정하고 집속탄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일본을 비롯해 집속탄 금지 협약에 가입한 상태다. 대한민국은 북한과의 휴전상태라 여차하면 다시 전쟁이 일어날수 있기에 미국의 승인하에 해당 국제 협약에 가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게 무슨 상관이냐고 할 수 있으나, 해당 방송이 지적한 이유는 풍산그룹이 유로 동전 납품 업체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이후 네덜란드 중앙은행은 네덜란드가 발행하는 유로 동전의 납품 업체에서 풍산그룹을 제외시켰다. 유럽의회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되었으나 유럽의회는 각 회원국의 중앙은행이 알아서 판단할 문제라는 결론을 내렸다.
- 신용·체크카드의 출현과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한 온라인 결제의 폭증으로 2010년대 중반 이후 선진국들의 동전 사용이 대폭 줄어들고 있지만, 소전 사업부는 이제 막 경제 성장을 위해 발돋움하는 제3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활로를 트며 매출고를 유지하고 있다. 그 외에도 전기차 부품, 이차 전지 신소재, IT통신, 탄약 외 정밀센서 납품의 방위산업 등 사업 분야를 다각 및 심층화하며 변화하는 세계의 시류에 대응하고 있다.
- 류진 회장과 노신영의 막내딸 노혜경 사이에서 낳은 로이스 류가 차기 후계자로 지목되고 있으나, 2014년 한국 국적과 병역을 포기한 외국인이라는 점과 안보와 직결된 탄약 생산을 외국인이 경영시 한국 정부와 국민에 불리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며 문제시되고 있다.#
5. 계열사 목록
- 풍산홀딩스
- 풍산
- 풍산특수금속
- 풍산메탈서비스
- 풍산FNS
- PNT
- 풍산화동양행
- 풍산DAK
6. 오너 일가
자세한 내용은 한국의 기업 가문 문서의 풍산그룹 부분을
참고하십시오.7. 관련 문서
- 권영국 - 풍산 해고노동자 출신 변호사, 정치인
-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 풍산고등학교
[1] 柳纘佑.[2] 족보명은 류시진(柳時津).[풍산] [풍산홀딩스] [5] 문충공(文忠公) 서애종파(西厓宗派)-진사(進士) 응목(膺睦)파.[6] 육군 모 탄약부대에 방문해보면 이 사진이 액자에 전시되어 걸려있다.[7] 족보명은 류시청(柳時靑).[8] 풍산의 미국법인[9] 기업 오너의 친인척, 출자 관계의 개인 및 법인. 쉽게 말해 왕조 시대의 왕위 계승권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 비슷한 위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