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22:37:07

공정남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이정길이 연기한다.

경상도 출신. 공수임의 친부이자 공들임의 양부. 한주호와는 형동생 하는 사이며, 박범진과도 사적으로 친하다. 남의 부탁은 거절을 못 할 만큼 정이 많은 성격으로, 과거 친구 김윤식 빚보증을 섰다가 집을 말아먹은 경력이 있다. 이 때문인지 집안에서는 가부장 기질을 내세우려고 폼을 잡지만, 사실은 마누라와 자식들 눈치 볼 만큼 입지가 좁다. 죽은 친구의 공들임을 데려와 자신의 딸로 키웠다.

원래는 세탁소를 운영했는데, 경쟁 세탁소가 생겨서 운영이 힘들어지자 나중에 분식집[1]으로 바꿨다.

작중에선 집안을 말아먹은 원수 집안의 자식 박현우가 들임과 사귀는 걸 결사반대하던 중 들임의 친부 김윤식이 억울한 누명을 당한 것을 알고 있기에 어떻게든 진실을 밝혀 억울함을 풀어주려 하고 있다. 참고로 젊은 시절에 정자 기증을 했는데, 그 때 인공수정으로 태어났던 아기가...


[1] PPL들 중 하나인 아딸. 그러나 극중에는 이름이 '아빠의 드림떡볶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