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까리하다"는 주로 "멋지다"의 방언으로 사용되며, 특히 부산 사투리로 쓰인다. 2000년대부터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학생들 사이에서 특정 것이 멋있거나 예뻐 보이는 것을 표현할 때 사용되는 속어로도 쓰이고 있다.2. 사용
원래는 부산광역시에서 쓰이던 은어였는데, 2000년대부터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부산에서 쓰는 비슷한 사투리로는 '깔롱지다'(멋있다, 멋부리다), '깔롱쟁이'(멋쟁이)라는 말도 있다. 실제로 사용할 때는 긍정적인 의미일 때는 '까리하다'를 쓰고, 부정적인 의미일때는 '깔롱지다' 또는 '깔롱지기다'를 쓴다.[1]전혀 다른 의미이지만 군대, 특히 1군사령부(강원도쪽)에 속해 있는 부대에서는 이 단어를 '쉽다', '편하다'의 의미로 사용하곤 한다. 빡세다의 반대말로 이해하면 되겠다.
2023년 쯤, 후드에서 살아남기 시리즈로 인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1] 예를 들면 "깔롱지기고 있네." 라고 하면 "(되도 않는)멋 부리고 있네." 라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