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18:03:08

사가와 츠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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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0><colbgcolor=#AA9872> 파일:logo_prm_ryugagotoku.png의 등장인물
사가와 츠카사
Tsukasa Sagawa
파일:Tsukasa Sagawa.jpg
본명 佐川 司 / Tsukasa Sagawa
사가와 츠카사
국적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출생 1937년, 오사카
성별 남성
신체 176cm
소속 오미 연합
직책 오미 연합 직계 사가와조 조장
캬바레 그랜드 오너

1. 개요2.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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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것이 네가 그토록 돌아오고 싶어하는 '야쿠자의 방식'이야, 세상에 너같이 황금알을 낳는 봉을 쉽사리 놔줄 것 같냐.[1]
용과 같이 시리즈의 등장인물. 페이스 모델 겸 목소리 연기는 배우 츠루미 신고가 맡았다.

오미 연합 직계 사가와조의 조장. 오사카 소텐보리 지역의 유명 카바레인 『그랜드』의 오너이기도 하다. 간토 일대를 휘어잡고 있는 동성회 직계 시마노조 조장 시마노 후토시와는 의형제를 맺은 사이다.[스포주의]

2. 행적

파일:Yakuza Zero Tsukasa Sagawa.jpg
제로시점으로부터 몇년 전, 윗선의 명령을 거슬러 창고에 1년간 처박히는 처벌을 받고 돌아온 마지마 고로를 그랜드의 지배인으로 두어 감시 및 등골까지 빼먹고 있었다. 오사카에서 살면서 칸사이벤은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표준어에 가까운 말만 사용한다.[3] 자신은 마지마를 아끼고 있다고 말하지만[4] 보여지는 모습은 마지마를 마지마쨩~이라 부르며 마치 애 다루듯이 조롱하는 악덕 오너. 말투는 느긋하고 가볍고 조용할지 몰라도 행동은 시마노의 의형제 답게 교활하고 악독하여 야쿠자를 상전으로 두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아주 잘 보여준다.[5] 덕분에 마지마와의 관계는 최악으로 마지마는 사가와에 관련된 일에는 대놓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초반에 아시타바 공원의 포장마차에서 한잔하자는 사가와의 제안에 마지마가 거절하며 말한 "싫소. 당신이랑 술잔 기울일 바에야 내 오줌 받아먹고 말긋소"는 사가와와 마지마의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6]

그러다 평범한 삶을 거부하고 계속해서 동성회에 복귀하려 하는 마지마에게 사가와는 일을 하나 제안하게 된다.
마키무라 마코토라는 사람을 죽이고 와. 그러면 시마노에게 잘 말해서 동성회에 복귀시켜 줄게.
라는 말을 하게 된다. 거절할수도 있지만 받아들일 경우 만약 일이 실패했을 땐 마지마 역시 죽은 목숨이라고 협박에 가까운 제안을 하지만, 어떻게든 동성회에 복귀하려는 마지마는 그 일을 받아들인다.

마지마는 마키무라 마코토라는 인물이 그저 가출소녀를 협박해 돈을 뜯어먹는 인간 쓰레기라고 사가와에게 들었지만, 실상은 약손쾌감에서 일하는 맹인여성라는 것을 알게 되어 결국 그녀를 죽이지 못한 채 숨겨두게 되고, 사가와는 의심이라도 하듯 마지마를 계속 압박해온다. 그러다 의외의 인물의 개입으로 사가와는 마지마에 대한 의심을 벗는 듯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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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페이크였다. 마지마의 행동을 읽고 있었던 사가와는[7] 부하들을 보내 소텐보리에서 빠져나가려는 마지마와 마코토를 가로막았고 마지마는 사가와의 부하들의 추격을 물리치며 어떻게든 리와 합류해 그가 준비해 둔 차로 다가가지만, 사가와는 이미 차량에 설치해둔 폭탄을 폭파시켜 리를 죽이고 마지마와 마코토를 그로기 상태로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선 권총을 들이밀며...
"너 말이야, 너무하잖아. 왜 나한테 거짓말을 했어?[8] 섭섭하게. 나한테 왜 이러는거냐고. 이번엔 나도 꼭 약속을 지키려고 했단 말이야! 여자를 죽이면 시마노에게 말해주겠다고 약속했잖아. 거짓말 하면, 나도 널 도울 수 없어. 이제 죽일 수밖에 없게 됐단 말이야. "
그러고선 방아쇠를 당기려다가 세라 마사루가 등장해 사가와도 쓰러지게 된다.

이후 사가와는 마코토를 뺏긴 화풀이로 마지마를 창고에서 죽도록 패면서도 의외로 죽이지 않고 한번 더 기회를 주겠다고 한다.[9]
"소텐보리는 니 앞마당이 아니란 말야. 우리라고, 우리! 호텔에서도 나갈 때 프론트에 체크아웃한다고 말하잖아! 우리에 갇혀 있는 주제에 왜 입을 처 다무는 건데? 왜? 왜!?"

유치장에서 이미 시부사와의 사주를 받은 간부에게 죽어간 니시타니를 통해 정보를 얻어낸 마지마를, 그가 보고도 없이 멋대로 돌아다녔기 때문에 붙잡아 협박하기도 했으나 마지마가 사가와한테 보고하기 위함이었다는 말에 이내 마지마를 용서하고 마코토를 찾으러 함께 춘원으로 마코토를 죽이러 갔다. 그러나 이미 한발 늦어 마코토를 놓친 상황이라, 대신 세라 마사루에게 총을 쏴 복수를 했다.[10]

그리고선 마코토를 끝까지 찾아서 죽이고자 마지마를 소텐보리에서 꺼내 카무로쵸로 데려간다. 그곳에서는 자신은 오미 연합의 사람이니 동성회 텃밭에서 멋대로 돌아다닐수 없다며 마지마를 통해 마코토를 추격하다 시마노의 호출로 마지마와 함께 시마노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듣는다. 사실 시마노는 마지마가 마코토를 죽이지 못할 것을 알고 있었기에 일부러 사가와를 시켜 마지마에게 일을 맡긴 것이었다. 자세한 것은 시마노 후토시 항목 참조.

그 말에 사가와는 한방 먹었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위로인지 놀리는건지 마지마에게 '이젠 그 여자를 안 죽여도 되는데다 동성회 복귀까지 할 수 있으니 해피 엔딩이네'라는 식으로 말한 뒤 더 이상 마지마에게 관여하지 않고 한동안 물러나 있는다.
파일:yakuza zero tsukasa sagawa.jpg
그리고 최종장에서 다시 얼굴을 비추는데, 여전히 능글맞게 굴지만 마지마가 진정한 시마노의 광견으로 각성 중인 모습을 보고 "드디어 우리에서 풀려난 건가"하고 중얼거린다. 대사를 보면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투이다. 정확히는 '드디어 터질 게 터졌다'는 느낌인데, 조직에서 쫓겨난 마지마를 소텐보리라는 우리에 가둔 후 줄곧 감시해왔던 사가와였던 만큼 마지마가 얼마만큼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지 알고 있었고 내심 곧 폭발할 것이라 생각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도지마조를 쓸고 와서 세라의 명령을 받고 시마노를 죽이기 위해 회담 장소를 찾아온 마지마를 담배를 피는 모습으로 반기며 자신의 운명을 이때부터 체감한 듯 체념할대로 체념한 채 도지마조를 쓸어버렸으니 이제 시마노와 내 상사를 죽이는 일만 남았냐면서 우리의 삶은 여러모로 알다가도 모를 일 투성이지 않았냐고 허탈한 미소로 보내준다.

모든 일이 끝난 후에는 광견으로서 각성한 마지마의 새출발을 배웅했다. 그간 서로 정이 들었는지 그래도 즐겁지 않았냐고 말하며 담배를 나눠 피운다. 마지마도 그동안 고마웠다고 하며, "당신은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았다. 나도 그래볼란다. 마지마 고로라는 남자로서의 삶을." 이라 말하며 웃어보인다. 사가와도 그런 마지마를 웃음으로 떠나보내지만...
"……あの世で待ってるぜ、 真島ちゃん" [11]
"……먼저 가서 기다리마, 마지마."
라는 혼잣말을 하자마자 뒤에서 오미연합의 조직원들이 나타난다. 다 예상하고 있었다는 듯 "빨리도 왔구만." 이라며 의연한 태도를 보이고는 덤덤하게 뒤돌아보며 "그럼 나도 가볼까? 응?" 이라는 말을 남기고, 총성이 울리며 화면은 암전되고 용과 같이 0의 스토리는 끝을 맺는다.

시마노를 필두로 한 동성회측 간부들과 친하게 지낸건 그렇다쳐도 그들에게 오미 연합 내부 기밀을 누설했다는 건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는 배신행위였고, 결과적으로 이게 원인이 되어 오미 연합 본부장이 사망해 조직에 중대한 타격을 줬으니 숙청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본인은 일에만 집중하면 성사되어서 모든 것이 잘 풀릴 줄 알았고 마지마에게 명령을 내리고 본인 또한 같이 계획에 참여함으로써 끝까지 한가지 목표에 대한 집념을 보여줬으나 시마노의 이야기를 듣고 난 후 결국에 본인도 역시 마지마에게 했던 것과 다를 바 없이 이용만 당했다는 것을 알고 체념한 것으로 보인다.

계획을 실행하는 그 과정에 있어서 희생을 감내하고 협박을 하는 것을 보면 그리 선하다고도 볼 수 없고 냉정한 인물이긴 하지만 피도 눈물도 없는 야쿠자 세계에서는 살해까지는 하지 않으며 최소한의 도리는 지키는 마지마보다는 츠카사의 생각이 살아남기 위해서 당연한 것이긴 하다. 그러면서도 한 두 번 실패하고 말을 안듣는다고 해서 마지마를 바로 숙청하거나 아예 퇴출시키지는 않고 야쿠자치고는 유연하게 최소한의 격려와 기회를 주며 어떻게든 임무를 완수하게끔 유도했고, 도지마조처럼 목적을 이루지 못했다고 다른 사람에게 바통과 권한을 넘겨주지는 않았다. 그리고 자신 또한 계획을 완성하기 위해 위에서 명령만 내리지 않고 같이 정보를 입수하며 고군분투하고 나중에 충분히 믿을만 하다고 여기자 자신이 지닌 정보도 교류하는 등[12] 강단있게 진행하며 임무를 쫓아가는데 있어서 계획이 틀어져도 계속해서 추진하는 매우 놀라운 실행력을 지니고 있다. 키류쪽 조력자인 타치바나 테츠와 인격적 대우나 그 근본적인 계기에 있어서 비교가 되긴 하지만 이쪽도 시마노의 의형제이자 오미연합의 간부에 걸맞은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간부이자 조력자로써의 자질은 나름 뛰어난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3. 기타

  • 본역을 맡은 배우인 츠루미 신고는 인터뷰에서 자신은 마지마 고로의 파트너 라고 말하지만 본작인 용과 같이 0 에서 초반부터 중후반부까지 마지마의 약점을 쥐고 수족 다루듯이 부려먹는 모습이 주로 보여진다. 중간에는 진짜로 마지마를 죽이려고도 했으며 마지마가 지키려하는 마코토를 집요하게 추격해 죽이려고도 하는 등 일반적인 파트너와는 너무나 동떨어진 모습. 그러면서도 종종 마지마에게 진지하게 충고를 해주거나 자기 목적을 위해서라지만 도움도 주는 등 조금은 조력자로써의 모습도 보여준다. 마지마와 술잔을 기울이며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거나 할때도 있기에 마냥 방해꾼이나 악당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알쏭달쏭한 캐릭터. 결과적으로 사가와 덕에 마지마는 포기를 모르는 남자가 되었기에 니시타니 호마레처럼 마지마가 시마노의 광견으로 각성하는데 밑거름이 된 인물이기도 하다.
  • 작중에서 능글맞게 마지마를 "마지마 쨩~" 이라 부르며 놀리거나 협박 아닌 협박을 하기도 하지만 진심으로 마지마를 도와주거나 동성회에 복귀시켜 주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등 그렇게까지 비열한 인물은 아니다. 중간에 리웬하이 폭사 이후의 사가와의 표정을 봐도 알 수 있는데, 마지마에게 분노했다기보다는 씁쓸한 표정에 가까웠다.
  • 사가와의 능력이 작중에선 세라의 마이너 스펙같은 모습이며 사가와의 목적은 오미 연합과 동성회 거물 사이의 가교역할을 하며 자신의 위치를 굳건히 하려는 모습이다. 그 말로가 좋게 끝나진 못했지만 마지마를 통해 오미 연합과 동성회의 시마노를 연결해 한 몫 제대로 해보려 했던 듯 하다.
  • 어찌보면 동성회 직계 도지마 조의 쿠제 다이사쿠처럼 끝까지 주인공을 괴롭히다가 결말에서야 재평가 받는 인물. 만약에 이런 최후를 맞지 않았더라면 후에는 정말 마지마의 좋은 조력자가 되었을지도 모를 그런 인물임은 틀림 없다. 분명 자기가 숙청당할 것을 알던 그가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마지마였기에 둘의 사이는 그야말로 복잡한 애증관계였다. 이때 사가와가 자기가 숙청 대상이 됐으니 도와달라는 뜻을 내비쳤다면 마지마는 툴툴거리면서도 도와줬겠지만 그냥 깔끔하게 보내줬다.
  • 한편으로 사가와 입장에선 마지마를 정말로 좋게 생각했다는 의견도 있다. 제로의 시점에서는 마지마에게 넌지시 건달생활이 뭐가 좋냐고 일반인 생활이나 하라고 조언해주기도 하고[13] 시마노의 살인청부를 받아올 때도 각오가 되어있냐고 진지하게 물어 보는 점에서 마지마를 위해서 하는 말도 있는 편이었다. 심지어 마지마가 자신을 배신하고 표적을 제거하지 못했어도 살려 주고 다시 기회를 주는 등 스토리 내내 마지마를 이용해먹기는 하지만[14] 마지마에게 정말로 해가 되는 소리는 안했던 편이다. 마지막 최후를 앞두기 직전에도 사가와는 마지마에게 원망 한마디 없이 작별의 인사를 건낸다. 시마노가 악독하게 마지마를 갈구는 것 때문에 중간에 껴있는 사가와가 애증의 관계로 보일 수는 있겠지만 사가와는 의형제인 시마노의 의사와 자신의 위치 때문에 같이 갈구는 것처럼 보일뿐 개인적인 차원에선 마지마를 걱정하고 도와주는 편에 속하는게 맞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 여담이지만 본편에서 키류 카즈마의 조력자인 타치바나 테츠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 자신의 형제인 시마노 때문에 죽은 것이기 때문에 시마노에게 이용만 당하다가 버림 받은 인물이란 평가도 있다. 실제로 사가와와 시마노의 관계에서 시마노만 이득을 봤다. 사가와는 왜 시마노가 마지마가 마키무라 마코토를 죽이지 못할 것임을 알고도 마지마에게 부탁해줄 것을 요구한 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일을 시작했고 이 일에 대한 내막은 처음부터 전혀 알지도 못했으며, 그로 인해 자신이 이득 본 것은 전혀 없다. 그리고 숙청으로 최후를 맞은 이유도 따지고보면 시마노가 오미 연합 본부장을 살해해버린 것이 원인이다.
  • 일부 플레이어들은 마지마 고로의 사실상 멘토나 다름없는 인물로 평가 하기도 한다. 실제로 스승처럼은 아니지만 사가와에게 어느정도는 영향을 받은 부분도 없지 않아 있고, 마지마 자신도 사가와가 그랬던 것 처럼 목표를 향해 괴물같이 집착하겠다며 고맙다고 직접 말하기도 한다.
  • 작중에서의 묘사가 적긴 하지만 시마노의 의형제 답게 싸움실력도 상당한 편으로 욕망의 소굴 에피소드 인트로 무비에서는 마지마의 목을 움켜잡고 끌고가는 묘사가 있는데 이때 천하의 마지마가 아무 저항도 못하고 끌려갈 정도로 악력이 엄청나다. 츠바키엔에서는 총을 소지했다지만 한손에 총상을 입어 제 컨디션이 아님에도 혼자서 그 많은 일협연합을 상대하고 후에 세라의 뒤를 노린 뒤 마지마와 합류하는 등 무투파 야쿠자로서의 일면을 보여준다.
  • 처음에 그랜드에서 마지마와 대화할 때의 대사 중에 오역이 있다. 마지마한테 "일반인 생활이 어울린다."고 말하는 걸 "일반인 생활이 어울린다." 라고 정반대의 뜻으로 번역했다.[15]


[1] 당시 마지마의 입장에서 이 말은 큰 모욕이자 역린을 뜯어버리는 말이였겠지만, 이후 함께 술 한잔 하면서 마지마에게 해준 말을 보면 사가와 나름대로 마지마에게 충고를 해준 것에 가깝다. 마지마가 운영하는 카바레의 수익만 잘 챙겨도 일반인으로써 편하게 잘 먹고 잘 살 수 있을텐데도 어떻게든 동성회에 복귀하려는 마지마를 두고 이해를 못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구태여 이딴 더러운 야쿠자의 세계에 복귀하려고 애쓰는 게 정답인건지 떠본 것이다.[스포주의] 제로~용과 같이 1 시점에선 간부급들끼리 의형제를 맺으며 이래저래 협력하는 등 사이가 좋았으나, 용과 같이 2를 기점으로 숙적관계가 되어 치열하게 대립하게 된다. 용과 같이에서는 동성회의 니시키야마 아키라와 오미의 테라다 유키오가 의형제급은 아니여도 교류를 맺기도 하고 테라다가 카자마 신타로와 막연한 사이이기에 자연스럽게 키류 카즈마와도 친해져 키류의 뒤를 잇는 후임 회장으로 추대받기도 한다. 2 이후로 한동안 두 조직이 냉각기를 갖다가 용과 같이 5에서는 동성회 본부장 겸 회장 비서인 아오야마 미노루와 오미 연합 직계 와타세조 조장 와타세 마사루가 의형제를 맺기도 한다.[3] 본래 칸사이 출신도 아니고 본래 살던 곳이 도쿄면서 사투리만 쓰는 마지마와는 대조적인 점[4] 후반부를 생각하면 나름 진심일지도.[5] 첫 등장부터 가게에서 제일 비싼 술만 내놓으라며 진상을 부리는 손놈으로 나오는데다. '1억엔을 벌면 동성회 복귀를 이야기 해보겠다'던 약속을 깔끔하게 무시하고 '5억엔을 더 벌면 이야기 해보겠다'고 갱신한 것도 모자라 가게의 NO.1 캐스트를 오너권한으로 맘대로 빼가면서 '매상 떨어지지 않게 관리 잘해라'고 염장까지 지른다.[6] 후반부와 엔딩에 가서는 미운 정이라도 들었는지 서로 담배를 나눠 피우고 덕담을 나누기도 하는 등 어느정도 관계가 개선된 면모를 보이기는 하지만, 초중반까지는 정말 사이가 안 좋았다.[7] 애시당초 니시타니와 싸운 후 사가와와 그랜드의 사무실에서 대화를 나눈 후에 마지마는 '사가와에게는 이미 들킨 것 같다'고 독백하는 등 마지마 역시 사가와가 알아챘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8] 근데 엄밀히 따지면 사가와도 거짓말을 한 것인데 마키무라 마코토가 여자를 등쳐먹고 다니는 매춘 조직의 우두머리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아무 관련없는 여성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본인도 들리는 소문의 의해 믿었을 뿐이고 여자라는 사실을 안 것도 그 후였을 수도 있다.[9] 그러면서 자기가 어렸을 때의 이야기를 하는데, 동물에는 관심도 없었던 주제에 새끼 문조(참새목의 새)를 주워서 몰래 키웠으나 다음날 부모에게 들켜 키우던 고양이의 먹이가 되어버렸다고. 부모 앞에서는 착한 척 하던 사가와는 그 고양이를 죽여버렸다.[10] 세라 마사루의 등에다가 총을 쏴버리고는 마코토를 데려갔다는 부동산업자의 명함을 가져간다. 그 부동산업자는 다름아닌 키류 카즈마. 뜬금없이 왜 키류가 부동산업자 명의의 명함을 지니고 있는가 하면 당시에는 타치바나 부동산에서 직원으로 있었기 때문이다. 명목상이 아니라 진짜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기에 명함까지 만들었던 것.[11] 직역하면 "저 세상에서 기다리마, 마지마야."[12] 물론 마지마 입장에서는 온갖 고생은 다하는데 제대로 된 인격적인 대우도 안해주다보니 자신을 속였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그런데 중간에 마코토를 지키기 위해 여러번 자취를 감추기도 했으니, 츠카사 입장에서 본다면 마지마의 고생을 제대로 확인할 수도 없는 상황도 있고 계획은 반드시 성사시켜야 하는 츠카사의 입장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13] 다만 이 점은 마지마에게 사에지마를 대신하여 조직에서 위치를 쌓아야되는 점에서 거슬릴 수밖에 없는 조언이기는 하다. 물론 건달이 손을 씻고 일반인이 된다는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기도 하고 어쩌면 내심 일반인으로써 살아가는 마지마가 조금은 부러웠는지도 모른다.[14] 어쩌면 총구를 마지마와 마코토에게 향했을 때도 마코토만 죽이고 마지마의 목숨 만큼은 살려뒀을 수도 있다. 마지마에게 주어진 임무가 마코토를 죽이라는 명령이었고 자신이 직접 처리하기는 했어도 굳이 마지마까지 죽일 필요는 없기 때문. 물론 엄벌은 피할수 없겠지만.[15] 사가와의 능글맞은 성격상 안 어울린다가 본심일지도 모르지만, 이 대사 직후에 마지마가 일반인 생활을 좋아서 하는 거 아니라고 대답을 하기 때문에 문맥에 완전히 안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