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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0c0c0> 의 등장인물 니시키야마 아키라 Akira Nishikiyama | |
본명 | [ruby(錦山 彰, ruby=にしきやま あきら)] / Akira Nishikiyama 니시키야마 아키라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출생 | 1968년 10월 8일 |
나이 |
|
성별 | 남성 |
신체 정보 | 180cm / 79kg / AB형 |
가족 | 여동생 니시키야마 유코[1] |
소속 | 동성회 |
직책 | 동성회 직계 니시키야마조 초대 조장 전 동성회 직계 도지마조 조직원 |
첫 등장 | 연대기상 용과 같이 제로: 맹세의 장소 출시순 류가 고토쿠 ~용과 같이~ |
[clearfix]
1. 개요
용과 같이 시리즈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나카야 카즈히로 / 마이클 로젠바움[2][3] 실사판 배우는 마키 쿠로토.[4] 이쪽도 영화판의 키류처럼 싱크료율이 낮다는 평가를 들었다. 뮤지컬판의 배우는 가면라이더 가이무의 카즈라바 코우타로 유명한 사노 가쿠.[5]2. 상세
키류와는 동갑내기인 1968년 10월 8일생으로 혈액형은 AB형. 키와 몸무게는 180cm / 79kg성씨가 긴 탓에, 미국판에서는 발음하기 쉽게 성을 줄여서 "아키라 니시키(Akira Nishiki)"라고 썼다.[6] 이는 용과 같이 시리즈가 미국에 발매될 때 더빙을 했기 때문이며 등장인물 소개는 물론 목표가 뜰 때 나오는 글씨[7]까지 전부 폰트를 바꿔서 번역한 탓이다. 2편에서는 더빙은 안 했지만 글씨는 번역했기에 영문 표기를 그대로 적었다. 하지만 4편에서는 본명 그대로 등장.
3. 작중 행적
3.1. 메인 시리즈
3.1.1. 작중 전
3.1.2. 용과 같이 제로: 맹세의 장소
키류: 너...너가 뭘 하는지 알고 있는거냐? 말했잖아. 지금 나를 도와주면 넌...
니시키야마: 시끄러!! 난...네가 없는 동성회에서 출세해도 의미가 없다고! 네가 아무리 말해봤자 나하고의 인연은 끊을 수 없어!!
키류: 니시키...
니시키야마: 각오해라. 난 평생 너한테 붙어 다녀 줄 테니까.
니시키야마: 시끄러!! 난...네가 없는 동성회에서 출세해도 의미가 없다고! 네가 아무리 말해봤자 나하고의 인연은 끊을 수 없어!!
키류: 니시키...
니시키야마: 각오해라. 난 평생 너한테 붙어 다녀 줄 테니까.
스토리의 시작점인 제로에서는 키류와 니시키야마가 야쿠자 세계에 갓 입문한 시점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키류와 함께 도지마조의 일원으로서 둘도 없는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개념찬 모습이 부각되는게 특징. 참고로 이 시절에는 자주색 양복을 주로 입었다. 여담으로 니시키야마 본인은 "옷은 키류처럼 입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에 패션에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한다.
키류가 누명을 쓰고 도지마조의 높으신 분들에게 찍히는 과정에서 도움을 주고 싶어하나, 말단이기에 힘이 없는데다 두 사람이 절친이란 사실은 조직 내에서도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기에 혹여나 도움주지 말라는 눈치를 받고 있어 변변한 도움을 주지 못한다. 세라나에서 키류가 동성회 최고간부인 아와노 히로키에게 협박을 당할 때도 "대체 뭔 짓 한 거냐?"라고 어떻게든 변호를 해주려다가, "형님 말씀하시는데 함부로 끼어들면 쓰나."라고 아와노가 말하고 이내 쌍코피가 터지는 등 오히려 험한 꼴을 당하기도.[9]
그래도 친구를 돕겠다는 마음이 1순위였기에 도지마조에서 본격적으로 키류를 담가버리기로 결의하며 조직원을 카무로쵸에 쫙 풀어놓은 위험한 상황에서 자동차를 운전해 목숨을 걸고 키류를 구해준다. 그리고 잠시 도쿄를 떠나야 된다면서 어딘지 알 수 없는 인적이 없는 산으로 간 다음에 담배를 건네주더니 키류의 등에 총을 겨눈다. 키류는 장난치지 말라고 하지만 니시키는 "대체 어디서부터 일이 잘못된 거야!"라면서 흐느낀다.
사실 니시키야마가 키류를 죽이려고 하는 이유는 도지마조는 자신들의 눈밖에 난 사람들을 처리할때 끔찍한 고문을 계속 하면서 괴롭히다가[10] 죽여버리는 것을 알고 있었고 형제인 키류가 그렇게 비참하게 고통받다가 죽게 놔둘 수가 없어서 차라리 자신의 손으로 편하게 해주려고 하였던 것. 이에 키류는 자신을 죽이고 그걸 통해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가기로 약속하라면서 기꺼이 형제의 손에 죽기로 한다. 하지만 니시키는 담담하게 자신을 바라보는 키류를 향해 날 보지 말라면서 발악하면서 발포하지만 제대로 조준하지 못했고, 이에 키류는 자기는 아직 살아있다며 그래서는 결코 정상에 설 수 없다고 일갈한다. 결국 니시키는 쏠 수 있을리가 없잖느냐며 오열하며 주저앉는다.[11]
그런데 문제는 이 다음에 키류가 끝내지 못한 일이 있다면서 형제의 인연을 끊고 다시는 자신과 엮이려고 하지 말라고 한 뒤 차를 타고 카무로쵸로 간다. 혼자서. 그러니까 하나밖에 없는 차를 타고, 니시키야마를 불빛 하나 없는 그 산길에 혼자 냅둔 채로 말이다. 그래서 이 장면은 곰곰히 생각해 보면 앞부분의 감동을 다 날리는 극강의 개그씬이 된다.[12]
이후에는 도지마조에서 움직이면서 키류를 먼발치에서 바라만 보고 있었지만 도지마조가 한 평의 땅을 완전히 취하게 된다면 카자마도 위험에 처할 것을 알고 기꺼이 도지마조와 적대하겠다면서 다시금 형제인 키류와 함께 하기로 한다.[13] 그리고 타치바나와 마키무라 마코토의 이야기를 듣고 자기도 그 마음 알 것 같다며 이해하고 반드시 만나게 해주자고 키류와 마음을 합친다.[14] 그러나 자신들이 한 발 늦은 탓에 싸늘한 주검이 되어버린 오빠를 안고 오열하는 마코토의 앞에서 망연자실하고 만다.
마지막에는 키류와 함께 마키무라 마코토를 지키기 위해서 시바우라 부두에서 시부사와조를 상대로 함께 싸운다. 또 시부사와 케이지와의 마지막 결전 이후 울분을 못참고 시부사와를 그 자리에서 패 죽이려던 키류를 몸을 던져 멈추게 하고는 이 이상 선을 넘으면 안된다며 "정 선을 넘어야 할 때가 오거든 같이 넘어 주겠어."라고 만류한다.
엔딩에서는 키류가 도지마조로 돌아갈 것임을 말하자 걱정하면서도 자신만의 극도를 걷겠다는 키류에게 힘내라고 말한다. 그리고 키류가 새로 입은 옷에 대해서 뭔가 안 어울린다고 핀잔을 주지만 키류가 자기는 이게 어울린다고 말하자 평생동안 그거나 입으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키류에게 밥 한끼 쏘라면서 같이 나간다.
이 작품에서 묘사되는 모습은 그야말로 키류 카즈마의 진정한 친구. 스토리적인 비중은 물론 담당 성우의 호연까지 더해져서 스토리의 완성도를 한층 더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엔딩에서는 키류가 니시키야마에게 "갚지 못할 정도의 은혜를 입었으니 평생 잊지 않겠다."라고 까지 할 정도. 그렇기에 1편에서 벌어질 니시키야마의 타락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이 부분의 키류와 훈훈한 모습이 더욱 씁쓸할 것이다.[15]
vs 니시키야마 아키라 테마곡 - For Buddy[16] |
「도지마조 소속치고는 연약해 보이는 놈이지만…… 안에 숨긴 투지는 진짜인기라. 카시와기도 그렇고 이 자슥도 그렇고 키류란 녀석을 왜 그렇게 지키려 하는 거지?」 - 마지마 고로
15장에서 마지마 고로와 싸우게 된다.[17] 마코토의 행방을 아는 키류를 찾기 위해 레이나의 바를 찾아온 마지마 고로와 트러블[18]이 일어나고, 총을 꺼낸 순간 마지마가 탁쳐서떨구기를 날려 싸움이 붙으며 패배한 후엔 마지마에게 타치바나 남매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고 마코토를 지키기위한게 사실이면 찾는것을 도와달라면서 협력을 요청한다.이 보스전은 사실 어떻게 보면 니시키야마 & 레이나 태그전이다. 니시키야마에게 잡혀 카운터로 밀쳐날려져 잠시 어질어질하던 마지마를 레이나가 병으로 후려 갈기거나[19], 아예 스태미난 X를 던져 그걸 마시고 체력을 회복하기까지 하기 때문이다. 물론 버튼 액션을 성공시켜 숄더태클을 가해 역으로 가로채 마셔 체력을 회복하는 것도 가능한데, 가로채 마시면 "내껀데..."라며 당황해한다.[20]
여담으로 키류보다는 패션 감각 같은 것이 있어서 키류에게 새 옷[21]을 골라주기도 했다. 본인 왈, 어릴 때부터 패션 테러리스트였던 키류를 보면서 자신도 그처럼 될까 두려운 나머지 패션감각을 기르기 시작했다나. 둘이 붙어있을 때 종종 개그를 하기도 하는데 주로 키류의 바보짓에 딴지를 넣는 식.
추후 개방되는 궁극투기 중 보스 러시에서 극한투기 마지막 6라운드는 키류로 보스 러시를 가는데 니시키가 최종 보스로 나온다. 이후의 이야기를 생각한다면 슬픈 복선이 되는 셈이다. 상시 강화된 모습으로 있는데다 다운되면 추가타의 극으로 히트 액션을 사용하는 등 조절되어 있는 상태.
3.1.3. 류가 고토쿠 ~용과 같이~
니시키야마는 자신이 동성회의 대간부를 죽였다며 벌벌 떨다가 키류더러 유미를 데리고 몸을 피하라고 하는데, 키류는 "네가 없으면 여동생은 누가 돌보느냐"라며 둘을 보내고 자신이 죄를 뒤집어 쓰기로 결심한다. 이후 키류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 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10년 만에 가석방으로 풀려난다. 이것이 두목 살해의 진실. 이때 키류를 취조하던 다테 마코토 형사는 무언가 낌새를 눈치채고 진짜 범인이 누구냐며 추궁하지만, 키류는 끝까지 자신이 죽였다고 주장했다.
니시키야마조의 테마곡 Intelligence for violence
그러나 10년 뒤 키류가 출소하고 보니 그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사람이 완전히 변해 있었다. 카자마조에서 독립해 니시키야마조를 만들어 동성회 직계조직의 두목 자리를 꿰찼을 뿐만 아니라, 동성회 간부회의에서 조직 운영비인 100억 엔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폭로해 동성회 내분을 조장하고, 그 틈을 타 동성회 3대 회장인 세라 마사루를 암살하는 등 온갖 악독한 짓을 저지르며 조직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었다.
이후 레이나의 세레나에서 키류와 10년 만에 제대로 재회하자 다시 자신과 손을 잡자고 제안하지만, 키류에게 일언지하에 거절당한 뒤 "시계바늘을 돌린다 해도 되돌릴 수 없다"라며 완전히 의형제 관계를 끊어버린다. 이 장면에서 카자마를 저격한 남자가 니시키야마였음이 밝혀지는데, 키류가 이에 격분해 니시키야마를 때려눕히고는 "너 이 새끼! 어르신의 은의를 잊었냐?!"라며 일갈하자 "아직 안 뒈졌잖냐!(まだくたばっちゃいねえだろ!)"라며 항변하는 등, 자신에게 있어서 아버지나 다름없는 인물을 저격한 것도 모자라 그 죄책감마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사람이 타락했음을 보여준다.
그 외에도 동성회의 적대 조직인 오미 연합과 몰래 내통하고, 유미의 여동생 사와무라 미즈키를 찾는 등 여기저기를 들쑤시고 다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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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 제로: 맹세의 장소 | 라오구이真 시부사와 케이지桐 | |||||||||||
& 류가 고토쿠 ~용과 같이~ 용과 같이: 극(리메이크) | 니시키야마 아키라桐 | |||||||||||
& 류가 고토쿠 2 ~용과 같이 2~ 용과 같이: 극 2(리메이크) | 이이부치 케이真 (극2 한정) 고다 류지桐 | |||||||||||
용과 같이 3 | 미네 요시타카桐 | |||||||||||
용과 같이 4: 전설을 잇는 자 | 아라이 히로아키秋 키도 타케시冴 도지마 다이고桐 무나카타 세이시로谷 | |||||||||||
용과 같이 5: 꿈을 이루는 자 | 마지마 고로冴 바바 시게키品 카나이 카몬秋 아이자와 마사토桐 | |||||||||||
용과 같이 6: 생명의 시 | 이와미 츠네오桐 | |||||||||||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 | 텐도 요스케 → 아라카와 마사토 (아오키 료)春 | |||||||||||
용과 같이 7 외전: 이름을 지운 자 | 시시도 코세이桐 | |||||||||||
용과 같이 8 | 브라이스 페어차일드春 에비나 마사타카桐 | |||||||||||
용과 같이 8 외전: Pirates in Hawaii | ???真 | |||||||||||
桐: 키류 파트 최종보스. 真: 마지마 파트 최종보스. 秋 : 아키야마 파트 최종보스. 冴: 사에지마 파트 최종보스. 谷: 타니무라 파트 최종보스. 品: 시나다 파트 최종보스. 春: 카스가 파트 최종보스. | ||||||||||||
문서가 개설된 외전 시리즈 | ||||||||||||
용과 같이 켄잔! | 난코보 텐카이 | |||||||||||
용과 같이 OF THE END | 니카이도 테츠오 → 오오이카즈치 | |||||||||||
& 용과 같이 유신! 용과 같이 유신! 극(리메이크) | 타케치 한페이타 | |||||||||||
흑표: 용과 같이 신장 | 신죠 레이지 | |||||||||||
흑표 2: 용과 같이 아수라편 | 노자키 료 | |||||||||||
※둘러보기: 저지먼트 시리즈 최종보스 |
키류: 나는 가장 소중했던 너희를 잃었다...... 이제 돌아가고 싶어도 10년 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어. 이제 그 운명으로부터 도망치는 건 불가능해. 그러니까...... 결판을 짓자.
니시키야마: 그래, 결판을 짓자. 우리들의 싸움에......!
니시키야마: 그래, 결판을 짓자. 우리들의 싸움에......!
니시키야마 아키라 최종 보스전 테마곡 - 누구를 위해(誰が為に)[23] |
니시키야먀의 진정한 목적은 동성회의 4대 회장에 오르는 것. 이를 위해 진구 쿄헤이와 결탁해서 100억 엔 강탈사건에 관한 정보를 동성회 내부에 퍼트려 분란을 조장했고, 동성회 3대 회장인 세라 마사루까지도 자신이 직접 암살했지만, 결국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진구에게 놀아났을 뿐이었다. 그러나 사실 니시키야마는 진구의 수작을 모두 알고 있었고, 그걸 알면서도 굳이 진구의 꼭두각시를 자처하며 동성회의 회장이 되려고 발악했다. 그가 원한 것은 단 하나, 유미의 마음이었다.
동성회의 회장 자리도, 권력도, 돈도 그에겐 아무런 가치도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전부터 니시키야마는 키류를 친구로서 믿고 의지하는 만큼 그에게 깊은 열등감을 품고 있었다. 사실 여러가지 정황을 봐도 야쿠자로서의 전투력, 침착성, 상황판단능력, 사람자체의 매력 등등 모든 부분에서 키류에 비해 한끝 모자랐으며, 그는 그만큼 친구이기 때문에 키류와 동등한 위치에 서는 것을 원했다. 그러나 키류가 감옥에 간후 다른 도지마조 야쿠자들이 '키류는 인재였는데 너무 아깝다. 차라리 니시키야마 같은 녀석이 쏴 죽여서 대신 감옥에 갔으면 좋았을것을...' 같은 험담을 하는 것을 엿들은 후 짝사랑하던 유미마저 자신이 아닌 키류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자 그 열등감이 더욱 고조된 것. 심지어 키류가 곧 키류조를 세워 카자마로부터 독립하기 직전까지 가는 등[24] 조직 내 위상도 키류가 높았으며, 키류가 감옥에 가고 조직에서 파문된 이후에도 야쿠자들은 "키류라면 이러지 않았을텐데..."', "키류였다면 좀 더 잘했을 텐데 어쩌다 저따위 놈이!" "차라리 애초에 도지마를 죽인 게 키류가 아니라 니시키야마였으면 좋았을텐데"라며 끊임없이 니시키야마를 깎아내렸다. 이후 키류가 교도소에 들어간 틈에 니시키야마조를 만들어 독립한 건 좋았지만, 카자마가 니시키야마조에 붙여준 부하들조차도 새파랗게 어린 후배를 상사로 모시는 게 아니꼬웠는지 "키류보다 수완이 안 좋으면 나대지 말고 하라는 대로나 하쇼."라며 대놓고 하극상을 저지르는데 여동생의 수술을 앞두고 돈이 급했던 니시키야마는 그저 이를 손놓고 볼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하나뿐인 여동생마저 병으로 잃어버린 이후로는 그 누구도 믿지 못하게 된 채 그저 위를 향해 미친 듯이 나아갔다. 그리고 동성회의 회장이 되어, 돈과 권력을 얻어서 처음으로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는 인생의 승리자가 되는 것이 목표였다. 그걸 위해서라면 아버지 같았던 카자마도, 예전부터 쭉 알고 지냈고 자신을 사랑하던 레이나도 죽든 말든 상관없었던 것이다.[25]
키류가 진구와 MIA 대원들을 제압하자, 잠시 숨을 돌리는 키류와 유미, 하루카 앞에 나타난다. 뜬금없이 성질을 내다 담배를 피며 자신의 계획을 전부 말하지만, 유미가 "너는 네 문제에서 도망치기만 해. 문제에 맞서야 한다고! 키류와 하루카를 봐!"라고 하자 "왜 그냥 날 받아주지 않는 거야?!"라고 열폭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자 키류는 "나도 내 인생에 중요한 두 사람을 잃었고, 너도 두 사람을 잃었다. 그러니...결판을 내자."라고 말하고, 니시키야마도 이에 응하면서 최후의 대결이 펼쳐진다. 전투 스타일은 키류와 상당히 비슷하다. 전용 공격기와 패턴을 가지고 공격하는 일반적인 보스들과 다르게, 키류처럼 주위의 사물들을 집어서 무기로 사용하는게 특징. 자기만의 피니쉬블로 콤보 공격을 쓰거나 근처의 사물을 들어 무기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용(키류)이 되려 하는 잉어(니시키)를 잘 체감할 수 있다. 다만, 극에서는 해당 기믹이 삭제된게 아쉬운 점.
마지막 마무리 정도는... 나한테 맡겨 줘
최종전에서 키류와 싸우고 패배한 후 쓰러져 있었지만, 진구가 끝끝내 살아나서 유미를 총으로 쏘고 금고 속의 100억 엔을 보고 승리감에 취하자 단검을[26] 집어들고 우라돌격을 감행해 배에 총을 맞는 것을 감수하며 근성으로 진구를 금고로 몰아넣어 죽여버린다. 이후 "마지막 정도는 내가 책임 질 수 있게 해줘."라는 유언을 남기고 친구였던 시절의 미소를 지은 뒤,[27] 진구의 권총을 집어들고 폭탄가방을 쏴서 자폭한다.3.1.3.1. 용과 같이: 극
먼저, 카자마조에서 독립해 니시키야마조를 만든 건 자신을 대신해 감옥에 들어간 키류 카즈마를 위해서였다. 아무리 키류가 스스로 죄를 뒤집어쓴 거라고 해도, 세간에는 자기 두목을 살해한 배신자라는 낙인이 찍혀 있었기 때문에 설령 키류가 출소하더라도 도지마조의 산하 조직이었던 카자마조가 그를 받아들일 수는 없었다. 이를 염두에 둔 카자마 신타로가 훗날 키류를 받아들여 재기할 발판을 마련해주고자 니시키야마를 독립시킨 것. 드디어 조직으로부터 자신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한편, 친구라지만 늘 신세만 지던 자신이 끝끝내 자신의 죄를 뒤집어쓰며 너무나 큰 빚을 지게 된 키류를 도와줄 수 있는 길이 생겼다는 사실에 감격한 니시키야마는 "키류를 위해서라도 힘내겠습니다!"라며 연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니시키야마조는 시작부터 대차게 삐걱대기 시작했다. 카자마조의 부두목이었던 카시와기 오사무는 니시키야마가 아직 조장으로서의 역량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카자마조의 일부 고참 조직원들에게 그를 보좌하도록 했는데, 새파랗게 어린 후배를 두목으로 모시는 게 아니꼬왔던 이들은 니시키야마의 명령을 듣지 않거나 면전에서 대놓고 무시하는 등의 하극상을 반복했다. 특히 '마츠시게'라는 놈의 작태가 가관이었는데, "우린 카자마 큰형님 명령으로 어쩔수 없이 당신 밑에 들어가 있는 거고 내가 조장 양반보다 야쿠자 짬밥도 더 먹었고 큰 구역에서 상납금 잘 바치던 몸인데 그에 맞는 대접을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니시키야마를 철저히 깔보았다. 더 큰 문제는 이게 사실이기 때문에 뭐라 반박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카자마조에 일러바치자니 '부하들도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하는 멍청한 새끼'으로 찍힐 게 불 보듯 뻔하기에 니시키야마는 결국 아무 것도 못 한 채 손놓고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야쿠자로서의 무력은 충분히 있었지만, 니시키는 동성회 대간부를 넘어 회장에게도 당당했던 그야말로 상남자 그 자체였던 키류에 비해 한없이 물러터진 성격에, 키류에게 빚을 지고 있기에 빨리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성급함, 여동생의 수술까지 겹쳐 사실상 상급자나 마찬가지인 베테랑 야쿠자들에게 고개를 숙이고 들어갈 수밖에 없었던 상황.
그런 와중에 여동생 유코의 상태가 더욱 위중해져 당장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까지 치달았고, 주치의는 연명수술로는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으니 심장 이식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하는데, 니시키야마가 돈을 얼마든지 줄 테니 제발 동생을 살려달라고 부탁하자 유코에게 맞는 심장이 언제 나타날지 모르고, 설령 나오더라도 앞서 대기중인 환자들이 많아 최소 몇 년은 기다려야 할거라고 설명한다. 그리곤 정 급하다면 자기가 아는 장기 브로커를 통해 맞는 심장을 바로 찾아주겠으니 중개 비용으로 3천만 엔[29]이라는 거금을 요구하는데, 당연히 일개 조직원에 불과한 니시키야마에게는 그런 거금이 없었다. 결국 자존심도 버리고 마츠시게에게 도게자까지 하면서 "동성회에 큰 상납금을 한 번에 바쳐서 입지를 올리려는 거니 제발 도와달라!"는 식으로 둘러댈 수밖에 없었고, 마츠시게는 "처음부터 이랬어야지."라며 니시키야마의 머리를 짓밟으면서 비웃었다.
이후 수익을 일임한 마츠시게는 카자마조가 담당하는 구역의 가게들을 찾아가 상납금을 뜯어오는 미친 짓거리를 저지르는데, 이 사실을 알고 분노한 니시키야마가 마츠시게를 추궁하자 변명한다는 말이 아주 가관인데이런 상도덕도 없는 소리에 듣다못한 니시키는 "(건달의)법도라는 것도 모르냐?"라며 강변하지만 이번엔 니시키야마의 멱살을 붙잡고는 "어떻게든 3천만엔을 마련해달라고 한건 네놈 아니냐, 내 수금법이 맘에 들지 않으면 직접 직계로 승격해보던가?"라며 되려 니시키야마를 밀어 넘어뜨리고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주제에 주둥이만 살아 가지고!"라는 말만 남긴 채 유유히 사라진다.
카시와기: 멍청한 놈! (니시키야마를 때려 넘어뜨린다.) 이 자식, 은혜를 원수로 갚을 셈이냐!?
니시키야마: (엎드려 빌면서)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사죄는 손가락을 잘라서라도...
카시와기: 필요 없어! 제 식구 하나 제대로 간수 못하는 쓰레기 새끼 손가락 따위 도대체 어디에 쓰라는 거야? 엉?!
니시키야마: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카시와기: 젠장... 카자마 큰형님 귀에 들어가기 전이라 다행이군. 이런 말도 안 되는 일로 큰형님을 실망시켜 드리긴 싫거든. 이번 한번만 눈감아 주도록 하지. 다음엔 용서 없다.
니시키야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카시와기: (한숨을 내쉬고 혼잣말로) 키류였다면 일이 이렇겐...
니시키야마: ...!
카시와기: 뭐, 아무튼 제대로 하란 말이야. (사무소를 나간다)
(니시키야마는 수치심과 열등감 때문에 눈물을 흘린다)
니시키야마: (엎드려 빌면서)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사죄는 손가락을 잘라서라도...
카시와기: 필요 없어! 제 식구 하나 제대로 간수 못하는 쓰레기 새끼 손가락 따위 도대체 어디에 쓰라는 거야? 엉?!
니시키야마: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카시와기: 젠장... 카자마 큰형님 귀에 들어가기 전이라 다행이군. 이런 말도 안 되는 일로 큰형님을 실망시켜 드리긴 싫거든. 이번 한번만 눈감아 주도록 하지. 다음엔 용서 없다.
니시키야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카시와기: (한숨을 내쉬고 혼잣말로) 키류였다면 일이 이렇겐...
니시키야마: ...!
카시와기: 뭐, 아무튼 제대로 하란 말이야. (사무소를 나간다)
(니시키야마는 수치심과 열등감 때문에 눈물을 흘린다)
어떤 수를 써서든 3천만 엔을 마련해야 하는 니시키야마 입장에서는 별다른 수가 없었고, 이 사실을 알고 격노한 카시와기 앞에서도 그저 손이 발이 되도록 빌면서 용서를 구하는 불쌍한 처지에 놓이게 된다.[30], 거기다가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마주친 시마노 후토시가 슬며시 니시키야마의 내면에 있는 경쟁심과 질투심을 부추기까지 한다. [31]
시마노: 꼴을 보아하니 카시와기에게 울 때까지 혼난 모양이구마.
니시키야마: 시마노 형님....(야쿠자식 인사를 올린다)
시마노: 들었데이. 니 부하가 글케 속을 썩인다믄서? 니시키야마.
니시키야마: 카자마 큰형님께서 여러모로 신경을 써 주셨는데... 제가 부족했습니다...
시마노: 훗! 역시 내 생각이 맞았던기라. 카자마 그 사람도 그래 야비하면 안 되는긴데 말이야.
니시키야마: 무슨 말이신가요...?
시마노: 진짜로 니를 소중하게 키울 생각이 있는기라면 그딴 놈들을 니한테 붙여줄리가 있겠나? 고생만 죽도록 하게 해가... 니가 알아서 나가떨어지길 기다리는 거라카이.
니시키야마: 그런...!
시마노: (니시키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이거 하나만 기억하그래이. 카자마는 말이제... 키류한테 조직을 맡기려는 생각인기라. 키류가 한 짓은 절대 용서가 안 되는 일이지. 그런데도... 키류의 평판이 이래 좋다니 웃긴 일 아이가? 뭐, 거물을 죽였다는 것 자체가 그만큼 관록이 있다는 증거니까. 밖으로 나오면 그 때에는 이제 니는 쳐다도 못 볼 정도의 위치에 있게 될기라. 두목을 죽인 몹쓸놈이라 케도 관록만 있다면 어느 정도까진 올라가는 게 우리 세계 아이긋나? 어쩌면... 눈에 거슬릴 정도로 큰 조직을 거느리게 될지도 모른데이.
니시키야마: 하지만... 카시와기 씨는 키류가 나오면 제 조직에 거두고 돌봐주라고...
시마노: (한심하단 표정으로 바라보며) 이런 등신! 정신 차리그라! 키류가 니를 돌보면 돌봤지... 뭐 그래도, 그때가 되면 키류도 고민을 많이 할기다. 니를 어떻게 하면 좋나 싶어서 말이다. 사람도 못 죽여본 얼라가 용써봤자 위엔 못 올라간데이. 그냥 손 씻어라.
니시키야마: .......
니시키야마: 시마노 형님....(야쿠자식 인사를 올린다)
시마노: 들었데이. 니 부하가 글케 속을 썩인다믄서? 니시키야마.
니시키야마: 카자마 큰형님께서 여러모로 신경을 써 주셨는데... 제가 부족했습니다...
시마노: 훗! 역시 내 생각이 맞았던기라. 카자마 그 사람도 그래 야비하면 안 되는긴데 말이야.
니시키야마: 무슨 말이신가요...?
시마노: 진짜로 니를 소중하게 키울 생각이 있는기라면 그딴 놈들을 니한테 붙여줄리가 있겠나? 고생만 죽도록 하게 해가... 니가 알아서 나가떨어지길 기다리는 거라카이.
니시키야마: 그런...!
시마노: (니시키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이거 하나만 기억하그래이. 카자마는 말이제... 키류한테 조직을 맡기려는 생각인기라. 키류가 한 짓은 절대 용서가 안 되는 일이지. 그런데도... 키류의 평판이 이래 좋다니 웃긴 일 아이가? 뭐, 거물을 죽였다는 것 자체가 그만큼 관록이 있다는 증거니까. 밖으로 나오면 그 때에는 이제 니는 쳐다도 못 볼 정도의 위치에 있게 될기라. 두목을 죽인 몹쓸놈이라 케도 관록만 있다면 어느 정도까진 올라가는 게 우리 세계 아이긋나? 어쩌면... 눈에 거슬릴 정도로 큰 조직을 거느리게 될지도 모른데이.
니시키야마: 하지만... 카시와기 씨는 키류가 나오면 제 조직에 거두고 돌봐주라고...
시마노: (한심하단 표정으로 바라보며) 이런 등신! 정신 차리그라! 키류가 니를 돌보면 돌봤지... 뭐 그래도, 그때가 되면 키류도 고민을 많이 할기다. 니를 어떻게 하면 좋나 싶어서 말이다. 사람도 못 죽여본 얼라가 용써봤자 위엔 못 올라간데이. 그냥 손 씻어라.
니시키야마: .......
이후 갖은 굴욕을 다 참아가며 마련한 3천만엔을 의사에게 건네고, 유코에게 맞는 심장을 찾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데...
그러던 어느 날, 마츠시게가 니시키에게 오늘분 상납금을 내놓으며 오늘 있었던 일을 농담처럼 늘어놓기 시작한다. 내용인즉, "도박에 미친 어떤 의사놈에게 3천만 엔을 빌려준 적이 있는데, 그 의사가 여태 돈을 안 갚다가 갑자기 변제를 했다."라는 내용이었다. 이야기를 듣던 니시키는 채무자가 의사라는 점과 3천만 엔이라는 금액에서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명함을 가로채 채무자의 명함을 보게 되는데, 그 채무자는 다름 아닌 여동생의 수술을 맡기로 했었던 의사였다.[32] 니시키야마는 곧장 병원으로 달려가 보지만, 이미 그 의사란 작자는 잠수를 탄 상태였고. 병원 간호사들의 설명으론 뭔가에 홀린듯이 오전에 사표를 쓰고 도망치듯 나갓다면서 병원측도 혼란스러운 상태라고 한다.[33] 여태까지의 고생이 전부 허사가 됐을 뿐만 아니라, 믿고 있었던 의사에게 제대로 뒤통수를 맞은 것.[34] 결국 병원에서 힘없이 걸어나오던 니시키야마는 끝내 여동생의 죽음을 막을 수 없게 됐다는 사실에 절규한다.
쓰레기 새끼한테 머리까지 숙이면서 죽을 각오로 돈을 준비했는데... 지금까지 나는 도대체 뭘 한 거지...? 이제... 유코에겐 시간이 없는데...!
그렇게 니시키야마는 죽은 여동생의 위패 앞에서 시라사야로 자결을 시도한다. 오랜 친구는 자기 때문에 감옥에 가버리고, 의사에게 속아서 동생을 죽게 만든데다가, 조직 내에서도 부하 하나 제대로 관리 못하는 멍청이로 찍혔으니 더 이상 살아갈 이유도 뭣도 없었던 것. 그런데 니시키야마를 지금의 상황까지 몰아넣은 마츠시게가 니시키야마를 찾아와서는 눈치도 없이 돈타령을 하다가 뜬금없이 "키류도 잘만 하는데 왜 너는 그것만큼 못하냐?"는 등 니시키야마의 열등감을 부추기는데, 결국 니시키야마는 그 말을 듣고 눈이 뒤집혀 손에 들고 있던 시라사야로 마츠시게를 찔러 죽여버린다.
"누가 허접하다고?[35] 누가 키류보다 근성이 없다고? 저승길 선물로 가르쳐주지. 도지마 조장을 죽인 건... 바로 나다! 기억해 둬.
"한 명 죽이든 두 명 죽이든 똑같잖아... 그래... 맞아... 길은 이미 정해져 있었던 거야... 도지마를 죽이고, 키류를 버렸던 그때부터...!! 두고봐라. 나는 반드시 정점에 서고 말겠어. 그러기 위해서라면... 몇 명이든 쳐죽여 주마...!"
도지마 소헤이가 죽던 날처럼 비바람이 몰아치던 밤, 니시키야마는 결국 정점까지 올라서기 위해서라면 몇 명이든 죽여 주겠다고 다짐하면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건너고 말았으며,[36] 이후로 행보를 이어가 본작 시점의 모습이 되면서 계속해서 키류를 적대하게 된 것이다.
vs 니시키야마 아키라 테마곡 - 誰がために(누구를 위해)・改[37] |
최종 결전은 시작부터 서로 주먹을 날려 둘 다 맞는걸로 시작하고, 패턴은 제로의 보스 니시키가 썼던 패턴에서 도발반격기와 잡기가 삭제되고 그 자리에 연속 스웨이와 마운트의 극을 쓰고[38] 카자마 죠지의 가드 파괴기를 병합했다. 보스전 중간중간에 이벤트로[39] 이전까지의 키류와 니시키의 회상씬이 번갈아 나옴으로서 본작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든다.
3페이즈 도입부에서 시작되는 회상 연출을 보면 니시키와 치고 박으면서 회상이 등장할 때 니시키와 유미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키류의 회상과 한때 순수함을 잃지 않던 니시키가 자신 때문에 감옥에 간 키류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생긴 것에 진심으로 기뻐하는 회상이 등장한다. 그러나 회상이 진행될수록 키류가 신지를 통해 니시키가 더 이상 과거의 니시키가 아닌 수준으로 타락했단 소식을 듣게 되고 뒤이어 니시키가 동생이 병으로 죽게 생긴 상황에서 자신을 속인 의사에게 제대로 속아넘어가며 어떻게든 여동생을 살리기 위해 발버둥을 치는 장면이 지나간 후, 그럼에도 니시키를 믿는다며 변함없는 우정을 드러내는 키류와 자신을 엿먹이며 하극상을 해댄 수하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는 것으로서 모든 것을 도구로 삼으며 소중한 사람들을 배신해서라도 권력의 1인자가 되겠다며 타락을 받아들인 니시키의 모습이 대조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인지 과거 제로 시점에서의 니시키의 오라는 푸른색을 띄고 있었지만, 본작에서는 니시키의 타락을 반영한 듯 검푸른색으로 나오며 마지막 4페이즈에서도 자신이 비록 이렇게 타락했어도 키류와 함께 일하고 싶었던 건 진심임을 드러내는 마지막 인간성을 보여준 니시키의 회상이 지나간 뒤에 또 한번 난타극을 벌이다 겨우 그 정도냐는 니시키의 도발에 키류가 레이나와 니시키와 즐거웠지만 돌아갈 수 없는 과거에 괴로워한 후에 슬픔과 분노를 담은 펀치로 때려눕히는 수미상관을 보여주어 니시키와의 인연을 단번에 응축해낸 훌륭한 연출을 보여준다.
3.1.4. 류가 고토쿠 2 ~용과 같이 2~
1편에서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직접적인 등장은 당연히 없다. 카자마, 유미와 함께 공동묘지에 안장돼 있으며, 키류가 1편 시점의 사건을 회상하는 형식으로 잠깐 등장하고 만다.그가 세웠던 니시키야마조는 그의 부두목이었던 신도 코지가 2대 조장에 올랐는데, 조장을 잃은 시마노조를 흡수하는 등 어느 정도 수완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오미 연합의 센고쿠 토라노스케와 내통하는 등 동성회를 팔아먹고 사실상 동성회의 약화와 몰락의 첫 스타트를 끊은 놈이다.
3.1.4.1. 용과 같이: 극 2
니시키... 싸움을 끝내고 지금은 편안히 잠들어 있겠지... 내가 지금 이렇게 살아있는것도 전부 네 덕분이라고 할 수 있어.
스토리 상으로는 고인이라 나오지 않지만 초반 회상씬 선택지를 통해 간접적으로 나온다.[40] 스토리 초반에 하루카와 같이 카자마, 유미, 그리고 니시키의 산소로 찾아가서 명복을 빌어주러간다. 그의 사후 조직은 신도 코지라는 놈이 접수하여 시마노 후토시 사후 주인이 없는 시마노조를 흡수합병하여 극 2 본편 시점에서 동성회에서 거대한 세력이 된다. 그러나 이놈은 니시키야마에 대한 충성과 키류에 대한 원한을 이유로 동성회에 비협조적인 것을 떠나 반란까지 일으켜 토벌당했으니 조직이 해체되어도 이상하지 않은데 용케 3편까지 존재했다가 4편에서야 해체된다. 1대 니시키야마부터 3대 칸다까지 죄다 반란 및 내분을 일으키고서도 존속되다가 칸다 사후에야 조직이 와해됐으니 동성회가 어지간히도 궁했다는 의미인지도 모른다.
이번 작에서도 전작 극 1처럼 노래방에서 'TONIGHT'을 골라서 부를 수 있는데, 극 1때는 적으로 돌변한 니시키야마와 다시 예전처럼 함께 하는 절친이자 의형제 사이로 돌아가고픈 키류의 마음이 담겼다면 이번에는 이제 더 이상 만나지 못할 니시키야마를 그리워하며 이룰 수 없는 소망을 씁쓸히 읊조리는 느낌이다.[41]
여담이지만 개인 비디오 감상시설인 간다라에서 볼수 있는 비디오중 '건달 이야기'가 있는데 작중 등장인물에 니시키야마가 오마쥬되어 등장한다. 보면서 감정이입이 격하게 되었는지 눈물을 흘린 뒤에 '눈에 먼지가 들어갔군...'이라며 애써 태연한 척 하는 키류의 모습이 매우 짠하다.[42]
3.1.5. 용과 같이 3
3편에서는 신도의 뒤를 이어 칸다 츠요시라는 놈이 미네 요시타카를 가입시킨 공적으로 3대 조장이 됐지만, 강간죄로 복역할 정도로 답이 없는 인간 쓰레기. 니시키야마도 일단 부하로 받아들이긴 했지만, 워낙 개쓰레기인 탓에 칼받이로조차 안 썼다고 한다. 이때의 푸대접에 열받은 칸다는 미네를 뒷배로 온갖 패악을 저지르고 다녔으며, 자연스레 니시키야마조의 평판도 땅에 떨어졌다. 결국 칸다가 미네에게 죽고 난 이후 니시키야마조도 미네의 백봉회에 흡수되며 완전히 사라진다.3.1.6. 용과 같이 6: 생명의 시
밀레니엄 타워 내부에서 니시키야마의 사진을 줍고 나면 니시키야마의 심령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된다.
3.1.7. 용과 같이 8
키류의 추억 다이어리에서 언급. 또한 키류의 전용 직업 도지마의 용의 극기 '진·추억의 극'에 니시키의 모션과 비단잉어 문신 이펙트가 들어가 있다.
3.2. 외전 시리즈
3.2.1. 용과 같이 유신! / 용과 같이 유신! 극
vs 오카다 이조 테마곡 - 我が為に[43] |
이 후로도 뼈 거리와 도박장에서 싸우게 되는데, 특히 도박장에서는 신선조의 대장을 두 명이나 썰어버린다. 이때의 테마곡은 Innocence for Violence, 나중에는 불타는 교토에서 등장해 콘도 이사미를 살해하고 료마와 싸우게 되는데, 패턴이 상당히 강화되어 있는데다 QTE도 더 늘어났다. 허나 결국 패배하고 료마에게 타케치를 막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사망한다. 중간에 리타이어하긴 하지만 용과 같이 유신!에서 료마의 실질적인 호적수라 할 수 있는 캐릭터로 초반부터 종장직전에 이르기까지 수차례 격돌하며 악연을 구축했고 재대결 할 때마다 패턴이나 스텟이 대폭 강화되어 등장하는 덕에 존재감도 상당한 편이며, 여담이지만 작중에서 이조의 검술 모션은 1편 원작에서 니시키의 전투 모션을 검술로 어레인지 한것으로 이후에 제작된 용과 같이 극에서 부터는 신도 코지의 모션으로 편입된다.
3.2.2. 용과 같이 ONLINE
또한 극 1 시점에서 타락을 받아들인 이후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바로 자신의 여동생의 수술을 미끼로 사기를 친 의사에게 복수하는 내용이다. 자신의 휘하 조직과 자신이 적대하는 상대를 이용해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빚을 지면서도 도박장을 돌아다니던 그 의사를 찾아내 자신에게 의지하도록 만들고 나서 결정적인 순간에 준비해둔 불법 장기밀매단에게 의사를 넘기며 의사를 절망 속에 죽게 만드는 복수를 제대로 해준다. 그러면서 의사에 의해 희생당한 동생의 명복을 빌어주는 몇 안 되는 인간성을 보여주는 건 덤.
4. 인간관계
- 키류 카즈마: 빼놓을 수 없는 절친이자 의형제. 한편으론 자기보다 모든 면이 뛰어난 키류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고 1편에서 타락하여 겉잡을 수 없이 사이가 악화되었지만, 마지막에 정신을 차리고 진구로부터 키류를 구해준 뒤 사망했다.
- 마지마 고로: 직접적인 관계는 없고, 마코토와 키류에 관련된 일 때문에 대판 싸운 적이 있다. 안면은 텄지만 친해지지는 못했다.
- 카자마 신타로: 키류가 그랬던 것처럼 자신에게도 아버지와 같은 존재. 카자마는 키류와 니시키 둘 다 아들처럼 여겼지만 정작 니시키가 자기 조직을 만들 때 부하를 잘못 보내줘서 본의 아니게 니시키가 타락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 카시와기 오사무: 엄격한 형님이자 삼촌같은 존재. 니시키가 카시와기를 크게 실망시켰지만 그래도 주먹 한 대만 때리고 넘어갔다. 속상한 마음에서 키류와 니시키를 비교하는 혼잣말로 인해 마찬가지로 니시키의 타락에 일조하게 되었다.
- 사와무라 유미: 키류와 같은 고아원 출신이며 친가족은 아니지만 가족처럼 지냈던 존재. 니시키는 유미를 짝사랑했으나 정작 유미는 키류를 사랑했기 때문에 니시키의 열등감에 부채질을 하게 되었다.
- 사와무라 하루카: 유미의 딸이지만, 키류와의 결전에서 만난 것 외에는 딱히 아무 사이는 아닐 것으로 추측된다.
- 레이나(용과 같이 시리즈): 니시키야마를 짝사랑한 세레나의 마담. 하지만 니시키는 유미를 좋아하고 있었기에 그 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하고 단골손님으로만 남게 되었다. 니시키가 타락한 이후, 그는 레이나를 그저 도구처럼 부려먹지만 레이나는 아직도 니시키에게 연심이 남아있었기에 키류와 하루카 몰래 니시키에게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 이로 인한 죄책감으로 자신의 죄에 대한 책임을 지려 했으나 실패하고 니시키의 부하들에게 살해당했다.
- 시마노 후토시: 원작에서는 접점이 거의 없었으나 극에서는 두 사람이 만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카시와기에게 된통 깨진 니시키야마 앞에 나타나서 이 모든 것은 카자마가 니시키야마를 쫓아내고 키류를 복귀시키기 위함이라는 이간질을 하며 니시키야마의 타락에 매우 크게 일조한다.
- 진구 쿄헤이: 본인의 야욕을 위해 니시키를 이용해 먹으려고 했다. 니시키는 그걸 알고 있어도 동성회 회장이 되기 위해 진구와 협력한다.
- 타나카 신지: 충실한 부하라고 생각했으나 결국 키류를 버리지 못하고 자신의 조직에서 벌인 스파이 짓 때문에 신지 숙청을 결정했다.
- 도지마 소헤이: 키류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인생이 망가진 최악의 악연. 그의 수작 때문에 니시키는 처음으로 사람을 죽이게 되며 타락해갔고 키류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이 험한 꼴을 당했다.
- 신도 코지: 부하 1. 극 2의 신도의 언급으로 보아 신도는 니시키에게 상당한 충성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으로 비록 신도가 키류에게 처참히 깨졌어도, 니시키 본인은 신도를 나름 좋은 부하로 여겼을 가능성이 크다. 하긴 키류의 강력함은 니시키가 직접 봐서 모르는게 아닐테니. 그래서인지 2편에서도 신도 코지는 손가락을 잘리는 등 벌을 받지 않았다.
- 아라세 카즈토: 부하 2. 아라세의 과격한 성향으로 조직원들 사이에서 그를 그리 달갑게 보지는 않았으나, 조장인 니시키가 레이나와 신지를 잡으라고 아라세에게 명령을 내린 것으로 보아 능력면에선 유능한 간부로 평가했을 것이다.
- 칸다 츠요시: 부하 3. 다만 신도나 아라세처럼 니시키의 총애를 받는 부하는 아니었고 니시키조차도 마음에 들어하지 않은 부하다. 결국 3편에서 니시키야마조가 해체된 계기가 되긴 했으나 이전에 있던 간부들은 전부 반역으로 숙청 당했고 말단이었던 칸다가 조장 자리를 해먹고 있었던 셈이라 사실상 이미 니시키야마조는 신도가 자리를 비운 순간부터 니시키야마라는 이름만 남은 조직이 되었기에 운명을 다했다고 보는게 맞다.
- 아와노 히로키: 세레나에서 아와노가 키류랑 얘기할 때 끼어들지 말라며 머리를 잡히고 테이블에 쥐어박힌 적이 있다. 이 때는 니시키도 도지마조 말단이라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지만 나중에 도지마조에 반기를 들고 싸운 입장이 됐던 만큼 당연히 아와노를 좋게 볼 리가 없다.
5. 평가
오리지널 1편에선 그저 돈과 출세욕에 미쳐 사랑하는 여자, 친구, 아버지와도 같은 은인까지 모두 배신한 인간쓰레기 싸이코로 보여졌지만, 극에서는 위에 언급된 추가 스토리를 통해 니시키가 타락하는 과정을 보여주어 어째서 그렇게 되었는지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44] 그리고 1편 스토리에 한층 더 큰 몰입감을 심어줌과 동시에 저평가 되었던 최종 보스 니시키의 평가도 상당히 좋아지는 등 호평이 많다.제로와 극 시리즈의 대표적인 수혜자로 손꼽히는데 제로에서는 그간 보여지지 못했던 키류와의 우정, 극에서는 니시키의 타락 과정이 나타나면서 캐릭터성이 보강되어 용과같이 시리즈의 주요 인물로 자리잡게 되었다. 물론 그에 따른 인기도 덤이다. 극에서 타락하게 된 계기가 나온 덕분에 용과같이 팬들 사이에서 가장 if스토리로 많이 언급되는 편인데, 특히나 다른 어쩔수 없이 필연적으로 진행된 케이스와는 달리 카자마나 카시와기가 좋은 안목으로 부하를 제대로 붙여주기만 했어도 타락을 안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기 때문이다. 최소 카자마가 마츠시게 같은놈들 말고 젊은 부하들 위주로 뽑아서 붙여주기만 했어도 적당히 유미에 대한 사랑을 포기하고[45] 키류 출소나 기다리면서 잘 살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는 편이다.[46] 제로에서 키류가 선을 넘지 않도록 옆에서 지탱해준 것도 니시키야마라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는데 유미는 기억을 잃고 의형제였던 키류는 형무소에, 자신이 그토록 아끼던 여동생은 결국 맞는 장기를 찾을 수 없어 떠나보내야했기 때문에 니시키야마를 옆에서 지지해줄 인물이 하나도 없었다. 카자마조 내의 인물들은 말할 것도 없고 세레나의 레이나도 니시키 앞에서 키류 얘기를 꺼내는 것으로 보아 니시키를 보좌해줄 인물로써는 많이 부족했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무엇이 니시키를 위하는 행동인지 생각 못하고 그저 곁에 있기 위해 스파이짓까지 감행했으니 사실 처음부터 레이나는 니시키야마의 마음을 꺾이지 않게 도와주는 역할로는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러 정황으로 봤을때 도지마 소헤이 살인사건이 터진 직후부터 카자마나 카시와기는 살인의 진범이 키류가 아닌 니시키였음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47]
제로와 극을 통해 니시키의 팬층도 크게 늘어났다. 5편이나 유신까지만 해도 니시키에 대한 관심도는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졌으나, 제로와의 끈끈한 우정, 극에서 키류와의 라이벌리를 보여주며 니시키를 구현하는 모드들이 추가되고, 키류의 파트너로 등장시키는게 그 예다.
니시키의 추가 스토리 덕분에 용과 같이 0부터 입문한 뒤 용과 같이 극을 하게 된 유저들은 1편부터 시작했던 유저들보다 훨씬 더 니시키의 모습에 씁쓸함과 슬픔을 느꼈다고 한다.[48] 제로에서의 니시키는 친구를 위해 목숨도 버릴 수 있는 진짜 친구였으니 말이다.
결론적으로 니시키야마는 좋은 면으로든 나쁜 면으로든 키류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며, 그 영향력은 죽어서도 크게 남아 서로 땔래야 땔 수 없는 인물로 자리잡았다.
6. 기타
타락하기전 머리를 내리고 있던 모습이 만화 슬램덩크의 불량학생일때의 정대만을 닮았단 말을 자주 듣는다.담당 성우가 용과 같이 제작진이 만든 북두와 같이에서 켄시로의 절친이자 동료였지만 스토리 초반부 숙적이자 연적으로 돌변한 신을 연기했는데, 묘하게 한 여자를 두고 절친과 갈라섰다는 점 등에서 비슷하다. 제작진도 이를 노리고 캐스팅한 모양이다.[49]
훗날 담당 성우인 나카야 카즈히로는 7편부터 용과 같이 시리즈의 새 주인공이 되는 카스가 이치반의 성우를 맡게 되었다. 이쪽은 노린 캐스팅이 아니라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것이다. 나카야 본인도 몰카를 의심했을 정도. 재미있는 점이라면 카스가의 문신은 용어인데 용어는 '등용문을 올라 용이 되기 직전의 잉어'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또한 니시키야마는 배신을 하는 입장이었지만, 반대로 카스가는 배신을 당하는 입장으로 나온다. 목소리 색깔도 니시키야마는 맑은 미성에 가깝게 연기했다면, 카스가는 낮게 로우톤으로 굵게 연기했다. 물론 니시키야마가 흥분한 보이스가 카스가의 평소 톤과 비슷하다는 걸 감안하자.
화살나무라는 식물의 일어가 '니시키기'라고 하는데(にしきぎ,錦木) 꽃말은 '위험한 장난', '냉정'인데 극1에서의 작중행적을 놓고 보면 여러가지로 의미심장하다.
공교롭게도 니시키야마의 성씨의 한자는 대한민국 금산군의 한자와 같다.
용과 같이 제로: 맹세의 장소 엔딩 크레딧 곡 - 紅 |
용과 같이 0~5까지의 캐릭터 설정을 다룬 용과 같이 공식 대전집에 의하면, 1편 시점의 전투력은 미네 요시타카, 라오구이와 동급이다. 제로 시점에는 키류보다 많이 약하긴 할텐데, 전투력을 어떻게 라오구이 수준까지 끌어올렸는지 묘사가 없어서 아쉬울 따름. 공식 대전집 2탄에서는 키류 카즈마, 마지마 고로, 고다 류지, 사에지마 타이가와 함께 강함 수치가 만점이고, 개성도 3점에서 4점으로 상향되었다.[50]
여러므로 Grand Theft Auto 시리즈의 빅 스모크를 연상케하는 부분도 많이 있는데 범죄 조직에서 활약하는 주인공의 라이벌로 주인공과 매우 끈끈한 관계였지만 돈과 명성을 위해 주인공을 배반하고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뒤 주인공이 진심으로 그를 추모한다는 특징이 있다.[51]
용과 같이 6에서 니시키를 플레이 할 수 있는 모드가 구현되었는데 제로/극에서 나온 니시키의 모션과 드래곤 엔진 도지마의 용 기반으로 오리지날 모션이 몇개 추가된 것이 기반이다. 니시키의 외적인 특징과 음성이 구현되었다. 참조[52], 참조 2[53]
로스트 저지먼트 버전 플레이어블 니시키도 있다. 이건 원무 스타일을 니시키의 것으로 대체했으며, 제로/극 니시키 모션을 로스트 저지먼트 템포에 맞춰 빠르게 바꾸었으며, 나머지 3개의 스타일은 북두와 같이의 모션을 사용했다. 참조
7. 둘러보기
용과 같이 대전집 캐릭터북 스테이터스 | |||
강함 | 지능 | 개성 | 지위 |
4 | 3 | 3 | 3 |
용과 같이 대전집 캐릭터북 스테이터스 2 | |||
강함 | 지능 | 개성 | 지위 |
5 | 3 | 4 | 3 |
[1] 스토리에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용과 같이: 극의 프롤로그에서 중병을 앓고 있으며 마지막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언급된다. 담당 의사가 배신하고 도망친 탓에 골든타임을 놓쳐 1996년에 사망했다.[2] 슈퍼맨 TV 드라마 시리즈인 스몰빌에서 렉스 루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에서 마티넥스 트나가 역 배우로 나왔던 배우.[3] 참고로 용과 같이 시리즈의 서양권 팬덤 한정으로 네타 캐릭터 취급 받고 있는데 1의 영어 더빙판에서 한 "10년 동안 빵에 가 있더니 완전 쫄보 새끼 다 됐구만!(10 Years in the Joint Made You a Fucking Pussy)"라는 전투 도발 대사가 너무나 찰진 나머지 양덕들 사이에서 밈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서양권 용과 같이 개그성 2차 창작물에서는 사실상 필수요소로 쓰이며 정작 제로나 극에서는 저 대사가 빠졌는데(...) 아무래도 제로가 나오기 이전의 니시키야마는 설정이 덜 잡힌 3류인 탓에 저런 대사가 들어가도 괜찮을거라 생각했던 모양.[4] 아버지인 배우 마이크 마키가 구급전대 고고파이브에서 출연한 바 있으며(고고파이브의 멤버들의 아버지이자 사령관 캐릭터인 타츠미 몬도 박사를 맡았었다.) 본인도 고고파이브 41화에서 주인공 타츠미 마토이의 선배 역할로 나온 바 있다.[5] 다른 뮤지컬판 작품에선 종말의 세라프의 햐쿠야 유이치로를 맡았다. 키가 작아서 니시키와는 거리가 멀 수 있으나 외모를 보면 싱크로율은 나쁘진 않다. 영화판의 니시키보다 더 어울린다는 평가도 있다.[6] 사실 일어판에서도 레이나를 제외하면 주변 인물들은 대부분 니시키로 줄여 부른다.[7] 두둥~하고 화면을 한 가득히 채우는 글자. "옥상까지 가라!"라든지.[8] 키류의 류가 용(龍)을 상징(다만 정확히는 발음만 같은 生이다)하듯 니시키야마(錦山)도 비단잉어(錦鯉)에 연관지을 수 있다.[9] 아와노가 니시키야마의 머리를 잡고 테이블에 머리를 그대로 때려 박았다.[10] 아예 인간의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11] 이 장면은 용과 같이 제로에서도 상당한 명장면으로 키류와 니시키야마의 우정이 얼마나 강했었는지를 알 수 있다. 니시키야마 역 성우의 열연을 엿볼 수 있으며, 많은 용 시리즈 팬들을 울렸다는 점에 더더욱 여운이 남는 장면 중의 하나다.[12] 더군다나 그 이후 니시키가 차를 뺏긴 슬픔에 울부짖으며 어두운 산을 배경으로 줌 아웃되는 장면이 마지막으로 나와. 이 장면을 다르게 본 사람들은 니시키야마가 차를 빼앗겨서 혼자 돌아가지 못하는 거라 우는 거라며 빵 터졌고, 니코니코 동화에 올라온 이 부분의 동영상에는 복근붕괴 태그가 붙어 있다. 여러모로 제작진이 일부러 노렸다고 생각할수밖에 없는 연출. 이를 두고 니시키의 성우인 나카야조차 나중에 용과 같이 ONLINE에서 키류 카즈마 가챠에 키류가 전혀 뜨질 않자 트위터에서 이 장면의 사진을 올리며 이제 안 삐졌고 안 화나니까 그만 나오라고 분노한다.[13] 이때 니시키는 "키류가 없는 동성회에 올라가도 의미가 없다."며 자신과의 인연은 절대 끊을수 없고 끝까지 같이 가겠다고 대답했다. 이게 바로 위의 대사집. 하지만 니시키는 언젠가 키류가 돌아올때를 위해 키류가 없는 동성회를 오르게 되었지만 정작 이때의 니시키에게 닥친 일들은 친구와의 약속과 인연마저 저버릴 정도로 암울하기 그지 없었다. 어찌 보면 본인이 했던 말 그대로 이루어진 셈.[14] 자기도 심장병을 앓고 있는 여동생이 있으니 누구보다 이해가 더 잘 됐을 것이다.[15] 특히 한국 플스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극이 제로보다 한글판으로 먼저 발매되었기 때문에, 극을 처음으로 용과 같이를 접한 사람들이 제로를 플레이 하면서 "그 니시키가 이런 애였다고?"라며 두 배로 충격을 먹는 경우가 많았다. 엑스박스 유저들이나 PC 유저들은 제로가 극보다 먼저 발매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반응이 상대적으로 적다.[16] 1편의 테마곡인 "誰が為に"를 덥스텝 스타일로 리믹스한 곡이다.[17] 키류와 함께할 때와 마지마 파트 보스전 때 스타일이 다르다. 키류와 함께할 때는 그냥 엑스트라 방식의 공격자세를 취하며 히트 액션을 위한 잡기를 자주 썼다면 마지마 파트 보스전 때는 도발반격기와 잡기, 레이나와의 합동공격을 주 패턴으로 사용한다. 이 후 1편의 리메이크인 극에서는 해당 보스전 패턴을 기믹을 재활용했다.[18] 마지마는 마코토를 지키려고 찾고 있다고 했지만 당장 타치바나가 희생된 상황이었던 니시키야마 입장에선 그 말을 곧이 곧대로 들릴 리가 없었다. 거기에 마코토는 키류와 같이 있는 시점이기에 마지마에게 키류가 어떤 해코지를 당할 지 모르는 상황이라 친구를 위해 그와 맞서야 했다.[19] 이 장면을 보아야 열리는 트로피 트러블 대처는 나의 특기도 있으니 무조건 한 번은 맞아야 한다. 성공하면 마지마는 병을 팔로 막고난 후, 잔뜩 쫀 레이나에게 시크하게 "좋은 스윙이데이~" 하며 다시 싸움 재개. 버튼액션에 실패하면 그대로 맞아버리고 "좋은...스윙이데이..." 하고 쓰러진다.[20] 다행히 풀체력으로 회복시키는 게 아니므로, 플레이어의 재량에 따라 일부러 니시키가 마시게 두고 보스전을 더욱 끌어갈 수도 있다. 이는 훗날 출시된 용과 같이 극의 보스 체력 회복 패턴에 간접적으로 계승되었다고 볼 수 있다.[21] 우리가 익히 아는 키류의 복장과 유사하지만 양복이 흰색이고 와이셔츠가 주황색으로 다르다. 그러나 키류의 인상 탓에 뭘 입어도 야쿠자처럼 보이는지라 니시키는 배를 부여잡고 키득거렸다.[22] 이때 카자마는 뭔가 불길함을 느끼고 사무실을 나가려는 키류에게 "내가 뒷처리를 할 테니 너는 여기서 기다려라."라며 말렸다. 사실 여기서 키류가 카자마의 말대로 행동했다면 키류가 니시키야마의 죄를 뒤집어쓸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23] 끊임없이 손을 더럽혀가며 위로 올라갔지만 결국 유미의 환심을 사긴 커녕 자신을 포함한 누구에게도 행복을 안겨주지 못했다는 점에서 딱 걸맞은 이름이라 할 수 있다.[24] 도지마를 쏘기 전날, 세레나에서 함께 술을 마실 때도 니시키야마가 "또 네가 나보다 앞서가는구나."라며 은연중에 키류에 대한 열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키류와 니시키야마의 이름이 뜰 때 이들의 직위를 자세히 보면 키류는 중간보스급인 샤테이가시라 호사, 니시키야마는 말단 조직원인 와카슈다. 키류가 연행되고 카자마조 조직원들이 사무실에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 중 말단으로 보이는 조직원은 키류를 '오지키(다른 조의 상관을 부르는 명칭)'라고 높여 부르지만 니시키야마는 그냥 부른다. 7년 전, 키류가 도지마조 전체를 완전히 뒤엎는 대형 사고를 쳤음에도 본인의 능력만으로 간부로 올라선 반면, 니시키야마는 조직 내에서 끊임없이 키류와 비교당하면서 무려 10년(이들이 야쿠자가 된 것은 제로 시점으로부터 3년 전)이나 말단에 머물러 있었던 것. 다만 이는 사건을 일으킨 원흉이 도지마조 최상위 간부들이었기 때문에 도지마조가 사건 해결에 나섰던 키류에게 직접 불이익을 가할 명분도 없었고, 대신 니시키야마에게 그 불이익을 떠넘겼을 가능성도 있다. 설령 해코지를 하려고 해도 동성회 본가 회장인 세라가 이를 가만히 놔둘 리도 없고.[25] 다만, ONLINE 결사의 속죄에서는 복잡한 심정과 함께 일말의 정이라도 남아있었는지 자신에게 총을 겨눈 레이나에게 쏴보라고 말하고, 신지가 레이나를 데리고 도망갈 때 부하들에게 레이나를 죽이지 말고 살려서 데려오라고 한다. 니시키야마의 부하들이 미즈키를 문초한다는 게 실수로 죽여버렸는데, 그걸 보자마자 눈이 돌아가서 "누가 죽이라고 했어! 누가!!!"라는 일갈과 함께 부하 한 명에게 권총을 연달아 쏴서 죽여버린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 미즈키는 진짜가 아니라 가짜였다.[26] 인게임에서 따로 언급되지는 않으나, 모델링이 동일하고 니시키가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는 점에서 유미가 떨어트린 단검과 동일한 물건임을 알 수 있다.[27] 흑화한 후 과격한 인상만 쓰고 있던 니시키가 과거 키류에게 보여주었던 친구로서의 표정으로 돌아와 지은 미소였다.[28] 정말 보면 본인이 잘못한 일도 아닌데도 그 잘못이 니시키야마에게 돌아오고 거기에 악재가 연달아서 겹쳐서 몰려오는 등 재앙도 이런 재앙이 없을 수준이었다. 오죽하면 담당 성우인 나카야 카즈히로조차 한동안 대본을 다시 보고 싶지 않았다고 회고할 정도였다.[29] 한 평의 공터를 통해 세워진 밀레니엄 타워의 상가로 쌓은 자금을 이용해서 3천만엔을 마련하면 되지 않았냐는 의견도 있지만, 밀레니엄 타워와 그 건물로 얻는 수익은 엄연히 동성회 본가의 몫이었기 때문에 동성회 내 일개 3차 조직이었던 카자마조는커녕 그 윗선인 도지마조라고 해도 함부로 쓸 수 없었다.[30] 니시키가 손가락 몇 개라도 잘라서 사죄하겠으니 용서해 달라고 빌자 카시와기는 "부하들 관리도 제대로 못하는 멍청이의 손가락 따위 받아봤자 어디에 쓰냐!"라며 욕하지만, 그나마 카자마의 귀에 들어가지 않고 내 선에서 끝나는 걸 다행으로 알라며 봐준다. 카시와기도 니시키야마가 부하들 때문에 힘든 상황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그나마 이 정도로 끝낸 것.[31] 해석에 따라선 일부러 부추기거나 이간질한 게 아니라 그냥 시마노가 솔직한 본인 감정을 말했을 뿐이란 추측도 있다. 원래부터 시마노는 카자마와 사이가 좋은 편이 아니었고 카자마의 사람 보는 눈이 영 좋지 않다는 것은 플레이어들도 대부분 공감하기 때문.[32] 말인 즉 니시키가 의사에게 건낸 수술비는 마츠시게가 빚으로 받아가고 그걸 니시키에게 상납금으로 갖다줬으니 돈은 주인도 없이 돌고돌아 니시키에게 되돌아온 것이다.[33] 니시키의 여동생뿐 아니라 자신이 돌보던 다른 환자들까지 모두 방치한 채 도주 한것으로 보인다.[34] 이후 공개된 용과 같이 ONLINE에서 공식에서 정사에 포함되는 요소를 넣는다는 방침에 따라, 니시키야마 아키라(결전) 캐릭터 스토리에서 이 의사가 여전히 정신 못차리고 중국 마피아가 운영하는 카지노에서 손장난을 치자 그를 보호해 주는 척하다가 장기매매 브로커에게 산 채로 팔아버리며 복수에 성공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브로커들이 말하길, 정말로 아이러니하게도 이 의사에게서 쳐낼 수 있는 값 또한 3천만 엔이었다. 결국 사욕을 위해 남을 속이며 얻어낸 돈이 자신의 목숨값으로 지불당하는 굴욕적이고도 잔혹한 대가를 상징하는 금액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35] 이때 더 이상 잃을 것도 망설일 것도 두려울 것도 없어져서인지 사람을 칼로 찌르는데도 지독할 정도로 차분한 목소리 톤이 섬뜩함을 배가시킨다.[36] 이 장면에서 손에 묻은 마츠시게의 피로 앞머리를 쓸어올려 올백머리가 된다.[37] 1편의 원곡 제목 뒤에 改가 붙을 만큼 굉장히 퀄리티가 높게 리메이크 되어 나왔다.[38] 작중에서 마운트의 극을 쓰는 적은 총 3명인데 니시키의 것은 나머지 둘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데미지가 쎄다. QTE로 빠르게 벗어나지 않으면 말 그대로 체력이 녹는다.[39] 1번째 QTE는 5편의 키류 최종보스전 QTE를 우려먹었다. 다만 5편의 최종전도 "용과 잉어"의 싸움이고 역으로 1편의 싸움을 오마주한 부분이 많다는 걸 생각하면 의도된 연출이다.[40] 동성회 회의실 벽 한켠에 살짝 니시키야마의 초상화가 보이는 컷씬이 있다.[41] 발매 순서로는 "극 1 - 용 6 - 극 2" 순이긴 하지만 극 2로부터 수년 뒤의 배경이 되는 용과 같이 6 내에서도 TONIGHT를 부를 수 있는데, 그가 죽은지 10여 년이나 지난 6시점에서도 여전히 니시키를 친구이면서 의형제로 생각하는 부분이다. 더군다나 50을 코앞에 둔 키류이다보니 가라오케 시네마틱 영상에서 보이는 제로 시절의 모습이 그전보다도 훨씬 더 아련하게 와닿는다.[42] 비디오를 보면 알겠지만 오마주라기보다는 카메오 출연에 가깝다. 먼저 시놉시스 자체가 '길이 엇갈려 버린 절친한 두 남자의 이야기'이고 비디오에 등장하는 인물의 이름이 '장발의 남자'인데 니시키야마는 용과 같이 제로에서 장발을 하고 있었고 비디오에서 말하는 대사도 제로에서 니시키야마가 키류에게 총을 겨누며 한 대사와 비슷하다. 결정적으로 '장발의 남자'의 성우가 니시키야마를 연기한 나카야 카즈히로이다.[43] 영어로 번역하면 "For My Sake"가 되어야 하지만 실수로 "For Your Sake"로 번역이 되었다.[44] 니시키가 단순히 인간쓰레기 싸이코 캐릭터로만 봐오던 올드 팬들도 극에서 추가된 스토리를 보며 "저 정도면 누가 타락 안하고 배기나."라는 의견이 많아졌다.[45] 본인을 좋아하는 레이나랑 잘되는 루트도 있을테니.[46] 당장 니시키야마의 조를 짜서 카자마가 독립시키려고 했을때 니시키는 인정받았다는 마음에 기뻐하면서 출소하는 키류를 도울 수 있겠다며 좋아했다. 그런 모습을 보면 좋은 부하만 잘 붙여줬어도 여동생이 병으로 죽더라도 흑화는 안했을 것으로 보인다.[47] 일단 카자마는 살인직전 니시키가 도지마조 사무실로 향한 것과 여러 정향을 알고 있었고, 의협심 강한 키류라면 어떻게 사건을 무마할지도 알고 있었을 상황. 이런 상황에서 가뜩이나 90년대 들어 야쿠자의 세력이 쪼그라들면서 조직의 신흥정예였던 인물이 10년이나 감옥에 가고,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조직의 핵심을 죽인 인물은 멀쩡히 조직에 남아있었으니 아무리 오래 본 사이라도 좋게 보일수 없었던 상황.[48] 물론 1편부터 시작한 사람들도 니시키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표한 사람들도 없지는 않았다. 하지만 0에서 비춰지는 니시키의 의리있는 친구의 모습이 1편에서는 거의 보여지지 않고 타락한 면모만이 부각되는데 비해 키류는 친구를 위해 모든 걸 버린 면모가 부각되어 상대적으로도 더 까인데다가, 유저들 입장에서는 동성회 탑이 되고자 하는 배신자의 모습만 강조되니 니시키에게 미워하는 감정이 더 많을 수 밖에 없었다. 오리지널 1편 당시에도 이런 면으로 인해 니시키의 캐릭터성이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공감도 안되고 설득력도 부족해 최종 보스의 위엄이 떨어진다는 평가까지 나왔을 정도였다. 그나마 극에서 이렇게 니시키의 타락 과정을 제대로 묘사해주면서 기존에 1편을 즐겼던 유저들도 같은 스토리를 보면서 니시키를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되었다.[49] 정작 그 한 여자의 성우는 유미가 아니라 카오루지만.[50] 작품내에 상세한 묘사는 없지만 극에서 나오는 니시키야마의 과거 행적을 보면 정점에 오르기 위해서라면 극단적인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되었기에 제로 시절에 비해 훨씬 강해졌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과거에 분명히 키류보다 약하다고 무시받던 처지였음에도 니시키야마가 죽은지 몇년이나 지난 3편까지에서도 그의 조직이 어디에도 합병되지 않으며 타조직을 흡수하면서 이름 그대로 건재하고 남은 조직원들이 그나마 나은 아라세 카즈토를 빼면 악행만 벌이는 폐급이라서 문제지만, 키류를 증오하는 걸 보면 생전의 카리스마가 보통이 아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오랜 세월 동성회를 지탱해온 시마노조나 도지마조만 보더라도 조직 이름을 내걸은 조장 죽자마자 풍비박산 나서 다른 곳에 바로 흡수 당한데에 비해 아무리 어중이 떠중이들만 남았어도 몇년전 사망한 니시키야마의 이름을 그대로 내걸고 이어나간건 아무리봐도 이례적인 케이스다. 굳이 비슷한 케이스라면 카자마조 이름을 그대로 이어간 카시와기가 있지만 이쪽은 네임드 베테랑이었으며 이마저도 카시와기가 3편 작중에선 사망처리 되면서 카자마조도 풍비박산 났다.[51] 다만 빅 스모크는 이전부터 이기적이였다고 존슨을 통해 묘사되고 실제로 큰 돈과 권력을 얻을 기회, 본인 말론 찬스가 오자 친구들을 배신했다. 니시키는 제로와 극을 통해 과거엔 정말로 친구를 위해 목숨을 거는 의리남이었으나 그 이후 무지막지한 불행들을 겪으면서 타락했다.[52] 원전은 키류 VS 이와미 츠네오[53] 원전은 키류 VS 한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