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19:30:33

???

1. 개요2. 용도
2.1. 드립2.2. 키워드2.3. 스포일러 방지2.4. 그 외
3. 예시

1. 개요

???: 나무위키, 여러분이 가꾸어 나가는 지식의 나무.
의문사에 붙는 부호인 물음표를 여러 개 줄지어 놓음으로써 익명성을 띄는 것. 누군가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되 그 실체는 한 눈에 알아볼 수 없게끔 하는 신조어.

사람에 따라 사용하는 물음표 개수는 다르지만 보편적으로는 '???'로 3개를 가장 많이 쓴다.

물음표나 느낌표를 2개 이상 적거나(??, !!, ???, !!!), 붙여서 쓰는 것은(?!, !?, ?!?!) 맞춤법 규정에 없다.

2. 용도

2.1. 드립

최초 유래는 아름다운 축구 했잖아에서 비롯되었다. 과거에 실제로 누군가가 했던, 또는 누군가가 할 법한 대사로서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명언이나 문구를 제목에 ???: (대사) 형식으로 넣고 게시물을 클릭하면 내용에 ???의 정체를 나타내는 사진이 들어있는 게시물이 주요 패턴이었다. 이 드립의 특징은 주어를 정확히 명시하지 않았음에도 그 주체가 명확하거나 충분히 유추 해낼 수 있는 대상이라는 점이다. 이게 이제는 흥해서 각종 커뮤니티에서 어떤 대사를 말한 대상을 비꼬고자 할 때 그 대사를 "???:"와 함께 적어서 사용되며 댓글 등에서 쓰이기도 한다. 또한 드립으로서 컨셉을 잡고 어떤 말을 할 때, 진짜로 오해받을 수 있으므로 이를 이용해 드립임을 보여줄 수도 있다.

의문의 전화에서도 쓰였다.

한편 방식은 약간 다르더라도 대상을 고의적으로 숨기고 돌려표현하는 방식은 다른 곳에서도 많이 존재했다. 나무위키만 봐도 엔하계 위키/특징적 표현/전반적인 표현 경향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리그베다 위키 시절부터 쭈욱 사용되고 있는 엔하계 위키의 표현 중 돌려표현하는 방식이 있었다. 예를 들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어떤 경기 노쇼한 유벤투스 출신 축구선수라고 표현하는 것. 물론 드립이란 게 수명이 있다보니 기존의 표현은 재미가 없다고 느끼는 유저가 많아져 거의 사어가 되고, ??? 드립의 사용 빈도가 늘고 있다.

2.2. 키워드

코딩 언어에서 와일드 카드로서의 ?는 불분명한 하나의 문자를 의미한다. 정규 표현식에 유용하게 사용된다.

예를 들어 와일드카드가 지원되는 탐색기 검색을 할 때 ???를 검색하면,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불분명하지만 세 글자인 파일들을 검색하는 셈.

2.3. 스포일러 방지

게임이나 만화, 소설, 설정집 같은 곳에서 존재의 정체가 커다란 스포일러가 되는 인물, 캐릭터, 물건 등의 이름을 검열하는 데 사용된다.

나무위키에서 대사집을 번역할 때도 특정 대사를 말한 사람이 스포일러일 경우 ???로 표기한 후 문서가 있으면 링크를 걸거나 생략하는 방법을 쓴다.

2.4. 그 외

체스기보 표기법에서 블런더는 ‘??’로 표기한다. 평가하는 이에 따라서 정말 심하게 나쁜 수[1]는 물음표 세 개 이상으로 평가하기도 한다.[2]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드라마, 영화 등의 배우나 성우가 연기하는 창작물에서 특정 캐릭터를 맡은 배우/성우의 정보가 알려지지 않았을때 배우/성우 란에 ???로 표기하기도 한다.[3]

3. 예시

※ 진짜로 이름이 ???로 출력되는 사례를 기록한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게임 아이작의 번제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가 존재한다.[4] 그리고 ???라는 알약도 존재하는데 능력은 그 층에 강제적으로 Curse of the Maze 저주를 거는 것. 이 알약을 먹어도 계속 글씨가 똑같으니 색을 외워야 한다. 또한, DLC인 애프터버스이후, ???라는 층이 생겼고, 엄마의 심장를 30분안에 클리어시 벽에 보스러쉬 비스무리한 문이 생기고 안에 내려가는 문이 있다. 정식 명칭이 ???이지만 데이터 더미에서 Blue Womb(파란 자궁), Dead Womb(죽은 자궁)으로 언급된다.
  • 역전재판 시리즈에서는 처음 나오는 인물의 경우 자기소개를 하기 전까지 ???로 표시된다.[5] 전작에 나왔던 인물이라도 지금 이 타이틀에서 처음 나오면 예외 없이 적용된다.
  • 포켓몬스터에는 ???라는 타입이 있다. 이 타입에 해당되는 것은 발버둥, 단일 비행 타입 포켓몬이 날개쉬기를 사용,[6][7] 저주,[8] 단일 불꽃 타입 포켓몬이 불사르기를 사용하는 것 등이 있다. 6세대부터는 발버둥만 ???타입이다. 노말과 달리 그냥 무속성이라 무슨 공격이든 1배다. 예로 ??? 타입에 해당하는 아르세우스가 있다. 4세대까지 날개쉬기를 배운 비행 타입 아르세우스에게 날개쉬기를 사용하면 된다.
  • 메이플스토리의 직업 은월에게 은월이라는 이름을 받기 전까지 직업이 ???로 표시되어 있다. 그리고 오르비스의 NPC중 하나인 스피루나의 조수도 ???다. 정체는 헬라.
  • PROFIT!과 같이 쓰인다. 문서 참조.
  • BLACKFOX에서 여우가면의 소녀의 성우 이름이 ???로 처리되어 있다.
  • 게임 삼국지 영걸전에서 ???가 2회 등장한다.
    • 첫 번째는 조조의 공격으로 유비 3형제가 흩어진 후 유비가 원소에게 신세지는 동안 살아남은 부하들을 모은 후, 원소를 떠나 고성으로 이동할 때 등장하는데 이 때 고성의 적장으로 ???가 등장한다. 일러스트는 장비의 실루엣. 그 때문인지 임무 목표도 ???와 접촉이며 당연히 이 ???에 아군이 접촉하면 장비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 두 번째는 관우의 행방불명으로 분노한 유비가 오군과의 전투 이후 선택지에서 '오와 화친한다'를 선택하면 오와 동맹을 맺거나 이릉 전투를 마친 이후인 4장에서는 위를 공격하기로 하고 양양성에서 오군과 연합하여 전투를 치르는 도중 난데없이 ???가 다시 등장한다. 그리고 그 인물의 정체는...
  • 외모지상주의에서 이름과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캐릭터 네 번째 VVIP가 ???로 나온다. '네 번째 VVIP'도 팬덤에서 만든 가칭이다.
  • Pokémon GO에서는 야생 포켓몬의 CP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포켓몬의 CP보다 더 높을 경우 CP가 ???로 표기된다.

[1] 자신이 명백하게 유리하거나, 더 좋은 다른 수가 있음에도 자신을 심하게 불리한 상황으로 만드는 경우 혹은 1수 메이트를 허용하는 경우.[2] 블라디미르 크램닉 vs 딥 프릿츠의 2라운드 경기에서 크램닉이 1수 메이트를 허용하는 수를 둔 것에 대해 GM 수잔 폴가는 ?????를 주었다.[3] 나무위키 한정으로 2020년 이전까지는 추가 바람이라는 표기가 자주 쓰였으나 타인에게 문서 편집을 떠넘기는 표현이 사용 금지되면서 그 대체자로 ???이 사용된다.[4] ???는 언급하기 어려운지 Blue Baby라고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작의 번제의 정식 카드 게임인 포 소올즈에서도 그의 이름이 ???가 아닌 Blue Baby다.[5] 역전재판 4의 원작인 DS 버전에서는 빈칸으로 나왔다.[6] 포켓몬의 타입이 ???가 된다.[7] 5세대부터는 포켓몬이 노말 타입이 된다.[8] 이 또한 5세대부턴 고스트 타입[9] 비슷한 사례로 슈퍼 소니코가 있다.[10] 예전 쇼다운에서 익명이 ???로 표시됐던 것이 데이터 상에 남아있기 때문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