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23 19:49:29

날개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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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포켓몬 기술, 비행=, 변화=,
파일=레츠고 날개쉬기.jpg,
한칭=날개쉬기, 일칭=はねやすめ, 영칭=Roost,
위력=-, 명중=-, PP=5,
효과=땅에 내려와 몸을 쉬게 한다. 사용자의 최대 HP의 절반만큼 HP를 회복한다., 효과2=사용한 턴 동안 사용자의 비행 타입이 없어진다., 효과3=단일 비행 타입의 경우 노말 타입이 된다.,
변경점=5세대: 단일 비행 타입이 사용 시 노말 타입이 된다., 변경점2=9세대: PP 10 → 5,
성능=타입 변경, 성능2=회복)]
1. 개요2. 설명3. 5세대4. 6세대5. 8세대6. 9세대

1. 개요

포켓몬스터기술. 4세대 기술머신 51번, 6~7세대 기술머신 19번, 레츠고 시리즈 기술머신 50번.

2. 설명

이름에 걸맞게 거의 대부분의 비행 타입 포켓몬이 배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날개도 없는 두트리오도 이걸 배운다. 드물게 비행 타입은 아니지만 외관상 날개가 있는 포켓몬도 사용한다. 대표적인 경우로 도나리핫삼 같은 벌레 포켓몬들이나 모크나이퍼가 있으며, 노고치 같은 특이 케이스도 존재한다.[1] 그 중에서 또 예외가 있다면 날개가 달려 있지만 이 기술을 배우지 못하는 기라티나가 있다. 특히 토네로스는 특이하게 영물폼일 때 날개도 있고 타입도 단일 비행이지만 이 기술을 못 배운다.[2]

자신의 전체 체력의 ½을 회복하는 단순명료한 기술이지만,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은 숨겨진 기능이 있다. 이 기술을 사용한 턴 동안 비행 타입이 있는 포켓몬의 경우 비행 타입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단, 부유 특성이 무효화되진 않는다.

비행 타입이 없어지기 때문에 땅타입 기술에 맞게 되지만 반대로 말하면 비행 타입 특유의 연약한 방어 상성을 없앨 수 있게 되어서 이를 테크니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기/비행 타입인 썬더를 바위 타입 기술로 공격하는 상황이라면 공격하는 쪽이 2배의 대미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때 썬더가 공격하는 포켓몬보다 먼저 날개쉬기를 선택했다면 비행 타입이 사라지므로 1배 대미지밖에 주지 못하게 된다. 거기에 썬더는 이미 체력을 회복한 상태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공격으로 인한 피해는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만다. 물론 상대방의 이런 움직임을 예측하고 공격하는 방법도 있지만[3], 이 예측이 빗나간다면 자신은 한 턴을 낭비하게 된다. 그러므로 스피드에 따른 공격의 선후관계를 잘 따져야 하고, 상대의 HP가 어중간하게 남았을 경우 확률 높은 이지선다에 걸리게 되는 골치아픈 기술.

역으로 날개쉬기를 쓸 타이밍을 예측한 상대가 지진과 같은 땅 타입 기술을 비행 타입한테 사용하는 도박수를 걸기도 한다. 이 경우 전기/비행, 불꽃/비행, 강철/비행, 바위/비행, 독/비행와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2배 피해를 입게 되므로 주의하자. 다만, 예외적으로 비퀸같은 경우는 어차피 땅, 풀 반감이고, 바위 약점이 줄어든다는 점을 이용하여 회복지령보다 이 기술을 더 많이 사용한다.

평균 이상의 내구를 가진 비행 타입을 상대할 때는 이 기술이 대부분 들어가기 때문에, 날개쉬기가 기술 리스트에 들어가 있는 것을 상정하고 상대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위에 언급한 비행 타입이 아닌 포켓몬들의 경우에는 그냥 페널티 없는 HP 회복기가 된다. 불카모스, 핫삼을 준내구계 랭크업 스위퍼로 돌릴 수 있게 하는 원흉인 기술이었다.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는 첫 번째 체육관 관장인 비상의 피죤이 이걸 남발해 내구계 수준으로 싸우기 때문에, 어설프게 레벨을 올려 온 플레이어들의 혼을 빼 놓는다. 특히 메가니움 보겠다고 스타팅 포켓몬을 치코리타로 시작한 경우 레벨이 낮으면 독가루를 써도 버텨내는 피죤이 여간 성가신 상대가 아니다. 자연스럽게 '레벨이 깡패다'라는 진리를 첫 배지부터 깨닫게 된다.

파이어불사르기로 불꽃 타입을 없앤 후에 날개쉬기를 사용한 턴에도 마찬가지로 모든 타입이 없어진 상태가 된다.

3. 5세대

5세대부터는 단일 비행 타입에 한해 ??? 타입이 되는 것이 아니라, 노말 타입으로 변하는 것으로 수정되었다. 고로 잘못 썼다가는 격투를 반감할 수 있었는데 2배로 맞게 되는 뼈아픈 일이 있을 수 있다. 반대로 고스트를 흘릴 수 있게 되므로 이 또한 적절히 활용하면 큰 효율을 볼 수 있다.

또한 기술머신에서 제외되면서 레벨 업이나 유전기로 날개쉬기를 배우지 못하는 비행 타입 포켓몬들은 더 이상 깔짝이나 탱킹용 포켓몬으로 육성을 할 수 없게 되었다. 글라이온 같은 녀석들이 대표적으로, 이런 녀석들은 4세대에서 배우게 해서 5세대로 올려 보내야 한다. 물론 BW2에서 다시 NPC기로 부활했다. 노랑조각 6개가 필요하지만.

4. 6세대

6세대에서는 5세대 기술머신 19번이었던 텔레키네시스 대신 기술머신 19번 자리에 들어왔다.

5. 8세대

8세대에서는 기술머신과 기술레코드 모두 목록에서 짤렸으며, 이후로는 다시 5세대까지처럼 자력이나 유전으로 배우는 소수의 포켓몬만 쓸 수 있게 되었다. 1~4세대까지의 포켓몬들 중 일부만 배울 있지만 그래도 이전 세대에서는 습득이 가능했던 포켓몬들이 대거 배울 수 없도록 패치된 맹독, 탁쳐서떨구기에 비하면 상황이 낫다.

불카모스, 핫삼 등의 '날개만 있고 비행 타입이 아닌 포켓몬'은 물론이고, 보만다비퀸처럼 일부 '날개까지 달려있으면서도 비행 타입인 포켓몬'조차도 피해 대상이 되었으며, 이러한 '날개쉬기가 주력기인 포켓몬'은 대타격을 받았다.

BDSP에서 기술머신으로 부활했음이 확인되었으며, 소드실드에서는 날개쉬기를 몰수당한 비퀸, 핫삼, 칠색조, 루기아, 보만다 등이 전부 이 기술을 배울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소드실드로 연동할 경우 자동으로 지워진다.

기타 사항의 경우, 순수 비행 타입인 파라꼬와 파크로우[4]가 이 기술을 배울 수 있어서 '순수 비행 타입이 순수 노말 타입으로 변하는 것'을 드디어 볼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이 둘은 미진화체이고, 파크로우에게 휘석을 달아줘도 성능이 시원찮아서 실전에서 볼 법한 현상은 아니다.

6. 9세대

HP회복 등과 마찬가지로 최대 PP가 10에서 5로 줄었다.
또한 9세대 배틀 시스템인 테라스탈이 '비행 타입 테라스탈' 인 경우, 전광쌍격과 마찬가지로 사용하더라도 비행 타입이 유지된다.

보만다, 비퀸, 워글 등 소드/실드에서 날개쉬기를 배우지 못한 포켓몬 일부는 9세대에서 다시 배울 수 있게 되었다.


[1] 이쪽은 등짝에 조그맣게 날개가 달려 있긴 하다. 그리고 저 중에 핫삼은 진화 전에 비행타입이 붙어 있어서 아주 이상한 건 아니다.[2] 날개쉬기를 쓰면 비행 타입이 사라져서 버그를 염려한거란 주장도 있는데 사실 토네로스가 등장한 5세대부터 단일 비행 타입은 노말 타입이 되도록 사양이 조정되기도 했고 아머까오도 진화 전에는 단일 비행인데 날개쉬기를 멀쩡하게 잘만 배운다. 토네로스가 날개쉬기를 못 배우는 건 단순히 밸런스 문제인 듯.[3] 예를들어, 날개쉬기를 읽고 후공으로 지진을 쓰면 원래 무효인 기술을 2배 데미지로 줄 수 있다.[4] 아머까오는 순수 비행 타입이 아닌, 강철+비행 타입 포켓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