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tablebgcolor=#000> | 용과 같이 시리즈 역대 주인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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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69B4><colcolor=#ffffff> 의 등장인물 사와무라 하루카 Haruka Sawamura | |
본명 | [ruby(澤村 遥, ruby=さわむら はるか)] / Haruka Sawamura 사와무라 하루카 |
이명 | 100억엔의 소녀 Ten Billion Yen Girl |
국적 | 일본 |
출생 | 1996년 12월 19일 |
나이 |
|
성별 | 여성 |
신체 정보 | 신장 : 120cm (용과 같이) → 165cm[1] (용과 같이 5) |
신분 | 前 아이돌 |
가족관계 | |
성우 | 쿠기미야 리에 데비 데리베리 잰시 후인(용과 같이 7 외전: 이름을 지운 자) |
첫 등장 | 류가 고토쿠 ~용과 같이~ |
1. 개요2. 행적(본편)
2.1. 류가 고토쿠 ~용과 같이~ / 용과 같이: 극2.2. 류가 고토쿠 2 ~용과 같이 2~ / 용과 같이: 극 22.3. 용과 같이 32.4. 용과 같이 4: 전설을 잇는 자2.5. 용과 같이 5: 꿈을 이루는 자2.6. 용과 같이 제로: 맹세의 장소2.7. 용과 같이 6: 생명의 시
3. 행적(외전)4. 인간관계5. 기타6. 둘러보기2.7.1. 비판
2.8. 용과 같이 72.9. 용과 같이 8[clearfix]
1. 개요
[ruby(澤村 遥, ruby=さわむら はるか)] / Haruka Sawamura용과 같이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키류 카즈마 사가의 히로인. 전설의 용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지켜왔던 소녀이자, 그의 유일한 역린. 또한 주변에 있던 소중한 사람들을 대부분 잃어왔던 키류 카즈마의 삶의 이유라고도 할 수 있는 친딸같은 존재이다.
1996년생. 키는 120cm(1편 기준) ~ 165cm(5편 기준). 1편 등장 당시 나이는 9살. 8편 기준으로 27살. 주인공인 키류와는 28살 차이로 정말 아버지와 딸 뻘이다.
2. 행적(본편)
2.1. 류가 고토쿠 ~용과 같이~ / 용과 같이: 극
용과 같이: 극 <키류와 처음 만난 9살 시절> |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엄마를 찾겠다는 집념으로 혼자 카무로쵸에 온 것도 그렇고 삼도천에 숨어있을 때 자기 때문에 모두 곤란해질까봐 걱정해 홀로 떠나려 했던 걸 보면 나이에 비해 매우 어른스럽다.
정말 온갖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한다. 키류 카즈마의 바로 옆에서 그가 양아치, 갱단부터 시작해서 야쿠자, 국가비밀요원, 암살자, 폭도 등과 혈투를 벌이는것을 두눈뜨고 지켜보며, 작중에서 여러번 납치당하고, 총에 스치기까지 하고, 결국 어머니까지 잃게된다. 이때 하루카의 나이를 생각해보면 PTSD가 안 온 것이 용할 지경.
2.2. 류가 고토쿠 2 ~용과 같이 2~ / 용과 같이: 극 2
10살로 1편보다 조금 성장한 모습이다. 스토리상 비중은 1편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 2편의 스토리 전개상 연관될 여지가 별로 없기에 프롤로그에서 키류와 함께 등장한 뒤로 12장에서 납치 당할 때까지 등장이 아예 없다. 오미 연합의 센고쿠 토라노스케에게 납치당하며 이때 키류는 하루카를 구하기 위해 호랑이와 2대 1 맞짱까지 뜬다.[5] 그나마 납치사건 이후에는 키류가 하루카를 보호하고자 곁에 두고 있기에 등장 자체는 꽤 있는 편.
스토리 중반에는 키류와 함께 다니며 하루카와 관련된 서브 스토리[6]에서 하루카의 재능을 알아본 소텐보리 기획에서 예능계에 데뷔하라는 권유를 받기도 한다. 대스타가 될 자질이 있다고 하는 듯. 하지만 하루카는 키류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며 그 시간을 빼앗기기 싫어서 일언지하에 거절한다.[7]
그 외에 서브 스토리에서는 손자가 없어 쓸쓸해보이는 뱌쿠렌 노사를 위해 키류가 소개시켜주거나 '카무로쵸의 빨간 마스크'에서 예리한 추리력으로 범인을 잡아내는 비범함을 보인다. 아예 이참에 탐정이 될까 고민도 한다.
2.3. 용과 같이 3
이 때도 12살로 아직은 어린 나이지만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는 연상[8] 인데다 조숙해서 그런지 나팔꽃에서 누나
서브 스토리에서 조금 위험한 아르바이트를 한다. 바로 위조 신용카드 전달. 키류만의 수입으로서는 고아원 임대료와 식비가 어렵다는 걸 듣고서 한 것. 하지만 알고 봤더니...[9]
2.4. 용과 같이 4: 전설을 잇는 자
그럼에도 이후에 사에지마를 잘 간호해 주는걸 보면 심성이 상당히 바른 듯 하다. 하마자키의 경우 여전히 용서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11][12] 하미자키가 모두를 구했다는 사실을 알자 성실히 간호해 주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하마자키가 사망하자 그의 유언을 키류에게 전화로 전해주었다. 이후 무나카타 세이시로한테 나팔꽃의 아이들과 함께 표적으로 지목당해 납치당할 뻔했지만 다행히도 아라이 히로아키 덕분에 실제로 실행되지는 않았다.
엔딩에서는 동성회 정문 밖에서 키류가 사에지마조의 직계 승계식을 진행하는 동안 기다리고 있다.
2.5. 용과 같이 5: 꿈을 이루는 자
용과 같이 5의 주연 | ||||
1부 | 2부 | 3부 | 4부 | |
키류 카즈마 | 사에지마 타이가 | 사와무라 하루카 | 아키야마 슌 | 시나다 타츠오 |
16세로 어느덧 고등학생이 되었다. 기존 용과 같이 시리즈에서는 언제나 보호받는 역할에 불과하였지만, 용과 같이 5에서는 아예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격상되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하루카의 경우에는 길거리 양아치와의 인카운터 배틀이 없다고 한다. 하루카의 인카운터 배틀은 다른 아이돌 지망생들과 길거리에서 댄스 배틀을 벌이는 것.[13]
하루카의 스승격인 YOKO는 하루카를 감자 아가씨라고 부른다 시골에서 올라온 하루카가 촌스러운 모습이 강해 그렇게 부른 듯.
이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보이는 한 플레이어가 모델링 해킹을 이용해 하루카를 전투소녀로 만드는 위엄을 보였다. 아키야마 버전 마이는 덤.원본 니코니코동화 버전
2편에선 아직 어려서 예능계에 관심 없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14]3편에서부터 아이돌 가수 기질을 가라오케에서 키류에게 실컷 보여주더니 5편에서 드디어 예능계에 진출하게 된다. 오키나와에서 전직 아이돌 출신 박미려를 만나 그녀에게 스카우트되고 그녀가 운영하는 예능 사무소 "다이너 체어"에 발탁되어서 오사카에서 고교 생활을 하게 된다.[15][16] 그렇게 꿈을 이루기 위해 바쁘게 지내던 와중 어느 날 예능 사무소 관계자들에게 덮친 "어두운 손길"에 마주치게 되는데... 박미려는 누군가에게 자살로 위장해 살해되고, 이로 인해 같이 오사카 지역에 있는 아키야마 슌과 얽히게 된다.
비단 이것 때문만 아니라 라이벌 아이돌 유닛인 T-SET의 사나다 마이와 오오사와 아즈사에게도 꽤나 시달리는데, 정말 밉상이 따로 없을 정도로 협박까지 포함하여 집요하게 방해하고 괴롭힌다. 하루카가 무릎 꿇을 정도면 얼마나 심한지 대충 짐작이... 그래도 프린세스 리그 파이널라운드에 와서는 본인들도 느낀게 많았는지 하루카를 인정하고 격려까지 해주더니 최종장에서는 초반에 보여준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한팀이 된다.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프린세스 리그에서 3번에 걸친 승부 끝에 T-SET을 전부 발라 버리고[17] 카무로쵸의 일본 돔에서 대 공연을 가지는데, 키류가 관통상의 악화로 사경을 헤매고 있을 때에는, 회장에서 결국 소중한 이들과 찢어져야 한다면 그렇게까지 해서 꿈을 이루고 싶진 않다면서 자신의 꿈을 포기하겠다는 말과 함께 "저는 키류 카즈마의 가족입니다." 라는 충격 고백을 해 버리고 쓰러진 키류를 찾아간다.[18][19] 그나저나 키류가 정신을 잃고 쓰러진 장소는 어느 뒷골목인데 그 골목길은 어떻게 귀신같이 찾아갔는지 의문...[20][21]
박미려와는 그야말로 모녀지간이라고 해도 부자연스럽지 않을 정도의 관계를 보여 준다.[22] T-SET의 마이와 아즈사가 박미려를 까대자 단단히 열받은 투로 "그 이상 사장님을 험담하면... 용서하지 않겠어요"라고까지 했을 정도. 하지만 결국 그녀도 친모인 사와무라 유미처럼 사망했으니..
박미려 사후에는 아키야마가 박미려의 역할을 계승하여 사장은 물론 보디가드 역할까지 아키야마가 대신 해준다.
본격적으로 주연으로 등장한 5편에서부터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키류 밑에서 자라서 그런지 상당한 근성의 소유자로 오기타 칸은 그 박미려의 혹독한 레슨 속에서도 유일하게 끝까지 남은 연습생이라고 평가했고, 그 T-SET의 마이와 아즈사마저도 결승전 이후 그녀의 퍼포먼스 실력을 보고 엄청난 근성이 아니면 해낼 수 없었을 거라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또한 스토리 도중에 카나이 카몬을 포함한 오사카 흥업의 조직원들에 의하여 오사카 흥업 건물 안으로 납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서 두려워하는 기색이 없었으며, 오사카 역에서 카나이 카몬들과 다시 재회했을때도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 야쿠자의 끝판왕인 전설의 키류 카즈마와 쭉 함께 지낸 데다가 이미 9살 때부터 무서운 야쿠자들에게 꽤나 시달리고, 납치도 4번 당하고, 총탄이 난무하는 전투도 2번이나 겪었고, 심지어 좀비 아포칼립스 사태까지 경험해 본(이쪽은 어디까지나 IF 설정) 아이에게 고작 카나이 따위의 위협에 겁먹을 리가 없다.[23]
지역 특산 미니게임은 하루오와의 만담 개그로 용과 같이 6에서 등장한 스낵 이벤트의 원조가 되는 실시간 선택지 입력형 대화게임이다. 쿠기미야 리에의 찰진 태클연기를 들을 수 있고 하루오의 바보연기도 매우 좋아서 하루카 파트를 플레이 하는데에 쏠쏠한 재미를 더해준다.
이번 작에서는 키류가 싸웠던 아몬 일족과도 싸우는데, 아몬 일족의 장녀 아몬 노아와 댄스 배틀을 벌인다. 1차전은 길거리 댄스 배틀, 2차전은 프린세스 리그…와 똑같은 무대에서의 배틀이다. 물론 승리하고 노아에게 배틀 이후 조언까지 해주는 등 확실히 성장하긴 성장했다.
역사와 전통의 미니이벤트인 하루카의 신뢰도 기믹이 나름대로 업그레이드 되었는데 먼저 무대가 전국 5대 도시로 대폭 늘어나는 바람에 방방곡곡으로 키류와 돌아다니게 된다. 그리고 이제는 하루카도 컸음을 보여주기 위함인지 4까지는 그냥 가능했던 하루카와 동행상태에서 도보이동시 손을 잡고 걷는 기믹이 5에서는 신뢰도 C부터 가능하게 바뀌었다. 그리고 한가지 작지만 큰 차이점은 하루카를 데리고 각 도시의 특정 스팟[24]을 방문하면 짧은 대화이벤트가 발생한다.
그리고 하루카와 동행상태에서 프리크라 촬영시 전용포즈도 4개나 준비되어있으니 전부 컴플리트 하는 재미도 쏠쏠하다.[25]
재미있게 관련 DLC가 3개나 있는데, 키류의 택시에 적용할 수 있는 도색인 사와무라 하루카 커스텀[26], 상술한 키류와의 동행, 그리고...
5편에서의 하루카는 아직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다른 주인공들은 갈 수 있는 몇몇 장소에 들어갈 수 없다. 대표적으로 마작을 할 수 있는 마장과 파칭코, 카지노, 캬바클럽 등등이 있다. 하루카를 플레이할 때 이런 장소에 들어가려고 하면 '내가 아직 이런 곳에 드나들긴 이른가?' 라고 하지만 캬바클럽은 아예 '내가 이곳에 들어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야단날 거야.' 라고 한다.
2.6. 용과 같이 제로: 맹세의 장소
어머니인 유미조차 이제 고등학생으로 나올 정도의 과거 이야기를 다루므로 아직 태어나지 않은 하루카는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원래는 하루카를 떠올리는 느낌의 단역 캐릭터라도 넣으려고 했지만 너무 난잡하게 될 것 같고 무리수라 여겨 대신 서브 스토리에서 예언으로 그 존재가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키류 서브 스토리의 미래를 보는 점술가 할매나, 아몬 죠의 아버지 아몬 소의 예지몽 등으로. 또한 키류의 서브스토리에서 OGITA라는 인물과 디스코 배틀을 벌일 수 있는데 이사람이 나중에 5에서 초반 하루카의 댄스 트레이너를 하다가 그만두게되는 오기타 칸이다. 키류에게 패배하고 나서, 나중에 애라도 생기면 자기에게 맡겨달라고 하는데...2.7. 용과 같이 6: 생명의 시
5편의 에필로그에서 키류를 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키류는 병원에서 체포되어 버린다. 키류와의 면담이 있은 후 오키나와의 고아원으로 돌아가지만 5편에서의 충격적인 은퇴로 인해 SNS에서 마녀사냥을 당하게 되었고[27], 이는 고아원 아이들에게까지 번지게 된다.[28] 결국 "나는 지금까지 세상을 너무 쉽게 생각한 걸까?"라는 말을 남기고 고아원을 떠나게 된다.
몇 년의 공백이 흐른 후[29] 출소한 키류는 다테 마코토에게 하루카가 카무로쵸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리고 하루카에게 자식인 하루토가 있으며 교통사고 당시 하루토를 지키려 했다고 설명한다. 1편에서의 하루카처럼 여러 조직의 이익에 휘둘리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하루카가 히로시마 오노미치 진카이쵸에서 찍은 사진을 보게 되고 하루카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기 위해 하루토와 함께 오노미치 진카이쵸로 떠난다.
하루카의 상태는 꽤 심각해 보이는데 용과 같이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생사불명의 상태라고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다친 것으로 보인다.[30]
하루토는 하루카의 친자식이 맞으며 아이가 생기게 된 경위가 누군가와의 첫경험 때문이라는 게 드러났다. 초반에는 이전에 의심스러웠던 타츠가와라는 날라리 호스트가 하루토의 친아버지인 줄 알았더니만[31] 후반부에 가서 진짜 친아버지가 드러나는데, 바로 히로세 일가의 조직원이자 제왕회 총수 빅 로우의 차남 우사미 유타.
엔딩의 내용은 (키류가 사라졌다는 것만 제외하면) 해피 엔딩을 맞았다고 할 수 있는 편인데 우사미 유타는 생각지도 못한 진실에 멘탈붕괴하여 나중에는 제왕회 업소에 불을 지르고 친아버지 빅 로우와 동반자살하려 하기까지 했으나 키류와의 보스전 맞짱으로 정신을 차린 다음, 최종 결전 현장에서 하루카가 하루토를 안은 채로 총에 맞을 뻔 하자 이걸 본 우사미 유타가 몸으로 하루카를 막아주기 위해 뛰어들고, 키류가 그런 우사미 유타의 앞에 뛰어들어 대신 총을 여러 발 맞으면서도 그들을 지켜낸다. 모든 일이 끝난 후에는 키류가 결국 죽은 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아저씨와 함께 걸어온 길을 이제는 하루토와 함께 걸어갈 것이며 아저씨를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라고 울면서 말한다. 이후 하루토와 애기 아빠와 같이[32] 나팔꽃으로 돌아가 걸음마를 하는 하루토를 응원하는 모습으로 엔딩이 마무리된다. 이 때, 하루카가 걸음마를 하다가 넘어진 하루토에게[33] 힘내라고 하는 말이 키류 카즈마 전설에서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대사가 되었다.[34] 아마 용과 같이 6 이후에는 하루카와 그녀의 남편인 유타와 함께 키류가 세운 아사가오를 키류를 이어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2.7.1. 비판
용과 같이 전 시리즈를 플레이 해본 유저들에게 있어 하루카가 거쳐온 모든 고난과 키류와의 추억 및 그녀가 사람들에게 가지는 고매함, 고결함 및 상징성 등은 엄청난 것이었다. 안그래도 마초적인 스타일로 폭력이 난무하는 게임인데, 십여년이 넘는 기간동안 출시된 작마다 같이 손잡고 뽈뽈거리면서 거리를 돌아다니고, 심지어 5편에서는 사람만 줘패다가 갑자기 댄스 배틀을 하면서 데뷔까지 시킨, 다시 말해 업어 키운 딸 같은 느낌이었다. 게다가 시리즈 대대로 험한 꼴을 많이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키류를 믿고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자기가 콘서트장에서 벌인 사고에서도 책임을 지고 강한 모습을 보여줄 거라 기대했건만, 이런 그녀가 하필이면 일개 양아치와의 원나잇으로 원치 않은 임신을 하였으니 결국에는 아무런 생각이나 절제도 없이 하루하루를 제멋대로 살아가는 소위 별 볼일 없는 수준의 인간이었다고 평가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었다. 제작진은 6편의 이 하루카의 원나잇 후 임신이라는 설정 하나만으로 용와 같이 시리즈의 훌륭했던 시나리오를, 본편 넘버링만 계산해도 무려 일곱 작품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시리즈를 믿고 즐겨온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최고의 빅엿을 날려줌과 동시에 하루카를 돌이킬 수 없는 잘못된 판단으로 본인을 가장 아껴주고 사랑했던 사람이자 자신이 가장 신뢰하고 의지했던 한 남자의 인생을 세상에서 지워버리는 단초를 제공한 원흉으로 만들어 버렸다.심지어 6편에 등장하는 아키야마 슌의 팬에게도 충격적인 전개인데, 아키야마 입장에서 키류는 든든한 동료인 데다가 하루카 입장에서 삼촌처럼 꾸준히 돌봐주었다. 그렇기에 아키야마 입장에서도 키류만큼은 아니어도 5편에서의 도움을 물건너가게 만드는 행위이고 엿을 먹은 셈이다.
이 때문에 국내외를 불문하고 수많은 유저들이 5편까지 그렇게 쌩고생을 했던 아이가 원나잇을, 그것도 건달하고 불장난 격으로 아이를 가졌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캐릭터성 붕괴라며 멘붕하였다. 아이의 아빠가 건달이 아니라 정상적인 남자였거나 건달이였어도 하루카와 납득이 갈 만한 로맨스 전개가 있었다면[35] 유저들도 인정을 했겠지만 문제는 상상할 수 있던 모든 케이스 중 최악에 가까운 상황을 보여줬기 때문에[36] 유저들의 불만은 폭발하였다.
다만 분명히 해야 할 점은 하루카의 캐릭터성이 '원나잇과 그로 인해 난 아기'로 붕괴된 건 사실이지만 6의 하루카가 비판받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가출을 통해 최악의 형태로 키류를 퇴장시키는 계기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금까지 쌓아온 자신의 캐릭터성마저도 붕괴시키는 자충수를 두었다는 점이다. 물론 하루카가 가출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단순히 '힘들어서'가 아닌 자신으로 인해 '가족'이 고초를 겪는 것이 무엇보다도 가슴아팠기 때문이었고 키류와 마찬가지로 '소중한 이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행복을 포기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진 하루카라면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는 행동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하루카가 지닌 여러 심성의 한 측면일 뿐이지, 시리즈 대대로 하루카가 맡아온 포지션이 강하고 누구보다도 심지가 굳은 소녀이자 키류의 둘도 없는 가족이자 이해자임을 감안하면 하루카의 가출은 성립될 수 없고 성립되어서도 안 되며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과도 정면으로 위배되는 선택지이다. '전설의 야쿠자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험한 꼴도 많이 겪었지만 그때매다 키류에게 민폐가 되지 않게 처신하였고, 자신의 목숨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키류를 믿고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에 많은 유저들에게서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하루카가 용과 같이 시리즈를 대표하는 여성캐릭터이자 인기 캐릭터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용과 같이는 엄연히 '키류의 이야기'이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하루카에게 감정을 이입하고 울고 웃을 수도 있지만, 그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감정을 이입하는 상대는 하루카가 아닌 키류이다. 용과 같이 대대로 이어져온 시나리오 집필의 대전제가 야쿠자에게 행복한 결말을 부여해서는 안 된다이고 팬들도 그걸 알고 있기에 '행복하지는 않더라도 멋지게 퇴장하는 키류'를 원하였고 결과만 놓고 보면 키류는 상당히 멋지게 퇴장함으로서 그 자신의 전설을 마무리지었다.[37] 하지만 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 제시한 '과정'에서 하루카가 일으킨 행동들이 너무나도 이해하기 힘든 방향으로 묘사되었고 그로 인해 결과의 감동이 대폭 희석되었다는 점이 최대 문제인 것이다.
용과 같이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 중에 하나가 산다는 것은 도망치지 않는 것[38]인데 하루카는 자신이 전국에 생중계되는 콘서트에서 벌인 사고에 대한 책임도 지지 않고서 '아이들을 위하여 떠난다'는 제멋대로 내린 결론과 함께 키류와 아직 중고등학생대인 아사가오의 아이들을 내버려두고 도망침으로써 용과 같이 6의 스토리와 키류의 여생을 풍비박산내버렸다.[39] 무엇보다도 자신이 가출하면 키류가 어떻게 될지 잘 알고 있을 텐데도 그렇게 했다는 점에서 더더욱 동정할 여지를 없앴다.[40]
멀리 갈 것도 없이 하루카의 처음이자 마지막 콘서트의 모토라 할 수 있는 용과 같이 1의 엔딩에서 4대 회장에 취임함과 동시에 퇴임한 키류가 용과 같이 2 도입부에서 테라다가 피습당해서 죽고 오미 연합간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흘러가는 상황일 때 어떻게 행동하였는지를 생각해보자. 내가 이 바닥을 너무 쉽게 생각했군...하면서 비행기 타고 떠났던가? 표면적인 사회인가 뒷사회인가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용과 같이 2에서 동성회는 키류가 테라다를 회장으로 앉힌 결과 '조직 내 파벌 심화'[41], '조직을 이끌어야 할 수장의 장기간 부재', '조직 내 최대, 최강의 세력의 배신에 의한 조직체계의 사실상 완전붕괴라는 역대 최대의 위기를 겪지만 키류는 그 현실에서 눈을 돌리지 않고 끝까지 싸워 나감으로써 자신의 방식으로 사태를 수습하였고 그 결과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존재였음에도 뒷사회에서 '유일무이한 전설의 야쿠자'로 인정받았고 자신이 초래한 위기를 오히려 자신의 커리어에 정점을 찍는 계기로 만들었다. 하지만 정작 그런 키류를 지켜보면서 자란 하루카는 자신이 지금까지 보여온 '역경에 맞설 줄 아는 굳은 심지'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에서 정반대의 길을 택하였고 결과는 보다시피...
참고로 1편 당시 히로인인 사와무라 유미도 다른 남자와 결혼해 아이를 낳았다는 것으로 유저들 사이에서 키류의 뒤통수를 친 나쁜 년이라는 식으로 꽤나 평가가 좋지 않았다. 그나마 하루카 때문에 유미에 대한 여론도 호의적으로 변했던 것인데 결국 하루카마저 원나잇으로 애를 낳는 짓거리를 하는 바람에 그 애미에 그 자식이라며 사와무라 유미까지 비난을 받고 있는 중이다. 특히 유미가 남긴 유언이었던 "운명으로부터 도망치면 안 돼."를 인용해서 "원나잇의 운명으로부터 도망치면 안 돼." 라는 말이었냐며 쌍으로 모녀를 까는 유저들까지 있는 상황.
엔딩 신만 보면 감동적인 신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지만, 이 결말에 다다르기까지의 과정이 엉망이었기 때문에 가만가만 뜯어보면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기가 힘든 억지 감동을 유발하는 요소가 산재하여 실제로는 좋게 감정이입하기가 상당히 힘들다. 먼저 하루카가 아사가오 아이들이나 유타와 함께 성장 동영상을 찍는 모습은 나오지만, 작중에서 아사가오에 돌아온 하루카가 자신의 가출 경위, 그리고 유타와 하루토의 존재를 아사가오의 아이들에게 납득시키는 묘사는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하루카를 비판만 하는 유저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작중 하루카는 임신 소식과 뱃속의 아기가 살해당할 위협에 처해있음에도 불구하고 아기를 지우는 걸 용납할 수가 없다며[42] 아이를 낳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면서 지켜냈다. 단순한 원나잇이었다면 뱃속의 아기를 지우고 위험에서 벗어났겠지만 끝까지 자기 자식을 지키려고 하는 하루카의 행적을 보면 그래도 어느 정도의 캐릭터성은 유지되었다고 생각해 긍정적으로 여기는 유저들도 드물게 있다.
또한 요약적으로 생각해보면 어째서 제작진이 그녀를 임신시키면서까지 이런 스토리를 만들었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다. 게임을 하면서 다들 까먹었겠지만, 5편에서 하루카의 폭로 이후 세간의 반응에서 보이듯 야쿠자와 같이 사는 삶은 결코 평범한 삶이 아니다. 하루카는 어렸을 때부터 그런 뒷세계와 엮인 삶을 살아왔고, 그렇게 봤을 때 이 게임에서 말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상 하루카의 평범한 삶을 위해 야쿠자로써 살아온 키류 자신의 삶을 희생하는 이야기로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문제의 쟁점은 이에 대한 설명의 부재이지만...
2.8. 용과 같이 7
등장이 없다. 키류가 6편에서 서류상 사망하면서 종적을 감췄으니 하루카 본인은 전작 엔딩에서처럼 나팔꽃에서 외부와 인연을 끊은 상태로 유타, 하루토 그리고 나팔꽃 아이들과 조용히 지내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14장에서 키류를 통해 간접적으로 언급되기는 하는데, 키류는 자신의 소중한 존재를 지키려고 세상에 없는 존재가 됐다는 이야기를 카스가 일행에게 해준다. 또한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가게에서 잡지를 보는 사람들을 관찰해보면 잡지 중에 "하루카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라는 기사가 실려있는 것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키류의 지인들은 키류가 사실 살아있음을 심증적으로 짐작하고 있었기에 오랜 시간동안 키류의 옆을 지켜왔던 하루카도 어쩌면 키류가 진짜 사망했을 리 없다고 심증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지만 하루카가 출연하지 않아서 정확한 것은 전혀 알 수 없다.
설사 8편에 나오더라도 이미 6편에서 자신의 이야기가 마무리 된 하루카가 과연 스토리에 끼어들 여지가 있을지도 의문인 상태. 물론 3편처럼 나팔꽃이 있는 지역의 토지 이권 문제 등을 엮어 사건에 휘말리게 하는 등의 가능성이 있기는 하다.
2020년 4월달부터 판매하는 DLC 의상에는 무코다 사에코 전용 의상에 하루카가 아이돌 활동을 할 때 입던 복장이 나온다.
2.8.1. 용과 같이 7 외전: 이름을 지운 자
실질적으로는 뒷모습만 비춰졌지만 나팔꽃에서 남편과 함께 큰 탈없이 잘 살고 있는 모습이 나왔으며 하나와 키헤이까지 납치한 와타세조의 츠루노 유키의 협박에도 불구하고 키류가 끝내 굴하지 않으면서 나팔꽃은 무사히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나팔꽃의 아이들이 모두 키류가 여전히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묘사가 나왔기 때문에 하루카도 여전히 키류의 생존을 굳게 믿고 있다는 암시가 나왔다.이제 4살이 된 하루토의 어머니가 되었다는 것을 감안했는지 6까지의 앳된 목소리가 아닌 낮은 보이스로 쿠기미야 리에가 연기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8의 예고편에도 마찬가지.[43]
2.9. 용과 같이 8
아카네가 라니라는 꼬마와 함께 도망쳤단 사실을 알게 된 키류가 라니와 하루카를 겹쳐보는 장면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이후 야마이 유타카와의 4차전 이후 키류가 사경을 헤매는 동안 악몽을 꾸면서 다시 등장한다. 5편 엔딩에서의 아이돌 탈퇴 선언 장면이 나온 뒤, 3편에서의 모습으로 전환되었다가, 극1에서 고아원에서 도망쳤음을 고백하는 장면이 나오던 중, 갑자기 인물이 라니로 변경되며 사라진다.엔딩 드라마 시나리오에서는 다테가 계속 하루카와 하루토를 만나는게 어떠냐며 권유하고 마지막에는 뉴 세레나에서 만남을 주선한다. 키류는 이때 직접 만나기 위해 문고리까지 잡지만 하루카와 아키야마 슌의 대화를 듣고[44] 만남을 포기한다.
본편의 모든 사건이 끝나고 난 뒤, 다테나 아키야마에게 얘길 들었는지 엔딩 끝부분에 하루토와 함께 키류의 병실을 찾아왔다. 다만 키류는 진찰을 받으러 간 상황이라 병실에는 없었다. 이에 친아들 하루토가 "엄마, 할아버지 왜 안 계세요?" 라는 말에 "아니, 할아버지는 돌아오신 거야." 라는 말을 끝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엔딩에 나온 컷씬에서, 병실 이름에 키류 카즈마라 적혀있는 장면이나, 11시에 치료를 받기위해 치료실로 이동했을 때 이름으로 키류 카즈마라고 하는 걸로 봐서는, 다이도지 일파와의 '정체를 들켜서는 안 되는 조건'이 키류가 일파에서 탈퇴하게 되어 파기되거나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후 죽은 것으로 처리되어 있어 만나면 안 되는 사람들과 다시 재회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키류의 몸이 버텨줄지는 모르겠지만.[45] 물론 가장 소중한 사람인 키류와 아주 잠시라도 재회할 수 있을 가능성을 열어둔, 해피 엔딩에 가까운 열린 결말이다.
3편 이후로 계속 고수했던 긴 머리를 짧게 잘랐으며, 극2의 마키무라 마코토처럼 목소리 톤이 낮고, 차분해졌다. 용과 같이 8의 배경이 2023년에서 2024년 사이인데 이 시기의 하루카의 나이는 26~27세 사이라 아직도 한창 젊은 편이다. 복장과 헤어스타일은 사에코의 쌍둥이 동생이자 전작에 등장했던 무코다 나노하를 그대로 재탕했다.# 타이치 조차 전용 모델링과 복장을 줬는데 전작 주인공이기까지 했던 하루카는 다른 서브캐릭터에 얼굴만 바꿔 재활용한 것을 보면, 원래 하루카 자체가 등장하지 않을 예정이었지만 시나리오 변경으로 급히 등장시켜야 돼서 급하게 재탕으로 때웠거나, 처음부터 등장할 계획이었다고 해도 분량 자체가 적기 때문에 대충 만든 것으로 보인다.
3. 행적(외전)
3.1. 용과 같이 OF THE END
알고보니 키류가 자랐던 보육시설이자 과거에 자신이 잠깐 신세를 졌던 '히마와리'의 초대를 받고 갔다가 난데없이 어느 정신줄 놓고 대형사고 친 야쿠자에게 납치당한 것. 때문에 최종장까지 인질신세였다가 흑막이 풀어주는 척 하면서 B.O.W를 풀어 싸잡아 없애려는 걸 키류가 괴물에게 배빵샷을 날려 구해준다.
엔딩에서는 키류와 함께 고다 류지의 가게에서 타코야키를 먹는다.
3.2. 용과 같이 켄잔!
그로 인해 결국 키류를 죽일 생각을 품고 그가 자고 있는 틈을 타 칼을 뽑아들었으나 요시노의 지적에 정곡을 찔린듯 결국 키류를 찌르는 것을 포기하고 자리를 떠난다.
이후에 그녀를 거두겠다고 나타난 노인을 통해 그녀의 진짜 신분과 과거가 드러난다. 키류와 하루카를 니죠성에 초대한 '너구리 영감' 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하루카의 친부는 유키 히데야스였으며 그녀를 길러준 가족들을 죽인건 곁에 있는 미야모토 무사시가 아닌 사사키 코지로의 명을 받은 자객들이었음을 알려준다.
최종장에서 흑막의 사주를 받은 사사키 코지로에 의해 간류지마로 납치되었으나 키류에 의해 구출된다. 직후 자신과 나머지 사람들이 탈출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고자 몰려드는 흑막 휘하의 병사들을 향해 뛰어드려는 키류를 만류하지만 결국..
여담으로 츠루야의 여주인이 '너구리 영감' 에게 그녀를 거두는데 자신의 가게에서 제일의 기녀로 통하는 요시노와 동급의 가격을 책정한 것으로 보아 기녀로써의 재능도..
3.3. 용과 같이 유신! / 용과 같이 유신! 극
메인 스토리와 관련이 아예 없고 다른 주역 캐릭터들과의 접점조차도 전혀 없어서 하루카는 아예 게임상에서 따로 떼놓고 봐도 좋을 정도이다. 무엇보다 이름도 그대로 하루카로 나오는 걸 보면 그냥 팬서비스 차원의 등장이라고 봐도 무방하며 엔딩 이후에도 어떻게 되었는지 일절 언급이 없다.
그냥 용과 같이 서브 스토리의 조연 수준. 용과 같이 신장 시리즈를 제외한 시리즈 전부에서 비중 있는 주연 캐릭터역을 맡아왔던 히로인격 캐릭터임에도 유신에서의 취급은 최악을 한참을 넘어선 수준이라 하루카를 좋아하는 팬들에겐 여러모로 충격으로 다가올 듯하다.[46] 하지만 6편 발매 이후 평가가 많이 나아진 편.
하도 하루카 스토리는 메인 스토리와 너무 접점이 없어서 사실 하루카는 료마에게만 보이는 환영 아니냐?는 얘기도 있을 정도지만, 용과 같이 유신이 출시되기 전까지 등장한 주요 여성 인물이라고 해봐야 하루카, 박미려(오토세), 하나(이쿠마츠), 사야마 카오루,[47] 사와무라 유미(등장 없음) 뿐인 데다 유신이 나오기 직전 5편 당시의 하루카는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막부 말기를 다루는 시대극에서 주연급으로 넣는 건 더더욱 어렵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설정상 본작에서는 료마(키류)와 나이차가 얼마나지 않기 때문에 아슬아슬한 장면도 있지만 선을 넘지는 않는다.
3.4. 용과 같이 ONLINE
- 인연스토리 '사와무라 하루카'
2012년, 프린세스 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P리그를 사퇴하라는 협박 메시지를 받는 이야기. 자신을 위해 애쓰는 소속사 사람들에게 폐를 끼칠 수 없어 사실을 숨기는 하루카를 위해, 습격 장면을 목격한 아키야마가 보디가드로 나선다.
- 인연스토리 '사와무라 하루카(후리소데)'
2011년, 키류를 대신해 어떤 물건을 받으러 온 하루카의 이야기. 다테와 함께 뉴 세레나로 와서 열어본 그 물건은 권총이었고, 키류가 야쿠자로 돌아갈 생각이 아닌가 하는 추측에 하루카는 충격을 받는다.
- 인연스토리 '사와무라 하루카(2005)'
05년, 어머니를 만나러 카무로쵸에 온 하루카가 키류와 만나기 전까지 어머니의 단서를 찾아 돌아다니는 이야기.
- 인연스토리 '키류 카즈마'
07년, 아사가오의 관리인이 되기로 결심하는 키류의 이야기. 자신이 아이들을 돌볼 수 있을 리 없다는 생각과, 하루카에게 고생을 시키지 않고 남들만큼의 생활을 하게 해 주고 싶다는 묘사가 나온다.
- 인연스토리 '키류 카즈마(결전)'
06년, 일반 직업을 오래 계속하지 못하고 계속 해고당하는 키류의 이야기. 하루카를 부양해야 한다는 생각에 부당한 일을 견디는 묘사가 나온다.
- 인연스토리 '시마부쿠로 리키야'
키류의 강함의 비결을 알고 싶어 뒤를 따라다니는 리키야의 이야기. 키류보다 알뜰하게 살림을 꾸려 가는 하루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인연스토리 '마지마 고로'
하루카가 직접 등장하진 않는다. 05년, 시마노의 명령으로 하루카를 납치한 마지마의 이야기. 하루카를 직접 납치한 것은 아니며, 키류가 자신들이 있는 곳을 알 수 있도록 일부러 요란하게 티를 내고, 키류와의 싸움이 끝나면 시마노의 명령에 반해 하루카를 풀어줄 생각이었다는 묘사가 나온다.
- 인연스토리 '아몬 노아'
하루카가 직접 등장하진 않는다. 카스가를 만난 노아가 라이벌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고친 이야기를 언급한다.
- 이벤트스토리 '리키야의 고군분투기'
공설시장에 퍼진 키류의 나쁜 소문을 불식시키려는 리키야의 이야기. 오키나와의 요리에 관심을 갖는 하루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이벤트 스토리 '이와미 일족의 비극'
16년, 용과 같이 6의 최종결전 직후의 이야기.
- 이벤트 스토리 '표적이 된 하루카, 스크래치 강탈의 수수께끼'
키류와 하루카가 만나고 나서 두 달 정도 지났을 때, 초등학교에서 개최하는 프리마켓에서 쓸 이벤트용 스크래치 티켓을 도둑맞고 꽃장수에게 수색을 요청하는 하루카의 이야기. 이벤트의 아이디어를 내거나, 꽃장수에게 낼 정보료를 마련할 방법을 제시하는 하루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단 스크래치 관련 스토리는 스크래치 티켓을 모은다는 이벤트 컨셉에 맞게 만들어진 스토리이므로 정사에 포함되지 않을수도 있다.
- 이벤트 스토리 '사과의 반지'
아사가오 이전 건으로 하루카에게 미움을 샀다고 생각한 리키야가 하루카가 갖고 싶어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스크래치 게임의 경품을 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 이벤트 스토리 '얽혀드는 의혹의 사슬'
10년, 용과 같이 4에서 경찰에 출두하겠다며 떠나는 하마자키를 보고, 정말로 그가 개심했는지, 아니면 다시 키류를 해치러 간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쫓아가는 하루카의 이야기.
- 이벤트 스토리 '박미려의 아이돌 자격 시험'
용과 같이 5의 조금 전 시점으로, 다이너 체어에 스카우트된 하루카가 정식으로 계약을 맺기 전 다른 후보자들과 함께 박미려가 제시하는 시험을 치르는 이야기. 다른 후보들과 달리 연예계 관련 활동 경험이 없는 하루카가 다른 후보자들을 앞서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5. 북두와 같이
- 모델링을 손봐서 '루카'라는 오리지널 캐릭터로 등장한다.
4. 인간관계
- 마지마 고로: 마지마에 의해 유괴도 당해봤지만 용과 같이 of the end의 묘사나 5편의 묘사를 보면 사이는 좋아진 것으로 보인다.
- 아키야마 슌: 키류가 아버지면 아키야마는 삼촌같은 존재. 5편에서 크게 도움을 줬다.
- 사에지마 타이가: 4편에서 영 좋지 않은 일을 당할 뻔 했으나, 키류의 용서로 하루카 역시 사에지마를 나쁘게 보지는 않는다.
- 사와무라 유미: 자신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하루카의 어머니. 비록 그녀가 자신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마지막에가서야 알았지만 적어도 유미가 자신이 이모라고 속이면서까지 하루카를 찾아갔기에 최소한 그녀와의 추억은 남아있을 듯 하다.
- 다테 마코토: 하루카를 곁에서 지켜본 키류의 절친. 역시 하루카 문제에 있어서는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 카자마 신타로: 시마노의 수류탄 세례에서 하루카를 구해줬으며 하루카도 카자마를 좋게 본다.
- 니시키야마 아키라: 100억엔 사건의 원흉과 마찬가지인 인물.
- 사야마 카오루: 하루카의 새어머니가 될 뻔(?) 했던 인물. 허나 사야마가 미국에 가며 이뤄지지는 못했다.
- 박미려: 아이돌 시절 하루카가 소속된 기획사인 다이나 체어의 사장. 어머니가 없는 하루카에게 있어 어머니의 역할을 대신 해주는 대모같은 역할을 했다. 그녀가 살해 당했을때도 크게 슬퍼한다.
- 우사미 유타: 하루카가 아들이 생기게 만든 근원. 다만 유타는 하루카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입장인 만큼 사이가 나쁘지는 않다.
5. 기타
시리즈 전통으로 특정 이벤트나 프리미엄 어드벤쳐를 통해 하루카와 동행할 수 있다. 하루카는 이 때마다 어김없이 어떤 물건을 사달라고 조르는데, 이를 들어주면 하루카의 신뢰도가 오르며 이에 따라 특별한 아이템을 선물로 받게 된다. 가끔씩은 물건뿐만 아니라 슬롯머신 777 같은 키류에게도 힘든 일 마저 요구하기 때문에 오히려 정나미 떨어진다는 소수 의견도 있다. 거의 대부분의 작품에서 하루카의 조르기의 보상은 하루카의 목걸이나 도시락 정도인데, 성능이 스탯을 1 정도 올려주는 수준에 불과하다.[49][50]용과 같이 1/용과 같이 극의 스토리중 도박장 시퀀스에서 묘사된 바와 같이 타짜로서의 재능도 있어서 전통적으로 하루카의 신뢰도를 SS등급까지 올리면 동행상태에서 홀짝도박 플레이시 하루카가 옆에서 조언을 해준다.[51] 도박꾼이 화장실을 갔다온다면서 주사위에 수작을 부리고 난 후에는 하루카의 조언을 듣든 안 듣든 무조건 틀리게 된다.
하루카와 동행한 상태에서 노래방에 데려가면 오토메탈 'my life'라는 사실상 하루카 전용 테마곡을 하루카가 직접 부르는데 이때 키류의 추임새도 시리즈마다 제각각이다. 용과 같이 4, OF THE END에서는 비교적 담백한 추임새를 넣어주는데 반해 리메이크 작인 극(1, 2) 시리즈에서는 그야말로 딸바보 아빠 같은 추임새로 좀 더 활기찬 음성을 들을 수 있다.
게임 자체가 아무래도 성인 취향의 게임인 만큼 잘 보면 어린 소녀임에도 험한 일들을 많이 겪는다. 우선 1편에선 주변 사람들이 전부 몰살당한 술집 테이블에 숨어서 총을 들고 벌벌 떨고 있었으며 후반부엔 어머니가 눈앞에서 사망하는 것까지 보고 여러 번 납치 당하는데다, 2편에서는 키류를 유인하기 위해 납치당하고 자기를 납치한 야쿠자가 살해당하는 모습을 목격하기까지 한 뒤 3편에선 보육원 아사가오가 무너지고 미네에게 뺨까지 맞는가 하면 소중한 아저씨가 칼빵을 맞는 것까지 목도하고, 5편에선 박미려를 비롯한 예능 사무소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꼴을 보고, 오사카 흥업 놈들 때문에 고생하고, 친한 친구인 아카리와는 정당한 경쟁의 결과였지만 어쩔 수 없이 그녀가 꿈을 포기하게 만들어야 했다. 더군다나 박미려를 죽인 범인은 바로 자신의 댄스 트레이너였던 오기타 칸.
1편의 명대사는 "너'가 아냐, 나는 하루카." "저기저기, 아저씨. '소프랜드'가 뭐야?". 참고로 후자의 명대사(?)는 키류가 어린 하루카에게 이걸 대체 어떻게 설명해 줘야 하면서 우물우물대는데, 사실 하루카는 소프랜드가 뭐하는 곳인지 처음부터 다 알고 있었다는 상황.[52] 그래서인지 하루카와 동행할 때 캬바쿠라나 러브 인 하트 같이 검열삭제한 곳에 갔다간 하루카의 신뢰도가 무조건 떨어지며, 또 용과 같이 극에서는 하루카의 동갑내기 소녀가 좋아하는 남자애에게 줄 선물을 구하는 서브 스토리 '선물 찾기'가 있는데, 선택지에 성인잡지 자판기에서 엄한 책을 뽑아다가 줄 수 있다. 이럴 경우 키류가 정말로 진지함 가득한 눈빛으로 어른으로써 소년들이 진정 원하는 것을 주고 싶어한다고 하면서 배경음악까지 괜히 쓸데없이 진지해지고, 하루카가 벌레를 보는 듯한 눈빛으로 키류를 째려보는 장면은 그야말로 최고의 개그씬. 정작 성인 잡지는 서브퀘스트 성공 아이템 중 하나다.
참고 자료: 용과 같이 5 하루카 스크린샷
역시 키류와 쭉 살면서 정이 들었는지 잡지 인터뷰에서는 "H 대상이 아저씨라도 상관없나?"라는 질문을 받으니 "사랑한다면 가능"하다는 답변을 했다.[53][54]
키류와의 동행에서도 알 수 있지만 갸냘픈 몸에 비해 제법 대식가다. 극 2에서 하루카랑 같이 다니는 이벤트에서는 카무로쵸와 소텐보리의 먹거리들을 죄다 평정해버리며[55][56]5편에서도 캐릭터 전환시 부엌에 서있는 경우가 많고 아이돌 활동을 할 때도 대기실에 놓여진 치킨박스를 아쉬운 듯 쳐다보는 등. 먹는 것에 비해 체질상 살이 전혀 안 찌는 듯. 극 2에서 고아원 재정이 어려웠던 이유가 카자마 신타로가 죽어 후원이 끊겨서보다 하루카가 식비를 거덜내서 그런 거 아니냐는 농담도 있다.
1편에서 3번, 2편에서 1번, 5편에서 1번, 외전인 OF THE END에서 2번, 켄잔에서 1번으로 총 8번 납치되는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고 있다... 외전에서의 하루카를 다른 사람으로 쳐도 5번이나 납치당했다.
용 6에서 철없는 행동을 크게 한 반작용인지, 모드로 사와무라 하루카를 혼내주는 동영상이 크게 공감을 얻기도 했다. 원본은 용 0에서의 니시키야마 아키라.
그 외에는 하루카를 키류나 마지마에 덧씌운 모드가 있다. 다만 유키는 키류, 마코토는 마지마 기반이 많다보니 하루카는 야가미 타카유키의 무브셋을 이식한 경우가 많다.(+마지마의 댄서도 일부 이식되었다.) 그 다음으로는 키류 기반.
용과 같이 온라인 광고에서는 하루카가 아이돌 복장으로 야쿠자에게 킥을 날리고 업어치기 날리는 등 화려한 무술을 보여준다.
세계관을 공유하는 저지 아이즈에서는 출연이 없지만 그녀의 피규어가 유료 DLC로 나온다. 그 외에도 하루카가 성인이 된 만큼 주인공이 돌봐주어야 하는 아이 포지션은 없어졌지만 그 포지션을 사다모토 준이 계승했다.
아버지나 다를 바 없는 키류처럼 하루카도 단벌숙녀인 편이다. 키류가 회색 정장을 주로 입고 다니는 것처럼 하루카는 회색 후드 집업을 자주 입는다. 9살인 1편부터 쭉 회색 후드 집업을 입었는데 그나마 키류와는 다르게 늘 같은 옷만 입지는 않아서 덜 부각되는 편이다. 2편은 파카를 입었고, 3편은 무더운 오키나와에 있어서 후드 집업을 입지 않았다. 4편부터는 중학생인지라 주로 교복을 입고 다녔고, 5편에서 사복일 때는 그 회색 후드 집업과 빨간색 티셔츠, 데님 미니스커트, 황갈색 부츠 차림으로 다닌다. 그런데 아이돌을 그만두게 된 6편에서도 이 복장으로 다닌다. 5편 복장과 6편 복장의 차이점은 5편에서는 티셔츠가 빨간색과 검은색 줄무늬에 검은색 스타킹을 신은 것이고, 6편에서는 티셔츠가 빨간색 뿐이고, 맨다리로 다니는 것밖에 없다.
심지어 직업에 관련된 상황도 비슷한 점이 있다. 키류는 동성회 4대 회장에 취임하자마자 바로 은퇴하였고, 하루카도 아이돌 전국구 데뷔를 하자마자 바로 은퇴했다.
영문판일 때 하루카가 키류를 부르는 호칭은 'Uncle Kaz(엉클 카즈)'다. 아무래도 하루카의 어머니인 유미와 키류가 오랜 친구 사이였기에 하루카가 키류를 삼촌으로 여긴다는 가정 하에 그런 번역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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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 대전집 캐릭터북 스테이터스 2 | |||
강함 | 지능 | 개성 | 지위 |
1 | 3 | 4 | 2 |
[1] 엄마와 신장이 동일하다. 모녀 모두 일본 여성 평균 신장보다 훨씬 큰 편.[2] 하루카가 가지고 있는 로켓이 바로 밀레니엄 타워의 비밀 금고를 여는 전자 열쇠였다.[3] 물론 키류도 하루카의 어머니가 마침 찾고 있던 유미의 여동생 미즈키였기에 안 찾을 이유가 없었다.[4] 2편 시점에선 둘 다 사망. 진구는 유미를 쏘고 열린 금고에 놓인 자기 100억을 보고 헤벌레 하다 니시키야마 아키라에게 칼빵 맞고 함께 폭사. 솔직히 진구는 지 출세하겠다고 와이프에 이어 하루카에게도 총까지 쏜 막장 아빠니 어머니의 성을 쓴 게 이해가 될 지경이다[5] 그리고 나중에는 고다 류지가 센고쿠를 일본도로 벤 뒤 성에서 떨어뜨려 죽이는 모습을 눈앞에서 보게 된다.[6] 일단 스토리 자체는 메인 스토리에 포함된다. 단지 2편 스토리나 사건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점에서 서브 스토리 격이라 할 수 있다.[7] 키류는 자신으로 인해 위험한 일에 휘말린 하루카를 걱정해 하루카에게 행복한 삶이 있다면 차라리 그쪽으로 적극적으로 지지할 생각이었지만 되려 하루카는 키류가 자신을 버리는거냐며, 만약 자신을 버린다면 자신은 다시 카무로쵸로 돌아가 아저씨를 꼭 찾을 것이라고 프로듀서의 제의를 단호히 거절한다. 키류와 하루카가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얼마만큼 아끼는지 드러나는 부분. 이후 키류는 미안한 마음에 노래 실력이 뛰어난 다른 여성을 소텐보리 기획에 소개시켜 주는 걸로 대신했고, 스토리 말미에 해당 여성의 데뷔 소식이 신문에 대서특필된다.[8] 다른 아이들은 6~11살 정도로 일반적인 개구쟁이 초등학생의 모습이다.[9] 임대료와 식비 이야기의 사정은 알고 봤더니 류도일가 이야기였다...[10] 25년간 수감 되느라 여자 구경을 못해보느라 순간의 성욕이 끓어올라온 건데, 이내 정신을 차리고 사과한다. 하지만 키류가 이를 뒤에서 봤고 자신 또한 10년간 수감 생활을 해봤기에 사에지마가 탈옥범이라는 것을 눈치챈다.[11] 키류와 사에지마가 싸울 때 말리러 갔다가 사에지마가 기력이 떨어지는 상황에 "이래선 하마자키를 볼 면목이 없어..."라고 중얼거릴 때 하루카의 눈동자가 생기가 사라질 정도로 놀랐고, 이후 하마자키가 나팔꽃에 머무를 때에도 키류가 하마자키에게 호의적으로 대하고 하마자키가 나팔꽃 아이들에게 다가가려고 하자 하마자키를 막아서며 "아저씨는 저 사람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면서도 저러는 거야?!"라며 불같이 화를 냈다. 하마자키도 본인이 지은 죄를 알기 때문에 말을 잇지 못한다.[12] 5편에서는 자제력이 늘었는지 아이돌이라는 간판이 있어서인지 상당히 많은 갈등을 겪지만 이렇게 화내진 않는다. 사실상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하루카가 제대로 화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13] 싸우는 하루카를 내심 기대했던 사람들은 다소 실망한 모양. 하루카를 비롯한 고아원 아이들이 평범하게 살기를 원한 키류가 싸움을 가르쳐줬을 리 없으니 하루카가 싸움질을 하고 다니는 것이 오히려 더 이상한 모양새가 되니 격투가 없는 것 같다. 그런 아쉬움을 세가에서도 나름 생각했던건지 서브이벤트로 즐길수 있는 IF8이라는 가상현실게임으로 마법소녀가 되어 가상의 악당과 싸우는 하루카를 플레이 해 볼 수는 있다. 서브이벤트 제목도 "마법소녀 하루카". 이때 미나미다가 비밀보수를 유지해달라는 조건으로 계약을 부탁하면서 하는 대사도 "나와 계약을 해서 마법소녀 같은 게 되어 줘!".[14] 하루카의 재능을 알아본 예능계 사장으로부터 섭외를 받지만 거절한다.[15] 참고로 담당 성우 쿠기미야 리에는 어느 아이돌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16] 또한 박미려의 성우와는 강철의 연금술사를 통해 형제 연기를 한 인연도 있다.[17] 정식 스토리 라인은 아니지만 3번째 대결을 포기할 수 있다.[18] 이후 6편의 트레일러에서 키류는 "나는 이런 나를 가족이라고 불러준 너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다." 라고 회답한다.[19] 하루카와 키류사이의 관계를 어느정도 알고있는 주요 등장인물들은 이 상황을 이해해줄 지 몰라도, 하루카의 성장배경이나 뒷 사정을 전혀 모르는 현장의 수만명의 팬들 입장에서는 이 상황 자체가 마치 하루카가 자신들에게 일방적으로 야쿠자의 딸임을 실토하고 자신의 데뷔무대를 고별무대로 만들고 뛰쳐나간 갑분싸적이고 미친짓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용과 같이 6 트레일러를 보면 이 일로 무려 4년간이나 악플에 시달리는 하루카의 모습을 보여준다.[20] 키류와 하루카가 온 방향이 같은 것으로 보아 일본 돔과 동성회 본가에서 밀레니엄 타워로 가는 길이 같다고 보면 설명이 되긴 한다.[21] 아니면 아키야마에게 물어봤던걸수도 있다. 실제로 tv에서 아키야마와 키류가 같이 있는걸 보기도 했으며 용과 같이 6 프롤로그에서도 키류의 병실에 하루카와 같이 들어오는걸 보면 가능성이 있다.[22] 둘이서 같이 외출하고 돌아오는 길에는 사이좋게 손까지 붙잡고 간다. 1편의 에필로그에서 한 아이가 엄마를 부르고 사이좋게 걸어가자 하루카도 키류와 함께 가는 장면이 있다. 여기서도 한 아이가 엄마를 부르고 사이좋게 걸어가자 하루카와 박미려도 손을 잡고 가는데 두 장면이 꽤 비슷하다. 어느정도 오마쥬의 느낌도 있는듯.[23] 비슷한 케이스로 제로의 마키무라 마코토 역시 키류, 마지마 고로와 온갖 고생을 하다 보니, 엔딩 때는 마지마의 부하들이 치근덕대자 동행한 여성은 먼저 보낸 채 자기만 건드리라고 하고는 싸다구까지 때린 다음 째려봤다.[24] 소텐보리의 돌다리나 츠키미노의 눈축제 행사장, 나가스 강변, 킨에이쵸 TV타워 등[25] 한손씩 내밀어 하트 만들기, 등을 맞대고 서기, V사인, 그리고 하루카가 키류의 허리를 끌어안는 모습도 있다. 놀라서 어리벙벙해하는 키류의 모습이 압권.[26] 코멘트가 압권인데, "아이돌 사와무라 하루카를 전면에 붙여놓은 디자인, 이거라면 하루카와 함께 달리는 기분이 들 것 같기도 하군."[27] 상당 기간 악플에 시달린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파파라치도 등장해서 도촬하는 사람도 있는 모양. 실제로 일본의 아이돌은 다른 나라에 비해 대중들이 훨씬 과격하고 유난히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며, 그런 만큼 소위 과몰입하는 팬의 비율도 높은 편이다.[28] SNS에 나팔꽃을 두고 야쿠자 육성시설이라는 폭언도 있었을 정도.[29] 프로듀서 요코야마 마사요시는 인터뷰에서 '키류가 형무소에 있었던 공백의 시간은, 플레이어이신 여러분이 같이 공백으로 공유하셨으면 합니다'라고 언급한다.[30] 이후 밝혀진 바로는 약간의 골절상에 머리를 크게 다쳤다고 한다.[31] 타츠가와는 친아버지가 아니었지만 단서를 찾아가면서 그가 하루토의 친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자란 중국인, 즉 헤이하이쯔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것도 같은 제왕회 관계인이었으나... 이 타츠가와는 하루토를 이와미 조선에 팔아 먹으려고 했다가 제왕회 간부 에드에게 비참하게 죽었다.[32] 하루카를 지키기 위해서 뛰어들기도 하고 엔딩에서도 같이 하는 것을 보면 이러니저러니 해도 하루카에게 있어서는 좋은 남편이 될 듯 하다. 사실 두 사람이 원나잇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연애라고만 나왔었어도 하루카나 유타나 적어도 지금처럼 욕을 처먹지는 않았을 것이다. 실제로 유저들의 분노의 방향도 유타보다는 불장난을 한 하루카에게 더 쏠린 양상이기도 하고.[33] 나팔꽃의 모두는 하루토에 신경쓰느라 미처 몰랐지만, 하루토는 멀리 숨어서 지켜보고 있던 키류를 발견하고 손을 흔든다. 하루카가 그런 하루토를 이상하게 여겨 바깥을 쳐다보지만 이미 키류는 사라지고 없었다.[34] 이때 키류가 걸어가면서 하루토도 한발 한발 앞으로 걸어가며 장면이 바뀌는 연출이 나온다.[35]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하루카를 몰래 촬영하기 위해 히로시마까지 따라간 파파라치를 유타가 마구 두들겨패고 하루카에게 "이런 짓을 했으니 너를 만나러 스낵바 키요미에 갈 수 없게 될 거 같아, 하루카. 그래도 여기 사람들은 말을 안 해서 그렇지, 다들 너 좋아해. 나구모 형님도 연기력이 꽝인데도 필사적으로 너의 사정에 대해서 모르는 척하니까." 라고 한 이후, 두 사람 사이에서는 조금씩 감정이 생기긴 했다.[36] 히로세 일가 전원과 키류가 모인 자리에서 히로세 토오루가 폭로하게 되는데, 하필 이때 우사미 유타가 보여준 태도가 잘못했다고 도게자에, "저, 저절로 그렇게 된 거라구요. 그러니까 고작 한번만 했을 뿐이었습니다! 설마 그 단 한번으로..."라는 책임회피성 발언이나 했기 때문에 유타는 엄청난 대가를 받게 된다. 나구모에게는 사실이 폭로된 자리에서 수정펀치를 맞았으며, 이후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은 채 숙소에서 멍때리고 있다가, 가장 열이 뻗혀 있을 키류가 나구모의 2차 수정펀치를 막고 "누구보다도 이 놈에게 화가 나 있는 사람은 바로 나다. 나구모." 라고 하고는 나구모를 대신해서 날린 더 강력한 수정펀치에 처맞고 창문을 깨부수며 바깥으로 나가 떨어진다. 참고로 히로세 일가의 눈새 포지션인 마츠나가 타카아키는 사실 폭로 현장에서 눈치 없이 "어이! 잠깐 유타, 너 하루카랑 그... 콘돔 안 끼고 했냐?"라고 물었다가 나구모에게 앉은 채로 발차기를 맞았다.[37] 특히 엔딩에서 다이고에게 편지를 쓰는 키류는 용과 같이 전 시리즈를 통틀어서도 손에 꼽히는 명장면이다.[38] 生きることは逃げないこと, PS2판 용과 같이 1의 티저 영상과 용과 같이 0의 트레일러 무비에서 영상의 클라이맥스 구간에 등장하는 문구. 1에서 유미가 하루카에게 남긴 유언과도 상통한다.[39] 바꾸어 말하면 '용과 같이 6의 스토리는 하루카의 가출을 묘사하는 오프닝 무비가 재생되는 시점에서 이미 감정이입의 여지를 상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40] 게다가 키류는 다테와 다이고의 도움을 받으면 충분히 항소를 통해 감형이나 감옥살이를 하지 않아도 되는 입장인데도 '이 징역형을 통하여 내가 그동안 지은 죗값을 치르고 하루카와 아이들의 떳떳한 가족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굽히지 않고 묵묵히 징역형을 받아들였다. 하루카로서는 최선의 행동이었을지 모르나 그녀와 함께 살아온 아이들과 희망을 품고 아사가오에 돌아온 키류의 가슴에 대못을 박아버린 것이나 다름없다.[41] 조직을 개혁한답시고 벌어들이는 돈으로만 평가한 결과 주먹으로 지금의 자리에 오른 정통파와 돈으로 올라온 신흥 조장들로 양분되어버렸다. 자세한 것은 마지마 고로의 극2 스토리 참조.[42] 히로세가 말하길 그 아기에겐 강한 어머니가 붙어 있었다고 한다.[43] 이는 마키무라 마코토를 연기한 사와시로 미유키랑 똑같은데 용과 같이 0에서 나온 마코토는 앳된 톤이지만 극2에서 재등장할땐 아이 엄마가 되어서 그런지 낮고 차분한 톤으로 연기했다.[44] 만약 키류를 만난다면 어떨거 같냐는 질문에 (키류)아저씨를 만난다면 기쁘겠지만 한편으로 우리의 약한 모습도 알게 될거 같다. 아저씨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게 서로 의지하며 살아왔다. 포기하고 싶을때도 아저씨의 강한 모습을 생각하며 버텨왔다. 그래서 자신은 아저씨를 만나고 싶다는 얘기를 쉽게 못꺼낼거 같다. 라고 대답했다.[45] 작중 키류는 말기암에 시한부 상태로 의사 말로는 반년 정도라고 한다.[46] 물론 하루카와 함께 하는 어나더 라이프는 꽤 재미있고 알콩달콩하고 훈훈한 이벤트도 많고, 노래방에서 노래가 가능하다는 등 즐길거리가 많은 것은 나름 장점이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나름 주역 캐릭터인 데다 5편에서는 주인공 중 하나였는데 이런 취급은 좀 지나친 면이 있어 보인다.[47] 유신에서는 등장한 적이 없지만, 유신 극에서는 DLC 신선조 조원 카드 '사야마 카호'로 등장한다.[48] 친아버지인 진구는 친딸인 하루카를 직접 죽이려 할 정도의 막장 아버지였으며, 친어머니인 유미는 하루카를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진구와 얽혀버린 인생탓에 하루카의 안전을 위해 자신이 친어머니라는 사실을 밝히지 못했다. 카자마 신타로의 입을 통해 하루카와 유미가 모녀관계라는 것이 밝혀졌지만 그 사실을 안지 얼마 안 있어 유미는 진구의 손에 죽고만다.[49] 단, 시리즈 최초의 하루카 조르기인 1편의 경우, 상당히 유용한 이벤트이다. 미니게임이 거의 없기에 하루카의 부탁은 뭔가를 사달라는게 대부분이며, 미션을 미리 주지않고 특정 장소에 도달하면 그 장소와 관련된 미션이 발동되는 형식이기에 같은 항목을 반복해서 달성하여 호감도 올리기가 가능하고, 주는 아이템 중 하나인 하루카의 목걸이는 방어력 25의 게임 내에서 두 번째로 좋은 방어구이다. (첫 번째는 용 자수 포목, 방어력30) 최고의 방어구 습득 방법이 최종장에서 개방되는 최고난이도 투기장 승리이기에 13장에서 얻을 수 있고, 반대로 하루카 조르기가 7장에서 열리는 걸 생각해보면 목걸이는 가장 오랫동안 쓰게되는 최강 방어구이다.[50] 이 조르기 때문에 하루카를 싫어하는 걸 넘어 증오, 극혐하는 플레이어가 제법 있다. 걸핏하면 뭘 사달라고 조르는데, 음식은 가게에서 최고로 비싸거나 비싼 축에 속하는 것들 태반에다 시스템 상 키류 본인은 돈만 내고 회복도 못하는데 자기는 즐길 거 다 즐기고 나오고, 장비품 사달라는 건 거의 쓸모도 없는 저성능 장비를 요구해 플레이어의 장비창 공간을 낭비시키거나 저성능 장비 따위의 소지를 위해 반강제로 빈 공간을 확보하게 만든다. 그것도 모자라, 기껏해야 나이가 이제 막 10대 언저리에 걸친 꼬맹이가 도대체 뭘 어떻게 안다고 트럼프나 화투, 마작 같은 게임하는 걸 보겠다면서 일정 점수 이상 따내라고 부탁하는 건지, 이해를 할래야 할 수가 없다. 이건 심지어 누적 계산도 아니라 한 번 시작하면 목표치를 넘길 때까지 그만두지 않고 계속해야 하며, 일정 판수 이내에 목표치를 채우지 못하고 도박판이 종료되면, 부탁 들어주기도 실패처리 된다. 게다가, 가끔 부탁을 들어주다 보면 해당 아이템이 꽉 차 있어서 못 사니, 일단 소비를 하거나 팔려고 구매 행위를 취소하거나, 점수 계산을 잘못해서 도박을 도중에 실수로 그만둬버리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 때, 고개를 푹 숙이고 입은 댓발 내밀고 뒷짐을 진 채 땅바닥을 발로 가볍게 툭툭 걷어차면서, 본인이 지금 삐졌고 실망했고 섭섭하다는 티를 대놓고 내는 하루카의 모습에서, 일부 플레이어들은 인내심이 한계에 달해 꼭지가 돌아버렸다. 실제로 검색창에 하루카에 온갖 쌍욕을 수식어로 갖다붙여 검색하면, 용과 같이 시리즈의 하루카가 커뮤니티의 일부 플레이어들에게 어느정도 수준으로 심한 욕을 듣는지 알 수 있다. 심지어 성인으로 성장한 6편의 하루카 뿐 아니라, 갓 10대에 접어드는 꼬마 나이대인 극 1 / 극 2 시리즈 하루카도, 일부 댓글로 애한테 왜 그러냐는 말이 나오는 수준으로 쌍욕을 먹는다.[51] 공식 설정상의 적중률은 무려 95%이지만 실제로 해보면 생각보다 빗나갈 때가 많다. 이유는 계속 시도할수록 누적 성공확률이 점차 떨어지기 때문이다. 2회차에는 90.25%, 3회차에는 85.74% 이런식으로 점점 떨어져서 10회차에는 59.87%까지 떨어진다. 던파확률의 법칙이 역으로 작용하는 경우다.[52] 당연히 처음부터 알고 있던 것은 아니고 엄마 찾으러 카무로쵸에 왔다가 여기저기 다니다보니 들은 얘기가 많은 것이다.[53] 이에 대해선 시나리오 라이터인 요코야마 마사요시도 팟캐스트에서 "당연히 키류와 인연이 되지 않겠냐"라고 생각한다고 했는데, 나고시는 "키류는 아버지 같은 존재잖아?"라며 반대 중이라고 답했다. 이에 요코야마는 일단 유저의 의견을 보고 시나리오를 쓰겠다고 했다. 근데 6에서는 유저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채로 하루카와 두 사람이 이어지길 바란 팬들, 하다못해 훈훈한 엔딩을 바랬던 팬들 모두 분노 중. 그냥 나팔꽃에서 아이들을 돌봐주면서 아이들 커가는 걸 지켜보는 삶을 키류가 남은 여생을 아이들에게 둘러싸여서 누릴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이쯤 되면 네토라레 스토리라 봐도 무방 다만 유저의 의견을 보고 시나리오를 쓰겠다는 말을 번복한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는데 이건 요코야마에게는 좀 억울한 것이 6의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는 요코야마가 아니었다. 요코야마는 6에서는 감수 및 보조 라이터로 개발에 참가했으며 시나리오 결정권은 디렉터인 나고시와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인 후루타 츠요시에게 주로 있었다. 상술했듯이 애초에 요코야마는 키류와 하루카의 커플링을 지지하는 사람이었으니 적어도 6의 스토리라인에는 관여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프로듀서인 요코야마에게도 책임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54] 이후 2020년 12월에 진행한 용과 같이 시리즈 실황 방송에서도 요코야마는 자신은 하루카는 키류를 남자로써 좋아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하루카와 키류의 커플링을 긍정하는 발언을 하였다. 하지만 자신하고는 달리 나고시는 이 둘을 순수한 의미의 가족으로 생각한다는 말 또한 남겼다. 역시 6의 스토리는 나고시 디렉터의 의향이 컸을 듯.[55] 이때 먹는 것들이 복어 코스, 대게 코스, 소갈비, 라멘, 교자, 푸딩, 아보카도 버거, 양파 수프를 비롯한 온갖 것들이며 대충 들어가는 돈만 계산해도 도박 꼼수나 물장사 돈벌이를 안 했으면 하루카에 대한 악감정이 치솟을 정도다. 그나마 과식을 한다는 걸 자각하는지 호감도 SSS까지 올리는 부탁 들어주기는 공복 게이지를 줄여주는 정장제 RX를 사달라고 부탁한다. 이후에 곧바로 고등어 초절임을 먹고 싶다고 말하더니 그 후에도 계속 먹을 거 사달라고 해대 질리게 만든다.[56] 부탁 횟수도 횟수지만 플레이어 입장에선 더욱 괘씸한 것이, 밥 사달라고 하는 것들의 항목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각 가게에서 최고로 비싸거나 비싼 그룹에 속하는 음식들인데다, 음식을 같이 먹는 게 아닌, 하루카 혼자만 먹도록 사주는 취급이기 때문에, 메뉴를 여러개 골라서 돈을 쓰면 하루카 사먹이는 음식 하나만 적용된다. 즉, 겸사겸사 떨어진 체력도 같이 채우려고 여러 음식을 주문했다가, 돈은 돈대로 그냥 나가고 체력은 줄어있는 상태 그대로에, 얻어먹은 하루카 본인만 배부르게 즐기고 나온다. 결국, 떨어진 체력을 채우려면 다른 식당으로 가거나, 따로 한 번 더 돈 내고 음식을 사다 먹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