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解體
한 덩어리 혹은 집단으로 묶여 있는 것을 풀어 없애고 각각의 낱개가 되도록 한다는 뜻. 국가, 구단이나 기업, 그룹 등이 재정 문제나 기타 불미스러운 일로 없어질 때 이런 말을 쓰기도 한다.1.1. 사례
1.1.1. 국가
1.1.2. 스포츠 구단
1.1.2.1. 해체드립
[1][2]팀 혹은 구단이 정줄을 놓다 못해 쓰레기 성적을 보여줄 때나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중대한 사고를 칠때 팬들이 쓰는 말. 설명만 보면 뭔가 거창해 보이지만 사건사고가 매일 터지는 것은 아니다 보니 그런 것 보다는 단순히 응원팀이 경기에서 졌을 때(...) 쓰이는 빈도가 압도적으로 높다. 일반적으로 야구팬이 주로 쓴다는 이미지가 강한데, 야구의 경기 수가 다른 종목 대비 압도적으로 많아 답답한 경기력을 볼 빈도가 훨씬 높다는 점 때문이다.[3]
1.1.3. 기업 집단
다만, 법인이나 비법인사단에 대해서는 해산이라는 용어가 법적인 용어이다.1.1.4. K-POP 그룹
팀 내 불화나 사건사고, 혹은 소속사와의 분쟁 등으로 보이그룹이나 걸그룹이 해체되는 경우가 있다. 다시 모이길 염원하는 해당 그룹의 팬 입장에서는 '해체'가 가지는 부정적인 어감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장성규가 IZ*ONE을 두고 '해체'라고 라디오에서 언급한 것을 두고 일부 팬들이 반발해 장성규가 사과를 한 적이 있다.[4]앞서 언급한 스포츠 구단들은 주식회사나 재단법인의 형태를 띄고 있기 때문에 민법상 법인이고, 엄밀히 말하면 해산이나 청산 등의 용어가 있지만 해체라는 표현이 문제될 것은 없다. 반면 K-POP 가수들이 특정한 이름을 가지고 활동 하는 것은 소속사와의 고용 계약, 전속 계약 등에 따르는 것에서 차이가 있기는 하다. 이에 팬이나 가수들은 계약 종료나 활동 종료라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 둘을 비교하자면 '활동 종료'가 '해체'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계약 종료'나 '활동 종료'라고 해서 그것이 곧 해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해체 여부는 그룹의 멤버들이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다이아 예빈 “활동 종료, 실감 안나고 눈물 나…다이아가 해체하는건 아냐“
1.2. 관련 문서
2. 낮춤말에 해당하는 높임법 문체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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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라체 | ᄒᆞ라체 | 해라체 | ||||||
ᄒᆡ체 | #s-2 | |||||||
해요체 | }}}}}}}}} |
2.1. 설명
듣는 이를 낮추는 한국어의 두루낮춤 비격식체다. 다른 상대 낮춤법(하게체, 해라체)과 두루두루 어울려 쓰인다고 하여 두루낮춤이라고 불린다.격식을 지키지 않는 친밀한 관계에서 해라체와 함께 자주 나오는 어체인데, 그래서 일상적으로는 해라체와 묶여 '반말'로 취급받는 말투이기도 하다. 언어학에서도 '해체'는 '해체 종결 어미'들뿐만 아닌, '종결 어미 없이 끝낸 말'을 포함하기도 한다.
나무위키 문서는 독자가 특정되어 있지 않기에 대부분 해라체로 작성되어 있다. 즉 중간에 말을 끊지 않는 한 (-라고, -는 듯 등등) '해체'로 작성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낮춤말이라고 해서 다 '해체'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해체의 요건은 보통 어미 끝에 '-요'를 붙여서 높임말, 즉 해요체가 성립해야 한다. '-어 → -어요, -지 → -지요, -네 → -네요'. 다만 하게체 '-(으/느)ㄴ가'는 예외적으로 '-요'가 결합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어 원어민이라면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해라체와 예스러운 느낌이 나는 하게체를 보통 구별할 수 있으므로 큰 문제는 아니다.
2.2. 어미
평서법 | -어, -(이)야, -지, -(ㄴ/는)다지, -(이)라지, -거든, -거들랑, -데, -고, -(으)ㄹ밖에 |
명령법 | -어, -지, -(으)라고 |
의문법 | -어, -(이)야, -지, -(으/느)ㄴ지, -(으)ㄹ는지, -게, -(으)ㄹ까, -(으)ㄹ래, -(으/느)ㄴ데, -고, -(으)려나, -(으)ㄹ거나, -(ㄴ/는)다면서, -(이)라면서 |
감탄법 | -어, -(이)야, -네, -(는)군, -(는)구먼[5], -(ㄴ/는)데, -더라니, -(으)ㄹ데라니, -(이)로고, -(으)ㄹ사 |
청유법 | -어, -지, -자니까 |
약속법 | -(으)ㄹ게 |
객관부정법 | -(으)ㄹ세말이지 |
독백평서법 | -(ㄴ/는)다니, -(이)라니, -(으/느)ㄴ걸, -(으)ㄹ걸, -(ㄴ/는)다니까, -(이)라니까 |
독백의문법 | -(ㄴ/는)대, -나 |
이외에도 '-다고, -자고, -(으)라고', '-(ㄴ/는)대, -재, -(으)래' 등 인용형도 해체다.
다음은 표준국어대사전에서 특정한 어체로 분류하지는 않지만 해체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어미들이다. 이들도 사람에 따라 해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감탄법 | -(동사)누먼 |
긍정법 | -고말고, -(ㄴ/는)다마다 |
의지법 | -어야지 |
독백의문법 | -(으/느)ㄴ가 |
동사 어간이 'ㅏ'나 'ㅓ'로 끝날 땐 '-아/-어'가 생략돼서 '가'(가다), '서'(서다)처럼 되는데, 이런 어미의 탈락을 '동모음 탈락'으로 부른다. 다만, '하-'(하다) 뒤에서는 어미 '-아'가 생략되지 않고 '-여'로 바뀌어 '하여'가 된다. 이를 '여 불규칙 활용'이라고 한다. '하여'의 준말은 '해'이고, 문체 이름도 '해체'이다. 이 부분은 '-아/-어'를 붙이는 '-아라/-어라'(하여라), '-아서/-어서'(하여서), '-았-/-었-'(하였다)과 같다. 그리고 각각 '(그/이/저)리하다', '어찌하다'의 준말인 '(그/이/저)러다', '어쩌다'도 여 불규칙의 잔재로 '(그/이/저)러', '어쩌'가 아닌 '(그/이/저)래', '어째'로 활용된다. ㅎ 불규칙 용언도 마찬가지다. 한편 '같아', '바라' 같은 것들은 '해' 때문인지 '같애', '바래'로 잘못 쓰는 사람들도 많다.
'아니다'와 서술격 조사 '이다'는 '아니야', '이야'로 활용된다. '-야'는 '아니다'와 '이다'의 어간에만 붙는다. 체언 끝에 받침이 있으면 '이야'로만 쓸 수 있지만, 체언 끝에 받침이 없으면 '이-'를 빼고 '-야'로 쓸 수 있다. '이다'는 동사, 접미사로도 있는데, 물론 동사나 접미사이면 '이어/여'로 활용된다. 자세한 건 서술격 조사와 '아니다'의 활용을 참고할 것.
또한 '되어/돼'로 활용할 자리에 그냥 '되'로 활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되'와 '돼'의 구별 문서를 참고.
3. 문체 중 하나, ~해체
자세한 내용은 ~해체 문서 참고하십시오.[1] 원본 트윗은 2021년 1월경 올라왔으며, 현재는 삭제되었으나 캡쳐본은 계속 떠돌아다니며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2] 참고로 이 짤을 본 야구팬들은 경기 시작하고 5분이나 참다니 성인군자다라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한다.(...)[3] KBO 리그 기준으로 1위팀의 승률은 보통 높아봐야 6할 정도인데, 그 6할도 항상 좋은 경기력으로만 이겼을 리 없다. 1위가 이 정도니 그 밑의 팀들, 특히 하위권 팀들은...[4] 구체적인 내용은 장성규/논란 및 사건 사고 참조.[5] 언중들은 양성모음인 '-(는)고만'이 ㅗ → ㅜ 모음 변화를 겪은 '-(는)구만'도 사용하고 있지만, 표준국어대사전은 '-(는)구먼'이 '-(는)구면'에서 온 말이기 때문에 원형에 더 가깝다며 '-(는)구먼'만 표준어로 삼고 있다. "-구먼 -구만" 의 의미와 사용에 관한 연구 음성모음 '-(는)구먼'은 양성모음 '-(는)고만~구만'보다 더 엄중한 느낌이 있으며, 더 나이든 세대가 쓰는 느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