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0-17 23:26:30

회장

1. 직책
1.1. 기업의 직급
2. 소장의 한 부위3. 가상매체의 회장 캐릭터

1. 직책

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이사장


모임(會)의 수장(長). 한자 '회, 會'를 공유하는 'ㅇㅇ협회'나 'ㅇㅇ연맹' 같은 조직의 넘버1에게도 해당된다. 은근히 사회면에 오르락내리락 많이 하는 직위지만 그럼에도 대체로 하라 그러면 사양할 사람이 많지 않은 직위.

흔하게 접하는 ‘부녀회장’이나, 흔하기도 흔하면서 실권도 아예 없는 초중고 학생회장 등도 어쨌든 회장은 회장이다. 모임(會)의 수장(長)이니까.

여러 모임의 회장들이 회장들의 모임을 가질 경우 보통 '총회'라고 부르며, 여기서 대표를 선출하게 되면 '총회장' 혹은 의장이라고 부른다. 보통 개신교 계열에서 총회장이란 직함을 많이 사용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조직폭력배들은 그들의 신분이 폭력조직이라는 것을 숨기고 일반 회사로 위장 시 두목에게 회장이라는 호칭을 사용한다. 마찬가지로 조직원들은 각각 자신들의 서열에 대응되는 회사의 직급을 호칭으로 사용한다.

1.1. 기업의 직급

회사원의 직급
임원 회장 · 부회장 사장 · 부사장 전무이사 상무이사 이사
중간관리직 팀장 부장 차장 과장 계장
실무자 대리 주임 사원 인턴 비정규직


대중이 떠올리는 회장의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는 회장이 바로 기업의 회장이다. 각종 매체에서의 묘사와 달리, 이들의 가족 및 동등한 수준의 집안 출신이 아닌 한 연을 맺기 힘든 사람들이다. 더구나 기업의 규모가 대기업 이상 수준으로 간다면, 일반인들은 접하기가 더욱 어려운, 소위 '구름 위의 신선' 같은 존재가 된다.

사실 법률(상법)상으로는 회장이란 건 없다. 대표이사, 이사, 대표감사, 감사만 있다. 우리나라에선 관행적으로 회사를 창립하고 현재 오너 즉, 대주주로 있으면서 위의 법률상의 직함을 갖지 않은 채 회사 경영을 지배하는 사람, 즉 그룹의 총수를 회장이라고 부른다. 대표적인 사람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다.

영어로는 Chairman 혹은 Chairperson, Chair로 번역된다. 이사장, 혹은 최대 주주로서 경영권을 장악한 인물 정도의 의미이다. 그룹 총수이면서 지주회사나 특정 회사의 CEO를 겸직하고 있으면 Chairman and CEO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간혹 Chairman이면서도 기업의 총수나 대주주가 아닌 경우도 있다. 이사회의 의장 역할에 머무는 경우인데, 일례로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의 Chairman은 에릭 슈미트이다.

착각할 수 있는 부분인데, 기업경영에 있어 사장이 하는 일과 회장이 하는 일은 엄밀히 따져보면 다르다고 봐야한다. 회사라는 집단에는 단순히 '사업'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밖의 업무들도 많다. 예를 들어 자산관리, 재무, 법무, 증권, 채권, 투자, 인수합병 등... 이러한 다양한 업무를 사장 혼자서 모두 전담하게 되면 효율적인 경영을 하기 어렵고, 현실적으로 제 아무리 경험이 많고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 할지라도 여러 업무에 전문성을 갖추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업무를 분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회장의 필요성이기도 하다.

규모가 비교적 작은 소기업은 오너가 사장이 되어 사업도 하고 그 밖의 업무에도 참여하나, 규모가 비교적 큰 대기업의 경우 이렇게 사장 혼자만의 방식으로 경영을 하는 것은 어려운 점이 많다. 그래서 사업에 전문성을 띄는 사장이 사업을 맡아 경영하고, 그 밖의 업무는 회장이 전담하도록 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사장은 메모리사업, 가전사업과 같은 사업 자체를 맡아서 그 사업에 관한 일을 하고, 회장은 법무, 재무, 인수합병, 주식, 자산관리, 투자 등 나머지 회사 업무를 전담한다.

세계의 대기업의 대부분은 이러한 지배구조를 갖추고 있다. 창업주, 그 자녀들이 회장, 사장, 전무, 상무 등이 되어 회사 경영에 참여하고 사업은 그 분야에 오래 경험이 있는 직원을 승진시켜 앉히는 방식이다.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기관장들은 대개 장관~1급 공무원에 해당한다.

대기업의 회장은 공무원 계급에 견주어 보았을때 일반적으로 장관급 공무원 정도에 해당한다.[1] 다만 대기업 회장이 대총리로 임명된 사례가 꽤 많기 때문에 대총리급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경찰관경찰청장, 소방관소방청장에 대응된다고도 볼 수 있다.

군인과 비교하면 원수에 해당된다.[2]

2. 소장의 한 부위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작은창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가상매체의 회장 캐릭터

가상매체에서 회장은 주인공이 아니면 좋게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다. 대부분의 회장은 나이 많은 사람이 대다수이며, 자식 일에 훼방을 놓고, 부하 일에 태클을 거는 건 예사이며, 심하면 초법적인 권력을 행사하며 서민들의 고혈을 쥐어짜댄다. 좋게 나오는 경우는 비중이 없거나 빨리 죽거나(주로 병에 걸렸을 때) 실권이 없는 경우 아니면 아주 도덕적이고 한평생을 헌신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나온다. 주연으로 나오면 주인공 보정으로 먼치킨이 된다.

한국 드라마에서는 개나 소나 회장이며 길가다 밟히는 게 재벌 2, 3세들이다. 작가의 지식부족 및 회장을 엄청난 부자쯤으로만 막연히 인식하는 시청자들의 경향 때문에 실제보다 초라하게 그려지는 경우가 대다수다. 주인공을 좋게 보면 좋은 사람, 나쁘게 보면 나쁜 사람으로 묘사된다. 꼭 잃어버린 자식이 하나쯤은 있는데 사실은 주인공이 그 자식이었다는 출생의 비밀 전개는 안 나오면 아쉬울 정도로 남발되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회장들이 고령인 탓에 지병 하나 정도는 기본 옵션으로 달고 나오는데, 회장이 선역이건 악역이건 중요한 시점에 이게 악화되고, 그로 인해 회장과 대립하던 상대에게 실권이 넘어가는 식의 위기는 이젠 클리셰나 다름 없다.[3] 이때 실권을 차지하는 상대는 주로 회장 밑의 2인자나 자식[4], 회장 사모님[5] 등이 해당 된다.

주로 중·노년 남성이 회장 역으로 분한다. 여성 회장도 간혹 있긴 하지만 매우 드물다. 대신 '회장 부인' 역이 있는데, 이 역도 악역인 경우가 많다. 회장보다 악독하거나 회장이랑 똑같은 사모님은 있어도 회장보다 나은 사모님은 거의 없다.

회장이 명예직으로 있고 사장실권을 잡는다는 설정도 있다.


[1] 그러나 실제로는 대기업 회장이 장관급 공무원보다 권한이 높은 경우가 비일비재하다.[2] 다만 우리나라뿐 아니라 모든 나라들은 원수 계급이 존재하지 않는다.[3] 주로 활용되는 패턴은 해당 작품의 전개를 한번에 뒤집을 수 있는 비밀이나 진실을 알고는 그 충격으로 으어어억 하고 뒷목 잡고 쓰러지는 것이다. 대체로 그대로 골로 가지는 않고 언젠가는 깨어나는데, 그 사이 측근이나 자식으로 있던 악역이 회장의 실권을 틀어쥐고 그 실권을 적극 활용해 주인공을 괴롭히는 발암 전개가 회장이 다시 깨어날 때 까지 계속된다.[4] 보통 회장이 점지한 자식이 아니라 눈 밖에 난 문제 있는 자식이다.[5] 앞의 문제 있는 자식을 내세워서 대리청정이쯤되면 진짜 왕이네을 노리거나 본인이 직접 회장 자리를 차지한다. 만약 회장이 사망했을 경우에는 유언장 조작이라는 옵션이 추가된다.[6] 창립자, 5 한정[7] 철권 6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