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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장희준 | |
직업 | 백석그룹 회장 |
신체 | 178cm, 71kg[1] |
혈액형 | B형 |
생일 | 1월 3일 |
가족 | 딸: 장지연 사위: 박근태 외손녀: 박수정 |
통칭 | 회장님[2], 아버지[3], 장인어른[4] |
성우 | 강구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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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백석의 장희준일세, 반갑군."
"사회 정의를 실현하려는 마음이 참 예쁘지 않은가?"
회색도시2의 등장인물. 1편에서는 간접적으로 언급만 됐고 직접적으로 등장하진 않았다.
백석그룹의 회장으로 가족은 외동딸 장지연이 전부. 아내는 오래전에 사별한것으로 나오고[5] 다른 형제자매, 친인척에 대한 언급은 없다.
밑으로 비서 강재인과 경호실장 양태수를 두고 있다. 고압적이고 깐깐한 이미지와는 달리 두 사람을 '강 비서'나 '양 실장'이 아닌 이름으로 부른다.
2. 작중 행적
2.1. 에피소드 1
자수성가한 사업가이자 날카로운 인상을 가진 백발 노인. 하지만 자신의 사업을 키우는 데 여러 부정한 일들을 행했고, 특히 조폭들과 결탁한 과거가 있어 경찰 측에선 백석그룹에 대해 그다지 좋은 시선을 갖고 있진 않다. 조폭 외에도 검사, 정치인들과도 돈독한 관계라는 듯. 당연히 선진화파도 포함된다.[6]
박근태에게 흥미를 느껴 비서인 강재인을 시켜 그를 자신의 저택으로 데리고 온다. 이 때 양태수를 시켜 응접실에 감시 카메라를 달아 놓고 알아채는지 확인해보는데 박근태와 같이 온 배준혁이 전부 무력화시키고 그에 대해 추궁을 한다.[7] 이에 본인은 여기에 오면서 이 정도의 여흥도 생각 못했냐며 여유롭게 받아친다.
이후 박근태 외에 다른 이들을 전부 내보내고 단둘이 대화를 한다. 지금은 법과 정치가 지배하는 새로운 시대라며 그에 맞춰 키울만한 인재를 찾고 있다고 하는데, 박근태를 점찍어 시험해본 것이라고 한다.
박근태는 장희준의 말을 부정하며 자리를 뜨는데 이 때 쌓아 올릴때는 홀로 온 힘을 다하지만, 무너질 때는 덤터기를 쓴다는 말과 함께 바로 서려면 힘을 가져야 한다며 큰 그림을 보라는 말을 명심하라고 한다.
2.2. 에피소드 3
에피소드 2에서는 등장이 없다가 에피소드 3에서 재등장하자마자 매우 강렬한 행적을 남겼다. 강재인을 시켜 박근태와 홍은희 커플을 갈라놓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빌미로 박근태를 완전히 자기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더니 위조된 문서를 만들어 하성철을 실각시킬 계획까지 실행한다. 그리 긴 등장은 아니었지만 간단하게 일을 처리하고 박근태를 회유하는 모습이 압권.그러면서도 자신의 딸에 대해서 의외로 복잡한 감정을 품고 있는 부분이 묘사되는데 기업인의 입장에서 장애를 가진 딸을 거추장스럽게 여기는 마음과 아버지의 입장에서 딸을 안타깝게 여기는 마음이 공존하고 있었다. 후자의 감정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장희준은 딸에게 시종일관 매정하게 대했고, 딸의 존재를 물음표라고 칭한다.
2.3. 에피소드 4
자신의 딸인 장지연과 박근태를 맺어줌으로서 그를 백석그룹 안으로 소속시키고, 공석이 생긴 수사팀에 백석의 장학생들을 투입시킨다. 그리고 김성식이 괴문서를 퍼트리자 그것을 묻어버림은 물론 홍은희를 불러들여 점잖게 협박을 시전하기까지 한다.2.4. 에피소드 5
에피소드 5에서는 강재인이 백석그룹과 선진화파의 이중간첩임을 간파하고 강재인으로부터 복종을 맹세받았다. 그리고 외부에 노출될까봐 망설이는 박근태에게 유상일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라고 지시한다. 이후 김성식이 체포되고 거래를 시도하자 입을 막기 위해 사람을 시켜 그를 살해한다.에피소드 5의 막바지에서 백석그룹의 직업소개소가 사실은 살인청부업자 양성소고 김성식을 죽인 인물도 여기서 양성된 사람이라는 내용이 나온다. 에피소드 4에서 정은창 성형설이 대두되며 김성식이 이 사람을 제치고 회색도시3의 최종보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팬들 사이에서 돌았는데, 김성식이 사망함으로써 이 사람은 명실공히 회색도시 시리즈의 최종보스로 등극한 것으로 보였다.
2.5. 에피소드 6
회색도시 시리즈의 최종 생존자 | ||||||||
양시백 | 권혜연 | 서재호 | 홍설희 | 신호진 | 문현아 | 오미정 | 노구치 | 백건용 |
하태성 | 허현오 | 정은창 | 강재인 | 장희준 | 박수정 | 모용철 | 홍은애 | |
유아연 납치사건 때 박근태에게 강제 진압을 명한 것도 장희준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 후에 직업 소개소의 진실을 알게 된 양태수에게 멱살을 잡히나, 바로 양태수를 협박한다. 당황한 양태수가 양시백을 구하기 위해 달려가자마자 곧바로 직업 소개소로 전화를 걸어 양복 입은 사람과 그의 아들을 처리하라고 말한다.
마지막에 장지연이 박수정을 낳고 죽게 되자 평소의 그답지 않게 매우 슬퍼하지만, 눈물을 흘리거나 대성통곡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해도 모든 것에 가치를 따지면서 인간적인 감정이라곤 자신의 이익 챙기는 것 밖에 없어보이고 딸아이도 그냥 자신의 보물 중 하나로 여기는 것처럼 보이던 그에게 있어서는 꽤나 반전이라고 할 정도로 감정을 내비친다.
무덤덤한 박근태에게 그 아이를 사랑하긴 했냐고 묻고, "시키신 일을 하느라 임종을 지키지 못했고, (장지연을) 사랑하라면 사랑했을 것이다"라며 받아치는 박근태의 멱살을 잡고 본인이 직접 이름을 지은 손녀 박수정이 자신과 박근태의 마지막 연결고리라는 것을 상기시키며 모든 사랑을 쏟아부으라고 강조한다. 장희준은 그를 인정하는 척 하지만 미약하게나마 패배감을 맛보게 된다. 박근태의 '유치한 노인네'라는 생각이나, '노쇠한 신사'라는 표현으로 확인사살. 게다가 이 때 나오는 인물정보도 "장서(長逝)"[8]인데, '손녀에게 사랑을 쏟으라는 그는 조금 지쳐 보였다'라고 나온다. 강철같던 인물치고는 어딘가 한쪽이 무너진 것처럼 묘사된다.
이와 별개로, 박근태가 진상을 안 권현석을 죽이는 데에 깊은 관여를 하며, 박근태를 뒤에서 조종하며 권현석 경감을 제거하는 일의 진정한 흑막으로 보였지만... 박근태의 장기말이 오히려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그 이후 나타난 한 남자가 권현석을 제거함으로써 일단 2편의 공식적인 진 최종 보스는 이 사람이 되었다.
2.6. 뒷풀이
본편의 노년간지는 어디가고 뒷풀이에서는 그냥 동네북으로 전락했다. 본편 다 끝났다고 긴장감이 풀려서 평상시의 카리스마 있던 목소리 톤도 집어던졌다.끼어들었다 하면 주변 등장인물들에게 디스 당하거나 두들겨 맞는다. 귀여운 척 했다가 자기 사위인 박근태에게 까이고, 뒷풀이장에 나타난 홍은희를 압박하려다 두들겨 맞고[9], 분위기 타서 대화에 끼어들면 꼭 태클 맞아서 삐치거나 질질 짠다. 심지어 자기 비서에게도 극딜을 당하며 주정재의 극딜에는 살짝 눈물을 보여 정은창에게 위로를 받는다.
특별극 '완생'에서 사장 역으로 등장했다가 자기가 낙하산으로 꽂아준 차장에게도 디스당한다.(…) 누구도 그의 출연을 바라지 않는다는 말은 덤.
2.7. 그 이후
회색도시2 이후 장희준의 행적은 공식적으로 나온 건 없으며, 이하 내용은 시나리오 라이터의 개인 조각글이다."고맙다."
"네가 유창하게 말해 주길 바랐었지. 언제나."
2016년 7월 6일 수일배의 블로그에 올라온 조각글[10]에 강재인과 함께 등장하는데, 강재인을 장지연으로 착각하는 등 휠체어에 앉은 채 완전한 노쇠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마저도 친딸 장지연이 태생적으로 언어장애가 있는데도 미안하다는 말 없이 '항상 유창하게 말하기를 바랐다'면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만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네가 유창하게 말해 주길 바랐었지. 언제나."
중간에 강재인이 박근태의 사망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대략 회색도시 1 엔딩에서 조금 시간이 지난 후로 보이는데, 연이은 사건들로 인해 충격을 받아 급격히 쇠약해졌을 가능성도 보인다. 일단 회색도시2의 예고 기사 하단부에서는 마치 정상적인 소명을 낸 것 같은 모습을 보이는데, 설정이 변경되었거나 아래에서 보다시피 실세가 된 강재인이 대변하는 식으로 조작되었을 듯.
죽은 사위는 끈 떨어졌고, 회장은 정신을 놓아간다.
조각글에 나오는 강재인의 독백이다. 사건 이후 현재 백석은 강재인이 사실상 실권을 장악했으며, 장희준은 회색도시 2에서의 철옹성 같은 모습을 완전히 잃었다. 그 와중에 장지연을 챙기지 못한 점에 대해 안타까움, 또는 그리움과 비슷한 감정을 표시하는 등 장지연의 사망 후 흔들리던 모습이 더욱 부각된다. 하지만 야심에 빠져 가족을 뒷전으로 놓았고, 결국 딸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모른 채로 정략 결혼을 시켜 멋대로 운명을 결정하던 것을 생각해 보면 너무 늦은 후회이기도 하다. 또한 그에 대한 반동인지 박수정을 지극히 챙기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만약 후속작이 있었다면 이게 정사가 되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이제는 아무도 진실을 알 수 없게 되었다.
3. 기타
전작을 해봤으면 알겠지만 결국 박근태는 장희준에게 넘어가 타락하는 운명이다. 게다가 박근태가 했던 말들이 원래는 장희준이 했던 말임을 보면 그의 사상까지 그대로 물려받게 된 것으로 보인다. 아이러니하게도 당시의 박근태는 장희준을 황금만능주의에 빠진 노인네라고 속으로 비판했는데 결국 나중엔 자신도 그와 같은 꼴이 되어버리고 만다.그리고 이 사람의 테마라고 할 수 있는 곡 제목은 Big Picture. 즉, 큰 그림이다….
전체적으로 이 늙은이가 회색도시2에서 보여준 모습은 회색도시 세계관의 진정한 만악의 근원.
이 작자가 만든 1편의 박근태가 회색도시 세계관에서 어떤 해악을 끼쳤는 지는 그냥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을 생략해야 할 지경.
박근태를 제 사람으로 끌어들이는 과정에서 홍은희를 아버지와 박근태를 빌미로 협박하여, 아버지의 도박빚 탕감을 대가로 이별하게 만듬으로써 훗날 홍설희가 학대되고 방치되며 자라는 결과를 만들었으며, 외동딸에게 이미 마음에 둔 사람이 있는데도 딸의 생각조차 듣지 않고 나이 차이가 17세나 나는 박근태에게 딸을 넘겼다.[11] 또한 박근태를 올리기 위한 과정에서 사망한 사람들을 가축 묻듯이 묻어버려 주정재가 경찰을 불신하고 타락하는데 영향을 미쳤고[12] 성실한 개념인이었던 하성철에게 누명을 씌우고 몰락시켜 후일 아들인 하태성이 온갖 사건에 휘말려 고통받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또한 유상일을 외부에 노출시키도록 해놓곤 유아연이 인질로 붙잡히자 세트로 죽이려 든 결과, 유아연만 죽고 유상일을 복수귀로 만드는데 일조했으며, 정은창의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성일동 강제 철거를 의뢰한 건설사도 백석그룹이다. 에피소드 5의 마지막에서 백석그룹의 직업 소개소가 사실은 살인청부업자 양성소였다는 사실이 나오는데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다. 거기다 아들을 찾는 것을 도와달라는 양태수의 부탁과, 그가 가르쳐주었던 양시백의 이름마저 까맣게 잊어버렸고 양시백의 인생도 나락으로 추락시켰다.[13] 그 후 직업 소개소의 진실을 알고 아들을 찾아 떠나려는 양태수를 죽게 만들었고 양시백까지 죽이려 했다. 그야말로 대놓고 만악의 근원인지라 회색도시 시리즈의 최종 보스로 군림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수일배의 블로그에 올라온 후일담에서 드러난 현 시점의 장희준은 회색도시 2에서의 포스가 무색하게 초라한 모습이 되었고, 강재인의 독백 내용 때문에 회색도시 1, 그리고 더 나아가면 이후 전개될 회색도시 3의 진정한 흑막은 장희준이 아니고 강재인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14] 자세한 것은 강재인 항목 참고.
에피소드 3에 강재인의 말에 따르면 알 수 없는 종교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제작진의 전 게임을 즐긴 사람들은 어느 종교 단체가 떠오르는 듯.
항상 다른 사람이나 심지어 딸을 부를 때도 접견실에 들어오라고 한다. 강재인의 독백에 의하면 '접견실은 장희준 그 자체' 라고 하고, 본인 말로는 "다른 사람에게 느껴지는 긴장감이 내가 살아있다는 느낌이 나게 해준다"라고 말한 것을 보면 장희준에게 있어 접견실은 남을 통제할 수 있는 곳인 듯. 접견실은 장희준이 던지는 시험을 견뎌내야 하는 곳이라는 묘사까지 있다. 이 때문에 접견실에 불려들어 온 사람들은 그의 통제력에 꼼짝없이 당하고 그를 따를 수 밖에 없다. 이 역시 제작진의 전 게임과 상당히 유사한 부분. 게다가 박근태와의 첫 대면에서부터 당당히 도청기를 설치해 두고는 테스트라고 하는 것도 남을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함을 잘 알 수 있다.
회색도시 1 이후 출생의 비밀이 드러난 박수정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다만 2편 5부의 박근태 시점 독백으로는 장지연의 임신 소식에 가족이 늘어났다면서 상당히 기뻐했었고, 6부에서는 장지연의 죽음에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는 박근태의 멱살까지 잡았다. 혹여나 박수정의 출생의 비밀을 알아냈다 치더라도 일단 자기 핏줄인 건 확실하니 현재로서는 장희준 본인에게 진짜로 유일하게 남은 혈육이다. 애초에 장희준이 박수정을 잘 대해준 것은 박근태의 딸이라서가 아니라 장지연의 딸이었기 때문이니 딱히 태도가 변하진 않을 듯. 장희준이 아닌 백석 그룹의 다른 간부들(특히 강재인)은 박수정을 어떻게 대할 지 모르겠지만...
개발진의 다른 작품인 베리드 스타즈에선 백석 그룹이 간접적으로 연관되어 나온다. 작중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협찬 스마트워치의 제조사는 BECSEOK ELECTRONICS이며 등장인물 중 하나가 다닌 대학교의 이름이 국립 백광대학교다. 다만 회색도시의 백광대는 사립이며 베리드 스타즈의 백광대는 국립이라 팬서비스 정도로 봐야 할 듯.
3차 VIP특전 알림음 대상자다. 다른 대상자는 황도준과 양태수, 강재인까지 총 4명이다.
후에 박수정이 자신의 손자가 아니라 배준혁의 딸이라는 것과 홍설희가 자신의 손자라는 것과 자신 사위인 박근태가 유상일하고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궁금하다
4. 주요 대사
- "난 말 잘 듣는 개를 넘어서, 그 주인이 되고 싶어."
- "난 인재를 찾고 있어. 내가 힘을 실어 줄만한 자, 정치판에 나갈 창잡이를."
- "난 내 것에 손대는 자를 가만 두지 않지."
- "더 큰 그림을 볼 생각은 없나?"
- "쌓아올릴 때는 홀로 온 힘을 다하지만, 무너질 땐 덤터기를 쓴다는 거 말야."[15]
- "억울하지 않은가? 자네에게 내가 힘을 보태줄 수 있을 것 같은데. 달리 말하면… 구원해 준다고 할 수 있겠군."
- "자네가 얼마나 고민하고 애썼는지는 이미 중요하지 않아."[16]
- "실수는 묻고, 더 큰 역사를 이루게. 내 자네를 힘껏 밀어 주지. 내가 가진 힘으로."[17]
- "백석이 가진 과거의 오점을 없앨 지우개이고, 새 시대에 맞는 그림을 그릴 붓이지."[18]
- "왜 내가 방을 놔두고 접견실을 쓰는지 아나? 다른 사람에게 느껴지는 긴장감. 난 그게 맘에 들어. 살아있다는 느낌이 나게 해 주지. 이 방을 나서면 나도 한낱 꼬부랑 늙은이에 불과하거든.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 알려지지 않은 사실은, 없는 사실이다.
- "미친개에겐 몽둥이가 약이지."
- "다시 한 번 말을 해 줘야 알겠나? 재인이. 잘 생각해봐. 김성식이가, 잡혀들어갔어."[19]
- "사람을 쓴다는 건 배팅이나 마찬가지야. 가끔은 실패한 배팅이 나오기도 하지. 중요한 건 그 다음이라네. 결과가 나왔으니 하던 대로 해야겠지. 실수는, 묻어버리는 걸로."[20]
- "내 것에 손 대는 자들을 가만 두지 말아라…. 오늘 수업은 이거였어."[21]
- "살아있다면 그렇겠지."[22]
- '내 것을 빼앗으려는 놈, 날 기만하려는 놈. 그 끝을 자네도 잘 알잖나?
- "태수도, 자네도 나와 꽤 긴 시간을 보냈었지. 한동안 쓸쓸하겠어. 한 번에 두 사람을 잃다니."[23]
- "그 아이를 사랑하긴 했나?"[24]
- "근태… 좋아. 좋다고…! 훌륭한 재목으로 자라났군…."[25]
4.1. 다른 의미로 명대사
- "하여튼! 우리 지연이는 티없이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자랐다고."
- "털 숭숭난 사내놈들이랑은 안 놀줄 알았다! 뭐. 칫! 흥! 뿡! / (박근태:귀여운 척 좀 하지 마!) / "장인 대우 좀 해라!"
- "회장님 욕하지마!" / (강재인:은근히 끼어들지마!) / "쳇…"
- "아이… 이에 알어 아타요…." [26]
- "(울먹)내가 언제 울었다고 그래!"
- "확실히 젊은이끼리 엮는 편이 비주얼은 더 좋군."
4.2. VIP 특전
- 깐깐하게 참견하는 1대 큰 그림 전문가
- "그만 일어나게. 그렇게 늦어서야 뭘 할 수 있겠나." - 아침부터 잔소리인 큰 그림 전문가
- "벌써 아침이잖아. 백석 가문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야. 인나 후딱!" - 백석의 가풍을 강요하는 큰 그림 전문가
- "도착한 문자는 바로바로 확인하게. 대응이 빨라야 현명한 답을 고를 수 있지." - 문자가 와도 잔소리인 큰 그림 전문가
- "중요한 문자일지도 모르잖나. 빨리 확인 안 할 텐가?" - 아무래도 자기가 보낸 듯한 큰 그림 전문가
- "이 정도가 아니잖나. 실망시키지 말게. 내 끝까지 지켜보고 있을 테니까." - 매의 눈으로 지켜보는 큰 그림 전문가
- "큰 그림 전문가인 내가 보증하지. 딛고 일어서 걸을 수 있다는 걸." - 다시 할 수 있다고 보증하는 큰 그림 전문가
- 회색도시2 크리스마스 스페셜 SET
- 메리 크리스마스! 선물은 세 트럭 정도면 되겠지. 물론 15톤 트럭이지. - 1대 큰 그림 전문가의 통큰 선물
- 회색도시2 새해 복 많이~ 덕담 SET
- 새해가 더 이상 반갑지 않군. 젊은이들이야 반갑겠지. 어쨌든 복 많이 받게. - 반갑지 않은 새해
- 회색도시2의 달달한 발렌타인데이!
- 크흠~! 역시 없는건가. 역시 그렇겠지? 어쩐지 입맛이 쓰구만. - 넋두리를 늘어놓는 회장님
- 회색도시2의 매력만점 화이트데이!
- 왜, 왜 그런 눈으로 날 보나? 기대하는건 없어! 재인이, 어서 백화점 좀 다녀오게. - 긴급 대처를 명령하는 회장님
[1] 20대인 장지연이 늦둥이라는 언급이 있는 걸로 보아 아무리 못해도 60대 중후반은 되어 보이는데, 90년대라는 시대상을 감안하면 키가 꽤 큰 편이며, 체중도 키와 연령대를 감안하면 풍채가 좋아보이는 일러스트에 비해 상당히 적게 나간다.[2] 강재인, 양태수, 박근태 (5부 이전)[3] 장지연[4] 박근태 (5부 이후)[5] 그 충격으로 딸아이가 소아마비를 앓아 청각장애와 언어장애를 얻었다고 한다.[6] 에피소드 2의 단편극장 첫번째에서도 김성식이 "언제까지 그 영감 밑에서 길 거냐"고 성질을 부리고, 그런 김성식을 황도진이 "넌 회장님이 그렇게 맘에 안 드냐"고 한다.[7] 이 때 전부 찾아내지 못하면 실망했는지 쫓아내버리고 배드엔딩.아이러니하게도 이게 가장 모두에게 좋은 전개였다[8] 영영 가서 돌아오지 않는다는 뜻으로, 죽음을 에둘러서 표현하는 말이다.[9] 이후 박근태도 똑같이 얻어터졌다.[10] 현재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 스스로 삭제했다고. 정황상 회색도시3에 들어갔을 장면으로 추정된다.[11] 1편 설정에선 장지연이 박근태에게 마음이 있어서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박근태와 결혼했다고 나왔지만 2편에는 그 반대로 아버지의 뜻을 거역하지 못하고 박근태와 마음에도 없는 결혼을 한 사실이 드러난다.[12] 주정재는 회색도시 1의 흑막이다. 진정한 만악의 근원.[13] 작중 묘사를 보면 아예 기억할 필요조차 못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해가 되는 정은창의 이름은 기억하고 있었다.[14] 애초에 박수정과 홍설희에 대한 진실을 주정재에게 흘린 사람이 장희준이었다면, 이 영감 성격상 배준혁을 살려뒀을 리도 없고 집안의 치부를 한낱 장기말에 불과한 주정재에게 알려줬을리도 없다.[15] 회색도시 1에서 박근태가 하태성에게 했던 말이다. 정확하게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다. "억울하지 않나? 쌓아올릴 때는 홀로 온 힘을 다하지만, 무너질 땐 덤터기를 쓴다는 것 말일세."[16] 이 대사 역시 후에 박근태가 똑같이 하태성에게 말한다. "자네가 얼마나 고민하고 애썼는지는 이미 중요하지 않지."[17] 회색도시 1편에서 박근태가 굵게 표시한 부분들을 똑같이 재현한다. 박근태가 얼마나 장희준의 영향을 받았는지 느낄 수 있는 부분.[18] 지우개와 붓은 박근태를 칭하는 말이다. 그리고 그가 얼마나 큰 그림을 내다볼 수 있는 지 알 수 있는 대목.[19] 강재인이 자신의 배신을 직접 실토하게 만들기 위해 한 대사.[20] 바로 위의 상황에서 강재인이 모르는 척 하며 시치미를 때는 선택을 하면 나오는 대사. 이후 프로필 정보 '도박'과 배드엔딩 '반간계 청산'이 뜬다.[21] 김성식을 살해한 후 한 대사.[22] 박근태가 유상일한테 물건에 대해 입다물긴 어려울거라고 답하자 뱉은 말. 즉, 이 영감은 유상일을 딸과 함께 처리하려고 했었다. 이쯤 가면 왜 회색도시 1편 시점까지 오도록 유상일을 암살하지 않고 가만히 활개치게 놔뒀는지가 궁금할 지경.[23] 강재인이 정은창의 거처를 끝까지 모른 척 하면 나오는 대사. 물론 저 말이 끝나면 강재인은… 배드엔딩 이름도 저 대사에 맞게 "정리해고" 다.[24] 장지연이 죽었을 때 뭘 하고 있었냐고 물어보자, 일이 바빠서 그랬다는 박근태에게 화를 내며 한 대사. 감정을 잘 내비치지 않던 그가 처음으로 감정을 제대로 내뱉는 장면이다.[25] 박근태가 장지연에 대해서 회장님이 사랑하라고 하셨다면 사랑했을 겁니다라고 변명하니 하는 대답. 박근태가 드디어 자신이 원하는 인물로 변모했음을 알게 되지만 하필 상황이 상황이어서 장희준 입장에선 참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모를 모양새가 되었다.[26] 홍은희가 들어오자마자 그녀에게 니킥을 시작으로 신나게 두드려 맞다가 하는 말(…). 물론 다음 타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