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18 17:19:32

강재인(회색도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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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강재인
파일:강재인.jpg
직업 백석그룹 비서
[스포일러]
이중스파이
나이 ??세[1]
신체 168cm, 56kg
혈액형 O형
생일 9월 12일
가족 부모님(사망)
성우 배정미[2]

1. 개요2. 작중 행적
2.1. Episode 12.2. Episode 22.3. Episode 32.4. Episode 42.5. Episode 52.6. Episode 62.7. 뒷풀이2.8. 이후
3. 추측4. 기타5. 주요 대사
5.1. 개그5.2. VIP 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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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attachment/강재인(회색도시2)/cityofmist_5_1.jpg
"전 백석그룹 비서실 강재인이라고 합니다."
"여자가 나서서 분위기 메이킹 해야 되나요?"

회색도시2백석그룹 측 등장인물. 백석그룹 회장 장희준의 비서.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의 피를 이어받아 이국적인 외모를 가졌다. 부모님과 사별한 뒤 여러가지 경험을 하다 장희준 회장의 곁으로 들어왔다. 공적인 자리에선 딱딱하고 고압적인 분위기지만 실제로는 털털한 성격인지 배준혁 상대로도 능청스럽게 너스레를 떠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에겐 유달리 적대적이다.

부모님과 사별하고 여러가지 경험을 했다는 것을 봐서는 나름대로 사정이 있는 듯. 점성술에도 자질이 있는지 장희준이 가끔 자기 생각을 사주에 맡겨보고 싶을 때 그녀에게 점을 쳐 달라고 부탁하는데 제법 잘 맞는다는 모양이다.

작화뿐만 아니라 작중에서도 사람들이 보기에 굉장한 미인이지만, 애석하게도(…) 그녀가 보여주는 일반적인 모습은 영락없는 권력자의 앞잡이. 기본적으로 남들을 내려다보는 오만한 성격이며, 장희준이 계획하는 질 나쁜 공작을 실행으로 옮기는 것도 대부분 강재인이 맡고 있다. 이것은 근무중의 모습인데, 근무 외의 시간에는 사람이 다소 바뀌어 백석 그룹의 일들과는 자신을 남자들 갖고놀기 좋아하는 별개의 인물로 생각하는 것이 인상적. 보는 눈이 없을 땐 검은 옷 입은 어깨들까지 대동해 정중한 말투로 사실상 공갈협박을 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하지만 에피소드 4 이후로는 그녀의 불우한 처지와 귀염성 있는 행동으로 인기가 높아졌다. 사실 외모가 꽤나 받쳐주는 인물이라 전작의 허건오처럼 얼빠가 있다.

노구치 시게노리와 같이 둘뿐인 외국계 인물이다. 다만 강재인은 혼혈이니 사실상 완전 외국혈통은 일본인인 노구치 시게노리 뿐. 정작 본인은 혼혈이란 언급을 직접 듣거나 그 비슷한 단어조차도 언급되는 걸 굉장히 불쾌해한다. 시대적 배경상 숱한 차별이나 멸시를 받아왔던 모양.

회색도시2에 공개된 캐릭터들 중 몇 안되는 여자이고, 다른 여자 캐릭터들은 전부 전작에 출연했거나 이름이라도 언급되었던 캐릭터라는 걸 감안하면 회색도시2 안에선 유일한 신규 여캐다. 정은창의 말에 의하면 혼혈치고도 동안인 듯.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Episode 1

처음에는 박근태의 팀장실에서 박근태를 기다리는 것으로 등장한다. 그녀의 방문에 서재호가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며 방치하다 권현석이 들어가서 그녀와 만나다가 백석그룹에서 온 것을 알고는 적대감을 보였다.[3]

마침 팀장실에 들어온 박근태에게 회장이 저택에 초대했다는 말을 전하자 박근태는 별 적대감 없이 흔쾌히 응했고, 그 모습이 마음에 안들었던 권현석과 박근태가 잠시 충돌하기도 했다.

그 뒤 양태수, 배준혁과 함께 저택 안에 장희준과 박근태만을 남기고 저택 밖으로 나갔다. 어색한 분위기가 도는 중에 입을 먼저 열었지만 배준혁과 경찰을 비꼬는 말들만 늘어놓다 보니 양태수가 배준혁에게 대신 사과했다. 와, 내편이 없네….

2.2. Episode 2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고 단편 극장에서 떡밥성 에피소드의 주연으로 등장한다.

매일 밤마다 저택 안에서 배회하는 일이 잦았으며, 저택을 혼자 시찰하는 양태수와도 자주 마주쳤는데 그럴 때마다 적당히 둘러대며 무마하곤 했다고 한다. 어느날 밤 양태수는 변덕삼아 강재인과 대화를 나누고, 그녀의 손목에 사람이 낸 게 틀림없는 멍을 발견한다. 양태수가 추궁하자 당황하며 넘어진 거라고 강하게 부정하지만, 자신을 신경써줘서 감사하다며 곧 끝날 일이니까 괜찮다는 말을 남겼고, 그 다음부턴 밤에 배회하는 일도 없어졌다고 한다. 양태수는 아마 자신처럼 무언가를 찾아다녔던 것이고 그것을 그 날 찾아냈기 때문일 것이라 추측했지만, 과연?

2.3. Episode 3

회장님의 지시에 따라 박근태-홍은희 커플을 개박살내며 박근태의 타락에 불을 지폈다. 우선 홍은희에게 아버지와 박근태 두사람을 인질삼아 협박해 박근태와 결별하게 만들었고, 홍은희가 박근태에게 결별 선언을 하는 걸 직접 눈으로 확인한 뒤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박근태에게 접근해 다시 장희준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그러고도 모자라 홍은희 부녀를 감시하고 있다고…그 회장에 그 비서다

그 후 김성식이 선진화파의 새 보스가 된 기념으로 부하들을 대동하고 장희준과 딜을 하러 저택에 찾아올 때 마주쳤는데, 서로 좋은 관계는 아닌지 굉장히 불쾌해했고 턱을 잡고 하프라며 희롱해대는 데도 아랑곳않고 조폭의 전 2인자 상대로 기싸움을 벌였다. 그런데 딱딱한 태도로 일관하자 김성식 왈,"밤이 아닌 낮이라서 그런가? 왜 이리 딱딱하게 굴어?"

덤으로 정은창을 포함해 같이 데려온 어깨들을 따까리라고 까내리는 패기를 보였다. 그리고 정은창은 따로 좀팽이라고 더 깐다(…). 거 말 참 띠껍게 한다며 성을 내는 정은창과 말싸움을 벌이다 너 몇살이야!는 말까지… 이때의 설전은 잠깐동안 엄청난 유치함을 보여줘 보는 이를 빵 터지게 한다.

2.4. Episode 4

김성식백석그룹에 심은 스파이라는 게 밝혀진다. 좀 더 정확하게는 이중간첩으로, 경위나 정확한 사정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장희준과 김성식 양측에서 첩보원 노릇을 하는 언더커버였다는 것. 경찰과 선진화파 양쪽에 발을 걸친 정은창과 처지가 비슷하다. 김성식이 줄곧 언급해오던 '운세'는 실제로 그녀가 쳐 주는 카드점과 첩보를 은유하는 뜻이었고, 당연히 어느 한쪽에서든 결탁 사실이 드러날 경우 목숨이 위험한 입장이다.

에피소드 4에선 장희준이 장지연과 박근태를 정략 결혼으로 맺어주려 한다는 것과 박근태가 홍은희와 결별했다는 소식을 김성식에게 전달했다. 그 다음 김성식의 정보를 캐기 위해 선진화파의 비밀 회합 자리를 뒤쫓다가 비슷한 목적으로 숨어들어온 정은창과 마주치고 말았고, 처음엔 뒤에서 기습해 기절시키려 했다가 실패, 조직원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서로 숨을 죽이고 있다가 졸지에 옥상에 갇혀버리고 만다.

서로를 추궁하다 정은창이 경찰 측 사람이라는 걸 알아차렸고 방어 차원에서 품에 숨겨두던 권총[4]을 꺼내들고선 건물에서 나가기 위해 협력을 제안했다. 그래서 잠시동안 기묘한 관계로 함께 행동하게 된다. 이 때 자신들이 갇힌 건물이 예전에 호텔로 이용되었다는 걸 알아보고 건물 구조도 추리해내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를 보면 과거엔 호텔 종업원으로도 근무했던 듯 보이지만 역시 자세한 사정은 밝혀지지 않았다.

정은창을 끝없이 경계하지만 그에게서 동질감을 느끼고 호감도가 올라갔는지 정은창이 완강기를 타고 내려올 때 기다려주기까지 한다. 여기서 쭈욱 따까리라고 불러왔지만 정은창의 이름을 엄연히 기억하고 있었다는 걸 밝혔고[5] 그렇게 비난했던 것도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떠나기 전 당신은 이 바닥이랑 맞지 않는 사람 같으니까 일을 그만둘 수 있을 때 그만두라고 충고하고, 거래 장소에 대한 정보를 자신을 도운 정은창이 활용하도록 양보한 다음 떠나갔다.

단편극장에서 주연으로 등장. 시점은 박근태와 장지연의 결혼 전. 장희준이 박근태를 불러 셋이서 저녁 식사를 할 때 시중을 들다 장희준이 같이 식사를 하자고 권유해 동석하게 된다. 장희준이 꽤나 아끼는 모양. '오늘은 오랜만에 가족끼리 저녁 한 번 하지.'라는 걸 보면 강재인을 가족에 준하는 존재로 보는 듯하다. 그러다 결혼을 급속도로 밀어붙이는 장희준의 행동에 버티지 못하고 뛰쳐나온 장지연을 쫓아나와 그녀를 위로하다가 의도치 않게 장지연이 다른 남자와 사귀고 있음을 알게 된다.

장지연은 아버지에게 얘기하지 말라고 애원하고, 자택으로 돌아가 몸이 안 좋아서 뛰쳐나갔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리고 독백을 하는데, "장지연과 그 상대방만 상처 입는거라면 상관 없다. 자신에겐 더 강한 무기가 필요하다." 따위의 말과 더불어 생존을 강조하는걸 보면 정은창과 비슷하거나 더 처절한 상황에 놓인듯. 이후 상대방은 기다리는걸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거래 장소로 이동한다.

2.5. Episode 5

선진화파 소탕 작전이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김성식까지 잡혀들어가기 무섭게 장희준의 문초를 받게 된다.[6] 사실 장희준은 그녀가 김성식의 정보원이란 것을 황도진김성식에게 살해당한 시점부터 이미 파악하고 있었고, 강재인은 결국 자신의 진짜 정체를 털어놓는다.

강재인은 본래 김성식의 숨겨진 정부(情婦)였다. 김성식은 폭행과 멸시를 일삼았지만 혼혈에다 사회적 최약자인 자신에겐 유일한 피난처다보니 쭉 참아왔었고, 점차 그녀의 명민함을 알아본 김성식이 과거를 세탁해준 다음 백석그룹의 첩자로 심었던 것이다.

활동무대를 계속해서 넓히는 김성식을 따라가면서 먹이사슬의 위에는 더 위가 있단 사실을 실감하게 됐고, 백석그룹의 높은 자리에 올라가 장 회장의 명령을 수행하다보니 원치 않게 이중첩자가 되고 만 이래 앞으로 있어야 할 곳을 어디로 정할지 쭈욱 저울질하고 있었던 것이다. 장희준이 그녀의 배신을 알게 됐음에도 바로 숙청하지 않고 전향할 기회를 준 것도 스파이질을 하면서도 양쪽 모두에 만약을 대비해 넘겨도 그만인 정보와 반드시 함구해야 할 정보를 가려놓던 현명함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선택의 여지가 없어진 강재인은 이제까지 실망시켜드린 걸 모두 되돌릴 만큼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복종을 맹세하지만, 속으로는 더 이상 경계에서 벗어나 안정을 찾는 데 만족하지 않고 언젠가는 포식자로 올라서고 말겠다는 다짐을 한다. 근데 뒷풀이를 보면 굳이 다짐 안해도 어차피 올라가게 되있다 안봐도 게임이라고

2.6. Episode 6

회색도시 시리즈의 최종 생존자
양시백 권혜연 서재호 홍설희 신호진 문현아 오미정 노구치 백건용
하태성 허현오 정은창 강재인 장희준 박수정 모용철 홍은애 윤○○


권현석에게 자수하려다가 하지 못한 정은창과 우연히 만나 같이 술을 마시고, 더는 소속으로 양다리 걸칠 필요도 없게 되어서 자신의 진짜 내력도 모두 털어놓는다. 생존을 무엇보다 우선시하는 그녀답게 미래에 대한 비전도 없는 정은창을 질타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나라 망한 얼굴을 한 정은창이 걱정되었는지, 집 가는 방향이 같다는 거짓 핑계를 대고 정은창의 은신처까지 따라온다. 그리고 정말 갈 데가 없다면 양태수 실장님 밑에서 일해보지 않겠느냐며(물론 직업 소개소를 의미하는 게 아니라 양태수처럼 경호원으로 일하지 않겠느냐는 뜻일 것이다) 백석그룹으로의 전향을 권유하기도 했다.

그간 반쪽짜리로써 입장이 비슷한 정은창에게 동질감을 느꼈던 것인지, 당신은 참 이해할 수가 없지만 그래서 더 알고 싶어졌다며 사실상 고백을 했다. 하지만 정은창은 은신처 안에 노구치가 있는 문제도 있거니와 자신은 호의를 받을 자격이 없단 자괴감에 안으로 들어오고 싶어하는(!) 강재인을 그냥 보내버린다. 하지만 떠나기 전 경호실 자리는 얘기라도 해 보겠다면서 정은창의 전화 연락처를 얻어가는데…

하필 장희준이 박근태에게서 권현석과 정은창의 위험성을 전해들어버렸고, 둘을 모두 처리하려는 장희준에게서 최근 경호실에 추천했던 정은창의 정보를 모두 털어놓으란 은유적인 협박을 듣게 된다.[7] 양태수도 숙청됐다는 말을 듣고서야 자기가 안정을 찾은 게 아니라 여전히 벼랑 위에 있다는 걸 뒤늦게 깨닫고, 결국 굴종하고 만다.

강재인이 정은창의 거처를 불어버렸기 때문에 정황상 박근태가 처리했겠거니 확신한 장희준은 마지막으로 강재인에게서 정은창의 최후에 대한 감상을 묻는다. 당연히 그는 자신에게 아무것도 아니고 회장님만 따를 뿐이라고 말해 겨우 장희준의 마지막 시험을 통과했고, 한 배를 탄 동반자로 인정받았지만 방문을 나서자 차라리 잘 됐다며 애써 웃으면서도 이유 모를 눈물을 흘린다.

2.7. 뒷풀이

백석 관련 사람들이 죄다 긴장줄을 놓고 가볍게 행동하는 바람에 골치 아파한다.본인도 비서 모드 포기했으면서 본래 성격이 좀 화끈한 편인지라 행동은 본편이나 뒷풀이나 크게 다를 게 없다. 뒷풀이에서는 츳코미 담당을 맡고 있는데, 주요 츳코미 대상은 장희준 회장. 여러 사람들이 강재인에게 "우리 아빠 욕하지마!" "우리 아들 욕하지마!" "내 제자 욕하지마!" 할 때는 당하기만 했는데 장희준이 "회장님 욕하지마!" 하니까 바로 받아친다.(…)

특별극 '완생'에서는 선진 인터네셔널의 한 부서의 차장직을 맡아 정 차장과 라이벌 구도를 세운다. 신입사원 배준혁을 탐내던 정은창의 선수를 쳐 배준혁이 들어오자마자 앞뒤로 두 번 고소하게 잘 구워삶은 듯(…) 그러다가 배준혁이 PPL하려던 걸 빠르게 입막음하고 배준혁을 데리고 헐레벌떡 퇴장한다.(…)

2.8. 이후

수일배의 블로그에 올라왔던 7월 6일자 단편극장에서 등장. '밝은색 머리에 흰머리가 섞여 있었다'는 서술로 보아 2편에서 상당한 시간이 흐른 듯한 모습이다. 망령이 나서 귓속말도 못 알아듣는 장희준을 보좌하는 척 하면서 농락하는 모습이 나온다. 한편으로는 백석그룹의 사장과 대립각을 세우고, 하청업체 사장에게 '퍼센트 바꾸기라도 했다간 계약 못할 줄 알라고 전해라'라며 갑질도 부린다. 그러면서 정은창을 떠올리지만 감정은 거의 다 사라져 버린 듯. 그러나 러프한 시놉(시스)이었던 다음 시점을 함부로 적는 건 섣부른 일인 것 같았다며 비공개 처리되었다. 어쩌면 회색도시 3이 출시되었다면 이 장면이 들어갔을 수도 있었던 걸로 보인다.

2편 엔딩 이후 정은창 시점의 조각글에서도 잠깐 등장한다. 주정재가 어쩌다가 저택에 정은창을 한번 데려온 일로(밑에 애들 데려오지 말라며) 살벌하게 갈구는 모습이 묘사된다.

3. 추측

회색도시 시리즈의 진 최종 보스 떡밥이 있다. 회색도시 2에서는 장희준의 비서로만 남았지만 어쨌든 최종 생존자 중 한 명이 된 만큼 후속편에도 등장할 여지가 있고, 어쩌면 1편의 사건에도 강재인이 개입했을 것이라고 추측되기도 한다.

1편의 사이드 에피소드를 보면 유상일이 복수극을 계획할 수 있었던 건 홍설희의 존재와 박근태가 친부가 아닌 아이의 실마리를 주정재가 알려줬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주정재 혼자만의 힘으론 홍은희 모녀의 소재를 알 방법이 없는데, 모녀의 거취를 아는 유이한 인물인 장희준 또는 그의 명령을 수행한 강재인으로부터 알아냈을 확률이 높다. 이 둘은 홍은희 모녀를 주기적으로 감시했다는 언급도 있었으니 회색도시1 시점에서도 모녀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박근태는 홍설희의 존재를 전혀 몰랐고, 애초에 자기도 모르는 새 주정재에게 거하게 뒤통수를 맞은 입장이다. 그렇다고 장희준이 주정재를 움직였다기엔 박수정이 불륜으로 태어났다는 사실이 본인에게도 치명적인 약점일텐데 굳이 알려줄 이유가 없다. 게다가 주정재가 박근태, 강재인 밑에서 장기말로 신나게 구르다가 나름대로 짬밥이 쌓이기도 했겠지만 회색도시2 마지막에서 주정재가 딜을 하려고 했다가 김성식이 암살당하는 걸 보고 데꿀멍하는 것을 볼 때 주정재가 장희준과 직접 밀월관계를 맺을 가능성은 낮다.[8]

그리고 결정적으로 강재인은 박수정의 친부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눈치챌만한 유이한 인물이다.[9] 2편의 단편극장에서 장지연에게 연인이 있다는 사실을 이미 눈치챘기 때문에 아이의 핏줄을 의심할만한 개연성도 있고, 장희준의 최측근 중 하나인 만큼 역으로 마음만 먹는다면 박수정과 박근태의 머리카락을 모아서 유전자 검사를 맡긴다든가 해서 장지연과 배준혁의 불륜 같은 매우 사적인 사실도 쉽게 알아낼 수 있었을 것이다.

아마 회색도시1 시점까지 살아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명색이 국회의원이라는 박근태 주변의 보안이 묘하게 허술한 것을 근거로 볼 수 있다. 심지어 박근태 본인이 선거본부에서 한낱 장기말인 신호등 삼인조의 대장인 하태성을 직접 만나는 등 의심을 살 만한 행적을 보이기도 한다. 즉 뒤집어 말하자면 박근태 주변에서 일부러 정보를 유출시키는 존재가 있다는 셈이다. 잘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공개된 백석그룹 관계자들 중에서 장희준의 창잡이인 박근태가 죽으면 득을 볼 사람은 강재인 외엔 아무도 없고, 애초에 장희준은 공식 설정은 아니긴 하지만 제작자 수일배의 조각글에 따르면 심신 모두 오늘내일하는 판국이다.

4. 기타

파일:attachment/강재인(회색도시2)/재이니.jpg

회색도시2의 실질적으로 단독 색기담당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 회색도시1에서 허건오가 여성유저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과 같은 포지션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마침 허건오와 키도 동일하다. 회도2에선 몇 안 되는 비중 있는 여성 캐릭터.[10]라서인지 다른 게임이라면 각 히로인들이 저마다 나눠가질 온갖 속성을 혼자 다 캐리하고 있다(...).[11] 코스튬도 여성 캐릭터중에서 가장 많은 편에 속한다. 여덕들 사이에서도 인기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예쁘장한 외모나 정은창과의 커플링의 영향도 크지만 첫 등장부터 보여준 성깔 성격에 반한 팬들도 있는 모양.

확실히 외국계라 그런지 키도 대한민국의 여자 치고는 큰 편이며 그곳도 유난히 크다. 원화가의 취향 때문에 여캐들이 다들 큰 편이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유난히 돋보이는데, 실제로 여캐들 중에선 유일하게 특정 부위가 풍족한 게 공인 설정으로 언급되고 있다(...).[12] 가볍기도 하다. 몸무게 대비로 비교하자면 오미정은 162cm에 55kg이다. 이쪽은 경찰이니 몸이 튼튼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차이가 좀 많이 난다(...)

아버지가 독일인이니, 독일 이름이 있을텐데 알려진 바 없다. 한국 이름은 어머니가 지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성씨도 실존하는 혼혈인 중에 윤미래 등과 같이 어머니 성을 따른 듯하다.

회색도시 시리즈 등장인물 중 머리가 제일 길다! 카드 뒷면을 봤을때는 개발 당시엔 단정한 똥머리 스타일이었지만 개성이 없다고 판단되었는지 화끈하게 풀어버렸다.

거대 기업의 비서임에도 불구하고 머리색깔이 분홍색이다. 아무리 독일 혼혈이라고 해도 분홍색 머리카락은 유전학상 불가능한 머리색깔이다. 그런데 레피의 그림방송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사실은 노란색이라고 한다. 정확히는 핑크 블론드. 그림 그리는 과정을 보면 밑색은 노란색이다. 혼혈이라도 파격적인 머리색깔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지만... 현실에서는 이런 머리색깔로 비서를 하고 있을 사람은 없겠지만 이 세계관에서는 학창시절부터 은발로 지내면서 경찰대학교를 수석 졸업한 경찰간부금발 여고생, 보라색 머리카락 여형사도 있다. 원래 2D에선 총천연색 머리카락이 자주 나오긴 하지만 게임의 분위기 탓에 위화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남자라면 대범해야 한다느니, 여자가 나서야 하냐느니 하는 90년대의 일반적인 시선에서 나오는 발언을 하기도 한다. 진지하게 주장하는건 아니고 시대상답게 상황 따라서 툭툭 던지는 정도로. 그마저도 자기가 우위에 있을 때, 즉 '남자' 부하 혹은 '남자' 외부인들에게 거들먹거릴 때 하는 말이라 일종의 스트레스 해소인 듯하다. 허구한 날 장희준에게 들볶이지만 장희준의 저택에는 딱히 화풀이할 대상도 없고, 설령 양태수에게 장난을 걸어도 양태수가 안 받아주니...

양태수가 그녀로부터 자신과 마찬가지로 '무언가를 찾고 있다'고 느낀 것도 소소한 떡밥거리였다. 에피소드 4에서 양태수가 찾던 게 자신의 자식임이 확실시된 이상 어쩌면 강재인도 가족 내지는 자식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단 암시일 거란 추측마저 생겨났었다. 정작 작중에서 보여주는 심경 묘사로는 강자에게 숙여가면서 독하게 살아남는 것만을 중시할 뿐 따로 누군가를 마음에 두는 듯한 모습은 없었고, 어차피 직접 말을 나눠본 게 아니기 때문에 현재로썬 양태수만의 일방적인 감정이입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의도한 연출은 아무래도 백석그룹의 내부 정보를 빼내는 과정과 그걸 통해 '안정'을 찾으려는 모습이었던 듯. 정은창을 짝사랑한 것도 강자들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며 방황한다는 동병상련에서 기댈 구석을 찾았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안타깝게도 상황이 꼬이면서 그러지 못하게 됐지만.

3차 VIP특전 알림음 대상자다. 다른 대상자는 장희준양태수, 그리고 황도준까지 총 4명이다.

한편 담당 성우 배정미정은서 역도 맡았기 때문에 은근히 성우장난에 휘말리고 있다. 배정미는 정은서까지 맡으며 정은창과 인연이 깊은 여자 캐릭터를 둘이나 맡게 되었다. 악연이기는 하지만 둘 다 김성식과도 연관이 있다.[13]

5. 주요 대사

  • "애들은 나가 있으라니 너무하네요. 이렇게 큰 애들이 어딨어요?"[14]
  • "여자가 나서서 분위기 메이킹 해야 되나요?"
  • "혹시 저 매일 기다리세요?"
  • "저한테, 신경쓰지 마세요."
  • "기브 앤 테이크를 원해? 미안하네. 난 받는 것만 좋아하는데."
  • "나한테 잘 해줘. 감동시켜 보라고."
  • "남자들은 지키지도 못할 약속 하는 게 특기잖아?"[15]
  • "회장님만 따르겠습니다. 지금까지 실망시켜 드린 걸 지울 만큼…"
  • "남이 신경 쓰는 게 싫으면, 그렇게 세상 다 산 것 같은 얼굴을 하질 말던가!"
  • "꼴이 딱 웃기잖아? 엎어져서 헤매는 게 딱 우리 꼴이라고."
  • "정은창 씨, 사람이 참 이상해. 배려가 몸에 배인 것 같아서 비위 맞추려는 건가 싶다가도, 어느 순간 확 뒤로 물러서서 벽을 쳐. 그래서 궁금해졌어. 어떤 사람인지. 사정 아는 건 머리 아픈 일이지만, 그쪽에 대해서는 머리 좀 아파볼까 해서."
  • "…잘 됐어. 시원하네."

5.1. 개그

어째 정은창과의 만담이 태반 이상을 차지하는 건 기분 탓
  • "이거, 형사라구요 형사!" / (배준혁 : 이거라뇨….)
  • "아니오, 저는 안 춥습니다."[16]
  • "뭔가요, 이 따까리는?"
  • "내가 언제 개떼라고 했어요? 따까리라고 했지."[17]
  • "듣다 보니 따까리라고 한 게 큰 실례였네요." / (정은창:당연한 거 아냐? 먼저 예의를 지켜야 우리도…) / "쫌팽이라고 불러야 했겠네요." 강재인 님이 도발 스킬을 마스터 하셨습니다
  • "쫌팽이한테 말한 거 아닌데, 왜 말대답 해요?" / (정은창:그럼 혼잣말 하냐?) / "왜 반말 지껄여!" / (정은창:따까리라며!) / "너 몇 살이야!" / (양태수:…그만들 하시죠.) / "우리가 할 말이야!"[18]
  • "등에 돌 배겼다고!"(싸대기) / (정은창:아이씨, 왜 때려!!) / "아프잖아!!"
  • "윽, 기름 묻겠다. 저리치워!" / (정은창:난 묻어도 되고 그쪽은 묻으면 안돼?) / "당연하지!" / (정은창:잣.) / "으왁! 저리 치워! 이게 뭐하는 짓이야!" / (정은창:워워워! 쏘, 쏘지마!)[19]
  • (정은창:거, 생각보다…) / "쏴 버린다. 있는 총알 다 쏠 거야!" 정은창이 잘못했네….[20]
  • "이렇게? …이렇게?" 귀요미
  • "나 잘했지?" 더더욱 귀요미
  • "따까리라면 따까리답게 알아서 처리해야지, 자꾸 주면 어쩌자는 거야?" / (정은창:다시 해 보면 될 수도 있잖아.) / "자꾸 말대답 하네?"(강재인이 한 손으로 쇠파이프를 들어올렸다. 정은창이 눈을 크게 뜨며 물러섰다.) / (정은창:워워...그, 그것 봐! 힘 좋네.) / (강재인도 제풀에 놀라 쇠파이프를 내렸다.) / "어, 어쨌든 이젠 더 안 해." / [21]
  • "들어가면 몸이 걸려!" / (정은창:걸리긴 어디가 걸려!) / "어… 음… 가, 가슴이?" / (정은창:야! 브릿지 자세로 들어가냐!?) 쿨가이 정은창[22]
  • "들어가는데 확 걷어차거나, 잡아채거나, 안 그럴 거지? 아니면 문 열었는데 없어져 버린다던지?"
  • "밧줄 들고 그렇게 쳐다보지 마! 무섭단 말이야…."[23]
  • "가슴이 좀 끼네…!"[24]
  • (정은창:이렇게 태어나서…) / "한 번만 더 그렇게 말하면 걷어차버린다!" / (정은창:…이렇게 자랐어! (퍽!) 악! 크… 뭐…뭐 하는 거야!) / "걷어찬다고 했지!"
  • "개 같다는 얘기 자주 듣지 않아?" / (정은창:아니! 전혀!) / "개 같네. 뭐…."
  • "아니, 아주 꽉 막힌 벽창호 노인네였지? 놀부에 수전노에…"[25]
  • "으와와와아아와아..."[26]
  • "은근히 끼어들지 마!"[27]
  • "헉! 무릎에 체중을 실은 한 방?"[28]
  • "그래요. 잘 구워삶았죠. 앞뒤로 두 번 구워 더욱 고소해요!" 은근한 PPL

5.2. VIP 특전

  • 상냥했다가 매몰찼다가 정신없는 비서 시리즈[29] 조울증은 아니다
    • 일정을 시작하실 시간입니다. 가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 아침 일정을 시작하는 비서
    • 벌써 아침이네? 너 일 났다 일났어. 누워있을 때가 아니야! - 등짝을 때리며 깨우는 비서(…)
    • 일어나요~ 벌써 아침이에요. 이렇게 계속 누워있으면 안 되는데~?♡ - 볼을 잡아당기는 비서(…) 본격 일어나기 싫어지는 모닝콜
    •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지금 확인하시면 됩니다. - 도착한 문자를 알리는 비서
    • 문자 왔네! 뭔지 궁금하지도 않아? 나 같으면 바로 확인해보겠다. - 바로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는 비서
    • 문자 왔어요~ 중요한 건지도 모르니까, 얼른 확인해봐요~♡ - 어깨를 콕콕 찌르는 비서 모에
    • 오늘 하루도 잘 해내실 겁니다. 그걸 위해, 제가 있는 거니까요. - 든든하게 백업하는 비서
    • 늘어져있지 말고 어깨 좀 펴봐~! 그래! 그러니까 훨씬 보기 좋잖아. - 어깨를 붙잡아 당기는 비서
    • 뭐가 걱정이에요? 내가 옆에 있는데. 다시 해봐요?♡ - 등을 토닥이는 비서 뿅가죽네
  • 회색도시2 크리스마스 스페셜 SET - 좋은게 좋은거
    • 메리 크리스마스! 이런 저런 일은 많았지만 어쨌든 좋은 하루잖아요.
  • 회색도시2 새해 복 많이~ 덕담 SET - 깨알같은 수금


[1] 인물 정보를 보면 정은창보다 연하인 듯.[2] 남편 오인성은 선진화파의 2인자 김성식을 맡았다.[3] 백석그룹은 재벌이지만 규모를 한참 키울 때 조직폭력배와 결탁한 적이 있어서 경찰 쪽에서 예의주시하고 있었고, 그런 백석그룹의 사람이 경찰서를 방문한 것은 경찰 입장에서 달갑지 않은 건 당연하다.[4] 단순한 위협용이 아니라 실사격 경험도 있다는 듯이 얘기했다. 그래서 정은창 배드엔딩 중엔 정체를 캐물을 때 무작정 달려들었다가 사살당하는 내용도 있다. 정작 총을 드러낸 다음부턴 실제로 쏘는 일은 없지만.[5] 옥상에서 마주쳤을 때 "저… 따까리?" 라고 했다. 이름을 부르려다 그냥 따까리라고 한 듯하다.[6] 일부러 직접적으로 부른 이유를 말하지 않고 "김성식이 잡혀들어갔어. 내게 할 말은 없나?"라며 기선을 제압해 온다. 여기서 끝까지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고 시치미 떼면 인선이란 건 가끔 잘못 뽑을 수도 있는 거라며 강재인을 시커먼 어깨들에게 둘러싸이게 만든 뒤 뒤도 안 돌아보고 떠나는 배드엔딩이 뜬다.[7] 앞의 에피소드5의 문초처럼 모른 척 하며 정은창의 정보를 털어놓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얄짤없이 배드엔딩 직행이다.[8] 회색도시1에서 모두의 뒤에 숨어 모든 것을 조정하는 존재가 된 것도 이 때의 경험에서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9] 주정재 역시 백석그룹을 감시하던 도중 배준혁과 장지연이 같이.다니는 모습을 보고 감을 잡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쪽은 상술한대로 홍설희에 대해 알 방법이 없다.[10] 여성 캐릭터중 비중 있는 인물은 기껏해야 오미정, 장지연,권혜연정도.[11] 있는대로 다 열거해도 대략 츤데레, 풍족 글래머, 청순(?), 비서, 독설가, 스파이, 혼혈, 분홍색 머리, 검은색 스타킹, 정장, 누님, 기계치, 보스의 여자, 박쥐, 하극상 플래그, 차도녀 등등...[12] 그런데 본인의 발언은 그렇다 쳐도, 시각적으로는 비서 복장에서만 두드러지는 거라 애매하다. 비서 복장은 코르셋 때문에 상승(…)된 거고, 다른 복장을 보면 평범하다. 한편 해당 캐릭터의 배역을 맡았던 배정미 성우는 너무 커서(...) 당황스러웠다고. 그 와중에 대선배에게 장난을 거는 MC가 포인트[13] 강재인은 앞서 말한 대로 김성식의 정부였던 데다 김성식에게 일상적으로 폭행을 당해왔었고, 정은서는 김성식이 주도한 울산 성일동 강제 철거 사건의 희생양이다.[14] 직접 슥 들어올리며 한 이 말에 배준혁은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가 쑥맥인 게 귀엽다는 소리를 들었다.(…)[15] 이 말에 정은창은 실제로 자신이 가진 지키지도 못할 약속에 대한 트라우마로 잠시 현기증이 도졌다.[16] 2부 단편극장 제3편에서 들을 수 있다. 양태수를 성대모사 한 것. 성우성우를 성대모사하고 있다 상당히 깨알 같으니 들어보도록 하자.[17] 이에 질세라 정은창도 외국인같이 생겼다고 하자 웃으면서 긁어줘서 시원하다며 더 속을 긁어놨다.(…)[18] 정은창과 같이 외친다.(…) 직후 생기는 프로필 정보마저 각각 이구, 동성 유치찬란 콤비[19] 기름통을 강재인에게 전달했을 시 나오는 대사 유치찬란 콤비(2)[20] 실제 인물정보에 적혀있는 글귀.(…) 강재인이 전선을 끊을 수 있게 무등을 태우다 타이밍 못 맞추면 발생한다. 그런데 강재인의 키와 특정 부위를 감안하면 실제 몸무게는 오히려 보기보다는 가벼운 편이다.[21] 쇠파이프를 강재인에게 두번 전달할 시 나오는 대사. 저 대사 뒤에 도전과제 법보다 가까운 그것이 뜬다(...).[22] 마찬가지로 실제 인물 수집요소에 이렇게 적혀 있다.(…)[23] 밧줄을 강재인에게 전달했을 때 나오는 대사.(…)[24] 여기서 풍족이라는 인물정보를 얻는다.(…)[25] 회도2 단편극장 뒷풀이에서 장희준을 신랄하게 까는 대사.[26] 뒷풀이에서 지른 정체불명의 비명(?). 딱히 할말은 없는데 스트레스 쌓여서 그랬다나.[27] 양시백-양태수-최재석에게 갈굼당하던 중 장희준이 은근슬쩍 같이 갈구니까 바로 응징한다(...)[28] 뒷풀이에서 홍은희장희준에게 선빵을 날릴 때 한 대사.[29] VIP 3차 특전으로 배포된 알람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