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원 |
배우: 배종옥 |
1. 개요
당신에게 마지막으로 해 줄 수 있는 게 이것뿐이네요.[1]
KBS2 일일 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의 등장인물. 배우 배종옥이 연기한다. 1962년 3월 25일생.삐뚤어진 모정으로 인해 많은 악행을 저질렀지만 손여리가 친딸인 것을 알고 갱생한다. 모성애가 대단한 인물.[2]
2. 작중 행적
구도영의 아내이자 구해주의 양모이며 손여리의 친모
상사의 심부름으로 사장인 구도영의 집에 간 지원은 배고파 울고 있는 아기(해주)를 보고 제 젖을 물렸고, 얼마 후 해주를 키워줄 사람이 필요했던 사장 구도영과 결혼하게 되었지만, 힘들게 얻은 아들인 해성에게 청천벽력같은 백혈병 진단이 내려진다. 자신이 구도영과 결혼 전에 낳았던, 죽은 줄로만 알고 있는 아이가 여리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여리의 친모이지만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 보니 여리를 이용해서 자신의 아들 해성을 살리려 하며, 늦둥이 아들 해성이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인물. 해성이가 아플 때 쓸 골수를 안정적으로 얻기 위해 여리를 입양했다.[3] 그 후 여리를 자신의 딸로 받아들이면서 여리를 통해 해성에게 골수 이식을 성공시켰고, 여리에게 진정으로 고마워하며 여리를 친딸
결국은 해성이 죽자, 매우 분노하여 끝까지 찾으려고 했지만 여리가 교도소에 들어가면서 여리를 행방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김무열의 폰으로 전화한 사람이 여리이고, 여리가 교도소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서는, 교도소로 가서 여리와 재회하고, 폐렴에 걸린 봄이랑 보육원원장이랑 같이 어디론가 가버린다. 딸 해주가 이란성 쌍둥이 가야와 마야를 낳자, 손자 가야에게서 죽은 아들 해성이가 보인다며 가야를 편애한다.[4]
이후, 홍지원에게 걸려온 경찰의 전화에 탈옥수가 회장실에 있다 말하려다가, 여리가 미리 숨겨둔 몰래카메라를 협박용으로 삼자 서로 고발하지 않는단 조건으로 유야무야 넘긴다.[5] 병원에 급하게 온 구도치와 구해주에게 진실을 숨길려고 거짓사실을 알린건 덤. 나중에 김무열이 가져온 회장실 앞 CCTV 파일을 가져오면서 서로 강제적으로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된다.그리고 김무열을 통해 몇몇 주주들에게 협박과 돈을 먹여서 자신을 뽑을 것을 강요했고 선거날 같은 표가 나오자 미리 준비해뒀던 구도영이 자신한테 회장자리를 물려준다는 유언장을 공개해서 결국 위드그룹의 회장이 되었다. 그리고 곧 바로 손여리를 해고 시키고 집으로 돌아와서 마야를 안고 있는 김무열을 혼낸다. 손여리를 무너뜨리기 위해 김무열을 어쩔 수 없이 다시 식구로 받아들였지만 여젼히 견제를 한다. 그리고 홍지원과 김무열의 얘기를 엿들은 해주가 마야가 여리의 딸인 것을 알아채자 왜 손여리의 딸을 입양했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이에 구해주가 손여리를 만날려고 하자 김무열을 시켜서 손여리를 납치하지만 실패하고 이에 손여리가 경고로 동영상을 보내면서 해주한테 의심을 받게된다. 하지만 왜 영상을 다 완전하지 않냐는 구해주의 말에 손여리의 동영상에 의심을 품게 된다. 그리고 김무열을 시켜서 구도치와 손여리의 일을 방해하고 두 사람의 작업실과 차에 도청기를 설치해놨으며 손여리와 마야의 정체를 알고 있는 장애녹을 만나지 못하게 한다. 그리고 직원 부하를 통해 손여리의 폰에 담겨있는 영상을 완전히 보게되면서 영상이 증거불충분하다는 것을 알아챈다. 그리고 구도치와 손여리가 재고를 파는 미션을 성공하자 축하해주며 약속대로 구도치를 경영에 참여시키고 손여리를 자기 식구로 받아들인다고 한다. 물론 이것은 다 홍지원의 계략이다.
구도치와 손여리의 결혼식때 손여리를 탈옥수로 신고해 체포되게 만들고 다시 교도소로 돌려보내게 된다. 구도영이 깨어날 기미가 안보이고, 손여리까지 보내면서 사실상 위드그룹을 지배하고 있는 상황. 심지어 교도소에 들어간 손여리와 같이 복역하는 죄수를 매수해 형량을 더 늘리게 만들려 하고, 양부모인 서말년과 윤기동의 사업을 망하게 하려 하는 등 끝까지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 그리고 서말년의 땅을 헐값에 사들이면서 구도영이 하지 못한 일을 해냈다면서 자부심을 느끼지만 나중에 다 거짓으로 들통나고 이에 서말년이 "경찰서 갈래? 아니면 땅 계약 취소할래?"라고 협박하자 분노를 표출하면서 계약서를 찢으면서 결국 자신의 계획이 좌초하게 된다.
해주가 위드패션 매출액을 크게 떨어뜨리자 이에 대해 크게 질책하고 해주가 어떻게든 인정받기 위해 여리의 디자인은 표절하다 들키자 여리를 다시 위드그룹에 입사시키는 조건으로 사건을 마무리한다.
여리가 결국 자신의 집안으로 들어오게 되고 마야가 여리와의 관계를 알게될까봐 자신의 구도영의 성년 후견인이 되어서 도치와 여리를 내쫓기 위해 담당의사와 짜고 두꺼비집을 내려서 전기를 차단해서 산소호흡기를 착용하고 있는 도영을 위기에 빠뜨리면서 뇌사상태라는 소리를 듣고 충격을 받는 연기를 한다. 하지만 구도영이 다시 깨어나자 진실이 알려지기 전에 회장이 되기 위해 주주들한테는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곧 바로 긴급이사회를 열어서 정식 회장이 되려하지만 도치가 도영과 증인으로 김박사를 데리고 오면서 결국 회장자리에 오르지 못하게 되고, 이에 능력을 인정받아서 회장이 되기 위해서 무열한테 사장자리를 주는 조건으로 올해 매출액을 작년의 2배로 올리라고 한다.
이후 여리가 봄이가 마야임을 알아채자 무열 부부를 마야랑 같이 은신처로 도피시키지만 여리가 알아채고 다시 데려가고 이에 해주가 멘붕하자 해주를 안으면서 진정시킨다. 이후 여리가 고소장을 내밀자 항상 자신이 여리를 역관광시켰기 때문에 자신만만한 태도로 증거는 있냐면서 '어디 한 번 해볼테면 해보라'는 식의 태도를 보이고 여리가 기자회견을 열어서 홍지원의 실체를 폭로한다고 협박하자 오히려 "그러면 위드그룹이 타격받고 결국 구도치한테 몫이 갈텐데?" 라며 오히려 역협박을 한다. 그리고 구도영이 기억이 돌아오기 전에 여리와 도치를 무너뜨리기 위해 곧바로 은밀히 기자회견을 열고 여리한테 전화해서 도치를 살리고 싶다면 마야를 다시 데리고 오고 고소를 취하하라는 협박을 한다. 하지만 여리가 그러지 않았고 어차피 시간이 다 되자 기자회견에서 도치가 공금횡령을 했다고 까발린다. 이에 도치를 해임하고 경영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경찰에 고발한다고 선포하지만 구도영이 나타나서 도치의 결백을 주장하고 이에 회장대행을 해임한다고 선포하면서 오히려 역관광을 당했다. 이에 도영한테 "다 당신을 위한 것이다. 도치가 계속 당신의 자시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 라며 헛소리를 지껄이지만 도영이 자신이 기억이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말하고 자신 몰래 가짜 위임서를 만들고 성녕 후견인이 된 것을 탓하자 겁이나서 할 말을 잃어버린다. 그리고 도영이 다시 한 번 이혼을 선포하자는 말에 또 다시 멘붕됐다. 그리고 신고되었기 때문에 경찰서에 가게 되었고 자신은 전혀 봄이를 유괴하지 않았다면서 계속 부인한다.
그 후 손여리한테 전화해서 집으로 초대하고 저녁을 후하게 준비하고 구도영한테 집에서 순순히 나가겠다고 선언하면서 뜬금없는 행동을 한다. 이후 정말로 집에서 나가고 다음날 손여리한테 문자를 보내 자신의 은신처로 오게 한다. 그리고 스스로 신경안정제를 먹고 쓰러지지만 죽지는 않았고, 미리 유서를 만들어서 자신이 모든 것에서 결백하다는 것을 주장했다.
하지만 여전히 구도영이 마음을 바꾸지 않고 이혼서를 내밀자 "내가 만약 서말년한테 내 주식을 다 팔면 위드그룹 최대주주는 구도영이 아닌 서말년이 될 거다" 라며 구도영을 협박해서 동요하게 만든다. 퇴원한 후 얼마 안 돼서 또다시 경찰서에 가게 되지만 증거불충분으로 곧바로 풀려나고 손여리가 녹음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자신의 죄를 떠벌린다. 그리고 여리에 다시 경찰에 의해 끌려가면서 더 이상 빠져나갈 구멍이 없을 줄 알았으나 자신의 개가 되겠다던 김무열한테 모든 죄를 뒤집어 쓰라고 하고 자신은 또 다시 무죄로 풀려난다.
해주의 간곡한 부탁으로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됐지만 구도영이 1년간 누워있던 서재에서 생활하게 된다. 그리고 구도영한테 손여리랑 구도치를 떼어내야 이 모든 일이 해결된다고 꼬신다. 그리고 가야가 마야를 데리고 오라고 계속 떼를 쓰자 계략를 짜서 서말년이 시장을 보러 나간 사이 마야한테 가서 이미 서말년이랑 얘기했다고 거짓말하고[6] 다시 마야를 데리고 가지만 도영이 마야도 데리고 오라는 명령에 다시 회사로 간다. 결국 마야를 데리고 오는 데 실패했지만 며칠 뒤 법정날 손여리의 소송이 패소되면서 마야를 다시 데리고 오게 된다.
해주가 자신이 친모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자 이에 당황하여 문을 닫고 잠가버린 해주한테 상처 받을 까봐 지금까지 말을 할 수 없었고 자신은 해주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말을 하면서 자기 또한 울분을 떠뜨렸다. 그리고 해주가 알게 해버린 김무열의 뺨을 때리면서 건물 주는 것을 취소하기로 한다. 그리고 구도영한테 가서 이 일에 대해 따지면서 마야를 입양한 이유를 까발린다. 그리고 손여리와 구도치가 김박사의 증언 녹음을 들려주자 이에 불안함을 느끼는 와중에 가야가 쓰려졌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알고보니 해성이와 같은 증세라는 말에 충격을 받아서 마야를 되찾아오기 위해 또다시 경찰을 이용해 서말년의 집에 들어가서 마야를 찾지만 마야가 없고, 손여리가 니들은 사회격리가 아니라 매장 당하게 될거다하고 자신만만하게 말하자 더욱 불안함을 느낀다. 그리고 경찰한테 빨리 손여리를 체포하라고 한 순간 어느 한 기자한테서 전화가 와서 손여리가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손여리를 말리기 위해 위드그룹이 무너지면 도치도 무너진다면서 또 다시 도치 변명을 하지만 이미 도치가 그런 것 까지 각오했다고 하자 결국 손여리한테 마야의 친권과 양육권을 넘겨주기로 한다. 하지만 당연히 완전히 주지는 않고 다시 뺏어올 궁리를 한다.
72화에서 가야의 골수 기증자가 나타났다는 전화를 듣고 매우 놀라며 애초에 가야를 위해서 입양이 목적이었던 마야를 정말로 손여리한테 보내줄려고 한다. 법원에 가게 되는 날 또다시 정체불명의 인물한테 전화를 받게 되고 "우리가 보통 사입니까? 13년전 손주호 사고부터 시작해서 "라는 말을 듣고 부들부들하면서 분노하게 되고 홍지원이 그 사람이나 잘 챙기라고 하였고 화면 다음 장면에 정체불명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내가 손여리한테 얘기해도 이렇거 나올까?"라는 하는 말을 보아 홍지원이 손주호와 관련된 또 다른 사건이 있으며 손주호의 생사에 관한 떡밥이 나타났다.
하지만 기증자의 연락이 갑자기 두절되고 비밀 상 정보를 알 수 없자 다시 마야를 찾게 된다. 그래서 해주와 무열과 같이 도치와 여리를 뉴욕 박람회에 보내는 사이 몰래 마야를 데리고 가려는 계획을 세운다. 무열과 해주의 계획 덕분에 여리와 도치를 박람회에 보내고 마야를 데리고 오는데 성공하지만 곧바로 눈치챈 여리가족들에 의해 마야를 뺏기고 자신의 집으로 온 서말년한테 머리채를 쥐어잡히고 침을 맞는 등 소화기에 이어 2번째 수모를 당한다. 그리고 마야를 못 데리고 온 것이 무열의 탓으로 따지면서 저번보다 더 쎄게 무열의 뺨을 때리고[7] 또한 무열의 어머니때문이기도 하다면서 비난한다.
여리가 봄이를 데리고 도망치려고 하자 손여리를 출국금지 및 회사횡령 조치를 하지만 끝내 놓치고 손주호의 비밀을 안 해주한테 그 동안의 비밀을 자백한다. 그리고 해주의 계략으로 손여리를 불러내고 손여리의 위치를 알아낸다. 그리고 병원에온 구도치한테 가야의 상태를 알려주면서 제발 여리 마음을 돌려서 가야를 살려달라고 부탁한다. 여리가 살려주겠다고 하자 고마워하여 김무열에게 했던거처럼 빌딩, 돈, 주식도 선심으로 줄려다가 가야를 살리려한 건 돈 받자고 한게 아니란 소릴 들으며 어버버 거리고(...) 해주가 눈치 신호를 보내자 더불어 마야한테도 진정으로 사과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해성이 사건 때 굳게 믿었던 여리가 도망친 일 때문에 비서를 통해 여리를 감시하고 윤기동의 연락을 받은 손여리가 갑자기 병원과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말을 듣자 당황한다. 이에 무슨 사정이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해주가 곧바로 뛰쳐나가자 말리러 가는 도중 김박사한테 골수 기증자가 한국으로 오고 있다는 전화를 받게 된다.
그리고 가야가 위독하다는 소리를 듣고 곧바로 병원에 가는 도중 최미희랑 비슷한 여자를 목격하고 곧바로 중환자실로 간다. 하지만 끝내 가야가 사망하자 울분을 토한다. 그리고 손여리에게 매우 분노하여 뒤늦게 온 손여리한테 이제야 속이 후련하냐면서 계속 때리려는 것을 도치와 도영에 의해 만류된다.
해주가 주호를 데리고 갔다는 소식에 급히 놀라고 손여리가 손주호의 생사에 대해 따지자 이를 전면부인한다. 그 후 도영의 전화로 최미희를 부르고 최미희의 명령을 무시한 채 자신이 해주의 엄마라고 주장하며 식구들한테 나타나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 후 곧바로 온 여리한테 자신이 손주호와 관련이 없다면서 계속 부인한다.
최근 회차에서는 봄이를 굳이 입양해서 키운 이유가 드러났는데, 해성이가 백혈병으로 죽고 진짜 마야도 아파서 일찌감치 세상을 떠났고, 심지어 가야조차 자주 아프고 몸이 약한 것을 구해주와 홍지원 둘이서 내내 걱정했었는데 마침 가야와는 이복형제가 되는 봄이가 눈에 들어온 것. 어쨌든 피가 섞인 남매이니만큼 골수 이식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어린 봄이를 데려와 골수 검사를 시켰고, 가야와 골수가 맞는다는 것을 확인하고 가야를 위한 골수 이식용 보험으로 봄이를 마야 자리에 앉혀놓고 키워왔던 것이다. 간단하게 이해하자면 지 손자 살리겠다고 초등학교 졸업도 못한 어린아이를 피주머니로 만들려고 했다는 거다[8]. 결국 계속 몸이 약하다는 묘사가 나왔던 가야도 백혈병에 걸렸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눈이 뒤집혀서 마야의 골수를 노리지만 기적적으로 다른 기증자가 나타났다.
81화에서 해주의 수상한 행동에 최미희를 만나 해주는 자신이 젖먹여 키운 자신의 딸이라고 주장한다. 그러자 최미희가 자신의 과거 행적을 실토하는데 자신이 과거에 부잣집남자에게 접근하다가 임신한 체 버려졌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 후 계속 악행에 대해 까이는 도중 해주가 나타나결국 말싸움을 그만한다. 해주가 주호를 숨긴장소를 알아내고 15년만에 손주호를 만난다. 그리고 마야한테처럼 악마의 미소를 지으면서 친한척을 하다가 주호가 겁을 먹고 경계를 하자 곧바로 정색모드로 변해서 자신이 오빠의 보호자라고 한다. 손주호를 곧바로 옮길려고 집을 나서는 순간 옆집에서 손여리랑 구도치가 나오는 것을 보게 된다. 이에 곧바로 손주호른 다시 집안으로 가두고 지인의 이사때문에 오게 되었다고 어설픈 연기를 하고 손여리와 구도치가 갈 때까지 차에 숨어 있는다. 그리고 둘이 가자 다시 오피스텔로 가서 손주호를 빼돌리려는 순간 이번에는 옆집억서 최미희를 만나게 된다.
85회 기준으로, 홍지원의 만행의 비밀을 전부 알아버린 구해주랑 김무열에게 버림받아 이제 혼자밖에 안남게됐다. 심지어 자신의 거짓말을 전부 부정하는 어떤 인물이 등장하게 돼서 이제 홍지원은 당할 일만 남은 격이다.
86회에서 갑자기 모성애가 자극당했는지 최후에 감정팔이를 할 것이라 플래그가 서서 시청자들은 걱정 중이다. 회장실에서 손주호랑 구도영이 15년 전에 구도영이 뒷조사를 부탁했던 홍지원의 아이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엿듣고 구도영이 자신의 과거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왜 그동안 숨겨왔냐면서 따진다. 그리고 구해주가 들어와서 모른척 연기를 했고 같이 나타난 손여리가 왜 구해주한테 거짓말을 하냐고 묻자 자신의 아이가 살아있다는말에 당황한다. 하지만 당연히 구해주의 편을 들어서 손여리한테 괜히 혼란피우지 말라고 했고 해주가 딸을 낳았다는 것에 대해 충격은 받았지만 더 이상 추궁하고 싶지 않자고 하자 그냥 넘어가지만 계속 신경이 쓰여 고민하던 중 해주가 어떻게 자신이 낳은 아이가 딸인지 알았는지 눈치를 채서 사랑보육원 원장을 만나기로 한다. 다음날 확인 겸 해주한테 어제의 일을 얘기를 했을 때도 또다시 '아이'라고 하지 않고 '딸'이라고 하자 해주가 무언가를 알고 있으며 이를 숨기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해주의 부탁으로 손여리의 디자인을 유출시키고 손주호의 전화를 받고 손주호와 단 둘이 만난다. 손주호가 여리 입양이유에 대해 묻자 손주호와 여리를 위해서라며 변명을 했고 봄이 입양이유에 대해 묻자 답변을 하지 못하면서 자신은 여전히 잘못한게 없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이에 손주호가 니가 그러고도 사람이냐고 따지자 왜 구도영의 명령으로 뒷조사한것을 자신한테 말하지 않았냐며 화제를 돌려서 반격을 한다. 이에 손주호가 그러면 자신이 상처받을까봐 그랬다고 하자 전에 자신이 친딸을 버린 기억을 회상하지만 이미 다 지난일이라면서 자리를 뜬다. 30년만에 사랑보육원 원장을 만나서 자신의 아이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30년 전 보육원 앞에 버려진 아기는 2명 이었고 아기가 동사하고 홍지원이 왔다간 후 며칠 뒤에 친모가 나타났다. 죽은 아기는 손가락이 육손이었고 오른쪽 어깨에 화상자국은 전혀 없었다.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되자 주호를 다시 만난다. 그리고 주호한테 기억을 다시 한 번 더듬해보라고 부탁한다. 주호가 모든 만악의 근원이면서 또 핏줄타령이냐면서 화를 내자 주호한테 여리를 포함해서 처음으로 미안하다며 잘못했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주호의 기억을 되찾아주겠다며 최고의 의료진과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부탁한다. 조금이나마 반성하는 듯 했으나 해주를 도와주면 해주가 자신의 친딸에 대한 진실을 알려줄거라고 생각해서 계속 도치와 여리를 방해한다. 그러면서 염치없게 또 다시 주호를 불러서 같이 보육원에 가서 자신이 아기를 버리고 간 계단을 알려주면서 기억을 떠올리게 해준다. 회사로 돌아와서 구도영이 대기발령 손여리가 해임됐다는 소식에 기뻐했지만 범인을 찾아낸 구도치가 홍지원이 범인이라고 주장하자 말도 안된다며 항의한다. 그리고 자신한테 부탁했던 해주한테 해명을 부탁하지만 해주가 모르는 척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잡아때자 그야 말로 믿는 도끼에 발등 제대로 찍혔다. 계속 아니라고 하자 구도치가 직접 증인을 불렀고 증인이 다시 한번 범인으로 자신을 지목하자 억울한 나머지 "당신 나 알아? 누가 모함하라고 시켰어?"라고 따지기까지 했다. 이번만큼은 반쯤 억울한 상황이기에 [10] 계속 아니라고 주장하고 이에 자신의 재산을 다 팔아서라도 손해본 위드그룹의 주가를 회복시키겠다고 하지만 홍지원의 거짓말과 악한 행동에 질려버린 구도영은 완전히 등을 돌려버렸고 집에서 나가라는 말을 듣는다. 해주가 왜 자신을 배신했는지 의문을 품었지만 자신을 비난하는 구도치와 손여리한테 해주가 회장이 되면 둘 다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며 아직까지는 해주를 신뢰한다. 하지만 자신이 잠자던 구도영의 집, 즉 서재에 있던 짐들이 다 빼져있고 최미희가 집에 들어와있었고 최미희가 다음 날 부터 자신의 집이 될 것이며 홍지원한테 위드그룹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될것이라고 비웃자 도우미한테 당장 쫓아내라고 한다.하지만 최미희를 들여보낸 건 알고보니 해주였다. 해주는 자신이 배신한 이유를 말해줬고 최미희를 막지 않았더라면 가야는 죽지 않았을 거라고 하자 자신은 그렇게 생각할 줄 몰랐다며 해주를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미안함 마음에 최미희를 조심하라는 말을 하라며 어디론가 가버린다. 그리고 또 다시 주호를 만나서 아기에 대해 얘기하는 도중 도영의 부름을 받고 회장실로 간다. 그리고 해주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전부다 자신이 한 짓이라며 해주를 변호한다. 주호가 연락이 안 되자 직접 얘기를 하기 위해 또 다시 서말년의 집으로 갔지만 여리에 의해 완전히 문전박대를 당했다. 다음 날 오피스텔에 해주가 왔다가 갑자기 사라지고 손여리가 와서 자신은 물론이고 해주까지 고소하겠다고 하자 해주만은 건들지 말라고 했지만 손여리는 쿨하게 씹었다. 비서를 통해 오기섭한테 증언을 하지 않으면 곧바로 꺼내주고 후한 보상을 하겠다고 전하고 나중에야 주호가 자신의 딸이 누군지를 전부 기억했다는 메세지를 남긴 것을 확인했다. 또 다시 손여리가 와서 주호의 행방을 추궁하고 이에 자신 역시 손주호와 연락이 안 되고 있다면서 자신이 손주호를 숨기지 않았다는 것을 결백하게 말했다. 그리고 갑자기 회사로 가버린 해주를 의심해서 해주를 만나서 손주호의 행방을 묻는다. 그리고 해주가 계속 모른 척을 하자 해주한테 "너 사실 내 딸 누군지 알고 있잖아. 왜 자꾸 숨기는건데?" 라고 따지면서 해주를 설득시키려고 하지만 해주가 자기보다 친딸을 더 중요시하냐면서 또 다시 해주한테 미운털이 박혔다. 갑자기 서말년이 안부 식으로 장애녹과 같이 집에 오자 애녹한테 붙을 사람이 없어서 서말년한테 붙었냐고 하자 오히려 팩폭을 먹었다. 그리고 나중에야 서말년이 자신의 칫솔을 가져간것도 모르고 자신의 칫솔이 없어진걸 나중에야 확인했다. 서말년의 갑작스러운 침입, 주호는 또 다시 연락두절, 해주의 이상한 행동들을 수상하게 여겨서 사람을 시켜서 해주를 미행한다.
92화에서 구도영의 아버지 제사를 위해 집에 와서는 부엌에서 요리하고 있는 손여리와 싸운다.
93화에서 자신의 친딸이 여리인걸 알게 되자 어떻게든
부정하려고 하지만 보육원 원장과 주호의 진술, 사라진 칫솔, 봄이가 한 말을 떠올리면서 필사적으로 손주호를 찾는다. 그러다 자신의 비서를 통해 손주호가 있는 곳이 최미희의 오피스텔에 있다는 걸 알고 오피스텔로 달려간다. 쓰러져 있는 손주호를 본 홍지원은 어떻게든 손주호를 깨워보려 하지만
도움으로 최미희한테 들키기 바로 직전에 손주호를 자기 숙소로 옮긴다.
95화에서 자신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서 자살하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여리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보게되어 자살에는 실패하고, 바로 병원에서 퇴원하고 곧바로 도영의 집으로 가서 자신과 이혼 선언을 한 도영의 술안주를 챙겨주고 "당신한테 마지막으로 해줄 수 있는게 이것 뿐이에요". 라며 이혼장을 줬고 미안하다고 하며 당신을 원망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떠날 찰나 도영이 붙잡으며 용서라도 구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고 하자 당신을 위해 모든 것을 노력을 했지만 결과는 비참했다고 하고 자신의 남은 인생은 알아서 살겠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해주의 얼굴을 보고 떠나겠다며 2층으로 갔지만 무열과 해주가 여리와 도치를 회사에서 쫓아내려는 계획을 몰래 엿듣는다. 그리고 이제부터 자신이 저지른 짓을 속죄하려 한다고 구해주와 김무열의 계획을 저지한다. 그리고 자신의 친딸인 여리한테 계속 미안해하면서 어떻게든 도와줄려고 한다.곧바로 박 비서한테 연락해서 공장장을 만나게 되고 감히 본부장의 일을 망치려고 하냐면서
101화에서 해주가 바다에 들어가서 인생을 포기하려고 하자 구명조끼를 가지고 바다에 들어가서 파도가 계속 휩쓸리는 상황에서도 계속 해주를 설득하면서 반강제로 조끼를 입히는 찰나에 더 큰 파도에 휩쓸려버리고 만다.
102화(마지막회)에서 기적적으로 살아있는게 확인되었고 현재는 구도영과 함께 민박을 차려 살고 있다. 그러나 그때 파도 때문에 하반신이 마비되어 휠체어를 타고 있고 알츠하이머가 이미 진행되고 있어 구도영을 전혀 알아보지 못한다. 현재상태로는 해주나 여리에게 짐이 될거만 같다고 구도영과 함께 사고가 났던 바닷가가 있는 마을에서 살고 있었다. 그리고 직접 구도영과 홍지원이 차린 민박에 간 도치가 여리에게 알리고 다음날 여리는 지원과 재회하며 드라마는 끝난다.[15]
3. 평가
"엄마는 너랑 가야를 위해서 이미 인간이길 포기했어. 사람이길 포기했다고."
- 72화에서 해주한테 한 말 -
"당신이 모정이 뭔지 알기나 해요? 눈 앞에서 죽어가는 자식 살리려면 지옥의 문을 열고 염라대왕한테 내 영혼을 팔아서라도 자식을 살리려는게 모정이에요. 나를 제물로 바쳐서라도 자식 살리고 보는게 모정이라고요!!!"
- 75화에서 자신을 탓하는 구도영한테 코웃음을 치면서 -
"대체 당신이란 사람은 밑바닥이 어디야? 그 머릿속에는 계략,음모,술수 이런 것밖에 없는거야?"
- 89화에서 디자인 유출의 범인으로 밝혀지면서 구도영이 한 말 -
손여리가 친딸임을 알기 전- 72화에서 해주한테 한 말 -
"당신이 모정이 뭔지 알기나 해요? 눈 앞에서 죽어가는 자식 살리려면 지옥의 문을 열고 염라대왕한테 내 영혼을 팔아서라도 자식을 살리려는게 모정이에요. 나를 제물로 바쳐서라도 자식 살리고 보는게 모정이라고요!!!"
- 75화에서 자신을 탓하는 구도영한테 코웃음을 치면서 -
"대체 당신이란 사람은 밑바닥이 어디야? 그 머릿속에는 계략,음모,술수 이런 것밖에 없는거야?"
- 89화에서 디자인 유출의 범인으로 밝혀지면서 구도영이 한 말 -
"그런 말이 어디 있어? 자식이 불구덩이 속에서 타들어갈지도 모른데 구경만 하고 앉아있을 부모가 어디있어?"
"늦었지만 너를 다시 만났고....너를 구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어..."
- 100화에서 여리한테 한말들 -
''난 니가 나처럼 괴물이 되는걸 막고 싶었어!"
"무슨 소리야? 누가 뭐래도 넌 내딸이야...! 내가 30년 넘게 키운 내딸!"
- 100화에서 구해주에게 자수하자면서 한말 -
손여리가 친딸임을 알고 후"늦었지만 너를 다시 만났고....너를 구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어..."
- 100화에서 여리한테 한말들 -
''난 니가 나처럼 괴물이 되는걸 막고 싶었어!"
"무슨 소리야? 누가 뭐래도 넌 내딸이야...! 내가 30년 넘게 키운 내딸!"
- 100화에서 구해주에게 자수하자면서 한말 -
모성애의 극과 극을 모두 보여준 모성애만큼은 극도로 강한 인물
초중반까지는 정말 자식만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악행을 다했지만 후반부에는 진짜 자식을 위해 할 수 있는 진정한 선행을 다 보여준 인물로 일부 시청자들은 홍지원이 너무 급속도로 변한 것이 아니냐하는 비판이 있었다. 이전까지만 해도 철천지 원수를 초월하는 수준으로 대립하다가 갑자기 친딸임을 알게되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굽신굽신 하는 모습은 누가 봐도 부자연스럽다.[16] 아무리 친딸이 누군지 밝혀져도 손여리만 너무 잘해주고 구해주에게 너무 매몰차게 대하는게 아니냐는 것이다.
또한 어떤 이유든 간에 저지른 악행은 일반 사람이 할 수 있는 도를 넘어섰으며 모든 악행들을 자신의 생각아래 합리화시키다가 이러한 사실을 알았다고 변했다는 것이 오히려 더 어이없다는 의견들도 있었다.[17]
하지만 홍지원이 처했던 상황과 모성애를 살펴보면 이러한 홍지원의 변화가 마냥 이상한 것만은 아니라 볼 수도 있다. 알다시피 홍지원을 친딸을 보육원에 버리게 된다. 당시 본인의 상황을 보면[18]보육원에다가 맡겨놓을만도 했다. 그럼에도 마음을 바꿔 다시 아이를 찾으러 갔다. 즉, 아이를 키울 마음은 확실히있었던 것. 하지만 아이는 이미 세상을 떠난 상태였다. 물론 결론적으론 홍지원이 잘못 안거지만 다시 찾으런 간 아이가 세상을 떠나버렸으니 그 트라우마는 상당했을 것이다.[19]이 점 때문에 홍지원은 이후의 자식들에게는 어떻게든 잘해주고 이러한 고통을 또 안기기는 싫었을 것이다. 그래서 친딸이 아닌 해주를 여리한테 못해준 것 이상으로 키우려 했고 그 뒤에 나은 친아들 해성이도 그런 고통을 다시는 겪게 하기는 싫었을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고통을 본인만 크다고 생각해 남의 자식 생각안하고 제 자식만 위하는 잘못된 모성애로 변질되고 만다. 이때문에 자식을 위한다는 명분 하나로 죄를 짓는걸 인지함에도 홍지원은 계속 악행을 저지르고 만다. 이것은 본인이 모성애라는 명목하에 계속 정당화시켰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비뚤어진 모성애로 인해 본인의 트라우마로 남았던 진짜 혈육에게 씻지 못할 상처를 크게 줬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로 인해 자식을 위해 죄에 상관없이 모든 일을 다할 수 있다는 마음이 결국에 진짜 자식들에게 고통을 줄 수 밖에 없다는 것을[20] 느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때문에 손여리에게 용서를 구하고 친딸이 어떤 말을 해도 다 받아주는 것은 당연한 행동이였고 해주에게 같이 자수하자고 한 것도 결국 본인이 해주에게 미안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동시에 본인처럼 변하게 하지 않기위해 잘못할 때 확실히 인정할 줄 알아야 하는 걸 부모로써 제대로 된 훈육을 하러 한 것이다. 한마디로 진짜 제대로 된 모성애가 무엇인지 깨달은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도 진짜 자식이 위험에 처하면 물불 안가리고 뛰어드는 것은 어떤 자식이든 상관없이 똑같이 행동했다. 즉, 좋은 자식에게만 잘해주고 미운 자식에게만 매몰차게 대한 것이 아니라 똑같이 사랑하고 목숨을 건 것이다.
한마디로 극도로 모성애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것이 잘못된 방향으로 극을 향하면 어떤식인지, 그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극을 항하면 어떤식인지 모두 보여준 인물로, 양면적으로 보일지언정 그 안에 일관된 인생지표를 가지고 있던 인물이라 볼 수도 있다.
결말에서 홍지원은 경찰서나 교도소를 가지 않았기데 죗값을 다 못씻었다는 말도 있지만 친딸인 손여리에게 용서를 구해도 잔인할정도로 매몰찬 행동과 말들이 돌아왔던 것과 딸을 구하려고 한 행동이였지만 그로 인해 몸과 정신이 온전치 못한 사람이 된 것으로 벌을 받았다는 의견도 있다. 물론, 작품의 90%나 차지하는 수많은 악행들에 비하면 응징은 마지막회에서 LTE급으로 알츠하이머 하나로 덮어 씌운게 전부라 개운하지만은 않다는 의견도 있다.
4. 여담
이름 없는 여자 드라마 자체가 수많은 막장 드라마들과 마찬가지로 배우들의 발연기로 악명이 높지만, 검증된 연기파 베테랑으로 인정받는 배종옥조차도 발연기 논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93화를 기점으로 홍지원이 자신의 악행에 대한 후회를 시작함과 동시에 배종옥의 연기력도 봉인해제(...) 되었다. '이 여자가 어떻게 내 엄마냐'면서 절규하는 손여리 뒤에서 대사 한마디 없이 모든 감정과 상황을 전달하는 게 백미. 이러한 점 때문에 배종옥은 선역을 해야 된다는 얘기가 많은 편이다. 한마디로 악역 자체가 부자연스러운 셈. 다만, 드라마가 전체적으로 배우들의 연기력이 안 좋은 평을 받는 건 극본이나 연출의 문제(특히 지나치게 하이톤 대사처리를 요구한)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단순히 배종옥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볼 수도 있다. 여기 등장하는 대부분의 배우들도 연기력 자체는 그렇게 심각할 수준까진 아니여도[21]극본과 연출의 부조화로 인해 발연기가 더욱 부각된다는 점을 느낄 수 있다.[22]이후 출연한 드라마에서는 이때와는 비교가 안 될정도로 좋은 연기를 선보이면서 여기서의 발연기는 역시 대본, 연출의 문제였다는 것이 중론.[23]5. 명대사
이제야 속이 시원해?? 우리 가야 죽은 거 보니까 만족스러워?!! 손여리 이 살인자... 우리 해성이 죽인 것도 모자라서 이제 가야까지 죽여?!!! 죄 없는 내 새끼들 너 때문에 죽은 거야. 너도 죽어. 우리 가야 죽었는데, 너도 살게 둘 수 없어. 이 살인자, 너도 죽어!!! 손여리에게
내 딸이 누군지 말해!! 일어나!!! 이러고 있을 시간 없어. 깨어나서 다 말해봐! 아니지? 손여리가 내 딸이면 안 되잖아. 내가 아들 살리겠다고 여리한테 한 짓이 있는데... 가야 살리려고 내가 여리랑 여리 딸한테 한 짓이 있는데... 아니지? 아니라고 말해! 의식 잃고 쓰러져 있는 손주호에게
아니 말하지 마, 안 들을래 듣고 싶지 않아. 그럴 리가 없잖아. 그 아이가 내 딸 일리 없잖아. 아니지, 그 아이... 내 딸 아니지? 내가 뭔가 오해한 거지? 내가 검사지 잘못 보고 착각한 거지? 빨리 말해 그 아이 내 딸이 아니라고!!! 손주호에게
[1] 95화에서 구도영에게 이혼서류 내밀며 한 말[2] 95~96화에서 불이 난 공장에 갇혀있는 손여리를 구하고,101회에서는 바다에서 자살시도 하는 구해주를 구한다![3] 비가 많이 오는 날 도로에 갑자기 고라니가 튀어나와 여리의 아버지가 핸들을 급하게 돌려서 차가 미끄러졌는데, 홍지원이 차에서 여리 아버지를 꺼내주려다가 차가 폭발하며 여리 아버지가 사망한다. 중간에 여리가 고아가 되면 골수 이식이 쉬워질 거라 생각하기는 했지만, 자신의 차로 뛰어가서 무언가를 꺼내서 여리의 아버지의 차로 가려는 순간 여리 아버지의 차가 폭발한다. 아버지가 죽고 불안상태에 빠진 여리를 입양했다.[4] 딸 내외가 출장 후 돌아오자 공항에서 손녀 마야는 안중에도 두지 않고 쌀쌀맞게 군다.[5] 다만, 안타깝게도 중요한 부분은 손상됐고, 소리도 작아서 증거로서는 못쓰게 됐다.[6] 이 때 어떻게 서말년이 시장에 간 걸 알았는지에 대한 떡밥이 생긴다.[7] 두 장면을 비교해보면 세기 강도가 매우 다르다. 그 만큼 해주한테 친모인게 아니라는 것을 들킨 것보다 마야를 데리고 오지 못했다는게 더욱 열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8] 좀더 사족을 달자면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의 주인공 맥스 로카탄스키처럼 암에 걸린 워보이들을 위한 살아있는 수혈팩이 된것과 비슷하다고 보면될것 같지만 오히려 그보다 더 심한거다. 최소한 맥스는 키 175cm에 88kg의 거구의 사내였지만 봄이는 훨씬 작은 어린이다. 참고로 어린 아이의 경우 혈액 700ml이상을 출혈하게 되면 사망에 이르며 이 때문에 아이 본인이 희망해도 헌혈이 거부된다.[9] 당연히 홍지원이 손여리와 모녀관계임을 모른채 싸우게할 계략이다.[10] 자신이 디자인을 유출한 건 맞지만 유통시킨 건 해주의 명령을 받은 범인이었다.[11] 주호를 납치한 건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강제로 골수 이식을 하고 사망을 무려 2번이나 조작하고 자신의 은신처에 숨겨뒀으며 강제 입양을 한 아이에게 학대식으로 대하고 시아버지의 유언장을 조작하고 고의는 아니지만 뺑소니로 사람을 숨지게 할 뻔했으며 가짜 위증서로 회장이 된 것을 고려하면 살아서는 씼을 수 없는 죄이다.[12] 아이러니한 게 주호 역시 고라니를 피하다가 버스정류장에 충돌해서 사고가 났다. 그래도 홍지원은 전복은 안 됐다.[13] 라이터에는 이니셜로 MY가 적혀 있었으며 무열이 예전에 가지고 든 걸 봤다고 한다.[14] 서로 간의 말싸움보다는 여리가 지원한테 계속 공격적이고 분노가 표출된 말을 했다.[15] 친딸인 손여리도 처음에는 알아보지 못했으나, 여리가 처음으로 지원에게 엄마라고 부르자 여리를 기억해낸 듯 하다.[16] 마치 누군지도 모르고 함부로 덤비다가 알고보니 대기업 회장님 인 것 처럼.사람 잘못 건드렸어[17] 실제로 손여리가 친딸이면 그러면 안되고 남이면 그래도 되냐는 대사를 한 적이 있는데 홍지원을 비판하는 핵심을 찌르는 말이다.[18] 사랑한 남자가 본인이 고아출신인걸 알고 버린 것이기에 갑작스럽게 홀로 남겨진 가운데 키우자니 막막했을거다.[19] 결말에서 이러한 점을 느낄 수 있던 것이 기억이 온전치 못한 가운데서도 친딸이 어딨냐며 딸 미역국 끓여줘야 겠다는 말을 되풀이한다.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평생 딸에 대한 그리움을 알게모르게 간직하고 있었던 것이다.[20] 이는 손여리와 구해주 다 포함되는 말이다.[21] 물론 서지석은 예외[22] 같은 제작진이 만든 왼손잡이 아내에서도 형편없는 대본+연출로 출연진 대부분이 영 좋지 못한 연기를 선보였다.[23] 특히 우아한 가의 한제국은 홍지원과 같은 악역이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명연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