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4 03:57:12

묻지마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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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고발 프로그램의 묻지마 관광 고발 영상

1. 원래의 의미2. 어두운 면
2.1. 이루어지는 이유2.2. 주의사항
3. 여담4. 관련 문서

1. 원래의 의미

서로 모르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떠나는 관광.

2. 어두운 면

일반 관광과는 뭔가 좀 목적이 다르다. 이 묻지마 관광의 목적은 이성 교제 혹은 성매매 혹은 그냥 버스에서 춤추고 술마시고 놀기라 할 수 있다.

과거 묻지마 관광은 40~50대 이상의 중장년층 혹은 노년층이 버스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술도 마시는 것을 즐기며 자연스레 처음보는 상대와 스킨십 등이 주를 이루었다.

1990년대 쯤부터 언론 지상에서 이슈화가 되기 시작했으며, 이때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묻지마 관광객들을 수송하는 관광버스는 겉으로는 위장용 팻말(학교의 수학여행 등)을 그럴싸하게 붙여두고 커텐을 빽빽히 치며[1] 위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묻지마 관광을 즐기는 중년들이 잔뜩 타고 있다 이런 식이다.

1990년대말 언론지상에서 이슈화된 이후로, 묻지마 접두어로 만들어지는 신조어 용법에 큰 영향을 준 신조어인 듯하다. (ex. 묻지마 살인, 묻지마 쇼핑 등)

하지만 최근에는 이것이 업그레이드 되어 SBS의 방송 프로그램 과 비슷한 포맷으로 진행되거나, 성매매 창구로 이용되고 있다. 1990년대에 전단지를 이용해 손님을 모으던 방식과는 달리 인터넷 카페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회원제 형태로 운영하여 단속도 잘 되지 않는다고 한다. '묻지마 관광'에 참여한 회원들은 대부분 그 날 목적을 달성하고 다시 모르는 남남으로 돌아가지만 일부 마음이 맞는 커플들은 연락처를 주고 받으며 지속적인 섹스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성적 방종이 결합된 묻지마 관광이 도덕적으로 바람직한 것은 아니나 이를 처벌할 법은 사실상 없다. 간통죄가 사라진 현대 대한민국 기준, 쌍방이 합의한 성관계에 치안기관이 개입하여 처벌하는 경우는 '동의를 했다지만 당사자의 성적 자기결정권이 부족하여 문제의 여지가 크다고 간주되는 경우',[2] '성관계가 금전적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성매매)' 정도 밖에 없다. 남녀가 여럿 모여 난교를 벌여도 참석한 사람들이 동의했다면 법적으로 처벌할 근거가 없다.[3] 묻지마 관광을 단속하는 주된 근거는 도로교통법이다. 운행중인 차량 내에서 일어나 춤을 추고 노래하거나, 고속도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안전벨트를 하지 않는 것은 도로교통법상 불법이다.[4]

자신의 배우자가 이런 묻지마 관광을 간 것에 분노해서 배우자와 배우자의 묻지마 관광 파트너를 살해하는 치정 살인극으로 발전한 사례가 꽤 있다.

2.1. 이루어지는 이유

묻지마 관광이 생기게 된 역사적인 배경이 없지는 않다. 중장년층 및 노년층이 젊었던 시절이었던 1960~1980년대는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았던 시대였고, 이에 개인 시간을 다 버리고 일에 매진해야 하는 것이 당시 사회 분위기이자 미덕이었다. 그래서 거의 웬만하면 다 가난했기에 생계 이외의 취미, 유흥, 여가 등을 생각할 겨를도 없었고 그만한 정보력도 없었다.

게다가 이들은 결혼도 대부분 연애가 아니라 맞선을 통한 중매로 결혼한 경우도 있었고, 이에 따라 사랑하지 않는 상대와 결혼을 해서 쉽게 권태기를 느끼는데다, 젊은 시절에 이성과 연애를 많이 해 보지 못한 점도 한 몫 거들고 있다. 특히 시골 출신이라면 더욱 그런 면이 있다. 이들 중장년층 및 노년층이 젊었던 시절에는 산업 또는 수출의 역군으로 활약했다가 나이도 들고 돈도 어느 정도 벌고 나서 경제적으로 여유는 생겼지만, 10~20대 젊은이들이 연애나 여가활동 등을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 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하는 생각과 함께 자신이 젊은 시절에 유흥을 많이 해보지 못했던 한이 서렸을 것이다. 따라서 이들의 니즈를 간파하고 묻지마 관광 등의 프로그램이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2000년대 중반부터 생겨났던 성인콜라텍이나 2010년 후반부 들어 유행했던 레트로 열풍 등도 비슷한 이유라고 볼수 있다. 불편한 진실이지만 성매매도 이러한 심리를 이용한 것으로 특히 실제 10대 여성이 나오는 동남아시아 원정 성매매나 일본의 JK 비즈니스 같은 것들도 비슷한 예다. 또한 20~30대 젊은층 중에도 10대 시절에는 학업 등의 이유로 교복입고 연애를 해보지 못한 것에 한이 서려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데, 이들의 니즈를 읽은게 바로 롯데월드, 에버랜드 등지의 감성교복이다. 그리고 일각에서 역노화같은 기술적 특이점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리고, 장노년층의 연애성욕이 사회적으로 터부가 되는 대한민국 사회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청년층, 중년층까지는 연애와 성욕이 자연스러운 것으로 인식되고, 심지어 중년 남성에게 장어, 자라 같이 정력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을 열심히 먹이는 중년 여성의 사례가 유머로 사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장노년층의 연애, 성욕 해소는 "그 나이 먹고도 그러고 싶어?"라는 빈정거림을 듣기 일쑤이며, 아예 부도덕하고 더러운 무언가로 치부되는 경우도 있다. 이는 한국 사회가 지나치게 성적으로 보수적인 분위기였던 것이 원인이기도 했다.

장노년층이 되면 신체 노화 때문에 성욕이 줄어들긴 하지만, 그렇다고 성욕이 없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흔히 폐경이 오면 성욕도 없어진다는 통념이 퍼져있으나, 실제로는 생식능력, 특히 여성의 생식능력과 성욕은 별개의 영역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5] 오히려 여성의 경우 폐경이 성생활에는 도움이 될 수도 있는데, 임신 위험성이 사라져 보다 안전한 성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장노년층이라고 성적 능력이나 욕구가 완전히 거세되지는 않는 반면, 신체의 노화와 체면때문에 부부간의 속궁합을 맞추기는 더욱 어려운 상황인 경우가 많다. 발기부전, 관절염, 애액 감소로 인한 윤활부족 중 하나만 있어도 성생활에는 애로사항이 꽃피며, 뭔가 색다른 시도를 해 보고 싶어도 "내 나이가 몇갠데... 애들 보기 남사스러워서..." 식으로 포기하는 경우가 잦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일단 파트너가 있는 경우지만, 아예 배우자와 사별한 경우도 종종 있다. 그래서 건전한 연애, 건전한 성욕 해소의 방법을 아는 것이 더욱 중요한 연령대이지만, 정작 사회적으로는 금기의 영역으로 치부하고 있고, 심지어 성매매 업소에서조차 고연령층 고객은 복상사 같은 문제가 생길까봐 꺼리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이니 묻지마 관광같은 기형적인 대책이 횡행할 수 밖에 없다.

2.2. 주의사항

관광업계에서 실시하는 여행상품 중 일부는 묻지마 관광일 가능성이 높다. 관광버스를 이용할 경우 특정 관광명소까지 쉽게 갈 수 있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묻지마 관광 특성상 불쾌한 일을 겪을 수 있으니, 친구 몇 명끼리 그룹으로 특정 관광명소까지 갈 건데 그런 일 당하기 싫으면 웬만하면 정기 노선버스나 철도를 이용하자. 터미널에서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을 수 있지만 몇 시간 동안 관광버스 및 관광지 내에서 불쾌한 경험을 할 바에는 터미널에서 몇십 분 기다리는 것이 낫고, 환승편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중간터미널에서 환승하는 것이 낫다. 그리고 한국에 오는 외국인들에게는 이런 유형의 투어 프로그램은 이용하지 말라고 이야기해주고, 필요한 경우 관광명소까지 노선버스로 가는 데 도움을 주도록 하자.

3. 여담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시즌 1의 190화가 비슷한 내용을 다룬 바 있다. 골때리게도 1명을 제외한 아파트 한 단지의 부녀회원 모두가 불륜을 했다.

4. 관련 문서


[1]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2] 미성년자 의제강간, 심신장애 상태, 지적장애 등.[3] 단, 주최자, 사회자 등, 난교파티를 열고 이끈 주동자들은 처벌된다.[4]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의무 '안전띠 미착용' 출처.[5] 매디컬업저버 '폐경 후 여성이 성생활을 안 하는 이유는?', 하이닥 '폐경되면 여성의 성욕도 줄어들까?'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