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17 13:18:46

여권


1. 개요2. 역사3. 종류
3.1. 일반적인 여권3.2. 기타 일반인 여권3.3. 높으신 분들
4. 전자 여권5. 각국의 여권
5.1. 발급 수수료 및 무사증 입국 가능국가
6. 여담7. 동음이의어8. 관련 문서9. 둘러보기


1. 개요

파일:PP_Korea.png
대한민국 여권

旅券, passport

외국여행하는 사람의 국적 및 신분을 증명하는 국제 신분증.

지구상의 모든 국가[1]에서 통한다. 여권법 제2조에 따르면 외국을 여행하려는 대한민국 국민은 '여권법'에 따라 발급된 여권을 소지하여야 한다. 대한민국의 여권에 관해서는 대한민국 여권 문서 참조.

지구상의 모든 국가에서 단순 신분 증명뿐만 아니라 행정 업무, 출입국심사까지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신분 증명 수단은 여권이 유일하다. 그만큼 엄청난 물건이기 때문에 잃어버리면 페널티가 굉장히 크다.

외국에 나가는 사람한테 매우 중요하다. 사실상 외국에서 자기 신분을 나타내는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농담이 아니라 웬만한 신분확인은 여권으로 다 해결된다. 주민등록증 같은 건 대개 들고 가 봤자 못 쓴다.[2] 여권 없이는 출국 허가를 내주지 않는다. 분실하면 숙소에 투숙하지 못하거나 환전조차 못하게 하는 등 귀찮은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절대로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만약 분실했을 때는 신속히 대사관이나 총영사관과 같은 가까운 외교 공관에 신고하여 여권 무효화 등의 조치를 취하자. 분실하게 되면 골치 아프기도 아플뿐더러 분실된 여권을 누군가 국제범죄 등에 악용할 수 있고, 불법체류자로 몰려서 해당 국가에서 강제추방 조치될 수도 있다. 단순히 국제 미아가 되는 건 정말 양반이다. 대한민국 국민이 여권을 분실했을 경우 대처법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여권 문서에 해당 문단 참조

복수국적자는 해당 국적들의 여권을 따로따로 발급받는다. 즉, 국적이 2개일 경우 여권이 2개, 국적이 3개인 경우는 여권도 3개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의 국가로 입국할 때에는 그 국가의 여권을 쓴다. 어느 나라나 자국민에게는 입국심사가 없다시피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미국-유럽 국가 이중국적자들은 유럽에 방문할때 유럽 국가의 여권으로 입국하는 경우가 많은데, 국적을 가지고 있는 유럽 쪽 국가가 EU 회원국이면 어느 EU 회원국을 가든 입국심사가 사실상 면제되기 때문이다. 한국, 미국, 캐나다처럼 자국-타국 복수국적자가 자신의 국가를 방문할 때 다른 국적 보유국의 여권을 쓰지 않도록 강제하는 나라도 있다.

2. 역사

고대에는 구체적인 물건의 형태는 아니었으나 '지나가는 것을 허락하는 증서' 비슷한 것은 있었다. 성경 느헤미야 2장 7절 기록에는 페르시아 제국시절인 기원전 450년경 당시 페르시아 황제인 아르타 크세르크세스 1세가 유대로 여행가는 총독에게 국경은 넘어도 효력이 유지되는 문서를 건네주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러한 지배층이나 국가 기관에서 보호를 보증하는 형식은 오늘날에도 유지되고 있어, 오늘날의 여권에도 '자국민을 보호해야 한다'라는 글귀는 남아 있고 이걸 정당한 이유 없이 지키지 않으면 당연히 정치적, 경제적 대가가 따른다.

다만 그 대가는 국가마다 달라서 미국처럼 그걸 명분 삼아 전쟁까지 감수하는 나라도 있고, 반대로 자국민이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모른 척하는 대신 자국민이 외국 가서 횡포를 부려도 알 바 아니라는 국가도 있다.

여행증명서가 아닌 근대적인 여권으로 자리잡히기 시작한건 15세기 중세시절 영국의 왕 헨리 5세 시절이었는데 그는 상단이 여행 또는 무역에 관해 타국에 방문시 해당국가에 자국민을 책임져 보호해 달라는 여권을 발행하여 지급해주었다.

중세에는 선원수첩(seafarer's book)[3]과 혼용되는 개념으로 쓰였고, 해외 여행자가 필수적으로 지참해야 하는 문서가 된 것은 대체로 20세기에 생긴 현상이다.

19세기까지만 해도 여권이라고 하는 것 자체를 구경하기 어려웠다. 이때의 여권은 규격도 저마다 달랐고 특별한 사정이 아니면 발급해 주지도, 받지도 않았다.

다만 기차의 발명으로 이동수단이 빨라지고 인원이 늘어나면서 여권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으며 출입국 시 여권이 엄격하게 적용된 것은 제1차 세계 대전 이후다. 그 전까지는 여권 없이도 잘 다녔다. 여비가 문제였지 1920년 국제연맹이 여권에 대한 표준안을 이끌어 내기 전까지 여권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제작되었다(대한제국 여권, 최초의 일본 여권(1866년 발행)).

참고로 영어 단어 passport는 원래 '통행증'이라는 뜻으로 쓰였고, 그게 현재의 '여권'으로 의미가 바뀌었다. 최소 셰익스피어 시대부터 쓰인, 상당히 유서 깊은 단어이다.
(중략) His passport shall be made, and crowds for convoy put into his purse.
(중략) 그에게는 통행증도 발급해 줄 것이고, 주머니는 여비로 채워줄 것이다. (의역)
셰익스피어, 헨리 4세, 4장 3막 중[4]

3. 종류

3.1. 일반적인 여권

여권의 종류 구분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여기서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구분을 서술한다.
  • 일반 여권(Ordinary Passport)
  • 외교관 여권(Diplomatic Passport)
    외교관 여권은 외국인 증명증과 함께 외교관의 지위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 문서로 사용된다. 외교관이라는 특수 지위 때문에 일반적으로 일반 여권보다 무비자 가능 국가가 더 많으며, 경범죄는 외교관 여권을 제시하면 경찰은 일단 그 사람을 풀어 주고 대사관에 가서 항의를 하던가 그냥 때려치우는 수밖에 없다. 이러한 면책 특권을 이용해서 러시아 외교관들은 과속 딱지 떼어도 안 내고 버텨서 경찰들이 골치 아프다고.[5] 진짜 중범죄를 저질렀다면 '페르소나 논 그라타(기피 인물)'로 지정해서, 사실상 본국으로 송환시키게 할 수라도 있지만…
  • 관용 여권(Official passport)
    공무로 여행을 가는 공무원들에게 발급되는 여권. 한국처럼 공무원 말고도 공적인 업무로 출장을 가는 공공 기관이나 국가에서 증명하는 협약이나 단체 활동 시 나오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옛날 중국처럼 공무원만 관용 여권이 나오는 나라도 있다.

3.2. 기타 일반인 여권

  • 여행 증명서 (travel certificate)
    단수 여권과 비슷한 기능을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국내에 있는 한 발급받을 수 없다. 한국의 경우 여행 증명서는 해외에서 여권을 분실한 대한민국 국민이나, 아주 출국하는 무국적자, 비자 종류에 관계 없이 한국에 최초 혹은 일시 입국하려는 무국적 외국인에게만 발급이 허용된다.(예시)[6] 유효 기간은 1년이며 발행의 목적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효력이 상실된다. 사진 전사식과 부착식 두 가지 종류가 있으며 전자 자재로 발급되지 않는다. 또한 난민 등을 위한 여행증명서와 대한민국 국민과 조선적 등을 위한 여행증명서는 디자인이 다르다. 전자의 여행증명서는 국제조약인 '난민의 지위에 관한 협약'에 의해서 발급되고, 후자의 여행증명서는 여권법 제14조에 의해서 발급되기 때문.
  • 비시민용 여권 (non-citizen passport)
    라트비아에스토니아에서는 자국의 무국적 러시아인에게 이 여권을 발급한다. 위의 여행증명서와는 달리 복수여권이라 출국할 때마다 발급받을 필요는 없다. 그러나 시민용 여권보다 불편하다.
  • 여권 카드 (passport card)
    미국에서는 여권 책(passport book, 책자 형태로 된 일반적인 여권) 외에도 신용카드/면허증 사이즈의 여권 카드도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비용은 여권 책보다 훨씬 싸다. 이 여권 카드는 멕시코, 캐나다, 카리브 제도의 일부 국가·지역, 버뮤다만을 육로나 수로(이 국가·지역을 경유하는 크루즈에서도 쓸 수 있음)로 여행할 때에 한해서만 사용할 수 있다. 비행기로 여행할 때나 다른 국가·지역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며, 입국/출국 시 도장을 못 받는다. 즉 가지고 다니기도 편하고 발급 비용도 싸지만 여러모로 제한이 많은 국제 신분증이다.
    미국 여권을 처음으로 신청하는 경우, 여권 책만 신청할 수도 있고, 여권 카드만 신청할 수도 있고, 여권 책과 여권 카드를 모두 신청할 수도 있다. 여권 책과 여권 카드를 모두 신청할 때 드는 비용은 단순히 '여권 책 발급 비용 + 여권 카드 발급 비용'이며, 이는 여권 책만을 신청할 때보다 약간 비싼 정도이다. $30인데 이러면 한국여권보다 만원 싼 거다. 둘 다 발급받으면 service fee까지 175불인건 안자랑 여권 카드는 멕시코나 캐나다 등을 육로나 수로로 여행하는 경우가 아니면 거의 쓰이지 않는다.
  • Second Passport (세컨드 패스포트)
    대한민국에는 없는 개념으로 일부 국가에서만 발급되는 여권(혹은 개념)인지라 번역하지 않고 원어로 올린다. 노르웨이 국민은 비자 처리가 오래 걸리는 국가(브라질/나이지리아 등) 공관에 여권을 맡긴 상태에서 출장을 가야 하거나, 여권 스탬프상 입국에 문제가 생길 만한 국가(이스라엘 등) 방문시 사용할 수 있도록 여권을 발행해 준다. 영국이나 일본[7]에서도 이런 걸 발급해 준다는 카더라가 있긴 한데 정확한 건 아니므로 알고 계시는 분께서 수정 바람. 보통 영어로 second passport라고 하면 처음 발급받은 여권이 유효 기간이 만료된 후 두 번째로 발급받은 여권, 혹은 일반 여권을 받은 후 외교관 여권이나 관용 여권을 받은 것을 말하고, 간혹 복수 국적자의 제2국적을 돌려서 말하는 뜻이기도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second passport는 유효한 (일반) 여권이 있는 상태에서 받는 또 다른 특수 목적의 일반 여권이다. 여권은 어느 나라든 원칙적으로 종류별로 유효한 것 최대 하나씩만 발급되고 그나마도 한 종류만 명의인이 개인 보관할 수 있고 나머지는 유효 기간이 끝날 때까지 지정된 장소에 보관해야 하지만, 해외 여행을 하다 보면 여권이 하나라서 불편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여권에 이스라엘의 스탬프가 찍히면 대부분의 아랍권 국가와 이슬람이 주류인 국가에서 입국이 어렵거나 불가능한데, 이런 상황을 쉽게 회피할 수 있게 원래 두께보다 얇은 여권을 추가로 발급해 주어 이스라엘 입출국 시에는 얇은 여권을 사용하고, 이스라엘 스탬프가 문제가 되는 국가에 입국할 때엔 얇은 여권은 꽁꽁 숨겨 놓고 원래의 여권으로 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게 한 것이다[8]. 아는 사람들만 활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어느 정도 입소문도 도는 등 중동 지역을 여행하는 미국인들에게는 필수품 취급을 받는 듯하다. 이런 원래 목적 외에도 일반 여권을 비자 발급 때문에 외국 공관에 제출해 놓은 상태에서(몇 주 걸린다.) 잠시 다른 나라로 나갔다 올 때 쓰는 용자들도 있다. 유효 기간은 2년이며 돌아다니는 사진으로 보아 전자 자재로는 발급되지 않는 것 같다. 미국 국적자 위키니트들의 수정 바람, 추가 바람.
  • 국내 여권
    한국인에게는 해당사항이 없으나 러시아나 북한 같은 나라는 국내 여행을 위해서도 신분증으로써 국내 여권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북한은 여행증 문서를 참고할 것.

3.3. 높으신 분들

관습적으로 국가원수급의 귀빈에게는 여권을 요구하지 않는다. 하지만 일단 대한민국 대통령은 해외 순방을 할 때 관용 여권을 발급받아서 출국하며(참고), 일반적으로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할 때 청와대 소속 전문 사무관이 배정되어 순방 일행 전부의 여권을 관리한다. 특히 해외 순방에서 입출국이 이루어지면 각 나라에서 5-600여명의 입출국 등록, 확인 도장을 받느라 여정을 즐길 새도 없이 비행기 타고 다음 나라로 가야 한다고. 줄곧 대형 보안 가방에 옮겨지는데 입출국 수속 시 커다란 책상 가득 많은 수량의 여권들이 20개씩 두꺼운 고무줄과 포스트잇으로 덕지덕지 구분되어 있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일부 군주제 국가의 군주는 여권을 아예 소지하고 있지 않다. 영국, 일본.

19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스페인의 고위 귀족(그란데스 데 에스파냐)들은 외교관 여권을 발급받는 특전을 누렸다고 한다. 지금은 그런 거 없다.

4. 전자 여권

전자여권은 여권 내부에 작은 RFID 칩이 사입되어있으며 그 안에 해당 여권의 정보가 담겨있다. 대한민국 여권의 경우 RFID 칩 안에 얼굴 사진, 그리고 여권의 신원 정보면에 적혀있는 정보가 전부#이나 유럽 국가들의 여권의 경우 신청인의 선택에 따라 지문정보와 서명까지 담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여권의 신원정보면과 RFID칩의 내용을 비교할 수 있어 여권의 위조가 더욱 어려워지게 되었다. 현재 대한민국을 포함해 전세계 약 120여개 국가에서 전자여권을 발급하고 있다. 북한의 경우 대북제재의 영향으로 관련 자재를 수입하기가 매우 어려워 전자여권을 발급하지 못한다. 사실 애초에 북한 여권처럼 파워가 약한 여권을 위조할 이유도 없다.(...)

대한민국은 2008년 8월 25일부터 국민들에게 발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전자여권의 RFID 칩 위치는 각 국가마다 다르다.
  • 한국 : 여권 뒷면
  • 일본 : 여권 가운데

추가바람

5. 각국의 여권

분류:파일/여권에서 파일:PP_로 시작하는 사진들을 찾으면 세계 각국의 여권 표지를 볼 수 있다. 해당 분류에 없는 표지들은 여기를 참고하자.

5.1. 발급 수수료 및 무사증 입국 가능국가

2017년 7월 기준. 기본적으로 10년짜리 성인 일반여권 정보이다.

무사증입국은 2018년 5월 기준 일반여권으로 사증 없이 갈 수 있는 국가의 숫자이고 아래 사이트를 참고했다.

외교부 - 비자, Global Passport Power Rank 2018
비용의 통화단위는 해당국의 통화다.
국가 비용 페이지 원화환산 무사증입국 비고
아시아
동아시아
한국 53,000 48 - 163
50,000 24 -
일본 16,000 52 약16만원 162
중국 160 약 2만8천원 66 외교, 공용여권은 수수료 없음
대만 1300 4만8천원 122 국민번호가 없으면 사증이 필요한 국가가 많다.
급행서비스 있음. (-3일 : 900, -2일 : 600, -1일 :300 TWD)
홍콩 370 32 약 5만1천원 146
홍콩
(영국국민)
102.86[9] 32 약 15만2천원 1997년 7월 1일 이전 홍콩 출생자에게만 발급
마카오 123
동남아시아
싱가폴 165 유효기간이 최대 5년이다. 이유는 위조방지때문
타이 35,000원[10] 77 2018년 6월 기준 유효기간이 최대 5년인데 10년짜리를 발급한다고 한다.[11]
인도네시아 73 의외지만 한국에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고, 제한적으로 일본에 무사증 입국가능.
말레이시아 160
필리핀 950 약 2만원 64 급행은 1200페소[12]
베트남 52
중동
인도 58
파키스탄 31
이라크 30
아프간 27
이란 42
터키 112
아랍에미리트 151
아프리카 및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가나 62
남아공 95
이집트 52
소말리아 35
오세아니아
호주 66 157
뉴질랜드 156
아메리카 대륙
북미
미국 135 52 약 14만6천원 160 갱신은 105달러
캐나다 36 159
멕시코
남미
브라질 151
멕시코 139
칠레 150
아르헨티나 150
유럽
서유럽
영국 48 160 본토기준
프랑스 32 161
네덜란드 160
벨기에 160
중부유럽
독일 60 32 약 7만5천원 162 급행발급(72시간)은 추가수수료가 32유로다.
24세 미만은 유효기간이 최대 6년이다.
82 48 약 10만3천원
스위스 159
오스트리아 160
남유럽
스페인 161
포르투갈 160
이탈리아 48 161
북유럽
스웨덴 161
덴마크 161
핀란드 161
노르웨이 160
동유럽
그리스 158
루마니아 151
러시아 113
우크라이나 560 약 24,000원 128 여권 카드(신분증 겸용)는 170 UAH(약 7,000원)이다.
구 여권(비전자여권)은 560 UAH, 신 여권(전자여권)은 810 UAH
810 약 32,000원
성인 유효 기간 5년
국가 비용 페이지원화 환산 비고
한국 45,000 48 -
42,000 24 -
일본 11,000 36 약 11만원
뉴질랜드 50

미성년 유효 기간 5년
국가 비용 페이지원화 환산 비고
한국 33,000 48 -
30,000 24 -
일본 6,000 ? 약 6만원

6. 여담

  • 한자문화권 국가들의 여권은 표지에 한자(자국어)와 라틴 문자(영어)가 병기되어 있는데, 한자는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은 해서, 대만예서, 일본은 전서로 쓰여 있다. 이제 한국은 행서로 쓰면 되는 건가
  • 영국은 영국 해외 시민 여권(British Overseas Citizen Passport)이라는 것을 과거 식민지 주민들에게 발급하고 있다. 이 여권의 소지자는 준영국인으로 간주되어 영국 입국이 자유롭고, 영국빨로 111개국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그러나 독립 후에 태어난 사람은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받고 싶다고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유럽연합 시민으로는 인정받지 못하고, 영국 공무원이 될 자격도 없고 투표권도 없다. 미국푸에르토리코, , 북마리아나 제도, 미국령 사모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해외 시민권과 똑같은 처지다.
    • 홍콩은 영국의 식민지였으므로, 중국에 반환되기 전인 1997년 6월 30일 이전에 태어난 홍콩인은 대부분 영국 국민(해외)(British National (Overseas)), 약자로 BN(O)이라는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영국 국민(해외) 여권(British National (Overseas) Passport)을 발급받을 수 있다. 본래 이들은 영국 해외 영토 주민으로 인정되어 영국 해외 영토(홍콩) 시민 여권(British Dependent Territories Citizen Passport)을 발급받을 수 있었는데, 반환 이전에 BN(O)를 국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해줬다. 이를 선택하지 않은 사람은 중국계 조상이 있다면 중국 국적의 홍콩 영주권자가 되며, 중국계 조상이 없다면 영국 해외 시민(British Overseas Citizen)이 되었는데, 각각 홍콩 특별행정구 여권과 영국 해외 시민 여권(British Overseas Citizen Passport)을 발급받을 수 있다. 영국 해외 영토(홍콩) 시민 국적은 반환 이후인 1997년 12월 31일에 말소되었으므로 지금은 영국 해외 영토(홍콩) 시민 여권(British Dependent Territories Citizen Passport)을 쓸 수 없다. BN(O) 역시 준영국인으로 간주되어 많은 국가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그러나 BN(O) 국적자도 유럽 연합 시민으로는 인정받지 못하고, 영국 공무원이 될 자격도 없고 투표권도 없다.
    • 홍콩에서는 일당 독재 국가인 중국을 믿지 못한 많은 홍콩인들이 1997년 홍콩 반환 직전에 비상 탈출용으로 BN(O) 여권을 발급받은 바 있다.[13] 지금은 BN(O) 여권 연장 비용이 엄청 비싸고, 홍콩 여권만으로도[14] 무비자 입국을 할 수 있는 나라가 154개국이나 되고, BN(O) 국적자는 영국 영주권이 없어 기존 보유자들도 홍콩 여권으로 바꾸고 있다. 그러나 홍콩인 중 여전히 중국을 신뢰하지 않는 사람들은 비상탈출용으로 BN(O) 여권을 갖고 있다고.
    • 그 외 비슷한 포지션의 싱가포르호주도 영국 해외 시민 여권 소지자들이 노인들을 중심으로 있다. 1965년 독립한 싱가포르와 1986년 영국과 별개 나라로 인정된 호주는 그 전 출생 세대는 영국 식민지 여권 보유가 가능하다. 물론 이제는 다 선진국 대열에 올라가 굳이 필요 없어 기존 영국 식민지 여권을 자국 여권으로 교체하기도 한다. 그리고 과거 영국 식민지였던 후진국들은 말이 필요 없다.
    • 케냐의 한 해외 시민 여권 소지자가 영국으로 이주하기 위해 영국으로 갔는데, 이민국 직원이 입국을 거부해서 케냐로 되돌려 보내진 일이 있었다. 이 사람은 해외 시민에서 영국 시민으로 승격할 자격이 있었기 때문에 이주할 목적으로 왔으나, 해외 시민 여권인 상태에선 거주할 자격은 없다는 것이 이유. 문제는 이 사람이 출국할 때 케냐 시민권을 포기해서 나이로비 공항에서도 무국적자라는 이유로 입국 거부를 당했다는 것이다(…). 결국 영화 터미널처럼 나이로비 공항에서 13개월이나 지내다가, 이를 알게 된 주 케냐 영국 대사관에서 사람을 보내 영국 시민권을 부여해서 영국으로 이주하는 데 성공했다.
  •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청취자 퀴즈의 정답이 '여권'이고 방청객들이 청취자들에게 힌트를 줘야 하는데, 한 분이 낸 힌트가 "아줌마들은 팬티에 넣어 가지고 다녀요." 스튜디오에는 폭소가 터졌는데, 실제로 방청 온 아줌마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동의. 이유는 "그거 없으면 한국으로 못 돌아오는 거잖아요."라고. 나중에 여권 얘기가 나와서 또 이 사건을 언급하며 또 깔깔대며 웃었는데, 거기 오신 아주머니의 충격적인 발언. "팬티에 주머니가 있는 게 있어요." 다만 전자 여권은 RFID 칩이 구부러지면 사용할 수 없게 되니 소중히 보관하도록 하자.
  • 미국에서도 정식 연방 정부 발급 신분증으로 통용된다. 단지 미국 사회생활상 운전면허증이 신분증을 대신하여 널리 이용되고 있기 때문에 그다지 많이 사용되지 않고 있을 뿐이다.
  • 미국도 영국처럼 해외 영토 주민을 위한 해외 여권을 발급한다. 해외 여권 발급 대상자는 푸에르토리코, , 북마리아나 제도, 미국령 사모아 등 미국 해외 영토 거주자와 보호국인 팔라우 시민들이다. 이들은 본토 거주민과 달리 대통령 등의 선거권이 없고, 미국 공무원도 본토로 이주해야 공무 담임권이 주어진다. 그러나 미국은 영국과 달리 해외 영토 주민을 위한 해외 여권을 본토 주민 여권과 구분하지 않아서(속지에 '미국 시민권 미보유자'임을 명시해두는 것에 그친다), 타국에 입국할 때는 해외 영토 주민이라도 미국 시민과 똑같은 무비자 정책을 적용받는다.
  • 간혹 여권 인증을 한답시고 자신의 여권 신원 정보면을 온라인에 올리는 경우가 있는데, 주의해야 한다. visual inspection zone(VIZ)의 여권 번호,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는 물론 가려야 하고, machine readable zone(MRZ)의 두 번째 줄까지 가려야 한다. 위쪽의 '신원 정보면' 섹션을 보면 알 수 있듯이, MRZ의 두 번째 줄에도 여권 번호, 생년월일, 여권 만료 날짜, 주민등록번호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런 점을 신경 쓰지 않고 여권 신원 정보면을 그냥 올리면 누군가가 당신의 여권 정보나 주민등록번호를 악용할 수도 있다!
  • 2018년 기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은 아랍에미리트 여권이다.(참고) 그런데 각국의 비자 협정에 따라 비자 면제국 순위는 항상 변하고, '그 나라 국민이 자주 찾는 나라'와 비자 면제국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기에 순위가 자주 바뀐다. 참고로 2017년에 가장 강력한 여권은 싱가포르 여권과 대한민국 여권이었고, 2016년에는 독일 여권과 싱가포르 여권이었고, 2015년에는 독일 여권과 스웨덴 여권이었고, 2014년에는 영국 여권과 미국 여권이었다.
  • 서로가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면 상대국의 여권을 공식 문서로 인정하지 않는다. 이럴 때에는 서로를 왕래하는 데 별도의 절차가 필요하다. 대한민국과 북한이 그러한 상태이고, 중국과 대만 역시 서로의 여권을 인정하지 않아 통행증이나 입·출경 허가서 등을 통해 왕래해야 한다.[15] 예외적으로 대만같은 경우는 많은 나라들이 국가로 승인하고 있지 않지만 중국과 일부 친중 국가[16]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가 여권의 효력을 인정한다. 홍콩같은 '자치 지역'으로써 인정하는 듯.
  • 러시아 등 일부 옛 공산권 국가에서는 여권이 한국의 주민등록증에 가까운 역할을 겸한다. 이런 나라들은 국내용 여권과 국제용 여권이 따로 있다. 예를 들면 러시아는 국내 여권(внутренний паспорт)과 국제 여권(заграничный паспорт)이 따로 있으며 국내 여권을 신분증으로 들고 다닌다. 경찰의 불심 검문이나 역에서 기차표를 살 때, 장거리 기차를 탈 때, 국내선 비행기를 탈 때 현지인들은 국내용 여권, 외국인은 자국의 여권을 제시해야 한다. 또한 러시아는 과거 소련 시절의 유산으로 인해 러시아 국내용 여권만으로도 입국 가능한 나라들이 있다.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벨라루스 등이 그 예.
  • 유엔 및 그 산하 기구 또는 유럽 연합, 적십자 같은 국제 기구 소속 직원에게는 laissez-passer(LP)라고 부르는 업무용 여행 증명서가 발급되는데, 이 또한 여권에 준해서 취급된다.
    파일:external/www.unon.org/unlp-large.png
    유엔 LP는 국적 대신 소속 기구가 적혀 있고, 붉은색 LP는 외교 여권, 하늘색 LP는 관용 여권에 준해 취급한다. 다만 UNLP에 대한 취급은 나라마다 다르다. UNLP에 일괄적으로 무비자를 적용하는 나라도 있고, UNLP 소지자라도 원 국적에 따라 비자를 요구하는 나라도 있다.
    이 국제기구 발급여권 소지자는 국적에 관계없이 사증없이 한국에 입국할 수 있다.
  • 외국에 나갈 때 여권 있으면 안 되고, 비자(사증)가 필요한 국가에 가려면 비자도 필요하다. 물론 비자 취득에는 여권이 필요하다. 1994년 북방교류지침이 내려지기 전까지 특정국가여행허가제라는 것이 있어, 공산권 국가를 여행하고자 할 때는 여행 허가를 사전에 받았어야 했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해외 여행 자체가 허가제이던 시절도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대한민국과 거의 웬만한 나라간에는 '무비자 방문 협정'이 체결되어 있기 때문에 관광 목적의 단기간 방문은 문제가 되는 일이 별로 없다. 한국인이 자주 찾는 국가 중에서 단기 체류나 관광에도 비자가 필요한 나라는 중국 정도밖에 없다.
  • 반대말은 남권이라 카더라 실제로 어린이들 중에는 여자가 쓰는 건 여권이고 남자가 쓰는 건 남권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사례 1, 2, 3, 4).
  • 우병우의 처제 이민경은 몇 년 전 남미 온두라스 위조 여권으로 자녀를 국내 외국인 학교에 넣었다가 징역 8개월형에 집행유예 2년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세인트 키츠 네비스 국적을 얻어 자식을 다시 다른 외국인 학교에 입학시켰다.
  • 프로 스포츠계에서는 외국인 선수가 엄청난 성적을 보여주거나 활약을 하면 팬들이 '빨리 여권 뺏어라', '여권 찢어라' 라며 농담을 하기도 한다. 야구의 경우는 1년만 잘해도 일본 NPB나 MLB리턴, 축구의 경우 중국 슈퍼 리그나 J리그, 중동 빅리그로 에이스 외국인 선수가 유출되는 경우가 잦기 때문. 축구는 특히 시민구단들이 특급 외인 선수 의존도가 높아서 외인이 캐리하는 팀은 여권드립을 입에 달고 산다. 그리고 결국 돈싸움에 져서 뺏긴다(...).
  • 편의점이나 음식점, 혹은 대형마트에서 청소년구매불가 상품(담배, 술 등)을 구입 시 점원이 신분증 제시를 요구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가에서 인정한 신분증에 속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다만 타 신분증을 분실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보기 드문 편이다.
  • 이슬람 국가들은 성지순례를 할 수 있게 오직 메카, 메디나만 갈 수 있게 기존의 자국 여권을 제외하고 하지 여권이 있다. 나라마다 무슬림만 믿는 사람들에게만 주기도 한다.발급하는 국가들
  • 창작물에서는 특히 첩보물에서 위조여권이 흔히 등장한다. 지령을 받은 스파이가 어디 안전가옥에 숨겨진 상자에서 미리 준비해둔 여권을 꺼내드는 장면은 클리셰 수준. 다만 실제 CIA 전직 요원의 말에 따르면 제대로 된 위조여권은 제작이 매우 힘들기 때문에 그렇게 허술하게 보관하지 않는다고 한다.

7. 동음이의어

  • 여권(與圈): 정치권에서 여당의 세력권을 뜻하는 용어. 반대말은 야당의 세력권인 야권.
  • 여권(女權): 여자의 권리.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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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국뿐만 아니라 자국도 포함된다. 여권도 엄연히 한 나라의 정부기관에서 발행한 공적 문서이기 때문에 외국뿐만 아니라 자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예를들면 수능 시험과 투표가 있다. 물론 가지고 다니기 불편하니, 신분증 다 잃어버린 사람 아니면 국내에서 여권을 쓰는 사람은 사실상 거의 없다만. 다만 대한민국은 (신분증을 따로 발행하지 않는) 타국과는 달리 주민등록증의 존재로 인해 국내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을 뿐이다.[2] 그렇다고 완전히 못 쓰는 것은 아니다. 이것 또한 국가에서 발행한 신분증이기 때문에 효력이 있긴 하나, 주로 외국에 위치한 한국 대사관 등 한국의 정부기관이나 한인타운 같은 곳이 아니고서야 사실상 쓸모가 없다. 혹은 일본의 입국관리국에서 재류카드 한자성명 추가라는 제한적인 용도로 사용가능. 드물게 유럽의 호스텔 등지에서 보증금 명목으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 다만 저건 어디까지나 보증금 명목이지 신분 확인은 여권으로 한다.[3] 20세기 말까지만 해도 실제로 여권 대신 출입국에 사용할 수 있었다. 9.11 테러로 인해 외국인 출입국 절차가 강화되면서 2007년 4월부터는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의 대한민국 출입국 사무는 여권으로만 처리 가능하다.[4] 참고로 이 부분은(18줄-67줄) 이른바 '성 크리스핀의 연설(St. Crispin's Speech)'로 불리며, 여기서 그 유명한 We few, We Happy Few, we Band of Brothers (적은 우리, 적지만 행복한 우리, 우리 한 형제들)라는 말이 나왔다. 그 캐나다 게임과 그 미국 드라마가 여기서 이름을 따온 게 맞다.[5] UN 본부가 있는 뉴욕은 이러한 외교관들의 경범죄에 골치를 썩다가(주차 위반이 가장 심각했다고 한다) 해당 외교관의 나라에 미국 정부가 주는 지원금에서 안 낸 벌금만큼 깎아 버리는 방법을 써서 해결했다고 현대문명진단에 나온다. 신대륙의 위엄[6] 일본에 거주하는 조선적들은 일본국 이외의 지역으로 여행하려면 일본 법무부에서 발행하는 재입국허가서를 발급받아야 한다.[7] 일본어 위키백과에 따르면, 일본 여권법 4조 2항은 서로 대립하고 있는 지역이나 국가를 방문해야 할 정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 한해 여권 두 개를 발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아예 독립된 여권 자체가 2개이므로 이건 Second Passport가 아니다.[8] 2015년부터 이스라엘에서는 입국 시 도장을 찍지 않고 별도의 출입국 카드를 만들어 주는 것으로 대체해서 더 이상 이런 해프닝은 일어나지 않게 되었다.[9] 영국 파운드[10] 주한태국대사관 발급비용[11] 의외로 한국 및 일본에 무사증으로 입국가능.[12] 수도권 7영업일 이내, 수도권 이외 10영업일이내. 급행이 아니면 그 2배의 기간이 걸린다.[13] 같은 이유로 홍콩 반환 전후로 북미유럽, 싱가포르 등으로 이민을 가는 사람도 많았다.[14] 홍콩은 중국과는 따로 여권을 발급한다. 특별 행정구 여권으로 외관은 중국 본토와 비슷하나 색깔이 다르다. 홍콩 특별행정구 여권 소지자는 BN(O) 여권 소지자보다 더 많은 국가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15] 단, 마카오는 중국본토나 홍콩과 달리 허가서는 쓸 수 없고 대만 여권만 사용 가능하다.[16] ...라고 해도 이 정도로 대만에 강경하게 나가는 나라는 드물다. 아르헨티나세르비아, 조지아 정도가 이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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