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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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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비용3. 준비4. 특수한 경우
4.1. 해외 순방4.2. 군필자, 미필자

1. 개요

해외여행(...)은 살고 있는 나라를 잠시 떠나 해외여행을 가는 것을 말한다.

'국내여행'의 반대말로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해외여행'과 '외유'가 등록되어 있으나, '외유'는 '외유성 출장' 등 일부 용례를 빼면 잘 쓰이지 않고 '해외여행'만이 널리 쓰인다. '해외(海外)'는 바다 바깥이라는 뜻과 함께 다른 나라를 이르는 말이라는 뜻도 있으며, 정치적인 이유로 북한을 지나는 육로 여행이 불가능한 대한민국의 지리적 특성상 대한민국에서의 외국 여행은 항상 바다를 건너서 이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해외여행'은 한자상으로도 어색하지 않은 표현이다. 한편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에는 '국외 여행'과 '외국 여행'이 등록되어 있다.

2. 비용

많은 한국인들에게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은 돈이 많이 드는 사치의 일종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사실 이런 인식에는 역사적 이유가 있는데 1980년대까지 국가에서 외화유출 방지와 공산권 국가 주민(특히 북한) 간첩과의 접촉을 이유로 자국민의 출국을 제한하여 일반인들은 유학목적이나 해외취업, 출장이라는 이유를 대지않으면 여권발급이 불가능했고, 그렇기때문에 당대에 여권을 발급받았다는거 자체가 일종의 특권처럼 여겨지고 있었다. 그렇게 이유를 댄다고 해도 반공연맹(현 한국자유총연맹)에서 주관하는 반공, 방첩교육[1]을 거쳐야했다. 그래서 자연히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계층이 부유층이나 고위직, 언론직 등으로 한정되었다. 워낙에 여권을 발급받기가 어려워 당시에 겨우겨우 여권 발급받고 비행기 타기 직전 김포공항에 침 한번 뱉고 떠난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왔을 정도였다.

제5공화국 초기 1981년부터 여권법 시행령이 개정되어 해외여행 추천제 대신 복수여권 발급이 도입된 데 이어 1983년에 처음으로 관광여권이 발급되기는 했지만 이것도 50세 이상의 재산있는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거라[2] 여전히 대다수 일반인들과는 해외여행과 거리가 멀었다.

그러다가 올림픽과 민주화를 거치며 1987년에는 신청요건 완화, 관광허가 연령의 확대가 이루어졌으며, 1988년에는 40세 이상으로 관광연령 확대, 부부동반 동시 여행제한 완화, 상용여권의 복수여권 발급 원칙이 이루어졌고, 드디어 1989년 여권법 시행령 개정으로 관광 목적 출국허용 연령 기준이 철폐되면서 해외여행 자유화가 전면적으로 이루어졌고 이때를 기점으로 해외여행자수도 급증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해외여행은 사치라는 인식이 꽤나 뿌리깊게 박혀있는 건 여전했었다. 실제로 가격도 고가였다. 대다수 일반인한테는 그림의 떡이었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저렴하게 여행하려는 사람이 없는것은 아니라서 대학생이나 돈이 좀 궁한 사람들끼리 배낭여행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이 경우에는 고생을 험하게 해야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지만. 그리고 해외여행에 대한 인식이 좋지가 않았다.

외환위기 당시에는 외화와 관련된 문제로 인해 "이게 나라냐" 소리가 나올 지경이었으므로, 당연히 정부에서 해외여행 자제령을 내리고 해외여행과 이에 관련된 모든 것을 한시적으로 규제하다시피 했다. 이로 인해 외환위기 당시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었던 사람은 별로 없었다. 여행사들까지 망해버렸으니 말 다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저가 항공사나 패키지여행, 저렴한 호텔 등이 많이 나오면서 가까운 나라인 중국과 일본 및 여러 동남아 국가들은 예전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되었고, 해외 여행객들도 예전처럼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큰 돈을 가져와 예산에 상관 없이 물 흐르듯 썼던 방식에서 2-3인 규모로 비교적 싸면서도 질 좋은 방법들을 서로 교류해가는 방식으로 더 이상 같은 여행이라 해도 경비가 많이 낮아져서 중국과 일본 등 우리나라에서 가까운 나라를 여행가는 것에는 대한 부담감은 많이 줄어들었다. 학교에서 단체로도 다녀올 정도로 해외여행이 흔해진 2010년에는 비용에 대한 부담은 예전보다 훨씬 낮아진게 사실이다. 일부 여행자들은 제주도 같은 국내 관광지보다 동남아 여행이 더 저렴하다고 느낄 정도이다.[3] 물론 미국과 영국과 프랑스와 독일과 러시아[4] 등 우리나라에서 먼 나라는 얄짤없이 매우 비싸다. 그나마 한국 여권 소지자는 무비자 허용 국가가 매우 많은 편이라 입국은 간단한 편.

사실 해외여행을 사치재로 생각하게 된, 그리고 실제로도 국내여행에 비해 최초 이동비용이 비싸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분단으로 인해 실질적인 섬나라가 되어버린 대한민국에서 외국으로 나가려면 배나 비행기를 반드시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5] 가령 신의주에서 강 바로 건너편의 중국 단둥으로 넘어가는 것이나, 라선에서 역시 강만 건너면 나오는 러시아의 하산으로 넘나드는 것은 그리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

또한 배나 비행기를 이용한다 해도 거리 자체가 국내의 다른 여행지를 이용하는 것보다 싸게 먹히는 경우도 사실 꽤나 존재하는데, 가령 부산 사람이 일본의 대마도나 후쿠오카로 이동하는 것은 서울을 왕복하는 것보다 거리가 훨씬 짧다. 자연스럽게 해외여행이라지만 그리 큰 부담이 없이 이동이 가능한 것이다.

요약하자면 해외여행을 무조건 비싼 것, 사치재로 인식하게 된 것은 과거 해외여행에 제약이 많았던 시절의 영항과, 실질적 섬나라가 되어버린 인문지리적 위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게 된 결과이다. 그리고 해외여행이 정말로 비쌌던것도 사실이다.

반면, 해외여행을 꺼리는 이유가 꼭 비용상의 문제라고 볼 수 없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일부 부유층들은 여러가지 이유(언어문제, 이동시간에 따른 불편함,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 등)로 충분히 해외여행을 갈 수 있을만한 경제력이 있음에도 국내여행을 선호하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은 휴가기간에 해외여행 대신 지방의 별장이나 호화 리조트에서 여유롭게 지내는 편이다. 해외여행을 가더라도 복잡한 일정을 준비할 필요 없는 크루즈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3. 준비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여행/준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특수한 경우

4.1. 해외 순방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대통령/해외 순방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2. 군필자, 미필자

과거 군대를 안 갔다온 미필자들은[6] 해외여행이 금지되었으며 정 부득이하게 해외여행을 갔다와야 된다고 해도 '군 입대 전까지 반드시 국내로 돌아오겠습니다.\'라는 각서를 국방부[7]병무청[8]에 직접 제출하고 공무원들에게 신고해야 했다.

하지만 2005년부터 미필자의 해외여행 규정이 대폭 완화되어 # 현재, 병역판정검사 4급 이상을 받았으며 소집되지 아니한 사람은 만 25세 미만의 경우 만 25세가 되는 해(해당년도 - 본인출생년도 = 25)의 직전 12월 31일까지 유효한 복수여권을 받을 수 있으며, 만 25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부터는 병무청에서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서 민원기관 여권과에 제출하면 1년짜리 단수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복무 '중'인 현역 및 보충역의 경우, 국외여행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1] 가령 일본에 갔을 때 조총련계 상점을 이용하지 말라는 식의 내용이 나왔다고 한다.[2] 이때는 인구고령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지기 전이라 50대 이상 장노년층의 인구비율이 크게 낮았다. 1960-70년대에 비하면 늘어난 거기는 하면서도...[3] 다만, 이 경우에는 리조트에서 체류하거나 성수기 여름휴가를 떠나는 등 특정 상황에서의 비용을 지적한 것일 수 있으니 선별적으로 들을 필요가 있다.[4] 러시아 동부 지역은 제외.[5] 1980년대까지 해외여행에 폐쇄적인 정책을 폈던 동구권에서도 사회주의 국가나 제3세계 국가 한정이지만 해외여행 갈 사람은 다 갔던 것도 이 때문이다. 자동차나 철도를 타고 국경을 넘어서 여행하면 그게 해외여행이니.[6] 물론 5, 6급 면제자들은 군필자들과 동일하게 당연히 해외여행이 자유로웠다.[7]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으며, 지하철로는 서울 지하철 6호선 삼각지역 13번 출구 근처에 있다.[8]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에 있으며, 지하철로는 대전 지하철 1호선 정부청사역 4번 출구 근처에 있다. 병역판정검사를 하는 "지방병무청"과 위치가 전혀 다르다! 병역판정검사를 하는 곳은 서대전네거리역 근처에 있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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