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순환도로의 교량 |
거가대교 - 가덕대교 - 신호대교 - 을숙도대교 - 남항대교 - 부산항대교 - 광안대교 (서쪽 → 동쪽 방향) |
부산항대교 釜山港大橋 Busanhangdaegyo Bridge (Busan Harbor Bridge) | |||
← 신평동 방면 신선로 | 66번 부산광역시도 | 신평동 방면 → 남항·부산항대교 영도연결도로 | |
노선 번호 | |||
66번 부산광역시도 | |||
기점 | |||
부산광역시 영도구 청학동 남항·부산항대교 영도연결도로 | |||
종점 | |||
부산광역시 남구 용당동 신선대지하차도 | |||
연장 | |||
3.3km | |||
관리 | |||
북항아이브리지 | |||
왕복 차로 수 | |||
4~6차로 | |||
주요 경유지 | |||
남항·부산항대교 영도연결도로 ↔ 신선대지하차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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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산광역시 영도구 청학동 남항·부산항대교 영도연결도로에서 출발하여 남구 용당동 신선대지하차도에서 끝나는 교량. 66번 부산광역시도의 일부다. 광안대교와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교량이다. 저녁이 되면 조명이 켜져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2014년 5월 22일에 개통식을 갖고 5월 23일 0시부터 차량통행이 개시되었다.
1.1. 주행 영상
1.2. 사진 모음
2. 북항대교? 부산항대교?
계획 당시에는 남항대교와 세트로 북항대교로 불리었으나 정식명칭 심사에서 보다 부산을 대표하는 다리 명칭을 붙이기 위해 멀쩡하게 잘 있던 부산대교의 이름을 뜯어다가 이 다리 이름을 부산대교로 명명하려고 했는데 여론, 특히 영도구의 반발로 결국 재심사를 실시해 부산항대교로 최종 결정되었다.한편 영도대교도 원래 정식 명칭은 부산대교였는데 지금의 부산대교가 개통하면서 영도대교로 바뀌고 부산대교의 이름을 뜯어붙인 이력이 있긴 하다. 하지만 영도대교는 부산대교라고 불리던 때에도 일상적으로 영도다리 등으로 불리었기 때문에 별 혼란도 없었고 지금에 와서는 부산대교와 영도대교로 굳어져 버렸기 때문에 명칭 이전에는 부담이 컸다.
3. 건설 배경
자치구 전체가 하나의 섬으로 구성된 영도였고 부산대교, 영도대교 등 한정된 교량만으로는 워낙 많은 진출입차량을 감당할 수 없어 섬 전체가 극심한 교통 체증을 일으킬 만큼 부족했으므로 남항대교나 북항대교 등 추가 연륙교가 구상되고 있었다. 부산은 도로망이 상당히 열악한 도시 중 하나인데, 바다를 끼고 산이 많은 지형 탓에 효율적인 도로망 자체가 형성되기 어렵다. 부산항에 대한 경쟁력에 도시의 사활이 걸린 만큼 도로망 확대는 중요했으며 이에 따른 일환으로 부산해안순환도로가 계획되었고, 이에 편승하여 남항대교 및 북항대교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1997년 외환 위기가 터지면서 10년 넘게 질질 끌긴 했다.4. 구조
부산의 대표적인 사장교(cable-stayed bridge)로 특히 야간에 현란한 RGB 조명이 아름다운 교량으로 유명했다. 교량의 최대 상판높이가 63m로 꽤 높다. 인천대교가 74m지만 외해에 설치된 엄청난 스케일에 비해서 부산항 내의 짧은 연륙교치고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렇게 높이 지은 이유는 부산항에 입출항하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이나 크루즈선을 위한 것이지만 사실 최초 설계 당시 초대형 크루즈도 가뿐히 통과할 수 있을만큼 지금보다 더 높게 건설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건설 과정에서 60m로 낮추는 바람에 정작 초대형 크루즈들은 다리 아래를 통과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1] 이 때문에 지역 및 언론에서 꾸준히 비난을 쏟아내고 있으며, 일부 초대형 크루즈선은 부산항 내의 새 크루즈터미널을 사용하지 못하고 계속 부산항대교 바깥에 위치한 영도 크루즈터미널이나, 화물들과 같이 후줄근한 감만부두에 정박할 수밖에 없다.결국 제한높이를 63m로 아슬아슬하게 높여서 겨우 통과 가능하게 바꾸었다. 그러나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는 제한높이 변경과 관계없이 그냥 연돌을 접어서 통과하기로 정했다고 한다.#
5. 부산시의 기대
광안대교와 더불어 관광자원으로서도 기대가 높아서 교량의 이름 짓기 논란도 이러한 기대감에 의한 해프닝이라고 할 수 있다. 부산 내 주요 교량의 관광상품화로 부산항대교에는 교량 박물관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스카이패스(sky path)도 있지만 설계 자체가 자동차전용도로라 실현될지는 의문이다.6. 특징
교량이 상당히 높아서 램프길이가 짧은 영도구에서는 진입하기에 너무 높은 탓에 레인보우 브릿지와 같이 나선형 88도로 구조로 건설했다. 타보면 롤러코스터 타는 느낌이라 한다.[2] 이런 일도 있었다.[3] 서울의 청담대교 북단에도 비슷하게 생긴 진입 램프가 있는데, 다만 청담대교는 강변북로에서 시작하여 진입하여 동부간선도로로 이어지는 차로가 있어서 이를 입체 교차시키기 위해 있는 것이란 차이가 있다. 상판 가드레일을 막힌 구조를 사용해 만들 수 없었냐는 질문에는 풍랑주의보로 인한 내구성 문제로 그럴 수 없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저녁 6시 30분 ~7시가 되면 조명을 켜며 밤 11시를 전후로 끈다. 광안대교가 새벽 1시까지 조명을 켜는 것을 비교하면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후에 북항재개발이 되면 북항 일대와 함께 더욱 가치있는 다리가 될 것이다.
7. 건설 효과
영도구 ↔ 해운대구 간 소요시간이 약 1시간에서 20분대로, 영도구 ↔ 남구 간은 40분에서 불과 10분대로 줄어들었다. 천마터널도 개통되어 서부산 ↔ 동부산간 통행시간 이 대폭 단축되었다.[4]실제로 부산항대교 개통 이후 해안순환도로 경유 첫 버스노선인 1011번이 만들어졌는데, 터널 구간이 미개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개통되었을 정도면 부산항대교가 노선 신설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크다. 교량 구간은 전부 개통되어 연결되었으며, 터널 구간 주변은 대중교통 음영지역이라 주변 일반도로로 버스 투입이 필요했기 때문. 실제로 부산항대교 개통 후 1년 반 정도 지난 2015년 11월 28일에 개통되었다. 특히 서부산권에서 동부산권, 해운대구로 출퇴근 할때는 부산항대교 경유 루트가 빠른 경우가 많다.[5] 해당 도로가 동부산과 구도심을 얼마나 빨리 이어주는가 하면 전통의 서부산-동부산을 잇는 노선인 1001번의 운송수입금 감소와, 영도구 탑승불가 문제로 인한 신 1006번의 개통으로도 알 수 있다.
8. 통행량
2023년 통행량 : 일 52,997대개통 초기에는 연계도로망이 워낙 부실한데 영도~해운대 정도의 수요만 보였으나 영도고가와 천마터널, 장평지하차도 완공등으로 인해 통행량이 많이 늘었다.
남항대교와의 연결도로가 개통했는데도 예상되는 통행량에 못미치고 있다. 1일 평균 2만대 정도가 통과한다.[6] 실제로 가보면 정말 썰렁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다행히 부산항대교와 광안대교를 잇는 감만동 접속도로가 2016년 3월 31일부로 개통되어서 그동안의 기피현상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외에도 요금이 1,400원으로 다른 유료도로에 비하면 비싼 편이라서 통행량에 영향을 준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현재 영도구 방향으로 정체현상이 없는 반면 남구 방향으로만 통행량이 폭증하고 있어 출퇴근과 주말에는 차량정체가 심각하다. 이 여파는 영도고가교 끝나는 지점부터 시작하여 신선대지하차도를 지나 대연고가교까지 정체가 길게 이어지고 있다.[7][8]
하지만 버스를 타고 다니면 급행버스 요금 외 다른 요금을 내지 않아도 돼 부산 버스 1011은 거의 가축수송[9] 상태로 부산항대교를 건넌다. 영도에서 동명대학교, 부경대학교, 경성대학교[10], 해운대로 가는 수요가 많은데다 1011번에 대한 입소문이 난 지금은 남포동에서 해운대로 빨리 가기 위해 영도로 들어와서 1011번을 타는 사람들 때문에 남항대교보다 더하며[11], 이로 인해 증차 및 입석허용 촉구 등의 민원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관광수요가 어느정도 정리된 후에는 출퇴근 시간에만 만석 현상이 일어났으나, 1011번의 인지도가 높아진 지금에는 NH 시간대에도 부산항대교 구간에서 만석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그만큼 영도에서 센텀 쪽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과 남구 대학가로 통학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다. 즉, 1011번의 만차 원인은 부산항대교가 원인인 셈이다. 게다가 부산항대교 진입 직전에 있는 모든 정류장들은 러시 아워 때 승차시비가 많이 일어나 결국 영도구청과 남구청에서 줄서는 곳을 만들어버렸다.
결국 이러한 이유 때문에 영도와 남포동에서 다수 민원이 발생하여, 2018년 1월 29일부터 부산 버스 1006이 신설되어 부산항대교를 건너게 된다. 남포동에서 해운대구로 가장 빨리 가는 길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1003번 등 환승이 필요없는 노선 놔두고 영도로 들어와서 이 노선을 타는 사람들이 생겼다는 것을 언론에서 인정한 셈이다. 참고로 1011번의 일평균 이용객은 2,924명 (평일만 보자면 3,200여명)으로 부산 버스 1000이 여전히 앞서긴 하지만 1대당 이용객 수는 1000번을 앞질렀다. 1001번 또한 과거에는 하루 이용객 수가 1만명을 넘겼으나, 1006번과 1011번의 추가정차로 인해 해안순환도로 수요가 다 빠져나가버려서 교통카드빅데이터 통합정보시스템에 의하면 하루 이용객이 7천명 대로 폭락, 부산역 연계수요 및 괴정 ~ 수영 선형과 관련된 수요로 연명하고 있는데, 이를 보면 부산항대교가 1001번의 수요를 폭락시킨 주범이라 할 수 있다.
9. 대중교통
- 부산 버스 1006 (태종대 ↔ 동명대학교후문 ↔ 동해선 신해운대역)
- 부산 버스 1011 (청강리공영차고지 ↔ 한진중공업 ↔ 경제자유구역청)
이 두 노선 모두 영도구에도 정차를 하기 때문에 남항·부산항대교 영도연결도로를 이용하지 않으며, 이에 따라 램프를 이용해서 진입, 진출한다.[12]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시내버스의 경우 1006번과 1011번을 끝으로 더 이상 부산항대교를 경유하는 노선이 생기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1006번과 1011번 두 노선으로 부산항대교를 매개체로 하여 원도심, 서부산과 동부산 장거리 수요, 그리고 부산항대교 양 끝에 있는 지역의 단거리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켜주고 있으며, 일반 노선이 이용하는 중앙대로와 수영로, 우암로는 수요가 높은 구간이기 때문이다. 시내버스 말고도 부산시티투어버스 해운대, 태종대 노선이 지나간다.
거제현대고속의 시외버스 해운대-마산남부 노선의 경우 남해고속도로제2지선과 동서고가로에 정체가 발생했을 경우 창원 남산동에서 승객을 태운 뒤 불모산터널 ~ 남해고속도로제3지선 ~ 을숙도대교 ~ 부산항대교로 가는 우회루트로 가끔 정체로 악명 높은 동서고가로를 피할 법한데, 통행료 폭탄을 맞게 되는지 해운대시외버스정류소로 가는 버스들은 우회도로로도 사용하지 않는다.[13]
10. 기타
2015년 12월 19일에 방영된 무한도전의 특집인 무도 공개수배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도주차를 타고 신선대 방면에서 영도 방면으로 이 다리를 건너갔다. 12월 26일 방송분에서 박명수가 영도를 탈출할 때에 등장하는데 박명수는 상술한 진입램프에서 겁에 질려 했다. 마치 하늘에 떠 있는 것 같다는 평. [14]2017년 7월 9일에 방영된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 파트에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일본으로 가는 여객선을 타고 부산항대교 아래를 지나가게 되었는데 이상민이 이게 광안대교라면서 잘못 얘기했다. 그런데 오류를 정정해줘야 할 제작진들마저 방송 자막으로 부산항대교를 광안대교로 그대로 내보내는 실수를 범했다.[15]
2018년 9월 28일에 방영된 전지적 참견 시점 크러쉬 파트에서 오픈카를 타고 부산에서 운전하는 장면에서 부산항대교로 진입이라고 자막과 함께 부산항대교 표지판 및 감만방면 진입로가 나왔는데, 그 후의 영상은 부산항대교와 광안대교를 교차편집을 해놨다.
2019년에 개봉한 영화 퍼펙트맨에서 설경구와 조진웅이 쇼핑카트를 타고 부산저유소삼거리에서[16] 감만 톨게이트 방면으로 달리는 장면이 나온다.
부산역에서 상당히 잘 보인다. 특히 기차 플랫폼으로 들어가는 길에 한쪽 창에 다리 전경이 완전히 들어오는 구간이 있어 경치가 상당히 좋다.
2023년 경, 영도구에서는 불법 캠핑이 난무하던 청학램프 아래를 "영도마리노오토캠핑장"이라는 이름의 정식 캠핑장으로 조성하였다.
영도구 청학동에서 바라보면 북항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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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에 위치한 천마산에 오르면 영도대교, 부산대교, 부산항대교, 광안대교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밤에 올라가면 조명이 점등되기 때문에 더 볼만해진다.
90년대 초 해상신도시 계획 조감도 중에서는 교량이 아닌 해저터널로 그려진 버전도 존재한다
11. 관련 문서
[1] 부산항대교 밑을 통과할 수 있는 크루즈선은 지금은 침몰한 타이타닉 정도가 한계다. 배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들은 영화에서 본 타이타닉이면 엄청 큰 배 아닌가 싶겠지만 현대 크루즈선 중에는 몇 배로 큰 크루즈가 굉장히 많다.[2] 이럼에도 불구하고 크루즈선은 연돌을 접어야 겨우통과가 되니 크루즈선이 얼마나 거대한 물건인지 짐작가능하다.[3] 블랙박스 영상을 다룬 게시물인데, 영상을 찍은 블박 차주의 앞 차량 운전자는 광주광역시 지역에서 살다가 해당 램프를 처음 진입했는데, 하필 해당 운전자가 극심한 고소공포증을 가지고 있었고 결국 공황증세가 와서 운전을 멈춰서 블박 차주에게 사과를 하면서 공포를 호소했다. 그래도 조수석에 있던 운전자의 딸이 최대한 달래서 오른쪽으로 차를 대게 했으며, 블박 차주도 무사히 앞 차량을 지나서 진입했다고 한다. 한문철 TV에도 해당 영상이 올라왔는데 평소엔 눈 뜨고 보기 힘든 이런저런 사고 영상에 관해 격한 어투의 댓글이 올라오는 것과 달리 해당 영상을 다룬 편에서는 해당 운전자가 누가봐도 명백히 공황상태에 빠져있는 것을 볼 수 있고 인간의 의지로 견디는 것이 힘든 공포증이라는 참작사유가 있는 만큼 해당 운전자에 대한 동정적인 반응과 그래도 최대한 현명하게 대처했다는 등, 호의적인 댓글이 많은 편이다. 저런 구조로 인해 여성 승무원이 많기로 유명한 부일여객에서는 1011번 노선에 여성 승무원을 배치하지 않거나 조건부로 배치한다.[4] 남항·부산항대교 영도연결도로는 부산항대교 개통 3개월 후 이미 공사가 완료되었다.[5] 다른 길은 낙동대로~대티터널~부산터널~영주고가도로~충장대로~번영로 구간을 통과하여 망미램프나 원동IC로 가서 해운대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 또 다른 방법은 황령터널~광안대교 구간인데 여기는 워낙에 교통량이 쩔어서 출/퇴근 시간에는 항상 막힌다. 이도저도 아니면 충장대로~우암로~문현교차로~수영로~광남로~수영2호교 루트로 가는 길도 있다.[6] MRG에 50%도 못미친다고 한다.[7] 이후 광안대교를 이용하게 된다면 광안대교 시작지점부터 또 다시 정체를 맞이하게 된다.[8] 신선로로 우회하는 차량도 있으나 이 곳은 오히려 화물차량 통행량이 많고 신호가 매우 길어 정체가 되더라도 신선대지하차도를 이용하는게 좋다.[9] 1011번은 입석금지 노선이므로 이 노선에서의 가축수송은 곧 만석 상태를 뜻한다.[10] 직접 가지는 않고 부산 버스 155를 통해 연결된다.[11] 남항대교의 경우 경자청 방향의 경우 영도에서 승객들이 상당수 하차하면 공기수송으로 통과할 여지가 일부 있으나, 1011번 특성상 1001번이 커버하지 못하는 곳을 보조하는지라 대부분 좌석을 절반 이상은 채우고 통과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그러나 상술했듯 영도에서 남구 대학가 및 해운대로 오가는 수요가 1011번의 수요 상당수를 차지하는지라 부산항대교는 거의 만석 확정이다.[12] 이를 두고 1011번을 매일 이용해서 출퇴근 혹은 통학하는 사람들은 매일 롤러코스터타고 출퇴근한다고 말한다.[13] 부산 구간만 해도 이미 7,600원이 넘어간다. 시외버스는 주로 45인승 일반버스 아니면 28인승 우등버스라 3종 대형 요금이 적용된다. 앞서 말한 3,800원은 승용차 이야기.[14] 교량의 상판높이가 최대 63m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어지러움을 느낄 정도다. 이 때문에 여자 승무원이 많기로 유명한 부일여객에서는 부산항대교 나선형 램프 때문에 1011번에 여자 승무원을 배치하지 않거나 조건부로 배치한다 (선형만 보면 운행거리가 길기는 해도 해안순환도로 자체가 크게 밀리는 길이 아니라서 1001번보다 난이도가 낮아 여자 승무원을 배치할 법한 노선이다).[15] 비수도권 사람이 서울 지리에 익숙지 않으면 서강대교인지 마포대교인지 원효대교인지 봐도 알 수 없듯 서울에 사는 이상민도 부산 지리에 익숙지는 않을 테니 착각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방송 관계자들은 이를 책임지고 올바르게 내보내야 할 의무가 있는데도 이를 저버렸다는 데에서 충분히 비판거리가 된다.[16] 롤러코스터 타는 느낌이 난다는 나선형 램프에서 진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