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23:35:29

해안순환도로

파일:부산광역시 휘장_White.svg 해안순환도로의 교량
거가대교 - 가덕대교 - 신호대교 - 을숙도대교 - 남항대교 - 부산항대교 - 광안대교
서쪽→동쪽 방향

1. 개요2. 상세3. 구성4. 대중교통
4.1. 핵심 노선4.2. 부분적으로 경유하는 노선
4.2.1. 시외버스, 시티투어4.2.2. 강서 권역4.2.3. 사하, 송도 권역4.2.4. 영도권역4.2.5. 남구권역

1. 개요

파일:Circleway.jpg
부산광역시의 순환도로망 계획안[1]

부산광역시의 만성적인 도심부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물류 이동 등을 바다 위로 계속 이어지는 대교를 통해 우회하기 위한 도로이자 부산 순환도로망의 핵심인[2] 도로.

경로를 보면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도 그렇듯 딱히 순환하는 경로는 아니지만 순환 기능을 하므로 순환도로라는 이름이 붙었다. 다만, 본 도로와 외곽순환고속도로,남해3지선,동해고속도로 기장JC까지를 이으면 거의 순환형태가 되어 부산시도 이를 밀고 있다. 해운대구부터 강서구, 나아가 경상남도 거제시까지 이어진다. 부산 전체의 랜드마크가 된 광안대교를 비롯해 여러 크고 아름다운 교량을 연달아 이으면서 대부분 구간이 동해, 남해 바다 위를 시원하게 가르기 때문에 관광객 유치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수적으로 과거 영도에는 접근성이 불량하다는 이유로 영도구 내 모든 고등학교들이 수능 시험장으로 지정된 적이 없었는데, 해안순환도로 연결 이후 영도구 해안순환도로 근처에 있는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부산보건고등학교수능 시험장으로 지정되었다.

2. 상세

서부산과 동부산 등 부산 외곽 지역이 활발하게 개발되며, 동시에 두 지역을 잇는 도로망 구축이 필요하게 되었다. 기존 동서고가로만으로는 감당하기가 버겁기에,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산성터널, 승학터널[3] 등 다양한 동서축 도로망을 구상하였는데, 해상순환도로도 이에 계획된 도로망이다.

동해와 남해로 인해 두면이 바다인 부산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이름과 다르게 실제로 순환선은 아니지만,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진영JC~남해고속도로~진례JC~남해3지선~진해IC~용원터널~해안순환도로~동해고속도로~기장JC~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방식으로 순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남항대교를 제외하면 모두 유료 구간인 것이 특징이다.

부산광역시는 2022년 5월부터 하이패스 차량의 유료도로 환승할인제를 도입하기로 하였다. # 광안대교·부산항대교·을숙도대교·백양터널·수정산터널·산성터널·천마터널 구간에서는 첫 구간을 제외한 2번째 구간부터 경차를 제외한[4] 하이패스 부착, 하이패스 차로로 진출입 한 차량에 한하여 200원씩 할인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해안순환도로 완주시 차종에 관계없이 최대 6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게 되었다.[5]

통행료(승용차 1종 기준)
구간요금
거가대교10,000원, 주말 8,000원
을숙도대교1,400원[RH1,000원]
천마터널1,400원
남항대교무료
부산항대교1,400원
광안대교1,000원[RH500원]

거제도에서 동부산관광단지까지 본구간을 통해 운전한다면 장산~동부산IC까지의 동해고속도로 기본 요금 포함 승용차기준 16,200원이며 거제도에서 초정IC를 이용해 부산외곽고속도로 이용시 13,300원이다. 부산 시내구간만 따진다면 명지신도시~해운대신시가지간 요금은 5,200원인 셈. 대중교통 이용시 교통카드 기준으로 거제도 ~ 경제자유구역청 (1011번 환승) ~ 남항대교 ~ 동부산공영차고지 구간으로 5,900원이며[8], 부산 시내 구간만 이용할 경우 1006번 혹은 1011번을 타게 되므로 어디서 타든 무조건 1,700원이다. 사실 1011번이 크게 성공한 요인 중 하나가 비싼 통행료 때문이었으며, 1006번도 올림픽교차로 환승센터에서 해운대 신시가지로 연장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을 해결하여 수요가 크게 늘었다. 그래서인지 부산 도시고속도로 중 시내버스 운행이 가장 활발한 곳이며, 적어도 첨두시에는 두 노선 모두 사이좋게 터져나간다.[9] 이 문제 때문에 일부는 도시철도 건설 계획이 취소된 것을 들어 해안순환도로 구간을 설계 당시부터 신교통형 BRT나 Super BRT[10]를 뚫도록 했어야 한다는 의견도 일부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신호대교에서 동해고속도로까지 두번의 신호만 거치면[11] 전구간을 신호없이 이동할 수 있으며, 대부분 도로가 유료도로인 특성상 동서고가로를 이용하는 것보다도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다만, 신호대교 이후에는 거가대교나 남해3지선까지는 무수히 많은 신호등을 거쳐야하며, 르노코리아자동차를 비롯한 공단지역이라 출퇴근시간 교통이 지옥인 상태이다.


2023년 12월, 드디어 마지막 구간인 장평지하차도가 개통하면서 1998년 신호대교 개통을 시작으로 25년 만에 모든 구간이 개통되었다.

3. 구성

(동해고속도로),(송정터널)[12] - 대천램프 - 중동고가교[13] - 우동고가로[14] - 광안대교 - 대연교 - 신선대지하차도 - 부산항대교 - 남항·부산항대교 영도연결도로 - 남항대교 - 천마터널[15] - 장평지하차도[16][17] - 을숙도대교 - 신호대교 - 79호광장 - 르노삼성대로,녹산산업대로[18] - 가덕대교 - 거가대교 - (58번 지방도) => (거제시)

단, 영도대교가 포함되지 않음에 주의.

4. 대중교통

4.1. 핵심 노선

  • 부산 버스 1006: 아래에 언급될 1011번의 만차 문제로 인해 1011번의 보조격으로 신설된 노선. 2018년 2월 3일에 정식 개통했다. 태종대신해운대역을 연결한다.
  • 부산 버스 1011: 해안순환도로의 핵심 노선이며, 대부분 구간을 이용하는 노선. 이 노선의 존재 가치가 바로 이 도로 때문이라고 봐도 좋다. 2015년 11월에 개통했다. 아래에서 설명할 나머지 노선들은 1011번을 보조할 노선들. 본 노선과 부산 버스 520, 부산·거제 버스 2000을 연계시키면 해안순환도로 전구간을 아우르는 노선이 완성된다. 다만 2000번은 환승할인 혜택이 제공되지 않으므로 주의.

4.2. 부분적으로 경유하는 노선

부분적으로 경유하는 노선은 많이 있다. 그러나 시외버스와 부산시티투어를 제외하면 자동차전용도로 구간을 아예 지나지 않으며, 나머지 노선들도 일반도로 구간만 지나고 천마산터널 등이 개통된다고 해도 그쪽으로 가지 않을 예정.[19] 다만 1011번이 개통되면 이들 노선은 1011번을 보조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해상순환도로 근처로 다니는 일반도로로 다니는 버스노선까지 기재한다.

4.2.1. 시외버스, 시티투어

4.2.2. 강서 권역

녹산산업대로, 르노삼성대로 전부 혹은 일부를 이용하는 노선이다.

4.2.3. 사하, 송도 권역

을숙도대로, 감천로, 충무대로 일부 구간을 전부 혹은 일부를 이용하는 노선이다. 영신여객 노선이 모두 이곳에서 만난다.

4.2.4. 영도권역

영선대로 전 구간, 태종로 일부 구간의 전부 혹은 일부를 이용하는 노선. 해상순환도로를 1mm도 지나지 않더라도 영도로 들어오는 대부분 노선들이 1011번과 연계되며, 부산 버스 영도7이 사실상 1011번과 연계되지 않는 노선이라 봐야 한다.

4.2.5. 남구권역

신선로 일부구간을 이용하는 노선이 여기에 해당된다.
[1] 외부,내부순환도로의 남측은 해안순환도로를 거치게 설계되었으며,해당 지도는 상당히 오래되었다. 을숙도대교, 부산항대교가 각각 건설당시 명칭인 명지대교, 북항대교로 표기되고 있다. 또한 강서구의 송정IC의 경우 계획이 변경되어 건설하지 않는 대신 부산신항역 인근에서 녹산대교로 부산신항 화물차량 수요를 분담하고, 거가대로 종점부는 사거리로 대체되었다.[2] 66,77,88번 부산 광역시도는 울숙도 대교(66호광장) 또는 광안대교(49호광장)이 시점이다.[3] 남해안대로-장낙대교-엄궁대교-승학터널-충장대로-번영로를 이을 예정인 도로. 명칭확정 이전엔 일명 서부산터널이었다.[4] 경차는 왜 할인을 안하냐 할 수 있는데 경차는 이미 소형차 금액에서 경차할인을 받은 상태이다. 유로도로법에서 도로의 할인액은 가장 높은 액수 하나만 받도록 되어있다.[5] 광안대교 요금소 1,000원 지출 →︎ 부산항대교 1,200원(200원 감면) →︎ 천마터널 1,200원(200원 감면) →︎ 을숙도대교 1,200원(200원 감면)[RH1,000원] [RH500원] [8] 시외버스 ~ 사상역 ~ 도시철도 이용시 최대 9,300원.[9] 영도 ~ 장산역 구간의 평균배차간격이 10분 내외이다. 녹산 ~ 송도 구간은 1011번만 운행하므로 30분 가량 된다.[10] 브라질 쿠리치바의 Rede Integrada de Transporte, 콜롬비아 보고타의 트란스밀레니오 (TransMilenio) 등 남미권 BRT 노선처럼 특정 노선만 전용차로 출입이 가능하고 다른 노선의 출입은 못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링크된 글을 쓴 사람이 주장한 것도 쿠리치바 등 남미권 BRT와 유사한 시스템이다. 이렇게 할 경우 굴절버스 투입이 BRT 차로에 한해 제한적으로 가능하여 1011번의 만차 문제를 해결했을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만 이렇게 신교통형 BRT를 깔 경우 해운대로의 올림픽교차로 ~ 해운대역 구간의 일반 BRT를 백지화하거나 해운대로 쪽은 원안대로 설치하고 신교통형 BRT 노선을 해운대해변로 쪽으로 뚫어야 하는 맹점이 있다.[11] 설계상 을숙도대교 종점에서 신호를 한번 거칠수 밖에 없는데, 장평지하차도가 예산부족으로 더 길게 건설되지 못하면서 신호등이 하나 더 생겼다.[12] 송정터널 방면 좌동지하차도 교차로 직결[13] 장산로-올림픽교차로 교차점[14] 장산로-센텀시티 교차점[15] 감천지하차도와 중간출구없이 직결[16] 지하차도-터널(구평고개 구간)-지하차도 방식이 혼재되어 천마터널과 비슷한 시기에 착공했으나 본구간은 2023년 2월 20일 개통[17] 장평지하차도~을숙도대교 간 입체교차 없음.[18] 79호 광장 ~ 경제자유구역청(10번 신호등) 간 입체교차 없음.[19] 이는 1011번도 마찬가지. 교량 구간만 자동차전용도로 통행이며, 나머지는 승객 집객을 위해서 근처에 있는 일반도로로 다닌다.[20] 해동병원 일대에서 통과만 하며, 정류장은 없다. 해안순환도로 일부분을 지나긴 하지만, 부산 버스 1011과 직접적인 환승이 되지 않는다. 굳이 본 노선으로 환승하려면 영선2동주민센터에서 영선위로터리나 탑할인마트까지 올라가거나, 해동병원에서 영도소방서로 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