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현 하카타시에 있는 행정구 城南区에 대한 내용은 조난구 문서
, 일본 치바현에 있는 지자체 長南町에 대한 내용은 쵸난마치 문서
참고하십시오.1. 의미
遭難 / Distress비행기나 선박이 파손되거나, 등산 및 여행 중 길을 잃거나 천재지변을 만나는 등 예상하지 못한 사태로 인하여 구조가 필요한 상태에 처한 것을 말한다. 구조가 필요하다는 점에서는 표류와 비슷하지만, 표류가 바다 위를 떠다니는 식으로 정처 없이 떠도는 것을 뜻하는데[1] 비해 조난은 주로 어딘가(산악지대, 섬, 기타 인적이 드문 곳)에 갇혀서 벗어나지 못하고 고립된 상태를 이른다.
여행 중인 개인이 겪을 수 있는 조난 상황은 인적이 드문 정글, 사막, 툰드라, 산 등에 나침반이나 GPS와 같은 준비를 하지 않은 채 들어갔는데 이동 수단과 통신 수단이 망가져서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 대부분이다. 이럴 경우 반드시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조난당했다는 생각이 든 시점에서 그 자리에 가만히 있는 편이 좋다. 구조대는 생존자의 흔적 근처를 조사하기 때문. 당황하여 이리저리 움직이면 수색하기가 상당히 난처해지고 천운이 있지 않은 이상 더 깊은 오지로 들어갈 뿐이다.
산에서 조난당해서 산불을 내서 자신이 여깄음을 알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부러 그런건 아니고 연기만 좀 낼려다가 초가삼간 다 태운 경우인데 초대형 어그로를 끌어 확실히 구조는 되겠지만 경찰 측은 긴급탈출로 인한 방화죄를 인정하면 한국의 산이 남아나질 않는다란 입장이라 정상참작은 되겠지만 실화죄로 인한 실형을 피하긴 어렵다.
위기탈출 넘버원 2005년 11월 5일 17회 방송분에서는 밤에 산에서 조난 당했을 때 대처법을 소개했다.
2. 대처방법
가장 좋은 방법은 조난 자체가 일어나지 않도록, 위험하거나 문명과 단절된 곳은 가까이 하지 않는것이다.하지만 예기치 못한 조난도 분명 존재하므로 아래 사항들을 유념하며 구조대가 올 때까지 버텨야 한다.
1. 사전 답사를 철저하게 할 것.
이는 모든 여행에 있어서 기본중의 기본이다. 물론 드물게 아프리카로 여행가려다 에베레스트에 추락하는 등의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전 답사와 그에 필요한 생존물품을 간단하게 챙기는것 만으로도 조난 상황에서 생사를 가를 수 있다.
대한민국처럼 인터넷과 통신망 연결이 거의 100퍼센트인 나라들은 세계적으로 드문편이다. 따라서 항상 신경쓰고 유념하며 여행을 다녀야 한다. 특히 문명과 단절된 무인도나 사람의 왕래가 희박한 낙도 같은경우 반드시 GPS와 구급 키트, 라이터 등을 반드시 휴대해야한다.
2. 항상 날씨를 신경쓰고 절대로 일정에 미련을 두지 말 것.
여행지의 기상 상황으 좋지 않다면 여행 일정과 그에 든 금액에 미련을 가지지 말고 다음으로 미루거나 포기해야 한다, 일단 살아있어야 다음 여행에 와서 못 다 한것을 즐길수 있음을 잊지 말자.
3. 조난을 당했다면 구조대와의 연락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일단 본인이 조난 당했음을 인지했다면 그 즉시 구조대와 연락수단을 취해야 한다.
대한민국 법규상 긴급신고는 그 어떠한 경로로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휴대폰이라 비밀번호가 걸려있든, 패턴이 걸려있든 긴급 신고는 무조건 가능하다. 따라서 스마트폰이나 핸드폰을 입수했다면 119에 전화를 하도록 한다.
구조대와 연락이 닿았다면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설명해야 한다. 만일 산속이나 오지에서 고립되었다면 주변에 전봇대를 찾아 구조대원이 요구하는 전봇대의 일렬번호를 알려주도록 하자. 그러면 설령 위치추적이 불가능하다 할지라도 고유 전봇대 번호를 통해 그 위치로 즉각 출동이 가능하다. 전봇대 없는 산은 국가지점번호를 참조.
4. 서바이벌 3.3.3 법칙을 기억하자.
산소없는 3분, 물없는 3일, 음식없는 3주는 생존에 치명적이라는 서바이벌 법칙이다. 밀폐된 공간에는 절대 들어가지 말고 식수 확보에 유념하되 식량확보는 비교적 텀을 두어도 괜찮다는 뜻.
5. 확인되지 않은 식용 유무가 불확실한 취식물은 취식하지 않는다. 특히 버섯을 비롯한 균류는 아예 거들떠도 보지 않도록 한다.
6. 추운 지방이라면 체온 유지에 힘써야 한다. 특히 습기는 추운 지방에서 저체온증을 유발하는 원인이므로 불을 피워 확실하게 말리도록 한다. 몸에 열을 낸다고 마구 움직이는것은 필요없는 칼로리 낭비와 더불어 땀이 나게되어 오히려 체온상실을 유발하게되므로 최대한 몸을 웅크려 필사적으로 보온에만 신경써야 한다.
3. 조난된 실존 인물
4. 실제 조난 사건
- 디아틀로프 사건
- 료에이마루 조난 사건 : 조난이라기 보다는 표류 사건으로 보는 게 더 정확하다.
- 아즈마산 조난 사고
- 제국 남극 횡단 탐험대(대장 어니스트 섀클턴)
- 제5공수특전여단 동사사고
- 청주 여중생 조난 사건
- 토무라우시산 조난 사고
- 태국 유소년 축구팀 동굴 조난 사건
- 핫코다 산 참사[2]
- SOS 조난 사건 : 1989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일어난 사건.
5. 조난을 그린 작품
'조난물'이라고 불린다.조난은 창작물들, 특히 영화와 소설의 아주 좋은 단골 소재가 된다. 왜나하면 고립된 곳에서 자신, 혹은 생존자들의 생존기와 심리 변화 등을 다룰 수 있고, 구조 혹은 탈출이라는 분명한 목표가 존재하기 때문. 오랜 기간 동안 구조대가 오지 않는다면 과연 자신이 구조될 수 있을까 하고 고뇌하다 탈출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로빈슨 크루소, 캐스트 어웨이를 대표적으로 배나 비행기를 타고 가다 무인도에 조난되는 전개가 많다. 이 과정에서 식수, 식량을 구하고 불을 피우는 등 의식주를 해결하는 과정이 다뤄지며, 생존자들 사이에서 마찰이 일어나거나 힘을 합치는 묘사도 많이 등장한다. (15소년 표류기, 파리 대왕) 주인공 혼자 무인도에 갇혔을 때는 같은 배를 탔었거나, 오래 전부터 갇혀 있었던 또다른 생존자를 찾는 전개도 등장한다.[3] 옛날 작품의 경우 웬 식인종 원시 부족이나 해적이 등장하여 이들과 맞서는 경우도 상당수 있다. (15소년 표류기, 로빈슨 크루소)
조난물의 경우 대개 자력으로 탈출하거나, 지나가던 배, 구조대 등에 구조되는 해피엔딩이 많은 편. 조난 생활에 익숙해져 막상 문명 세계로 돌아오니 생활이 익숙하지 않은 것도 포인트이다.
5.1. 소설
5.2. 영화
5.3. 만화
[1] 바다는 파도를 통하여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바다에서는 사실상 가만히 있기가 불가능하다.[2] 문서 최상단에 동사체 사진이 있으므로 열람 주의[3] 또한 외로움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를 가장 잘 다룬 영화가 캐스트 어웨이이다.[4] 이 분야의 대표격이며 대부분의 조난물은 로빈슨 크루소에 모티브를 두고 있다.[5] 해저 2만리의 후속작이며 무인도에서 높은 수준의 문명을 이룩하는 것이 특이한 점이다.[6] 비행기를 타고 가다 기장의 심장마비로 숲에 조난되는 소년의 이야기. 1988년 뉴베리 상을 수상했고 학교에서도 많이들 읽히는 명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