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4 09:15:50

내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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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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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54A6><colcolor=#fff> 대상 회사 한국철도공사
대상 지역 대한민국
발매 기간 상시
사용 기간
가격 선택 3일 100,000원 (YOUTH : 70,000원)
연속 7일 110,000원 (YOUTH : 80,000원)
유효 기간 비연속 3일, 연속 7일
이용자격 제한 없음[1]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공지사항)

1. 개요2. 역사
2.1. 내일로2.2. 내일로 두번째 이야기
3. 다른 패스와의 차이점4. 이용 패턴
4.1. 내일로 전국일주4.2. 목적 없이 떠나기4.3. 변칙적인 사용4.4. 마지막 주 또는 첫 주에 떠나기4.5. 단기여행을 원할 때
5. 인기 스팟
5.1. 인기가 좋은 지역의 예시5.2. 인기와 상관없이 호평받는 지역의 예시5.3. 비교적 인기가 낮은 지역5.4. 개통 예정지 전망
6. 자유석 운영 열차7. 문제점8. 연도별 특징9.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한국철도공사에서 발매하는 연속 7일 또는 선택 3일KTX1일 1회 총 2회까지 좌석으로 이용할 수 있고, ITX-청춘[2], 새마을호/ITX-새마을/ITX-마음, 무궁화호/누리로1일 2회까지 좌석으로 탑승할 수 있으며, 후자의 자유석 및 입석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철도 교통 패스. 더 쉽게 말하자면 철도 자유이용권. 입장권 기능도 있지만 입장권은 현재는 원래 자동발매기나 창구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므로 특별한 혜택같은 것이 아니다.[3]

기본 운영 방식은 일반열차의 입석 및 자유석[4] 무제한 이용 가능[5], 그리고 여기에 더해 1일 2회까지 일반열차의 좌석 지정이 가능한 형태이다. KTX 같은 경우에는 공석을 이용하기 때문에 빨리 매진되는 편이다. 특히 주말같은 경우 2주전에 미리 예매를 한다고 해도 역귀성이나 새벽차, 막차 정도밖에 없다.[6] 다만 평일은 넉넉한 편이다. KTX-청룡같은 경우 평일에는 단편성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내일로 지정좌석이 거의 없어서 내일로로 예매할 좌석이 거의 없다. 복합편성으로 이루어지는 주말 열차는 운이 좋으면 이용이 가능하다.

SRT, 관광열차, 공항철도 일반/직통열차와 광역전철은 이 패스를 이용해 탑승할 수 없다.

2. 역사

2.1. 내일로

2007년에 계획, 처음 발매하였으며, 그 기대속에 2008, 2009년에도 발매를 시작하였다. 참고로 이 내일로를 내놓게 해준 공로자는 코레일 고객 대표인데, 이 고객 대표 회의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어느 정도는 철도 동호인의 노력이 있었던 셈. 여름 시즌(6월 ~ 9월) 한정으로 판매하다가 2009년부터는 겨울 시즌(12월~2월)에도 발매하였다. 초창기부터 쭉 5일권과 7일권 구성으로 판매되어 왔으나, 2018 여름 시즌에는 7일권이 폐지되고 3일권이 신설되었다. 2018년 겨울에 다시 7일권이 부활했다. 그리고 연령 제한이 있는 티켓이었다.[7] 여러모로 젊어서 철도 여행 떠나라는 소리랑 마찬가지인 듯.

내일로의 가격은 열차를 한두 번 탈 것이 아닌 이상 매우 이득인 편으로, 이번 2018년 여름 내일로의 가격은 3일권 50,000원에 5일권 60,000원. 내일로가 처음 출시된 2007년에는 5일권 기준 49,700원이었다가 꾸준히 조금씩 인상되어왔다. 사실 2번 타더라도 3일권으로 운임이 2만 5천 원을 돌파하는 구간을 왕복하거나 5일권으로 운임이 3만 원을 돌파하는 구간을 왕복하면[8] 내일로가 원래 운임보다 싸진다. 예를 들면 서울-부산 새마을호, KTX 왕복으로 타기. 서울-부산 새마을호 편도운임은 2020년 10월 기준 42,600원이다.

기차표(전철 제외)를 발급할 수 있는 모든 역과 인터넷에서 구입이 가능하나, 티켓 시작일 일주일 전부터만 발매가 가능하고 1일 발매량은 현장발매와 모바일발매를 합해 2,000장으로 제한되어 있다. 입석 및 자유석이 특정 시기에 대폭발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010년까지는 선착순 기념품으로 제공되는 목걸이 케이스를 선착순 15,000명에게 지급하기도 했다. 현재도 목걸이 케이스를 주는 역들이 존재하긴 한다.

2007~8년부터 상당한 인기를 얻었으며, 이때를 기점으로 코레일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또한 철도에 관심을 가지지 않던, 즉 철도 동호인이 아닌 일반인들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졌으며, 심지어는 추석 연휴 당시에 왕복 기차표보다 내일로가 싸다보니, 내일로를 이용해서 고향에 갔다 오는 경우도 있었다.[9] 이후 연휴 기간과 내일로 기간이 겹치는 경우에는 연휴 기간 내 내일로 사용 불가 조건이 추가되었다. 2011년 여름 내일로는 전기 대비 50%에 가까운 발권 증가율을 보이며 동시에 인기있는 구간에서는 열차마다 헬게이트를 열기 시작했다.

내일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평소에는 별로 주목받지 못한 순천시 같은 지역이 내일로로 흥하는 케이스가 나오기 시작했다. 점차 지역그룹역 단위의 내일로 플러스 외에 각 지자체 및 관광지별로 내일로 이용객을 잡기 위한 특전을 마련하는 듯.

여담이지만 외국인도 나이만 맞으면 내일로 티켓을 끊을 수 있다.[10] 다만 실제로는 KTX 탑승도 가능하고 연중발매인데다 좌석지정도 되고 권종도 더 다양한 외국인 전용 패스인 KR패스를 끊는 경우가 더 많다. 특히 내일로 이용 가능 연령인 29세 이하 외국인의 경우 국제학생증을 이용해 KR youth 패스를 끊으면 2배 가까이 비싸기는 해도 내일로보다 혜택이 더 많다. 입석/자유석 이용만 가능한 내일로와는 달리 빈 좌석이 있는 구간에 한해 좌석지정을 받아서 갈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인은 KR패스를 사용할 수 없으며, KR패스를 사용하고자 하는 외국인을 인솔해야하는 입장이라면 내일로 티켓을 끊거나, 개별 티켓을 구입해서 이동해야한다. 아니면 서로 다른 열차를 이용해서 특정 장소에서 합류하는 식으로 처리하거나. 이런 경우는 동반권(saver)을 끊어 쓰면 되지만 처음 사용한다면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동반권은 내국인도 사용할 수는 있으나, 예약자는 외국인이어야 한다.

2014 여름 시즌에는 통근열차어른의 사정으로 탑승할 수 없었다. 다만 통근열차 운임 자체가 전구간 고정 1,000원으로 워낙 저렴하다 보니 큰 혼선은 없었다.

2015년 8월 30일, 발매 마감일을 딱 하루 앞두고 다큐멘터리 3일에서 내일로를 다루었다.

2.2. 내일로 두번째 이야기


2020년 7월 21일 내일로 두번째 이야기(내일로 2.0)가 출시되었다. # 기존 내일로와의 차이점은 연령 제한을 없앤 ADULT와 기존과 동일한 YOUTH(만 25세 이하) 2가지 종류로 출시하여 가격에 차별화를 두는 식으로 변경되었다. ADULT 권종은 연중 운영되고 YOUTH 권종은 기존 내일로와 같이 여름, 겨울 시즌으로만 운영되다가 2021년 4월부터 연중 운영으로 변경되었다.

연중 운영에 따라 1인당 권종별 4회까지 패스 구매가 제한된다. 따라서 연 최대 ADULT 4번, YOUTH 4번 구매할 수 있다.

각 권종 안에서도 유효기간에 따라 연속 7일권, 선택 3일권으로 나눠지는데 연속 7일권은 여행 시작일로부터 7일간 이용할 수 있고, 선택 3일권은 여행 시작일로부터 7일 간의 유효기간 중 3일을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는 대신 약간 저렴하다.[11] 기간 내 KTX는 1일 1회, 패스 유효기간 내 2회까지 좌석을 지정할 수 있다. 이에 맞춰 익산시 등 지자체들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역시나 코로나19와 2020년 한반도 폭우 사태 때문에 좌초되었다. #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12월 23일 부로 긴급 판매 중단되었고, 내일로 바우처는 23일부터 중단 일수만큼 연장되었다.

2021년 4월 1일부터 판매 재개했다. 대신 코로나19로 인한 특별조치[12]가 적용되었으며, YOUTH 권종 연중운영은 2021년 연말까지로 변경되었다.

2022년 3월 14일 부로 YOUTH권종의 가격이 인상된 대신 이용 가능 연령이 만 29세로 확대 되었다.

2022년 4월 18일 부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코로나19 특별조치도 폐지되어 다시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YOUTH 권종의 연중운영도 지속되는 모양이다.

3. 다른 패스와의 차이점

내일로는 재래선 보통열차만 이용하여 청춘처럼 느긋느긋하게 여행하자는 청춘 18 티켓에서 모방된 패스이며, 따라서 청춘 18 티켓과 비교해야한다.

JR패스와 비교하는 경우가 있으나, JR패스는 외국인용 패스이기 때문에 한국의 KR패스(또는 해피레일패스)와 비교하는 것이 맞다.
  • 청춘 18 티켓은 무기명식이고 양도가 가능하나, 내일로는 기명식이고 본인만 사용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지만 내일로는 발권 시 전산에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여 철도 회원으로 가입하며(따로 철도회원에 가입하지 않아도), 구매이력이 남는다.
  • 연령제한이 없는 대신 청춘 18 티켓은 5일 비연속식이다. 예를 들어 1월 1일 구매 시 1월 5일 사용 불가가 되는 것이 아니다. 청춘 18 티켓은 5장으로 구성되어있고 티켓 1장이 하루에 해당한다. 기간내라면 여유있게 탈 수 있다. 또는 이런 구성을 이용해서 5명이 하루씩 쓰는 방법도 있다.
  • 청춘 18 티켓은 보통 혹은 쾌속등급만 이용할 수 있지만, 내일로는 특급격이라고 할 수 있는 ITX-청춘까지 이용이 가능하다.[13] 애초에 한국에는 완행열차라는 게 사실상 없다. 사실상 최하등급 일반열차인 무궁화호 역시 급행열차로 분류된다.
  • 청춘 18 티켓은 JR관할 모든 노선을 비롯해도 야마노테선 같은 도시철도는 물론 쇼난신주쿠라인, 우에노도쿄라인이나 신쾌속 열차 같은 광역철도[14]도 이용이 가능하지만, 내일로는 코레일이 운영하는 노선이라고 해도 분당선, 동해선이나 수도권 전철 1호선 등의 광역철도는 이용불가.[15] 즉 일반열차[16]만 이용할 수 있다.
  • 청춘 18 티켓은 야간 열차 탑승시, 해당일 자정을 넘는 순간, 그 다음 정차역까지만 유효하지만[17], 내일로티켓은 해당 열차의 종착역까지 이용할 수 있다. 물론 당연하겠지만 시간표상으로 23시 59분 이전에 도착하는 역에서 승차해야 유효하다.

오히려 대만의 철도 패스인 학생용 TR패스가 청춘 18 티켓보다는 여러모로 좀 더 내일로와 더 유사한 편이다. 물론 이것도 규정이 완전히 같지는 않다.[18]

한편 내일로의 대성공에 자극을 받았는지 2013년에는 8개의 주요 고속버스 회사[19]가 연합하여 비슷한 전국구 버스패스인 고속버스 프리패스를 출시하였다. 전국여행패스라는 점은 비슷하지만 버스와 철도의 특성상 여러 부분에서 큰 차이가 있다.

고속버스 프리패스가 좀 더 비싸고,[20] 월~목요일에만 이용할 수 있다. 대신 고속버스의 특성상 기본적으로 좌석이 배정되며, 철도가 지나지 않는 지역이나 8개 버스회사의 노선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이 각각 있기 때문에 여행목적지에 따라 적합한 패스를 선택하자.

4. 이용 패턴

네이버 카페[21] 등 관련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어가며 여행지는 정형화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라도 2일 보고 경상도 3일 보고 다시 올라올건데 일정 짜주세요' 같은 보통 여행이라면 정신나간 듯한 질문에도 개략적인 모범 일정으로 답변이 올라오는 광경도 보여진다. 물론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라고 올려주는 것이며 일정을 남한테 대신 짜달라는 정도가 되면 까인다. 사실 내일로 특성에 맞으면서 철도로 접근이 가능한 관광지가 5일 일정에 비하면 그다지 많지 않다. 2020년 들어 7일권이 생겨서 여유가 생겼다.

4.1. 내일로 전국일주

내일로 티켓으로 탑승 가능한 전 노선을 일주하는 경우이다.

4.2. 목적 없이 떠나기

자유이용권의 특성을 살려서 목적 없이 떠나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무 열차나 타고 가며 창밖을 보다가 좋아 보이면 내려서 돌아다니다 다시 열차 타고 가는 식이다.[22] 혹은 유명 여행지라면 관광 안내소가 한둘은 있을 테니 주변 지역 중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해달라고 하는 방법도 괜찮다. 관광 안내소에서 지도와 책자를 상시 비치해 놓는데 그것을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시골 간이역은 관광 안내소가 없지만 역장이나 역무원이 상주하면 거기에다 물어보면 된다. 이곳에 계신 분들은 주로 근무 경력이 상당한 사람들로, 해당 지역을 지역 우체부, 택시 기사 급으로 잘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숨겨진 맛집[23]이나 관광지를 발굴할 수도.

4.3. 변칙적인 사용

내일로 1.0. 5일권 기준이다.

참고로 5일간 제한이 없이 몇 번이든 어떤 열차든(KTX와 관광열차 제외) 탈 수 있으니, 미성년자나 5일간 외지에선 못 자겠다 싶은 사람은 당일치기로 연달아 5번 가는 식의 변칙적인 사용도 가능하다. 당연히 멀리는 못 가겠지만 숙박이나 갈아입을 옷에 대한 부피와 무게에 대한 부담은 꽤나 덜 수 있는 편. 청량리-부전 등 야간열차를 이용해 숙박을 해결할 수도 있다. 단 야간열차는 머리가 좀 띵하고 허리와 다리가 많이 쑤시다. 옛날에야, 통일호 막차라도 있었지만, 이게 도입됐을 땐 통일호가 폐지 크리를 먹게 되었다.

혹은 2박 3일 같은 짧은 여행을 두 번 정도로 나눠서 가는 방법도 있다. 여행할 때 짐은 적으면 적을수록 좋다. 하지만 4박 5일 간 장기여행을 하게 되면 옷을 많이 챙겨가게 되는데, 이 옷들은 여행하다 보면 짐덩어리로 바뀌게 되면서 여행 내내 체력과 돈을 갉아먹는 요인이 돼버린다. 보통 숙박비를 아끼려고 저렴한 찜질방을 많이 가지만, 빨래를 금지하는 찜질방이 대부분이라 안면에 철판을 깔지 않는 이상 찜질방에서 빨래를 할 수 없다. 거기다 쫓겨날 확률이 매우 높다

따라서 대부분의 내일러들은 가방에 빨래를 쌓아 놓다가 한계치까지 쌓이면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여 숙박도 해결하면서 밀린 빨래를 처리한다. 이때가 보통 2~3일이 지났을 쯤이다. 이때 잠시 집에 들러서 재정비를 하면 숙박비와 세탁비를 아낄 수 있다. 그리고 두 번으로 쪼개서 여행을 하면 어차피 한번은 집에 돌아오니까 가지고 나가야 될 옷의 양도 줄고, 당연히 가방이 가벼워지니 보다 쾌적한 여행을 할 수 있게 된다. 아니면 숙소에서 짐을 택배로 붙이도록 하자.

이런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4박 5일 이상의 장기간 여행을 해야만 느낄 수 있는 느낌과 생각을 경험할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단점이다. 여행은 길면 길수록 생각과 마음을 내가 생각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이끌어준다. 긴 여행시간 그 자체가 새로운 경험이다. 짧게 2박 3일 떠나는 것과 길게 떠나는 것은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경험을 준다.

4.4. 마지막 주 또는 첫 주에 떠나기

내일로 1 기준이다. 시즌 제한이 없어지고 연중 운영으로 변경된 지금은 옛날 이야기.
아래에 후술하겠지만, 내일로 시즌만 되면 전국 팔도에서 쏟아지는 대학생들로 인해 관광열차를 제외한 모든 기차들은 난민 수송열차가 되고, 관광지 주변 찜질방은 내일러 소굴이 되어버리며, 인기 기차역은 그야말로 난민 피난처가 돼 버린다. 게다가 내일로 시즌이 여름과 겨울이 절정으로 치달은 7~8월, 1~2월이라 불가마처럼 덥고[24], 얼음장처럼 춥다. 즉 날씨도 극단적인데, 사람까지 미어터지니 내일로 시즌은 그야말로 불쾌와 불편, 그 자체라는 것이다. 이런 악조건의 환경을 피하고 싶다면, 내일로 마지막 주를 이용하면 된다. 내일로는 8월 31일, 2월 28~29일까지 발권하고, 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일정이 8월 31일이나 2월 28~29일에 끝나도록 내일로를 시작하면 날씨도 한결 선선/포근해지고, 대학생 내일러들도 대부분 빠져나가서 정말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어느 정도냐면 내일러들이 "너무 더워요.", "너무 추워요.", "내일러들이 너무 많아서 서서 가거나 바닥에 앉아서 갔어요."라고 하는 말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쾌적하다. 어느 시간대, 어느 지역을 가든 앉아서 갈 수 있고, 내일로 성지의 찜질방에 가도 사람이 없어서 쾌적하게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대신 소소한 단점이 몇 가지 있는데, 첫 번째로, 이 기간은 전국적으로 축제가 거의 없는 기간이라 정말 놀거리를 찾기 힘들다. 보통 축제는 계절이 뚜렷한 시기에 많이 하는데 해당 기간은 환절기라 축제가 거의 없다. 여행가는 지역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지역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즐겁지만, 뭐니뭐니 해도 그 지역의 특색있는 축제만큼 특별한 것도 없다. 그래서 일부러 축제기간에 맞춰서 가는 내일러들이 많다. 물론 축제를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면 별 문제가 되진 않는다.

두 번째로 내일로 혜택을 거의 받을 수 없다. 내일로 혜택은 거의 1, 2월, 7, 8월 한정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상대적으로 성수기에서 벗어난 기간에는 내일로 표를 가지고 있어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세 번째는 장점이자 단점인, 다른 내일러들을 만나기 힘들다는 것이다. 혼자 여행하는 게 목적인 내일러에게는 문제될 사항은 아니지만, 여행하며 사람도 만나고 싶은 내일러들에는 단점이 된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다른 사람들과 술 한 잔하며 서로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교류하는 것도 여행의 큰 즐거움 중 하나인걸 생각해보면 여러모로 아쉬울 따름. 물론 그 기간에도 여행하는 사람은 있다. 다만 많은 사람을 만나기 힘들 뿐... 그래도 마지막 주에 떠나는 것도 장점이 많으니 고려해 볼 만한 방법 중 하나다.

사람이 많은 걸 피하면서 제대로 된 계절감을 느끼고 싶으면 첫 주에 떠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때는 내일러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학생들이 기말고사를 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쾌적하게 내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4.5. 단기여행을 원할 때

내일로는 기본적으로 자유석 혹은 입석이었다. 즉 이동시에 좌석을 보장받지 못했으며, 이는 여행이 길어질수록 체력 소모가 훨씬 커진다는 것을 의미했다. 특히 혹서기와 혹한기를 끼고 운영되는 내일로의 특성은 이를 더욱 부채질하는 원인이 되었다. 다만 2023년 현재 일 2회까지 좌석 지정이 가능해지면서 이는 옛 이야기가 되었다.

물론 내일로의 주 이용 층이 지갑사정이 영 좋지 않은 대학생들, 취준생들이다 보니 장기 여행일수록 내일로 이외의 저렴한 교통수단이 마땅히 없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돈 좀 아끼려다가 체력이 방전돼서 여행의 원래 취지를 살리지 못한다면 그것만큼 아까운 것도 없다. 따라서 여행계획을 짤 때 이런 기회비용을 잘 따져보고 내일로 여행을 떠날지, 아니면 돈을 많이 모아 단기여행을 갈건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기서는 후자를 선택할 경우의 대안을 언급한다.

3박 4일 이내의 단기여행을 목적으로 하면, 일정에 따라 고속버스 프리패스를 한 번쯤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고속버스 프리패스는 주말을 끼지 않거나[25] 버스가 철도를 압도하는 지역 위주로 갈 때 매우 유용하다. 내일로 이용객이 많은 순천의 경우, 금호/천일고속 공동배차인 센트럴~순천이 3시간 50분, 용산역~순천역 무궁화호가 4시간 40분이다. 생각보다 별 차이가 안난다고? 고속버스 프리패스는 무조건 좌석 받고[26] 심지어 우등까지 이용할수 있다![27] 그리고 대충 장거리 우등 세번 정도만 타면 패스 본전은 다 뽑고 남는다.

한군데 머무르면서 잠자는 것도 아깝다면 심야우등이라는 필살기도 존재한다. 특히 심야시간에 차가 막힌다는 건 명절이 아니면 거의 없는 일이기 때문에[28] 이동시간도 한계에 가깝게 절약할 수 있다. 첫차 시간까지 터미널에서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 걸리기는 하지만, 2~3일 정도 쪽잠을 자도 상관없고 최대한 많은 곳을 보고 싶다면 생각해 볼 만한 선택지다.

지금은 내일로 3일권이 있으니 3일권을 구매하여 이용해도 될듯.

5. 인기 스팟

내일로 이용자들이 유독 몰리는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은 다음과 같은 특성이 있다. 다만 지역을 찾는 이유에 대한 개인차는 엄연히 존재하며, 인기가 높다고 무조건 인프라가 좋은 것도 아니다.[29] 즉 참고로 삼되 일반론으로 생각하지는 말자.

5.1. 인기가 좋은 지역의 예시

1. 역에서 내려 조금만 이동하면 바닷가가 나오는 경우
2. 해당 시/군이 볼거리, 먹거리 등으로 유명한 경우
3. 해당 시/군이 규모가 작고 볼거리가 많아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한 경우
  • 장항선 군산역(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이쪽도 군산역이 시내에서 좀 많이 (버스로 15분 거리) 멀기는 하지만, 새만금-고군산군도 권역의 관광지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명 관광지가 구도심에 몰려있다. 그래서 군산시는 버스노선을 군산역으로 집중시키고 있다.
  • 장항선 장항역(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역 자체는 장항읍 시가지와 멀리 떨어져 있고, 장항읍 자체도 딱히 볼 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정중에 장항역 바로 옆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을 경유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위에 언급된 군산역이랑 콤보로 여행하기도 좋다.
  • 전라선 남원역(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남원역의 위치가 다소 에러이기는 하지만, 광한루원 등의 유명 관광지들이 거의 대부분 시내에 몰려있다. 그 외 정령치, 구룡계곡, 만복대[39], 뱀사골, 달궁 등의 지리산 내의 유명 관광지가 많다.
  • 태백선 태백역(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시가지만 돌자면 걸어서도 반나절만에 돌 정도지만, 태백 풍력발전단지나 추전역, 태백석탄박물관, 황지연못, 구문소, 물닭갈비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적당히 많다. 거기다가 두문동재 옛길에 있는 너덜샘도 한 번 가보길 추천한다.[40] 그리고 태백산함백산도 가보는 것이 좋다. 더군다나 태백시는 철도-시외버스 환승이 전국구 기준으로도 편리한 곳들 중 하나이다.
  • 호남선 목포역(전라남도 목포시): 도시의 면적이 작으며, 역사가 100년을 넘기는 만큼, 구도심 쪽으로 가면 문화재나 볼거리가 많으며, 목포역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회센터도 있다. 전남 서남부의 중심지인만큼 인프라도 괜찮은 편이다. 신시가지와 좀 떨어져 있는게 유일한 흠. 인근의 신안군, 해남군, 진도군를 가기도 하며, 목포 - 제주 간 배편을 이용해 제주도를 가는 경우도 은근 있다.

4. 해당 도시가 교통로의 극단에 위치한 메갈로폴리스인 경우. 이 경우는 목적지가 굉장히 유명한데도 자신이 사는 도시와 거리가 멀어 평소에는 가기 힘들다가 이런 기회에 찾아가는 경우가 많다.
5. 해당 역이 주요 노선의 결절점에 해당하는 허브역인 경우. 이런 경우는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서라도 내려야만 하는데, 단순히 환승만 하는 게 아니라 끼니를 때우거나 무언가 볼거리가 없나 하고 둘러보게 된다. 다만 행동 반경이 역 주변으로만 한정된다는 제한이 있다. 다만 이런 역들의 주변 상권이 미약한 경우가 있다는 것. 익산시제천시처럼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는 비교적 약한 도시들[41]도 있다.
6. 내일로 주요 기간과 겹쳐서 특정 이벤트 시기 수요가 급증하는 경우

5.2. 인기와 상관없이 호평받는 지역의 예시

1. 해당·인근 시/군이 1박 2일 등의 TV 프로그램에 소개된 적이 있거나 언론 등을 통해 유명세를 탄 경우. 하지만 출연 지역 중에서도 철도가 연결된 지역이면서 하루에 여러 번 열차가 서 줘야 얼굴이라도 내민다.
2. 역의 조건이 무척 특이한 경우
3. 역 위치가 노선상 극단에 위치해 있는 경우. 이 경우는 목적지 자체보다는 그 노선을 완주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는 경우가 많다. 또한 동서남북 가장 멀리까지 가봤다는 점에 의의를 두기도 한다. 또한 춘천시강릉시, 여수시, 목포시 등은 그 자체로 관광도시로 이름이 높기도 하기에 인기가 좋은 편이다.
4. 해당 역이나 역세권의 컨셉 자체가 심하게 철도 동호인들 취향에 특화된 경우

5.3. 비교적 인기가 낮은 지역

  • 철도가 지나지 않는 경우: 내륙지역, 경북 동해안, 군사분계선 인근, 제주특별자치도[44], 완도군 등의 도서지역, 그 외 폐선, 폐역 등[45][46]
  • 현지 주민들 대상의 소도시 소재 역: 지자체 관문역을 제외한 대다수 역이 이에 해당된다. 지평역[47], 일신역[48][49], 오수역[50], 이원역[51], 지탄역[52], 화명역[53] 등. 당연하게도 가봤자 도대체 할 것이 없다. 아주 계곡이라면 캠핑이라도 하겠지만 그것도 아니다. 또 이런 역은 무배치간이역인 경우도 적잖이 있어서 더더욱 가는 의미가 줄어든다. 거기에다 배차 간격이 넓고, 가도 교통편이 안 좋은 경우가 많다.
  • 해당 도시의 규모는 커도 이렇다 할 관광지가 없는 경우: 구미역[54], 광양역[55], 원주역[56] 등. 그래도 이들 역은 중규모의 도시고 노선 한가운데인지라 여행 중간에 잠깐 들러 쇼핑할 목적이라면 나름대로 괜찮다. 여기서 소개된 역들은 모두 산업도시의 기능을 주로 해서[57] 발전해 온 도시 및 지역에 위치해 있는지라 관광지 찾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다.
  • 연계 교통이 좋지 않은 역: 쌍룡역[58], 장항역[59], 춘양역, 석포역[60][61] 주로 도서산간지역에 위치한 역 중 역 주변에는 도저히 볼게 없는 역이 이에 속한다.
  • 관광열차 전용 노선: 정선아리랑열차만 다니는 정선선이 해당된다. 심지어는 내일로로 관광열차도 이용할 수 있는 줄 알고 해당 승차권 없이 탑승하는 용자도 존재한다.
  • 배차가 굉장히 드문 역: 각계역[62], 매곡역[63], 삼산역[64], 지탄역, 이원역[65] 등 열차가 몇 편 서지 않는 역, 경북선, 서부경전선, 영동선 동백산역~영주역 구간의 소재 역 등. 아무리 역 자체가 매력이 있더라도 하루에 몇 번 운행하지 않기에 시간 맞추기가 어렵다. 그나마 서부경전선과 영동선은 최근 관광열차라도 다니면서 이 열차를 이용하면 되기는 하지만, 내일로로는 이용할 수 없다. 심지어 지금은 여객열차가 안 다니는 진해선에서는 평상시에도 기관사와 차장 이외에 승객이 한 명도 없을 정도로 사람이 적어서, 열차 한 편성을 통째로 전세낸 것처럼 이용한 사례도 있었다. # 심지어 열차를 타면 내일로 이용객이라고 생각할 정도다. 시동 키면 적자인 노선이라.
  • 광역철도 전용 역: 인천광역시용인시 등이 이에 해당된다. 내일로가 통하지 않는 지역이고 기후동행카드는 경기, 인천에서 통하지 않는 한 인기가 없다. 상술했듯 내일로는 광역철도에서 이용이 불가능하다.

5.4. 개통 예정지 전망

  • 동해선 삼척~영덕 : 경관이 수려하고 평야가 좁은 특성상 역과 관광지가 가까워 인기가 높을 수밖에 없다.
  • 경전선 보성~목포 : 역이 해안, 읍내와 멀지만 내륙 관광지도 있어 미묘하다.

6. 자유석 운영 열차

2022년 11월 기준이며, 자유석은 평일에만 운영한다. 단, ITX-청춘 열차는 평일 한정 모든 열차에서 자유석을 운영 중이므로 생략한다.
  • 경부선·경전선
<rowcolor=#ffffff> 하행 상행
<rowcolor=#C30E2F> 열차번호 출발역 출발시각 종착역 열차번호 출발역 출발시각 종착역
1001 서울 06:13 부산 1002 부산 06:26 서울
1021 서울 07:02 신해운대 1010 부산 15:08 서울
1033 서울 19:25 진주 1034 진주 15:47 서울
1013 서울 20:23 부산 1012 부산 17:16 서울
1022 신해운대 17:14 서울
1014 부산 19:25 서울

  • 호남선·전라선
<rowcolor=#ffffff> 하행 상행
<rowcolor=#C30E2F> 열차번호 출발역 출발시각 종착역 열차번호 출발역 출발시각 종착역
1081 용산 08:48 여수EXPO 1072 광주 06:30 용산
1063 용산 19:13 목포 1084 여수EXPO 15:52 용산
1077 용산 20:10 광주 1064 목포 17:42 용산
1078 광주 18:46 용산

  • 장항선
<rowcolor=#ffffff> 하행 상행
<rowcolor=#5288F5> 열차번호 출발역 출발시각 종착역 열차번호 출발역 출발시각 종착역
1052 익산 05:57 용산
1060 익산 18:58 용산

  • 중앙선
<rowcolor=#ffffff> 하행 상행
<rowcolor=#C30E2F> 열차번호 출발역 출발시각 종착역 열차번호 출발역 출발시각 종착역
1093 청량리 20:30 안동 1092 안동 05:41 청량리

7. 문제점

파일:6C2EC816-F594-46F7-A61B-A4C84ADF1087.gif
위 : 우리가 생각하는 내일로의 모습
아래 : 실제로 타본 내일로의 모습

내일로 시행 회차가 늘어나면서 점차 이런저런 문제점들도 나타나고 있다.

먼저, 기본적인 열차 이용 예절이 부족한 일부 내일로 이용객들이 민폐를 끼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내리기 전에 타기, 자리 주인 왔는데 짜증내기, 선로에 함부로 내려가서 인증샷 찍기 등.[66] 때문에 철도 갤러리에서는 이러한 무개념 이용자들을 '개목걸이'[67]라 부르며 빈정대기도 했다.

또한 불순한 의도를 가진 여행객들에 의한 열차 내부 또는 숙박지에서의 성추행 또는 스토킹, 강도 사건이 드물지 않게 발생하고 있어 내일로에 로망을 가진 사람들이 여행을 망설이게 되는 최대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성추행 사건은 이상하게 매년 증가하고 있다. 즉 아예 이걸 노리고 승차하는 범죄자들이 많다는 뜻.

일부 지역그룹과 역에서는 자기 지역이나 역에서 구입할 경우 숙박시설 제공이나 할인, 관광시설 입장료 할인 등 추가적인 혜택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은 본부간의 과다경쟁을 일으키고, 해당 지역에서는 내일로 특전의 제휴업소만 장사가 잘 되는 문제가 생겼다. 또한 노조에서는 업무량이 많아지고 다른 지역 직원들과 알력이 생기는 등의 문제를 성토하는 반응이 많았다. 현업 직원들은 내일로 실적을 채우기 위해서 가족이나 친척 이름으로 발권만 받고 표는 버리는 경우도 있었다고. 또한 특정 동호회에 의해 혜택을 홍보한다는 명분으로 자기 동호회 혹은 그 동호회 구성원들의 금전적 이익을 취하려는 사례까지 발견되었다.# 본사에서도 이를 인지해서 2010년 겨울에는 내일로 구입시 특전을 제공하지 말 것, 또한 2012년에는 특정 동호회에 내일로 티켓을 홍보하는 일을 중단할 것을 공문으로 내려보냈다. 점차 내일로 구입 특전은 사라지는 추세이나 하지 말라는건 더 하고 싶은 인간의 심리가 작용했는지 꾸준히 특전 제공이 계속되고 있다.
파일:/image/023/2015/07/30/2015073000178_0_99_20150730080131.jpg
카페열차를 점령한 내일로 및 입석 승객들. 카페열차가 2017년부로 폐지되면서 이제는 볼 수 없는 광경이 되었다.
이 외에 본사 차원의 문제점도 슬슬 나타나고 있다. 당초 1일 500매 제한이었던 것이 1일 1000매를 거쳐 2011년부터 1일 1500매, 2012년에는 1일 2000매 제한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대수송기간 임시열차를 편성하더라도 KTX와 SRT를 제외한 일반열차의 좌석 공급량은 내일로 이용객의 수에 훨씬 못 미친다. 특히 이런 현상은 휴가 버프에 내일로 버프가 더해지는 구간에서 심해서 안 그래도 평소에 이용객이 많은 특정 시간대의 강릉착발 열차[68]는 객차 안은 물론이고 계단, 통로, 카페열차까지 입석승객과 내일로 이용객으로 넘쳐나기도 한다. 원래 카페열차에서 서서 가려면 카페열차의 취식물을 구매하거나 부대시설을 이용해야 했다. 하지만 내일로 때는 워낙 입석승객이 많았기 때문에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 이로 인해 카페열차는 운영에 난점이 있었고, 결국 2017년에 카페열차가 폐지된 하나의 원인이기도 했다.

또한 발권시 1일 발매량 1500매 제한이 걸려도 그걸 무시하고 초과발권하는 경우가 발권 단말기 공지사항으로 뜰 정도로 막 팔아제끼다 보니 # 위와 같은 문제들이 더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 지방 관광지 입장에서는 관광객이 많아지는 만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니 좋은 현상일지도 모르겠지만, 사람 많은 것을 피하고 싶은 일부 여행객들 입장에서는 내일로 시즌과 겹치는 여름이나 겨울 시즌에 철도 인근을 여행하는 것은 그야말로 피하는 게 상책이다. 찜질방 하나를 내일러들이 점령하는 것은 예사다.

다만 이런 문제들을 보고 내일러 전체들을 판단하지는 말도록 유의. 철갤에서도 개목걸이 드립이 만연해지는 걸 자제하자는 목소리가 있다.

다만 위 사진 같은 경우는 전라선, 경부선 같은 인기노선에서만 저렇게 붐비지 경험을 토대로면 내일로 시즌 초나 비인기 노선같은 경우는 의자에 앉아서 갈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중앙선 제천이남 구간부터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가 않기에 운이 좋으면 목적지까지는 의자에 계속 앉아 갈 수도 있고 경북선의 경우는 수요자체도 많지 않기 때문에 전구간은 아니지만 경부선구간 진입 전까지는 앉아갈 수 있다. 저런 붐비는 문제점이 싫다면 시즌 초 or 시즌 말 이나 비인기 노선을 조사해서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아니면 ITX-새마을을 타면 된다. 제값주고 탈 땐 약간 창렬한 느낌에 애매하기만 한 ITX-새마을이 내일로에서는 혜자 열차로 변신한다. 편수는 얼마 없지만 일단 잡기만 하면 무궁화호보다 비싸서 일반 승객들, 특히 정기권 이용자가 확연히 적기 때문에 빈 자리도 많고 자리 사수도 상대적으로 쉽다. 서울~부산 기준으로 승객들이 많지 않았다. 정차역이 적어서 더 빠르게 갈 수 있기 때문에 무궁화호를 탔으면 촉박했을 일정도 조금 더 여유있게 움직일 수 있다. 한 량에 24개씩 콘센트가 있으니 스마트폰 충전을 걱정할 이유도 없고 Wi-Fi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 걱정도 없다. 다만, 문제는 애매하게 자리가 차서 입석으로 가게 되면 입석공간이 전무해서 앉아갈 곳이 마땅치 않다. 그나마 앉을 만한 곳은 장애인 화장실이 있는 곳이나 전동휠체어석(그나마도 휠체어 승객이 오면 비켜줘야 하지만 한 편성에 휠체어가 4대나 타는 경우는 드문 경우이므로.) 정도. 아니면 진행방향 기준 왼쪽 문이 열리는 경우가 대다수니 오른쪽 출입문 승강구 계단에 다리 넣고 출입문에 달린 창문으로 경치 구경하며 벽에 기대가도 된다. 무궁화호와 다르게 ITX-새마을은 새 열차라 시설도 깔끔하고 통로가 많이 흔들리거나 주행소음이 시끄럽지 않다. 단지 시끄럽진 않지만 그냥 왠지 거슬리는 전기모터 소음만 감수하면 되고, 그것마저도 싫다면 모터가 없는 1,6번칸 승강구로 가면 된다. 일정보다 역에 일찍 도착했는데 무궁화호보다 ITX-새마을이 먼저 오는 상황이라면 우선적으로 고려해 볼 것. ITX-새마을을 타고 목적지로 가는 열차로 갈아타는 역까지 먼저 가서 환승하는 방법을 써도 시간이 꽤 절약된다.

장기적으로는 복선전철화, 선로 이설, 선로 신설 등의 철도망 확충을 통해 상용수요 승객이 많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내일로 티켓 값을 올려서 앞서 서술된 문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사실 너무 저렴한게 이 내일로의 단점이다. 아예 내일로 전용 열차를 만들자는 말도 있다.

현재는 내일로 기간 한정으로 무궁화호를 7칸에서 8칸으로 1칸 늘리고, 8번칸을 내일러 전용으로 운행하고 있다. 또한 2018년에 카페열차 개조가 완료되면서, 이전에도 입석칸으로 변질되었었던 카페열차가 진짜로 입석 승객들을 위한 칸이 됐다. 따라서 이 칸도 내일러 전용칸 확정. 뭘 만들어놨냐면, 지하철에나 보일법한 롱시트를 갖다 박아놨다.

8. 연도별 특징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내일로/연도별 특징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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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가격도 이 문서에 있다.

9. 관련 문서



[1] 30세 이상의 경우 ADULT, YOUTH 권종은 30세 미만인 자만 구매 가능.[2] 2층석 예매불가[3] 다만 전철 공용역 같은 경우 게이트를 통과 가능하다.[4]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지하철 식의 자유석이 아닌, 빈 자리에 앉은 후 여객전무가 단말기에 입력해 주면 내릴 때까지 내 자리인 형식이다. 즉 여객전무가 검표 후 좌석을 등록하는 것. 검표하지 않는 경우에는 자리 주인이 오면 비켜 주어야 한다.[5] 자유석, 입석 이용권 발행 필수. 미 소지시 30배 부가운임 징수.[6] 기존선 경유(구포경유, 수원경유, 서대전경유)인 KTX는 내일로 좌석이 좀 더 많이 할당이 되서 며칠전이라도 예매가 가능한편이다.[7] 초기에는 만 18세~만 24세였다가, 나이 하한이 폐지되고 상한이 만 29세로 늘어나는 등 변화가 있었다.[8] 청량리~부전 무궁화호가 대표적[9] 내일로의 경우 매진열차도 탈수 있기 때문에 명절에 내일로 사용 불가 조건이 없었을때 내일로를 이용한것도 있다[10] 실제로 2019년 일본의 한 철도 동호인이 내일로 7일권을 2번 끊어 북영천역과 KTX 정차역을 제외한 당시 코레일의 모든 여객열차 정차역을 방문했다. 韓国の駅(일본어)[11] 다만, 그래봤자 10000원 차이라서 연속 7일권이 훨씬 이득이긴하다.[12] 1. 2021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YOUTH 권종을 연중 운영하며, 구매가능 대상을 만 34세까지 확대한다.
2. 입석 발매 금지 조치에 따라 일반열차의 입석이나 자유석을 이용할 수 없고, 대신 일반열차 좌석 지정을 1일 4회까지 확대한다.
[13] ITX 운행 초기에는 내일로 사용불가였으나 2018년부터 사용이 가능하다.[14] 단 보통열차 그린샤요금과 지정석료(A-SEAT)는 별도로 징수해야 한다.[15] 이는 1974년 서울 지하철 1호선 개통 당시부터 운임체계가 지하철 노선과 일체화되어 있기 때문이다.[16] 운영주체가 다른 SRT와 관광, 전세, 군용 등 부정기 열차 이용불가.[17] 그 다음 정차역 이후로 가려면 티켓 1장을 더 쓰거나 그 다음 정차역부터 목적지까지의 표를 따로 끊어야 한다. 단, 전차특정구간 내에서 이용하는 경우에는 자정이 아닌 해당 구간의 막차까지 유효하다.[18] 내일로는 연령 제한, TR패스는 학생이라는 신분 제한. 나이가 넘어도 국제학생증이 있으면 발급받을 수 있다.[19] 금호, 속리산, 중앙, 한일, 천일, 동부, 삼화, 동양[20] 2021년 기준, 7일권의 경우 내일로가 110,000/60,000원, 고속버스 프리패스가 130,000원이다. 그리고 내일로의 선택 3일권은 100,000/50,000원, 고속버스 프리패스의 주중 4일권은 75,000원이다.[21] 특히 바이트레인이 그러하다. 바이트레인은 회원수 증대를 통해 자신들의 이익을 증대시키고자 내일로 컨텐츠를 취급하면서 인기가 급격히 높아졌다. 특히 일부 기차역과 게스트하우스 등과 제휴를 맺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22] 다만 해당 역의 배차 간격을 확인하고 내려야 한다. 잘못하면 남는 시간 동안 마냥 기다리거나, 막차를 놓치면 역에서 노숙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특히 중앙선, 태백선, 영동선, 경북선, 경전선의 경우 이런 경우가 더러 있다. 역에 비치된 열차 시간표를 챙기거나 코레일톡 앱, 또는 레일블루 사이트를 활용해 시간표를 꼭 숙지해 놓자.[23] KTX 매거진에서는 예전에 역장 추천 맛집이라고 대놓고 코너를 만들어 놓을 정도. 지금은 이걸 한데 모아서 책을 내기도 하였다.[24] 특히 폭염시즌에는 땀냄새와 발냄새가 실내를 꽉 채운다. 냄새의 강도도 심해서 정말 미칠 노릇이다.[25] 5,7일권의 경우 주말 이용도 가능하다.[26] 2019년 4월부터는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자리를 정할수도 있다![27] 아무리 KTX 특실이라도 우등고속보다는 편하지 않다.[28] 요즘은 도로망이 잘 깔려서 명절 시즌이라도 새벽시간만큼은 잘 안 막힌다.[29] 실제로 내일로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역 중 하나인 승부역이 뜨는 이유는 최고의 오지라서 그렇다. 본격 베어 그릴스 체험[30] 동해역~강릉역 간 운행[31] 연계관광으로 여수, 보성, 벌교, 광양 등을 가기도 한다.[32] 서부경전선 광주행의 경우, 3번째 차인 #1951이 10시 20분에 출발한 뒤로 7시간 57분이라는 상상을 초월한 배차간격이 등장한다. 이건 남도해양열차를 제외했을 때이며, 남도해양열차를 포함한다고 해도 6시간이 넘어가지만, 88번 버스는 하루에 58번 운행한다.[33] 쌍계사와 상불재는 하동에 있지만 구례와도 가까우며 쌍계사는 아예 구례에서 쌍계사로 가는 농어촌버스도 있다. 상불재는 차량통행이 금지된다.[34] 구례에 있다.[35] 시내버스로 가야 할 정도로 멀다.[36] 봉화역에서 접근해도 접근성이 나쁘지 않다.[37] 다만 이쪽은 김유정역에 ITX-청춘이 정차하지 않기 때문에 추가 환승이 필요하다.[38] 다만 오대산진부역이 더 가깝다.[39] 만복대는 구례에 있으나 남원에 있는 정령치와 가깝다.[40] 다만 정선 방향으로는 접근이 불가능하다. 차라리 고한역에 내려서 접근하는 것이 낫다. 그리고 12월~3월 까지는 너덜샘에는 차량통행이 통제되니 이 점 참고.[41] 그나마 굳이 찾아본다면 익산시는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 정도가 있고 제천시는 의림지, 배론성지, 청풍호 정도가 있다.[42] 석포 ~ 춘양 구간에 있는 역들 전부[43] 연산역, 영천역 등.[44] 대신 목포역이나 제천역에서 내일로를 구입하면 목포-제주 페리와 제주도 관광지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요즘엔 전라도에서 내일로를 끝내고 제주도로 넘어가 제주도 여행을 하는 방법도 많이 생겼다.[45] 다만 담양군과 가까운 광주역처럼 인접 도시가 관광지로 유명한 경우 반사효과를 보는 역들도 더러 있다. 인기 관광지인 통영시, 거제시 또한 마찬가지로 인근 역(부전역, 부산역, 창원역 등)에서 버스를 타거나 배를 타고 가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강릉시외버스터미널에서 속초로 가는 시외버스가 자주 있어서 속초시도 소규모나마 내일로의 혜택을 본다. 화천군의 경우도 겨울철 한정으로 남춘천역에서 연계관광하는 여행객이 많다. 그 외에도 연계관광이 잦은 지역들은 여기에서 빠진다.[46] 다만 철도도 지나면서 그 근처에 폐역이나 폐선이 있으면 한 번 답사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대표적으로는 경춘선이 있으며 춘천이나 가평에서 여행을 한 다음, 주변에 있는 경춘선 폐선이나 옛 백양리역과 같은 곳을 찾아보는 것이다.[47] 전철도 하루 4왕복이다.[48] 배차간격도 무궁화호 4회가 전부이며, 멀지 않은 곳에 중저항 1x65편성이 있는 구 구둔역이 있지만 그것뿐.[49] 지평역, 일신역 갈 바에는 양평역이나 용문산이 있는 용문역을 가는 것이 훨씬 낫다. 양평역에서도 멀긴 하지만 두물머리, 세미원, 자전거길 등 갈 곳이 많으니 훨씬 더 효율적이다.[50] 오수의 견 공원이 있기는 하지만 정말 그거 말고는 볼 게 없다.[51] 인근에 전설의 버뮤다 옥천지대가 있고, 제일 싼 역 시리즈라는 말장난을 빼면 볼게 정말 없다. 심지어 제일 싼 역이란 말장난도 서울에 일원역이라는 본좌가 있다. 그나마 주변에 관광지를 가져오자보자면 천태산이나 월이산 정도가 있다.[52] 그나마 국립양평치유의숲이나 천태산 등 자연과 관련된 관광지가 주변에 있는 역들과는 달리 여기는 정말 할 게 없다. 정차 횟수도 상하행 각 1회가 전부이다.[53] 이역은 주택가랑 상권이 근처에 있지만 관광지라고는 부산어촌민속관과 화명생태공원말고는 없으며 교통도 어중간하다. 차라리 구포시장 있고 동래나 김해쪽으로 가기 쉬운 구포역으로 가는게 좋다.[54] 전형적인 공업도시로 관광지는 정말 없는데 굳이 찾아보자면 금오산도립공원, 동락공원, 금오랜드 등이 있다.[55] 굳이 찾아보자면 백운산자연휴양림 등이 있다. 다만, 버스를 3회 환승해야 하고, 주변 지역이 모두 논밭이다. 접근성이 떨어진다. 그나마 불고기거리는 멀지 않은 지역에 있긴 하다. 애초에 광양역부터가 버스가 잘 다니지 않는다. 광양역보다 볼 거리나 접근성이 더 좋은 순천역에서 노는 것이 훨씬 낫다.[56] 굳이 찾아보자면 인근 구역사에 급수탑이 있고 치악산국립공원, 간현관광지에 있는 소금산 출렁다리 등이 있다. 다만 간현관광지의 경우에는 서원주역에서 접근하는게 좀 더 가깝다. 원주역 대신 제천역이나 단양역에서 충주댐청풍호반, 케이블카, 단양팔경, 월악산 등을 답사하는 것도 좋다.[57] 구미는 전자공업, 광양은 제철공업, 원주는 식품공업 등이 주요 산업이다.[58] 역이 위치한 한반도면은 한반도 지형으로 매우 유명하지만 정작 쌍룡역에서 한반도면으로 가는 버스는 없다. 오히려 제천으로 가는 버스가 더 많이 다닌다.[59] 역의 이설로 접근성이 시궁창이 되어 버렸는데, 서천읍이나 장항읍이 인구가 많은 것도 아니라 장항역에서 출발하여 장항읍내와 주변 지역을 이어주는 노선이 없고, 서천과 장항을 오가는 버스 중 일부가 장항역을 경유하는 식으로 어거지로 연계 교통을 만들어놓은 상황이다. 다만 이쪽은 장항읍과의 연계를 포기한 대신 국립생태원의 접근성은 좋아서 이쪽을 경유하는 이들이 많다.[60] 둘 다 봉화군의 오지에 있는 역으로, 테마역 등으로 차별화를 한 분천역, 양원역, 최고의 오지역이라는 점으로 유명한 승부역과는 달리 그저 오지에 있는 한 역이기에 관광객이 별로 없다. 석포역의 주변 관광지로는 청옥산과 태백산이 있지만 석포역과 청옥산은 아주 멀다. 그나마 농어촌버스를 타고 대현2리.둔지 정류장에 내리고 3.5km 정도를 걸으면 청옥산 입구인 넛재 정상이 나오나 버스 시간이 09:50과 14:25 밖에 없다. 또한 태백산은 백천계곡에서 접근하는 것보다 태백역에 내려서 접근하는 것이 시간도 더 빠르고 대중교통도 더 편하다.[61] 춘양역의 주변 관광지로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구룡산, 삼동산 정도가 있다. 다만 구룡산, 삼동산은 오랫 동안 영월군 소속이었던, 지금도 경상북도에서도 최북단인 우구치리에 있다. 넛재나 청옥산은 춘양역에 내려서 대현으로 가는 시외버스를 타는 것도 방법이다.[62] 변변한 역사도 없는 것도 모자라 열차가 하루에 딱 한번, 그것도 이른 아침 시간에 편도로 정차하는게 이 역에 정차하는 열차의 전부라 이용하기 상당히 불편하다.[63] 그나마 주변에 국립양평치유의숲이 있다. 일신역 갈바엔 여기로 가는 것이 좀 더 낫다.[64] 두 역 모두 농촌 한복판에 있는 역으로, 버스가 하루에 딱 한번밖에 안 들어올 정도로 오지에 있는 역이다. 거기다가 이 역들은 이설된 역이라 시골역의 분위기를 느끼러 갈 수도 없다. 심지어 변변한 역사조차 없다![65] 상행은 10시 12분 #1206 차를 놓치면 9시간 37분 이라는 굉장히 상상을 초월하는 배차간격이 등장하고, 하행도 9시 2분 #4302 열차를 놓치면 9시간 39분이라는 굉장히 상상을 초월한 배차간격이 등장한다. 다만 간이역이라 열차가 상하행 전부 각각 4번 밖에 안 선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66] 정동진역같은 네임드는 다들 철길에서 사진을 찍어대니 예외로 치더라도, KTX가 고속으로 통과하는 대구역에서까지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부산역과 서울역에서 동일한 사건이 발생했다.[67] 내일로 티켓을 사면 목걸이가 덤으로 주어지는데, 내일로 이용자들이 이 목걸이를 걸고 다니는 것에서 유래한 말.[68] 특히 청량리발 정동진행 막차는 착석을 기대할 수 없다. 심지어 정동진 바로 앞 정차역인 묵호역에서 타는 사람도 제법 있다. 게다가 영동선 우회하는 강릉행 열차가 없어지고 나서 더 심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