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21 18:23:41

다큐멘터리 3일

다큐멘터리 3일
파일:external/img.kbs.co.kr/about.jpg
방송사 KBS2
방송 시간매주 일요일 오후 10:40[1]
편성 2007년 5월 3일 ~ (2018년 기준 11년)
CP (총괄 프로듀서) 임세형
프로듀서 이완희, 윤한용, 정병권, 박융식, 지우진
작가 신지현, 장소영, 석영경, 정은이, 정지연
관련 사이트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주요 에피소드

1. 개요



2013년부터 나오는 타이틀 음악.[2]

이 프로그램은 ‘특정한 공간’을 ‘제한된 72시간’ 동안 관찰하고 기록하는 새로운 형식의 다큐멘터리라고 한다. 다양하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21세기 오늘의 한국사회의 단면을 ‘특정한 공간’에서, ‘정해진 시간’ 동안 세밀하게 관찰해, 그곳에서 벌어지는 자연스런 상황변화와 인간군상의 일상을 통해 우리시대의 자화상을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내고자 하는게 제작의도라고 하는데, 아무튼 일주일에 한 번씩 좋은 품질의 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는 프로다.

일본, NHK 다큐 72시간[3]이라는 프로그램과 거의 동일한 구성인데 일본의 다큐 72시간이 2006년 첫방송이고 3일은 2007년 방송이므로 포맷을 참고한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표절 여부에 대해서는 양 방송사가 서로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NHK측에서도 영향을 받은 프로그램 정도로 보는 듯. 게다가 밑에 서술하듯 공동 기획까지 하니.... 하지만 표절, 저작권 문제 등에서 모범을 보여야하는, 정부 소유의 공영방송이, 아예 정식으로 인가받은것도 아니고, 노골적으로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이 좋게 보일리는 없다. '3일'이나 '72시간'이나 그게 그거므로, 애초에 제목부터가 대놓고 베낀게 뻔히 보이니,

2016년 1월 10일 방송에서는 NHKKBS 공동 기획으로 KBS에서 제작한 <식탁 위의 대륙 - 중국 창사시 세계 최대 중식당>과 NHK에서 제작한 <뉴욕 코인 빨래방>[4] 두 편이 연속으로 방송되었다.

2016년 4월 1일 일본 NHK 에서는 NHKKBS 공동 기획으로 NHK의 <뉴욕 코인 빨래방>을 재방송 하고 덧붙여 KBS에서 제작한 <식탁 위의 대륙 - 중국 창사시 세계 최대 중식당>을 일본인 출연자 2명과 일본에서 한국음식점을 운영하는 박명자 씨가 나와 1일차, 2-3일차의 두 부분으로 나눠 보고, 거기에 각각의 대표 방영분을 살짝 살펴보며 두 프로그램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75분간 스페셜 방송 형식으로 방영되었다.[5] [6]

일본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는 프로그램이며, 한 프로그램마다 무작위적으로 한 장소에서 촬영을 하는데, 프로그램 특성상 연출없이 실시간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인생을 담기 때문에 생각지 못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디시인사이드에서 화제가 된 에피소드가 많은데 많은 에피소드들이 각 갤러리에서 인기있는 주제를 다루었기 때문. 롯데 자이언츠와 사직구장과 손용석 선수를 담은 에피소드는 야구 갤러리에서 회자되었고, 시내버스 706편이나 서울고속버스터미널편, 양천공영차고지편은 버스 갤러리에서, 하동행복버스편은 인프라 갤러리, 군산시 통근열차편이나 장항선편, 구로역편, 서울 지하철 2호선편, 경전선편, 신도림역편, 내일로편은 철도 갤러리, 2011년 5월 15일 SK 2군 선수단을 주제로 한 편은 야구 갤러리 및 야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화제가 되었다.사서 쓰라고 그밖에도 시사이슈가 떠오르면 시사이슈를 커버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7] 하지만 대부분은 정해진 장소에서 지나치는 삶을 잔잔하게 조명을 하는 편이다.

여러모로 양질의 프로그램이다. 다큐멘터리 팬이라면 정말로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 한때 초저화질로 KBS 홈페이지에서 모든 에피소드를 볼 수 있었으나 2018년 8월에 홈페이지 개편으로 2017년 이전 방송분은 볼수 없게 되었다. 그나마 2017년 이전 방송분은 유료로 pooq에서 볼 수 있으나 그나마도 2011년분 일부까지만 볼 수 있고 그 이전의 방송은 KBS에 문의해야 한다.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점은 마지막 스태프 롤에서 나오는 음악이 좋다는 것이다. 가슴이 뭉클해지는 장면과 함께 음악이 나오는데 한 번쯤은 들어보자.

일본 다큐멘터리 72시간 엔딩곡은 거의 고정되어있는데 松崎ナオ의 川べりの家라는 곡이다.

2011년 2월 27일에는 1박 2일에서 은지원이 호도에 낙오되는 장면을 보여 줄 때 이 프로그램을 패러디했다.

2012년 3월 4일 방영한 웃겨야 산다 - 개그콘서트 제작현장시청률 14.2%를 찍는 기염을 토했다. 개콘이 한창 인기를 끌던 시절인데다 개콘 방영 직후 곧 이어 전파를 탔기 때문.

나레이션은 NHK의 72시간과 마찬가지로 나레이션은 거의 연예인이 맡는데 배우 안정훈이 500회 기준으로 120회 가까이 참여해서 최다 출연자이다.

2. 주요 에피소드

30회 : 2007년 12월 13일 달리는 인생(人生)극장 시내버스 706 - 경기도 파주시 교하에서 서울 시내까지 달리는 서울 최장거리 시내버스 노선인 706번에서 만난 사람들의 인생을 다룬 에피소드. 새벽 첫차에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러 가시는 어르신들의 힘드시지만 따스한 마음을 다룬 에피소드가 감동적이다. 그 노선을 애용하는 어느 버스갤러가 우연히 인터뷰를 하고 방송에 나오기도 했다.

33회 : 2008년 1월 10일 군산선 마지막 꼬마열차 - 군산과 전주를 잇는 3칸짜리 통근열차가 노선 변경[8]으로 운행을 중지하기 전까지 3일동안의 모습을 담은 에피소드. 열차를 타고서 군산역 앞의 새벽 시장에 장사하러 가시는 시골 할머님들의 기억과 삶을 담았고 그 열차를 이용하던 사람들의 회상을 담았다.[9] 특히 2007년 12월 31일 마지막 통근열차 승차권을 판매하다가 결국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군산역 직원과, 마지막 열차 맨 끝 칸에서 오래 전 독일로 떠난 옛 연인을 추억하는 노신사, 마지막 출발하는 열차에 군산역에서 보낸 메시지,[10] 노선 변경으로 열차가 없어지는 개정역 부근 주민들이 그동안 고마웠다고 열차 승무원들에게 인사하는 장면......[11] 그리고 마지막에 몇십 년 동안 새벽시장으로 북적이던 옛날 군산역(현 군산화물역)의 고요한 모습을 담은 장면은 애절한 감동의 극치. 여담이지만 일부러 이 열차를 타러 찾아온 철도 동호인이 이 에피소드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이 사람은 2011년에 횡천역 명예역장을 지냈다.

43회 : 2008년 3월 27일 태백에서 광부를 만나다 - 광부들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47회 : 2008년 4월 26일 황소들의 한 판 승부! 청도 소싸움 3일간의 기록 - 우리나라에서 제일 권위있는 소싸움 대회에서의 소주인들과 소의 우정을 담은 에피소드.

48회 : 2008년 5월 3일 대통령의 귀향 봉하마을 3일간의 기록 - 16대 대통령 임기를 마치고 파격적인 귀향을 선언한 노무현 前 대통령을 중심으로한 봉하마을 이야기. 김해 버스 57으로 시작하여 인순이의 거위의 꿈으로 끝난다. 저 당시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귀향한지 얼마 되지 않아 우렁이 농법과 오리농업, 화포천 살리기 등의 생태활동을 하던 시절로 박연차 게이트가 터지기전이라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에피소드가 진행된다. 23만의 관광객, 노무현 前 대통령의 입담 등등... 특히 후술할 노 대통령의 장례식 에피소드랑 비교하면 차이가 상당하다. 여담으로 영상을 보다 보면 노짱,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등등이 나온다.

72회 : 2008년 10월 18일 즐거운 나의 집 - 국민임대아파트 입주 72시간 - 남양주에 세워진 임대아파트 단지(가운 휴먼시아 단지)의 첫 3일을 촬영한 에피소드. 새 아파트로 이사오는 가족들의 행복과 설레는 마음을 다룬 에피소드다. 평생 친구였던 두 아주머니의 아들과 딸이 눈이 맞아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을 떠나고, 두 아주머니는 행복에 겨워서 아들과 딸을 위한 집을 꾸며주는 장면도 감동적이고, 사업실패 후 아내와 자식들에게 버림받은 뒤 노숙자 생활을 하다가 친구와 가족의 도움으로 택시기사로 재기에 성공하고, 다시 포근한 집을 가지게 된 50대 아저씨의 이야기도 역시 감동적이었다. 깔끔하고 환한 아파트 내부와 놀이터에서 즐겁게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은 임대아파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었다고 한다.

77회 : 2008년 11월 22일 죄와 벌 - 청주여자교도소 72시간 - 국내 유일의 여성전용 교도소인 청주여자교도소에 복역 중인 재소자들의 삶과 애환을 취재했다. 주요 내용으론 청소년 시절 저지른 범죄로 15년형을 받고 복역중인 20대 모 재소자가 "출소해서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다" 는 인터뷰를 하거나[12] 아기를 돌봐 줄 사람이 없어서 교도소 안에서 아기를 키우고 있는 재소자[13], 살인죄로 무기징역을 받은 재소자가 특별 외박으로 부모와 1박 2일을 지내며 단란한 한때를 보내는 등의 장면이 방영되었다. 때문에 공영방송에서 싸구려 감성팔이로 흉악범을[14] 미화했다는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102회 : 2009년 5월 30일 바보 노무현, 봉하에서의 두 번째 만남 - 앞서 설명한 첫번째 봉하마을편을 잇는 2번째 봉하마을편. 그러나 이 에피소드는 사실상 노무현 前 대통령이 서거하고 장례식 풍경을 찍은 추모 특집이라 분위기가 상당히 우울하고 어둡다. 서거한 노무현 前 대통령 에게 전하는 메시지, 언론을 불신하는 것을 넘어서 증오하는 봉하마을 할머니[15], 노무현 前 대통령 생각에 상당히 슬퍼하는 사람들 등등이 나온다. 특히 앞서 이야기한 첫번째 에피소드랑 비교하면 상당히 분위기 차이가 느껴진다.

188회 : 2011년 2월 27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 노량진 고시촌 - 공무원 시험 등 각종 고시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모인 노량진 학원가, 고시촌 등의 청춘들을 조명했다. 밝은 내용은 아니지만, 1997년 외환 위기 이후로 사회적 이슈가 되던 각종 공무원 시험 등에 내몰린 청춘들을 조명해 화제가 되었다.

197회 : 2011년 5월 1일 청춘의 선택 - 해병대 교육훈련단 - 해병대 극기주 훈련기간 중 3일을 담았다. 이 에피소드에 현빈의 훈련병 시절도 나온다.

278회 : 2012년 12월 23일 승부가 뜨거웠던 72시간 - 제18대 대통령 선거 - 4천 만 유권자들이 결정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나라의 운명이 걸린 명승부. 치열하고 뜨거웠던 72시간! 유명 짤방 대통령 한 번 해봤으면 좋겠어, 진짜 불쌍해 등등이 나오는 편이다. 물론 유권자들이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선출된 대통령이 흑역사가 되면서...

279회 : 2012년 12월 30일 마을이 돌아왔다 - 부산 반송동 사람들의 72시간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동에 사는 사람들의 3일을 촬영한 에피소드. 지역 사람들이 어떻게 마을을 꾸려나가는지를 보여주는 에피소드이며 특히 반송동에 사람들이 정착하게 된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366회 : 9회 말 투아웃 - 한화 이글스 72시간 - 한화 이글스의 팬들이 연패속에서도 불심 팬심을 버리지 않는 내용을 다루는 멘붕물로 기획되었으나 고춧가루 부대로 악명을 떨치는 한화 답게 촬영 기간 동안 3연승을 한 통에 제작진이 원하는 팬들의 멘붕과 절규 대신 꿈과 희망이 가득한 나는 행복합니다가 펼쳐졌다. 제작진이 "원래 취지와는 전혀 맞지 않은 상황 때문에 편집에 애를 먹었다"라는 말도 했다고 한다.한화팬: 매일 와주시면 안될까요 다큐 365일 찍읍시다

422회 : 2015년 10월 11일 열차, 다시 살다 - 서울지하철 군자차량기지 - 철도 동호인들이 좋아할 에피소드다. 서울 지하철 1,2호선 열차의 차량사업소로 사용되고 있는 군자차량사업소의 정비와 열차 청소, 영업시간 후 철도시설 정비 등을 담은 에피소드이다.

465회 : 2016년 8월 28일 철도, 다시 태어나다 - 수도권 철도차량정비단 72시간 - 또 다시 철도 동호인이 좋아할 에피소드가 나왔다. KTX 전용 차량기지인 고양차량사업소의 중정비와 경정비, 시운전 및 영업시간 후 열차 내부 청소 등을 담은 에피소드다.

469회 : 2016년 10월 2일 고척돔 - 꿈을 열다 - 한국 최초의 돔 야구장인 고척 스카이돔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방영되었다.

[1] 첫 회부터 2008년 3월 27일까지는 1TV 목요일 밤 10시, 2008년 4월 5일부터 11월 15일까지는 같은 채널 토요일 밤 10시 10분, 2008년 11월 22일부터 2009년 2월 28일까지는 1TV 토요일 밤 9시 40분, 2009년 3월 7일부터 18일까지는 1TV 토요일 밤 8시, 2009년 4월 25일부터 12월 26일까지 1TV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영되었으나 명가부터 KBS의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가 1TV 주말 오후 9시 40분으로 이동함에 따라 2010년 1월 10일부터 2TV 일요일 시간대로 옮겨갔는데 이 작품 이후 자유인 이회영까지는 1TV에서 주말 오후 9시 40분에 사극,시대극 위주로 방송됐고 첫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이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2TV에서 방영된 현대물 열혈 장사꾼은 10시 15분에 방영되었다.[2] 허나윤이 작곡한 음악으로, 2012년까지는 다른 음악을 사용했었다.[3] 프로그램 홈페이지 https://www4.nhk.or.jp/72hours/[4] NHK에서는 2015년 8월 21일 방송.[5] 이 때, KBS 방영에 사용되는 인터뷰 자막을 없애고 성우 더빙으로 대체하였고, 프로그램 중간중간의 한국어 자막 효과는 내비두고 일본어 자막만 추가한 정도로 편집상으로는 거의 원본 그대로 내보냈다. 다만 40여분 간의 방송분을 27분으로 단축하여 조금 내용이 알기 어려웠다.[6] 영상[7] 2007 대선, 2012 대선, 봉하마을, 한나라당 경선,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촛불시위 등등등.[8] 천안-장항을 연결하던 장항선과 군산-익산을 연결하던 군산선은 장항-군산 사이가 원래 끊겨 있었다. 그러다가 금강하구둑에 철도 노반을 신설해 2008년 1월 1일 부로 두 노선이 서로 연결되었고, 이 과정에서 군산선은 장항선으로 통합되었다. 그와 함께 선로 자체가 시 외곽으로 이전하여 군산역도 이전하고, 기존 군산역은 군산화물역으로 바뀌었다가 철거됐다. 장항선 여객열차가 익산역으로 연장운행하게 되면서 기존 군산선 통근열차는 운행이 중지되었다.[9] 지금은 새벽시간대 기차가 없어졌다. 2008년 1월부터 3월까지 새벽시간대 대체를 위해서 특정운임을 받는 새마을호가 다녔지만 그 마저도 1일 50명도 못 태우고 다니다가 없어진 것.[10] 2176 기관사님 그리고 전무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군산역입니다.여담으로 출발하는 열차의 기관사가 경적을 울리는데 소리가 정말 구슬프게 들린다.[11] 참고로 마지막 열차가 출발하면서 함께 흐르는 음악은 톰 웨이츠의 Take it with Me이다.[12] 이 여성이 화순 서라아파트 모녀 살인 사건의 범인이라는 자료가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다. 그러나 청소년+여자가 15년형을 받았다는 것은 성인 남성으로 치면 사형급에 해당하는 최고형이기 때문에 저거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한 범죄는 아님을 짐작할 수 있다. 2017년 기준으로 이 여성은 출소한 상태다.[13] 이중 1명은 임신 7개월에 구속되어서 복역 중에 출산했다고 하는데 미성년자, 여자, 임산부 등에게 관대한 판결을 생각하면 대체 무슨 죄를 지었는지 상상하기도 힘들다.[14] 둘째딸 독극물 살인 사건, 엄여인 보험 살인사건, 포천 농약 살인 사건 등등 소름끼치는 흉악범들이 복역중이다.[15] 노 前 대통령은 언론관계가 매우 나쁜 대통령으로 유명했다. 특히 한겨례나 경향 같은 진보언론의 기계적 중립도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