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한민국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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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관련 틀 |
대한민국 제22호 국립공원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 bordercolor=#FFFFFF> | 태백산 太白山 Taebaeksan | }}} |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정선군 경상북도 봉화군 | |||||
높이 | 1,566.7m(장군봉) | |||||
산맥 | 태백산맥 | |||||
좌표 | 북위 37° 05′ 45″ 동경 128° 54′ 55″ | |||||
면적 | 17.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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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국립공원 | ||||||
지정일 | 2016년 4월 15일 (22호) | |||||
관리주체 | 국립공원공단 | |||||
면적[1] | 70.052㎢ | |||||
최고봉 | 함백산(1,573m)[2] | |||||
사무소 | 강원 | 태백시 번영로 59 033) 550-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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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요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와 경상북도 봉화군에 걸쳐 있는 산. 태백시 일대 17.440 km2만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2016년 4월 1일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에서 태백산 국립공원 지정안이 확정되면서 동년 8월 22일부터 영월, 정선, 삼척, 봉화 방면으로 확장, 총 면적 70.052km2의 대한민국의 22번째 국립공원이 된다. 주봉인 장군봉은 해발 1,566.7m. 태백산맥에서 소백산맥이 갈라져 나오는 지역에 위치한다.해발 1,470m 지점에 위치한 망경사는 대한민국 남반부(북한 제외) 사찰 중 해발고도가 가장 높다. 봉화군 쪽에는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는 사고가 있었다. 늦봄과 초여름에 걸쳐 철쭉이 아름답게 피어 철쭉제가 열리고 겨울철 설경이 아름다워 눈축제가 열린다.
등산로는 북쪽 태백시 쪽 접근성이 훨씬 좋아서 태백시 쪽으로 오가는 등산객이 많다. 해발 1,566.7m로 꽤 높지만 오르기 쉬운 산으로 알려졌다.[3] 유일사와 당골 모두 등산로 출발점이 해발 900m에 근접하는 지점에 있으므로[4] 산 정상이 1,500m를 넘는다 한들 고도 600m 정도만 오르면 되는 데다가 산세도 그리 험하지 않으니 등산이 쉬울 수밖에 없다. 서울에서 북한산이나 관악산 오르기보다도 쉽다. 그래서 태백시에서는 학생들의 소풍 장소로도 이용된다. 태백시에서는 학교 소풍을 해발 1,500m가 넘는 산으로 가는 것. 태백산이 얼마나 오르기 쉬운지 알 수 있다[5] 중국 산둥성에 있는 태산과 높이가 비슷하다. 겨울 설경으로 굉장히 유명한 산이지만, 여름에도 완만하고 푸른 광경을 볼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의병장 신돌석이 태백산 일대에서 신출귀몰한 모습을 보여 태백산 호랑이라는 별명으로 일본군을 떨게 했다.
1.2. 역사
삼국사기의 기록에 의하면 신라시대의 오악 중 북악이라 신라 왕실이 제사 올리는 대상이었다.625년 신라 진덕여왕 시기에 자장이 망경사를 창건했다.
단종이 세조에게 시해당한 뒤 태백산과 그 일대의 신이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이는 당시 백성들이 단종의 죽음을 안타깝게 여겼던 증거로 쓰인다.
아래 단군신화에 나오는 산은 아닌 것으로 추측되지만, 이름이 같아서 그런지 정상 부근에 단군성전을 짓고(1987년), 천제단을 개수하여[6] 매년 단군에 제사를 지내는 의식을 치른다. 본래 이곳에는 태백천왕당(태백신사[7])이 있었으나 지금은 천제단만 남았다. 천제단 외에도 장군단, 부소단(구을단)이 있지만 크기도 작고 천제단보다 덜 유명하다.
- 태백산의 정상석
2016년 4월 15일 2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1.3. 탐방(등산)코스
유일사 코스는 유일사 주차장, 망경사 코스는 태백 당골(석탄박물관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그 이외에도 그 중간에 있는 백단사를 기점으로 하는 코스도 있지만 등반 경로로는 조금 애매모호한 것이 단점.유일사 코스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입구에 태백사(太白寺)라는 절이 나타나며, 잘 닦인 평탄한 임도를 한참 걸어가거나, 사길령 이정표를 따라 숲길을 걸으면 능선에 도달한다. 능선 바로 아래에는 유일사가 있는데 등산로에서 100m 정도 벗어나 있고 크게 볼 것도 없기 때문에 체력 안배를 위해서는 들르지 않아도 좋다[8] 유일사 쪽에서 1km 더 오르면 그 유명한 주목 군락지가 펼쳐지고 곧이어 천제단과 장군봉이 나타난다[9] 정상부 아래에서는 영월군과 태백시 중간에 있는 장산이 조망된다. 보통 경사도 때문에 상대적으로 오르기 편한 유일사로 올라 망경사 방향으로 하산하는 경우가 많다.장군봉 바로 아래로 망경사 하산로가 시작된다. 장군봉에서 망경사까지는 상당한 급경사지만 노면이 평탄하여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 단종비각을 지나 조금 더 내려가면 망경사가 나타나며, 이곳에는 매점이 있고 따듯한 혹은 시원한 음료를 판매하나, 값은 비싸다. 망경사에서 경사가 꽤 급한 능선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반재라는 고개에 도달하고 여기서 계단길을 따라 내려가면 평탄한 임도가 시작된다. 임도를 따라 조금 지루하게 걷다보면 당골/석탄박물관에 도달한다.(3.4km)
망경사로 가지않고 부쇠봉(1547m)과 헬기장을 거쳐(거치지 않고 갈 수도 있다), 문수봉으로 갈 수 있다. 약 2km의 등산로를 거쳐 정상에 있는 돌탑 5개가 장관으로 망경사와 멀리 함백산과 풍차가 조망되며, 반대편으로는 인근의 봉화군에 있는 달바위봉(월암봉), 청옥산과 첩첩산중 산그리메가 조망되며, 오른쪽으로 500m 더 가면 소문수봉이 있으나, 이 곳에는 돌탑이 없으며, 문수봉으로 되돌아가서 망경사, 반재를 거쳐 당골/석탄박물관으로 내려오거나 (4.4km), 석탄박물관 쪽으로 내려오거나 (2.7km), 선택은 자유.
유일사, 백단사, 당골 모두 주차장이 그런대로 잘 갖춰져 있어 차량으로 오기에 불편함이 없다. 다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당골이 편하다. 태백 버스 7을 타면 태백역/태백버스정류장에서 당골광장까지 바로 갈 수 있고, 그런대로 운행 횟수도 많다. 물론 유일사로도 태백 버스 6이나 태백 버스 8이 운행하지만, 횟수가 훨씬 적다. 등산 카페 단위의 단체 등반에서 빠질 수 없는 식사나 반주 역시 당골 경로가 유리하며, 숙박 시설 역시 당골 주변으로 집중되어 있다.[10]
당골로 하산하면 목욕탕도 있다!
태백산 문수봉에서 망경사를 바라 본 모습 (2019.01.03)
경상북도 봉화군 방면인 백천계곡으로도 내려갈 수도 있으나, 이 쪽은 대중교통이 매우 불편하고, 겨울(11~4월)에는 폐쇄된다. 인근에 석포역이 있으나 걸어가기에 너무 힘들 정도로 거리가 있다. 그래서 백천계곡은 차가 있어야 가기 쉽다.
1.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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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
2. 중국 산시성(陝西省)에 위치한 산
- 한자: 太白山
- 중국어 병음: Tàibái shān(타이바이산)
중국 섬서성에 위치한 산으로, 친링산맥(秦嶺山脈)의 최고봉이다. 한국의 태백산과 한자가 똑같다. 명칭은 산 정상에 일 년 내내 눈이 쌓여 있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최고 지점은 해발 3,767m[11]의 발선대(拔仙台)이다.
당대(唐代)부터 유명했으며 이백(李白), 두보(杜甫), 유종원(柳宗元), 한유(韓愈), 소식(蘇軾) 등 많은 문인들이 시를 짓던 장소였다. 약 1,550종의 식물과 조류 230여 종, 동물 40여 종이 서식하고 있다. 중국 국가공인 5A급 여유경구(旅游景區)로 지정되어있다.
3. 단군신화에 나오는 산
단군신화에 나오는 산. 환웅이 무리 3천을 이끌고 태백산(太白山) 꼭대기 신단수(神壇樹) 나무 밑에 내려와 신시를 열었다고 하여 나오는 산이다.삼국유사에서는 이 태백산은 묘향산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보았으나, 이는 명백히 불교적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조선 시대로 들어선 이후부터는 민족의 영산 백두산을 태백산으로 비정하는 견해가 많아졌다. 단군 신화의 지리 항목을 참조할 것. 한편 평양 근처 대박산(大朴山)을 태백산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12]
4. 피구왕 통키의 등장인물
태백산(피구왕 통키) 문서 참조.5. 태백산부대
제107보병여단 참조.[1] 태백산이 도립공원이던 시절에는 태백산만 포함되었으나 국립공원으로 승격될때는 태백산과 약 7km 떨어져 있는 함백산(1,573m)까지 포함되었다.[2] 태백산 장군봉(1,567m)보다 약 6m 높은 1,573m이다. 태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될때 함백산도 포함되게 되면서 태백산 국립공원 내 최고봉이 되었다.[3] 사실 태백산은 남한에서 7번째로 높은 산이다.[4] 태백시 중심가도 해발 700m 이상은 된다.[5]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쉽다는 것이다. 동네 뒷산 오르듯이 오를 수 있는 산은 아니고, 사람마다 그 기준은 다르다. 유일사쪽 등산로 기준 2시간정도 올라야 정상을 찍는다[6] 천제단 자체는 예전부터 있었으나 1953년 조사당시에는 많이 흐트졌다. 이후 정비되었으나, 현재 축대에 '천제단 대종교태백지사근제(天祭壇 大倧敎太白支司謹製)라는 글귀가 씌었고 제단 위에 한글로 '한배검'이라고 새긴 작은 석비가 있으므로 대종교에서 수리에 관련한 듯하다. (한배검은 대종교에서 쓰는 어휘로, 고문헌에는 안 나온다.)[7] 일본의 신사와 한자는 같지만, 일본 신토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다른 이름으로는 태백산사, 태백사, 천왕당이 있다. 근대 이후에는 일각에서는 마고탑이라고도 불렀다.[8] 정 가고싶다면 하산할 때 곱창난 무릎을 끌고들리는걸 추천한다. 계단이 보기보다 훨씬 많고 가파르기 때문에 다시 올라오면 진빠진다[9] 유일사까지는 차가 다닐수 있을정도로 길이 잘 되어있고 이후 정상까지는 바위밭이다.[10] 민간 운영 펜션이나 모텔도 많고, 당골 입구에는 국립공원공단이 운영하는 태백산민박촌과 소도캠핑장이 있다.[11] 3,750m라는 자료도 있다. 영문 위키피디아에서는 이 설을 따름.[12] 승정원일기에 나오는 태백산도 이 대박산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곳에 원래 단군릉이 있기는 했는데, 북한에서는 이 곳에 단군의 뼈가 있다고 하여 단군릉을 크게 마개조해 다시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