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6 14:41:39

백운산


1. 산의 이름
1.1. 전라남도 광양시의 산1.2.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화천군에 걸친 산1.3. 강원도 정선군과 평창군에 걸친 산1.4. 강원도 정선군과 영월군에 걸친 산1.5. 경상남도 함양군과 전라북도 장수군에 걸친 산1.6. 경기도 의왕시, 성남시, 수원시, 용인시에 걸친 산1.7. 강원도 원주시와 충청북도 제천시에 걸친 산1.8. 경상남도 함양군과 전라북도 남원시에 걸친 산1.9. 울산광역시의 산1.10. 부산광역시의 산1.11. 경상남도 밀양시의 산1.12. 인천광역시 영종도에 있는 산
2. 관상어의 한 종류

1. 산의 이름

白雲山. 흰 구름과 밀접한 관계 있다 보니 우리나라 방방곡곡에 백운산이 있다. 한자로도 모두 같다. 여기 적힌 산을 포함하여, 남한에서 '백운(白雲)'이란 이름을 사용하는 산만 자그마치 50여 곳에 이른다 한다. 점집이나 작명소 이름으로 흔히 쓰이기도 한다.

1.1. 전라남도 광양시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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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킹갓갓_백운산.jpg

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에 있는 높이 1,222m의 . 호남정맥 제일봉이자 전라남도에서 지리산 반야봉과 노고단 다음으로 높은 산. 세번째는 순천시화순군 사이에 위치한 모후산. 산림청블랙야크 선정 100대 명산 중의 하나다.

산 북쪽에는 섬진강이 있고, 그 건너에 지리산이 있다. 호남정맥 제일봉 답게 평소 등산을 즐겨하지 않는다면 꽤나 힘든 코스이며 정상에 오르면 한려수도광양만 그리고 지리산 주능선이 보인다. 전국 각지의 백운산들 중에서 '높이에서 가장 어른뻘'이라고 산림청에서는 밝히고 있다. 이 산에는 1,080 종이 넘는 식물이 분포하고 있는데, 이는 한라산지리산의 식물 종 다음으로 많은 것이다.

근처에 백운산 자연휴양림이 있어 숲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원주 백운산에도 휴양림이 있으니 헷갈리지 말 것. 인근 지역인 옥룡면 등에서 고로쇠나무의 수액이 많이 채취되어 백운산 고로쇠란 이름으로 팔리고 있다. 광양 백운산 고로쇠물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도 등록이 되어 있다. 등산로 옆에 보이는 펜스같은 검은 줄은 다름아닌 고로쇠 물이 지나가는 줄

2011년부터 서울대학교가 법인화되면서 서울대에서 소유한 백운산 학술림[1]의 양도 문제를 놓고 서울대와 광양시 사이에 오랜 갈등이 있다. 광양시에서는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중이다.

파일:백운산 등산코스.jpg

진틀마을에서 신선대를 거쳐 정상까지 가는 방법과 바로 정상으로 가는 코스가 일반적이며 평균적으로 편도 2시간 ~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일부 병암 산장 가는 길 좁은 도로 옆에 주차하고 가는 경우가 있는데 흔히 알려진 최단 코스. 산행 꿀팁으로 중간중간 길이 헷갈릴 때 나무에 걸려있는 리본들을 따라가면 편하다. 코스의 대부분이 크고 작은 바위로 이루어진 길이라서 등산화를 권장하고 최소 트래킹화는 신고 올라가자. 운동화 신고 가면 후회하게 된다.


1.2.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화천군에 걸친 산

경기도 포천시강원도 화천군에 걸쳐 있는 높이 903m 의 .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중의 하나다.

광덕산, 국망봉, 박달봉 등의 높은 봉우리들과 어울려 무리를 이루기에 경관이 좋다. 등반코스 곳곳에 화강암 바위와 단애(절벽)가 있고, 계곡이 있어 바위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른다. 포천시에서 막걸리가 유명한 것도 백운산 정상에서 흐르는 맑은 물과 경기 북부에서 자라는 질 좋은 쌀로 빚어서 맛이 좋기 때문이다.

사실 산보다도 산기슭의 백운계곡이 더 유명하다. 여름휴가철이면 피서 인파가 몰리는 나름대로 유명한 계곡이다. 백운계곡 일대에는 포천명물 '이동갈비'를 파는 갈비집이 많다. 백운산 인근에 산정호수가 있으니 같이 둘러보는 것도 좋다.

1.3. 강원도 정선군과 평창군에 걸친 산

강원도 정선군평창군에 걸쳐 있는 높이 883m의

산림청 및 블랙야크 선정 100대 명산 중의 하나다.

동강 옆에 있는 산으로서 동강을 굽어보고 있는 산이다. 동강은 남한강 본류의 일부분인데, 조양강과 오대천이 만나는 지점에서 서강으로 합쳐지는 곳까지를 말한다. 래프팅으로 유명하다.

서너배 정도 큰 홍천 팔봉산이라고 보면 된다. 팔봉산이 홍천강변을 바라보며 8봉을 넘는다면 백운산도 동강을 끼고 대여섯개의 봉우리를 계속 넘어야 한다.

등반 과정에서 능선을 따라 계속 오르내리게 되는데, 이때 내내 굽이치는 동강의 강줄기가 보이므로 경관이 매우 좋다. 다만, 산의 경사가 급하고, 등산로의 양측면 중 동강을 바라보는 쪽이 벼랑으로 된 구간이 많아 위험하다. 따라서 초보자는 혼자서 등반하지 말아야 하며, 특히 눈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등산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인근에 백룡동굴(천연기념물 제260호)이 있다. 길이 1.8km에 달하는 석회동굴로서, 나름대로 네임드 동굴이다. 가까운 동강 근처가 생태계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건 덤.

1.4. 강원도 정선군과 영월군에 걸친 산

강원도 정선군영월군에 걸쳐 있는 높이 1,426m의 . 근처에 사북역, 고한역이 있다.

같은 정선군에 있지만 바로 위 항목과는 다른 산이다. 전국 각지의 백운산들 중에서 가장 높다. 하이원스키장과 강원랜드와 직접 맞닿아 있는 산이다. 과거 많은 광산들이 있던 산. 트래킹코스가 잘 만들어져 있다.

1.5. 경상남도 함양군과 전라북도 장수군에 걸친 산

경상남도 함양군전라북도 장수군에 걸친 높이 1,279m의 .

백두대간의 일부이며, 정상에서의 조망이 좋다.

1.6. 경기도 의왕시, 성남시, 수원시, 용인시에 걸친 산

경기도 의왕시, 성남시, 용인시, 수원시에 걸친 높이 567m의 산.

바라산, 광교산에 이웃한 산으로 이들과 능선으로 연결된다. 인근에 백운호수가 있다.

산 기슭에 백운사라는 절이 있고, 좀더 아래 쪽에 안양 버스 87번의 기점(종점)이 있다. 87번 버스 종점에서는 의왕시에서 관리하는 공중화장실이 있어 백운산 등산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백운사의 화장실을 이용해도 된다.

1.7. 강원도 원주시와 충청북도 제천시에 걸친 산

강원도 원주시충청북도 제천시에 걸쳐 있는 높이 1,022m의

인근에 치악산이 있다. 중앙선 복선전철 터널으로 관통되어 운학신호장이 생겼다.

정상부에 KBS 원주방송국, 원주MBC, G1방송 등 여러 방송국의 송신소가 있기 때문에 원주시, 횡성군, 영월군 방면으로 TV, FM라디오, 지상파DMB를 송신한다. 원주시가 경기도와 가까이 있는 관계로 여주시, 이천시까지 전파가 간다. 송신소 주소는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백운산은 늘 흰구림이 끼어 있어 있고 겨울에도 흰 눈이 쌓여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마치 고기를 겹겹이 쌓아 놓은 것 같다고 하여 육산 또는 겹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줄기는 아주 넓게 뻗어 있어 북으로는 무실리 남으로는 귀래까지 이르고 있다. 주민들은 대체로 이 줄기를 백운산으로 칭하는 수가 많아서 이 정상 말고도 백운산으로 불리우는 봉우리가 많다.

정상에는 큰 못이 있고 그 못 주변에는 또 작은 연못이 있는데 이 못을 "못재"라고 부른다. 주 계곡은 북쪽의 백운천으로 대용소골과 소용소골로 나뉜다.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 254위에 선정되었다.

1.8. 경상남도 함양군과 전라북도 남원시에 걸친 산

경상남도 함양군전라북도 남원시에 걸친 높이 904m의 .

지리산이 잘 보이는 곳. 정상이나 백운산 옆의 금대산 중턱의 금대암이는 사찰에서 지리산 천왕봉과 지리산 주능선이 잘 보인다.

1.9. 울산광역시의 산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있는 높이 885m의 . 흔히 영남알프스의 시작이라고도 한다.

김유신이 보검에 별빛을 받았다는 열박산이 이곳이다.

1.10. 부산광역시의 산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있는 높이 522m의 .

1.11. 경상남도 밀양시의 산

경상남도 밀양시에 있는 높이 885m의 .

근처에 가지산과 운문산이 있다.

1.12. 인천광역시 영종도에 있는 산

인천광역시 영종도에 있는 높이 255m의 .

이착륙하는 항공기들이 잘 보이니 항덕들은 한번 올라가보도록 하자.

영종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보니 영종도 소재 거의 모든 학교교가에서 백운산이 나온다.

2. 관상어의 한 종류

항목 참조.


[1] 학술림이 서울대로 넘어가게 된 배경은 일제강점기 시절인 1912년 조선총독부에서 백운산 인근 주민들의 땅을 강탈하여 도쿄제국대학의 연습림으로 지정했다. 그 이후 해방을 거치면서 서울대로 양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