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5 15:36:12

용봉산


1. 위치2. 내용3. 등산로 안내4. 입장료5. 여담6. 이름의 뜻


파일:용봉산 210126.jpg
▲자연휴양림에서 오르는 길에 본 용봉산 전경.

1. 위치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예산군 덕산면 삽교읍에 걸쳐있는 높이는 381m의 낮은 산이다.

2. 내용

산 전체를 뒤덮고 있는 기암괴석이 금강산과 비슷하다고 하여 소금강이라고 한다는데, 사실 소금강은 여기 말고 오대산 쪽이 제대로다. 지금의 용봉산은 북산(北山)이라 하고, 조선시대에는 팔봉산(八峰山)이라고 불렀다.

암릉미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가성비가 최고인 산이다.

일제강점기때에는 홍성군 지역에 있는 산줄기는 용봉산, 예산군 지역에 있는 산줄기는 수암산으로 바뀌었다고 카더라..... 조선시대부터 있었던 용봉사와 수암사라는 절을 본떠서 지었다고 한다.

최근 블랙야크 100대 명산에 선정되어 방문하는 등산객이 더 많아졌다.

3. 등산로 안내

용봉산 등산로 안내

구룡대매표소~전망대(0.88km)
전망대~임간휴게소(0.33km)
임간휴게소~병풍바위(0.66km)
구룡대매표소~임간휴게소(0.33km)
임간휴게소~악귀봉(0.38km)
악귀봉~노적봉(0.23km)
노적봉~최고봉(0.36km)
최고봉~산림휴양관(숲속의집)(0.63km)
노적봉~구룡대매표송(0.75km)


최단코스를 이용하면 1시간 30분이면 왕복이 가능하다. 다만 등산내내 전망이 없어 오르는 재미는 없다.

4. 입장료

참고로, 입장료를 낸다. 어른 1,000원, 청소년/군인 800원, 어린이는 400원이다.[1] 대신 주차비는 무료. 하지만 홍성군민과 예산군민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지역주민임을 확인하기 위하여 신분증 제시를 강요할 가능성이 높음

입장료 내고 등산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실제로 용봉산의 절경이 나름대로 좋은데다가 바위들의 모습을 보면 죄다 감탄사 밖에 안 나와서.......

해발고도가 낮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산길은 의외로 험하지만, 그래도 고생하는 맛이 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절경이 장난아니게 좋다.[2]

5. 여담

내포신도시에 딱 붙어있다. 여담으로, 충청남도 도지사 공관이 있다.

용봉산 자연휴양림이 있다. 용봉산 시네마 자동차극장과 여러 음식점들이 산재해있다. 과거 한때 용봉산 청소년수련원도 존재했다.

6. 이름의 뜻

용봉산 근처에 있는 강이 을 닮아서 용, 산의 모양이 봉황이 솟아오르는 모습과 닮아 용봉산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1] 보훈공원 뒷쪽으로 샛길이 있는데 그 길은 오르내리기엔 별로 좋진 않지만 무료로 갈 수 있다.[2] 예전에 비하면 정말 좋아진 것이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낭떠러지에 안전펜스가 거의 없다시피 했다.블랙야크 100대 명산 선정 이후로 등산객이 많아 지자 정비 했다는 후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