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21:34:58

순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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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선 순천 - [ruby(수덕, ruby=~1974)] - 원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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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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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명 표기
경전선 순천
Suncheon
順天 / 顺天 / [ruby(順天, ruby=スンチョン)]
전라선
주소
전라남도 순천시 팔마로 135 (덕암동)
관리역 등급
관리역 (1급)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운영 기관
전라선 한국철도공사
경전선
개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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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려선 1930년 10월 25일
~1936년 12월 15일
경전서부선 1936년 12월 16일[1]
~1968년 2월 6일
전라선 1936년 12월 26일
경전선 1968년 2월 7일[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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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TX-마음 BI_White.png 2023년 9월 1일
무궁화호 1984년 1월 1일
S-train 2013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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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거리표
경전선
순 천
전라선
순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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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역사 (2010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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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역사 (1960년 준공, 2009년 철거)

1. 개요2. 역 정보
2.1. 열차 운행 현황2.2. 이용객 현황2.3. 서부경전선 개량
3. 일평균 이용객4. 승강장5. 연계 교통
5.1. 순천역 앞 정류장5.2. 순천역 서편 정류장
6. 주변 정보7. 기타8. 사건 사고: 여수·순천 10.19 사건9.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nopad> 파일:순천역 스탬프.jpg파일:순천역 스탬프_1.jpg파일:순천역 스탬프_2.jpg
순천역의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초기 1999년 제작 스탬프에 해당하는 첫 번째 스탬프는 죽도봉 팔마탑, 두 번째와 세 번째 스탬프는 순천만을 형상화했다. 첫 번째 스탬프는 복제본과 함께 비치중인데, 복제본과 원본 모두 상태가 썩 좋지 않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스탬프는 지름 6cm로 상당히 크기가 크다.
경전선과 전라선이 분기하는 철도교통의 요충지
순천역은 1930년 12월 25일 남조선철도주식회사[4]가 순천~여수, 순천~광주 구간의 철도를 동시에 개통하면서 영업을 시작하였다. 순천은 예로부터 전남에서 인구가 가장 많았던 곳으로, 철도가 들어서면서 한때 대전과 비견될 정도로 중요한 철도 도시로 성장한다. 경전선과 전라선이 분기하는 순천역은 지금도 대한민국 철도에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전쟁으로 역사가 전소되어 1960년에 새로운 역사가 지어졌으며, 2012년 여수해양엑스포와 2013년 순천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하여 2009년 12월 22일 현재의 위치로 신축 이전하였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경전선전라선철도역. 전라남도 순천시 팔마로 135 (덕암동 188-100) 소재.

2. 역 정보

원래는 안동역하고 비슷하게 생긴 역사가 역 앞 회전교차로에 바로 면해서 있었는데 2009년 12월 17일 2면 4선의 쌍섬식 승강장을 갖춘 신 역사가 문을 열면서 조곡동에서 덕암동으로 이전했다. 이렇게만 보면 동까지 달라지는 대대적인 역 이전을 한 것 같지만 사실 말이 이전이지 옛 역사 자리 바로 옆자리에 확장 증축을 한 것이고, 그 영향으로 현재의 역사는 로터리에서 동쪽으로 치우쳐 있다. 신 역사 서쪽의 주차장이 구 역사 자리다.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가 여기에 위치해 있다. 과거에 대한민국 철도청 시절 때는 이 순천역이 전북까지 전라도 전체를 관할하는 순천지방철도청이었다. 현재 전남본부의 관할 구역은 순천시, 여수시, 광양시, 곡성군, 보성군.[5] 전남본부이긴 한데 지리적으로는 전남동부본부인 개념이다.[6] 목포역을 포함한 호남선경전선에서 화순군이양역부터 종점인 광주송정역까지는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가 관할하는 구조였는데 2020년 9월부로 광주본부가 전남본부에 통폐합되면서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가 전라남도 지역의 철도를 총괄하게 된다.

그리고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 순천사옥이 여기에 같이 있다. 정확히 말하면 순천역 옛 역사 자리인 주차장에서 보면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 간판이 같이 있고, 주차장에서 서쪽으로 들어가면 국가철도공단 건물이 위치해 있다. 구 철도청 남부건설사업소 건물을 그대로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인수한 것으로 호남본부로 사용하다가 2019년에 호남본부가 광주광역시(효천역 인근)로 이전하면서 지금은 순천사옥으로 쓰고 있다.

순천시 뿐만 아니라 여수시(율촌 일대 지역), 광양시, 보성군(벌교읍 일대 지역), 고흥군 일대에서도 이 역을 이용하고자 많이 찾아오고 있다.

2023년 9월 1일부터 전라선 SRT(일 2왕복)와 ITX-마음이 정차한다.

2026년 상반기에 경전선 KTX-이음이 개통할 예정이다. [7]

2.1. 열차 운행 현황

익산역 기점 145.4㎞, 삼랑진역 기점 156.5㎞. 이 역을 경유하는 모든 여객열차가 정차하고 있다. 전라선 KTX의 개통 초창기에는 KTX-1여수 엑스포 등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투입되지 않고 주로 KTX-산천이 투입되었으나,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인해 2015년 4월 2일 호남고속선 개통 이후부터 KTX-1이 정규 편성으로 들어오고 있다.

과거 용산 - 서광주 경유 - 순천 간 무궁화호와 순천 착발 KTX 임시열차[8]까지 포함하면 전라남도 동부권 내에서 서울행(용산역 방면) 열차가 가장 많은 역이었으나, 두 운행 계통의 중단으로 인해 현재는 여수EXPO역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호남고속선 개통 이전까지는 순천역이 지역의 중추역임에도, 전라남도 전체로 따지면 광주역 시종착 편성과 목포역 시종착 호남선 노선이 모두 합류하는 장성역보다 순천역의 편성이 조금 더 적었다. 호남고속선 개통 이후로는 목포역 바로 다음 수준으로 올라갔으나, SRT가 개통되면서 호남고속철도 본선 지역인 목포역나주역 다음으로 밀려나게 되었다.[9]

한때는 임시열차를 제외하고 호남에서 서울역을 직통으로 갈 수 있는 유일한 시종착역인 적이 있었다. 2013년 4월 20일부터 서울역에서 직접 내릴 수 있는 행신-서울-순천 시종착 KTX 임시열차도 있었지만 2014년 6월 30일에 정규열차로 편입되면서 행신-용산-여수 구간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순천-동대구-서울 노선의 근성열차도 있었으나 2013년 12월 개편으로 폐지됐다. 그렇지만 2014년 10월 1일부터 관광열차 한정이지만 남도해양열차 시종점이 서울역으로 변경되어 순천역만이 아니라 전라선 정차역에서 서울역 정차가 부활한다.[10] 그리고 순천역은 남도해양열차 정차역 중에서 유일하게 양대 계통이 모두 정차하는 곳이다. SRT가 개통된 같은 날인 2016년 12월 9일에 호남선/전라선 KTX도 일부 열차가 서울역에 정식 정차를 하게 되면서 이 기록은 옛말이 되었다.

부전역보다는 편성이 적지만 정말 무지막지한 근성열차의 멀티기지이기도 했다. 몇 노선의 경우 과거형이지만[11][12] 여전히 근성 넘치는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13]

일부 전라선 KTX 열차가 임시열차로 투입될 때 순천역에서 시종착하기도 했다.[14] 지금은 순천 시종착 임시 KTX 없이 모두 여수엑스포 시종착이고 순천역에서 필수정차이지만 당시 임시열차를 굴렸던 흔적이 2015년 4월 1일까지의 전라선 열차번호로 남아 있었다. 상행 열차번호는#702-#714-#704-#716-#708-#710-#718-#712 순서로 배치되어 있었다. 뜬금없이 맨 뒤로 가야 할 숫자들이 중간에 끼어들어가 있는데 여기서 #716이 개편 전 임시열차 #4004였다. 2014년 6월 30일 부로 실시한 다이어 개정에서 용산역-여수엑스포역을 운행하는 정규 열차로 편성되었기에 순천역의 KTX 정차가 정규 9회로 변경되었다. 이후 2015년 4월 2일의 대개편을 통해 전라선 KTX 열차번호는 순서대로 재배치되었고, 하루 9왕복에서 10왕복으로 증편되었으며, 그 중 KTX-1이 3왕복으로 투입되고 있다. 이후 한차례 더 증편되어서 현재는 KTX가 하루에 상행/하행 14회씩 들어오고 있다.

경전선 중간에 위치하지만 대부분 동부 구간은 그냥 경부선 계통 경전선으로, 서부경전선은 서부경전선끼리 운행하게 되어 이 역을 기점으로 운행계통이 대부분 분리된다. 또한 전남의 핵심 산업단지인 여수국가산업단지광양항/광양제철소를 철도로 연결하는 분기점이기도 하다. 경전선과 전라선을 직결하는 전경삼각선 개통 전에는 두 곳 사이를 운행하는 화물열차는 반드시 순천역의 전차대를 이용해 방향을 바꾼 뒤 가야만 했다.

2.2. 이용객 현황

순천역의 이용객이 예상외로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다. 추측되는 점은 전라남도 동부의 교통요지라는 점. 근처 지역인 고흥, 광양 등으로 가기 위해서 철도를 타는 경우가 많다.[15] 전라선에서는 호남선과 접속하는 익산역을 제외하고서 KTX 이용량에서 도시 인구 차이가 2배 이상이 남에도 전주역 바로 다음 가는 수요를 내고 있다. 2013년과 광주역광주송정역 이원화 시절 때 광주+전남본부 양대지역 통틀어 전체 최다 이용역이었고, 2014년에는 전라도 전체 최다 이용역 3위, 2015년-2016년 연속으로 광주송정역 다음가는 전라도 4위를 유지하고 있다.

단적으로 2016년 기록에 따르면 광주송정역(한국철도공사 5,120,695명 + SRT 115,617명) - 익산역(한국철도공사 4,855,852명 + SRT 42,503 명) - 전주역(한국철도공사 2,676,783명 / SRT 없음) - 순천역(한국철도공사 2,151,688명 / SRT 없음) - 목포역(한국철도공사 1,910,054명 + SRT 29,408명)로, 광주본부+전남본부+전북본부 모두 합쳐서 순천역이 최다 이용객 4위를 유지 중이다. 게다가, 순천역은 전주역과 함께 SRT 없이 한국철도공사 소속 열차 수요만으로 이 정도이다.[16]

전라남도 동부 일대 교통의 중심지 역할과 함께 순천시에서 조성한 관광지가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면서 철도여행 명소로 계속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순천역의 철도 여행객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전라선 KTX가 정차하는 역의 승하차 인원 통계를 보면 다음과 같다.
2017년 전라선 KTX 정차역별 승하차 인원 현황
출처 : 2017년 철도통계연보
승차 하차 승차+하차
역 목록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승차합계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하차합계 승하차 총합
익산역 1,234,010 272,034 918,312 2,424,356 1,191,413 285,632 892,319 2,369,364 4,793,720
전주역 814,413 106,511 578,866 1,499,790 784,190 110,607 584,254 1,479,051 2,978,841
남원역 165,736 34,720 157,568 358,024 160,184 32,793 167,048 360,025 718,049
곡성역 34,177 16,374 97,951 148,502 36,801 20,154 99,453 156,408 304,910
구례구역 32,118 9,447 52,098 93,663 33,210 8,253 68,002 109,465 203,128
순천역 648,710 72,678 474,787 1,196,175 645,733 66,086 478,841 1,190,660 2,386,835
여천역 195,979 16,397 116,721 329,097 186,571 11,231 114,278 312,080 641,177
여수엑스포역 451,428 46,739 261,683 759,850 464,617 38,242 269,458 772,317 1,532,167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 2015년 철도통계연보에서부터 KTX 수요가 더욱 늘어나기 시작한 이래, 2016년 한해 동안에는 KTX 총 이용객 101만 명, 모든 열차 이용객 215만 명을 돌파하였다. 2017년에는 총 이용객 230만 명을 돌파하였고, 특히 KTX 이용객이 드디어 10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전주시가 순천시의 인구의 2배를 넘고 거리상 순천시가 전주시와 광주광역시보다 한참 먼 거리임을 생각한다면 도시 규모 대비 매우 많은 수요가 몰렸다고 볼 수 있다.

다만 KTX 이용객은 여수시가 더 많은 편이다. 여수시는 KTX 역이 2개임에도 불구하고 여수엑스포역 하나만으로 순천역과 비슷하다.

2013년의 데이터 상으로는 호남선과 전라선이 접속하는 익산역이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놀라운 점이 그 다음으로 KTX 승하차 인원이 많은 곳이 전주역이 아니라 순천역이었다.[17] 2014년 정보에서는 익산역-전주역-순천역 순서로 이용객이 많음이 확인되었고 순천역에서의 무궁화호 이용객이 2013년 통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

2015년 4월 2일부터 운행하는 호남고속선 합류 계통의 순천역-용산역 요금과 소요시간이 최종 발표되었다. 이전보다 천 원 오른[18] 44,000원으로 확정되었다. 넉넉하게 시간을 잡았을 때 주로 10% 할인 적용가로는 39,600원, 15% 할인을 받을 경우 37,400원으로도 예매를 할 수 있다.[19] 정차역이 늘어난 점 때문에 홍보문구의 2시간 20분 멘트는 막차 1편성을 제외하고 지켜지지 않지만 한국철도공사가 공식 발표한 운행다이어 상으로 아무리 느려도 2시간 40분 내외로 도착하는 소요시간을 보이고 있다. 이 정도로도 순천종합버스터미널-센트럴시티 버스 노선보다 1시간 더 빠르게 서울 중심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일단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 1,000원 증액으로 경쟁상대인 버스가 막힘이 없을 경우 30분 시간 감소를 이룩했으니 확실히 이득이라 할 수 있겠다.

여담으로 호남고속선 개통 이전에는 순천역 KTX의 평균 소요시간이 3시간 12분이어서 똑같이 도심 중심지에 위치한 마산역 KTX보다 10분 가량 느렸으나 호남고속선 개통 이후엔 2시간 40분으로 대폭 줄어들면서 용산-순천 구간이 서울-마산 KTX보다 20분 더 빨라졌다.

4월 KTX 통계에 의하면 순천역의 4월 한 달간 평균 수요는 상하행 각각 천 명 초반대를 보였다. 호남고속선 합류 이후 상하행을 모두 합친 이용객 평균이 2,100명대로 2014년 연간 평균보다 500명 가량 증가하였다.

호남고속철도 합류 이후로 순천에서의 고속버스 이용객을 20~30% 줄이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한다. 그와 함께 상위 항목에서 소개된 연합뉴스의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래 2015년 4월부터 2016년 3월까지 1년간의 이용량 분석 기사에 따르면 승하차를 합친 KTX 총 이용객이 89만 명을 돌파하였다고 한다. 승하차 비율을 절반으로 가정하면 순천역의 KTX 탑승/하차 이용이 각각 44만 명 선이라는 말이기도 하다.

2015년 철도통계연보에 따르면 전라도 전체 열차 승하차 합계에서 익산역 (4,477,499명) - 광주송정역 (3,997,775명) - 전주역 (2,558,479명) - 순천역 (2,070,527명)으로 전라도 전체 4위, 그리고 전라남도의 모든 철도역 중에서 유일하게 전체 승하차 이용객 200만 명 이라는 통계결과가 나왔다. 다만 주요역이 2개인 여수도 200만이 넘는다.

2.3. 서부경전선 개량

2016년 발표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경전선 진주~광양 구간의 전철화와 일명 서부경전선 구간인 광주송정역~보성역~순천역의 전철화 계획이 등장하였다. 보도자료에 의하면 이론상 광주송정에서 순천까지의 설계속도를 230㎞/h로 잡아 놓았는데, 이때 순천역 서측의 시가지 통과 구간이 지역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서부경전선의 선로는 순천역에서 출발하여 동천철교를 건너 순천종합버스터미널 근처의 지하차도 위를 통과하고, 농협하나로마트 남정점과 오천동의 아파트 단지(오천지구) 옆을 지나간다.[20] 이후 청암대학교 뒤편을 지나서 별량면과 벌교역으로 향한다. 이전에 이 일대가 개발되지 않았다면 모를까, 현재는 도심이 들어찰만큼 다 들어차서 현재의 노선에서 지상으로 복선노반 전철화로의 확장은 어렵게 되었다.

파일:경전선_순천시내구간_개량방안(순천시_대안).jpg

다만, 이에 대해 순천시가 내민 대안은 현실적인 한계가 많다. 순천시는 시내구간 선로 지중화가 반려될 시, 시가지 북부 삼산동 인근에서 전라선 선로에 합류하는 방안과 순천만IC 인근에서 남해고속도로를 따라 성산역에서 전라선 선로에 합류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는데, 전자는 어마어마한 급곡선이 생기며, 후자는 선형 자체는 자연스러우나 경전선 전 구간 운행 시 순천역을 경유할 수 없다는 큰 결점이 있다. 여러모로 시내구간 지하화를 염두에 두고 나머지는 구색을 맞추기 위해 발표한 계획으로 보인다.

일단 국가철도망 계획 사업에 공식 지정되기도 했고, 영호남 인프라 개선과 화합이라는 대의명분상 어떻게든 추진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경우 순천시 시내구간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큰 문제일 것이다. 2021년 5월 국토부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원안과 같이 기존 선로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광주송정~순천역 사이 116.5㎞의 개량 비용을 2조가량으로 예고하였는데, 지중화 등 추가지출이 발생하여 예산이 오르면 타당성 조사를 다시 받아야 하기 때문.[21] 자세한 사항은 2022년에 나올 사업 기본계획을 기다려봐야 할 듯 하다.

경전선 광양 - 진주 간의 복선전철화 완공 이후 용산 - 순천 - 진주를 오고 가는 운행계통의 재개를 바라는 일부 여론이 존재한다. 이는 복선전철화 완공 시 2007년까지 존재했던 용산 ~ (전라선 경유) ~ 진주 간 무궁화호 열차의 운행 시간을 이전보다 30분 가량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운행계통을 재개할 경우, 진주시는 서울로 향하는 또 다른 선택지가 생기게 되며, 광양시하동군은 중단된 서울 방향 여객열차가 재개되는 효과를 불러오게 된다.

더 나아가, 호남고속선과 전라선, 경전선을 경유하는 KTX의 투입까지 주장하는 경우도 소수 존재한다. 이는 서울특별시에서 진주시까지 철도로 이동할 경우, 남부내륙선의 완공 전까지는 경전선 KTX의 경로인 동대구역 경유 보다는 오히려 전라선을 경유하는 것이 선형 개량으로 인해 더 빨라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당 운행 계통을 재개할 경우 여수시의 큰 반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전라선 KTX는 전주시, 순천시, 여수시 등 연선 지자체의 많은 수요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수만 운행하고 있어 열차 이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해당 운행 계통을 위해 여수EXPO역으로 향하는 KTX의 증편은 커녕 오히려 순천역에서 경전선으로 향하여 감편되는 효과가 나타날 경우, 당연히 여수시 측에서 크게 반발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특히, KTX의 감편은 여수시의 주 산업 중 하나인 관광 산업에 크게 영향을 주게되어 지역 경제의 타격을 입힌다는 문제점이 있다는 점에서 해당 운행계통의 KTX 신설을 더욱 어렵게 하는 원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라선 연선 지역과 경전선 연선 지역을 오고가는 수요가 많지 않다는 점도 해당 운행계통의 타당성을 낮추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전주, 남원 등 전라선 연선과 하동, 진주 등 경전선 연선 간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조차도 그 횟수가 극히 적은 편에 불과한 상황[22]인데다, 그나마 같은 호남권에 위치하여 상호간 이동 수요가 존재하는 광양시는 광양역의 접근성이 매우 떨어져 오히려 순천역에서 이용하는 상황이기에 해당 운행 계통을 이용할 수요가 극히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같은 저조한 중간 수요는 직결 운행 계통을 재개할 타당성을 크게 저해하게 된다.

따라서, 현재로써는 용산 - 순천 경유 - 진주 운행 계통의 재개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되며, 추후 포항/태화강 - 부전 - 순천을 오가는 KTX-이음의 신설 시 순천역에서 전라선 - 경전선 간 환승 연계 강화를 통해 이용 편의 제공 후 향후 수요 추이에 따라 직결 운행 계통을 검토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3. 일평균 이용객

{{{#!wiki style="word-break: keep-all"
연도 파일:KTX BI.svg 파일:SRT BI.svg
파일:ITX-마음 BI.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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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
무궁화호
]]
총합 비고
2004년 미개통 미개통 397명 2,711명 3,108명
2005년 539명 2,905명 3,444명
2006년 508명 2,855명 3,363명
2007년 536명 2,900명 3,436명
2008년 551명 2,983명 3,534명
2009년 570명 2,913명 3,483명
2010년 634명 3,085명 3,719명
2011년 924명 596명 3,009명 4,529명 [23]
2012년 1,054명 343명 3,611명 5,008명
2013년 1,543명 275명 3,463명 5,281명
2014년 1,582명 341명 3,041명 4,964명
2015년 2,217명 377명 2,879명 5,473명
2016년 2,770명 372명 2,736명 5,878명
2017년 3,546명 379명 2,613명 6,538명
2018년 3,791명 377명 2,527명 6,695명
2019년 3,966명 382명 2,643명 6,991명
2020년 2,650명 193명 1,657명 4,500명
2021년 2,855명 194명 1,737명 4,786명
2022년 3,865명 330명 2,218명 6,413명
2023년 4,698명 344명 793명 256명 2,173명 8,265명 [24]
출처
철도통계연보
}}}

4. 승강장

3면 6선의 승강장 구조를 갖췄으며, 순천역을 경유하는 모든 전라선경전선 여객열차가 필수로 정차하는 만큼 통과선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아울러, 구내에 유치선 역시 많은 편이며, 해당 선로는 위성 사진 또는 철로를 가로지르는 육교에서 구경할 수 있다.

순천역 정문에서 전차대가 위치한 방향으로 승강장 번호가 부여되어 있다. 타는 곳 1번은 없고 타는 곳 2번 옆에 선로가 하나 있으나, 화물 정차나 미사용 선로로 되어 있다. 아래의 묘사는 여객 선로만 표시한다.
벌교 구례구
2 3 4 5 6 7
광양 여천
2 경전선 파일:KTX BI.svg[25] [[무궁화호|
무궁화호
]]·[[남도해양열차|
S-train
]]
보성·광주송정·목포 방면
3 진주·마산·장유·
부전 방면
4·5 전라선 파일:KTX BI.svg·파일:SRT BI.svg·파일:ITX-새마을 BI.svg
파일:ITX-마음 BI.svg·[[무궁화호|
무궁화호
]]·[[남도해양열차|
S-train
]]
전주·익산·용산·수서 방면
6·7 여천·여수 방면

5. 연계 교통

5.1. 순천역 앞 정류장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dddddd><tablebgcolor=#ffffff,#1f2023> 순천역(3260561 · 10285)
* 순천역을 나오면 바로 앞에 위치한 정류장이다.
  • 여수 330번은 이 정류장 근처에서 대기 후, 회차하여 운행한다.
  • 제일고 종착 노선 중 20번대는 순천시청, 환선로를 경유하여, 52번은 서면공단을 경유하여, 66번은 용당지구를 경유하여, 96, 97, 98번은 참샘마을을 경유하여 제일고로 향한다.
||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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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마로(서남)/아랫장 방면
제일고 종착
기타 행선지
역전길(서)/청춘창고 방면
시내일반
종착
여수시내 }}}}}}}}}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dddddd><tablebgcolor=#ffffff,#1f2023> 순천역(3261259 · 12249)
* 순천역 건너편에 위치한 정류장이다.
  • 팔마경기장 경유 검단산성 종착 노선 중 32, 69번은 소안, 농산물시장을 경유하여, 68번은 금당대주아파트를 경유하여, 나머지 노선은 전남동부지역본부를 경유하여 신대지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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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마로(남)/이마트 순천점 방면
팔마경기장 경유 검단산성 종착
대안마을 종착
기타 행선지
여수시내 }}}}}}}}}

5.2. 순천역 서편 정류장

||<-2><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dddddd><tablebgcolor=#ffffff,#1f2023> 순천역서측(3260562)
* 순천역을 나오면 우측에 위치한 역전거리교차로 내에 위치한 정류장이다.
||
팔마로(서남)/아랫장 방면
시내일반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dddddd><tablebgcolor=#ffffff,#1f2023> 순천역서측(3261258)
* 순천역을 나와 우측으로 계속 이동하여 역전파출소를 지나면 나오는 정류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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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길(서)/청춘창고 방면
순천시청 경유 제일고 종착
기타 행선지
종착
시내일반 }}}}}}}}}

6. 주변 정보

위의 통계에 의하면 원래 이용량이 많기도 하지만 내일로 기간에 평소보다 이용객이 더 늘어나는 역 중 하나이다. 전라도를 여행하는 내일로라면 어떻게 일정을 짜더라도 익산역이나 순천역에서 한 번은 하차해야 하는 노선 구조상의 문제도 있지만, 순천은 낙안읍성이나 순천만 관광 때문에 하루 정도는 머무르면서 둘러보는 곳이니, 승강장의 번잡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당장 내일로 시즌만 되면 순천역 광장에 내일러들이 매우 많음을 볼 수 있고 덕분에 순천역 인근에 있는 찜질방은 내일로 시즌에는 시장바닥을 연상케 한다.

이 역을 방문하는데 접근성이 굉장히 편리하다. 웬만한 순천시 시내버스들은 대부분 순천역을 경유하며, 오히려 경유하지 않는 노선이 손에 꼽을 정도이다.[26] 하지만 수요가 많은 만큼 혼잡하기도 하다. 내일로 시즌이 되면 순천만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해서 가축수송을 해버리는 버스 노선이 생긴다. 게다가 전통장인 순천 아랫장이 열리는 날[27]이면 답이 안 나온다. 게다가, 2018년 1월 1일부터는 순천시 - 여수시 간 광역시내버스인 순천 버스 960여수 버스 330이 순천역을 경유한다.[28]

순천역 인근의 버스 정류장은 71번, 88번 등이 경유하는 순천역 바로 앞의 정류장과, 77번, 59번 등이 경유하는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쪽의 '순천역서측' 정류장으로 나뉘어있다.

새벽에 이곳에서 자다가 계단쪽에서 나오면 열차조성작업 등을 구경할 수 있다. 다만 작업 소음이 벽을 타고 전해져서 창문이 없는 쪽도 조금 시끄럽기는 하다. 다행히도 신 역사의 맞이방은 크고 아름답다.

순천역에서 팔마로를 따라 동쪽으로 10분만 걸어가면 이마트 순천점, 홈플러스 순천풍덕점 등 대형 쇼핑몰이 있으며 서쪽으로 가면 아랫장이 있다. 여행 중 유용하게 이용하자. 그 밖에 적절한 가격대의 식당이나 게스트하우스, 모텔 등도 있어서 여행 중에 쉬었다 가기 좋다. 여수에 숙박시설이나 찜질방 등이 별로 없어서[29] 순천까지 나와서 자다가 새벽 3시 반경에 나와서 무궁화호 #1517호 타고 여수로 가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6시 경에 부전쪽으로 가기 위해서 무궁화호 #1944호를 타거나 보성쪽으로 가려고 무궁화호 #1971호 타려는 젊은이들로 새벽부터 북적인다. 그리고 대부분 전날 오후에 일몰 보러 순천만에 갔다가 새벽에 나가려고 일찍 자는 사람들(…). 새벽에 나가려다 보니 대충 싸게 자려고 앞에서 언급된 모 찜질방에 많이들 가게 된다.

순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거나 경유하여 여수종합버스터미널 방면으로 가는 시외버스들 중 일부가 순천역 앞에 중간정차한다. 게다가 위에 서술해놨듯이 순천역은 이전부터 입지에서 유리한 데다가 버스터미널과 엇비슷하게 안 들르는 시내버스 번호를 꼽는 게 더 빠를 정도.

덧붙여 고속버스와의 차이를 설명하자면 순천종합버스터미널-서울호남고속버스는 안 막혔을 때 순천완주고속도로를 경유하여 3시간 40분에 일반 19,300원/우등 28,600원/심야 31,400원이다. 그러나 정안알밤휴게소까지는 막힐 일 없이 잘 밟다가 차령터널부터 지독한 교통체증 덕분에 실제 소요시간이 4시간 이상일 때가 부지기수이다. 반면 순천역-용산역을 KTX로 가면 4만 4천 원에 아무리 늦어도 막히는 일 없이 2시간 45분이 소요된다. 내일러들은 ITX-새마을의 시간표가 자신의 여행 일정에 맞기를 빌자. 용산역~순천역이면 무궁화호 기준 최소 4시간 30분이다. 그리고 그때 여행하는 건 당신만이 아니라는 걸 명심하자.

7. 기타

2024년 7월 5일 '철도도시' 순천역세권 특성화 개발 주민 제안사업 받는것을 통해 역세권 도시재생 사업 일환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방식의 개발이 추진된다.

8. 사건 사고: 여수·순천 10.19 사건

사실 현대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 장소중의 하나로 바로 여수·순천 10.19 사건시 반란군인 14연대가 처음 점령한 외부 점령지였다. 이곳을 점령함으로써 인근 교통망을 반란 초기에 확보할 수 있었고, 옆 지역인 벌교, 구례, 광양, 더 나아가선 지리산 일대로의 반란군 확산의 기폭제가 된 장소이다.[30] 실제로 순천역이 점령당한 이후 당시 반란군이 세력을 더 넓히게 되었고, 당시로는 승주군 일대를 넘어 구례, 벌교까지 반란군의 영향권에 들어가게 되었다. 물론 반란군과 진압군이 번갈아가면서 주민들을 집단으로 학살한 것은 다른 사건들처럼 똑같이 일어났다.

9. 둘러보기

경전선역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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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선:폐역, †:여객영업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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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역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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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선:폐역,†:여객영업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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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의 차량사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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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순천시 CI.svg 순천시 교통체계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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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91919><colbgcolor=#443F4D><colcolor=#ffffff> 철도 파일:KTX BI.svg
파일:SRT BI.svg
파일:ITX-새마을 BI.svg
파일:ITX-마음 BI.svg
무궁화호
S-train
전라선 순천역, 구례구역
경전선 순천역
도로 고속도로 파일:Expressway_kor_10.svg남해(순천만IC8, 도롱IC9, 서순천IC10, 순천IC11, 순천JC12)
파일:Expressway_kor_25.svg호남(서순천IC1, 승주IC2, 주암IC3)
파일:Expressway_kor_27.svg순천완주(동순천IC1, 순천JC2)
국도 2번 · 15번 · 17번 · 18번 · 22번 · 27번
지방도 22번 · 58번 · 840번 · 857번 · 863번
버스 시내버스 순천시 시내버스
광양 990, 991 · 여수 330
시외 ㆍ 고속버스 순천종합버스터미널, 곡천정류장, 주암공용버스터미널, 송광사공용버스터미널
시외 ㆍ 고속버스 노선
전라남도의 교통 }}}}}}}}}



[1] 송정리 - 순천 구간 명칭 변경일[2] 경전선 완전 개통일[3] 1969년 7월 25일부로 동구 대인동에서 현위치로 이전.[4]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본 본토에서 도부 철도를 운영했던 네즈 가이치로(根津嘉一郎)가 설립을 주도했다.# 조선총독부가 국유화한 1대 남조선철도와는 이름만 같고 다른 철도회사이다.[5] 참고로 고흥군은 철도가 없기 때문에 관할할 수 없으며, 구례군에도 없다. 구례구역구례군에 없으며, 순천시에 있다.[6] 지역본부의 명칭과 지리적 관할구역이 다른 사례는 이외에도 경북본부(지리적으로는 경북북부본부, 강원본부(지리적으로는영동본부) 등이 있다.[7] 26년 상반기 시종착역이 될예정 추후로 서부경전선 이어질 예정이다.[8] 호남고속선 개통 이전, 당시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개최로 인한 수요 증가로 임시 KTX 편성을 운행하였으나, 전라선 KTX의 지속적인 좌석난으로 인해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계속해서 운행하였다. 이후 개편으로 인해 순천 착발 KTX는 사라지게 되었다.[9] 목포역 KTX의 개통이 훨씬 빠르기도 했으며, 순천역보다 더 많이 투입되었고, 2016년 12월 9일에 SRT가 개통되면서 목포역의 서울행 고속철도 배차가 굉장히 많이 늘어났다. 2016년 12월 9일부터 목포역은 KTX 18왕복 + SRT 9왕복 / ITX-새마을 2왕복 / 무궁화호 5왕복 + 누리로 1왕복이다. 나주역은 KTX 15왕복 + SRT 9왕복 / ITX-새마을 2왕복 / 무궁화호 5왕복 + 누리로 1왕복이다. 순천역은 위에 설명한 대로 KTX 14왕복 / ITX-새마을 2왕복 / 무궁화호 7왕복 + 누리로 2왕복.[10] 대신 이 열차는 오히려 용산역을 정차하지 않는다.[11] 2013년까지 순천역-동대구역-서울역이라는 희대의 근성열차가 있었다. 이 노선은 원래 진주역 종착이던 편성을 억지로 순천까지 늘려 운영한 탓에 엄청난 운행거리를 자랑했다. 하지만 근성열차 항목에도 서술되었다시피 심각하게 불량한 순천 방향 경전선 선로 문제에 어정쩡하게 배치된 출발 시간표도 문제였고, 도저히 경쟁력이 나오지 않아서 진주-순천 간 수요가 폭망이었던 점 등의 영향으로 1,800원 더 비싸더라도 버스 타고 진주로 가는 것이 나았다. 이런 이유로 결국 개편 과정에서 진주역의 종착역 기능이 부활하면서 원래대로 되돌아갔다.[12] 2021년까지는 아예 포항 - 부전 - 순천을 운행하는 #1943, #1944 무궁화호까지 있었다. 이쪽은 동해선 포항 - 부전 계통과 부전 - 순천 계통을 하나로 합쳐버린 편성인데 서로 다른 동해선과 동부 경전선이 합쳐진 게 꽤 괴랄했다.[13] #1441~#1442(용산 - 익산 - 호남선 - 장성 - 서부경전선 - 순천)구간 운행이 대표적. 심지어 이 편성은 2007~2010년에 2006년 10월에 없어진 목포 - 광주송정 - 서부경전선 - 순천 - 여수 통근열차 대체라는 명목으로, 순천에서 방향을 돌려서 여수까지 내려가는 기행을 보이기도 했다. 2022년 1월 현재 이 노선은 없어졌다.[14] 전라선 KTX 개통 이후 망할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과 달리 심지어 경부선 계열 KTX보다도 더 심각한 수요초과로 몸살을 앓았던 것도 영향을 끼쳤다. 지역 주민들의 불만을 달램과 함께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지원하는 목적도 함께 해서 순천역 시종착 KTX를 2왕복 임시 투입했었다. 이 중 상하행 1편성을 서울역 정차 편성으로 운영했다. 그런데 수요가 넘쳐났던 것인지 당초 계획과 달리 정원박람회가 끝나고도 열차를 회수하지 않고 2014년 7월부터 정규편성으로 전환되었다.[15] 여기에 인접한 광양시의 철도 수요도 일부 포함한다. 광양시를 통과하는 경전선의 선로 상태가 매우 좋지 않고 광양역에서 서울특별시로 바로 가는 열차가 없어서 광양시에서 대중교통을 통해 외지로 나가려면 순천역까지 와서 전라선 열차를 타거나 광양터미널/중마터미널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특히 광양읍내에서는 순천역으로 곧바로 가는 버스 노선이 가장 많은 배차량의 노선이라 접근성이 압도적으로 편리함이 있다. 광양읍내에선 광양터미널에서 서울행 대중교통을 끊는 것이 가장 편하지만 전주행 같이 버스의 배차와 요금, 소요시간이 순천에서 무궁화호로 환승하는 것만도 못한 경우에는 순천역까지 직통으로 접근할 수 있는 인프라가 이뤄져 있다.[16] 실제로 순천역에 가면 평일, 주말 상관없이 역사내에 사람이 꽉꽉 들어차있다. 역사내에 있는 의자가 모자랄정도.[17] 이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는 전주시 시민으로써 익산역을 이용하는게 배차에 훨씬 유리하다는 것, 그리고 전주역이 전주시 동쪽 끝에 치우쳐 있어 현 전주시 중심인 서부 주민이 이용하는게 익산역에 비해 효용성이 오히려 떨어지는 등 때문이다.[18] 이는 전라선 KTX 정차역의 요금변동폭 중에서 가장 적게 오른 가격이다.[19] 순천~센트럴 고속버스 노선은 금호/천일이 공동배차를 한다.[20] 운이 좋으면 조곡삼거리 쪽의 철도건널목이 내려가서 무궁화호가 지나가는걸 볼 수는 있다[21] 부족한 타당성에도 지역 균형발전을 명목으로 추진되는 지방 철도 개량사업 특성상, 타당성조사를 다시 받게 된다면 사업 자체가 표류하다 최악의 경우 무산될 수 있다.[22] 단, 구례군과 하동군은 상호 지역간 이동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나, 구례공영버스터미널에 비해 떨어지는 구례구역의 접근성 문제와, 오히려 많은 버스 운행 횟수로 인해 상대적으로 적은 운행이 예상되는 철도는 자연스럽게 경쟁에서 밀릴 것으로 예상된다.[23] KTX의 자료는 운행 개시일인 10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88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24] SRT 및 ITX-마음의 자료는 운행 개시일인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22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으로, ITX-마음에는 S-train의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25] 26년 상반기 예정[26] 시내지역을 운행하는 버스 중에서 순천역을 거치지 않는 버스는 20번, 22번, 100번, 101번, 555번, 777번 뿐이다. 19번, 36번, 37번의 경우 주암면황전면의 오지순환 노선이라서 오지 않는 것이다.[27] 매월 2, 7로 끝나는 날[28] 참고로 330번은 시내버스 정류장이 아닌 시외버스 정차구역에 정차한다.[29] 특히 여수엑스포역 인근은 최남단이라서 앞엔 바다밖에 없다.[30] 순천역 부지 내에 안내판이 있었으나 보수단체의 항의로 2009년 철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