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15:59:34

진영역

진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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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김해대로 809 (설창리)
관리역 등급
보통역 (3급)
(밀양역 관리 /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운영기관
경전선 한국철도공사
개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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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선 1905년 5월 13일
~ 1931년 3월 31일[1]
경전남부선 1931년 4월 1일
~ 1968년 2월 6일[2]
경전선 1968년 2월 7일[3]
파일:KTX BI_White, Red.svg 2010년 12월 15일
파일:Untitled-1.png 2023년 9월 1일
파일:ITXsaemaeul_whiteLOGO.png 2014년 6월 1일
무궁화호 1984년 1월 1일
S-train 2013년 9월 27일 }}}}}}}}}
철도거리표
경전선
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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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역사 (2010년 준공)
파일:external/www.gimhaenews.co.kr/6936_9772_1713.jpg
구 역사 (1943년 준공)

1. 개요2. 역 정보
2.1. 舊 역사(진영역 철도 박물관)2.2. 현 역사2.3.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이야기
3. 일평균 이용객4. 승강장5. 역 주변 정보6. 연계 교통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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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전선 물류기점으로 활약한 오랜 역사(歷史)
진영역은 1905년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 군용철도 역으로 활용되다가 1943년 역사를 다시 신축하였다. 진영 지역뿐만 아니라 경전선의 물류 기점으로 활용되어오던 진영역. 역명은 옛 진영역이 위치해있던 지명에서 유래하였는데, 진영읍 금병산 아래 풍수지리적으로 진영형국으로 조성된 마을이라 진영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2010년 경전선 복선전철화로 역사가 이전되면서 본래 있던 곳을 떠나 진영읍 설창리로 옮겨졌다. 새롭게 들어선 역사는 김해에서 유일하게 KTX가 정차하는 역사다운 현대식 건물로, 군더더기 없는 단정하고 세련된 모습이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경전선철도역.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김해대로 809 (설창리) 소재.

2. 역 정보

대한제국 시절인 1905년 5월 당시 한국 최초의 지선 철도였던 마산선 개통 당시부터 영업을 시작했던 유서깊은 철도역으로[4] 모든 일반열차가 정차[5]하며 경전선이 전철화되면서 KTX가 진영역에 1일 6회 정차한다.[6] 이 열차로 진영에서 밀양을 가는데 15분이면 찍으며 동대구역까지 KTX 기준으로 1시간, 부전역까지 무궁화호로 1시간 10분 안에 간다. 참고로 길이 안 좋았던 시절에는 버스로 밀양을 가려면 2시간 30분을 찍었으며 대구도 오래 걸렸는데 그 이유는 고속도로도 없었으며 그저 산길을 비스듬히 타서 밀양으로 갔기 때문이다.[7] 지금은 밀양까지 최대 1시간 정도 걸리며 KTX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2시간 40분이면 갈 수 있다. 13년 뒤 진영역에는 SRT가 들어섰다

일제강점기로 거슬러 올라가 1930년대의 기록을 보면 남북을 통틀어 승하차 여객의 수가 많은 50개 역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지만 화물은 경전선 내에서도 순위가 좀 밀렸는데 중리역보다 뒤처진 적도 있었을 정도였다.

위치는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김해대로 809 (설창리)에 있다. 원래는 진영읍 진영로 145-1 (진영리)에 있었지만 2010년 경전선 복선 전철화 공사가 완공되면서 설창리로 옮겨 오게 되었다. 덕분에 진영읍내에서는 멀어졌으나 김해시내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까워졌다.사실 그게 그거지만 진영읍내와 김해시내를 잇는 김해대로에 인접해 있다. 기존 진영역과의 연계는 140번을 타면 이동할 수 있다.

2.1. 舊 역사(진영역 철도 박물관)

구 진영역사는 상술했듯이 진영읍 진영로 145-1에 있는데 일제강점기1943년 9월 10일에 지어져 2010년 12월 14일까지 67년 동안 진영역으로 쓰였다. 승강장 한켠을 살펴보면 1990년 6월경 승강장 공사를 한 듯한 흔적이 보이며 승강장 번호는 2번과 3번으로 나뉘어 있었다.

2011년경에 선로가 박물관 앞의 일부만 흔적으로 남기고 전부 철거되었다. 2017년 철도공원 공사가 진행되어 역사 출입이 중지되다가 2019년 10월 1일에 진영역 철도 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 구역사는 제1전시관으로 쓰이고 있으며 진영역과 마산선에 대한 설명, 승무원 체험시설, 철도 관련 각종 전시품이 전시되어 있다.
  • 역사 바깥 구내에는 7115호 디젤 기관차와 새마을호 객차 2량(11101호, 11102호)이 전시되어 있다.[8] 동쪽에 성냥전시관이 있는데 진영역철도박물관과 같은 주체가 운영하고 있다.

관람을 원한다면 140번을 이용하여 중구(구 진영역)에서 하차하면 되며 약 400m 떨어진 진영단감농협 버스정류장에는 훨씬 많은 버스가 정차하므로 거기서 걸어올 수도 있다.월요일과 공휴일 빼고 오전 9시 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 현재 7115호 디젤 기관차는 카페로 개조되어 벌집 카페라는 이름으로 운영중이다. 열차 내에서 커피를 즐기고 싶다면 가격이 그리 비싼 편도 이니니 가 보는 것도 괜찮다.

2020년 코로나 사태의 여파로 휴관하다가 6월 기준으로 제1전시관과 성냥전시관은 개관하였고 제2전시관은 휴관했다가 2023년 들어 개관하였다.

내부에 신호등이 새로 설치되어 있다.
파일:attachment/진영역/jinyeong01.jpg
구 역사의 오른편 계단에서 촬영된 사진
파일:attachment/진영역/jinyeong02.jpg
예전 역명판
파일:attachment/진영역/jinyeong03.jpg
승강장 방면 출입문
파일:attachment/진영역/jinyeong04.jpg
진영역 승강장에 진입중인 7402호 기관차 견인 무궁화호

2.2. 현 역사

본래 경전선을 이설할 때에는 진영역을 폐역하고 진례역에 그 기능 전부와 KTX를 몰아주려고 했다. 그래서 진례역이 이용객 수에 비해 규모가 커졌는데 김해 시민들의 민원에 힘입어 진영역이 만들어지고 경전선의 복선 전철화 후 2010년 12월 15일부터 KTX가 들어가게 되었다. 진례역은 딱 진례면 수요만큼의 무궁화호 정차만 하게 되었고 진례역은 잉여스럽게 크기만 큰 간이역 수준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진영역이 개량된 덕분에 관광객이나 물품 배달이 수월해졌으며 진영읍에서 없어서는 안 될 곳으로 자리잡았다. 2010년 2월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에서 자체적으로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를 제작해 비치해 놓았는데 구 역사와 벼 이삭이 새겨져 있다. 현재 KTX는 진영역에 서울행 6회, 행신행 2회, 마산행 3회, 진주행이 2회 정차한다.[9] 현재 하행 2회, 상행 2회가 동대구-진영 사이를 무정차로 운행한다.[10] 남도해양관광열차도 정차한다.

2023년 9월 1일부터 수서-진주 간 SRT가 일 2왕복 정차한다.

2.3.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이야기

봉하마을과 가까운 철도역인 데다 이 역이 기사회생한 시기가 하필 참여정부 시기인지라 정쟁의 떡밥이 된 적도 있다. 2008년 노무현 대통령 퇴임 직후 당시 한나라당 황영철 의원은 "2003년 당시 부산신항선이 본래는 진영역을 지나지 않도록 설계되었지만 이후 대통령의 친인척 등이 청원을 올려서 진영역을 통과하도록 노선이 변경되었다"는 주장을 했지만 초기 계획된 직선 노선이 화포천과 습지를 통과하는 환경 파괴 문제가 있고 진영역의 중요성을 생각하면 그냥 개드립이다.[11] 실제로 지도를 보면 한림정역 ~ 진영역 구간의 배후 습지가 매우 넓고 낮에 열차 타고 이 구간을 지나가면 광활한 습지대의 일부분을 차창 밖으로 볼 수 있다.

진영역 이설을 앞둔 2010년에 일부 친노 인사들과 김해시 을 지역구[12]최철국 당시 국회의원이 진영역 이설을 앞두고 병기역명[13]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름을 넣어서 진영(노무현)역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14]했으나 무리수라고 봤는지 무산되었다.

3. 일평균 이용객

||<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144999><bgcolor=#144999> 연도 || 파일:KTX BI.svg ||
파일:ITX-새마을 BI.svg
|| [[무궁화호|
무궁화호
]] ||<bgcolor=#144999> 총합 ||<bgcolor=#144999> 비고 ||
2004년 66명 372명 438명
2005년 77명 427명 504명
2006년 81명 423명 504명
2007년 126명 442명 568명
2008년 174명 477명 651명
2009년 195명 502명 697명
2010년 158명 187명 642명 987명 [15]
2011년 214명 140명 581명 935명
2012년 224명 120명 668명 1,012명
2013년 255명 43명 654명 952명
2014년 298명 46명 644명 988명
2015년 344명 40명 564명 948명
2016년 382명 68명 510명 960명
2017년 519명 113명 446명 1,078명
2018년 579명 119명 452명 1,150명
2019년 614명 125명 463명 1,202명
2020년 422명 68명 281명 771명
2021년 455명 76명 310명 841명
2022년 649명 107명 384명 1,140명
출처
철도통계연보
  • 동대구, 서울 방면 수요가 압도적이다. 마산역처럼 기존선 경유 KTX의 특성인 저렴한 운임을 무기로 삼아 동대구행 승객을 상당히 유인하고 있다. 주된 이유는 진영읍에서 밀양 이북으로 가기 위해서는 사실상 철도를 유일하게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16]

4. 승강장

파일:진영역 진례방면 20230526.jpg
진례 방향 승강장
파일:진영역 한림정방면 20230526.jpg
한림정 방향 승강장
진례
1 2 3 4
한림정
1·2 경전선 파일:KTX BI.svg·파일:SRT BI.svg
파일:ITX-새마을 BI.svg·[[무궁화호|
무궁화호
]]·[[남도해양관광열차|
S-train
]]
마산·진주·목포 방면
3·4 서울·수서·부전 방면

예측 수요를 너무 적게 잡은 탓에 광주송정역과 비슷한 문제가 발생했다. 경전선 KTX의 이용객이 많아지자 일부 편성이 KTX-산천에서 20량 편성의 KTX-1로 변경되어 운행하게 되었지만 진영역 승강장이 20량편성의 열차가 정차하는 데는 승강장 길이가 짧아서 할 수 없이 승강장[17]나무판으로 임시 연장을 하게 되었다.[18] 경전선의 수요 폭증을 예상하지 못해서 벌어진 일이다. 물론 지금은 콘크리트에 벽돌로 이루어진 제대로 된 승강장이 건설되었다.

5. 역 주변 정보

노무현 前 대통령의 고향인 봉하마을이 이 역에서 김해 버스 10으로 30분[19], 김해 버스 300으로 10분, 도보로 50분 거리에 있다. 평소에는 걸어가기엔 좀 멀지만 노 前 대통령의 기일인 매년 5월 23일 직전 주말이나 5월 23일 당일은 도로가 혼잡하기 때문에 도보 이용도 권장된다. 진영역을 나와 왼쪽으로 가면 봉하마을까지 바로 이어지는 나무데크길도 있다.[20] 운이 좋다면 진영역 내부에서 봉화산 부엉이 바위도 볼 수 있다고 한다.

2010년 12월 15일 경전선 이설과 함께 현 위치로 이전되면서 진영읍에서는 살짝 멀어졌지만 오히려 김해 시내에서는 더 접근이 쉬워졌다. 하지만 좀 더 가까워졌을 뿐이지 여전히 김해 시내에서는 먼 편이다. 역에서 나오면 주차장과 버스정류장이 있고 김해대로가 동서로 길게 뻗어 있는 것이 전부다. 역 뒷쪽으로 가면 과수원이 있다. 이쪽으로도 길이 나 있는데 화포천 습지 둘레길로 이어진다고 하는 표지판이 붙어 있다. 이 화포천 습지로 가는 산책로는 초행자는 찾기 어려운 구석에 숨어있기 때문에 못 찾겠으면 물어보는 게 낫다.

잘못된 수요 예측 때문에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하다.지금은 주차장 부지를 만드느라 역 옆에 있는 언덕을 갈아버리고 증설 중이다. 참고 기사

6. 연계 교통

역전의 정류장에서 버스,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10번을 이용하면 봉하마을에 갈 수 있고 140번[21]을 이용하면 김해 방면과 진영, 창원, 마산 방면으로 갈 수 있다. 300번[22]을 이용하면 배차간격이 길다는 단점이 있지만 10번이나 140번보다 빠르게 김해 시내와 봉하마을로로 데려다준다. 13번[23]15번을 이용하면 진례, 장유 방면으로 갈 수 있다.

버스 정류장은 양 방향 버스가 같은 방향으로 들어오는 관계로 진영 방면, 김해 시내 방면 정류장이 구분되 어있다. 어느 방향 정류장에 서는지 확인하고 타지 않으면 엉뚱한 방향으로 가 낭패를 볼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7. 둘러보기

경전선역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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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선: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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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랑진역 ~ 구마산역 구간 운영[2] 삼랑진역 ~ 진주역 구간 운영[3] 2010년 12월 15일부로 현위치 이전.[4] 인근 한림정역 1918년(당시에는 진영역이 관리하는 간이역이었다), 진례역, 장유역 2010년. 역사의 차이가 엄청나다.[5] 새마을호는 1992년 11월 1일부터 정차한다.[6] 원래 1일 4회 정차였으나 경전선/경부선용산행 KTX가 생기면서 진영역에도 용산행 KTX가 2회 추가 정차하게 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용산행이 폐지되고 다시 서울행으로 환원되었으며 평일 왕복 5회, 주말 왕복 7회 정차 중이다.[7] 2006년 1월 초 당시 대구부산고속도로 개통 이전이었던 걸 감안하자.[8] 디젤 기관차 운전석은 초기에는 열려 있었기 때문에 '들어가지 마시오' 팻말은 그냥 무시하고 어린아이부터 중학생까지 들어가서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9] 2020년 2월 1일 기준. 주말(금~일요일)엔 상행 1회 하행 2회 추가정차.[10] 하행은 진주행 221열차, 마산행 211열차, 상행은 행신행 212열차, 서울행 216열차.[11] “철마는 진실을 알고 있다”기자명 선태규 기자[12] 진영읍이 2016년까지 이 선거구에 속해 있었다. 현재는 선거구 조정으로 인해 김해시 갑에 소속되어 있다.[13] 병기역명이란 신창역에 있는 순천향대학교처럼 역 근처에 있는 랜드마크 이름을 함께 넣는 것이다. 아래 내용과 비슷한 사례로는 낙성대역강감찬이 있다.[14] 최철국 "진영역, 노무현역 병행표기하자"[15] KTX의 자료는 운행 개시일인 12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17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16] 진영시외버스정류장을 지나는 시외버스 중 경상남도를 벗어나는 노선은 일 2회의 동서울행이 끝이다.[17] 열차보다 짧은 승강장 ‘서로 남탓’[18] 창원중앙역, 창원역, 마산역경전선 복선 전철화가 이루어질 때 미리 20량 편성의 열차가 거뜬히 정차할 수 있게 승강장을 만들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다. 그래서 진영역만 문제가 되었다.[19] 구 진영역 인근의 진영터미널을 거쳐가기 때문에 오래 걸린다.[20] 원래는 화포천 습지 걷기길의 일부다.[21] 김해여객터미널-진영역-금산초교-마산시외버스터미널[22] 진영역-진영터미널(300번 진영터미널 미경유 본산공단 경유)-봉하마을, 과거에는 301번도 있었는데 봉하마을 내 버스 정류장에 301번에 X자가 쳐진 것으로 보아 폐선된 듯하다.[23] 진영터미널-진영역-진례역-진례파출소-장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