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도서산간지역(島嶼山間地域)은 도서지역과 산간지역을 아울러 이르는 말로, 도서지역은 섬들로 이루어진 지역, 산간지역은 산과 골짜기가 많은 지역을 뜻한다. 한마디로 다른 지역에서 접근하기 힘든 동네들. 보통은 도서산간으로 줄이거나, 산간의 의미를 내포하면서도 산간을 뺀 도서지역으로 줄여서 부른다.오지나 벽지 같은 단어에 비해서 자주 쓰이는 단어는 아니나 아마 인터넷으로 택배 주문을 했다면 한 번쯤은 봤을 단어다. 도서산간 지역은 배송비가 추가된다고 적혀 있기 때문.
따라서 이 문서에서는 택배 주문 시 도서산간지역으로 분류되어 배송비가 추가되는 지역에 대해 다룬다. 즉 택배사 공인 오지. 일반적인 의미는 오지 문서 참조. 상대적인 의미의 도서 산간 지역은 낙후지역 문서 참조.
2. 특징
일반적으로 육로로 접근할 수 없는 지역이 도서산간지역에 속한다. 사실 대한민국은 도로가 잘 뚫려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의 도서산간 지역은, 아직 다리가 놓이지 않았거나 너무 멀어서 다리를 놓을 수 없는 등, 육로와 연결되어 있지 않은 도서지역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따라서 제주도도 도서산간지역이라고 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제주도는 '제주도' 라는 분류로 따로 분류하고, 배송비가 일반적인 도서 산간 지역에 비해서 저렴하다. 반면 같은 제주도더라도 추자도나 우도같이 행정구역은 제주도이나 제주도에서 육로로 접근할 수 없는 지역은 제주도가 아닌 도서산간지역으로 분류된다. 이런 지역은 배송비에 도선료가 추가되는 경우도 있다.
무료배송도 도서산간지역은 제외인 경우가 많다. 도서류(세금 문제), 일부 대형 상품, 중량물은 배송이 안 되기까지 한다.
3. 목록
3.1. CJ대한통운 기준
CJ대한통운 기준, 최신 정보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도로교통이 발달한 특성상 산간지역은 없다시피 하고, 절대다수가 도서지역이다.- 인천광역시
- 충청남도
- 전라북도
- 전라남도
- 고흥군 : 도양읍 득량리·봉암리(상화도, 하화도)·시산리, 도화면 지죽리, 봉래면 사양리
- 목포시 : 달리도·외달도, 율도동
- 보성군 : 벌교읍 장도리
- 신안군 : 압해읍 가란리·고이리·매화리, 증도면 병풍리, 지도읍 선도리·어의리, 압해읍·증도면·지도읍을 제외한 전 지역
- 여수시 : 경호동, 남면, 삼산면, 화정면(백야리 제외)
- 영광군 : 낙월면
- 완도군 : 완도읍, 군외면(당인리·불목리·영풍리·황진리 제외), 고금면, 신지면, 약산면을 제외한 전 지역
- 진도군 : 조도면
- 경상북도
- 울릉군 : 전 지역
- 경상남도
- 제주도[2]
특이하게도 강원도에는 도서 지역이 없다.[3] 수도권에는 인천광역시의 강화군, 옹진군 지역을 제외하면 없다. 풍도동이 포함이 안 되어 있는게 좀 이상한 데, 실수로 빠진 건지 아니면 어쨌든 행정구역상 안산시라서 빠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좀 이상한 부분. 대한통운이 아닌 다른 배송사의 경우 대부분 풍도동이 포함되어 있다.
이 외에 서귀포시 대정읍의 가파도·마라도도 다리가 없는 섬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적혀 있지 않다. 유명 관광지라 배편이 많아서 그런 걸수도.
3.2. 도서ㆍ벽지 교육진흥법 시행규칙 기준
도서, 벽지 교육진흥법 시행규칙상 도서산간지역[4]목록은 이곳을 참조. 지역별로 가~라 등급으로 구분되며, 가등급에 가까운 기관에 근무할수록 도서, 벽지 수당이 많이 지급된다.4. 관련 문서
[1] 육로로 연결됨[2] 제주도 본도를 제외하고 도서산간지역으로 분류된 곳만 서술[3] 애초에 강원도의 해안을 구성하는 동해는 해안선이 워낙 단조로워서 섬이 생기기 어려울 만도 하다.[4] 법령상 명칭은 도서, 벽지의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