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23:12:16

낙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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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낙후지역은 다른 지역들보다 낙후된 지역을 말한다.

교통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불편하거나 시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곳, 혹은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이 낙후지역에 해당한다. 도로가 제대로 있다고 해도 근방 도시에서 직접 자가용을 몰고 가기 번거로운 수준으로 직선 거리와 실제 이동 거리 상의 괴리가 큰 곳도 낙후지역이라고 칭한다. 이 외에도 시설은 그다지 낙후되지 않았지만 교통편이 열악하여 접근성이 좋지 않거나, 반대로 교통편은 그다지 나쁘지 않아도 시설이 낙후되었거나 인구가 매우 적은 지역이라면 낙후지역으로 취급한다. 도서산간지역, 특정도서 역시 낙후지역 중 하나이다.

오지나 도서산간지역은 대부분 낙후지역이지만 100% 일치하지는 않는다. 이들 지역은 지리적으로 접근하기 힘든 지역을 뜻하고(자연지리적인 개념), 낙후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된 지역을 뜻한다(인문지리적 개념, #).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접근하기 힘든 지역에 몰려사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어떤 지역이 오지라면 그 지역은 낙후지역에도 속한다. 반면, 지리적으로 접근하기 쉬움에도 불구하고 여러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개발이 덜 된 지역도 있기 때문에 낙후지역이라고 반드시 오지인 것은 아니다.

2. 대한민국의 낙후지역

현행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의 전신이 되는 법률인 지역균형개발 및 지방중소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 당시(1994년) 법률 도입 배경에 대해서 건설교통부가 개발 수준이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지역을 낙후지역으로 규정한 것을 정의로 한다. 2013년까지 '낙후지역형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여 관리하였으며, 2020년 7월부터 대체 시행되고 있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서는 '낙후'라는 단어가 주는 부정적 어감을 고려하여 '성장촉진지역'으로 순화하여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1]

현행 '성장촉진지역'은 물론 '낙후지역형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던 과거에도 수도권[2]과 제주에서는 낙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 없었다.

1960년대~1990년대에 국토 개발이 주로 경부선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 둘이 지나가지 않는 지역들은 대부분 국토 발전에서 소외되면서, 낙후지역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물론 경부선이 지나가면서도 옥천군, 영동군, 청도군, 밀양시처럼 낙후지역으로 전락한 경우도 있고, 경부선이 지나가지 않지만 광주광역시, 전주시[3]처럼 대도시가 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소수에 불과하며[4] 경기도 해안 일대, 충청 내륙, 경북 남부, 경남 동부를 제외한 지역에 낙후지역이 분포하고 있다.

시·군 옆에 ※ 표시가 있다면 해당 시군 자체는 낙후지역에 포함되지 않고 하위 행정구역 중 일부가 낙후지역에 포함된다는 뜻이므로 주의.
일러두기
구 제도 '낙후지역형 개발촉진지구'에서도 지정되었던 지역
구 제도 '낙후지역형 개발촉진지구'에서 낙후도가 개선되어 해제되었다가 '성장촉진지역' 에서 재지정된 지역

2.1. 대구광역시

2.2. 강원특별자치도

2.3. 충청남도

2.4. 충청북도

2.5. 전라남도

2.6. 전북특별자치도

2.7. 경상남도

2.8. 경상북도

2.9. 상세

2.9.1. 수도권

  • 서울특별시 (※)
  • 인천광역시 (※)
    • 옹진군: 옹진군은 황해남도에 있는 옹진반도가 메인이고 도서 지역은 부록으로 들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였으나[5] 남북의 분단으로 옹진군의 본토는 서해 5도로 변화하였다. 그나마 육로로 대부도와 시화방조제를 통해 육지로 나올 수 있는 영흥도가 상황이 낫다. 이러한 이유로 섬 한 곳에 행정기관을 설치도 못하는 형편이라 미추홀구 용현동에 옹진군청을 건립하였다. 인구도 기초자치단체 중에 3번째로 적다.[6]
      • 백령도: 남한 최서단 도서지역으로, 오히려 북한과 더욱 가까운 땅이다.
  • 광주시 (※)
    • 남종면: 의 서쪽 끝에서 수도권 전철 5호선 하남검단산역까지 직선거리로 6.5km밖에 안 되며, 면사무소 소재지로부터 서울특별시청까지도 29.7km에 불과할 정도로 가깝다. 그러나 하필 남한강북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팔당댐으로 인하여 생긴 팔당호와 남한강이 서쪽과 북쪽을 완벽히 틀어막아버린 데다 다리도 없기 때문에 서울로 직빵으로 나갈 수 있는 길이 없다.[7] 또한 팔당호로 인해 서쪽 두개리(삼성리, 이석리)도 나가리된 상황. 강 바로 건너편에 경의중앙선 전철이 다니는데도 다리가 없어 역을 이용할 수 없으며, 차량으로 이동 시 가장 가까운 전철역조차도 강 건너 경의중앙선의 전철역이 아닌 광주시 관내의 경기광주역 밖에 없다. 양평군과 남종면 서부를 연결하는 다리를 놓고 싶어도 남종면을 휘감는 도로(342번 지방도로,산수로)가 너무 좁은 데다가 정암산 등 산지도 중앙에 너무 많이 자리잡고 있어 도로 확장도 영 쉽지가 않다. 인구는 1,500명 내외로 북한과 가까운 지역[8]을 제외하면 경기도의 , 면, 중 가장 인구가 적으며, 인구 밀도는 32명/㎢으로 강원도의 산간 들과 대등한 수준이다.
    • 퇴촌면: 그래도 이 동네는 서울에 진입하는 버스가 있어서 남종면보다는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다.
  • 남양주시 (※)
    • 수동면: 수도권 내의 소속으로 떡하니 존재하는 낙후지역. 물론 낙후지역으로서의 등급은 낮지만, 그래도 나름 상당히 특이한 곳이다. 경기도 중부에 속해 있으나 강원도 산골 못지 않게 사방팔방이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특히 그 중에서도 서쪽이 가장 심해서 인접한 진접읍으로는 아예 직통하는 길도 없고, 오남읍으로 가는 길인 98번 지방도는 오랜 티스푼 공사 끝에 2024년에야 개통했다. 남쪽의 화도읍이 그나마 유일한 창구. 관내에 축령산이라는 꽤 유명한 이 있어서 버스 편이 자주는 아니더라도 꾸준히 다니는 편이다. 애초에 산지가 대다수고 水洞이라는 지명에 걸맞게 계곡이 많아 개발과 도시화보다는 수도권 휴양지로써의 역할을 많이 한다. 다들 잘 알고 있는 여름에 피서가는 계곡 이미지처럼 평상과 방갈로 식당들이 많았지만... 현재는 이조차도 다 철거돼서 없다. 남양주 계곡이라는 말이 나오면 보통 수동면 소재 계곡들을 이야기한다.[9] 현재는 오남-수동 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어 교통이 개선되었다.
    • 양정동: 이지만, 면 수준으로 낙후되어 있는 동네다. 얼마나 낙후되었는지 초등학교조차 하나도 없다.[10] 다만 철도 교통은 나쁘지 않은 편이며,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양정역이 동 내부에 있다. 그리고 양정역세권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점차 낙후지역을 벗어나 계획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 성남시 (※)
    • 석운동: 서판교 운중동에서 안양판교로828번길을 따라 터널을 지나면 나오는 동네. 그냥 개발제한구역도 아니고 국가정보대학원, 대한송유관공사가 위치한 드라마틱한 분위기가 나는 동네다. 이런 시설들을 제외하면 카페나 레스토랑이 생기긴 했으나, 여전히 시골 분위기가 강하게 나는 동네다.
  • 시흥시 (※)
  • 안산시 (※)
    • 단원구 풍도동: 이름만 동이지[11], 안산시내와는 고립된 이나 마찬가지인 동네다. 심지어는 해수면을 수영해서 가지 않는 한은 절대로 안산시내로 나갈 수가 없다. 배를 타고 대부도까지 와서 화성시시흥시를 경유해서 와야 한다. 하지만 지도에서 보면 알듯이 안산보다는 충청도서산시, 당진시가 훨씬 더 가깝기에 방문객들은 실질적으로 삼길포항에서 비공식적인 유람선[12]을 타고 가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경기도 공식 블로그에서도 이야기한 내용이다.
  • 안성시(공도읍 제외[13]): 공사중인 지역을 제외하고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동네. 평택부발선 계획은 있지만 아직 착공은 커녕 예비타당성조사도 안 했다.
  • 용인시 (※)
    • 처인구 백암면: 용인시 최후의 시골동네. 비슷한 처지였던 남사읍원삼면은 개발이 진행중이거나 예정되어 있다.[14] 시내버스로 2시간 넘게 걸리는 기흥구, 기흥구에서 한 번은 버스를 환승해야 진입이 가능한 수지구와는 말할 것도 없으며, 처인구 중심지인 중앙동, 역북동 등도 매우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이다. 여기에 고속도로 이용도 매우 힘들다. 때문에 백암면에 소재하는 백암고등학교는 용인시 내 고등학교들의 평준화 이후에도 평준화 대상에서 빠졌다. 특히 박곡리, 근곡리 등이 대표적인 낙후지역이다. 그나마 시간은 2~3시간이 걸리지만 수원역까지 이어주는 용인 버스 10이 있고, 서울로 가는 시외버스가 경유로 생각보다 자주 다니고 1시간 이내로 도착하며, 한택식물원, 용인대장금파크 등의 관광지가 존재하고 산간보다 평지가 좀 더 많아 상대적으로 위의 다른 낙후지역들에 비해서는 사정이 조금 나은 편이다. 참고로 용인시의 다른 읍들은 하나씩 철도 계획이 있는 반면 백암면은 평택부발선을 원삼면에 뺏겨버리는 바람에 이마저도 없다. 사실 평택부발선이 지나갔어도 신호장만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았기에...
  • 포천시(소흘읍 제외): 도시가 하필 경원선 라인과 경춘선 라인 사이에 끼어 있고, 독자적인 철도를 건설하기에는 포천시 인구도 적을 뿐더러 연장할 도시도 철원군 단 한 곳밖에 없어 사업성이 없으므로 개발에서 소외된 편이다. 게다가 난개발도 상당하여 포천을 관통하는 국도는 항시 막히기에 세종포천고속도로가 개통하기 전까지는 서울까지 가는데 한참 걸렸다. 수도권 전철 7호선 연장 계획이 있지만 단선이고, 옥정으로 돌아가는데다 급행도 없어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질지는 미지수다. 그러다 보니 수도권답지 않게 도시가 상당히 올드하다. 특히 포천의 동지역은 하나같이 읍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고, 오히려 읍 지역인 소흘읍이 동 지역이라고 해도 손색 없을 정도로 더 발달되어 있다.
  • 하남시 (※)
  • 화성시 (※)
    • 우정읍: 화성시 서남단에 위치해 있는 . 동부의 병점, 동탄 다른 읍 지역들인 봉담, 향남, 남양은 다 개발이 끝났으나, 이 곳은 여전히 개발이 지지부진하다. 공장과 논밭, 바닷가가 불규칙하게 난립하고 있다. 시내교통도 조암공영버스에 의존하고 다른 지자체로 가려면 8155번과 9802번 직행좌석버스를 타고 나가야 한다. 그나마 우정읍은 서울로 진입하는 시내버스가 20분 배차간격으로 밤 11시 30분까지 운영하고 10km 거리 이내에 영화관도 존재한다.
  • 평택시 서부지역 5개 읍면: 평택 서부지역 중앙에 위치한 안중읍내에서 반경 13km 이내에 영화관이 단 1개도 없다. 게다가 서부지역은 서울로 가는 시내버스조차도 없다. 평택 서부지역은 우정읍보다도 더 교통 상황이 열악하고 우정읍보다도 영화관 접근성이 더 나쁜 것이다. 그나마 서부지역 5개 읍면 중에서 가장 인프라가 발전된 안중읍마저도 이런 처지이며, 현덕면이나 포승읍 같은 경우는 더더욱 교통편과 인프라 접근성이 안 좋다. 오죽하면 평택 서부지역 생활인프라 오지라는 뉴스 기사까지 나왔다.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20905580043
  • 가평군: 산간 지역에 위치해 있어서 인구도 수도권에서 두 번째로 적고, 내부 교통도 불편하다. 그래도 남이섬(선착장이 가평에 있음, 섬 자체는 춘천 땅), 청평 등 관광지가 좀 있어서 수도권 주민들이 경춘선을 타고 많이 온다. 여담으로, 가평의 중심지인 가평읍강원도 쪽으로 치우쳐져 있는데[15] 이 때문인지 가평군을 강원도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다. 실제로 구글에 '강원도 가평'이라고 검색하면 자연스럽게 연관 검색어가 쭉 뜬다. 포천시양평군도 간혹 강원도로 오해하는 사람이 있지만, 가평군의 그러한 특성 때문인지 가평을 강원도로 오해하는 사람이 더 많은 듯.[16][17]
  • 양평군: 양평읍용문면의 경우에는 경의·중앙선이 다니고 롯데마트 경기양평점이 있기 때문에 군 지역 중에서는 인프라가 좋은 편이다. 문제는 이 외의 나머지 지역인데, 양평군이 동서로 길고 수도권에서 가장 큰 면적[18]을 가지고 있으나 인구는 2024년 9월 기준 약 12만 7천 명에 불과한지라[19] 낙후지역이 꽤 있다. 고속도로의 경우 3개가 경유하지만 광주원주고속도로의 경우 남동쪽 외곽인 양동면을 스치는 정도고 서울양양고속도로는 북서쪽 외곽인 서종면을 스친다. 중부내륙고속도로의 경우 양평읍과 가까운 곳에 나들목이 있지만 아직은 연장이 되지 않아서 서울을 갈 때는 이용할 수가 없다는게 흠. 추후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서울양평고속도로가 들어오면 6번 국도에 의존해야 했던 도로 사정이 나아질 가능성은 있다.
    • 용문역 동쪽의 양평군 관내 중앙선 연선(지평역, 석불역, 일신역, 매곡역, 양동역, 삼산역): 경기도임에도 불구하고 접근성이 굉장히 떨어지는 지역. 양평·용문에서 서울로 가는 길목이라 연선 인구가 빈약함에도 불구하고 전철이 수시로 들어오는 용문역 서쪽(신원역, 국수역, 아신역, 오빈역, 원덕역)과는 달리, 용문역 동쪽은 지평역에만 하루에 고작 5~6회 전철이 들어가는 수준이고, 무궁화호 정차 횟수도 많지 않다. 그나마 지평역이나 양동역의 경우 면사무소 소재지라 나머지 세 역에 비하면 낫지만, 지평면과 양동면 인구를 합쳐도 용문면에 못 미치기 때문에 낙후된것은 마찬가지다. 이 외의 네 역은 정말 수도권의 벽지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데, 석불역, 일신역은 양평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여주시 시내버스가 더 많이 들어오고[20], 매곡역은 역 근처로 버스가 아예 들어오지 않으며, 삼산역은 양평군 버스가 하루 두 번, 원주 버스 57이 하루 한 번, 원주 버스 58이 하루 두 번 들어오는게 전부다. 이러다보니 이 네 역은 간이역사가 지어져 있는 석불역을 제외하고는 죄다 변변한 역사도 없으며, 매곡역과 삼산역은 승강장과 역명판만 만들어 놓은 수준이다. 양평군 버스가 잘 안 들어오는 이유는 양동면으로 가는 버스가 죄다 광탄리를 찍고 가기 때문.
  • 연천군: 경기도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기초자치단체. 전곡읍을 제외하면 사실상 상권이나 중심지가 빈약하다.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운행중이기는 하지만, 복선 노반 전제 단선으로 되어 있어서 배차간격이 심히 좋지 못하다. 경원선 연선 지역은 39-2, G2001이 자주 다녀줘서 괜찮지만, 이 외의 지역들은 교통이 영 좋지 않다. 또한 연천군이 북한과 맞대고 있는 동네인 것도 도시 발전의 큰 제약 중의 하나. 특징이라면 연천군청 소재지인 연천읍보다 서울까지가 더 가깝고, 군부대 지역 수요가 많은 전곡읍이 훨씬 번화하였다는 거다.
  • 여주시 서부 3개 면(흥천면, 금사면, 산북면): 여주시 중 가장 낙후된 지역들로, 중심 상권이란 것조차도 존재하지 않아서 시골 촌구석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버스마저도 저 3개면을 빙빙 돌고 나가서 교통편도 매우 나쁘다. 심지어 산북면은 서쪽 끝에 있는 것도 모자라 광주시계와 양평시계에 붙어있는 탓에 제일 자주 다니는 버스가 곤지암과 양평을 오가는 공영버스다.[21] 그나마 고속도로는 광주원주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다녀줘서 나쁘지 않은 편이다.
  • 부천시 (※)
    • 대장동 : 편의시설이 없다. 김포공항이 인근에 있어 소음우려가 있고 주민이 이용할수 있는 교통수단이 부천 버스 12-1뿐이다. 대장신도시로 재개발이 된다면 벗어날 가능성이 있다.

2.9.2.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는 다른 들과 비교했을 때 낙후지역에 해당하는 지역이 많다. 지형적 특성상 이 너무 많고 각종 규제들 때문에 개발에도 난항을 겪기 때문. 면적에 비해 인구밀도도 매우 낮고 도내 인구 1위 도시 원주시조차도 인구가 36만 명 남짓에 불과하다.
  • 삼척시: 삼척시 자체 인구가 65,000명 정도로 상당히 적은 편이다. 그리고 전국의 시 중 인구 밀도가 가장 낮다. 오히려 삼척보다 면적이 훨씬 작은, 도농분리시인 윗동네 동해시가 인구가 더 많다. 시가지도 동해시 방면으로 치우쳐 형성되어 있어서 동해시와의 교류가 잦다.
    • 신기면: 비무장지대 및 도서 지역을 제외하면, 전국의 읍, 면, 동 중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곳이다.[22] 관내 철도역은 신기역마차리역이 있는데, 이 중 마차리역은 여객 영업을 하지 않는다. 면 인구가 극도로 적음에도 불구하고 철도역이 있는데 이는 신기면이 삼척과 태백 사이의 길목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여객영업을 하는 이유로는 환선굴 방문객 수요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 하장면: 삼척시 소속이지만, 태백산맥 가운데에 있기 때문에 정작 해안시가지인 삼척시 시내동지구와는 거리와 고도의 차이가 엄청나다. 바로 옆에 붙어있는 태백, 정선 이상의 산간 낙후지역으로 삼척시 시내에서 올라오는 도로의 선형은 당연히 매우 불량하다. 아니, 밖으로 통하는 길 중에 선형이 극히 불량하지 않은 곳이 없다.
  • 춘천시 (※)
    • 북산면: 비무장지대 및 민통선 내부에 있는 몇몇 면을 제외하면, 전국의 읍, 면, 동 중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낮은 곳이다. 소양강댐 건설로 면사무소가 있었던 평지 지역이 수몰되고 산간 지역만 남아서 교통이 상당히 열악하다. 과거 춘천에서 양구로 갈 때 북산면의 평지 지역을 경유했을 것으로 추정되나 댐 건설로 도로가 죄다 수몰되어 한때는 산길로 우회해서 춘천~양구간 교통이 상당히 불편했다. 지금은 배후령터널 등 다양한 터널이 개통되어 교통이 편해졌다.
      • 대곡리, 대동리, 물로리: 소양호에 의해 두동강난 북산면의 동쪽 지역. 물론 단위로만 따지자면 험한 낙후지역에 해당하는 곳이야 한두 곳이 아니겠지만, 이 지역은 낙후지역이 된 이유 자체가 상당히 특이하므로 기술한다. 이곳은 소양호에 의해 면사무소 소재지는 물론 다른 지역으로부터의 접근이 완전히 차단되어 있다. 그냥 도로만 없는 수준도 아니고 아예 깊은 물로 막힌 것이기 때문에 걸어서 도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육지로 이어진 반대편은 험준한 산맥과 계곡의 연속이라 길이 험하다. 즉 분명히 육지인데 다른 춘천 지역으로 이동하려면 를 타고 가야만 하는 것이다. 그나마 대동리와 물로리의 경우 홍천군 자은리 방향으로 길이 나있지만, 대곡리는 그마저도 없다.
  • 영평정+태백: 강원도 남부의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태백시. 태백산맥 중부에서 서부에 위치한 험준한 산악지대인데다, 내륙이면서 도내의 주요 발달 축선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에 매우 열악하기 짝이 없다. 광산 개발이 활발했던 옛날 경제개발 초창기에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철도가 최우선적으로 들어오는 등 굉장히 잘 나가는 곳들이었지만, 주요 산업인 광산업이 망한 이후로는 그냥 첩첩산중의 시골로 몰락한 상태. 그나마 관광 자원은 있는 편이다.
    • 영월군: 과거에는 발전하여 태백선 철도가 영월군을 경유할 정도였지만, 현재는 매우 열악하여 버스도 제대로 운행하기 힘들 지경. 현재는 군내의 면 지역의 이름을 바꿔가면서까지 관광업에 힘을 쓰는 중이다.
      • 상동읍: 영월의 몰락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로 과거에는 세계 텅스텐 생산량의 10%를 차지하는 상동광산으로 인해 인구가 2만 명이 넘어 읍으로 승격될 정도였으나, 텅스텐 광산이 몰락하며 현재는 영월 내에서는 물론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읍이라는 기록을 세우기까지 했다. 최근 텅스텐 광산의 채광이 재개되었다.
      • 영월읍 문산리 가정마을: 이웃 정선군에서 들어와야 하는 월경지이다 못해 줄배를 타고 들어가야만 한다. 약간 더 북쪽은 평창군과의 경계이기도 하다. 불타는 청춘 2016년 6월에도 방영되었다.
    • 평창군 남부: 그나마 다른 지역들과는 달리 선형 좋은 철도고속도로도 지나고, 겨울철 레저산업도 발달한 대관령이 있는 데다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로 관광객도 늘었지만, 관광지나 인프라 등이 평창의 북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 정작 평창의 심장이라고 볼 수 있는 평창읍은 평창 남쪽에 치우쳐져 있어서 여전히 오지이다.
    • 정선군: 강원랜드가 있어서 재정적으로는 낫지만, 이 외에는 전체적으로 상당히 열악하다. 태백선은 남쪽에 치우쳐져 있는데 그마저도 열차 편 수가 많지 않고, 정선읍을 경유하는 정선선은 정선에서 끊겨 있는 형태라 여객 수요가 거의 제로이다 보니 열차가 왕복 2회, 그마저도 관광열차만 들어올 정도고, 게다가 잘 알려진 편도 아니다.
    • 태백시: 명색이 '시'이지만 인구는 군으로 강등해도 할 말 없을 정도로 상당히 낙후되었다. 그래도 관광지 주변 버스 연계만큼은 괜찮은 편이다.
  • 철화양인: 강원도 북부의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군사분계선에 인접한 최전방으로, 일단 이른바 메이커 사단군부대가 밀집해 있고, 경기도 쪽과는 달리 지형 기복이 심한 산악지대라 도로의 선형도 불량하고, 마땅히 놀 곳도 없고, 인접한 대도시도 없다. 그나마 가장 큰 읍내 번화가도 군장병들을 상대로 한 장사 말고는 먹고 살 방도도 없어서 장병들과 그 면회객들에게 바가지는 다 씌우면서 2019년 2월에 위수지역이 폐지되기 전까지만 해도 장병 외출/외박 위수지역 폐지 기사가 나오면 항상 결사반대했었다. 단, 차후 춘천속초선이 개통되면 접근성이 개선되기에 오지에서는 벗어날 가능성이 있다.
    • 철원군: 춘천속초선 개통 이전인 현재 기준으로 철화양인 중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있다(경원선 백마고지역). 단, 수도권 전철 1호선연천역 연장 공사가 끝나기 전까지는 대체구간 버스만 다니니 이 점 유의. 평야지역이 많고 철도 교통이 발전해서 분단 이전에는 제법 잘 나가는 동네[23]였으나, 남북분단이 발발하고 대다수 지역이 민통선으로 묶여버려서(심지어 구 철원군 중심지였던 철원읍 지역마저) 현재는 낙후지역으로 전락했다. 그래도 나머지 세 곳들에 비하면 경기도와 가까운 편이고, 인구도 많아서 상황은 나은 편.
    • 화천군: 그나마 춘천시와 가깝다는 것은 장점. 실제로 춘천과 서울로 가는 버스는 제법 있다. 문제는 시외 노선이 춘천 경유 서울행 노선밖에 없어서 인근 지역으로 가는 시외버스가 전무하다는 것이며, 춘천속초선이 개통되어 화천을 지날 예정이지만 화천읍이 아닌 외곽인 간동면을 스칠 예정이다. 그나마 화천에서 열리는 화천산천어축제가 제법 유명하다.[24]
      • 화천읍 동촌2리 비수구미: 파로호 호숫가에 있는 마을로, 평화의 댐과 서천 합류 지점 사이에 있다. 마을로 들어가는 육로가 딱 2개 뿐이며, 그마저도 자동차는 못 들어간다. 파로호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갈 수도 있지만 그마저도 엄청나게 멀다. KBS 1TV 인간극장에서도 방영된 지역이기도 하다. 2021년 기준으로 비수구미뿐만 아니라 모일현(모일마을)까지는 자전거 도로로 갈 수 있지만, 이마저도 교통이 상당히 불편한 오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 양구군: 화천 다음으로 춘천과 가깝지만 이 외의 교통은 상당히 열악하다. 강원도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기초자치단체이며, 또한 철화양인 중에서 가장 인지도도 낮은 지역.
    • 인제군: 서울양양고속도로가 있고 인제IC도 있지만 인제 중심지-인제IC간 도로의 선형이 상당히 불량하여 인제에서 서울로 갈 때는 동홍천IC를 더 많이 이용한다. 인제읍이 인제의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버스는 죄다 북면 원통으로 가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 북면 용대리: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법정리로 면적이 191.14km²인데, 산지라 그런지 인구는 1,300명밖에 되지 않는다. 백담사가 위치한 지역으로 백담사 자체도 입구에서부터 왕복 1차선 도로를 통해 7km 들어가야지만 만날 수 있는 오지이다. 다만 춘천속초선 백담역이 개통하게 되면 낙후지역에서 벗어나게 된다.
  • 홍천군
    • 홍천군 내면: 대한민국 면 단위 기준 낙후지역 1호. 홍천읍은 춘천시과 가깝고 영서축선 상에 위치하지만, 홍천군 동쪽의 내면은 강릉시양양군 등에 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최근에야 어쩌다가 홍천군 관할이 된 곳으로, 해발 1,300 ~ 1,500m 산맥으로 사방이 완벽히 차단된 산간지라 도대체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다. 이 곳은 하천조차도 가파른 절벽을 구불구불하게 깎으면서 흐르기 때문에 도로를 내기도 어렵다. 이런 탓에 홍천읍에서 내면까지는 편도로만 60km 이상을 가야 하는데, 이는 홍천읍에서 양평군 양수리까지의 거리와 비슷하다. 구룡령이 홍천 내면과 양양 서면 사이에 있다.
  • 횡성군
    • 횡성군 강림면: 원래는 영월군이었다가 나중에 횡성군으로 편입된 곳으로, 바로 서쪽이 원주시 시내이지만, 하필 치악산이 떡하니 가로막고 있어서 직접 갈 수가 없다. 그 외에도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가까운 우천면, 소초면, 신림면조차 바로 갈 수가 없고, 출입구는 동쪽에 딱 두 개 뿐. 그 중에 영월 방향은 갈 일도 없기에 사실상 안흥면 방향만이 유일한 출입구로, 횡성읍을 가든 원주시를 가든 무조건 안흥을 거쳐야만 한다. 사실상 도시에서 거리상 가장 가까운 낙후지역.
  • 강릉시
    •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 부연동: 영동 지방의 최대도시에 딱 자리잡은 오지마을. 주변이 온통 산이고 전쟁이 일어났을 때도 그 안에 사람이 살고 있는 줄 몰랐던 동네이다. 게다가 진입하는 길은 분명 국도인데도 정작 국도는 커녕 지방도보다도 못한 거의 임도+시골길 수준인 상태이다.[25]

2.9.3. 충청도

  • 남부3군: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을 일컫는 단어로, 충청북도에서 청주시를 기준으로 남쪽에 있는 세 개의 군이라 남부3군이라고 불린다. 충청북도가 청주와 그 북쪽 지역을 중심으로 발전을 하고 있어서 이 남부 3군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덜 됐다.[26] 만약 청주시가 광역시로 분리독립한다면 이 세 개의 지역이 실질월경지가 되는 문제가 있다.[27]
    • 보은군: 남부 3군 중 가장 북쪽에 있는 지역으로 청주시 생활권이다. 하지만 청주시내와 거리가 있는 편이고[28], 청주시도 북쪽 지역을 더 발전시키는 추세고, 보은의 인구도 남부 3군 중 가장 적어서 청주 시내와 보은읍을 직접 연결하는 시내버스가 없다. 그나마 청주 버스 216이 회인까지 가지만 배차간격이 지선 포함해서 1일 10회밖에 안 된다. 그래도 보은에서 타지로 가는 시외버스는 청주행이 가장 많다. (1일 30회 이상) 다만, 국도를 경유하기 때문에 운임이 비싸다는게 흠. 게다가 회남면 일부 마을(서탄리, 송포리, 사탄리)은 오지 마을로, 대청호와 산들로만 둘러싸인 곳이다. 거주 인구도 0명.
    • 옥천군: 남부 3군 중 가장 인구가 많고, 대전광역시 생활권이면서 동시에 대전 버스 607옥천읍까지 들어갈 정도로 대전과 가깝다. 실제로 충청권 광역철도옥천역까지 연장시킬 계획이 있다. 하지만 이는 옥천읍이 서쪽에 치우쳐 있어서 그런 것으로 옥천군 동부 지역은 대전과 멀다.[29] 이 외에 옥천은 버뮤다 옥천지대라고 불리는 옥천 HUB가 위치하고 있는데, 이는 옥천의 교통이 불편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도 볼 수 있다. 반면 옥천군은 서남부 일대(옥천읍, 동이면, 이원면, 군서면, 군북면)는 대전과 가까워 남부 3군 치고 발전이 어느정도 되긴 했지만, 동북부 지역(안남면, 안내면, 청성면, 청산면)은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며 이들중 인구가 제일 많은 청산면마저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현재는 군서면을 제외한 서남부 지역들의 면들보다 인구가 더 적은 상황이다. 또한 현재 금강이 군의 중심부를 관통하고, 80% 이상이 수변구역으로 지정되어있어 개발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였으나 수변구역에서 해제되었다. 그중에서도 옥천읍 오대리와 군북면 용호리의 경우 오지 수준인데, 이들 마을은 금강 때문에 각 읍면에서 다른 행정구역을 거쳐야 갈수 있는 실질월경지에 진입로마저 비포장 내지 콘크리트로 포장된 1차선 임도이다.
    • 영동군: 도 경계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생활권이 애매한 지역. 일단은 대전광역시와 가깝고 경부선이 대전으로 연결되어서 대전 생활권으로 본다. 하지만 대전과 거리가 있기 때문에 옥천만큼 밀접하다고 볼 수는 없다. 또한 생활권이 양쪽 지역인 지역도 있는데, 학산면은 영동군과 무주군 사이에 있고, 추풍령면은 영동군과 김천시 사이에 있어서[30] 양쪽 지역의 영향을 모두 받는다. 즉 양쪽 의 영향을 모두 받는다.
  • 괴산군: 읍내 중심 도로는 넓은 편이지만 입지 자체가 주요 도시로부터 다소 떨어져있고, 주요 길목도 아니며[31], 산이 많아서 개발도 어렵다. 증평군이 떨어져 나가고 인구가 반토막이 나면서 더욱 낙후되었다. 이웃한 음성이나 충주에 비해서도 공장이나 산업 시설이 들어오기도 교통이 좋지 않아, 포텐셜마저 낮은 곳이다.[32] 다만 이 점 덕분에 자연드림이 칠성면에 생겼고, 귀농, 은퇴 장소로 친환경적인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고려하기는 오히려 좋은 상황이기는 하다.
  • 단양군: 충청북도 내에서 관광지로 많이 찾는 곳이지만, 그에 비해 인구수와 인구밀도는 충청북도는 물론 충청도 내에서도 젤 최하위이다. 인구감소율도 충청도 내에서 제일 높은 것은 덤.[33] 게다가 동남4군 지역과 같이 충북에서 산지로 이루어진 군인 데다가[34] 충청북도 중심지인 청주시에서도 제일 먼 거리에 있는 동네.[35] 이로 인해 단양군은 현재 관광사업 정도를 빼면 개발조차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 서천군: 충남에서 혼자 동떨어진 동네로, 가장 가까운 동네가 도 단위로 다른 군산시다. 특히 장항읍에서는 동백대교 하나만 건너면 바로 군산의 시가지일 정도로 매우 가깝다. 하지만 다른 충남의 중요 지역와는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는데, 자동차 이동 최단거리 기준 충청남도청까지 77km, 정부세종청사까지 84km, 대전광역시청까지 87km, 천안역까지 107km 떨어져 있다. 오히려 전북이 훨씬 가까운데, 전라북도청은 55km, 군산시청은 15km로 오히려 충남보다도 가깝다. 충남에서 동떨어져있다는 문제가 작용하는지 발전이 상당히 더디고, 인구는 5만 명에 불과하며 그마저도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 청양군: 충청남도의 정 중앙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충청남도에서 가장 낙후된 지자체가 되었다. 고속도로는 죄다 옆동네 공주시로 가고 서천공주고속도로 칠갑산IC가 있긴 한데, 동남쪽 구석인 청남면에 있어서 청양읍내에서 다소 멀다. 보령선정산면을 경유할 예정이라 어찌 보면 평창군과 비슷하다. 하지만 익산평택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청양읍에 나들목이 생긴다. 청양고추 같은 특산물이나 칠갑산 등 자연 관광지로 먹고 사는 동네... 인데 사실 청양고추는 청양군에서 따온 게 아니라 '청'송군+영'양'군에서 따 왔다. 자세한 건 청양고추 문서로.
  • 태안군: 고속도로와 철도가 존재하지 않는 데다가 건설 가능성도 희박한 곳[36]. 반도 지역이기 때문에 고속도로와 철도가 아직까지는 없는 상태.[37] 인구 대부분은 태안읍에 밀집되어 있다. 남부는 안면도 같은 인지도 있는 관광지가 있지만 인구는 적다. 그나마 서산시가 인접해 있고, 약 15km정도 떨어져 있어서 아주 멀지는 않아[38], 서산시 자체도 인구가 약 18만 명 정도라 그렇게 큰 편은 아닌 게 문제여서 서산 생활권이다. 인근 대도시는 천안시인데, 직선 거리로 약 80 km정도 차이가 나 인근 대도시로 가기도 어려운 상태. 그나마 태안군은 태안기업도시가 있으므로[39] 앞으로 인구가 증가될 수도 있다는 희망이라도 있다.
    • 근흥면 가의도리: 태안군 자체도 낙후지역인데, 여기는 태안군 서쪽의 섬 지역을 전부 포괄하는 행정구역이라 더욱 낙후되어 있다. 이들 중 최서단에 있는 격렬비열도가 특히 본토에서 상당히 멀다.[40]
  • 금산군: 충청남도 동남쪽 끝에 툭 튀어나와 자리잡은 군. 바로 위가 대전광역시이지만 철도도 없고 대전직할시 설치와 도청 이전 이후 도청과의 거리가 멀어져 충청남도에서도 은근 많이 소외되는 지역이다. 이 때문인지 금산군은 대전광역시 편입을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2.9.4. 전라도

  • 군산시(※)
    • 옥도면: 군산시의 섬 지역을 포괄하는 행정구역으로 육로로 접근이 힘든 오지다.
  • 남원시: 인접한 지자체가 모두 이고 남원역KTX 정차역이라 남원시가 낙후 지역으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시 자체 인구가 8만 명 정도로 군 수준이고, 도시 개발도 상당히 더디기 때문에 낙후 지역으로 볼 수 있다.
    • 산내면: 면 자체가 한반도 남부 최고의 산악지대인 지리산 북방 산기슭 계곡분지에 위치하고 있다.
  • 무주군: 전북 낙후 지역 3대장 무진장 중 무를 담당한다. 시가지 자체가 북쪽에 치우쳐져 있어서 대전광역시와의 거리가 가까운 편. 무주 인구가 적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대전 가는 버스가 40~60분 간격으로 있고, 고속도로까지 경유해서 소요 시간이 작다. 덕유산이 있다.
  • 진안군: 전북 낙후 지역 3대장 무진장 중 진을 담당한다. 시가지가 중앙에 있으나 전주 가는 버스가 상당히 많아서 접근하기 힘든 곳은 아니다. 대략 20~30분 간격으로 있다. 마이산이 있다.
  • 장수군: 전북 낙후 지역 3대장 무진장 중 장을 담당한다. 무진장 중에서도 가장 낙후되었다고 평가받으며 무주와 진안과는 달리 대도시와 다소 떨어져 있는 편으로, 고속도로도 장수읍내에서 떨어져 있다. 장안산이 있지만 덕유산이나 마이산에 비해 관광지로서 인기는 떨어지는 편이다.[41]
  • 고흥군: 반도 지역으로 옆 동네 여수시와는 달리 인구가 적기 때문에[42] 철도도 없고 고속도로도 지자체 북쪽 끝에 고흥IC 하나 있는 수준이다. 이마저도 고흥군에 굳이 고속도로 IC를 만들기 위해 부족한 공간에 어거지로 지은 수준이라 순천 방면으로만 연결되어 있다. 벌교읍이 고흥군의 관문 지역이다. 나로호, 누리호를 발사한 나로우주센터가 이곳 고흥군의 외나로도에 있으며, 나로호 이름 자체도 이 외나로도에서 따왔다.
  • 신안군: 군 자체가 필리핀 마냥 작은 섬들의 집합체다. 위치도 한반도 서남단. 1만 명을 넘는 행정구역이 하나도 없어서 신안군의 중심지 역할을 제대로 하는 지역이 딱히 없고, 배편도 대부분 목포로 연결된다.
    • 신의면: 인접한 하의도와 육로로 연결되어 있지만 본토와는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접근하려면 배를 타고 가야한다. 2014년 신안 염전 노예 사건의 배경이 된 지역이다.
    • 흑산면: 본토와 멀리 떨어져 있는 섬들을 관할하고 있는 행정구역으로, 섬 하나하나가 다 낙후지역이라고 부를 만하다. 당연히 육로와 연결될 일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 완도군: 신안군과 비슷하게 섬들이 모여 있다. 그나마 행정구역 중 인구가 1만 명을 넘는 지역이 하나도 없는 신안과는 달리, 완도의 인구는 1만 7천명인 데다가 본토와 육로로 연결되어 있어서, 완도군 내의 섬 지역들 중에서는 그럭저럭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많은 배편이 완도로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섬 지역 특성상 철도나 고속도로는 기대할 수 없고, 대도시와도 한참 떨어져 있어서 낙후 지역이다. 직선 거리로 한정할시 광주광역시보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가 더 가까울 정도.[43]
  • 진도군: 완도보다 큰 하나의 섬과 부속 도서로 이루어진 행정구역. 진돗개가 유명하여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지역이지만 섬 지역이라 발전이 더디다. 인구도 3만 명 정도로 적은 편.

2.9.5. 경상도

  • 대구광역시(※)
  • 부산광역시(※)
    • 강서구 가락동: 부산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낮은 강서구에서도 제일 낙후된 곳으로 대부분이 김해 평야로 구성된 농촌이다.[44] 심지어 인구조차 섬인 가덕도보다 더 적다. 부산광역시 소속임에도 부산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고 마을 버스만 다니고[45] 김해 시내버스가 더 많이 다녀서 이곳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아예 김해의 일부로 인식할 정도다.[46] 물론 1989년 이전까지는 김해 소속이긴 했다. 미래에는 부경경마공원역이 생겨 교통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 금정구 금성동: 기본적으로 금정구의 시가지는 금정산 자락과 회동저수지 사이로 길게 이어지는데, 유독 금성동만 따로 떨어져 산지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다. 금정산성이 근처에 있어 산성마을로도 불린다. 마을이 자리한 곳의 해발고도는 약 420m.[47] 이 마을은 금정구 장전동에서 올라갈 수도 있고 반대편인 북구 화명동을 통해 갈 수도 있는데 야속하게도 같은 금정구 내에서 가는 것보다 북구에서 올라가는게 훨씬 쾌적하고 쉽다. 금정구 장전동 ~ 금성동 사이의 도로가 레전드급으로 빙빙 꼬여있기 때문. 부산 버스 203번을 타면 체험 가능하다.
    • 연제구 연산2동 물만골 : 인근에 부산광역시청이 있지만 도시 개발 계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보니 1960~70년대에 만들어진 노후 주택들이 많아서 시간이 멈춘 듯한 상태로 방치되어 있다.
    • 기장군 철마면: 동부산권에서 온전한 시골/농촌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지역. 인구는 8천명이 살짝 넘으며 주로 농업에 종사한다. 면의 대부분이 개발제한구역과 녹지지역이며, 78%가 상수원보호구역이기도 한 곳. 그야말로 부산 속 '자연' 그 자체인 지역이다. 그래서 철마면의 곳곳을 다니는 시내버스는 73번 단 하나밖에 없다.[48] 의외로 지하철의 경우는 부산 도시철도 4호선 고촌역, 안평역, 경전철홍보관(안평기지간이역)[49]이 있는데 역이 자리한 고촌리, 안평리도 어떻게 여기 지하철역이 있나 싶을 정도로 한적한 곳이다.[50] 철마산 넘어 7번 국도 쪽에는 풍광이 좋고 교통도 나쁘지 않다는 점 때문에 시내 거주하는 중산층의 별장이 조금 모여있는 곳들이 간간이 있다.
  • 울산광역시(※)
    • 울주군 삼동면: 통도사IC 동쪽에 있는 산촌으로 재벌 회장의 고향이라는 사실이 무색하게 발전이 되지 않았다. 어느 정도냐면 울산 전체에서 가장 낙후된 것은 물론 서쪽에 있는 삼남읍이나 양산시 하북면보다도[51] 훨씬 못한 모습을 보여준다. 주변이 죄다 산으로 가로막혀 있기도 한 탓에 개발이 아예 안 되어 버스도 거의 들어오지 않는 지역 중 하나이다.
  • 양산시(※)
    • 양산시 원동면: 경부선이 지나고 경부선 철도역인 원동역도 있지만, 낙동강과 산에 가로막힌 배산임수 지형이라 바깥으로 나가는 길은 경부선 철도가 아니면 구불구불한 고갯길 밖에 없다. 자연적 조건으로 인해 낙후되기도 했지만 하필 바로 옆에 붙어있는 곳이 전국 읍의 끝판왕 물금읍이라 더욱 대조되는 경향이 보인다.
  • 거창군: 산맥 안에서 동, 서, 북쪽이 산으로 포위되어 있는 형세. 이 때문에 거창은 6만 명이 조금 넘는 인구 중 무려 4만 명 정도가 거창읍에 몰려있다. 그리고 가까운 도시도 전혀 없고, 사방도 죄다 군이다. 그나마 시 단위 지역들인 김천시남원시와 접하고 있기는 하나, 길도 별로 좋지 않고 시내까지의 거리도 군 하나급인데다 저 지역들도 대도시급들도 아닌지라 이마저도 별 의미가 없다.
  • 합천군: 전라북도진안군과 더불어 인접한 곳이 전부 군인 전국 유이한 군이다.
  • 함양군: 거창군과 유사한 사례. 그나마 이쪽은 고속도로 분기점이라도 있는 교통의 요지다.
    • 함양군 마천면: 면 자체가 한반도 남부 최고의 산악지대인 지리산 북방 산기슭 계곡분지에 있다. 지리산 남쪽을 관할하는 하동군 화개면, 산청군 시천면은 중심가라도 저지대 강변에 있지...
  • 김천시(※)
    • 김천시 증산면: 남쪽에 수도산과 가야산이 가로막고 있고 면에서 나가는 길이 3군데 있는데, 30번 국도가 한 가운데를 지나가지만 성주군 방향은 자주 갈 일이 없고 커브 길이 많다. 무주군 방향은 불번덕이재의 헤어핀 커브가 있어 운전 난이도가 높고, 그나마 김천 시내와 가까운 길인 903번 지방도 역시 구불구불한 산길을 지나야 한다. 증산면소재지에서 김천시청까지 최단거리로 약 36km.
  • 봉화군: 경북 낙후지역 3대장 BYC 중 B를 담당한다. 봉화읍 시가지와 멀어지고 동쪽으로 갈수록 점점 낙후된다는게 특징. 영동선의 역만 봐도 봉화역춘양역분천역양원역, 승부역, 석포역 등 동쪽으로 가면 갈수록 연선인구가 줄어들고 인프라가 열악해진다. 특히 승부역은 대한민국 최고의 오지 역이라고 불릴 정도니 말 다 했다. 양원역도 사정은 마찬가지라 두 역 모두 도로 다운 도로가 차타고 20~30분은 꼬박가야 나온다.
  • 영양군: 경북 낙후지역 3대장 BYC 중 Y를 담당하고 그 BYC 중에서도 가장 낙후되었으며 울릉군을 제외한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 수가 최하위이며, 대한민국 육지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승격 기준인 2만명에 못 미치는 지역이다. 봉화나 청송은 철도나 고속도로라도 있지만 영양은 둘 다 없으니 할 말이 없다. 영양보다 인구가 적은 울릉군조차 섬이라 교통이 발달할 이유가 적고 면적이 작아 인구밀도는 영양보다 훨씬 높다.
  • 울진군: 인구만 볼 때는 다른 군들에 비해 적은편은 아니지만, 시청 소재지 기준 인구 20만 이상 도시와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기초자치단체. 위의 거창군과 유사한데 여긴 더 심하다. 인접한 봉화군이나 영덕군이 각각 영주시포항시에 의존하는 것과는 달리 인근 도시에 의존이 불가능한 사실상 육지의 섬이나 다름없는 지역. 이러한 입지 때문에 이곳에 소재한 한울 원자력 본부는 원전 관련 종사자들 사이에서도 최악의 근무지로 꼽힌다. 인근 지역들도 군 지역이거나 군 급으로 열악한 시고, 그마저도 울진읍에서 먼 곳으로 치우쳐 있으며[52] 가장 가까운 대도시포항시까지 가려면 자동차로 꼬박 120km를 가야 한다. 심지어 외딴 섬이나 반도 지형이 아닌 데도 철도, 고속도로가 없기 때문에 대중교통이 매우 나쁘다. 그나마 동해선이 2023년에 개통 예정이지만 동해고속도로는 기약이 없다. 한 술 더 떠서 울진읍에서 TK의 중심지인 대구광역시까지의 직선거리는 도서 지역인 울릉군과의 직선 거리와 비슷할 정도로 멀다. 이런 입지에도 불구하고 공항을 지었다가 예상 수요가 턱없이 부족해서 개항도 해보기 전에 비행훈련원으로 전환되었던 사례가 있다. 울진공항 문서로.
  • 청송군: 경북 낙후 지역 3대장 BYC 중 C를 담당한다. 서산영덕고속도로가 청송군을 경유하지만 여전히 낙후되어 있다. 이미 진보면경북북부제1교도소가 있고 이로 인해 진보면이 발전하여 청송읍의 인구를 초월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태백시와 함께 교도소를 더 유치하려고 할 지경이다.
  • 의성군: 전국에서 평균연령이 제일 높고, 소멸위험지수도 바로 밑의 군위군 다음으로 전국에서 2번째로 낮은 동네이다.
  • 울릉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오지. 군 자체가 섬이면서 독도 다음으로 육지에서 가장 먼 이다.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가 가장 적고 본토에서 멀리 떨어진 섬이라는 특성상 교통이 매우 불편한 지역이라 국내 최대 오지로 손꼽히는 곳. 다만, 울릉군의 경우 면적이 다른 기초자치단체와 비교도 안 될 만큼 좁다는 특수성이 있어서 인구 자체는 적어도 인구 밀도는 그다지 낮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낙후 지역으로 딱히 손꼽히지는 않는다. 단지 육지에서 매우 멀다는 점 하나 때문에 오지로 취급당하는 것이다.
    • 독도: 대한민국 최동단 지역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유인도이다.

2.9.6. 제주특별자치도

  • 제주시(※)
    • 추자면: 추자도 지역으로 제주시 관할이나, 실제로는 본토와 제주도 중간 쯤에 있다. 따라서 택배사의 도서산간지역 분류에서도 제주도로 분류되는게 아니라 도서산간지역으로 분류되어 택배 배송을 할 때 제주도 추가 배송료가 아닌 도서산간지역 추가 배송료를 내거나, 심하면 양쪽으로 다 분류되어서 양쪽의 추가 배송료를 모두 내는 경우까지 있다. 여러모로 불편한 지역.

2.10. 낙후지역에서 해제된 지역

2.10.1. 강원특별자치도

  • 고성군: 개발촉진지구 6차(2007년) 지정, 성장촉진지구 설정(2019년) 제외 낙후지역에서 해제.
  • 양구군: 개발촉진지구 4차(2000년) 지정, 성장촉진지구 설정(2019년) 제외 낙후지역에서 해제.
  • 인제군: 개발촉진지구 3차(1999년) 지정, 성장촉진지구 설정(2019년) 제외 낙후지역에서 해제.
  • 철원군: 개발촉진지구 8차(2011년) 지정, 성장촉진지구 설정(2019년) 제외 낙후지역에서 해제.
  • 화천군: 개발촉진지구 2차(1998년) 지정, 성장촉진지구 설정(2019년) 제외 낙후지역에서 해제.

2.10.2. 충청남도

  • 보령시: 개발촉진지구 4차(2000년) 지정, 성장촉진지구 설정(2019년) 제외 낙후지역에서 해제.

2.10.3. 충청북도

  • 증평군: 개발촉진지구 7차(2009년) 지정, 성장촉진지구 설정(2019년) 제외 낙후지역에서 해제.

2.10.4. 전라남도

  • 무안군: 개발촉진지구 9차(2013년) 지정, 성장촉진지구 설정(2019년) 제외 낙후지역에서 해제.

2.10.5. 경상북도

  • 문경시: 개발촉진지구 1차(1997년) 지정, 성장촉진지구 설정(2019년) 제외 낙후지역에서 해제.
  • 예천군: 개발촉진지구 1차(1997년) 지정, 성장촉진지구 설정(2019년) 제외 낙후지역에서 해제.

3. 기타

4. 관련 문서



[1] 성장촉진지역 재지정 고시, 행정안전부고시 제2019-73호.[2] 서울특별시 + 인천광역시 + 경기도[3] 한양, 충주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도시였고 풍패지향으로 불렸던 조선 시절을 감안하면 몰락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여전히 전북특별자치도의 중심지 역할을 꽉 붙잡고 있는 전북 제1의 대도시이다.[4] 두 도시 모두 해당 지역의 행정 중심지이거나 행정 중심지였던 역사가 있다. 전주시는 예로부터 전라감영이 있던 곳인데다가 지금까지도 전라북도청이 있으며, 광주광역시는 구한말 이래 계속 전라남도청이 있다가 광역시가 되면서 최근에 무안군으로 이전시켰다.[5] 그나마 현 옹진군에 속한 지역 중 원래 황해도 옹진군에 해당되는 곳은 없다. 한때 황해도 옹진군에 속했던 서해5도조차 일제 강점기 - 광복과 남북분단을 거치며 타 군에서 옹진군으로 편입된 것이므로 오리지널 옹진군 땅이 아니다.[6] 다만 섬 하나하나를 합친 전체 면적이 다른 지역에 비하면 훨씬 좁아서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것이기에, 인구 밀도는 그리 낮지 않은 편이다.[7] 차량으로 가려면 퇴촌면으로 내려가 광동교를 건너야 한다.[8]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등.[9] 오남읍에도 계곡이 있기는 하다.[10] 아무리 낙후된 지역이라도 읍, 면, 행정동 단위에서 초등학교가 적어도 하나 이상쯤은 있게 마련인데, 여기는 초등학교조차 없는 완전한 오지 중 상오지이다. 다만 나중에 개발되고 나면 학교가 들어서게 된다.[11] 안산시는 도농분리시라 지자체 내 모든 행정구역이 동이다.[12] 이것도 공식적인 시간표가 있는 것이 아니며, 인원이 30인 이상일 경우에 비로소 출발한다.[13] 평택시와 연담화 되어 있다.[14]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SK하이닉스 등.[15] 다리 하나만 건너면 춘천시이다.[16]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가평군의 설악면조종면, 상면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었던 고구려 때부터는 근평군, 이후에는 경덕왕(757년) 이후부터 고려 시대, 태종(1413년)까지만 해도 우수주, 즉 오늘날의 춘천시에 속해 있었기에 강원도에 속해 있다고 할 만도 하다. 영서 방언을 대부분의 가평 지역에서 또한 사용되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들 성격, 문화, 생활 방식 등이 또 영서 지방에 상당히 준하거나 완전히 똑같으니 더더욱 그럴 만도 하다. 심지어 라디오 또한 춘천시의 G1 프레쉬FM이나 기독교강원방송 주파수가 훨씬 더 잘 터지다 보니 강원도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가평군 주민들도 청평쪽 주민들 정도나 그나마 경기도로 인식하지 그외에는 강원도나 다름없다는 생각을 가지는 경향이 크다. 심지어는 가평의 소속이 경기도니까 수도권 아니냐고 하면 가평이 무슨 수도권이냐면서 손사레를 치는 경우도 상당하다.[17] 참고로 2021년 기준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경기도의 모든 지자체 중 하위 3위이다.[18] 서울의 약 1.5배.[19] 다만 양평이 임을 감안하면 인구 수가 엄청난 편이다. 광역시 산하 군 제외 대한민국 군들 중 인구가 가장 많으며 칠곡군과 함께 유이하게 인구 수가 10만이 넘는 군이기도 한다. 면적이 비슷한 시인 공주시보다 인구가 2만 이상 많으며, 충북 제3의 도시인 제천시와 인구가 비슷하다.[20] 양평군 버스는 운행횟수가 매우 적어 이용이 힘들다.[21] 금사면도 마찬가지인 편이지만, 이 쪽은 산북면보다는 여주시내로 가는 버스가 많이 다녀서 그나마 낫다.[22] 2019년 12월 기준 676명.[23] 경원선금강산선의 분기점이라는 이점을 톡톡히 누렸다.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아예 강원도청을 이 곳으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했을 정도.[24] 대한민국 강원도의 모든 지자체에서 2021년 세입과목 개편 후 기준으로 재정자립도 최하위이다. 즉 7%로 이보다 낮은 강원도에 속해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전혀 없으며, 이는 상당히 열악한 화천군예산을 대변해주는 셈이다.[25] 그러나 현재는 일부 구간은 아스팔트 포장이 된 상태이다. 추후 길도 확장될 예정이다.[26] 특히 관광지의 경우 도내에서 국내 상위권 관광지들은 북부권(충주, 제천, 단양)에 대부분 몰빵되어 있으며 중부권(증평, 진천, 괴산, 음성)은 국내 상위권 관광지는 빈약해도 충북혁신도시의 개발로 인구유입이 되어 발전이 되는 상태이다. 남부권의 경우 국내 상위권 관광지라곤 속리산 법주사 정도에 불과하며 그나마 중부 3군보단 관광지가 많지만 산지 지형에 금강의 존재도 있어 청주 및 중부, 북부권에 비하면 발전이 매우 더딘 편이다.[27] 남부3군 중 옥천군과 영동군은 2005년 한국철도공사로 전환하기 이전 대한민국 철도청경부선 운행체계를 중심으로 하면서 철도 교통이 편하게 되었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이 두 지역은 낙후지역으로 전락한 경우에 속한다.[28] 보은군청청주시청 간 직선거리가 25km가 넘어간다[29] 일례로 옥천군 청산면은 옥천임에도 불구하고 보은군이나 영동군 시가지와 더 가깝다.[30] 여기는 김천 버스 11-6, 111-6이 들어온다. 심지어 추풍령IC, 추풍령휴게소는 김천시에 있다. 이게 영동군 추풍령면에서 따온 게 아닌 지명 추풍령에서 따온 이름이긴 하지만, 추풍령면의 면사무소 소재지와 가까운 편이다.[31] 길목이라고 할 만한 교통 중심지는 곧 개통할 연풍면의 중부내륙선 연풍역 정도.[32] 같은 중부권 군인 증평, 진천, 음성은 대부분 평지 지형이기 때문에 발전되기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지만, 괴산은 지형상 남부권과 같은 산지 지형인 데다가 옥천군처럼 군의 중심부에 하천이 흐르기 때문에 발전되기 어려운 여건을 가졌기 때문이다.[33] 고령화율은 상술한 보은, 괴산이 조금 더 높다.[34] 특히 월악산소백산 등 국립공원도 2개나 존재하며 같은 도의 옥천군과 같이 군의 중심부에 이 흐르고 있다.[35] 이 때문에 충청북도 소속 공무원, 교사들 대부분에겐 발령 기피지역 1순위로 꼽히고 있다.[36] 서해안 내포철도 구상은 있다.[37] 반도 지역은 고속도로나 철도 등을 지을 때 고흥IC처럼 스치듯이 짓는게 아니라면 여수엑스포역처럼 아예 반도에서 끊기도록 지어야 하는데, 태안군의 인구가 대략 6만 명 정도 되는지 어려워 보인다.[38] 지방의 자치단체 시·군청 소재지 단위에서 이 정도면 상당히 가까운 거리라고 봐야 한다.[39] 아직까지 큰 개발은 없지만 2022년 쯤 자이 아파트가 착공 예정이라고 한다.[40] 다만 격렬비열도는 애초에 무인도라서 인문지리적 관점의 낙후지역에 해당되지 않는다.[41] 실제로 덕유산은 국립공원, 마이산은 도립공원이지만 장안산은 군립공원이다.[42] 그 인구 중에서도 65세 이상 인구가 많아 소멸위험지수가 매우 낮으며 순위권에 들어 있다.[43] 때문에 은근히 제주권과 완도군 관계가 가깝다. 완도군에서 응급환자가 생겨 헬리콥터를 타고 대형 병원으로 갈 일이 있다면 광주광역시로 가는 것보다 제주도로 가는 것이 빠르고, 제주도에서는 완도군 특산품인 김이나 양식 전복 등이 비교적 싸게 공급되는 식으로.[44] 과거 이 지역은 김해시 소속이었다가 김해국제공항과 함께 부산광역시로 편입되었다.[45] 여기서 멀지 않은 농어촌지역인 김해시 대동면에도 부산 시내버스가 다니는 걸 생각하면 시에서 사실상 아웃부산으로 생각하는 듯 하다. 다만, 강서 7-2번 같은 마을버스는 다니는데 배차간격은... 과거에는 있었으나 심각한 적자로 날라갔다.[46] 이로 인해 가장 골치아픈 사람들은 제53보병사단 소속 외박 나가는 병사들과 상근예비역들. 이들의 목적지가 가락동일 경우 무조건 위수지역을 벗어났다가 다시 들어가야 했기 때문이다. 지휘관이 지역 사정을 알고 있다면 그냥 눈감아 주겠지만 원칙적으로는 김해시 영토에 들어갔다가 다시 부산으로 들어가게 되어 탈영에 해당되어, 가락동에 거주하는 상근예비역들을 잠재적 범법자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차라리 생활권에 맞춰 가락동을 부산임에도 불구하고 제39보병사단이 방위하게 하거나 김해 원도심 지역을 제53보병사단이 방위하게 하면 될 일이다.[47] 그러한 이유로 금성초등학교는 부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학교이다. 그다음으로 높다고 할 만한 곳은 하필이면 금성동과 매우 가까운 동네 북구 만덕2동에 있는 신덕초-신덕중-만덕고등학교 라인. 이 세 학교도 해발 200m가 넘어가는 미친 높이를 자랑하는데 부산에서 산자락에 있다고 알려진 동의대학교동아대학교조차도 200m는 되지 않는다.[48] 다른 노선들도 있긴하나 다들 스쳐 지나가는 형식이다.[49] 흔히 부산의 숨겨진 지하철역이라고 알려진 곳[50] 그나마 안평역 주변에 고촌지구가 만들어지면서 완전한 낙후지역에서는 벗어나고 있다.[51] 물론 이 두 곳은 삼성SDI통도사라는 치트키가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52] 가령 삼척시는 울진군의 북쪽에 있는데, 시가지가 북쪽 끝으로 치우쳐 있다. 봉화군은 울진군의 서쪽에 있는데 시가지가 서쪽으로 치우쳐 있다. 즉 울진읍 기준으로 인근 지역의 정 가운데보다 더 먼 곳에 시가지가 있다는 것. 이것이 상술한 거창과의 차이인데, 거창의 경우 김천시가 거창에서 먼 북쪽으로 치우쳐 있지만 이 외의 인접 도시는 딱히 거창에서 먼 쪽으로 치우쳐 있지 않다. 이러한 거리 문제로 인해 울진군은 인접 지역과의 교류가 어렵다.[53] 이북5도위원회 기준 함경남도.[54] 현재 대한민국(남한)은 북한보다는 비교적 지형이 완만하기에 도서산간지역 배송료 할증을 받아야 할 수준의 산간지역은 거의 없으며, 특히 사람이 사는 동네나 마을로 한정하면 전무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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