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국가정보대학원은 국가정보활동을 위한 국가정보학 및 국제안보학 관련 학술이론을 연구·개발하고 정보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정보원 산하 기관이다. 국가안전보장에 관련되는 정보·보안 및 범죄수사 분야의 학술 교수, 해당 분야에 종사하는 공무원에 대한 수탁교육, 해당 분야에 학술적인 조사·연구 관련 기관에 대한 지원, 국가정보원 직원에 대한 교육, 국가기본정보정책 및 전략의 연구·분석 및 개발 등의 직무를 수행한다.2. 상세
순환교수와 학술교수가 있는데, 순환교수는 실무 부서와 교수직을 오가는 반면, 학술교수는 주로 연구와 집필을 한다고 한다.# 현재 위치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석운동 한국학중앙연구원 부근이며 #, 2002년까진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동 캠퍼스자리에 있었다. 석관동 캠퍼스 건물들이 국가정보대학원 건물들이며, 원랜 연병장도 있었으나 이전 이후 철거하고 녹지공간과 의릉 묘역으로 복원되었다.2011년 11월 '국가정보대학원 설치법'이 폐지되었다.# 법 제정 이후 10년간 학위과정을 운영하지 않고 있으며, 입법 당시 상황과는 달리 민간학계 주도로 국가정보학에 대한 학술 연구·교육이 활성화됨에 따라 정보기관이 직접 학문분야 인력을 양성하고 학술적 연구를 수행할 필요성이 감소하였는바, 국가정보원이 소속 직원에 대한 직무교육에 전념하여 정보기관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이를 폐지했다고 한다.[1] 다만 기관 자체는 존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국가정보대학원 시설은 국가정보원 직원 교육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존속하고, 단지 대학원 학위과정만 폐지하는 것이다.
한때 직원들 사이에선 삼청교육대로 불렸다고 한다. 국가정보대학원은 본래 국가정보원 신입직원 입소 교육, 승진자 보수교육, 고위직 대상 안보관리과정 프로그램 운영 등을 맡아왔으나, 원세훈 전 국정원장 시절부터 '전 정권 부역자'에 대한 재교육 기능이 추가됐다고 한다. 수 개월씩 혹독한 체력훈련 등을 받아야 하는 탓에, 이를 못 견디고 스스로 퇴직하거나 심지어 재교육 중 계급정년을 맞아 옷을 벗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