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 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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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정전협정에 의해 북한의 영역으로 규정됐으나, 국토등기에는 남한 영역으로 등록되어 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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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은 미추홀구 용현동에 있음. |
영흥도 靈興島 Yeongheungd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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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에 위치한 섬이다.2. 상세
서해상에 있는 섬으로 동쪽으로 선재도, 대부도와 마주하며 서쪽으로 바다 건너 자월도, 덕적도 등이 있다. 선재도와는 영흥대교로 연결되어 있어서 걸어서 갈 수 있다. 북쪽으로는 대무의도와 소무의도와 마주한다. 옹진군의 섬 중에서도 덕적도와 더불어 가장 면적이 넓은 섬이다.역사적으로 원래 이름은 '연흥도(延興島)'였으나, 고려 때 익령군(翼靈君) 왕기(王奇)가 이 섬으로 가족들을 데리고 피난오면서 '영흥도(靈興島)'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른다. 조선 때는 경기도 남양군에 속하였다가, 일제 시대인 1914년에 행정구역 개편으로 선재도, 대부도와 함께 부천군으로 편입되었고, 1973년에 부천군이 폐지되면서 옹진군으로 편입되었다. 1995년 옹진군이 인천광역시로 편입되면서 선재도와 인천광역시로 행정구역이 변경되었다.
인구는 6,544명이며 수십년 전만해도 갈수록 감소되는 편이었는데,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가 준공되면서 다시 백령도를 추월하여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주민의 대부분은 어업에 종사하는 편이며, 포도농사와 관광업도 겸한다. 그 외에도 영흥본부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거주 중이다. 유명한 관광지로 옹암해변과 용담해변, 장경리해수욕장과 십리포해수욕장 등이 있다.
인천광역시가 친환경 자체 쓰레기 매립지 후보지로 영흥도를 최종 선정했다. 이 지역에 인천에코랜드를 설치하겠다는 것이 인천광역시의 계획이다.
3. 교통
예전에는 인천항과 대부도 방아머리항에서 배로만 갈 수 있었다가 2001년에 대부도와 선재도, 영흥도를 잇는 선재대교와 영흥대교가 건설되면서 진입이 더 원활해졌다. 따라서 옹진군의 섬들 중 유이하게 선재도와 함께 육로로 갈 수 있는 섬이기도 하다. 그러나 인천광역시 본토와는 육로 연결이 되지 않아 자동차로 인천 시내까지 이동하려면 대부도, 시화방조제, 시흥시를 거쳐야 한다. 인천광역시가 인천에코랜드 조성에 대한 보상 조건으로 대부도 북쪽 구봉도와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 인근을 연결하는 제2영흥대교를 건설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 다리가 건설된다고 해도 시흥시, 시화방조제, 대부도를 거쳐야 하는 것은 똑같다. 대부도를 살짝 찍고 선재도를 아예 거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단축될 뿐이다. 이 때문에 안산시와 시흥시 양쪽에서 모두 결사반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안산시의 경우 시민의 84%가 반대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도 내부에는 영흥면 공영버스가 운행된다. 인천 시내 및 대부도, 오이도역, 월곶으로는 790번이 운행된다. 나름 큰 섬이라 택시도 운행하나, 복합할증 100%가 기본 적용되므로 정말 급한 상황이 아닌 이상 대부도로 나가서 안산 택시를 타는 것이 낫다.
섬이라서 옹진군 단위에서 철도가 들어올 가능성은 더욱 줄어든다. 대조적으로 인근 경기도 안산시에서는 2024년 상반기 신안산선 철도가 송산그린시티를 거쳐 대부도 연장 논의중에 있어 철도가 연장되면 영흥면에서 버스로나마 환승하여 이용할 기회가 주어진다.
3.1. 영종/송도방면 교량/터널 추진
2008년 경기도는 이명박 정부 인수위에 한중해저터널과 함께 영종도로 잇는 교량을 건의했다.#2010년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가 영종-영흥-충남간 해저터널을 장기과제로 공약했다.※
한참 뒤인 2024년 조택상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무의(영종)-영흥간 해저터널을 공약했으나 낙선했다.※
한편 매립지 반대급부로 송도국제도시 방면 교량을 요구했으나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4. 사건사고
2024년 2월 15일 새벽 2시 20분경 선재도를 잇는 선재대교 아래 컨테이너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2시간만에 진화됐으나 대교 아래가 새카맣게 그을렸고 전선 곳곳이 끊어졌다. 다리 아래에 설치된 전력 케이블도 함께 불타는 바람에 선재도와 영흥도 일대 약 3천8백 세대가 정전되었다. 이 때문에 두 섬은 휴대전화와 인터넷 등 통신이 오전 한때 먹통이었고 상점들은 전부 휴업했다. 정전이 된 무렵부터 눈과 비도 내리기 시작한 탓에 두 섬의 주민들은 추위와 허기에 시달렸고 발전소가 마련해 놓은 대피시설 및 쉼터에 모여 끼니 등을 해결했다.따라서 한국전력공사는 빠르게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손상된 전력케이블 대신 임시로 전신주를 세웠다. 당초 오후 4시쯤 복구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강풍 등으로 작업이 지연되면서 정전 18시간이 지난 오후 9시에도 전력 공급은 재개되지 못했다. #1 #2
4.1. 영흥도 낚싯배 전복 사고
자세한 내용은 영흥도 낚싯배 전복 사고 문서 참고하십시오.2017년 12월 3일에 영흥도에서 낚싯배가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