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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gold><colcolor=hotpink> 셋쇼인 키아라 殺生院キアラ Kiara Sessyoi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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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te/Grand Order에서의 일러스트 | |||
| 키 / 몸무게 | 166cm / 53kg | ||
| 출전 | Fate/EXTRA CCC | ||
| 지역 | SE.RA.PH | ||
| 성향 | 혼돈 악 | ||
| 성별 | 여성 | ||
| 좋아하는 것 | 모든 인간, 떡[1], 동화 | ||
| 싫어하는 것 | 어떤 남성[2] | ||
| 클래스 적성 | 비스트III/R, 얼터 에고[3] | ||
| 성우 | 타나카 리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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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전 | 인어전설, 금석백귀습유, 심해전뇌낙토 SE.RA.PH | ||
| 지역 | 일본, 어딘가의 해저 | ||
| 속성 | 질서 악 | ||
| 성별 | 여성 | ||
| 좋아하는 것 | 아즈키킨토키 | ||
| 싫어하는 것 | 어떤 남성 | ||
| 클래스 | 문캔서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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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ate/Grand Order의 등장 서번트.클래스는 비스트 Ⅲ/R. 세번째 인류악 애욕에서 태어난 짐승으로, 이 인류악은 서로 대응하는 좌우 두 속성으로 나눠져 있기에 그 중 하나인 쾌락을 담당하는 짐승으로서 R이 붙었다. R은 Rapture(황홀, 황홀감, 환희)를 의미하기도 한다.
하얀 천을 뒤집어쓴 비구니. CCC와 비교하면 복장이 앞치마에서 더 아찔해졌지만 다행히 연출로 가려져 있다.
내향적이며 나약하고 수동적인 성격을 가진 여성으로, 정숙하고 품위 있지만 인정에 약하고 자비가 깊어 고지식하지 않다. 따스하고도 온화한 성격이라 어떤 농담도 웃는 얼굴로 받아들일 수 있는 포용력과 소탈함을 가지고 있다. 온후하지만 적극적이며, 병약해보여도 활발하다. 사물의 이치를 파악하고 만인의 심정을 읽어내며 그들의 입장과 고뇌를 바르게 이해할 만큼 속이 깊었다.
원래는 정말로 이렇게 성녀 같은 인품이었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로 성격이 변화, 인간이 인간으로 안 보이는 마성보살이 되어버렸다. 온화한 새디스트이자 강압적인 마조히스트로, 인간을 사랑하고 도덕을 말하는 것도, 생명의 존엄함을 말하며 세계를 지키는 것도, 전부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에 불과하다. 전부 남들을 속이기 위한 위선. 『쾌락』을 우선하는 자기애의 덩어리. 그 과정에서 타인의 인생을 이용하고 먹어치워, 파멸시키는 인축재해. 정숙한 가치관과 언변을 쓰면서도 말의 이모저모에 묘한 색기를 띄고 있다.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학창시절부터 남들보다 나이 들어 보인다는 소리를 듣고 자란 탓에 트라우마가 조금 있어서 키가 크다고 하거나 연상이라고 하면 화를 낸다.[4] 이벤트 중에 본인 말로는 20대인데도 10대로 보이는 사람들과 반대되는 케이스일 뿐이라며 애써 주장하지만, 패션립이 맞아요. 10대인데 30대로 보이는 사람이라든가 있죠.라면서 매우 해맑은 미소로 동의하며 받아치는 바람에 "베이비 페이스는 좀 닥쳐주실래요?"라고 역정을 내는 장면도 있다.
테마곡은 Anima Ataraxia ~FGO~. CCC에서 사용했던 테마곡의 어레인지다. 원본보다 웅장하며 비스트다운 위압감이 돋보이는 조율이 특징.
2. 진명
| 셋쇼인 키아라 비스트Ⅲ/R. 수희자재 제 3외법 쾌락천을 자칭하는 이름의 새로운 하늘(신)이며, 『FGO』에서는 인류악의 하나로서 모습을 이룬다. 머리에 난 마라(뿔)는 천마의 것. 즉, 이 자가 깨달은 자의 적대자라는 것을 보이고 있다. 『쾌락』을 우선하는 자기애의 덩어리. 그 과정에 타인의 인생을 이용/먹어치워 파멸시키는 인축재해. 이 여자를 아는 인간은 일단 그녀의 성모 같은 자애에 접해, 매료되듯 입신. 그 후, 그녀에게 사랑받고 싶어서 자기의 욕망만을 초지일관 따라가며 치태를 보이지만, 욕망은 넘치면 넘칠수록 엷어지는 것이다. 이 여자는 엷어진 쾌락을 선호하지 않는다. 신자들의 누구든지, 언젠가는 이 여자에게 관심을 끌지 못하고, 「더는 사랑받지 못한다」라며 절망하여 목숨을 끊어간다. 이 여자는 자신의 행위를 모두 선으로 받아들이고 주장하는 괴물이다. 자신에게 무엇 하나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거짓말 투성이의 말로 주위를 먹어치워, 자신을 위해 소비한다. 그 자아의 절대성과 망설임 없는 점은, 일반인이 보기에는 깨달음의 경지다. 그녀에게 『성인』이라 불러야 할 점이 있다면, 그건 이 일점이겠지. 사랑은 좋은 것이며, 욕망도 좋은 것이다. 하지만 『사랑을 쾌락으로』 해서는 안 된다. 본래, 사랑과 욕망은 분리해서 생각해야 할 것. 하지만 사람을 사랑해, 사람을 열락으로 이끄는 구세주의 혼이 제 3마법에 도달했을 때, 셋쇼인 키아라는 사람 아닌 자로 변성했다. 지상의 모든 동물을 쾌락을 통해 구제하고, 또 그 쾌락을 담는 그릇이 되어 최고의 구제를 갈구한다. 70억의 목숨을 그저 자신(한 명)을 위해 사용하여 절정을 맞이하려는 것. 그 목적은 만족할 줄을 모르고, 그저 쾌락만으로 "인간"을 구하려 하는 것. 이상의 본성을 통해 그녀의 클래스는 결정되었다. 쾌락천 따윈 거짓된 이름. 그것은 개인이 도달한, 인류를 가장 단적(최단)으로 구하는 대재해. 그 이름은 비스트Ⅲ/R. 일곱 인류악의 하나, "애욕"의 이치를 가진 짐승이다. ▶ Fate/Grand Order 인게임(비스트) |
| 깨달은 자의 적대자. 심해전뇌낙토 SE.RA.PH에 나타난 성자. 보기 드문 구세주로서의 자질을 모두 자신을 위해 써서, 인간이 아닌 것으로 변생한 자. 그 소원, 그 바람은 달성 직전에 가까스로 중단되었다. 그때 키아라 본인은 소멸했지만 마지막 순간에 생각이 바뀌었는지, 힘의 일부를 얼터 에고로서 남기고, 칼데아에 소환되는 미래를 긍정했다. "괜찮겠군요, 칼데아. 여러 시대, 장소에서 다툼에 몸을 던진다……. 저도 맛보도록 하겠습니다." 본인은 그렇게 말하며 미소를 지었지만, 그 말의 진의는 당연히, '인류를 위해서'가 아니다. 다소 둥글어졌어도 근본은 티끌만큼도 변하지 않았으니 주의할 것. 성격은 내향적이며 나약하고 능동적. 정숙하고 품위 있는 여성이지만 고지식하지는 않다. 어떤 농담도 웃는 얼굴로 받아들일 수 있는 포용력과 소탈함을 가진 따스하고도 온화한 성격. 정숙한 가치관, 언변을 쓰면서도, 말의 이모저모에 묘한 색기를 띄고 있다. 온후하지만 적극적이며, 병약해 보여도 활발하다. 인정에 약하고 자비가 깊다. 사물의 이치를 파악하고, 만인의 심정을 읽어내며 그들의 입장 · 고뇌를 바르게 이해할 만큼 속이 깊다. ───허나. 그 본성은 오로지 자기애와 쾌락만을 추구하여, 해탈한 마성보살. 온화한 새디스트이며, 강압적인 마조히스트. 인간을 사랑한다고 진심으로 말하지만, 도덕을 말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을 위해", 생명의 존엄함을 말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을 위해", 세계를 지키는 것도 어디까지나 "자신을 위해", 라는 자기애의 괴물. 키아라에게 「인간」이란 자기 자신뿐이며, 그 이외의 인간은 인간의 모습을 한 짐승이나 벌레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 사랑은 외계(外界) 전부를 향하고 있으면서도, 이르는 결말은 "자신을 위한" 것이 된다. 성적 쾌락만이 아니라, 주위의 생명이 『자신을 위해』 그 인생을 소비하고, 자멸하는 모습에 최고의 관능을 느끼는 변태. 그걸 위해서라면 범해지는 것도 OK, 살해당하는 것도 OK. 범하는 것도 OK, 죽이는 것도 OK. 아무튼 『셋쇼인 키아라』라는 여자의 몸으로, 그 인간의 인생이 끝나면 된다. 키아라는 그 모습을 지켜보며, 황홀함을 느끼면서 미소지을 뿐이다. 그 모습은 사람의 인생을 지켜보는, 자애로운 보살 같기도 하다. ……손바닥 위에서 농락당하는 자에게, 그 과정은 비록 파멸로 가는 길이더라도 천상의 쾌락이 틀림없다. ▶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中(얼터에고) |
Fate/EXTRA CCC에서 등장했던 셋쇼인 키아라와는 원래는 평행세계의 동일 존재. 구세주의 자질을 가진 여자. 나이는 25세.
EXTRA와 마찬가지로 산골 깊숙한 곳에 있는 사찰 출신이나 어릴 때부터 부모에게 잦은 학대를 받으며 자라야 했다. 분기점으로 FGO 키아라는 EXTRA 세계와 달리 정부가 붕괴하지도 않았기에, 14살에 산에 찾아온 의사[5]가 치료해줘서 회복해 CCC와는 달리 산에서 내려와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냈다.[6] 그 후 단체를 만들어 성모적 기질로 사람들을 구하고 다녔지만, 돈을 걷지도 않으면서 다른 단체보다 성과를 내는 모습에 질투를 받아 매섭게 공격당하고 범죄자로 낙인이 찍히는 등, 에미야 얼터 세계의 키아라와도 다른 길을 걸으며 떠돌다가 흘러가듯이 세라픽스에 세라피스트로 파견된다.
이때까지만 해도 우리가 알던 키아라가 아니라, 다른 이들을 도와주는 것에 보람을 느끼던 좋은 사람이었다. 기본적으로는 불교의 비구니인데, 세라픽스는 서양 시설이다보니 교회당에서 세라피스트 활동을 해야 하는 마당이 되어 망연자실 하기도 했을 정도. 그대로 살았다면 마성을 각성할 일도 없이 세라픽스 직원들을 치유해주며 살았을 것이라고 한다.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사건의 발단은 2017년 1월, 시간신전에서 도주한 마신주 제파르가 세라픽스를 장악하고 폐쇄 공간으로 만들어 전뇌화시키기 시작하며 시작된다. 세라픽스가 패닉 상태에 빠지며 부상자들이 속출했기에 키아라는 의료팀과 함께 이곳저곳에 파견되는데, 그러던 중 우연히 마신주 제파르를 발견해버렸고 제파르는 마침 육체를 회복해야 할 상태이기도 해서 키아라에게 빙의한다.
2월, 세라픽스에 혼란과 폭동이 일어나면서 키아라의 마음도 망가져가기 시작한다. 제파르가 빙의한 것의 영향으로 타인을 믿을 수 없고 자신만이 소중해져서 희생제를 벌이는 폭동을 봐도 아무런 감개를 못 느끼게 된다. 자신의 가치관이 망가지는 것에 슬픔을 느끼면서도 세라피스트로서의 책임감이 남아있어서 사람들을 보듬으려 했으나, 3월의 어느 날 난동에 휘말려 왼쪽 눈이 으스러지고 교회에 내던져지는 취급을 당한다. 키아라는 자신이 망가져가는 걸 자각했기에 사람들에게 자신의 망가진 모습을 보이지 않은 채 죽기 위해 교회 문을 잠근다.
하지만 그때 제파르가 처음으로 말을 걸고 정체를 밝히며 키아라를 지배하기 시작한다. 키아라의 선성이 귀찮았던 제파르는 평행세계를 관측하여 정반대 성향을 지닌 엑스트라 CCC의 진성 악마 키아라를 끌어와서 덮어씌워 버렸고 이로 인해 키아라는 마성에 각성한다. 마성에 눈을 뜨게 된 키아라는 제파르에게 전면 협력하는 척 순순히 몸을 내주었다. 세라픽스를 장악하고자 한 제파르는 키아라에게 유도되어 연구원들과 관계를 가지고 말았는데, 정신 생명체인 마신주가 단 한 번도 겪지 못 한 육체적인 쾌락과 커뮤니티 속에서 주어지는 정신적 만족감에 타락해버려, 어느새 본래 목적은 잊고 키아라에게 더 기분이 좋아지는 방법을 구걸하게 되었다. 시간에 따라 주도권의 상하 관계는 역전되었고 제파르가 정신을 차렸을 땐 힘도 주도권도 모두 잃어버리고 말았다.
한편 제파르의 기억을 통해 시간신전의 결전을 본 키아라는 수많은 영령들과 싸웠던 마신왕 게티아가 부러웠고, 자기도 그렇게 여러 영령에게 난도질 당하고 싶어서(...) 인류악 비스트가 되기로 결심한다.
세라픽스는 키아라와는 별개로 내분이 일어나고 있었으나, 키아라가 스탭들을 자신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자들로 세뇌하면서 컬트화되어 내분이 최악으로 치달았다. 그리고 전뇌 공간을 유지할 에너지를 얻기 위하여 부소장을 이용해 천체실의 시설로 배틀로얄 성배전쟁을 개시, 70회 이상의[7] 성배전쟁에서 서번트들을 흡수해 에너지원으로 삼는다. 나중에는 CCC에서 흡수했던 BB와 패션립, 멜트릴리스를 얼터 에고로서 분리해 효율적으로 서번트들을 학살하고 흡수해 에너지원으로 삼는다. 멜트릴리스와 패션립은 이에 반발했다가 폐기 처분되거나 의지가 구속되었다. 그러던 중 분리된 BB와는 별개로, 문 셀 쪽에서 이를 막기 위해 AI BB를 파견했으나 키아라는 BB로도 막을 수 없는 존재였기에 분리된 BB와 몰래 바꿔치기한 상태로 뒤에서 칼을 가는 처지가 된다.
그렇게 서번트를 계속해서 흡수하고 흡수한 키아라는 비스트의 유년체로 각성해 제파르가 장악한 SE.RA.PH를 본체로 삼는다. 본체가 SE.RA.PH가 되면서 키아라의 육체는 어디까지나 부속품 취급이 됐는데, 제파르는 그 키아라의 몸 중에서도 새끼손가락 하나밖에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몰락한다. 근데 이조차도 그냥 키아라가 장난감 삼아 살려둔 거였다. 제파르는 겁에 질려 도망치기 위해 발버둥쳤고, 나중에는 키아라와 분리하면 자신이 소멸된다는 것을 깨닫고 마신의 긍지마저 포기하여 종속되어 살고자 했으나 키아라에게 버림받아 애걸복걸하다 4월 즈음에 소멸하게 된다. 소멸된 직후 키아라에게 "제파 뭐시기였나?"로 불렸다.[8]
아래 스크립트는 한그오의 번역문이다.
- 【교회에 남은 기록 스크립트1】
- 【가이드 음성: 실행, 확인했습니다. 2019년 2월 7일로부터의 기록을 재생합니다.
기록자: 이 기록을 보는 당신에게. 모든 것을 잊어버리기 전에, 나는 나 자신에 대해 기록할까 한다.
2016년. 나는 세라픽스에 불려왔다. 정신의 케어를 전문으로 하는 [ruby(요법사, ruby=세라피스트)]로서. ...정말이지, 이런 몸이 되어서도, 당시를 돌이켜보면 그리움에 무심코 미소를 짓게 한다. 이 교회가 직장이라며 안내를 받았을 때, 그들의 큰 착각에 웃고 말았다. 서양의 교회, 예배당. 서구인이 생각하기에, 나의 직종과 신부의 그것은 그리 다르지 않았던 모양이다. 약간의 낙담과 후회는 있었지만, 꾹 삼켰다.
해양 유전 기지라는 특수한 환경에 흥미가 있었고, 무엇보다도 달리 갈 곳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나는 이곳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기로──정신의 미로에서 괴로워하는 사람의 힘이 되기로 맹세했다.
세라픽스에서의 하루하루는 충실했다. 이 유전 기지는 이중구조로 이루어져 있었고, 건물도 인간관계도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세라픽스의 내부 사정을 알면 알수록, 그 비밀을 엿보면 엿볼수록 흥분했던 것을 기억한다. 일반 직원과 특권 직원, 석유 자원과 마력 자원, 낮의 스태프와 밤의 스태프. 알력이 발생하는 것도 당연하다. 나는 교회에 부임한 뒤로 매일 밤마다 많은 환자와 대면했다.
"뭍으로 돌아가고 싶다", "인간관계에 지쳤다", "죽고 싶다", "폐쇄해야 한다", "증축해야 한다", "새로운 재료가" 스태프들의 다양한 고민을 들으면서, 나는 세라픽스가 왜 만들어졌는지를 생각했다. 이것은 너무나도 고귀한 이념을 토대로 건설된 시설이다. 그 점은 틀림없다. 다만 그 이념의 크기가, 정상적인 인간의 정신으로는 견뎌낼 수 있는 것이 아니었을 뿐.
2019년 1월, 세라프에 이상이 발생했다. 외부와의 연락이 불가능해지고, 내부에서는 원인 불명의 사고가 다발. 기지에 남겨진 200명에 가까운 인간은, 가벼운 공황 상태에 빠졌다. 부상자도 많이 발생했다. 세라피스트인 나도 의료팀에 편입되어 현장에 나갔다. 그때. 나는 봐서는 안 되는 것을 보았다. ────암흑 속에서 빛나는 무수한 눈. 인간의 마음을 좀먹는 괴물의 모습을.
2019년, 2월. 다른 스태프가 그렇듯 나에게도 변조가 나타났다. 타인을 믿을 수 없다. 나만이 중요하다. 양식도 도덕도, 썩은 음식처럼 역겹게 느껴진다. 그건 지금까지의 내 인생을 부정하는 감정이었다. 어째서 이렇게 되었는가, 울고 싶어진다. ......교회 밖에서는 오늘 밤에도 축제가 거행되고 있다. 화톳불과 총성. 미친 듯이 웃는 남자들. 산 제물. 그 광경을 나는 아무 감정도 없이 내려다보고 있다. 스스로의 정신이 차갑게 변해가는 것을 직시하고 있다. 그래도 나에게는 아직 책임감이 남아있다. 왜냐하면, 나는 사람들의 정신을 치료하기 위해 불려온 사람이니까. 설령 마지막 [ruby(인간, ruby=한 명)]이 되더라도, 스태프들의 손에 죽게 되더라도, 나는 마지막까지, 폭주하고 있는 집단 심리를 보듬고, 이성적인 습관을 유지해야만────
3월. 오늘, 은, 왼쪽 눈을, 잃었다. 쓰레기처럼, 내 집에, 내동댕이쳐졌다. 나, 나는── 나는 마지막 힘을 쥐어짜내어, 교회의 문을 잠갔다. 기록을 남겨야 한다. 기록을 남겨야 한다. 밖에서 찾아오는 자가 무서운 게 아니다. 나는. 이렇게 변해버린 나를, 더 이상 누구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다. 사람들은 광기에 사로잡혔다. 그건 이제 됐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나는 다르다. 나는, 뭔가, 별개의 무서운 존재에 씌어버렸다. 날이 갈수록 내 의사가 흐릿해진다. 지금까지의 내 인생과 신념이 사라져간다.
???: 그 녀석들을 죽여주마. 죽여주마. 말단 주제에, 무능한 노동 계급 주제에! 천체실의 소체들. 이것을 쓰면 그놈들을 전부 죽일 수 있어. 애초부터 여기는 그런 시설이야. 그 권능을 내가 유용하게 써주마. 너를 상처입힌 그 야수들을 내버려둘 수 없다. 무능한 놈들, 짐승보다 못한 벌레들! 좋아, 그 녀석들이 지옥을 바란다면, 진짜 지옥을 불러와주마!
기록자: 그런 목소리를 들은 기분이 들었다. 미쳐버린 누군가-부소장이었던가가 소리친다. "진짜 지옥을 부른다" 그 말에, 인과응보라며 살며시 웃는 내가 있었다. 아아──── 이럴 수가. 같은 피해자인 저들이 이토록 증오스럽다니. ......나는 이미, 이전의 내가 아니다. 누가 좀, 도와줘. 천체실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 천체실의 실험을 재개시켜서는 안 된다. 나는, 나였던 존재가 보낸 25년간의 인생을 지키고 싶다. 누가, 누가, 누가 좀 제발... 내가 내 존재를 빼앗기기 전에, 나를 죽여줬으면 한다. 】
- 【교회에 남은 기록 스크립트2】
- 【교회의 기록 2(3장 5/5)
이 기록을 읽는 자에게 전한다. 이것은 나도 모르는 방법으로 기록한, 나의 고백이다.
나는 지금 잠들어있다. 그 틈을 이용해서 나는 이 기록을 남기고 있다. 나의 이름은 제파르. 72위의 마신 중 하나, 마신 제파르다.
아니, 아니야, 그게 아냐, 그렇지 않아! 나는 존재를 가로채였다. 스스로도 모르겠다. 이미 내 이름도 모르겠다. 제파르라는 명칭이 뇌리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원래의 '나'의 이름이, 도무지 떠오르지 않는다. 그래도 '나'라는 존재가 아는 정보를 남겨둔다.
세라픽스는 어떤 실험을 위해 만들어진 시설이었다. 분명 해양 유전 기지로써 기능하고 있었지만, 그 내부엔 [ruby(비닉된, ruby=숨겨진)] 마술 공방이 있었다. 이것은 다른 [ruby(당주, ruby=로드)]들의 눈을 속이기 위한 수단이었고, 실험에 필요한 조건을 갖춘 곳이 해저뿐이었기도 했다. 이렇게 되어버린 지금의 나로서는, 선악을 구별할 수 없다. 솔직히 말해, 인명의 가치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 그러니까 여기에 사실만을 남겨둔다.
기록
오늘의 보충품: OO세의 인간 3명
마술회로 /질 : A /양 : C 구성 : 정상
레이시프트 적성: 약간의 조짐이 있음
실험의 부하에 의해 5명 손상. 폐기. 서둘러 적성 B 이상의 소재를 보충할 것.
항구에서 운반된 기재 중에는, 일반 직원들은 알 수 없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다. 아니무스피어의 시도가 올바른 것이었는지 사악한 것이었는지는, 당신이 언젠가 해명하면 된다. 지금은 전뇌화가 진행 중인 세라픽스를 원래대로 되돌릴 가능성을 말하고 싶다.
"그렇게 겁먹을 필요는 없다. 너는 신의 선택을 받았다." 제파르가 드디어 말을 걸어왔다. 내가 교회의 문을 걸어잠그고서 며칠 뒤의 일이다. "나는 제파르, 너희 식으로 말하자면 고차원의 정보 생명체이다. 마술 세계에서는 마신이라고 불리고 있었지만 말이야. 우리는 너희 인간에게 패배했다. 나는 그 행위를 높게 평가한다. 인간의 지성 활동에는 커다란 에너지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나는 그 가능성을 키우고 싶다. 나는 신통찮은 인간(너희)들을 유효하게 쓰고 싶다. 하지만 보다시피 나에게는 이미 몸이 없다. 패배는 나에게서 육체를 빼앗아간 것이다. 그러니 참으로 미안하지만, 너의 몸을, 지금 이 순간부터 내 것으로 삼으려 한다."
말도 안 된다. 왜 하필 나였을까. 왜 이런 몸이 선택된 걸까. 당장 나가줬으면 한다. 나는 그렇게 간청했다. 참으로 꼴사납게, 무슨 일이라도 하겠다, 대신할 제물을 준비하겠다는 말까지도 했다.
"필요없다. 인간의 육체에는 커다란 개체차가 있으니. 잠복하는 것뿐이라면 이 육체로 충분하다. 안심하게나, 나의 [ruby(묘상, ruby=못자리)]이여. 나는 지금 바로 네 의식을 지우지는 않는다. 마신주가 살아있다고 판단되면 나를 처리하려는 자가 나타나겠지. 나는 부상을 입었다. 지금은 휴식이 필요하다. 힘을 축적하고 싶다. 나의 세계를 만들 시간이 필요하다. 그것을 위해, 너의 [ruby(퍼스널리티, ruby=인격)]를 사용하겠다.
나는 너라는 인간으로서 행동하고, 이 시설을 장악하겠다. 머지않아 나는 이 시설을 이계로 만들고, 마신으로서 다시금 태어난다. 그때야말로 네가 해방될 때다. 나는 인간과는 다르다. 고통은 보수로 갚는다. 내가 다시 태어났을 때, 너의 목숨만은 빼앗지 않겠다. 그때까지 우리는 공동체다. 죽음은 두렵겠지? 그렇다면── 나의 존재를 숨겨라. 마신의 앞잡이가 된 사실을 숨겨라. 그리고 이 시설을 지옥으로 바꾸는 거다."
......용서해줬으면 한다. 이제는 해방해주었으면 한다. 나는 날이 갈수록 존재를 가로채이고, 빼앗겨갔다. 돌이킬 수 없는 악마를 낳으려 하고 있다. ......하지만 그래서는 너무나도 분하다. 슬프다.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에, 그 악마에게 한 방 먹이고 싶다. 이 기록이, 그 한 방이 되기를 빌고 있다. 만약 세라픽스의 정보화가 성공했다면, 다음 공정은 '접속'일 것이다. 이 시설은 칼데아의 눈에서 도망치기 위해 2030년으로 레이시프트하고 마리아나 해구로 잠행할 것이다. 지구에서 가장 깊은 해구. 그 밑바닥에 도달했을 때, 제파르였던 것은 다시 태어난다.
────끝내, 나는 쓸모없게 되었다. 새로운 지배자(협력자)로서 BB가 소환된 이상, 나는 곧 제거되겠지. 나의 의식은 이미 손톱만큼도 남지 않았다. 가능한 일은 이런 혼잣말 정도다. 하지만, 믿어주었으면 한다. 진심으로 나는, 이 몸의 소유자는, 세라픽스를 구원하려 했다는 것을.
SE.RA.PH가 해저에 도달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그런 존재를, 탄생시켜서는 안 된다. 마신에게 저주 있으라. 인류에게 구원 있으라.
────아아, 파도 소리가 들려온다. 불길한 [ruby(산성, ruby=아기 울음소리)]이 들려온다. 그 전에 SE.RA.PH를 멈춰라. 모든 것이, 이 낙토에 집어삼켜지기 전에.】
3. 스테이터스
3.1. 비스트
| 패러미터 | |||||
| 근력 C | 내구 EX | 민첩 B | 마력 EX | 행운 A | 보구 EX |
EX가 세 개라는 비정상 패러미터. 근데 이마저도 비스트 III/R은 완전히 우화하지 못했기에 완전체로 각성했으면 더 높았을 수도 있었다. 과연 인류악.
3.1.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짐승의 권능 | |
| 랭크 | 대인류, 라고도 불리는 스킬. 생식 행위, 넓은 의미로는 『종의 종속』에 의미를 보이는 생명체에 대하여, 높은 이해력을 지닌다. 지식의 형태가 다르더라도 의사의 소통, 의미의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종교, 사상 특공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
| A |
| 단독현현 | |
| 랭크 | 강하게 구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는 세계라면, 그것을 구하기 위해 출현한다. 물론, 목소리의 주인을 어떻게 구하는가는 비스트의 기준에 따름. |
| B |
| 네가 세이비어 | |
| 랭크 | 구세주(세이비어)의 자격을 지니면서 자신의 세계만을 구세하려는 짐승의 말로. 세이비어, 룰러 클래스가 가진 모든 스킬을 무효화, 마력 랭크 A 이하의 대상에 대한 매료 확률 300%, 키아라에 의한 버프 효과 200% 상승. |
| A |
원래도 개인을 초월한 마성 보살을 상대로는 마신왕의 아르스 알마델 살로모니스에 필적하는 대보구 아미타 아미타바가 통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는데, 이것으로 스킬 효과까지 모조리 무효화해버리기에 대항할 수단이 천륜성왕밖에 없다. 물론 그 천륜성왕의 스펙을 감안하면 비스트 유체였던 키아라로서도 퍽 난감할 듯. 그리고 키아라가 이렇게 날고 기어도 여전히 보살로 불리는 것을 보면 불교적 논리로서 볼 때 부처의 경지에 달하지는 못한 모양이니, 이 스킬로 얼마나 그 격차를 메울 수 있을지는 불명이다.
■ 고유 스킬
| 만색유체 | |
| 랭크 | 셋쇼인 키아라를 마성 보살로 변생시키는 것. 과거 어떤 전뇌 세계에서 키아라가 사용한 외법. 타인의 『육체와 정신과 혼』을 분리시켜, 혼을 벗긴(정신에도 육체에도 지켜지지 않는) 상태로 하여, 번뇌를 듣고, 괴로움을 적출하는 의료 소프트였다. 물론 그런 것은 대외적인 이야기. 키아라는 육체와 정신에서 박리된 무방비한 혼을 자신의 혼에 받아들여 이걸 제도라 말하면서 맛보고 받아들여간다. 궁극의 "매료"이며, 또한 "신도화"의 힘. 비스트가 되어 그 힘은 보다 강력한 것이 되었다. 머리에 마라(짐승의 관)를 쓰고, 천마(마성보살)이 된 키아라의 아름다움은 보는 자의 제정신·이성·윤리를 뒤흔든다. 키아라에게 쳐다봐진 자, 혹은 키아라를 본 자는 그 시점에서 "자신"을 유지할지 어떨지를 체크해야만 한다. 『SAN치 세이브』가 아닌 『키아라치 세이브』이다. 시각, 미각, 청각, 후각, 촉각. 그 모든 것에 저마다 세이브가 없이, 조금이라도 키아라를 "아름답다"라 느낀 시점에서 아웃. 그 자는 자기를 잃고, 가벼운 현기증을 느낀 후 제대로 된 평행 감각도 현실 감각도 잃어버린다. 그 자는 정신을 차리지 못 한 채 키아라의 신자가 되어버려, 이미 보살의 손바닥 위에 있다. 『눈을 뜨면, 그곳은 무한하게 펼쳐진 살색의 평원. 마성 보살의 손바닥 위. 끝없이 먼 지평선의 너머에서 키아라는 미소짓는다. "인류란 모두 미숙한 짐승. 욕망을 먹고, 욕망에 젖어, 욕망에 녹는 포말의 열매랍니다───" 그 짐승성을 보살같이 받아들이는 여신이라면, 누가, 어떻게, 이 거대한 사랑을, 무량의 사랑을 거부할까. 대오도 해탈도 그 손가락 하나로 수희자재. 도달하는 곳은 살생인(셋쇼인). 턱과 같은 천상낙토』 ……이렇게, 아무리 힘이 있더라도 천마의 앞에서는 무력해진다. 이성 있는 자, 열락을 아는 자, 괴로움을 아는 자가 이 제도에서 도망치는 건 곤란하다. 물론 제도라고 해도 이런 것은 구원도 뭣도 아니다. 보살의 자비를 받는다고 하면 말은 좋지만, 그건 희생자의 시점. 키아라가 보기엔 손바닥 위에 올라간 신자 따윈, 그런 건 벌레 같은 존재로 떨어진 "유상무상"에 지나지 않으니까. FGO/CCC 콜라보에선, 보스 ver.의 키아라와 전투 개시 → 만색유체에 의한 전원 매료 → 배틀 스테이지가 변화해, 키아라의 손바닥 위 스테이지로 → 손을 쓸 도리도 없이 게임 오버. ......라는 결말이 전개됐었다. 그 후, BB의 조력으로 만색유체에서 벗어나, 이제까지 모은 KP(키아라 퍼니셔)를 최대활용해서 마성 보살화를 봉인, 비스트 III와의 대결에 들어간다. |
| EX |
| 로고스 이터 | |
| 랭크 | 쾌락천으로서의 특성. 어떤 규모·어떤 구조의 지성체라 해도 지성(쾌락)을 보유한 자 모두에게 강력한 대미지 특공을 가지고 있다. 이것 자체로도 강력한 스킬이지만, 짐승의 권능과 합쳐져 최악의 효과를 발휘한다. |
| A |
| 카르마 퍼지 | |
| 랭크 | KP. 키아라가 스스로의 몸을 SE.RA.PH.화했을 때, 그 오감… 성감대……를 스킬로 분리하여 타자에게 맡겨둔 것. BB가 인간에 대한 애정을 불필요하다고 잘라내서 얼터 에고를 만든 수법을 흉내내었다고 생각된다. KP라 약칭하여, 저마다 보디(Body), 사이트(Sight), 마우스(Mouth), 스파이스(Spice), 오르간(Organ)이라 이름 붙여졌다. 이것을 부여받은 센티널은 키아라의 권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강한 서번트가 된다. ・보디：스즈카. 맞는 대미지를 10분의 1로 한다. 다만 독극물에만큼은 예외. ・사이트：엘리자. 필중상비. 크리티컬 확률 대폭 업. ・마우스：립. 받는 대미지의 절반을 체력 회복한다... 가 되었을 터이나, 립의 저항에 의해 리제네+거츠로 멈췄다. ・스파이스：캣. 회피가 한장, 매턴 붙는다. +크리티컬 미리 방어. ・오르간：멜트. 스턴 등, 행동불능계 디버프를 전부 저항률 업. HP저하되는 만큼 대미지&방어력 업하고 있다. |
| EX |
| 헤븐즈 홀 | |
| 랭크 | 제3마법이라 불리는 마법의 아종. 블랙홀 같은 초중력으로 물질을 끌어들이지만 그 본질은 폐기공이다. 『인간이 선한 행동을 할 때, 가지고 있어서 형편에 나쁜 것』. "하늘의 구멍"은 이 제멋대로인 인간의 악성 정보──── 『이 세상의 모든 욕망』을 받아들이며, 계속해서 퍼뜨려간다. 틀림없이 추악한 응어리지만 사회에 있어서 이 구멍은 없어선 안 될 기구이며, 지성 활동이 행해지는 한 규모를 확장시켜 간다. 인간에게 있어서는 안 되는, 무시무시한 욕망을 쌓아두면서. |
| - |
게임상에서는 보구로 아미다아미듀라 헤븐즈 홀과 동일한 연출을 하는 수카바티 헤븐즈 홀[ruby(Sukhāvatī・Heaven's Hole, ruby=スカーヴァティー・ヘブンズホール)]을 사용하지만 마테리얼에서는 따로 나오지 않는다. 수카바티는 산스크리트어로 극락을 의미한다.
3.2. 얼터 에고
| 패러미터 | |||||
| 근력 D | 내구 A+ | 민첩 B+ | 마력 EX | 행운 E | 보구 EX |
인게임 정보는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얼터 에고/셋쇼인 키아라 항목 참조.
3.2.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짐승의 권능 | |
| 랭크 | 대인류, 라고도 불리는 스킬. 비스트에서 얼터 에고로 변화했기 때문에, 대폭 랭크 다운. 통상의 단독행동: B 정도의 플러스를 얻는다. |
| D |
| 단독 현현 | |
| 랭크 | 얼터 에고로 변화해서 스스로 봉인하고 있다. 자중하고 있다는 말이다. 그렇기는 해도 단독현현이 가진 '즉사 내성', '매료 내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매료는 300%의 내성을 가지고 있다. |
| E |
| 로고스 이터 | |
| 랭크 | 쾌락천으로서의 특성. 어떤 규모·어떤 구조의 지성체라 해도 지성(쾌락)을 보유한 자 모두에게 강력한 대미지 특공을 가지고 있다, 만... 그것도 이번의 얼터 에고가 된 건으로 랭크 다운. 그 특성도 지금은 시시한 것이다. 그야말로 전희와 같다. 비스트 III은 인류애이므로, 당연히 인류를 사랑하고 있다. 단, 키아라에게 인간이란 그녀 자신뿐. 키아라에게 있어 자신 이외의 사람은, 자신이라는 인간을 사랑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 |
| C |
| 네가 세이비어 | |
| 랭크 | 구세주(세이비어)의 자격을 지니면서, 자신의 세계만을 구세하려는 짐승의 말로. 세이비어, 룰러 클래스가 가지는 모든 스킬을 무효화하고, 마력 랭크 A 이하의 대상에게의 매료 확률 300%, 키아라에 의한 버프 효과를 200% 업. 과거, 달에서 탄생한 쾌락천은 존재 규모가 비스트 III를 아득히 넘었지만, 이 스킬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구세주의 앞에서는 철퇴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
| A |
마테리얼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달의 성배전쟁에서는 네가 세이비어가 없어 세이비어에게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볼 때, CCC 게임에는 나오지 않았으나 달의 앞면 중추에 머물던 트와이스 H. 피스맨와 세이비어에게 싸움을 걸긴 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고유 스킬
| 천리안 (짐승) | |
| 랭크 | 천리안치고는 랭크가 낮아 먼 곳을 내다보지는 않는다. 그저 눈앞에 있는 인간의 욕망이나 진리를 간파하고 폭로한다. ……그것만이라면 현인으로서의 스킬이지만, 상대의 짐승 같은 본성(獸性) · 진리를 폭로해서 키아라 자신이 고양하고 환희를 얻어버린다. 사냥감을 앞두고서 입맛을 다시는 독사처럼. FGO에선 단체의 약체 내성 대폭 다운&자기의 NP 증가. 더해서 아츠 내성 다운까지 가능하다. |
| D |
| 오정심관 | |
| 랭크 | 셋쇼인 키아라가 개발한 의료 소프트웨어. 멘탈 케어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전뇌 술식이며 정신의 정체, 흐트러짐을 측정하고, 그것을 물리적으로 적출하여 정신을 안정시킨다. 원래는 환자의 정신 맵을 만들고,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본래, 심층 의식의 종양(SG)는 시간을 들여 천천히 부상시키는 것이지만, 오정심관에 의해 발견, 즉시, 적출이 가능해졌다. SG는 비밀이긴 하지만, 동시에 개시되어야 할 사정이다. 누구라도 비밀을 지키고 싶지만, 동시에 알아줬으면도 한다. 비밀을 지키는 것은 마음이 『괴롭다』. 인간은 즐거운 맛에 사는 생물이다.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아하는 비밀이기에 말로, 누군가에게 밝혀져, 이해를 받아, 용서 받고 싶다. 오정심관은 그런 심층하의 욕구를 이뤄, 사람들의 진정한 상호 이해를 목표하여 만들어졌다... 라고 키아라는 말한다. FGO에선 적 전체의 게이지 저하&방어력 저하. |
| A |
| 여신변생 | |
| 랭크 | 사람의 몸에서 신으로 변생하는 스킬. 강력한 버프의 백화점 상태. 타마모(수영복)의 여신변생과 같다. 단, 이쪽의 디메리트는 다음 턴 스턴이 아니라, HP 감소. |
| EX |
| 인리 승천식 | |
| 랭크 | 제파르를 흡수해, 체내에서 마신주를 사육하는 것으로, 키아라는 마신주를 지배하는 마인이 되었다. 키아라가 다루는 것은 『72주의 마신』이 아니라 『이름도 없는, 무개성한 마신주』. 허나 그 수는 무한하다고도 할 수 있어서, 키아라는 이것을 마음껏 다룬다. |
| A |
| 피학체질 | |
| 랭크 | 패션립의 id_es. 물리・정신 대미지의 6할을 자기 HP로 변환한다. 이것은 상승한다. (『FateGO』에선 사용되지 않음) |
| - |
| 가학체질 | |
| 랭크 | 멜트릴리스의 id_es. 상대의 버프를 빼앗아, 자신의 것으로 한다. (『FateGO』에선 사용되지 않음) |
| - |
| 긴박기호 | |
| 랭크 | 바이올렛의 id_es. 공간 응고. 대마력이 C 이하의 적은 주위의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 스턴 상태가 된다. (『FateGO』에선 사용되지 않음) |
| - |
| 발육원망 | |
| 랭크 | 킹프로테아의 id_es. 무한 성장(레벨 갭 없음). (『FateGO』에선 사용되지 않음) |
| - |
| 동속혐오 | |
| 랭크 | 카즈라드롭의 id_es. 동속 포식. (『FateGO』에선 사용되지 않음) |
| - |
3.2.2. 보구
| 쾌락천 태장만다라 - 아미다아미듀라 헤븐즈 홀 [ruby(\(快楽天・胎蔵曼茶羅\), ruby=アミダアミデュラ・ヘブンズホール)] | |||
| 랭크 : EX | 종류 : 대인리보구 | 레인지 : 1~90 | 최대포착 : 7기 |
| 대인리(対人理), 혹은 대관(対冠)보구. 체내에 무한이라 할 수 있는 마신주를 사육하는 비스트 Ⅲ 전용 보구. 이미 그녀의 체내는 하나의 우주이며, 극락정토가 되었다. 그 안에 삼켜진 자는 현실이 소실하고, 자아가 꼬드겨져 풀려나며, 이성이 녹아내린다. 아무리 굴강한 육체, 방어장갑이 있더라도 키아라의 체내에서는 의미를 잃고, 갓 태어난 생명처럼 무력화해서 해탈한다. 비스트 Ⅲ는 현실에 생긴 『구멍』 그 자체이지만, 그 구멍에 떨어진 자는 소멸의 순간 최대의 쾌락을 맛보고, 법열 속에서 키아라에게 삼켜진다. 고계(苦界)인 현실로부터 해방되는 그 말로는, 보기에 따라서는 제도[11]라 할 수 있으리라. FGO에선 방어 무시, 무적 관통의 대미지. 법열로 인해 자기 HP를 회복한다. 또한, 숨겨진 특공으로써 그랜드 클래스에게 특공을 갖는다. ▶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中 |
작중 두 번째로 나온 대인리 보구. 대관보구, 최대포착 7기에서 알 수 있듯 그랜드 클래스 7기를 저격하는 보구이다. 실제로 마테리얼에서 그랜드 클래스 특공도 있다고 밝혀졌다.
당연히 CCC의 그 미친 연출을 그대로 가져다 사용할 순 없었고 새로운 연출을 사용했는데, 이쪽도 심히 아스트랄하다. 보구 발동시 뭔가가 열리면서 그 틈으로 서번트들이 빨려들어가고 이후 배 부분의 붉은 마신주와 비슷하게 변이한 부분을 닫는 모습의 키아라가 나온다. 스카바티 헤븐즈 홀도 동일한 연출을 보인다.
태장만다라는 우주의 진리나 깨달음의 경지를 나타내는 만다라의 두 분류 중 하나. 아이라는 세계가 어머니의 모태 안에 담겨있듯, 우주의 구조와 진리, 깨달음이 모든 존재 속에 있으니 누구나 깨달아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즉, 쾌락천 태장만다라는 쾌락천인 키아라의 몸 안에 담겨져 있는 그녀의 깨달음과 진리의 구조를 의미하는 것.
그러니 보구 연출은 깨달은 자인 키아라의 몸 안에 들어가서 진리를 깨달으라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는데, '소멸의 순간 최대의 쾌락을 맛보고 법열 속에서 키아라에게 삼켜진다'는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원래의 태장만다라가 의미하는 단순한 모태 회귀가 아니라 영미권에서 대표적인 변태 계열 페티쉬로 유명한 unbirth나 vore 계열의 페티쉬와 맞닿아있어서 지극히 불손한 의미를 담고 있다. 자중하고는 있지만 근본은 어디 안 간다는 의미일지도.
아미다 아미듀라의 뜻은 현재까지 불명. 픽시브 사전에 따르면 아미듀라는 '아마듀라'라고도 하며 '베푸는 자'나 '베품', '은혜'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산스크리트어로 'amadhura'라는 단어는 '쓰다'라는 뜻이다. 한그오에서는 아미달라로 번역했다. 아미다는 아마도 아미타(Amita)로 끝없는, 무한이라는 뜻이 있다.
3.3. 문캔서
| 패러미터 | |||||
| 근력 C | 내구 A+ | 민첩 C | 마력 A+ | 행운 B | 보구 A+ |
수영복으로 갈아입었더니 클래스가 문캔서로 변화. BB가 들으면 미치고 팔짝 뛰겠지만 CCC 스토리를 생각하면 이만큼 잘 들어맞는 클래스도 없다.
가챠시 전용 연출이 있는데[12], BB가 그려진 문캔서 클래스 카드로 등장했다가, 아이오딘 잔뜩 섞은 타르마냥 보랏빛을 띠는 검은 액체가 카드를 잠식하고 위아래로 갈라지며 키아라 버전 문캔서 일러스트로 전환된다. 다만 단독현현이 있는 걸로 봐선 여전히 본질은 비스트고 얼터 에고 때랑 동일하게 틀만 끼워맞춘 걸로 추측된다.
히든 스테이터스가 다른 클래스와 다르게 특별한 별을 지니고 있어서 에누마 엘리시의 특공을 받지 않는다는 경악스러운 사실이 밝혀졌다.
인게임 정보는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문캔서/셋쇼인 키아라 항목 참조.
3.3.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진지작성 | |
| 랭크 | 심해의 괴이, 신기루를 집어삼켰기 때문에, 최고 랭크의 진지작성 스킬을 지닌다. 아츠 성능 UP |
| EX |
| 이계작성 | |
| 랭크 | 어느 괴이를 집어삼키고 있기 때문에 현세 위에 저승(幽世)을 만들어낼 수 있다. 보구 성능 UP |
| EX |
| 단독현현 | |
| 랭크 | 일반 키아라와 마찬가지로, 자중해서 랭크 다운하고 있다. 랭크 다운했다고 해도 『즉사』, 『매료』에는 내성이 있으며, 이 덕분에 죽음의 가면의 즉사 저주에서도 어떻게든 살아났다. |
| E |
| 로고스 이터 | |
| 랭크 | 쾌락천으로서의 특성. 지적 생명체를 장난감으로 삼는 사상. 통상 키아라보다 랭크가 떨어져 있다. |
| D |
■ 고유 스킬
| 인어고기 | |
| 랭크 | 인어의 고기를 먹은 자는 불로불사가 된다고 한다. 일본에서 인어는 인간의 말을 할 수 없고 지성을 지니지 않은 그저『인간의 형태를 한 물고기』라고 전해진다. 즉, 영혼이 없다는 뜻이다. 영혼이 없는 물고기를 먹어도 살생이 아니고, 소녀의 소원은 조금도 망가지지 않았다. ―――설령, 먹은 인어의 수가 한 무리에 상당할 수준이라도. 여담이지만, 어느 동화 작가가 쓴 작품의 인어는 인간과 동일한 지성을 지녔으나, 영혼만 없다고 쓰여져 있다. 효과로써는 『HP회복(리제네)』, 『상태이상회복』, 『근성 부여』, 『보구 위력 업』과 체력을 회복시키는 것이지만, 사용 후는 1턴에 1번, 사용 스킬의 효과를 강화하는 『인어의 자양』효과를 얻는다. 이를 통해 다른 스킬의 효과가 증대한다. 수영복 키아라 제일의 치트 스킬. |
| EX |
| 신통력 (먹물) | |
| 랭크 | 부러웠던 건지, 문득 떠올랐던 건지, 원래는 평범한 신통력이지만, 카츠시카 호쿠사이(세이버)의 맵시 있고 화려한 신통력을 보고 이걸 따라하게 되고 말았다. 효과는 동일하게 NP 획득과 스타 획득. |
| B → B+ → A |
| 합어전 | |
| 랭크 | 심해에 잠든 신수 신의 숨결은, 지상에 대규모의 성…… 즉, 신기루를 출현시킨다고 한다. 멀린의 『환술』과 비슷하지만, 이쪽은 완전히 사람을 타락시키기 위한 사이한 환상(邪な幻). 효과로쏘는 적 전원에 필중을 해제하는 『환혹』을 걸고, 아군 전체에 회피를 부가, 적 전체의 방어력·아츠 내성을 다운시킨다. 『환혹』된 적은 키아라의 공격을 피하지 못 하며, 환상에 붙잡혀있기 때문에 키아라에게 공격을 맞출 수도 없다. |
| A → A+ → A++ |
3.3.2. 보구
| 3차 재림 이후 | |||
| 화락천 · 교합만다라 - 니르마나라티 · 헤븐즈 폼 ([ruby(化楽天・蛟蛤曼荼羅, ruby=ニルマーナラティ・ヘブンズフォーム)] | Nirmānnarati Heaven's form ) | |||
| 랭크 : A | 종류 : 대계보구 | 레인지 : 1~333 | 최대포착 : 1000명 |
| 『화락천·교합만다라』 니르마나라티 헤븐즈폼. 마성 보살이 된 셋쇼인 키아라는 그 손바닥 위에 중생을 싣고 번롱한다. 이 보구는 그 아종이다. 보살의 영기에는 이르지 못하지만, 환상을 보여주는 최대급의 신수·신(蜃)을 먹어서, 대규모 범위에서의 이계화가 가능해졌다. 알기 쉽게 말하면 셋쇼인 대마해(殺生院大魔海). 신이 보여주는 『환상의 도시』에 대상을 받아들여, 현실과 환상의 경계선을 없애, 대상들이 타락―― 즉, 『환상이라도 만족된다면 그걸로 좋다』라고 느낀 순간, 그들을 환상으로 귀의시켜(환상과 같은 존재 단계로 만들어서), 현세의 생물이 아니게 만들어버린다. 그후, 그런 티끌 같은 환상은 있어도 상관없겠죠. 라며 상냥하게 미소지어, 숨결로 날려버리고 환상의 도시채로 인간이었던 것들을 무산시켜버린다. 또한 화락천이란 『신(神)』이 아니라 『세계(界)』를 의미하는 단어이다. 신(蜃)을 먹은 보살은, 그 이름대로, 욕계의 낙토가 되었다. ◆ 신(蜃)이란, 고대 중국, 일본에서 지상에 일어나는 환상(신기루)의 원인이라 칭해진 신수이다. 바다 바닥에 사는 거대한 대합으로, 그 대합이 내뿜는 숨결(거품)이 지상에 나와 신기루가 된다, 라고 말해진다. 신기루의 "루(樓)"는 누각(樓閣)을 가리키며, 「유곽 같은 성을 지상에 출현시켜 환상의 도시, 환상의 쾌락으로 인간들을 유혹해버리는거겠죠, 소와카 소와카.」 라며 셋쇼인서방(殺生院書房)의 그림책에는 써있다. ▶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정신이상 특공보구. 정신이상계의 상태가 겹치면 겹칠수록 데미지 업. 또한 경미하나마 즉사 효과를 지닌다. 영기 1~2 상태의 보구는 키아라답지만, 동시에 『인어공주』의 덧없음을 떠올리는 비주얼. 영기 3에서는 마성 보살(신기루 ver.)로서의 본성을 드러낸, 신성하지만 사악한 비주얼이 된다. ▶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ⅩⅠ |
화락천(Nirmānnarati)이란, 불교에서 말하는 욕계의 여섯 하늘(육욕천) 중 다섯 번째 하늘(제오천)을 말한다. 그리고 이 위의 여섯 번째 하늘(제육천) 타화자재천에는 마왕이 산다고 한다.
읽는 법의 Nirmānnarati는 정확히는 Nirmānna+rati이며 니르마나는 자유로운 변화나 창조를 의미하고, 라티는 즐거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대상을 환상으로 만들어버리는 비범한 설정이 붙어있는데, 마침 문캔서의 원조격인 BB에겐 대상의 존재를 없었던 것으로 만드는 스킬이 있다.
4. 작중 행적
4.1. 아종특이점 - 심해전뇌낙토 SE.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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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te/Grand Order 챕터별 최종 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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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해전뇌낙토 코믹스 |
매니플레이터 담당 직원 마블 매킨토시의 정체. 가공의 인물은 아니고 이미 죽은 마블로 위장해서 활동하던 것.[13]
가웨인을 밤중에 불러내어 기습으로 살해하고 흡수한다. 그리고 에미야 얼터가 마블과 아놀드를 죽이러 왔을 때 트라우마를 자극하며 공격해 망가트린다. 또한 BB를 쓰러트리고 천체실에 도달한 칼데아 일행에게 마블의 모습으로 다가왔다가 타마모 캣의 일침에 정체를 드러낸다. 등장시 문구는 '인류악 변생'.
목표는, 전뇌화한 세라픽스와 함께 지구의 내핵에 도달해 별의 두뇌체로 격상하여 별의 성감대가 되는 것.
아직 비스트 유년체이기에 다소 제약이 걸려있으나 힘 이전에 이성을 녹여버리는 특성 탓에 전투력이 천원돌파. 게티아에 대해 힘 있는 짐승일 뿐이라는 말도 날린다. 칼데아 일행(후지마루 리츠카 + 서번트 5체)도 한 번 당했다가 BB가 약 90초 전의 시간대로 점프시켜준 덕분에 생존했다.
그 후 일행이 모은 KP를 이용해서 BB가 각종 방해 장치를 준비해 키아라와 다시 붙는다. 이때 멜트릴리스가 키아라의 세계에 인간은 키아라 자신밖에 없다는 사실을 지적하자 당당하게 인정하면서[14], 자신이 파멸시킨 에미야 얼터를 들먹이며 '그런 사람을 되려 배척한 것들이 벌레지, 어떻게 인간이겠느냐.'라며 그 사람들을 속인 게 자신이라는 점은 쏙 빼놓은 궤변으로 합리화를 시전한다. 이때 쓰러진 에미야 얼터의 손이 마치 분노하듯 꽉 쥐는 일러가 뜬다.[15] 주인공과 싸워서 패배하지만 주인공 일행을 띄워버리고 자신은 가라앉아 지구와의 동화를 시도한다.
이에 멜트릴리스가 패션립의 힘을 빌려서 날린 희생의 일격이자 합체 보구인 버진 레이저 팔라디온으로 키아라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그러나 키아라는 머리카락을 마신주로 변화시켜 멜트릴리스의 육체를 빼앗아 부활하려 한다. 하지만 순전히 키아라에 대한 분노로 되살아난 에미야 얼터의 희생의 일격으로 날아갔으나,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자기 팔로 붙잡으려고 한다. 그러나 트리스탄이 에미야 얼터가 전해준 와이어를 이용해 멜트릴리스를 끌어올려 결국 실패한다.[16] 에미야 얼터의 말마따나 처음부터 자신의 몸을 쓰지 않고 마신주로 만들어진 머리카락만을 사용했던 오만이 실패 원인. 그렇게 키아라는 녹아내리며 절규를 내지르고 사라진다.[17] 하지만 똑같이 쾌락을 근원으로 하는 멜트릴리스가 어째서 자신과 다른 결말을 선택했는지 궁금해하게 되고, 기회가 된다면 얼터 에고로 소환되어보고 싶다는 말을 남긴다.
결국 죽기 전 1할의 힘을 분리해 분신을 만든 후 칼데아의 영령 시스템에 간섭, 얼터 에고로서 소환 가능한 서번트로 등록된다.
복각판에서 안데르센이 안 나온 이유가 밝혀지는데, 키아라의 내면에서 안데르센만은 진심 무리라서 따로 격리시켰다고. 이 점에 대해 안데르센은 무슨 내숭이냐, 그 인성 세탁기에 넣고 돌려도 안 된다는 둥 엄청나게 디스한다. 아무래도 소환시키고 나서 저런 소리를 들었고, 이 때문에 심정적으로 감당이 안 되기에 그냥 격리 조치를 한 것 같다.
4.2.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본편 시나리오에서 잔 다르크 얼터 일행이 그린 동인지 "영천류수법용심집"의 모델로 등장한다. 다만 본래는 이바라키도지의 주도하에 오니와 관련된 동인지를 그릴 생각이었으나 밤중에 경전 소리가 울려서 모두가 홀린 것처럼 멍해진 상태로 그렸다고 한다.[18]겉보기에는 문란하기 짝이 없어 그런 내용으로 보이지만, 사실 면밀히 보면 의외로 교훈이 담긴 건전한 내용이라 검열에서 무사히 넘어갔다. 검열을 담당한 무사시보 벤케이가 난처하게도 어떤 조례에도 저촉되지 않은지라… 무서울 정도로 건전하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건전한 불도 슬로 라이프물이었다고 하며, 표지를 보고는 도저히 못 믿겠다던 랜서 미나모토노 라이코조차 읽어보더니 결국 지적할 사항을 하나도 찾지 못 했다.
후일담 시나리오 보스 4인방 중 하나인 "밤의 키아라"로 등장. 문캔서 클래스지만 패시브 스킬 네가 세이비어가 남아있는 바람에 룰러 클래스의 상성 우위가 반쯤 무력화되며, 보구의 '무관 부여 후 방어 무시'로 인해 보구 발동시 전멸이 불가피한 답이 없는 난이도를 보여준다.[19] 공격 전투 이후 리츠카가 BB에게 밤의 키아라가 도대체 뭐냐고 따지니까, BB는 그건 이쪽도 모르는 일이고 원래는 아비게일이 나올 예정이었는데 왜 이 모양이냐고 두렵다고 질려했다.
4.3. 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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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 CM | |
"이곳은 퇴폐와 정애(情愛), 편애와 타락으로 가득 찬 대미궁.
사랑... 아픔... 대답... 돌고 도는 짝 맞추기 놀이(貝合わせ).[20]
그 안에서 기다리는 것은 셀 수 없이 많은(那由他) 여자.
정(情)과 욕(欲)에 지배당하는 것 또한 생명의 증거.... 니까요?"
사랑... 아픔... 대답... 돌고 도는 짝 맞추기 놀이(貝合わせ).[20]
그 안에서 기다리는 것은 셀 수 없이 많은(那由他) 여자.
정(情)과 욕(欲)에 지배당하는 것 또한 생명의 증거.... 니까요?"
CM에서 자신에게 덮쳐드는 기괴한 인형들을 촉수로 해치우며 입술을 핥는 모습과 동시에 분홍색 섬광에 둘러싸인 모습으로 등장. 내레이션 목소리까지 담당한데다 CM 전반에 비스트 3 관련 떡밥이 다수 포진되어 있어, 이벤트 스토리의 중심 인물로 활약하는 것으로 추측되었고 실제로도 그랬다.
누군가가 시온 엘트남 아틀라시아가 만든 코핀을 해킹(역이용)하여 노움 칼데아 인원 대부분이 역 레이시프트 당하는 사태에서, 혼자 단독현현 스킬을 활용해 역 레이시프트를 차단했기 때문에 멀쩡했다.[21] 다만 스스로 단독… 뭐시기, 하는 스킬이라고 말을 흐린 탓에 시온은 단독 행동을 지닐 만큼 특출난 전승을 지닌 서번트라고 멋대로 생각하고 납득해버렸다.[22]
일단 불교계라 그런지 파르바티를 오마비(烏摩妃)[23]라고 부르면서 일개 비구니라고 소개하지만 파르바티는 뭔가 간과할 수 없는 게 있는 것 같다면서 긴가민가해한다.
엄연히 구세주의 자격을 지닌 키아라다보니, 카스가노 츠보네의 최후가 분명 괴로웠을 거라 걱정하는 등, 의외로 정상적인 사고방식으로 행동 중이다. 다만 인류악의 자질을 가진 카마를 대하는 태도를 볼 때, 짐승들끼리 가지고 있는 서로의 악성 혐오 성질도 어느 정도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는 키아라가 본인 입으로 현재는 금욕 중인지라 서원을 깨트린다면 자기가 깨트리지 타인(카마)이 정한 규칙(오계의 파계)대로 놀아나는 것은 시시하다고 발언한다.[24]
또한 작중에서는 데이터 맵 데이터를 건드리면서 마슈 키리에라이트에게 의외라는 평가를 듣는다. 불교계 말고도 전파계 술식도 사용할 줄 알았다는 점에서 놀란 모양이다.[25]
결국 카마가 인류악의 카마/마라로 각성하게 되고 리츠카마저 세뇌당하기 일보 직전에 다른 서번트들도 속절없이 밀리는 상황에 놓이자 츠보네와 고르돌프 무지크가 카마의 주박을 이겨내는 틈을 타 리츠카 일행을 1층으로 보내면서 화투패[26]를 모으라는 당부를 남기고 카마를 상대로 시간을 끌다가 소멸한다.[27]
카마가 퇴치된 후에는 카마의 심상 공간 내에서 소멸하려는 카마의 본체를 마성 보살의 모습이 되어 붙잡았다.[28] 이때 자신을 삼키러 왔냐는 카마의 질문을 부정한 뒤, 칼데아에 민폐를 끼쳤으니 인연이 닿아 소환된다면 개처럼 일하라며 영기를 주물러 멋대로 좌에 등록해버린다. 조곤조곤 말하고는 있지만 카마의 반응에 따르면 전부 내숭이고, 진심은 "너에게 선행은 고통이니 계속 선행을 쌓게 해서 괴롭혀주겠어." 이거다. 재미있는 부분으로는 '아줌마' 소리를 듣자 빡쳐서 카마를 으깨어 죽이려고 했다.
4.4. 발렌타인 이벤트
BB와 마찬가지로 선택지에 배드 엔딩이 있는 서번트로, 리츠카는 키아라가 리츠카의 취향의 초콜릿이 아닌 키아라 취향의 간식인 선물이 키아라답지 않다면서 돌려주면 비스트로 돌아가[29] 끔살당한다. 선물은 자신이 만든 떡[30]으로, 진심을 발휘하면 일당만이라 굉장히 맛있다는 모양.문캔서 버전의 선물은 문캔서 재림 디자인에 맞춘 매화와 해산물 모양의 과자들과 수갑 초콜릿. 이쪽도 선택지를 잘못 고르면 배드 엔딩이 있다. 룰루하와 이벤트에서 BB가 부르지도 않은 셋쇼인이 왜 나오느냐고 의문을 표한 적이 있었는데, 리서치 겸 몰래 잠입한 거라고 스스로 밝힌다.
4.5. 서번트 서머 캠프! ~칼데아 스릴러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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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번트 서머 캠프 CM |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7권에서 수영복 BB가 야오비쿠니를 보며 말을 잃는 인연 대사가 존재했는데, BB가 언급할 만한 존재이면서 인어와 관련된 존재로 키아라가 있기 때문에, 키아라가 야오비쿠니라는 명칭으로 수영복 같은 새로운 유닛으로 등장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존재했었다. 이후 5주년 생방송에서 5성 수영복 서번트로 등장이 예고되었으며, 작중에서도 야오비쿠니의 데미 서번트라고 자칭하는 것으로 결국 떡밥이 사실이었음이 확인되었다. 팬들은 키아라의 등장이 확정되자 등급을 올려야 하는 게 아니냐, 서번트들도 서번트들이지만 내 지갑도 위험하다는 둥 이벤트가 개시되기도 전부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은 인어공주가 되고 싶다면서 인어 떼를 먹어치우고 마법소녀가 되는 여자가 세상에 어딨냐며 인연 대사에서 수영복 키아라를 보자마자 대폭소하며 자지러지셨다. 인어를 먹었다는 안데르센의 인연 대사나, 이벤트 흑막으로 추측되는 것이 하필 애비게일 윌리엄스이라는 점, 그리고 수아라의 마테리얼을 추측컨대 먹어치웠다는 인어라는 게 이거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재림 디자인은 1차에선 조개 장식과 매화를 모티브로 한듯한 파레오를 감고 있는 모습으로, 처음 겪는 바캉스, 처음으로 입어보는 수영복이라 평소보다 청초함과 정숙함이 늘어났다. 그래서 마스터에게는 피서지에서 만난 (가끔은 어린애처럼 귀여워지기도 하는) 우아한 누나처럼 보인다는 버그가 일어난다나.
2차는 검은 타이즈 차림의 수영복 폴리스. 본인 왈 릴리가 컴팩트를 써서 변신한 마법소녀폼(자칭). 평소보다 가학적인 성질이 더욱 올라가 가차없이 힐난하고 짓밟는 새디스트 여왕님이 되었다.
3차는 염원하던 인어공주 코스프레. 하지만 후술할 무언가를 먹은 탓에 평소보다 훨씬 질서적인 성질이 강하며, 자비로운 보살이라는 성질이 강조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혼돈·악인 얼터 에고와는 달리 수영복 버전은 질서·악이다.
스토리상에선 특이점에 단독으로 불린 솔로 서번트로 등장하는데, 특이점에 파견된 직후 캠프를 꾸리던 마스터 일행이 만들어둔 카레 냄새에 이끌려 찾아온다. 에미야가 만들어둔 카레를 몰래 먹다가 솔로 서번트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밖으로 나온 마스터와 마주치게 되는데 이때, 마스터가 그녀의 모습을 보고 기시감을 느끼는 장면이 존재한다. 초면이 맞냐고 물어보는 마스터의 질문에 아마도 그럴 것이라며 자신을 셋쇼인 릴리라고 부르며 기억을 잃은 미아 서번트라고 소개한다. 적인지 아군인지 스스로도 모르는 수상쩍은 존재지만 원한다면 마법소녀 릴리라고 불러도 상관없다면서, 자신의 캐치프레이즈라는 "일요일부터 제도를 할 예정이옵니다. 어디에 곤란하신 분은 안 계신지요?" 대사를 읊으며 후광을 내비친다. 이 모습을 본 무라사키 시키부와 제로니모는 어마어마한 덕망의 소유자라면서 놀라는데 이런 어린 소녀가 이만한 덕망을 가지고 있다는 게 역으로 두려울 지경이라고.
릴리는 자신이 원래 있던 곳이 있었지만 주인공 일행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흥미가 생겨 찾아왔다가, 카레 냄새에 이끌려 그냥 동료로 삼아달라며 와버렸다고 이야기한다. 자신이 무슨 영령인지 모르겠지만 야오비쿠니인 것 같다 말하고, 이 특이점의 주의점을 알려주는데 밤에는 짐승이 나오는 등 위험해지고 절대로 혼자서는 다녀서는 안 된다면서 주의를 준다. 이 특이점에서는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법칙이 존재한다고 한다.
이후 서브 스토리에서 마스터와 함께 호숫가에서 놀다가 딱봐도 유전자 개조를 받은 것 같은
칼데아 일행에 끼어들어 잘 다니다가 6절 꿈속의 스마일링 호텔에서 사건의 진상에 대한 힌트를 얻은 듯, 7절부터는 혼자서 단독 행동을 하다가 너서리 라임이 담당하던 저택의 지하에서 마술로 만들어진 감옥에 갇혔다. 이후 시구르드의 활약으로 릴리를 해방하는 것에 성공하지만, 릴리는 감옥에서 해방되는 의식을 체험하는 것으로 자기 내면의 감옥 역시 벗기는 것이 가능하기에 고의적으로 갇혔던 것이라며 본래의 어른 모습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이를 본 주인공 일행은 아무도 릴리랑 동일 인물로 보지 않는다. 마슈는 제일 먼저 대뜸 릴리의 어머니냐고 묻자 쇼크로 석화[31]. 시구르드는 마슈에게 서번트에게는 엄마 같은 게 없다고 반박하지만, 의사 서번트라면 혹시 가능할지도 모른다며 여기에 동조해서 마담 셋쇼인이라 불러서 또 한 번 석화. 두 사람의 반응에 트라우마가 자극돼서 굳어버리는 게 포인트. 겨우 정신을 차린 셋쇼인은 그런 말을 가볍게 내뱉는 건 문제라며 자신의 손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있지만 그런 헛소리를 듣다간 무심코 손에 힘이 들어갈 것 같다며 능력의 일부를 선보인다. 키아라가 보여준 환상에 휘감겨있는 에즈워드 티치와 이바라키를 보여준 후, 환상을 따르지 않으면 그 사람들처럼 된다며 5절에서 만났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스파르타쿠스, 윌리엄 텔이 그 상태가 된 원인 제공자임을 드러내고 아직 모든 것을 보여주기엔 이르다 말한 뒤 사라진다. 브륀힐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셋쇼인 양의 친척 분이 특이점의 원흉이라면 이 산은 대체 무엇이냐는 의문을 남긴다.
9절 도입부에서 주인공이 아닌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사정을 설명하는데, 셋쇼인은 칼데아보다 이 특이점을 먼저 발견하고 바캉스를 즐길 겸 혼자 몰래 왔었다. 그러나 특이점의 규칙을 너무 우습게 봤다가 살해됐다. 이야기를 들어 보면 토막 살인을 당한 듯. 하지만 본인도 보통내기가 아니라 어떻게든 조각을 모아 부활했고 도중에 인어를 먹어 야오비쿠니 같은 존재로 영기가 변환된 것이었다. 또한 아군이 된 애비게일에 따르면, 셋쇼인은 흑막 입장에서도 적대 세력으로 살육을 추구하는 흑막 자신과 달리 삶을 추구해서 극상성이라고. 이미 특이점의 반을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 흑막을 곤란하게 만들고 있었다.
이후 셋쇼인 릴리가 직접 나타나는데, 행방이 묘연한 마슈가 무사하다는 것과 자신이 기억을 되찾았다는 걸 전한다. 그리고 전술한 환상에 대한 이야기를 마저 꺼낸다. 이 환상은 곤란해하는 사람의 소망을 환상으로나마 이루어지는 물건으로 그 기준은 그 사람의 방향성. 절실히 원하는 바가 있으면 그것이 이루어진 세계를 보여준다. 만약 상대가 비관적이어서 이건 말이 안 된다며 부정하면 그것이 이루어지지 못한 세계를 보여준다. 긍정성을 지닌 사람에겐 해피 엔딩을, 비관론을 지닌 사람에겐 배드 엔딩을 보여주는 구조다. 이에 시구르드, 토모에고젠이 어느 쪽이든 환상에 불과하고 현실로 돌아오면 괴리감 때문에 고통이 온다는 문제점을 지적하자, 자신은 타인의 고통도 즐겁다며 결국 본색을 드러내고, 성인으로 변해 공격 태세를 취한다. 그런데 순간 신대의 인물인 시구르드가 왜 그런 물건을 쓰고 다니냐며 의문을 품자, 예지의 결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구르드가 브륀힐드와 안경 커플룩을 맞추었다는 걸 강조하며 염장을 부리자, 진심으로 덤비기 시작한다. 어찌나 살벌하게 덤비는지 전투를 지휘하는 시구르드가 제대로 싸워보지도 않았는데도 철수를 결행했을 정도. 인게임에서도 9회 무적, 9회 회피를 걸고, 턴마다 아군 강화를 모조리 풀어대며 자신에게 버프를 주는 답도 없는 사양으로 등장한다. 토모에 왈 " '어른스럽지 못한 면모가 언뜻 보였다', '무조건 이긴다, 졸렬해도 이긴다, 아무튼 이긴다'는 생각으로 가득차보였다고."[32]
도망친 마스터 일행은 혹시라도 키아라에 대해 뭔가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맨션에 있던 안데르센에게 찾아간다. 안데르센은 특이점의 사정과 키아라의 능력에 대해 들은 이후, 재미있는 이야기였다며, 협력은 안 하지만 작은 도움은 주겠다고 키아라의 능력을 분석해준다.
토모에가 키아라에겐 보구도 뭣도 씨알도 안 먹혔다고 이야기하자, 안데르센은 야오비쿠니에게 그런 능력은 없다며 서번트전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전에서부터 밀리고 있음을 지적한다. 이후 토모에는 스마일 호텔에서의 건을 떠올리며 꿈을 꾸게 만드는 힘을 가진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는다. 안데르센은 동서고금의 신화와 전설에 꿈과 관련된 소재는 잔뜩 있지만, 꿈을 지배하는 영역까지 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며 몇 가지 후보를 내놓고 이내 이에 대해 이번에 악몽을 다루는 서번트가 있어서 성립되는 악질적인 서술 트릭이라고 이야기하면서, 깨어나있던 서번트에게도 힘을 미친다는 건 꿈이 아니라 환상을 다루는 힘일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즉, 키아라에게 공격이 통하지 않은 것은, 환상의 힘으로 공격이 통하지 않은 척하면서 그 사이에 몰래 야오비쿠니의 재생력으로 회복했기 때문. 빗맞추지만 않으면 공격이 제대로 통한다는 사실에 토모에가 눈을 감고 베어버리면 상관없냐고 묻지만, 안데르센은 심안으로 노리는 시점에서 의식하는 것이라며 통하지 않을 것이라 이야기하고, 시구르드가 의도하지 않은 결과, 광범위 폭격이라면 가능하지 않겠냐는 추측을 내놓자, 그 말대로 대군보구로 인어 고기에 의한 재생력을 웃도는 화력을 단발로 내놓으면 쓰러트릴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안데르센의 도움으로 대 키아라전의 전법은 정해졌지만, 토모에는 야오비쿠니가 키아라의 진정한 정체가 아니라면 키아라의 비장의 수단, 보구의 효과를 추정할 수 없다는 불안이 남는다고 지적한다. 안데르센은 거기서부터는 마스터 일행이 풀어야 할 숙제이며 바다, 환상, 릴리가 가지고 있던 컴팩트의 형상이라는 단서를 조합하면 답이 나온다고 힌트를 던져준다.
하지만 우미인이 키아라의 약점을 알아냈다고 소리치며 안데르센을 동행시키려 한다. 안데르센은 협력은 안 한다고 했지만, 우미인은 그 자리에 있기만 하면 된다면서 억지로 끌고 간다. 키아라는 지금쯤 대책을 세우고 있을 줄 알았는데 벌써 돌아오다니 만용을 넘어 광기라 평하면서 그런 취미가 있다면 거기에 맞춰 상대해주겠다고 말한다. 우미인은 키아라의 약점을 알아냈으니 돌아온 거라며 안데르센을 선보이는데, 키아라는 그의 모습을 보고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한다. 이후 '키아라가 안데르센을 사랑하고 있다고 소리치는데, 키아라는 그 말을 듣고 질색한다. 우미인은 이어서, 키아라는 안데르센과 히카루 겐지를 하고 싶었을 거라며 자기도 그 마음 이해한다고 자기도 항우 님과 어린 시절부터 소꿉친구처럼 함께 자라며 사춘기 특유의 달콤쌉싸름한 사랑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하자,
내 추리는 맞을 텐데 왜 이렇게 되었냐고 당황하는 우미인의 곁에서 시구르드는 "추리는 옳지만 여심은 복잡해서 때론 말로 해선 안 되는 것도 있다, 까놓고 말하자면 지뢰를 밟았다."고 거들며, 브륀힐드는 "솔직하지 못한 사람"이라면서 키아라의 속을 긁어대자 그 염장 커플도 한꺼번에 죽여버리겠다고 성을 낸다. 키아라는 인어공주는 안 해도 되는 사랑에 빠져서 물거품이 되었지만 자신은 그런 쓸데없는 감정따윈 없다면서 마스터 일행을 한꺼번에 집어삼키려 하는데, 이때 안데르센이 앞으로 나선다. 키아라는 안데르센은 칼데아측에 협력 안 하는 거 아니었냐고 묻지만, 안데르센은 원작자 앞에서 인어공주를 언급하니 별 수 있냐고 답한다. 그 나이 먹고 인어공주를 자처하는 뻔뻔함을 봐서 저작권료는 안 받겠지만, 원작자로서 한마디는 해줘야겠다며 키아라의 정체가 대신수 신(蜃)[33]임을 까발린다.[34]
본모습을 드러낸 키아라는 안데르센에게 방해하지 말고 글이나 쓰러 가라고 말한다. 안데르센을 위한 공간을 따로 만들어줬으니 슬슬 원고도 완성되었을 때가 아니냐 묻고, 안데르센이 의미심장한 웃음으로 흘러넘기면서[35] 퇴장하자, 마스터 일행과 전투를 벌인다. 연애 뇌로 범벅이 된 우미인과 브륀힐드, VR신카게류로 환상째로 썰어버리겠다고 날뛰는 토모에, 세 사람의 대군보구[36]를 무더기로 얻어맞고 서번트의 감각을 흐트러트리던 능력 신의 옷이 상실되지만 본인은 마치 폭심지 속에 있는 것처럼, 난폭하지만 색다른 경험이라며 좋아하고 있었고, 이 모습을 보던 우미인은 질색한다. 그러면서 자신을 상대하는 데 적합한 전법이긴 했지만 보아하니 우미인은 보구를 쓸 때마다 육체가 터져나가는 것 같던데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냐고 물어 우미인이 불로불사라 그렇다는 대답을 듣고 무언가를 알아차리지만, 우미인도 자각은 있을 거라며 대답을 삼간다. 그러면서도 우미인이 신 키아라드립을 치자 그 이름만은 쓰지 말라며 다시금 질색한다.
그리고 마스터 일행의 건투를 기려 자백하는데, 키아라는 특이점의 원흉이 아니었다. 본인이 말하길 자선활동 중.
키아라는 앞서 말했듯 칼데아 일행보다 먼저 특이점의 존재를 깨닫고 사람의 눈이 닿지 않을 동안 바캉스를 즐기고 싶었을 뿐이었다. 무방비 상태로 도착하자마자 갑작스런 침입에 놀란 흑막의 공격에 사망, 순식간에 토막나 바다로 가라앉아버렸다. 단독현현에 의한 즉사 내성으로 어떻게든 버티면서 마리아나 해구로 돌아가 리스폰, 밑바닥에 가라앉아있던 신(蜃)의 화석을 먹어치워 그 힘을 손에 넣고 하는 김에 근처에 있던 인어 떼도 같이 먹은 다음 부활했다. 자신의 죽음조차 즐기는 키아라는 이 일로 흑막에게 원한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37] 이대로 있다가는 뒤늦게 찾아올 칼데아 일행이 특이점의 룰에 따라 문답무용으로 살해될 거라고 생각해 그를 막기 위해[38] 특이점으로 돌아왔다. 불로불사인 야오비쿠니의 성질로 특이점이 가진 '죽음'의 성질에 저항하고, 특이점의 절반[39]을 빼앗고 지배하게 되었다. 그렇게 칼데아 일행을 맞이할 준비가 된 키아라는 악역이 될지 선역이 될지는 운에 맡기고 모처럼이니 동심으로 돌아가 바캉스를 즐겨볼까 싶어 스스로 기억과 능력을 봉인해서 셋쇼인 릴리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키아라의 사정을 헤아린 마스터의 의견에 따라 키아라 역시 아군으로 합류, 릴리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아비게일이랑은 취향이 갈리는 탓에 수시로 티격태격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특이점의 주도권을 잃은 탓에 전 같은 강력한 모습은 보여주지 않지만 흑막과의 전투에서 신의 환상을 이용해 아군들을 보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에필로그에선 특이점 해결 이후 키아라는 애비게일과 마찬가지로 근신 처분을 받았지만 불만은커녕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키아라의 진짜 목적은 특이점에서 기억을 잃었던 릴리 시절, 성인 안데르센에게 부탁하였던 인어공주의 후속편을 손에 넣는 것이었고 칼데아로 돌아오기 전에 책을 얻는 데 성공하였기 때문이다. 본인 말로는 지금까지 벌인 행위, 그러니까 특이점의 일부를 장악한다거나 주인공을 적대하거나 협력한 것도 모두 자신이 그걸 손에 넣으려 한다는 걸 숨기기 위한 기만책이었다고 한다.
키아라는 어린 시절의 꿈이 이뤄진다는 흥분을 감추지 못 하고 설레어하며 책을 펼쳐보지만 내용물은 완전한 백지였고, 미안하지만 사정이 있어서 못 썼다는 말이 적힌 책갈피만 있었다.[40] 결국 키아라의 분노가 대폭발하고 안데르센은 누군가의 원념과 등줄기에 흐르는 정체 모를 오한을 느끼며 이벤트 스토리는 마무리.유저들의 전반적인 평가는 이번 이벤트 최대의 피해자. 심심해서 특이점에 놀러왔다가 진짜 흑막에게 살해당하고, 어찌저찌 부활하지만 본인이 가장 싫어하는 나이 지적까지 당하고, 시구브륀 커플이 염장지르는 걸 봐버리고, 우미인에 의해 안데르센을 좋아한다는 것까지 강제적으로 공개되어버렸다. 마지막에는 안데르센에게 인어공주 후속편 먹튀까지 당하며 화룡점정. 오죽하면 그 키아라가 불쌍해보인다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이니 말 다했다. 그리고 이런 안쓰러운 모습 때문에 팬덤에서는 안데르센을 그랜드 거지, 관위의 쓰레기, 로리네 밥벌레라고 씹으며 절찬리에 팝콘을 터뜨렸다.
4.6. 주장 Ⅲ 신영장후계전 아키타입 인셉션
CM에서 수영복 버전이 등장. 상기 이벤트에서 서복에게 당했던 원한을 풀기 위해서인지 그녀를 풀장에서 청소부로 굴리고 있다.이후 7인의 문캔서 중 에리어 A가 주장하는 인류의 멸망 원인이 바다의 범람에 의한 멸망이였지만, 해당 에리어의 문캔서의 실루엣과 오를레앙의 소녀라는 점에서
후편에서 에리어 A의 새로운 문캔서로 등장하는데, 여기서도 만색유체로 AI를 홀라당 녹이면서 지지율을 초단위로 올리며 확보하여 순식간에 최유력 후보가 된다. 목적 자체는 그다지 변하지 않아서 지지율 1위가 되어 달의 지배권을 얻은 뒤, 그 내핵으로 들어가 죽어버렸다고는 해도 하나의 천체인 달의 내해를 빨아들여 그걸 기반으로써 짐승의 자리로 올라가려는 목표를 밝히게 된다.
리츠카 일행이 막으러 오지만, 에리어 A의 바다를 사실 자기 온천 욕조로 개조하고 거대 온천 코얀스카야처럼 막대한 지지율을 손에 넣어 파워 업. CCC 이벤트의 거대 마성보살 형태인 유정천마성보살이 되어 온천의 열기로 서번트들을 녹이며 스턴에 브레이크 게이지 무한 리스폰이라는 답이 없는 사양으로 리츠카가 일시적인 퇴각을 선택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이는 후에 안데르센이 밝히길, 특이점의 자신을 꿈과 같다고 생각하는 것이 현실에도 영향을 미쳐 현실 개조를 했기에 무적인 상태였던 것이라고. 또한 이 안데르센은 그녀가 문캔서의 특권으로써 무의식 중에 부른 서번트였다.
다만 이번엔 눈감아주는 대가로 바솔로뮤 로버츠를 두고 가라고 한다. 그렇게 손에 넣은 바솔로뮤를 만색유체를 활용하여 마음 속을 들여다보며 그가 가지고 있던 생전 대해적시대의 끝에서야 해적이 된 바람에 모든 로망이 이미 매진된 시대에서 시간=젊은 시절을 갈구했던 그의 마음속 어둠을 자극해 자신의 고기를 먹이고, 바솔로뮤는 그걸 맛있다고 먹으면서 키아라의 신도가 된다.
그 후 안데르센에게서 키아라를 깨울 종[41]과 온천의 열기를 중화시킬 테노치티틀란을 들고 온 리츠카를, 자신에게 완전히 충성하는 바솔로뮤로 막는다. 그가 마음이 약한 탓에 너무나도 간단하게 자신의 수하가 됐다며 리츠카를 도발하고, 결국 바솔로뮤와의 합동 보구로 리츠카를 패배시키려 하나...
오히려 바솔로뮤에게 보구로 뒷치기를 당한다. 이에 너무나도 놀라 지금이 자신의 꿈이라는 현실 개조까지 풀릴 정도였다. 사실 바솔로뮤는 키아라가 인어 고기를 줄 때, 모르는 걸 먹는 것은 위험하다고 직감하여 먹는 척만 하고 뱉었으며, 애초에 자신은 생전 시대가 막혔더라도 그날 그날을 충실히 살아갔었기에 미련 자체가 없었다고 키아라에게 제대로 한 방을 먹인다.[42] 이후 테노치티틀란의 가세로 온천의 열기도 정화되며 패배한다. 하지만 다시 당선 직전까지 모인 신도들에게서 리소스를 모아주겠다며 부활하려 하나...
키아라의 에리어 A는 당선 조건인 지지율 70% 이상을 달성했는데도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이는 BB 두바이의 인류멸망 라스보스 결정전의 진정한 목적이 인리에게서 이 세계가 전정되는 걸 막으려 총원 AI 중 70%가 지지한 안을 멸망 이유로 삼아 전정을 회피하려 했으나, 그것조차 안 된다면 이미 이 세계의 인류는 최유력후보인 키아라로도 구할 수 없다=예정대로 2999년에 반드시 전정된다는 사실, 그리고 이 상황의 진정한 원인인 문 캔서 현상의 진상을 리츠카 일행에게 밝힌다.
그리고 슬슬 시간이 돼서 칼데아로 퇴거하며 마슈에게 소환된 안데르센에게 대해 질문받자 모르는 척을 하면서, 리츠카가 들고 온 종[43]도 우리 절은 기상 종 따윈 안 썼다며 이번엔 어디까지나 우연에 의한 승리라고 말하면서도 바솔로뮤의 의지에 대해 고평가[44]를 하고서는, 리츠카 일행이 이 도시를 환상만으로 사라지게 하지 않길 바란다며 칼데아로 퇴거했다.
참고로 BB 두바이는 느닷없이 튀어나온 키아라가 최종보스로 입후보하자 지지율을 몰아주었는데, 이는 키아라의 기준으로 인류는 키아라 본인밖에 없기 때문에, 구 인류의 멸망의 원인이 구 인류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키아라 개인에게 모든 책임이 돌아가기 때문이라 BB 입장에서는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기 때문. 문 두바이에 문 캔서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인해 인류가 실수를 할 때도 있지만, 그런 실수조차 가치 없다고 전정되는 것이 확정되어버리면서[45] 그에 반발하여 인류 멸망 총선거를 개최한 BB 입장에서는 키아라의 슬로건이 차선책이었다.
에필로그에서는 자신에 의해 소환된 안데르센에게 퇴거하지 못할 정도의 마력을 남겨두고 퇴거했다는 심술을 부렸다는 것이 밝혀졌다. 다만 그 덕분에 안데르센은 뒷공작을 치밀하게 했는데 정작 허무하게 퇴장당하고 계획대로 연도 못 만들어 잊혀져서 분해하며 땡깡 부리는 참 운도 없었던 전 라스보스 후보를 만나 그녀를 보다 못해 칼데아행 티켓을 끊어줄 수 있게 된다. 본의 아니게 새로운 이벤트 스토리가 시작되는 계기가 된 셈.
게임 외적으로는 대망의 모션 개수에 신규 보이스는 물론 스킬 강퀘로 여신변생도 강화되면서 이번 주장 3으로 상당히 수혜를 받았다.
5. 인연 캐릭터
F/GO 마테리얼 V에서 소개된 내용. 셋쇼인 키아라의 인연 캐릭터 일람과 그 코멘트들이다.- BB(수영복)
뭐어… 저는 제 스스로의 업으로 우화했습니다만, 그쪽은 애초부터 그 소질이 있었던 모양이시네요. 깊은 우주의 신과 마음이 맞다니. 근본부터 외법이니 만큼, 닮은 사람끼리, 사이좋게 지내죠?[46]
- 멜트릴리스
소녀의 쾌락과 여자의 쾌락, 그것뿐인 차이라고 말씀드리지만, 저하고 저쪽의 에고는 정반대의 존재. 다음이 있다면, 네, 양손뿐만이 아닌 양다리도 분쇄해서 쓰레기통에 처박아드리죠.
- 타마모노마에
저의 본존에서 저러한 분령이 만들어지다니 놀랍네요. 아뇨, 오히려 감동했습니다. 생을 구가하는 수법으로써 최적이니까요. 후후. 좋네요, 타마모 나인. 저, 살짝 본받아도 될까요?[47]
- 어떤 캐스터
별로, 딱히 관심이 있는 건 아닙니다만, 저분, 상태가 안 좋으신 거 아닌지요? 그게, 독설에 날카로운 맛이 없어요. 저래가지고는 그냥 알기 힘들기만 한, 좋은 사람이잖아요! 더, 좀 더, 이쪽에서 가장 신경쓰는 치부를 노골적으로 비웃어버려서 쳐버리는, 더는 어떻게 할 수가 없는……. 네? 그건 상대에 따라 다른 거 아니냐, 고요? 즉, 그건… 죄송해요, 저, 할 일을 떠올려서 그런데 이만 가볼게요? (얼굴이 빨개진 채로 도망가는 키아라)
F/GO 마테리얼 XI에서 소개된 내용. 셋쇼인 키아라(수영복)의 인연 캐릭터 일람과 그 코멘트들이다.
- BB
「어머, BB 씨 아닌가요. 변변치 않은 신입 문캔서입니다만, 잘 부탁드립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달을 침범한다'는 분류에 저도 자격이 있는 것 같네요.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요(웃음). 전뇌와 환영. 방법은 다르지만, 둘 다 의식(자신)를 무한히 확장해 나가는 것이 틀림없어요. 먼저 은하수를 건너는 건 누구일까요?」
- 애비게일
「제가 말할 것도 없지만, 포리너? 라고 하나요? 그런 서번트를 부르는 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애비게일 님은 특별하죠. 뭔가 심오한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부처님의 손이 닿지 않는 외우주... 흥미는 없습니다만…… 아, 아뇨, 딱히 그 귀여워! 를 극한으로 담은 수영복이 부럽다는 것은 아닙니다……」
- 카마
「후후, 그 중독될 것 같은 얼굴,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나왔어요. 어린이←→성인 카테고리가 자신만의 것이라고 생각했나 봐요. 저희는 사람을 사랑하는 짐승의 양쪽. 한쪽이 할 수 있는 일은, 다른 쪽도 당연히 할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 인어공주 작가
「릴리 때의 사건은 릴리가 되지 않으면 떠오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아니요, 알 필요도 없죠. 어떤 경위인지 상상할 수 있고요. 불리지도 않았는데 특이점에 있어 마음대로 활동할 뿐, 특별히 활약하지 않았겠죠? 좋건 나쁘건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독자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마지막까지 주지 않는다──그런 고집불통이니까요.」
- 오토히메
「해변에서 베푼 작은 선행이 젊은이의 인생을 크게 뒤흔들다니… 아, 공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도원경과 인외마경은 종이 한 장 차이. 그림으로도 그릴 수 없는 잔혹함이란 바로 이런 거지요…… 용궁성 콜라보,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6. 기타
비스트나 얼터 에고나 실장이 예고되지 않았다가 깜짝 등장한 케이스인데, 놀랍게도비스트가 되기 전의 키아라는 마신주의 가장 큰 피해자이다. 성인은 못 되더라도 평범하게 세라피스트로 살 인생이었는데, 제파르가 자신의 목적을 위해 빙의하고 지옥 같은 풍경을 만들며 마성에 각성하여 인격이 비틀리고 끝내는 인류의 적인 비스트가 되어버렸다. BB가 세라픽스의 사건을 없던 걸로 수정할 때도 키아라와 제파르만은 소멸 처리되어 부활조차 하지 못 했는데, 비스트의 단독현현 특성을 생각하면 설령 BB가 되돌리려 했어도 되돌릴 수 없었을 테니 어쩔 수가 없다. 근데 정작 비스트가 된 자신은 칼데아 서번트로 활동할 수 있게 되어 완전 소멸만은 막은 걸 생각하면, 정말로 비참하다. 심해전뇌낙토 코믹스에서 제파르에게 잠식당하면서 떠오르는 키아라의 과거 모습이 묘사되면서 이 점이 더욱 부각됐다.
CCC 이벤트에서 교회에 남겨진 첫 번째 기록은 정황상 비스트가 되기 전인 키아라가 남긴 것인데, 사람들을 구했을 뿐인데 기존의 권리 단체에 의해 박해받고, 그 결과 세라픽스까지 쫓겨났는데도 신경쓰지 않았다. 세라픽스의 상황이 막장으로 치닫는 와중에도, 정신 건강을 담당하는 자로서 살해당하더라도 사람들의 인간성을 지키겠노라 노력했다. 마신주의 침식이 진행되어 '타인을 믿지 못 하고 자신만을 소중하게 생각'하도록 변하게 되자, 자신의 인생이 부정당한다며 슬퍼했다. 평행세계라지만 구세주의 자질이 있다는 언급은 허투루 나온 것이 아닌 모양.
자신의 서번트였던 안데르센이 밸런타인 이벤트 때 스쳐지나가듯 언급하기도 했다. 혹시 얘라도 나타나 소재거리를 주지 않을까... 라고 중얼거리다 실언이었다고 재빨리 전언철회한다. 그리고 실제로 실장되자마자 유저들은 안데르센을 예언자라고 칭송했다(...).
에미야 얼터 세계의 키아라가 에미야 얼터를 타락하게 만든 것을 관측한 뒤 이걸로 에미야 얼터를 조롱하고 트라우마를 자극하기도 한다. 자세한 것은 에미야 얼터 항목을 참조.
2차전 비스트 한정으로 인게임상의 일러스트의 머리에 난 뿔을 잘 보면 마신주의 형태다. 이때 보면 배에도 눈이 있다.
약체화시키지 않은 비스트 상태에서 이길 경우 패배 대사가 있는데, 그냥 비명 한 번 지르고 누워버리는 헤븐즈 홀 때와는 달리 플레이어가 욕망이 없다고 경악을 금치 못 하며 소멸한다.[49][50] 얼터 에고 키아라의 음성 대사도 굉장히 많은 편인 걸 생각해보면 여러가지로 특별 취급이다.
CCC의 키아라를 이은 영향인지, 마테리얼이건 마이룸 대사건 인연캐릭터 대사건 안데르센 이야기가 안 나오는 데가 없다. 덕분에 팬덤에서는 안데르센과 더욱 자주 엮이고 있는 중. CCC의 안데르센과의 마지막 대화 이벤트를 생각해보자면 이해가 되는 것이, 아무리 비스트로 화한 키아라라도 본인이 욕망을 가지고 다가간 것이나 욕망에 이끌려 누군가가 다가온 것이 아닌, 순수하게 사랑을 고백하며 다가온 건 안데르센이 처음이다. 당장 위의 인연 대사나 인게임의 마이룸에서 안데르센과 관련된 대사 때의 태도를 보면 보통 때와는 완전히 다른, 대단히 이례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걸 보면 혹시? 덕분에 2차에선 성인 버전 키아라 + 안데르센 조합이 제법 자주 보인다. 서머 캠프 문캔서 버전 실장 이후에는 연령 반전으로 성인 안데르센 + 키아라 릴리 조합도 보인다.[51]
문캔서 키아라가 자처했던 야오비쿠니는 아시야 도만의 딸이라는 전설이 있기 때문에 같이 나오는 팬아트가 가끔 있다. 아시야 도만의 공포 상태이상을 거는 스킬과 키아라의 정신계 상태 이상 특공 보구가 시너지를 내기 때문에 같이 주회를 돌기 딱 좋은 조합이다.
CCC 키아라도 가지가지 막장 행적이라 까이는데 여기서도 그녀에 대한 서번트들의 평가는 역시 거의 다 불호. 마스터인 안데르센, BB를 비롯한 사쿠라 파이브들이나 동족 혐오인 비스트들은 말할 필요도 없고 항우는 그녀를 두말할 것 없이 말살해야 할 위험 분자로 취급한다. 그나마 칼데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가능성이 예견되기에 척살의 집행은 유예해주고 있다고. 참고로, 모리어티조차 보류임에도 이쪽은 유예라 하니, 언제든지 등을 돌리려 들거나 칼데아가 모든 일을 끝내고 평화로워져서 더이상 쓸모가 없다면 바로 키아라의 목을 따버리기 위해 벼르고 있다는 의미이다. 또한 야규 타지마노카미 무네노리도 마이룸 대사에서 그녀를 외도 놈이라며 깠고,[52] 토모에나 랜마마로부터는 절도, 금제라고 주의를 받고 있으며, 보구 강화퀘에서는 2라운드에 "산의 노인", 3라운드에 멀린이 연속해서 나오는데, 그랜드급 서번트가 연속으로 보구 강화의 적으로 나오는 걸 보고, 보구 강화도 비스트급 안건이라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스킬 강화 퀘스트 배경이 전뇌 세계인 것도 눈에 띄는 부분. 여기에 제 3차 스킬 강화 퀘스트는 1라 코토미네, 2라 카렌, 3라 시엘로 대행자가 적으로 총출동한다.
심지어 그 ORT의 심장에서 태어난 쿠쿨칸조차 스타 이터, 지구의 수치라 칭하며 말살하려 든다. 그나마 그녀를 좋게 평가하는 서번트는 조만간 다과실에서 만나고 싶다고 한 리큐, 헌팅을 제안하자고 한 카이사르, 숙녀 계열 서번트들은 자신이 지켜줘야 한다고 마스터에게 책무를 다하겠다 말한 핀막쿨, 사람 좋다고 칭찬한 지나코밖에 없다.[53] 후에 실장된 키시나미 하쿠노(여주인공)는 반영령도 서번트로 성립되는데 키아라가 소환 안 될 리 없다고 냉정하게 판단하고 있다. 그와 별개로 보구 대사로는 셋쇼인 용서 못한다라 하지만.
"평범한 인간 개인의 욕망만으로 집단을 집어삼켜, 사회를 독먹이고, 문명을 썩게 만든 후 마지막으로 별을 먹어치워 [ruby(우주, ruby=하늘)]로 나간다. 그게 스타 이터. 지성체가 드물게 배출하는 배드 엔딩의 화신. 진정한 의미로 문 캔서의 이름에 어울리는 건 저 여자뿐일지도 몰라."
우주 규모의 인류악이 된 스페이스 에레쉬키갈이 키아라를 보며 한 상호작용 대사.
심지어 우주 규모의 비스트가 된 스페이스 에레쉬키갈조차도 키아라 상대로 이런 평을 내릴 정도면…우주 규모의 인류악이 된 스페이스 에레쉬키갈이 키아라를 보며 한 상호작용 대사.
만우절 리요 버전은 얼터 에고는 별 특징이 없지만, 비스트는 지구를 손에 들고 금방이라도 맛이 갈 것 같은 표정에, 문캔서는 수영복 윗부분이 조개 두 개와 구슬 장식뿐이다.
7. 관련 문서
-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문캔서/셋쇼인 키아라
-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얼터 에고/셋쇼인 키아라
-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비스트/NPC/셋쇼인 키아라
- 카마(Fate 시리즈)
[1] 원문은 오하기(お萩). 멥쌀과 찹쌀을 섞어 쪄서 가볍게 친 다음 동그랗게 빚어 팥소나 콩가루 등을 묻힌 떡. 여기서도 키아라의 수성(獸性)을 엿볼 수가 있는데, 이걸 옛날식으로 をはぎ로 읽으면 남근이 된다. 한그오에서 번역한 '떡'도 같은 맥락의 키아라스러운 드립으로 쓸 수 있는 단어.[2] 그래도 아주 싫어하지는 않고 티키타카스러운 캐미를 보이는 일이 많다. 사실 싫어한다기 보단 부끄러워하는 쪽에 더 가깝다.[3] 사실 어느 클래스든 본질은 비스트이다. 단지 편법으로 틀에 끼워맞춘 것 뿐.[4] 이건 그랜드 오더 세계의 키아라만의 특징이다. 엑스트라 등의 키아라는 학창시절을 겪은 경험이 없기 때문에 나이 문제에 그리 예민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말하자면 노안 컴플렉스는 FGO 키아라가 남긴 유일한 인간성인 셈.[5] 2017년(한그오는 2019년으로 번역) 당시의 나이가 25세이므로 2005~2006년 쯤(나이 계산법에 따라 오차 있음). 마침 후유키시에서 성배전쟁이 벌어진 직후이기에, 키아라를 구해준 의사가 당시 일본에서 머무르고 있었을 이 사람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6] 코믹스판의 회상을 보면 말이 하산이지, 맨몸으로 몰래 교단에서 탈주한 것이다.[7] 70번까지만 세고 그 이상은 안 셌다고 한다. 타케보우키에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고 나오는데, 50년 동안 벌어졌으니 당연할 듯.[8] 처음엔 제파르가 불쌍한 이미지로 팬덤에 박히긴 했지만, 사실 전적을 보면 제파르는 원래 평범하고 선량한 사람이었던 키아라의 인생을 망치고 세계에 위기를 부르는 인류악으로 타락하는 원인을 제공했다. 그러니 이놈이 이런 꼴을 당한 건 말 그대로 자업자득에 인과응보. 사실상 자기 목적을 위해 한 사람도 망치고 세상도 위기로 몰아넣었으니 불쌍하다고 할 자격도 없고, 상황이 자기 입장에서 나빠지자 살려달라 애걸복걸하는 건 오히려 내로남불 혹은 악어의 눈물처럼 보인다는 평도 있다. 그러니까 괜한 사람 건드리지 말았어야지, 하필 건드려도...[9] 사실 스크립트2를 작성한 건, 마성 각성 후 입장이 역전당해 키아라에게 잡아먹힌 제파르.[10] CCC에서도 묘사된 본래 만색유체의 대외적인 기능은 '술자 자신'의 3요소를 분리해 혼을 한 단계 더 영자화시켜 타인의 전뇌체에 침입하는 것으로, 타인의 3요소를 분리해 무방비한 혼을 맛보는 것은 역버전, 즉 의도적으로 타인의 혼을 키아라 자신에게 침입시키는 것이다.[11] 済度 : 미혹을 벗고 깨달음의 세계로 들어감[12] 기존 문캔서의 세인트 그래프는 BB의 모습이다. 마찬가지로 FGO에서 문캔서로 실장된 지나코도 BB의 세인트 그래프를 사용.[13] 언제부터 위장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작중에서 아놀드를 만났을 때 마블도 함께 있다, 얼마 전 뛰쳐나갔다고 한다. 죽었을 거라고 단언하다가 주인공측이 보호하고 있다는 말에 살짝 놀라는데 정황상 아놀드와 숨어있던 은신처를 벗어난 직후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적어도 칼데아 일행과 만난 시점에선 이미 바꿔치기가 끝난 시점으로 보인다.[14] 비스트의 근원인 인류애는 인류를 위한 행동이 결과적으로 현재의 인류에게 해를 끼치는 모순을 가지는데, 키아라의 경우는 자기 혼자만을 인류로 정의해놓고 자기애와 인류애를 동일시한다. 좀 더 정확히는 키아라가 자기애만 넘치는데 이를 인류애로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라면 보편적인 인류애를 가졌을 사람이 이렇게 사상이 망가지면서 인류애가 자기애로 표출되는 것이다.[15] 에미야 얼터는 이미 육체적으로 죽은 상태였다. 이때 에미야 얼터가 분노한 건 자신을 바보 취급해서가 아닌 자신을 배척한 사람들을 바보 취급해서라고 한다.[16] 이벤트 후반부에 구덩이로 뛰어드는 일행을 위에서 기다리다 와이어로 끌어올리기로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게 복선이었다.[17] 나중에 서번트화했을 때 말하길, 절망감에 내지른 게 아니고, 절정에 달해 내지른 절규였다고. 어쩐지 황홀한 표정이더라[18] 이 파트에선 대사 선택지로 "우후후... 쓰와하. 쓰와하."가 쭉 나온다.[19] 물론 이에 관한 파훼법이 얼터 에고 키아라의 인게임 항목에 정리되어있으나, 이걸 따로 정리해야 할 정도라는 사실이 해당 기믹의 어려움을 증명한다.[20] 조개껍데기의 짝을 맞추는 일본의 전통 놀이.[21] 이상 사태의 원인이 비스트 Ⅲ/L이라 그에 대응되는 비스트 Ⅲ/R인 키아라만 버텨낸 것이라고 한다.[22] 심해전뇌낙토 SE.RA.PH에서 있었던 일은 에필로그 이후 BB가 문 셀 오토마톤의 전능한 힘으로 허수사상 처리해서 없는 일로 만들었기 때문에 에필로그 이후 기억을 유지했던 리츠카 역시 그녀를 기억하지 못했다. 해당 스토리를 겪지 못한 시온이나 마슈는 당연히 모르고.[23] 불교에서 힌두교의 신을 흡수할 때, 시바를 대흑천이라고 흡수하면서 동시에 파르바티를 흡수할 때 붙은 이름.[24] 즉, 카마가 정한 오오쿠의 통과 법칙이 오계의 파계인지라, 스스로 그 규칙에 놀아나는 건 싫으니 금욕적으로 행동하겠다는 소리. 그래서인지 이벤트 종료까지 키아라가 스스로 리츠카 일행을 타락시키는 일은 없었다.[25] 만약 이 키아라가 순수하게 Fate/Grand Order 세계만의 키아라였다면 전파계 술식을 건드리는 건 불가능했겠지만, 세라프에서 자신에게 기생한 제파르가 Fate/EXTRA CCC의 허수사상 처리된 키아라의 정보를 열람해서 각성했기 때문에 Fate/EXTRA CCC의 위저드의 자질도 가지고 있어서 가능한 일.[26] 본인 말로는 세라프 때의 KP와 비슷한 것이라고 한다.[27] 사실 칼데아의 서번트로서 있는 걸 포기하고 비스트로 되돌아가면 어떻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긴 했으나 그렇게 되면 칼데아의 입장에선 두 마리의 비스트를 상대해야 하기에 뒤가 없는 데다가 카마 하나 때문에 서번트 생활을 포기하는 것도 사절이라고 말한다.[28] 게임상으로는 카마 크기의 손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석가여래 손에서 놀아난 손오공의 모습을 생각하면 된다.[29] 마신주와 뒤섞인 듯한 헤븐즈 홀의 모습이 아니라 3차 재림 모습으로 변한다.[30] 키아라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인, 떡의 일종인 오하기다. 위쪽 설명에도 있지만 오하기든 떡이든 그렇고 그런 쪽으로 해석할 여지가 넘친다.[31] 그도 그럴 게, 설정상 FGO의 키아라의 나이는 25살이다. 액면가로 셋쇼인 릴리의 언니도 아니고 어머니(...)로 착각을 받을 수준이라면...[32] 사실 키아라가 보스로 등장한 스토리를 보면 전반적으로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서 놀이 취급하며 상대를 봐주는 경향이 매우 크다. 그렇기에 키아라가 방심하는 동안 예상 외의 변수(CCC 본편에서는 사쿠라 시리즈의 연심, 콜라보에서는 멜트릴리스)를 만들어내서 진심이 되기 전에 빈틈을 찌르는 것이 키아라 공략의 핵심인데,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고 가는 것을 제외하면 키아라가 진심으로 나서는 건 어느 솔직하지 못한 동화 작가의 진심 어린 독설 등으로 마음 한구석에 숨어있는 소녀심이 삐졌을 때 정도뿐이다.[33] 신기루의 어원이 되는, 환상을 보여준다는 조개 형태의 괴이. 동양권에서는 바닷속에 사는 신(蜃)이 여름철에 뿜어내는 기운(氣)이 누각(樓) 모습의 환상을 보여준다고 해서 이를 신기루(蜃氣樓)라고 불렀다.[34] 이번 이벤트의 키아라가 신(蜃)과 연결되어 있음을 달갤의 모 유저가 스토리 해금 전에 추측해내기도 했다. 해당 글 링크[35] 포우 대사에서 자주 나오는 특별 의역으로 '진척 상황에 관해서는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라는 의미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준다.[36] 인게임상에서 우미인은 대인보구이기에 아무런 피해도 못 입히는지라 방해만 되지만, 마테리얼 설정상으로는 작중에서도 대군보구다. 좀비떼를 상대로 무더기로 쓸어버린 것이 대표적.[37] 작중에서 본인은 그래도 죽음을 경험했던 것도 나름 참신해서 화는 안 났다고 언급했지만 마테리얼상에서는 보복이라고 명백히 기록되어있으며 자신을 죽여준 데에 대해 친절하게 보답하겠다는 심정으로 특이점의 절반의 주권을 그대로 뜯어가버린 것(...)을 보면 실제로는 상당히 화났던 모양이다. 실제로도 흑막이 리츠카로 변장했을 때, 키아라를 발견하며 누구냐고 묻자 유달리 어조며 표정에서 날이 서린 모습으로 "당신에겐 특히나"라며 강조성을 띄우며 시니컬하게 대답해서 흑막이 식은땀을 흘리며 쪼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긴, 신나서 별 생각없이 무방비로 룰루랄라 놀러 나왔다가 갑자기 통수 맞고 죽어버렸는데 열받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38] 본인 왈, 자기들만 즐긴다니 치사하다나.[39] 시구르드 팀이 머물고 있던 B산. 에미야 팀이 머물던 A산은 흑막에게 위임받은 아비게일의 영역이었으며 이 때문에 아비게일의 취향에 따라 호러 영화의 기믹이라는 형태로 죽음이 들이닥쳤다. B산은 키아라가 환상으로 뒤덮어 보호하고 있던 터라 괴기 현상이 일어나고 일부 서번트들이 환상 속으로 납치되는 대신 죽음의 기믹은 적용되지 않았다. 그렇기에 시구르드 팀의 우미인은 스스로 자초한 항우사와 키아라가 A팀 쪽에 있던 첫날밤을 제외하곤 죽은 적이 없다.[40] 칼데아에 돌아온 시키부가 작가조에게 특이점의 사건을 설명해주며 칼데아의 소년 안데르센 본인에게 '그 상황에서 쓸 수 있겠냐'고 묻자, "그런 안락한 상황에서 글이 써지겠냐, 멍청아!"라고 호통을 쳤다. 질문을 하는 시키부와 함께 듣던 윌리엄 셰익스피어도 상황을 듣고 난색을 표하는 걸로 봐선 두 사람도 똑같은 모양. 마감 직전의 상황으로 몰았어야 했다[41] 키아라가 생전 수련했을 때 절에서 기상시켰던 종을 모티브로 했다.[42] 이런 생사관은 Fate 시리즈에서 등장한 해적계 서번트들의 공통점이기도 하다.[43] 이때 리츠카의 선택지로 이걸로 멜론여자의 엉덩이를 때리라고...를 선택시 지뢰가 밟혀 진심으로 빠직한다.[44] 키아라의 세뇌를 자력만으로 벗어난 것은 FGO는 물론 CCC까지 포함해도 정말 한 손에 꼽는다.[45] 문 두바이 전정의 원인을 알고 있었던 하쿠노는 이를 두고 "단순히 가치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악질적인 전례가 되어버리기에 인리로서는 반드시 전정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간단히 설명하면, 조직의 방침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거스르는 위법 행위를 저지른 자를 예외로 두고 용서한다면 그것만으로 '조직의 방침을 무시해도 문제없다'라는 의미의 전례가 남아 향후의 조직 운영과 방침에 악영향을 미치기에 반드시 처벌해야 하는 것과 동일한 맥락이다.[46] BB와 대전할 당시 Advent Beast(출현하는 짐승)라 뜨는 등 숫자 없는 짐승이기 때문에 일치하는 게 있는 모양.[47] CCC 결전 당시 타마모노마에는 똑같이 취급받는 걸 매우 기분 나빠 했다.[48] 실제로 셋쇼인 키아라는 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에서 만났을 당시에, 수단이 내 성격과 안 맞는다고 자주 디스했다. 상대 쪽도 너에게 디스당하면 왠지 모르게 짜증 난다고 평했다.[49] 단, 얼터 에고 키아라로 쓰러트릴 경우에는자살 전용 대사가 없다.[50] 이 대사를 듣고 나서 모든 던전을 다 깨고 심심하다며 약체화를 지우고 도전하는 유저들의 경우를 생각하면 욕망이 없는 게 아니라 너무 커서 측정하지 못 한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있다.재료와 변태 플레이에 눈이 먼 진성 겜창들[51] 안데르센은 시기로 따져보나 실제 나이로 따져보나, 어쨌든 키아라보다 연장자일 수밖에 없다.[52] 정확히는 키아라를 포함한 캐스터 질드레나 콜럼버스 등의 악 속성 서번트를 상대로 하는 공용 대사지만 나름대로 오오쿠 이벤트에서 아군으로 싸운 사이임에도 전용 대사 없이 까는 대사만 있으니...[53] 다만 지나코의 평은 아직 그녀가 본성을 드러내기 전이었으므로 살짝 애매한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