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21:39:22

Fate/Grand Order/이벤트/허수대해전 이매지너리 스크램블 ~노틸러스 부상하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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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등장 인물3. 스토리
3.1. 서장3.2. 1막3.3. 2막3.4. 한담13.5. 3막3.6. 한담23.7. 4막3.8. 한담33.9. 5막3.10. 종막3.11. 한담43.12. 막외3.13. 암막
4. 기타

1. 개요

Fate/Grand Order의 메인 스토리와 연관된 이벤트인 허수대해전 이매지너리 스크램블의 스토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등장 인물

3. 스토리

3.1. 서장

때는 대서양 이문대 공략 전. 누군가가 부르던 걸 느낀 리츠카에게 마슈가 현재 상황에 대해 얘기해준다. 캡틴 네모가 인도 이문대에서 영기가 강화된 덕분에 보구 상시 전개가 가능해져서 노틸러스 호가 현실에 나타나게 되었다면서 기존 칼데아 브리지 멤버 없이 리츠카, 마슈 그리고 서번트 몇 기만으로 허수공간 잠행 및 다수 프로그램을 도입한 노틸러스 호 테스트 항행 실시가 결정되었다는 것. 이어 리츠카와 동행할 서번트는 최종 선별에서 4기까지 좁혀졌으며, 그 중 오사카베히메, 스카사하=스카디, 항우가 선별되었고 마지막까지 남았던 애비게일은 시온의 최종 판단으로 탈락시켰다고도 알린다.[1] 그래서인지 그 당사자가 근처에서 굉장히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리츠카는 그런 그녀를 달래주던 중 호쿠사이가 찾아와 잠깐이라도 같이 있어달라고 부탁한다.

다음날 간신히 제 시간에 도착한 리츠카는 최종 선별된 서번트 3기와 함께 노틸러스호에 탑승하고,[2] 캡틴에 의해 사령관 대리로 임명되어 예정했던 테스트 항행에 나선다. 동행한 3기의 시뮬레이션 종료 후[3] 항우가 10분간 휴식을 요청한 뒤 이리저리 왔다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캡틴의 불만을 어떻게든 달래면서 드디어 제로 세일에 나서게 된다.

노틸러스호가 떠난 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칼데아 스태프에게 히로인 XX가 찾아오는데, 시공이 뒤틀린 특이점도 아닌데 왜 나타났냐는 시온의 질문에 평소대로 자신의 차례를 감지했을 뿐이라 답한다. 그 말에 시온과 다 빈치는 불안감을 느끼고, 홈즈는 허수의 바다가 사건이라는 이야기조차 관측 불가능한 따분한 공간이라며 어떠한 위험요소가 없다고 보장하며 히로인 XX를 달래어 보낸다. 하지만 그렇게 얘기한 홈즈조차 직감 하나로 좌에 새겨진 서번트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다고 할 정도로 재검증이 필요한 게 아니냐며 옥신각신하던 중, 트리스메기스토스Ⅱ의 분석 결과가 나오고 '이건 꿈 같다'라는 메시지에 모두가 당황해한다.

3.2. 1막

한편 허수공간을 항행 중인 노틸러스 호에서는 예정대로의 훈련이 시작되어 마슈가 부사령관 대리가 되고, 캡틴은 리츠카와 가계약을 맺게 된다. 이어 네모는 자신+마린 12명+엔진+프로페서+너스까지 총 16명으로 구성된 네모 시리즈 전원을 소개시켜준다.[4][5] 네모 시리즈의 분할 사고와 허수 공간에 대한 설명을 듣던 중, 항우가 향후 사태에 대한 설명 부족에 대해 사죄하고는 갑자기 귀를 막아달라고 하고, 곧바로 포효를 지르게 된다. 이어 대나무 다발 하나를 넘겨주고는 '제동을 걸고 상자를 열으라'고 충언해주고 자원 절약을 위해 휴면 상태가 된다.

항우의 권고에 따라 함을 멈추게 하는 리츠카. 그런데 장애물이 없어야 할 허수공간에 노틸러스호가 '좌초'되어버린다. 영주로 좌초된 구획에 있던 네모 마린과 네모 프로페서를 구해낸 리츠카에게 네모는 지금의 허수 공간은 관측이 가능한 상태라면서 심해처럼 죽음의 세계가 되어버렸다고 말한다.[6] 그런 상황에서 노틸러스호를 향한 공격 - 그것도 보구 랭크 C 수준의 공격들이 다가오게 되고, 허수공간에서의 전투를 상정하지 않았던 노틸러스호는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절체절명의 상황에 항우가 남긴 상자를 열어보니 마슈의 수영복과 함께 BB가 남긴 메모가 나온다.[7] 영주를 사용해 강제로 수영복을 입게 된 마슈는 이 허수 공간에서 행동가능하다며 이 적들에 대응하게 된다.

적들은 물리쳤지만 어떤 적인지 인식할 수도 없으며, 좌초된 것 때문에 노틸러스의 항행 가능 시간이 150시간으로 떨어진 상황. 네모는 항우가 이것을 예측해서 행동한 거라는 걸 깨닫고는 '제네럴 항우'로 바꾸어 부르게 된다. 이어 현재 상황이 항행은 간신히 가능하지만 눈과 귀를 잃어버렸다고 언급한다. 리츠카는 그런 네모를 격려하며 상황을 살피는데, 항우가 남긴 대나무 다발은 알고보니 현재 위치와 취할 루트, 목적지가 적혀진 해도였으며, 항우의 포효는 초광역 음향스캔을 한 것임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노틸러스 호가 칼데아의 출장판 같은 곳이라는 걸 이용해 휴면 중인 항우로 생긴 서번트 1기의 여유분을 바탕으로 현지 협력자를 소환하게 되는데, 다름아닌 포리너 클래스의 양귀비가 나타나게 된다.

의도적으로 애비게일을 배제시켰던 시온처럼 마슈도 포리너가 이 세상의 이치를 근간부터 뒤엎을 수 있는 존재라 언급하며 경계하게 된다. 양귀비는 자신의 모든 능력을 리츠카를 위해 쓰겠다고 말하는데, 귀가 유난히 밝아서인지 아까부터 배 밖의 목소리가 들린다고 말해준다. 다시 함외 활동을 위해 마슈와 수영복을 입은 또 하나의 자신으로 변한 스카디, 그리고 수영복을 입은 오사카베히메가 적을 상대하고는 그 목소리의 주인을 구출하게 된다. 그런데 이 목소리의 주인은 자신을 '포리너 고흐'라고 밝힌다.

구출 작업이 완료된 후 스카디가 함외작업이 가능한 이유를 설명하는데, BB에게서 받은 수영복에 메모리칩이 있어서 그걸 인스톨한 영의나 수영복은 착용자를 허수공간에 적응시켜 스테이터스를 강화시킬 수 있다고 언급한다. 이게 가능한 서번트는 수영복 영기를 보유하고 있거나 과거 수영복 영의를 획득한 경험이 있는 자라면서 그런 서번트 소환에 성공하면 의상 쪽을 장만해줄 수 있다고 말한다.[8]

포리너 반 고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사람이 아닌 육체를 빙의체로 삼아 성립된 영령이며 의학적인 견해로 보아 100% 여성이 맞다고 네모 너스가 알린다. 이어 마슈는 기록이 적은 시대라면 성별이 바뀔 수도 있지만, 반 고흐는 19세기에 활약한 고명한 남자 화가이기 때문에 이상하다고 언급하는데, 심문을 해보니 반 고흐의 인생과 일치하기는 해도 성별에 관한 치명적인 모순점은 화제를 바꾸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네모는 1) 본인을 고흐로 생각하는 완전한 딴 사람 2) 영기이상으로 성별과 기억에 혼란이 생긴 고흐 본인 3) 본인이 고흐라 허언을 하는 적 중 하나라 생각하는데, 포리너라 자각이 없다는 점이 불안하기는 해도 적의는 없다는 것에 일단은 안심한다.

리츠카가 고흐와의 가계약을 제안하는데 네모가 리츠카와 단 둘이 있고 싶다며 다른 사람들에게 자리를 물러달라고 부탁한다. 네모 프로페서가 양귀비까지 안들릴 정도로 재밍을 쳐준 상태에서 네모는 '그 서번트의 정체에 대해 짚이는 바가 있다'고 얘기한다.

나머지는 복도에서 대기하던 중 네모 마린이 음료를 권하는데, '폭뢰(뎁스 밤)'이라는 칵테일이었다. 논알콜이라고 언급하기는 했지만 술에 약한 마슈는 취해버리게 되고, 브리지에 돌입해서 마스터 심문 모드에 들어가야 하니 얼른 자신을 셧다운해야 한다고 말하며 버튼이 어디있는지 물어본다. 스카디가 창고에서 보이는 스위치형 자폭장치를 권하자 마슈가 눌러 폭발하게 된다. 당황한 네모에게 만우절용 가짜 자폭장치가 폭발했다고 보고하지만, 그 소리를 듣고 엄청난 무리의 적들이 몰려오게 된다. 때맞춰 등장한 고흐는 허수바다의 괴물이 소리에 매우 민감하다고 알려준다.

요격에 나서야 하지만 함외활동이 가능한 마슈는 취기에 뻗어버렸고, 오사카베마저 어째서인지 도망쳐버린 상황. 스카디는 양귀비를 BB에게 받은 칩을 이용해 함외활동이 가능하도록 만들고, 고흐도 직접 나서면서 고흐-양귀비-스카디(모습은 어새신 스카사하) 셋이서 요격하게 된다.

상황이 정리된 뒤 네모 마린에 의해 도망친 오사카베히메가 연행되어 온다. 네모는 일단 '부사령관 대리'에게 논알콜 칵테일을 대접했더니 어째서인지 취하게 만든 죄를 가진 마린에게 간지럽히기 600초 후 반성문형에 처하도록 한 뒤, 오사카베히메를 축으로 삼은 획기적인 색적 방법을 설명한다.
  • 현재 허수공간은 누군가에 의해 관측이 수속되었고, 그 누군가에 의해 허수의 암초와 괴물이 뿌려진 상태이다. 그리고 허수공간의 성질에 적응한 괴물은 소리를 민감하게 감지한 상태가 되었다고 네모 프로페서가 말한다. 즉, 심해의 바다에서의 잠수함전과 같은 상황이 되었다는 것이다.
  • 현재의 노틸러스호는 움직이기만 해도 소음이 발생하는데, 적들은 가만히 있다가 소리를 낸 순간에만 공격해 온다. 소환된 양귀비의 청각이 현재 노틸러스호의 눈과 귀인데, 소리를 내야만 반응하는 적의 특성상 양귀비의 '레이더'의 작동은 제살 깎아먹기가 되는 만큼 다른 방법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라는 것.
  • 대체할 방법이 바로 오사카베히메의 결계보구를 이용한 주술적 스캔으로 피아 판별까지도 가능하다는 게 네모와 스카디의 분석이다.

사출과 회수 때문에 망설이는 오사카베히메에게 리츠카는 성공 시 령주 하나를 그녀를 위해 쓸 수 있게 해주겠다는 조건을 걸어 납득시킨다. 이어 네모는 통과할 4개의 해역을 프로페서가 특정시켰다면서 아래와 같은 작전으로 가겠다고 선언한다.
  • 해역의 안전이 확보되기 전까지 노틸러스호를 해역 주변에서 정박시킨다.
  • 오사카베히메를 선행파견해서 적의 위치를 특정시킨 뒤, 고흐-양귀비-오사카베히메를 중심으로 한 부대로 적에게 접근시켜 백병전으로 소탕한다.
  • 마슈는 부사령관 대리이자 최후의 보루로, 스카디는 프로페서와 함께 기술담당으로 함에 대기시킨다.
  • 모자란 식량과 마력 리소스, 그리고 함체 수리에 필요한 것들은 고흐의 조언으로 처치한 허수 괴물들로 조달이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백병전 팀은 리소스 조달도 겸한다.

이렇게 해서 코드네임 '이매지너리 스크램블' - 허수해구 탈출작전이 시작된다.

이후 리츠카는 캡틴의 호출을 받고 브리지로 찾아가고, 캡틴은 몇가지 소식을 전해준다.
  • 프로페서와 스카디가 실수화를 통해 회수한 괴물을 실수존재로 변환시키는 방법을 알아냈다. 고흐는 '괴물을 먹을 수 있다'고 했지만, 그건 고흐만의 영기 특성이고, 그 고흐의 혈액 분석을 통해 밝혀진 방법이다. 이를 위해 요리를 담당하는 네모 베이커리를 소개하고, 스카디의 마술공방 일부를 주방으로 개장하겠다고 전한다.
  • 실수부상이 불가능하다. 현재의 허수 공간에는 깊이의 개념이 없는지라 허수공간 탈출에 부상 개념을 쓰는 페이퍼문 술식이 봉쇄되어 있는 상태라는 것. 쉽게 얘기해서 노움 칼데아로 귀환할 수 없다는 얘기다.
  • 고흐가 암시한 존재인 거대 에너미가 오사카베(레이더)히메에 포착되었다. 실수 환산으로 80m가 넘는 대형이라 '적함'이라 부리기 걸맞은 존재이지만, 백병전을 시도해야 하는 상황이다.

마지막의 거대 에너미 발견 때문에 함내 대기의 마슈까지 동원된 백병전에 나선 뒤, 적당한 타이밍에서 철수를 지시하는 리츠카. 하지만 릴이 막혀 철수가 불가능해진 상황이 되었다. 증원까지 오는 위기의 상황에 고흐는보구를 개방할테니 눈을 감아달라고 백병전 멤버들에게 부탁하고, 이후 노틸러스호에는 고유결계급 보구 발동이 관측된다. 어찌되었건 안전권까지 후퇴한지라 리츠카는 격퇴를 지시하고, 네모는 과감히 노틸러스호를 들이박는 보구 공격을 감행한다.

잘 빠져나온 뒤 네모는 노틸러스호를 허수해역 사양으로 강화개장하겠다고 선언하고, 허수잠항에 필요한 전력이 필요한데, 적함을 상대로 백병전을 시도하는 건 위험하니 '뇌격 수단을 가져야한다'고 역설한다. 고흐는 자신이 어떻게 보구를 썼는 지 기억하지 못한다며 무쓸모라고 자책하지만, 네모는 그녀에게 적절한 임무를 부여해주고 양귀비도 따로 격려해준다. 하지만 어째서 그 그림으로 그런 건지, 포리너는 무엇이고 자신이 누구인지 의문을 갖는다.

3.3. 2막

1해역을 지나 제2해역 외곽에 정박하는데 성공한 노틸러스호. 탐색에 앞서서 네모가 요청한 적함 격추용 뇌격 수단 - 일종의 어뢰를 가진 서번트 소환을 수행하기로 한다. 네모가 제시한 구체적인 조건은 아래와 같다.
  • 대형 투척 혹은 사출 보구
  • 빔이 아닌 실체를 부딪히는 보구 : 허수바다에서 빔을 쏘면 위력이 저하되는데, 정작 상대는 빔을 쏜다며 치트같다고 네모 프로페서가 언급한다. 해석해서 대응하게 만들기는 힘들 것 같으니 일단은 한물간 실탄 병기를 베이스로 삼자는 것이다. 거기다 실탄에 룬을 새기면 확장성도 겸비할 수 있다고.
  • 폭약 등을 발사, 추진력으로 쓰지 않는 보구 : 대포는 소음화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위 조건들에 맞는 서번트가 아처/라이더보다는 랜서/어새신 쪽에 많을 거라는 네모. 리츠카가 스카디의 게이볼그 얼터너티브[9]를 언급하는데, 스카사하 본인이면 모를까 억지로 갈아입혔을 경우 영령의 격이 거의 일반인으로 저하되어 실전에 참여가 불가능하다고 언급한다.

이런 점들을 참고해서 두번째로 서번트를 소환하게 되는 리츠카의 앞에 미나모토노 라이코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런데 라이코는 버서커 클래스일 때의 모습이라 네모는 크게 당황한다. 하지만 리츠카는 최적의 인선이라 생각하고, 스카디도 예전 여름에 숙청의 오니로서 실력을 발휘했다고 들었다며 그 때의 복장을 준비했다고 전한다. 다만 라이코는 그림자 풍기위원장 출동에는 들뜬 햇살이 일으키는 풍기문란이 필요하다며 곤란해하는데, 그런 그녀의 앞에 초계임무를 마친 수영복 오사카베히메가 나타난다. 금제를 느낀 라이코를 본 리츠카는 재빨리 영주를 사용, 수영복 라이코로 변하게 하는데 성공한다.

이렇게 해서 노틸러스호는 '어뢰'를 획득하게 되고, 덤으로 두번째 스캔까지 확보하는데 성공한다. 라이코의 모습을 본뜬 우두천왕의 사자를 허수바다로 보낸 뒤 전파로 스캔하는 방식인데, 스캔 결과의 해석은 못하는지라 오사카베히메는 정찰은 정찰대로 나가고 스캔 결과까지 분석해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라이코의 소환이 완료된 뒤 양귀비는 고흐의 보구가 무엇이었는지 기억한다면서 수뇌부에게 따로 보고한다. 주목할 건 고흐가 허수공간에 그려낸 걸 실체화시켰다는 것인데, 현재의 허수공간 상황에 대입해보면 있어서는 안될 장애물과 괴물도 고흐가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네모의 생각. 다만 악의는 없어보이니 지켜보자고도 말한다.

해역 조사 중 '적함'을 발견하게 되고 '어뢰'인 수영복 라이코의 보구가 작렬하여 격파한다.[10]

3.4. 한담1

3.5. 3막

3.6. 한담2

3.7. 4막

3.8. 한담3

3.9. 5막

3.10. 종막

고흐를 구출한 뒤 이매지너리 스크램블 작전의 완료를 선언하는 네모. 클리티에와 고흐 중 어떤 걸로 부를 지 묻는 스카디의 질문에 고흐로 불러달라고 요청한다. 아무튼 이 허수공간에서 탈출하기 위해 최종해역과 노틸러스호에 남아있는 리소스를 활용하여 순수 마력으로 변환하여 성배를 생성하겠다고 말한다. 성배를 쓰면 허수공간 복구도 쉽고 재침략도 불가능하게 막을 수 있으며 노틸러스 호가 부상하고 남은 성배를 회수하면 끝난다라고.

그래서 고흐가 성배를 생성하게 되는데, 네모 마린과 네모 베이커리의 상태가 조금 이상해보인다. 다른 네모 시리즈는 네모 안에 생각보다 약한 면이 있는 것 아니겠냐는 의견을 나눈다. 그러다 프랑과의 통신이 끊겼을 때 사용한 고흐의 두번째 보구인 '탕기 영감의 초상(르 페르 탕기)'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정작 고흐는 그런 보구를 쓰지 못한다고 말한다. 거기다 포리너 클리티에=반 고흐는 '별이 빛나는 밤(데 스테렌나흐트)'와 '노란 집(헤트 겔레 하위스)' 밖에 사용하지 못한다고 직접 언급한다.

고흐가 사용하지 못하는 그 보구에 대해 언급했던 사람을 떠올리려던 순간, 항우가 갑자기 나타나 양귀비를 공격한다. 하지만 항우의 공격은 실패해버리고 양귀비는 고흐가 생성한 성배를 가져간다. 근처에 있던 서번트들이 양귀비를 제압하려 하지만 이 순간을 예상하여 대응한 그녀에게 당해버리고, 도리어 네모 마린에 의해 서번트들이 제압된다. 네모가 가진 최상위 권한을 이용해 네모 마린과 네모 베이커리를 제어하려 하지만 안 되는 상황.

양귀비는 경계가 풀린 시기에 맞춰 이 순간을 준비해왔다면서 엘드리치 파워가 간신히 모였다고 언급한다. 엘드리치 파워란 외우주 파워 같은 걸로 영 좋지 않은 대참사를 일으키는데 사용한다면서 소환 제어에 오류가 생겨 좌에 접속되는 일 같은 게 대표적이라고 말한다. 이어 자신이 농담하는 게 아닌 걸 보여주겠다며 3차 재림으로 모습을 바꾸고는 적대를 공개적으로 선언한다. 고흐는 자신 때문에 배신했다고 말하지만, 양귀비는 '처음부터 배신했다'면서 자신도 고흐의 부름을 듣고 좌에 숨어든 강림자라 설명한다.

양귀비는 리츠카를 천자님이라 부르면서 성배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를 묻는다. 몸도 입도 움직일 수 없는 상황임에도 양귀비는 더 긴 연회와 더 격한 춤사위를 원한다고 멋대로 해석한다. 네모는 소환 당시에 맹세가 거짓같지 않았다고 말하는데, 양귀비는 분명 맞기는 하지만 천자님이 바란다면 어떠한 타락과 멸망이라도 손에 넣는 것이 자신이라며 재차 어떤 명령을 내릴 지 묻고, 리츠카는 타락과 멸망 중 하나를 말하게 된다.

프랑이 인형을 베어버려 원래대로 몸이 돌아온 뒤 취소하겠다고 다급히 얘기하지만, 자기가 원한 결과를 토대로 성배를 사용하는 양귀비. 영령소환 시스템을 발동시켜 '심연에 똬리를 튼 끔찍한 강림자'를 소환시키는데, 칼데아에 있던 또다른 포리너들인 애비게일과 수수께끼의 히로인 XX가 소환된다. 양귀비는 한 명 더 부를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생각은 하지만 개의치않고 예의 엘드리치 파워를 발동시킨다. 그러자 애비게일, 호쿠사이, 히로인 XX, 고흐가 재림 모습을 바꾸게 된다. 이후 양귀비는 차세대 지구의 패권을 가리는 광기의 제전, 허수해 쟁탈전 대포리너 축제의 개막을 선언한다.[11] 이어 포리너들은 함 밖으로 퇴장한다. 람다가 라이코나 키요히메처럼 양귀비가 철두철미하게 말이 안통하는 타입이라고 언급하자 그 라이코는 그쪽 영기일 때는 모성이 좀 강해서 그런거라고 항의한다.

포리너들이 떠나갔지만 고흐는 남아버렸다. 외우주와 링크된 사신의 단말을 물리적으로 쓰러뜨려서 문제의 엘드리치 파워가 통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프로페서의 의견이 나오고, 네모 마린과 네모 베이커리도 인형을 버려서 겨우 제정신이 된다. 이후 서번트들의 의견을 토대로 고흐의 보구를 이용해 포리너를 폭주시키는 바깥쪽 단말을 적출해내서 링크를 끊어버리는 방식으로 제압하기로 결정한다. 당사자인 양귀비도 죽일까라는 의견이 나왔지만 리츠카의 의견을 존중해 제압하기로 결정하는데, 그때를 기다렸는지 애비게일과 히로인 XX와 함께 소환된 세번째 서번트인 무측천이 등장한다. 마슈는 무측천이 양귀비가 천자로 부르는 현종의 할머니라는 걸 상기시키고, 그녀의 도움을 받기로 하면서 논리적 광기가 아니라 우주의 광기인 포리너와의 대결이 시작된다.

3.11. 한담4

3.12. 막외

본격적으로 포리너 대전. 스토리 순서상으론 애비게일->히로인 XX->호쿠사이->양귀비 순으로 싸웠다.

애비게일의 공간은 어린아이가 그린 그림으로 넘치는 공간이었는데, 아버지 호쿠사이가 "맛깔난다"란 말만 하고 가서 삐진 상태. 고흐가 자신 포함 누구든 처음 그릴 때는 다 못 그린다면서 달래다가 마지막에 긴장하다 "에헤헤.."라고 말하는 바람에 비웃음으로 착각, 더 삐져버린다. 삐져버린 그녀는 마스터랑 아무도 없는 시공 너머로 소풍을 가자며 주인공이 이르다고 말하자 그 모습을 앞당겨오겠다면서 수영복으로 바꿔입고,[12] 같이 심연으로 떠나자며 덤비지만 결국 패배한다. 애비게일은 고흐의 보구로 해방되지만 이내 착한 아이로 지내려고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자기혐오에 빠져 버리지만, 마슈, 리츠카, 고흐의 격려를 받고 기운을 차린다.

히로인 XX의 공간은 비즈니스 광고가 날아다니는 공간. 히로인 XX는 허수공간에서는 소비자를 무한히 양산할 수 있지만 그래봤자 허수공간이라 다 허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에 허무감과 과거에 대한 향수를 느끼고 있었다. 리츠카 일행에게 비록 은퇴해도 자신은 히로인이라 말하고 갑툭튀 신인에게 질 수 없다며 풍왕결계를 발동하며 덤빈다. 패배한 이후 고흐의 보구로 해방. 해방되자마자 도게자를 시전한다. 반 고흐가 빈센트의 빈곤했던 삶을 언급하여 공감대를 형성하려 했지만 이내 빈센트의 기억을 받은 그리스 소녀임을 밝히자 히로인 XX는 실망한다.그리고 여기서 히로인 XX에 씌인 외신이 자본이었음이 밝혀진다.

이후 일행은 물고기 그림이 날아다니고 파도 그림이 넘실대는 호쿠사이의 공간에 오게 된다. 아버지 호쿠사이는 자신은 람다의 뒤치기로 인해 외신과의 링크가 이미 끊어졌음을 밝힌다. 즉 호쿠사이는 미치지 않고 맨정신이었던 것. 양귀비의 엘드리치 파워는 고작 영기를 제3재림 형태로 강제로 바꿨을 뿐이다. 그러나 오에이만 신나게 날뛰며 그리는 것이 보기 싫었는지(...) 오에이에게 몸 빌려 쓰자고 요청하여 허수공간에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마스터랑 좀 더 놀아보자는 호쿠사이에 고흐가 합작하자며 그림 대결을 펼친다. 만족한 호쿠사이는 영기가 굳어버렸다며 고흐에게 보구를 요청하여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다. 오에이는 부녀가 쌍으로 폐를 끼쳤다면서 사과하지만 고흐는 즐거워하고 네모와 리츠카도 상처가 없다면서 그냥 넘어간다.

양귀비의 공간에 당도한 일행. 양귀비는 당연히 마스터를 천자로 여기는 상태로 미쳐 있었고, 오사카베히메가 양귀비에게 예전의 양귀비를 언급하자 잠시 돌아오나 싶더니 다시 미쳐 버린다. 양귀비는 천자 즉 마스터와 현생에서 같이 불타자며 강력한 보구 공격과 함께 덤벼오지만, 결국 패배한다. 이후 리츠카의 요청으로 고흐가 보구를 쓰지만, 영기의 9할이 외신의 단말이라 실제로 그러면 영기가 붕괴되어 버림을 밝힌다. 이후 통신에서 항우는 원래 양귀비에겐 외신이 선호할 광기는 없지만 죽은 후 시체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밝히며, 외신이 양귀비의 경애심과 지혜로움에 눈독들여서 포리너로 개조한 것이 아닌가는 가설을 제시한다. 실제로 영기가 붕괴되어 가는 양귀비를 네모 너스와 라이코가 협력하여 마력+해방술식+구속술식을 담아 회복시킴과 동시에 속박시키고, 영기에 허수 칩을 삽입시켜 영체가 엉망진창이지만 그 대가로 허수바다를 다닐 수 있게 된 무측천이 자기 나라 불은 자기가 끄겠다며, 괴물이라 광기 내성인 프랑을 매개체로 고흐에 접속, 고흐의 보구를 발동시켜 양귀비를 해방시켰다. 해방과 동시에 영기에 난해한 운용제한을 걸어놓은건 덤. 그 운용제한이라는 것이 "천자와 맺어지기 위해선 부합한 성장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고, 마스터가 그녀의 표층인격을 진정으로 성장시켰을 때 외우주의 단말 부분을 빼어낼 수 있다고 측천은 밝힌다. 이후 고흐에게 서양 그림을 가르쳐 달라고 요청하자, 고흐는 좋아한다.

어찌되었든 포리너 대전까지 끝났고, 허수잠항했던 노틸러스는 부상한다. 고흐는 이 항해가 꿈이었음을 밝히지만 모든 것이 허상은 아니고, 자신이 세계 뒤편에서 칼데아를 지켜주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악수를 건네던 도중 촉수가 안 빠진다며 당황[13], 꿈에서 깬다. 일어난 리츠카는 이상하게 침대가 따뜻하다 느꼈는데 그 안에 고흐가 있었다. 리츠카는 고흐한테 앞으로 잘 부탁한다며 하고, 고흐는 힘내겠다고 보답하며, 둘은 서로 다시 잠에 든다.
파일:고흐_이벤트엔딩4.jpg

3.13. 암막


BB가 양귀비의 표층인격을 뜯어다 벌주기 타임이라면서 겁박, 극중 공개되지 않았던 뒷사정을 설명하게 한다.

양귀비의 설명에 따르면 처음에 이번 사건에 개입한 외신은 셋, 크툴루(=호쿠사이), 하스터, 그리고 그 중재역으로 들어온 불숨(=반 고흐)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하스터가 참석하지 않았고, 결국 크투가(=양귀비)가 대신 참여하게 된 것.

양귀비가 크투가로부터 받은 지침은 비밀리에 공포와 광기를 쌓고, 이 작업이 적정 수준에 이르면 모인 엘드리치 파워를 이용해 정세를 자기 편으로 뒤집는 것, 그리고 주최자인 불숨이 쌓아올린 것을 부수거나 탈취해서 크투가의 양분으로 삼는 것이었다.

문제는 크툴루의 꼭두각시로 소환된 호쿠사이가 부녀의 인연 스킬로 외신의 간섭을 쌩까고 행동에 나서면서 발생했다. 마음껏 그림을 그리겠다면서 다른 외신들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자기 내키는 대로 그림을 그려대며 허수공간을 바다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14] 물론 양귀비를 부른 크투가 역시 기본적으론 다 태우고 때려부수고 경험치 파밍이나 해야겠다는 생각이 한가득이었으니, 불숨의 계획은 하스터가 빠진 시점에서 망할 운명이였던 셈이다.

결국 양귀비가 노틸러스에 도착한 시점에서 외신간의 협력은커녕 계획이 어그러졌으니 플랜 B를 따라 고흐를 개화시키는 것을 노리기로 한 불숨, 크툴루고 뭐고 아무튼 그림을 그리고 싶은 호쿠사이, 그리고 둘 사이에 휘말려버린 크투가가 삼파전을 벌이는 수라장이 되었다고 한다.

일단 그 상황에서 유일하게 광기를 수급할 수 있는 노틸러스의 상태를 호전시켜야 했으므로 양귀비는 조력자로 나서서 노틸러스를 안정 궤도에 올리는 한편 나름대로 광기를 모아 엘드리치 파워를 축적하려 했으며, 그 수단이 네모 마린들에게 예의 그 괴인형을 선물하는 것이었다. 버서커의 광기는 별 영양가가 없었던 데다, 승무원은 죄다 영령이라 미칠 기미가 안 보이고, 마스터는 마스터대로 강철멘탈이라 흔들리질 않았기 때문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는 듯.

그렇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암약하며 어부지리를 노리고 있었던 양귀비였지만,
거기서 문득 깨달은 거에요.
우리 마스터, 혹시 천자님이 아닐까...? 라고요.

하필 그때 포리너 클래스를 받으면서 영기에 새겨진 광기가 뻥 터져, 마스터와 천자를 구분할 수 없게 되고 만다. 이것이 성배를 손에 넣은 순간 포리너를 잔뜩 소환해서 3재림 상태로 바꿔 허수공간에 뿌려버리는 짓을 해 버린 것의 숨겨진 전말이다. 원래는 그냥 성배에서 마력을 쭉 빨아들여 살아있는 불꽃으로 변해 모든 걸 태워버리면 크투가가 이득을 보는 결말로 판이 끝났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BB 앞에 끌려온 현재 시점에서도 그 인식이 안 풀렸다. 때문에 천자님과 소원해졌다며 시무룩해하는 동시에 칼데아에 가면 천자님을 모실 수 있으니 비원을 이룬 거 같다고 좋아하는 등 말의 앞뒤가 맞지 않아서 BB가 질색하며 안되겠어 이 귀비,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같은 대사를 하게 만들었다.

4. 기타


[1] 트리스메기스토스Ⅱ의 제안이 아리송하여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해 봐도 애비게일에겐 부담이 크다고 다 빈치가 먼저 제안했고, 리소스 절약 차원에서 시온이 동의했다고 한다. 이후 포리너인 애비게일이 멤버로 제안되는 환경이란 무엇인지에 의문도 있었다고 언급한다.[2] 참고로 항우는 동행을 요구하다 끝내는 바닥에 드러누워 땡깡을 부린 아내를 떠올리고 있었다고 말한다.[3] 셋 모두 퀵과 관련이 많은데, 항우는 퀵 전체 보구를 가지고 있고. 오사카베히메는 퀵 카드 성능을 올려주는 보구를, 스카디는 두말할 것 없는 퀵 전문 서포터이다. 그래서인지 배틀 종료 후 선택지에서도 '퀵 깡패 파티'라는 언급이 나온다.[4] 선택지로 스킵이 가능한데, 이들이 처음 소개된 건 본 이벤트가 나오기 약 1년 전인 2019년 12월에 개방된 2부 5장 아틀란티스편이기 때문이다.[5] 근데 소개받는다는 선택지를 선택하면 네모 마린이 13명이나 나온다. 뒤의 떡밥.[6] 제각기 인식이 가능하여 허수존재의 관측 불가능성이 유지되어야 하지만, 누군가의 손으로 허수공간의 성질이 변하여 누구나가 동일한 인식을 해버리면 실수와 허수가 상호관측을 하게 되어 세계 인식이 엉망이 되어버린다고 설명한다. 때문에 네모는 절대 바깥 빛을 보지 말고 접촉하지 말라고 얘기하며, 본 이벤트에서 허수 바다에서의 전투는 리츠카가 함에 있는 상태로만 진행된다.[7] BB는 항우의 요청으로 발주한 재미있는 물건을 보내주었다고 언급하는데, '이번만큼은 진심으로 관여를 부정하고 싶어서 달 뒷면에서 알리바이를 유지한다'고도 적었다.[8] 스카디는 수영복 영의가 없어서 억지로 또 하나의 자신으로 바뀌는 것이라 언급한다. 인게임 내에서도 수영복 스카사하에 이름이 '스카사하=스카디'로 나오고, 3스킬이 개방되어있지 않으며, 보구를 사용할 수 없다.[9] 수영복 스카사하의 보구도 랜서 스카사하와 동일한 게이볼그 얼터너티브인데, 스카디가 이 수영복 스카사하로 강제로 모습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언급한 것이다.[10] 수영복 라이코의 보구 연출이 나오는데, 이벤트 전용으로 만들어진 버전이다.[11] 아비는 자신은 못된 아이라고 셀프디스를 하면서 출항 전날 밤 그림 그려준 걸로는 한참 부족하니 리츠카를 갖고 놀며 괴롭히겠다고 선언하고, 호쿠사이는 문어가 합해진 3차 재림이라서 딸인 오에이가 날뛰는 것에 감화되어버렸다며 허수바다에 그림을 그리고 싶으니 조금만 참아달라고 하고, 히로인 XX는 둘과 약간 다르게 구두쇠처럼 재테크를 하면서 돈을 모아왔다면서 피앙세에 대해 언급한다.[12] 이 스토리는 아틀란티스 진입 이전에 일어난 일로, 시간대상 수영복 버전이 등장한 서머 캠프보다 이전이기에 앞당겨왔다는 표현을 쓴 듯하다. 애비게일도 시공연속체 어딘가에서 오고 간 방문객의 옷을 빼내 입었다고 밝힌다.[13] 리츠카가 일부러 잡았는지, 사고로 잡았는지는 불명.[14] 오죽하면 양귀비와 연결된 외신이 '이 문어자식, 잘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주셨네요...' 라는 느낌으로 푸념했다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