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1:58:53

비스트(Fate 시리즈)

엑스트라 클래스
룰러 어벤저 문캔서 실더
포리너 프리텐더 얼터에고 거너
보이저 페이커 퍼니 뱀프 세이비어
워처 게이트 키퍼 그래플러 서번트
비 서번트
헤븐즈 홀 비스트 에인션트 자이언트 에인션트 갓
Fate/Grand Order의 금테 카드 뒷면
파일:비스트 클래스 카드.png 파일:BeastEreshCard.png
비스트 VI/S 전용[1] 스페이스 에레쉬키갈 전용
ビースト/ Beast
비스트

1. 개요2. 상세3. 비스트 목록4. 특징
4.1. 목적4.2. 연쇄 출몰
5. 소멸6. 비스트 후보7. 유사 존재8. 주 키워드9. 기타10. 비스트별 패러미터11.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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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악 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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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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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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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븐즈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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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의 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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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키 에레쉬키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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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별 스킬 짐승의 권능, 단독현현, 네거 XX
Fate 시리즈의 등장 존재.

2. 상세

인리를 먹어치우는 억지의 짐승, 일곱 인류악(人類悪 / The Evils of Humanity)이 영기로서 현현했을 때 붙는 클래스명. Fate/Prototype에서 처음으로 등장.

'인류악'이란 흔히 말하는 7대 죄악과는 다른 것으로[2], 인간이 품은 '짐승 같은 성질(獸性)'에서 태어난 악성이다. 그 끝에는 비참한 말로가 있다는 걸 알고 있어도 멈출 수 없게 인간을 유혹하는 충동의 근원. 인류가 발전하면 할수록 강해져서 사회를 내측에서 파먹어 가는 (아포토시스), 인류사를 막는 정체(停滯). "인류를 멸망시킬 악"이지만 그 본질은 "인류 멸망시키는 악"이라고 한다.[3] 또한 후술하겠지만 인류악은 원래 인류애 그 자체.[4][5][6] 이러한 이유에서 비스트는 전원 [인류의 위협] 속성이 없다. 즉, "인류에 있어 위협이 아니라고 판단된다"라는 것. 한편 인류악의 영기가 곧 비스트인것도 아니며 일반 서번트과 관위 서번트처럼 여러 인류악의 이치를 품은 자들 중 어려운 조건을 만족하고 강력한 영기를 획득한 존재가 비스트인것으로 보인다.

인류는 모두 인류악을 품고 있으며, 헨리 지킬은 이것에 대해 연구하다가 자신의 악인 에드워드 하이드를 찾아버렸다.[7] 그리고 자신 한 명만의 악인 하이드가 이 정도라면 전 인류의 악이 형태를 얻을 때 사람은 저항할 수단이 없다고 절망한다. 실제로 아라야 소렌, 왈라키아의 밤, 마토 조켄, 3차 룰러처럼 비스트가 아니더라도 비슷한 행보를 벌인 악역은 오래전부터 지속적으로 나왔다. Fate/EXTRA Last Encore에 나온 데드 페이스 또한 문 셀에 기록된 인류의 악성으로부터 생겨난 것이기에 본질을 따지면 하이드에 가깝다.

비스트에 깃든 인류악에 대해서 'XX의 이치(理)를 가진 짐승'이라 부른다. 또한 각자 클래스명 뒤에 숫자가 붙는다. 비스트 중 일부는 좌우, 혹은 음양의 2체가 한 쌍으로 묶이는 경우도 있다.

이들 모두 단독현현이라는 스킬 때문에 직사의 마안이나 시간 간섭(5법)이나 평행세계의 간섭(2법)을 통한 공격에 내성을 가지고 있다.[8] 거기다 비스트들의 권능이라고 할 수 있는 "짐승의 권능"과 "네거 XX" 시리즈도 각각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

비스트 전용 스킬 '짐승의 권능'은 각 비스트별로 구체적인 매커니즘은 다르지만[9] 결과적으로 인류를 상대로 특공 효과를 발휘하는 '대 인류'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네거 XX' 스킬의 경우에는 각 개체에 따라 효과는 다르지만 각 개체별로 연관이 깊은 어느 성질을 부정하는 것으로 특정 조건에 대한 피해를 무효화한다는 공통점[10]이 존재한다.

문 셀 오토마톤인류사를 관측해 정보를 축적하는데, 그중에서 흉악 범죄 등에 대한 기록은 불필요하고 해로운 정보이기에 '악성 정보'라는 이름으로 분류해 달의 뒷면에 버려둔다. 악성 정보는 인류의 악 그 자체이며, SE.RA.PH 앞면의 정보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열량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FGO에서 밝혀진 바로는 비스트 및 비스트 후보의 정보는 이런 식으로 버려 놔도 단독현현 스킬 때문에 관측할 능력만 되면 관측이 가능하다고 한다.

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에서 시온의 말에 따르면, 아틀라스원에서의 종말 검증 중, 드물게 나타나는 배드 엔드 루트라고 한다. 드물다는 말이 나온 걸로 봐서 비스트 자체가 정말로 등장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은 모양.

비스트는 전부 뿔이나 뿔 비슷한 디자인이 들어가 있다. 거대한 뿔은 비스트의 상징이라고. 그 외 완전히 현현한 비스트는 어떤 방식으로든 육신을 취하고 있는 점도 공통점[11]이라 일부는 신이거나 신과 비슷한 생물로 보인다. 육체를 소멸시켜 쓰러진 뒤엔 의향에 따라 서번트로 현계할 수 있다. 그밖에도 동물모습인 비스트 IV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노출도가 꽤 있는 의상을 입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지금까지 비스트는 결과적으로 인간에서 비롯된 존재가 별 그 자체나 두뇌체 같이 사실상 가이아 억지력이 되려고 한다거나 반대로 처음부터 가이아 억지력 쪽에 속한 존재가 인류의 상념에 영향받은 끝에 종을 절멸시키거나 인류의 생태를 바꾸려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비스트의 번호는 영령들의 클래스처럼 인류악의 클래스 같은 개념인지, 이치만 유사하면 3,6처럼 딱히 음양으로 나뉜 클래스가 아니어도 우화 전인 유체는 복수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비스트Ⅳ는 기본적으로 프라이밋 머더지만 타마모노마에 계열도 후보군에 들어가는 것으로 보이고 도만의 경우 기존 비스트Ⅶ인 이성의 신을 흉내내는 형태로 비스트가 되려고 하던 것으로 보면 일단 같은 클래스의 서번트가 여러 명 존재할 수 있는 거처럼 비스트 또한 조건이 극히 어려울 뿐 이론상으론 같은 번호의 비스트가 한번에 여러 명 존재할 수는 있는 듯.

아라야는 이에 대항하기 위한 수단으로 그랜드 서번트를 비장의 패로 두고 있다. 영령(TYPE-MOON/세계관) 참조. 마토 조켄이 만든 영령소환 시스템은 여기서 본뜬 것이다.

3. 비스트 목록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 특징

4.1. 목적

비스트들은 이유는 달라도 각자의 목적을 이루는 과정에서 인리를 멸망시키려고 하게 된다. 예를 들어 게티아는 가상 제 1보구 '아르스 노바'를 발동하기 위해 3천 년분의 인류사를 불태워 마력으로 전환해 모았고, 티아마트는 단순히 이 세상에 존재하기 위해서는 인류와 양립할 수 없었기에 온 세상을 창세의 바다로 뒤덮어 버리려 했다. 이 때문에 [ruby(인간이여, 신을 붙들어 두자, ruby=《에누마 엘리시》)]같은 대숙정 능력의 대상이기도 하다.

하지만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이들은 인리에 악의를 가진 건 아니고, 오히려 인리에 대해, 인류사에 대해 애정을 가진 자들이다. 애초에 악의는 얼마 못 가 사라지는 것이라 인리에 악의를 가지는 존재는 인류악이 아니다.[29] 길가메시가 언급한 대로 인류악은 보다 좋은 미래를 바라는 정신이 지금의 안녕에 이빨을 드러낸다는 모순을 품고 있는 것이며 결국 인류애라는 요소가 있기에 비스트로 현현한다는 것이다. 캐스터 림보는 인류애를 가지지 못해서 비스트 자격을 얻지 못했다.[30]

실제로 이들의 행적을 잘 살펴보면 적어도 세계를 적대하는 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1부 메인 스토리에 직접 나온 두 짐승의 목적과 행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마신왕 게티아: 창세로 돌아가 나 자신을 죽음이라는 개념이 없는 별로 만들자.
    게티아는 필연적인 죽음에 벌벌 떨며 그때문에 실수와 악행을 저지르는 인간들을 저급하다 봤으며, 그렇게 저급하게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에 대한 동정과 가여움 즉, '연민'을 품게 되었다. 게티아는 인류의 모든 잘못이 죽음에 의한 공포에서부터 온다고 여겼기에 자신의 계획을 마치 썩은 장기나 충치를 마취수술로 새 것으로 갈아끼우는 것으로 규정지었다. 인간들이 인지도 못하는 안식을 맞이하게 한 이후 남은 힘을 짜내 죽음이란 개념을 지우게 만든 후 죽지 않는 '신인류'를 만들려 했던 것이다. 게티아는 '인류'라는 큰 틀 자체만 중요하게 여기고 그 구성원에 대해선 크게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기에 인류를 존속시키기 위해 인간들을 몰살시킨다.라는 모순에 대해 아무런 의문도 가지지 않았다.

    또한 게티아가 심하게 과격한 계획을 밀고 나간 건 진짜 솔로몬이 스스로 인간으로서 퇴화하기로 한 것도 있다. 좀 더 정확하게는 솔로몬이 인간이 되어 버린 것이 발단이 되어 이성의 신 일당이 이 세계로 찾아올 여지가 생겼기 때문이다. 미래를 볼 수 있는 게티아 입장에선 어차피 이성의 신이 도착하게되면 백지화가 이루어져 인류라는 개념이 사라진 상태가 오므로 어차피 사라질 인간이라면 자신이 모조리 죽여 재탄시켜서라도 인류라는 개념을 지키겠다.라고 각오한 것에 가깝다.
  • 티아마트: 내가 새로 창조한 신인류와 함께 만물의 어머니로 돌아가고 싶다.[31]
    그녀가 만들어내는 진흙 '케이오스 타이드'는 진흙이 닿는 범위의 모든 것을 침식하고 결국 세계 전체를 잡아먹게 되어 모든 생명체를 지우지만 그와 동시에 라흐무라는 신인류를 생산하고 있었다. 이들은 식사도 공기도 필요없고 일부 사례를 제외하면 서로간의 불화도 없으며 어머니는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도 어머니를 사랑하는 사랑이 넘치고 다툼이 없는 세계가 완성된다. 심지어 이들은 환경파괴와 문명의 발전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으니 이들이 세계의 영장류가 되어버리면 기원전 2300년 이후론 이문대가 생길 여지도 없다. 즉 티아마트의 진흙에 의해 세계가 전부 침식당한 세계가 정사가 되어버린다면 연도 측정 자체가 불가능한 페페의 이문대, 그리고 기원전 12000년이 분기점이 된 보다임의 이문대를 제외한 모든 이문대와 특이점이 생길 여지가 없어진다.

    티아마트가 인류와 적대하는 이유는 단순히 서로 양립할 수 없었기 때문이며,[32] 인류를 절멸시키지 않으면 자신이 죽는다는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정말로 인류를 멸망시키는 것은 내심 거부하는 모순된 모습을 품고 있었다.[33]

    가진바 성질부터가 '회귀'로, 간단하게 말하면 자식들이 품을 떠나는 것을 두려워해 묶어두려는 모성애의 성격을 가진다.[34] 실제로 격퇴된 후, 다른 편찬사상에서 인류가 자신과 다른 바다의 짐승[35]에게 멸절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인류에게 패배한 기억을 지닌 상태임에도 지키고 싶다라는 모성애로 소환되었다.


마신왕 게티아는 인류의 필멸성을 연민하여 이를 제거해 주려는 것에 더해 이성의 신의 침공으로 세계가 이성의 무리와 이문대에게 침식되는 걸 막고자 했기에 인리소각을 벌였지만, 티아마트는 인리소각이라는 생각 자체가 없었다. 세계를 케이오스 타이드로 매몰시키려 하긴 했지만 티아마트 입장에서 이 행위는 자신이 살아갈 환경으로 테라포밍하는 겸에 새로운 인류를 만든 것 뿐이었다.[36] 라흐무가 대다수의 인물들을 죽이긴 했지만 이들 또한 케이오스 타이드에 들어가면 다시 라흐무로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볼 때 티아마트는 결과론적으로는 아무도 '직접적'으로 죽이지 않았으며 산술적으로만 보면 생명의 숫자는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

이후에 등장한 비스트들도 직접적으로 세계의 멸망을 목적으로 하지는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 셋쇼인 키아라: 이 세상에 인간이란 나 하나뿐, 그러니 나의 쾌락을 위해 모든 욕망을 써버리자.
    본래 셋쇼인 키아라라는 인간은 현대의 보살이라고 불릴만한 재능의 소유자로, 그에 걸맞게 정상적인 환경에서 자라나기만 했어도 어딜 가든 성인 소리를 들을 만한 인류애의 소유자였다.[37] 허나 모종의 이유로 인해 반전되어버린 현재의 키아라는 사람이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 요물이 되었으며, 키아라에게 있어서 진정한 의미의 '인간'은 오로지 자기 자신만을 뜻하며 그외의 인간은 모두 자신과 비슷한 형체를 지니고 소통이 되는 다른 종족으로만 치부한다. 이 때문에 키아라에게 있어 인류애란 곧 인류가 자신 하나뿐이므로 자기 자신만을 사랑한다는 자기애의 형태로 표출된다.
    키아라에게 있어서 인류애의 핵심은 '모든 쾌락의 만족'으로 다른 인간들은 오로지 '유일한 인류'인 자신의 쾌락을 만족시키기 위한 도구, 극단적으로 말하면 키아라에게 인류란 살아 움직이는 리얼돌에 불과하다. 이때문에 이들을 소모시키던, 지구가 멸망하던 자기 자신이 행복하다면 그것이 곧 인류 전체의 행복으로 인정되는 것이다. 실제로 키아라는 이런 일련의 생각에 대해 티끝만큼의 의심도 없었기 때문에 억지력조차도 이를 인정하여 비스트가 되었다.
  • 카마/마라: 온 우주가 썩어버려도 상관없으니 나만의 무한한 사랑으로 이 세상을 채워버리자.
    이유야 어쨋든 '현 인류'에게 해를 끼치는 위 세명과 달리 카마는 자신의 사랑으로 현 인류를 만족시켜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문제는 이 목표가 단순한 호감이나 우정, 연인끼리의 사랑은 물론 부모가 자식에게 가지는 사랑, 동료간의 유대감 등 말 그대로 인간이 애정이라 부를 수 있는 모든 것을 자기 혼자서 모두 대체하게 된다. 결과적으로만 보자면 인류가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이 인류를 사랑한다는 관점에서 티아마트와 큰 차이는 없다. 그나마 개체간의 자의식은 지켜줬던 티아마트와 달리 이 쪽은 계획대로면 구성원의 자의식 자체가 형성되기 어려워 사실상 꼭두각시나 다름없어진다. 결국 키아라와 정반대의 과정을 거치면서도 결국 공통적으로 '인류의 쇠퇴'를 불러오기 때문에 인류악으로 지정되었다.
  • 코얀스카야: 인류따윈 알 바 아니지만 모처럼이라면 자업자득의 결과로 괴로워 하는 꼴을 지켜보고 싶다.
    코얀스카야는 인류에게 박해박아온 온갖 들짐승들의 대표로서 인류를 향한 정당한 보복권한을 수여받은 자연계 보복기구의 화신이다. 이때문에 증오를 가지고 "인류가 비참하게 멸종하는 꼴을 보고싶다" 라고 공언하고 다니기도 했지만, 실은 '내가 직접 손을 대서야 저것들이랑 똑같은 수준이 되어버린다' 라는 이유로 괴롭히고 싶은 악의 정도면 몰라도 살의까지는 없기때문에 자신이 직접 나서서 죽이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그녀는 마지막 순간까지 인류를 향한 살의를 품지 못한채 상호공존이 불가능한 그들과의 관계를 거절해왔고, 결국 짐승으로서의 클래스마저 부정(Lost)되었다. 또한 기본적으로 인류애를 품은 짐승인 만큼 그녀의 악의 역시 단순한 증오가 아닌 애증에서 비롯된 것이였으며, 모종의 사건을 겪고도 끈질기게 살아남으려는 인류의 모습을 보며 "이렇게까지 해도 살아남는 거머리 같은 놈들이라면 차라리 오래도록 살려놓으면서 잘근잘근 괴롭히는 편이 즐겁지않을까?"라는 깨달음 비슷한걸 얻고 자신의 일부를 영령의 좌에 등록, 인류의 사업 파트너로서 인류를 보조하며 때로는 기고만장해진 인류의 추태를 비웃고, 때로는 좌절한 인류를 격려하면서 오래도록 인류의 실패를 지켜보는 취미생활을 계속하고있다.
  • 네로 드라코: 모든 것이 사라지는 순간, 인류의 최후를 마지막까지 곁에서 지켜봐주고 싶다.(배덕과실도시) / 설령 영원히 인류악으로 남는다 할지라도 인류와 함께 걸어나가며 살고 싶다.(나선증명세계)
    드라코의 입장에서 볼 때 인류는 스스로 제 살을 깎아먹는 끝에 결국 자멸할 존재로 보고 있으며, 드라코 본인은 이런 일련의 촌극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다. 드라코 입장에서 본 인류와 자신은 서로 죽고 죽이는 투계와 이런 닭싸움을 구경하는 관객이기에 이를 보는 걸 극상의 여흥으로 여겨 굳이 인류를 파괴한다는 생각 자체를 품지 않는다.
    위와 같은 생각은 '인류가 멸망하는 모습을 지켜보는걸 좋아한다 = 인류에게 해를 끼칠 능력이 있음에도 해를 끼치지 않고 지켜보기만 한다 = 인류에게 애정이 있다.'로 인식되어 인류악이 되었다. 인간에게 해를 끼칠 생각은 없고, 예능 프로그램을 즐기는 정도의 애정은 있지만 본인 말대로면 그들이 잘못된 길을 걷고 있다고 느끼고 있음에도 그걸 도와줄 생각은 전혀 없다는 점이 바로 그녀의 악성이 되었다.
    또한 칼데아에 대해 그들이 품은 인리 수호의 소망이 인류의 멸망을 초래했다.며 그들의 모순적인 행보를 비웃으면서도 진심으로 즐기고 있다. 인류가 스스로 멸망한다고 여긴다는 점과 이런 과정을 즐기는건 코얀스카야와 비슷하지만, 어느정도의 개입은 즐기는 코얀스카야와 달리 이 쪽은 일체의 개입을 할 생각이 없다.
    그리고 나선증명세계에서는 자신의 손으로 최후를 맞이하려 했으나, 자칭 프란시스코 자비에르의 개입으로 리츠카와의 직접 계약이 성립되고, 드라코 본인도 SG의 스파이럴 코스터 안에서 리츠카와 대화를 나누고선 자신의 살고 싶다는 의지를 자각해 설령 인류악 비스트인 채 일지라도 인류와 함께 나아가겠다는 새로운 비스트/VI로 우화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점 덕분인지 비스트들 중에서도 유일무이하게 최초로 비스트 클래스로서 서번트로 소환되는 존재로 등극했는데 8주년 이벤트 기념 패미통 인터뷰에 따르면 오직 세 번의 낙양을 넘어서는 데 성공한 IF를 받아들인 네로 드라코만이 범인류사가 소환할 수 있는 유일무이의 비스트라고 한다. 즉, 네로 드라코의 특징들이 범인류사와 기적적으로 맞물리며 탄생한 소환 케이스인 것.#
  • 이성의 신: 인류라는 건 스스로 퇴화도 성장도 가능한 존재이므로 인류를 초월한 자신이 엄격히 관리해줘야 한다.
    이성의 신은 게티아와 비슷하게 인류를 실수를 연발하는 존재로 인식하지만, 그런 어리석음 또한 인류의 매력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이 때문에 본질적으로 인류에 해를 입힐 생각은 없고 우선은 인류와 대화를 하는 게 먼저라고 밝힌다. 그러나 인류가 대화를 거부하고 자신을 해부한 것[38]이 원인이 되어 지구 인류를 구제할 가치가 없는 사악한 생물이라고 판단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후 지구백지화 및 이문대 형성에 관여한 것으로 보이나, U-올가마리에게는 소환자이자 마스터인 칼데아스가 있고 U-올가마리는 칼데아스의 서번트에 불과하다는 게 드러났기 때문에 U-올가마리가 인류를 경멸하게 된 이후의 구체적인 행보와 그 진의에 대해서는 아직 불명이다.
    이성의 신의 악성은 인간을 초월한 존재에 의해서만 올바르게 발전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아무리 그것이 인간의 매력이라 한들 이성의 신은 본질적으로 인간을 어리석고 악한 면이 확실히 있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런 인간을 올바른 길로 이끌기 위해선 인간을 초월한 본인이 총괄적으로 통솔하는 것밖에 답이 없다고 여기고 있다. 결국 이는 인류의 창의성을 무시하고 이성의 신의 의견만 좇는 꼭두각시나 다름없는 신세가 된다.
  • 카마소츠: (자의와는 상관 없이) 인류를 희생해서라도 ORT로부터 인류를 지키고 싶다.
    믹틀란 이문대에 존재하는 유일한 인류국가[39] 칸의 왕으로서, 활동을 재개한 ORT로부터 왕국과 인류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백성들과 함께 싸웠다. 이 싸움에서 자신과 함께 전사들 전부 불사의 존재로 육체를 개조했고 이마저도 상대가 안되자 신민들 전부 카마소츠에게 힘을 바쳤고, 결국 칸 왕국은 멸망했다. 인류를 지키기 위한 힘을 얻기 위해 전 인류가 희생되었다는 모순성으로 인해 비스트로 지정되었다. 일부 비스트들은 자신의 목적을 완수하면 그 결과 인류가 망한다는 결과에 도달하지만, 카마소츠의 경우는 반대로 인류를 모두 희생하고 나서야 비로소 자신의 목적을 완수할 수 있었다.
  • 안키 에레쉬키갈: (유니버스 한정) 인류는 생명이며 생멸의 원리에 따라 윤회전생해야한다. 불로불사를 이루어 더 이상 명계에 오지 않는 인류는 징벌한다. 그렇기 때문에 인류가 멸망하기 전에 자신이 죽여서 영원히 보존한다.[40]


이처럼 작중에서 등장한 비스트들은 소멸 이후 여전히 다소 불안하고 위험한 존재들은 맞긴 하지만 인류를 긍정하는 식으로 사상이 변하였거나, 오히려 나서서 인류를 도우려 들거나, 최소한 그들에게 흥미를 느끼는 등 어떻게 해서든지 인리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애정을 가지며 활동하고 있다.[41] 엄연히 이들은 인류악이자 인류애이기에 자신을 쓰러트린 상대는 자신을 극복했다 여기며 좋게 받아들이는 것일지도 모른다.

또한 비스트들은 인리 멸망이란 궁극적인 과제는 같긴 해도 인리를 멸망시키려 드는 이유나 방식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언젠간 대립해야 할 존재라서 대부분 사이가 매우 좋지 않으며 아예 쓰러진 인류악이 서번트 등으로 현현해 상대를 없애려 하는 경우도 많다. 그나마 긍정적인 관계로는 코얀스카야와 이성의 신이 임시동맹을 맺은 정도가 전부이며 이마저도 서로 이용해먹은 것에 가깝고, 애초에 코얀스카야는 이성의 신을 칼데아와 함께 먹어치울 작정이었다. 기존에는 유일하게 키아라와 카마만이 그런 묘사가 등장해 팬덤에서는 L과 R 같은 좌 우로 나뉘는 비스트만 그렇다는 인식이 퍼졌는데, 사실 이치 및 번호가 다르더라도 서로 적대하는 사이가 대부분이다. 키아라와 카마가 협력한 것도 결국 "칼데아의 서번트"라는 입장에서였지 비스트로서의 입장은 아니었고, 오히려 카마가 비스트로서 인리 멸망을 노릴 때 키아라는 이를 방해했다. 또한 코얀스카야는 카마 및 포우와 사이가 좋지 않으며, 게티아는 작정하고 이성의 신을 방해하고 있는 상황이며, 티아마트는 아예 칼데아를 위해 직접 서번트로 현계하여 드라코를 소멸시키려 도움을 주었다.

4.2. 연쇄 출몰

인류악은 한 번 나타나면 연쇄적으로 나타나며, GO에선 제 1의 인류악이 나타났기 때문에 세상에 제 7의 인류악이 강림했다고 한다. 얼마 가지 않아 인류는 "종말의 악"과 맞서게 될 것이고, 세계는 과거보다도 더 큰 재악과 싸우게 될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페그오 작중에 등장하는 비스트들은 서로의 영향으로 출몰 및 각성하고 있으며, 아직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은 Ⅵ/▒ 또한 추후 관계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 비스트 Ⅰ이 인리소각을 행한 이유 중 하나가 비스트 Ⅶ에 의해 세계가 이성의 무리와 이문대에 침식되는 것을 막고자 한 것이다.
  • 비스트 Ⅱ비스트 Ⅰ바빌로니아로 보낸 성배의 영향으로 인해 등장했다.
  • 비스트 Ⅲ/R비스트 Ⅰ이 패퇴하고 남은 마신주 제파르의 영향으로 각성, 그 영향으로 인해 반대면인 비스트 Ⅲ/L 또한 나타났다. 또한 비스트 Ⅲ/L로 현현한 존재는 원래 비스트가 될 수 없는 사정이 있었으나, 비스트 Ⅶ가 관련 신화체계를 뒤흔든 탓에 우화하는 데에 성공했다.
  • 비스트 Ⅳ의 유체는 멀린에 의해 일찌감치 칼데아에 와있던 상황이었으나 이전까지는 단지 스스로 자격을 칭하지 않은 '유체'로서 머물러 있었을 뿐이고 게티아가 쓰러진 뒤 리츠카와 마슈의 분전을 보면서 그들을 아끼게 되었다며 자신의 심정을 고백한 뒤 스스로 비스트라 선언한 동시에 구제 판정을 내렸다. 결과적으로 비스트 Ⅳ는 비스트 Ⅰ의 영향으로 나타난 셈이다.
  • 비스트 Ⅳ/Lost의 경우, 2017년에 우화를 포기한 비스트 Ⅳ가 공석이 되면서 본래라면 자연 현상으로 인해 생겨났다가 아무도 모르게 사라졌을 자연령이 또다른 비스트 Ⅳ 후보로 등록되었고, 결국 비영장생존권에서 비스트 Ⅳ/Lost로 불완전 각성한다.
  • 비스트 Ⅵ의 반쪽은 분명 Fate/Prototype에서 최종적으로 퇴치되었어야 하지만, 원종(게티아)의 인리소각 사태의 여파로 3번째로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다른 반쪽 Ⅵ다른 세계에 비스트 Ⅰ의 인리소각을 모방한 사건을 일으켰다. 더불어 프로토 아서가 프로토 멀린에게 L과 R이 모일때 S, G가 나타날것이라 예언받은 것을 보면 카마의 인류악이 소돔즈 비스트와 부분적으로 겹쳐 출현에 영향을 준게 아닌가하는 추측도 있다.
  • 비스트 Ⅶ의 경우 비스트 Ⅰ의 언급에 의하면 원래부터 나타날 예정이었던 듯 하나, 여러 정황을 보면 Ⅰ의 행동 때문에 Ⅶ이 출현하기 위한 조건이 비로소 갖추어진 것일 가능성이 높다.

붙여지는 번호는 정황상 서번트 쪽의 클래스 분류처럼 인류악이 나타내는 이치나 영기의 유사점에 따라 번호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 비스트Ⅳ:L의 마테리얼에 따르면, 비스트Ⅳ는 자연, 동물과 관련된 이치가 꼽힌다고 한다.

5. 소멸

본래 인류악을 없애려면 영령 중에서도 '관위(그랜드)' 계위의 최상급 영령 7기[42]를 소환해야 한다. 하지만 Fate/Grand Order에서는 비스트가 전부 제대로 강림하지 않고 한정된 공간[43]에서 한정된 힘[44]을 지닌 상태로만 출현하였고, 그 덕분에 칼데아는 관위 7기를 전부 모으지 않은 불충분한 전력으로도[45] 비스트와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 비스트 Ⅰ: 그의 존재와 그가 있는 시간신전의 특이성 탓에 수많은 영령들의 지원으로도 밀렸으나 마슈의 각오와 희생을 본 그랜드 캐스터의 자격이 있는 솔로몬이 각오를 다지며 본인의 제1보구 아르스 노바솔로몬의 존재 가치를 모든 역사에서 완결시켜[46] 솔로몬에게 종속될 수밖에 없는 마신왕과 동반 자살한다.[47] 이후 최악의 발악으로 남은 인왕 게티아는 후지마루 리츠카와의 결전에서 패배하며 사실상 소멸... 로 여겨지나 여러 서번트의 인연 대사 등에서 떡밥이 남아 애매한 상태.[48] 그 외에도 본인의 마테리얼의 단독현현 스킬에서 인리편찬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언급도 존재한다. 이는 다른 단독현현 보유자들의 스킬 항목. 특히 같은 마테리얼에 수록된 멀린에게조차 서술되어 있지 않은 항목이다.
  • 비스트 Ⅱ: 자신 외의 생명이 있으면 절대 죽지 않는 불사성을 파훼하기 위해, 명계에 떨어트렸으며 진흙의 침식을 막기 위해 그랜드 캐스터의 자격이 있는 멀린이 진흙에 꽃을 피워 진흙을 봉쇄[49], 거기에 죽음이란 개념 자체가 없는 티아마트를 쓰러트리기 위해 그랜드 어새신 킹 핫산이 스스로의 영기[50]를 바쳐가며 날린 일격으로 티아마트에게 죽음의 개념을 부여한 끝에 길가메시의 협력을 받은 후지마루 리츠카와 마슈가 결전을 벌여 쓰러트렸다.
  • 비스트 Ⅲ/L: 사실 순수한 비스트 속성이었다면, 카마 본체의 속성 탓에 생긴 파르바티의 보구 이외에는 구축 수단이 없었던지라 카마는 파르바티만 경계했다. 하지만 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에서 우화의 가속을 위해 미궁을 만드면서 도쿠가와 속성과 오오쿠 속성을 먹은 게 오히려 약점이 되었다. 난코보 텐카이 승려마츠다이라 노부츠나가 미리 궁리하여 카스가노 츠보네를 빼돌렸고, 덕분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파르바티에게 구출될 수 있었다. 또한, 노부츠나는 도쿠가와라는 속성을 얻은 카마를 배신하기 위하여, 도쿠가와를 배신했다라는 행동을 통해 자기 자신을 도쿠가와에 대한 독소로 만들었고, 또한 자신의 내장을 25등분하여 화투 패로 바꾸어 오오쿠 이곳저곳에 흩어놓아서 후지마루 일행이 도쿠가와(타락)화를 저지할 원동력으로 만들었다. 그걸로도 모자라 영체로 다시 분리된 카스가노 츠보네셰에라자드마타 하리의 보구를 통해 정신적인 자기 개조를 통하여 비스트와 동일하게 오오쿠를 구성하는 개념을 손에 얻게 되면서[51] 직접적으로 대립하게 되었고, 도쿠가와에 대한 특공을 지닌 거짓 무라마사를 막기 위하여 오오쿠와 도쿠가와의 속성을 버리게 되자 카스가노 츠보네가 오오쿠의 지배인으로서의 권능을 이용, 지상으로 퇴출시킨다. 그 후, 비스트 Ⅲ/L의 직접적인 사인과 같은 힘을 근원으로 삼는 파르바티의 보구가 작렬하게 되면서 결국 쓰러지게 된다. 요컨대 우화를 앞당기기 위해서 이것저것 마구 집어먹은 탓에 스스로 화를 부른 것.
  • 비스트 Ⅲ/R: 문 셀 오토마톤에 의해 비스트 부활의 조짐이 있는 FGO 세계에 BB 백업체를 파견, BB는 키아라가 완전히 비스트로 각성하기 전까지 시간을 끈다. 칼데아의 개입 후 본격적으로 공략을 시도하나 첫 시도에서 패배하지만, 자괴되는 것을 각오한 멜트릴리스가 시작 지점까지 다시 시간을 거슬러 오른다. 두 번째 시도도 완전히 패배 직전까지 가나 BB에 의해 조금 정도 뒤로 시간을 거스른다. 그리고 BB의 본격적인 조력으로 키아라의 카르마 퍼지를 해제, 최종적으로 멜트릴리스와 패션립, 칼데아의 총공격으로 아직 번데기 상태에 불과한 키아라를 쓰러트린다.[52][53]
  • 비스트 Ⅳ: 스스로 자기가 원해 오던 고귀한 것을 본 것에 대한 만족으로 마슈를 살리는 데 에너지를 전부 써버리고 스스로를 구제 판정했다. 다만 원래 몸체로 쓰던 포우 자체는 남아있고 이후 포우의 지능이 다시 애완동물 수준으로 퇴화했다가 스토리 진행에 따라 점점 높아지는 걸 보면 이 또한 완전 소멸이라 보긴 힘들 듯. 사실 수백 년의 시간이 다시 흐르면 마력과 지성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54]
  • 비스트 Ⅵ: 아서프로토타입 세계에서 쓰러트렸다. 이쪽도 대탕녀 바빌론이라는 한 쌍이 없어 완전체가 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프로토 멀린의 말에 의하면 FGO 세계에서 원종이 깨어나[55] 본래는 있을 수 없는 세 번째 현현이 일어나려고 하자 아서 왕은 아발론에 도달하자마자 원인이 되는 페그오 세계선으로 가야 했다. 페그오 2부에서 비스트 Ⅵ의 완전체 둘이 출현할 거라는 복선이 많이 나온지라 그걸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금 다른 범주로, 페그오 2부 5-1장에서 비스트가 출현할 전조로서 해당 비스트를 구제해야 하는 의무와, 그 비스트를 카운터칠 수 있는 스킬과 영기를 갖는 관위의 영령이 소환된다는 떡밥이 나왔다.[56]
  • 비스트 Ⅳ/Lost < 그랜드 아처 : 추측의 원점.[57] 오리온은 상대가 마성ㆍ마수일 경우에 모든 방어 계통의 스킬ㆍ보구 등을 전부 무효화하고 공격을 가하는 제2보구를 갖고 있으며, 이것이 마수 속성인 코얀스카야를 완벽히 카운터친다. 덤으로 토끼자리는 오리온의 사냥감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코얀스카야의 컨셉도 토끼다. 다만 오리온은 비스트를 잡기 전에 일단 아르테미스부터 쓰러트려야 할 판이라 그쪽에 관위의 영기를 전부 소모했다.
  • 비스트 Ⅳ/Lost < 그랜드 라이더 : 코얀스카야가 타마모의 일종=백면금모=달기라고 추측되고 있었을 때는 그 달기를 직접 퇴치한 봉신연의의 전승을 가진 태공망이 하드카운터로 등장한 것으로 예상했다. 정체가 드러난 후엔 퇴치전승은 아니지만 달기를 모방한 성질을 지닌 코얀스카야를 카운터 치고, 코얀스카야의 행동원리와 정체를 폭로하는 역할로 소환된 것임이 드러났다.[58] 마지막엔 태공망이 과거에 달기에게 사용하려 했던 술법에 대해 알려주고 회유를 하면서[59] 포우와 마찬가지로 스스로 구제판정을 내렸다.
  • 비스트 Ⅵ/S < 그랜드 라이더 : 비스트 Ⅵ가 적그리스도인 점, 우화 시 케이오스타이드를 능가하는 위력을 가진 홍수를 일으킨다는 설명을 보았을 때, 노아는 야훼에게 선택받아 세계를 멸망시킨 홍수에서 살아남은 자라는 특징으로 완벽하게 카운터가 된다. 그러나 소환되자마자 비스트에게 공격받아 영기가 찢겨져 네모에게 영기와 힘을 맡기는 것으로 간신히 현계를 유지해 비스트 Ⅵ가 모습을 드러낼 때까지 정체를 숨겨야 했고, 이후 비스트가 성배로 일으킨 대해일을 막느라 관위의 영기를 소모한 탓에 싸우지도 못하고 퇴거했다.
  • 비스트 Ⅶ < 그랜드 랜서? : 여기서부터는 양쪽 모두 마테리얼이 나오지 않아 단순 추측의 영역이다. 이쪽 역시 오리온처럼 비스트고 뭐고 일단 제우스를 쓰러트리고 카오스를 막아야 하는 판이었다 보니 비스트 Ⅶ는 구경도 못하고 퇴거했다.[60]
  • 비스트 Ⅶ < 그랜드 버서커(어새신)? : 심장을 산 채로 뽑아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비스트 Ⅶ의 심장을 뽑아내 전투력을 무지막지하게 약화시켰고, 이 심장을 이용하면 비스트 Ⅶ의 공격을 무효화할 수도 있게 된다. 온전한 상태라면 심장을 뽑아내기 힘들기에 일단 심장을 뽑아낼 수 있는 상황까지 끌고 가는 것이 큰 문제점이기는 하지만 어떤 수를 써서든 심장을 뽑아내는 데 성공하기만 한다면 그 이후로는 압도적인 우위에 설 수 있게 되기에, 심장이라는 명확한 약점을 갖고 있던 비스트 Ⅶ의 카운터로 작용하였다. 정확히는 심장이 약점이긴 하지만 평소에는 심장이 파괴되면 그냥 그 자리에서 바로 복구가 이루어지기에 약점이 아닌데, 심장을 '산 채로' 뽑아내는 테스카틀리포카의 공격은 심장을 파괴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심장 복구의 대상 외가 되었고 그래서 약점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또한 사상교차를 사용할 수 있는데 비스트 Ⅶ도 사상교차를 할 수 있어 서로가 서로의 사상교차를 상쇄할 수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작중에서는 테스카틀리포카의 사상교차를 보고 비스트 Ⅶ이 자신도 사상교차를 사용할 수 있다며 대응하려는 모습이 나왔는데 반대로 비스트 Ⅶ이 사상교차를 사용할 경우 테스카틀리포카 또한 이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여러 능력과는 별개로 비스트 Ⅶ의 완전 소멸을 목표로 온갖 음모를 획책하기도 했으며 결과적으로는 비스트 Ⅶ의 영기가 산산조각난다는 결실로 이어지게 되었다.

다만 비스트 Ⅲ의 경우 어느 쪽이고 완전히 비스트로서 우화하지 않은 채 구축될 운명이었기 때문인지, 아니면 전뇌 공간/오오쿠라는 한정된 공간이라 억지력도 완전히 개입하기 어려웠던 탓인지 관위 영령이 나오지 못했다. 이 점은 도쿄 성배전쟁의 Ⅵ도 마찬가지. 정황상 Ⅳ는 우화할 생각이 아예 없었기 때문에 관위가 나오지 않은 것일 가능성이 높다.

6. 비스트 후보

작중 묘사에서 비스트로 추정되는 존재들이 상당수 있다. 조금 더 정확히 설명하면 상술한 비스트들은 실제로 비스트 클래스라는 영기를 얻어 현현한 상태이고, 아래 리스트들은 영기를 얻는 일 없이 그저 적성이 있을 인물들이다. 이들이 현재 비스트인 건지, 앞으로 비스트가 된 모습이 나올 건지, 그저 적성만 있는 설정인지는 아직까지 불명.
  • 앙리 마유
    엄밀히 따지면 작중에 주로 나오는 산제물 청년이 아니라 인간들이 청년에게 짊어지게 한 원죄 쪽이다. 작중에서 검은 진흙이라고 묘사되는 존재. 청년 쪽은 인류악을 짊어진 산 제물, 현자, 성자이기 때문에 오히려 대극에 위치한 존재다.[61] '이 세상의 모든 악'이라는 저주가 성배를 오염시키고 수육할 경우 비스트가 되지만 완전히 태어나기 전에 성배가 파괴되어 현현에 실패했다. 만약 앙그라 마이뉴가 비스트로 각성을 했다면 그가 담당하는 이치는 "보복"이라고 한다.
  • 백면금모
    타마모노마에의 본령[62]인 백면금모는 CCC에서 자기가 스스로 인류악이라고 언급한다.[63] FGO에서는 꼬리 9개를 되찾은 타마모가 사건의 흑막급이라고 한다.
    만약 그녀가 비스트가 맞다면 CCC에서 문셀의 NPC에 불과한 키시나미 하쿠노를 신화 시대에 있는 자신의 세계로 불러내거나, 전능하다 칭해지는 문셀의 8차원 방벽을 부수고 시스템을 바꿔버린 것도 설명이 된다. 후자는 문셀 버프가 있어서 그렇다 치더라도, 전자는 문셀 버프 없이 벌인 일일뿐더러 키시나미 하쿠노는 CCC에서 정보 세계가 아니라 진짜 신화에 실존하던 백면금모를 보고 "저건 영령도 신령도 아니다. 훨씬 더 흉악한 대화생(大化生). 순수하게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존재"라고 파악했다.
    이후 백면금모를 모델 케이스로 삼은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가 끝내 번호 없는 비스트로 각성하면서, 백면금모 자체는 비스트가 맞다는 것이 드러났다. 타마모빗치의 진짜 목적은 스스로가 백면금모와는 별개인 새로운 비스트로 독립 각성하는 것. 그리고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가 비스트 Ⅳ 후보라는 것이 드러났다.[64]
  • 『료우기 시키』
    다른 세계에서 세이버 클래스의 의사 서번트로 나온 『료기 시키』가 비스트 클래스만의 특권인 단독현현 스킬을 지녔는데, 이에 대해 마테리얼에서는 근원도달자가 비스트와 관련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근원도달자이기에 충분한 적성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 다만 외부로 나오지 않고 잠만 자는『료기 시키』의 성격상 비스트로 현현할 의도는 없는듯 하다. 페그오에서 서번트로서의 등장은 인리 소각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인한 특전. 시키는 육체가 근원과 연결되어 있기에 육체 그 자체의 인격인 테두리 시키와 비스트가 관련이 있는 듯. 공의 경계 본편에서도 인간에 대한 살인 충동을 드러낸 것은 시키(式)도 시키(織)도 아닌 자신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 이부키도지
    슈텐도지가 '본성'을 드러내면 타마모노마에 최종 형태와 동격이며, 싸움이 벌어지기 시작하면 지구 멸망이 되어버린다고 한다. 진심이면 오니도 사람도 모두 사라져버린다고. 그리고 마침내 지옥계 만다라에서 이부키도지라는 이름으로 행차해 위용을 보였으며, 지옥계 만다라의 흑막이 이부키도지를 비스트 Ⅶ으로 만들려고 하는 계획을 세우기도 하였다. 흑막이 중간에 계획을 바꾼 탓에 결국 비스트가 되지는 않았지만.
  • 사죠 마나카
    Fate/Prototype 세계선에서 인리를 붕괴시켜 5~20세기의 인류사를 없애버리려고 했다. 출력이 모자라서 666의 짐승을 썼을 뿐이지 원래부터 인리에 간섭하는 능력은 있었다는 언급도 있으며 실제로 다른 세계선으로 떠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꿈을 통해 다른 세계로 가는 것은 이론적으로 가능한데 근원의 소용돌이→세계의 뒷면다른 세계라는 식으로 실제로 갔다.
    『료우기 시키』처럼 태어날 때부터 근원과 연결되어 있다는 설정 때문에 비스트라는 추측이 있다. 실제로 화투 여행기에서는 인류악의 잔해와 싸워온 수호자인 아처가 순수한 인류악, 인류의 적이라고 언급된다. 이때 네로 클라우디우스는 자신의 마음에 든다면서 자신의 능력으로 사죠 마나카의 포토니아 테론을 씹어버리기도 했다.
    창은의 프래그먼츠에서 666이 마더 할롯으로 여기는 것 때문에 프로토타입 세계에 한정해서 사죠 마나카가 네로 클라우디우스를 대신한 비스트 6 마더 할롯이라는 추측이 있다. 작중에서 BB와 마더 할롯이 다루는 포트니아·테론의 능력을 다루기 때문.

위의 존재들이 비스트의 특징인 단독현현 같은 스킬을 직접적으로 다루거나 아예 후보인 것이 공언되거나 한 것과 달리 팬들 사이에서 후보라고 추정되지만 아직 공개된 정보가 거의없거나 비스트가 아닌 듯한 정보가 공개되어 사실 전혀 다른 존재일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부류도 있다.[65]
  • 더 다크 식스
    사도의 설정이 Fate에 오면서 변경되어 영령에 대적하는 인류사를 부정하는 일종의 특이점이 되었는데, 이 때문에 인류악과의 관계에서 새로운 떡밥이 던져지고 있다. 최초의 사도이면서 정체불명의 '원액'을 가진 27조급의 사도 6체가 특정한 의식을 실시하는 것을 통해 부활한다고 한다는 설정 등에서 더 다크 식스와 최초의 사도 27조의 관계는 티아마트와 그 권속의 11마수들, 혹은 마신왕 게티아와 마신주들의 관계와 비슷하다는 의혹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 가정이 사실일 경우, 최초의 사도인 더 다크 식스가 인류악의 한 부류이거나, 혹은 인류악은 아니라도 그에 비슷한 존재인 BB나 마인 키아라 같은 존재일 가능성도 있다. 사도 27조를 비롯한 사도들은 붉은 달이나 더 다크 식스의 어느 한쪽이 아니라 양쪽 모두의 권속일 가능성도 있다. 진조는 가이아에 가까운 정령종의 존재이지만, 이미 프라이밋 머더라는 가이아 측의 괴물이 인류악인 비스트로 지정되었기에 가능성이 있다.
    정말로 인류악일 경우 붉은 달의 목적이었던 더 다크 식스를 완성하는 제6의 의식과 제6법을 혼동하는 것도 또한 의미심장해진다. 제6법의 정체는 불명이나 오시리스의 모래의 언급이나 고쿠토 미키야의 언급으로 보면 전 인류의 구원에 관련된 무언가로 거의 확정인데, 인류악의 정의 자체가 단순히 인류의 존속을 위협할 존재인 것이 아니라, 그 목적이 보다 인류를 좋은 길로 이끌려는 선의에서 비롯되어 결과적으로 인류와 인리의 존속을 위협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전 인류를 구원하려는 제6법의 추구 자체가 결과적으로 인류와 인리의 소각으로 이어진다면 비스트의 조건을 충족하게 된다.
    나스의 말에 따르면 본래 신생 월희는 페그오 1부 종장과 동시기에 내놓아 인류악의 설정을 풀고자 했다고 한다. 즉 사도의 기원이 인류악과 연관되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 셜록 홈즈
    일러스트레이터가 티아마트와 마신왕 게티아, 마신주를 담당한 야마나카 코테츠인 것, 2019 발렌타인 이벤트에서 우미인은 탐구심이 인류의 짐승성이라고 하는데 셜록 홈즈는 마테리얼에서 '찾아내는 자의 대표'로 소개되는 것, 진지해진 코얀스카야가 같이 있던 다른 서번트들은 전원 클래스명으로 부르는데 셜록만은 "관찰에만 전념한 비겁한 자"라고 부르며 해당 장면의 부제(탐색, 조우, 애완)를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홈즈를 '탐색의 짐승'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는 것 등이 직접적인 가능성으로 꼽힌다. 이후 스토리가 전개됨에 따라 이성의 사도였다는 게 드러났지만 이성의 사도인 것과는 별개로 탐색의 짐승의 후보일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 더 자세한 추측 단서는 문서 참조.
  • 칼데아스
    비스트 Ⅶ인 U-올가마리의 소환자이자 마스터. 2부 7장 기준으로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지만 지구백지화와 이문대 형성을 총괄한 진정한 원흉이며, 비스트 Ⅶ은 칼데아스의 꼭두각시 정도에 불과했다고 할 수 있다. 아니면 비스트 Ⅱ의 티아마트의 권속인 라훔 역시 비스트 Ⅱ로 취급되었기에 칼데아스가 비스트 Ⅶ이고 그의 직접적인 수하인 U-올가마리도 권속 취급이 되어 비스트 Ⅶ 판정을 받은게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 향후 스토리에서 비스트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제6의 의식 및 제6법과의 관계는 불명이지만 칼데아스의 백업을 받으며 시행할 수 있는 의식인 레이시프트는 '제6의 실험'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려 이와 연관성을 찾는 추측도 있다.

7. 유사 존재

  • BB
    BB는 문셀의 뒷면에 담긴 막대한 열량을 지닌 악성 정보를 설치하며 문 셀을 개찬해 비스트 II(티아마트) 및 비스트 Ⅵ(666의 짐승)와 관련된 능력을 얻어 사용하고 있어 짐승의 성질을 가질 뿐, 특정한 방향성의 인류애를 가진것은 아니기에[66] 진정한 비스트는 아니다. 그렇기에 상징하는 악성이나, 자기 자신만의 특수한 권한(네거 스킬)도 존재하지도 않는다.
    이 때문에 Fate/EXTRA CCC에서 길가메쉬는 BB를 보며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인류악이라고 평했으며, FGO×CCC 콜라보 이벤트에서는 BB와 조우전에서 비스트와 싸울 때 뜨는 문구 ADVENT BEAST[67]뭔가 에러가 난 것처럼 분홍색으로 덧칠되어 가려진 상태로 뜬다. CCC 본편 노멀 루트에서도 문 셀과 융합하여 최종보스로 등극, 인류 그 자체에 대하여 크나큰 위협이 된 적은 있지만, 또 다른 인류악 후보의 영향을 제외하면, 본인이 다른 무언가로 우화한 것도 아니고, 집어삼킨 것이 인류에서 비롯된 무언가는 더더욱 아니기에 위협으로서의 카테고리 자체가 다르다. 그야말로 [ruby(달에서 태어난 버그, ruby=문캔서)]인 셈.
  • 카즈라드롭
    Fate/EXTRA CCC FoxTail 한정으로 인류악이 되었다는 떡밥이 등장한다. 사쿠라 시리즈 한정으로 리소스를 강탈할 수 있는 능력을 사용해 BB의 힘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BB가 달의 뒷면을 다스리기 위해 이용한 악성정보[68]에 감염되었고 인류의 악성과 본래의 성질인 자애가 뒤섞여 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BB는 결과적으로 인류는 스스로의 추악함으로 인해 자멸하는 거라고 평하기도 했다. 키시나미 하쿠노에 대한 어떤 감정으로 구성된 얼터에고들 중 유일하게 하쿠노에게 혐오를 느끼고 있다. 심해전뇌낙토 SE.RA.PH 코믹스에서도 등장하는 데, BB에게 전담 마크당하고 있어서 이데스 스킬이 거의 봉인되었다고 한다.[69] 폭스테일 연재가 길어지면서 해당 떡밥은 오랫동안 회수되지 않고 있다.
  • 멀린
    멀린 또한 단독현현을 가지고 있고, 포우와 자신을 가리켜 '짐승들'이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 비스트와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져 왔다. 모습이 비슷한 것도 '발생하게 된 경위'가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결국 페그오 마테리얼에서 밝히길 비스트 자체는 아니지만, 비스트와 마찬가지로 인류의 적으로 인정되는 고차원 생명체(정황상 아래의 진성악마)의 유년체다.
    프로토 쪽 멀린도 단독현현이 있는데, 랭크도 A로 남자 쪽과 동일하고 마테리얼에 나온 설명도 인칭만 그/그녀로 성별에 따라 갈릴 뿐 똑같다. 아케이드 7장 최종전에서 프멀에 대한 새로운 떡밥이 나왔는데, 바로 마더 할롯이 프멀을 "별의 짐승"이라고 지칭한 것이다.[70] 이에 프멀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으니 비밀로 해달라며 해당 대화는 자연스레 넘겼지만....
  • 사도
    비스트2인 티아마트의 창조물인 우갈루처럼 인류사를 부정하는 특이점이라고 묘사되며, 이 힘의 효과는 비스트1 게티아의 스킬인 네거 서몬의 열화판이다. 아메리카 이문대의 비스트인 카마소츠의 경우 사도[71]를 만들어낸다.
    사도 27조 급으로 가면 비스트와 비슷한 수준으로 인류의 위협이라고 한다. 실제로 구 설정에서는 27조 중 제1조로 등재되어 있던 프라이밋 머더가 페그오에서 스스로를 비스트Ⅳ라고 밝힌 전력이 있으며, 666의 원전이 되는 황제의 이름이 붙은 제10조는 체내에 비스트 Ⅱ의 "원초의 바다"를 재현해 냈다.
  • 진성악마
    악마의 모태가 된 존재로 외계에서 기원하여 사람에게 씌여 재앙을 일으키는 존재. 인류악과 같지는 않지만 유사한 존재이며 CCC의 셋쇼인 키아라는 진성악마지만 FGO에서는 비스트가 되었고(같지는 않다) 카마=마라 파피야스로 가면 아예 마魔라는 단어의 어원이다.
    참고로 진성악마는 사도와도 연관점이 있는데, 구 월희에서 진조와 사도의 전유물이라고 불리던 고유결계는 사실 진성악마의 장기인 가사 선언-메멘토 모리를 마술로 재현한 것이다.
  • 지옥계만다라 도쿠로에보시 아시야 도만
    아종공상수 지옥계만다라로 이성의 신의 영기를 구축해, 그로써 자신이 비스트로 우화하려 했다. 그 계획이 완벽하게 진행되었더라면 비스트로 성립되었겠으나, 조건을 거의 만족했음에도 정작 가장 중요한 필수 요소인 인류애가 결여되어 있었기에 실패했다.
  • 오베론=보티건
    대(対) 인리라는 스킬을 갖고 있는데, 원래는 『클래스 비스트』가 지니는 스킬[72]이지만, 오베론은 오랜 시간에 거쳐 인류악과 동등한 스킬을 취득하게 됐다. 다만 오베론은 자신을 포함한 모든 것을 부정하기 때문에 인류애 또한 없어서 비스트는 아니다. 다만 사랑을 모르는 건 아니다. 오베론의 공격성은 엄연히 존재하지 않는 티타니아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되기 때문. 더군다나 이문대 이후 인간에 대해 지나치게 잘 알게 되었다고 캐밥이 인연대사로 언급하는 것도 위험 요소. 실제로 오베론도 '인류의 위협'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존재다.
  • 여과인리보정현상
    지금까지의 인류악은 어디까지나 인류가 극복할 여지가 있고, 극복할 수단이 있는 악성이지만, 여과인리보정현상은 반대로 인류가 극복할 여지 자체를 주지 않는 악성이다. "보다 좋은 미래를 바라는 정신"이 지금의 안녕에 이빨을 드러낸다는 비스트와는 정반대로 "인류는 이대로여도 좋다"는 마음이 모든 개척과 발전을 틀어막는 현상으로 일단 이 현상이 발생하는 순간, 무언가 이단자가 등장하여 그로 인하여 인류의 집단 의식의 개혁이 이뤄지지 않는 이상 극복할 여지는 존재하지 않으며[73], 이 현상이 발생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인리는 해당 세계선을 전정대상으로 판단한다. 이 현상을 극복한 세계선은 오직 Fate/EXTRA 세계선과 Fate/Grand Order의 주장Ⅲ의 배경세계 뿐이다.

8. 주 키워드

  • 원죄(SIN)
    페그오 세일럼에서 낙원을 떠난 죄, 인류의 악성이 언급된다. 세일럼의 보스는 외우주의 포리너라 묻혔지만. 앙리마유의 이름을 사용하는 청년이 짊어진 원죄가 비스트라는 언급이 나오고 킨구가 티아마트를 묘사할 때 낙원을 떠난 원죄가 언급되거나 다른 비스트의 악성에 대해서도 원죄라 나오는 등 이 '원죄'는 비스트 전체, 혹은 비스트라는 클래스 자체를 가리키는 말로 보인다. 비스트 Ⅲ/L등장하는 이벤트의 CM에서 SIN이 180도 회전 대칭을 이루는 모습으로 배치된 컷이 지나간 게 그 예시.
  • 사냥
    Fate/Apocrypha에서 아탈란테의 궁술에 대해 묘사하며 사냥을 '어떠한 성자라도 거스르지 못하지만 짐승이라면 당연시하는 인간의 원죄'라 표현한다. 저 짐승이 어느 쪽을 지칭하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원죄라는 서술을 생각하면 비스트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74]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에서 번호없는 비스트로 각성한 코얀스카야는 고유스킬 네거 웨폰을 지니는데, 이는 도구에 의존하는 자에게 받는 피해를 감소시키는 스킬이다. 즉, "무기와 덫에 의해 사냥당해 온 자"의 입장을 뒤집는 스킬.
    코얀스카야가 비스트 Ⅳ 후보였다는 것이 밝혀지고 비스트 Ⅳ가 동물과 관련된 요소를 통해 선정된다는 점에서 비교나 애완의 이치 즉 인류가 경쟁을 통해 발전하면서 같은 인류나 짐승들을 희생시켜 온 것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스트는 존재 자체가 인리를 위협하기에 서번트들은 비스트를 느끼면 자동적으로 경계하고 토벌 대상으로 삼는다. 실제로 네로 드라코는 릴림 할롯에서 수많은 섀도 서번트들에게 목숨을 위협받았고, 에레쉬키갈도 비스트로서 영기가 바뀌자 니키티치나 카르나같은 감이 예민한 서번트들은 경계 태세를 취했고, 우연한 사고로 에레쉬키갈의 비스트의 뿔을 본 패션립도 오싹한 느낌이 든다고 하였다.
  • 참괴(慚愧)
    풀어쓰자면 '부끄러움'. "산의 노인"이 바빌로니아에서 연민과 함께 악한 것으로 이야기했다. 다만 솔로몬이 게티아를 젊은 날의 참괴라고 불렀기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 즉 까닭 없는 연민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 정복? 탐구?
    발렌타인 이벤트에서 우미인에게서 초콜릿을 받을 때 언급된다. 인류는 이해를 넘어선 존재란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아 바다 밑바닥도, 산 꼭대기도 철저하게 신비를 파헤쳐서 정복하지 않고는 못 견디는데, 이것이 인류의 짐승성이라고 말한다. 더불어 우미인은 그걸 지(智)에 대한 탐구심이라 포장하는 걸 보면서 웃기지도 않는다는 입장이다.
  • 면죄(免罪), 희생(犧牲), 구세(救世)
    카마소츠의 수식어로 스쳐간 키워드들. 이 중에는 연민(憐憫)도 있다. 비스트 Ⅰ과 관련된 키워드로 추정.
  • 생존 의지
    네로 드라코에 의하면 모든 악을 낳는 욕망. 인간에겐 본능과도 같은 몹시 평범한 인류의 짐승성이라 칭한다. 작중 주인공은 포기하지 않는 이유로 살고 싶다고 자주 언급한다.[75]

9. 기타

지성이 있는 후보 개체는 자신이 어떤 영기에 해당되는지 지식을 가지고 있는 듯. 게티아는 자신이 '짐승의 하나'라고 불렀고 포우는 자신을 제4의 짐승이라고 집어 이야기했다. 또 칼데아는 비스트 영기를 분석해 비스트의 숫자를 파악하기도 한다.

클리포트의 나무가 모티브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10번이 비스트 I, 9번이 비스트 II, 7, 8번이 비스트 III, 6번이 비스트 Ⅳ, 4, 5번이 비스트 V, 2, 3번이 비스트 Ⅵ, 1번이 비스트 Ⅶ이 된다는 추측이다. 이 추측이 맞다면 R/L로 나뉘는 비스트는 III, V, Ⅵ이 되고 비스트는 10기가 된다. 또한 비스트 Ⅶ는 "종국의 악"이라고도 불리는 모양이다.

정말 비스트들이 클리포트의 나무와 연관이 있다고 볼 시 클리포트의 나무의 번호에 대응되는 비스트들의 목록을 상세히 정리하면 이렇게 된다.
  • 10번 네히모트(속삭이는 자 / 상징 : 물질주의) - 비스트 I(게티아)[76]
  • 9번 가말리엘(신의 오염물 / 상징 : 불안정) - 비스트 II(티아마트)[77]
  • 7번 아아랍 자락(신의 불타는 레이븐 / 상징 : 색욕) & 8번 사마엘(신의 독 / 상징 : 탐욕) - 비스트 III(셋쇼인 키아라 & 카마)[78]
  • 6번 타기리온(오열하는 이들 / 상징 : 추악함) - 비스트 Ⅳ(프라이밋 머더&코얀스카야)[79][80]
  • 5번 골리캅(불타는 육체 / 상징 : 잔혹함)& 4번 가이스셰블라(포식자 / 상징 : 무감동) - 비스트 V(??? & ???)
  • 3번 사타리엘(신의 은폐 / 상징 : 거절) & 2번 가기엘(신의 힘에 대한 의심 / 상징 : 우둔) - 비스트 Ⅵ(666의 짐승 & 마더 할롯)
  • 1번 타우미엘(신의 이중성 / 상징 : 무신론) - 비스트 Ⅶ(지구국가원수)[81]

10기라는 것에 대한 또 다른 추측도 있다. 요약하면 "성서의 짐승은 7개의 머리와 10개의 뿔을 지닌 존재로 묘사되는데, 작중에 비스트를 뿔이라 지칭하는 대사가 나온다"는 것. 실제로 비스트들은 모두 뿔 특징을 공유하고 있으며 스페이스 에레쉬키갈의 경우는 머리에 뿔이 나는 걸로 비스트가 된 것을 알았다.

나스의 말에 따르면 설정 자체는 페그오 서비스 10년 전[82]부터 있었다. 그래서 이전 작품에서 인류악이란 단어가 직접 언급되거나 이와 관련된 묘사나 설정이 등장하기도 한다.

페그오가 출시 연기를 하지 않았다면 UBW TVA, 월희 리메이크와 연동되어 UBW TVA에서 길가메쉬가 인류악이란 단어를 언급할 시기에 FGO 종장과 월희 리메이크가 나올 예정이었다고 한다. 즉, 월희 리메이크에서도 인류악 설정이 나온다는 소리가 된다.

인류에서 태어난 악이라는 개념을 오해해서 인간이 직접적으로 인류악이 되어야 되는 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으나 인류악은 인류의 탄생으로 인해 생겨난 개념들이 인류를 위협하는 악이 되었다는 걸 얘기한다. 공개된 각 인류악들의 이치인 연민, 회귀, 애욕(쾌락/타락), 비교 모두 인류의 탄생과 발전으로 새로 생겨난 개념이다.

지금까지 보여준 비스트들이 하나같이 주신급 신령조차 압도할 정도의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기에, 팬덤에서는 일반적으로 비스트라고 하면 얼티미트 원보다는 아래지만 어느정도는 비빌수 있는 강력한 존재들로 인식하고 비스트는 아니지만 그에 못지 않게 강한 캐릭터들을 "비스트에 비견된다"고 호칭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수르트, 신 아르주나, 제우스, 케르눈노스, 쿠쿨칸 등.

팬덤에서는 뒤틀렸는데 뭔가 대단한 것을 농담 삼아 비스트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리요가 그린 만화에서 기행으로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는 구다코가 있으며, 바솔로뮤 로버츠도 '가린 눈 속성이면 남녀는 물론이고 뭣하면 인간이 아니더라도 좋다'고 할 정도기에 "가능성의 비스트", "가능성의 짐승" 등의 별칭이 붙었다.

랭크가 높은 단독현현은 다른 사람도 같이 이동시킬 수 있는지 페그오 2부의 크립터들이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를 택시 취급할 때가 종종 있다.

지금까지 등장한 범인류사의 비스트들 중 남성은 게티아 뿐이다. 포우와 666의 짐승은 성별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티아마트, 셋쇼인 키아라, 카마,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 네로 드라코, 이성의 신은 여성이다.[83] 그외 모바일판과 아케이드에선 등장하는 비스트가 겹치지 않고 다르다. 아무래도 서번트로서는 존재할 수 있으나 비스트로서는 평행세계마다 한 개체만 존재 가능한 듯 하다.

10. 비스트별 패러미터

번호 진명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rowcolor=#fff> Ⅰ 마신왕 게티아 A A D A+ B A+++
<rowcolor=#fff> Ⅱ 티아마트 A+ EX C A++ EX 없음
<rowcolor=magenta> Ⅲ/R 셋쇼인 키아라 C EX B EX A EX
<rowcolor=#fff> Ⅲ/L 카마 C EX A EX B EX
<rowcolor=pink> Ⅳ : L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 A A B EX E EX
<rowcolor=gold> Ⅵ 소돔즈 비스트/드라코 B B+ A A D B
<rowcolor=gold> 無 스페이스 에레쉬키갈 A C A A D EX

현재까지 공개된 비스트들의 능력치. 참고로 비스트 Ⅲ 중 R은 우화 실패, L은 우화는 했으나 성장체로 활동하려면 시간이 많이 남은 우화 직후 기준으로 삼은 수치다. 또한, 비스트 후보는 맞지만 비스트가 아닌 영기로 소환된 경우는 제외한다.

11. 관련 문서


[1] 작게 보면 알기 어려우니 구체적으로 묘사하면, 얼굴이 검게 처리된 성체 드라코가 고개를 치켜들고 포효하자 그 반동으로 귀 옆의 레이스 장식이 앞으로 세게 출렁이는 모습이다.[2] 헨리 지킬의 단편 소설에서 이 7대 죄악은 구세주가 지고 갔다고 나온다.[3] 1부 1장에서 아마데우스가 같은 취지의 얘기를 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인간이 인간인 한 최후에는 악은 없어진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인류는 번영할 수 없기 때문이며, 그렇기에 그 "악"을 배제하지 못했을 때야말로, 인간이 멸망할 때지"[4] 악의는 일과성이지만, 인리를 지키려는 바람은 인리가 존재하는 한 무한하다. 그리고 이런 보다 나은 미래를 바라는 마음이 현재의 안녕을 위협한다고. 비유하자면 분재의 모양을 더 보기 좋게 다듬으려다가 아예 분재를 말려 죽여버리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나름대로는 인류를 위한 것이지만 그 개선 방안이 오히려 인류의 존속을 위협하게 되는 셈. 실제로 도만의 경우에는 비스트를 노리고 있었지만 인류애가 없다는 이유로 비스트가 되지 못했다고 한다.[5] 다만, 이 설정이 완벽히 들어맞는것은 아니다. 가장 간단한 예시로 셋쇼인 키아라가 존재하는데 이 처자는 '자신' 이라는 인류 하나를 위해서 현재 인류를 멸망으로 몰고가려하는, 지극히 자기중심적인 사고로 인류의 안녕을 위협했다. 심지어 처음에도 뒤떨어진 인류를 인류로 보지 못하고 열등한 도구 정도로 바라봤다. 막간에는 결국 자신이라는 하나의 인류를 위해 나머지 인간을 인류가 아닌 그저 도구라고 인식하게 되자 그녀가 변모하게 되었다. 그 덕분에 그녀는 인류애의 조건이 '반드시 현생 인류를 사랑한다'인 것은 아니란 것을 알려주는 역할이 되었다.[6] 다만 키아라의 경우는 앞서 설명한, 자기 자신만을 인간으로 정의해 사랑한 이유도 있었으나, 타락하기 전에는 성인으로 이름이 났던 것을 생각하면 티끌만큼의 인류애라도 갖췄다고 할수는 있고, 도만의 경우는 자기 자신만을 '인간'으로 정의하고 사랑하는 이기적인 자기애조차 없을만큼 인간을 진심으로 싫어하는 존재라서 비스트 자격을 충족시키지 못했다.[7] 다만 신주쿠의 아처의 언급을 보면 원래 하이드가 각성할 일 없이 지킬이 평범하게 연구를 이어나가야 했으나 신주쿠의 아처가 수작질을 부려 하이드가 태어나게 유도했다.[8] 정확히는 단독현현이라는 스킬은 특정 시공에 존재한다라는 것이 확립되는 스킬인데, 덕분에 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아서 직사의 마안을 무효화하며, 시공에 존재한다라는 특성상 다른 평행세계의 사상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시간을 수정해도 그 수정된 시간대 위에 현현하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는 말이다.[9] 비스트 3R의 경우엔 지성 간의 연결을 통한 종교, 사상 특공이라는 효과를 발휘하며, 비스트 3L의 경우에는 승인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것으로 성장 특공의 효과를 발휘하며, 비스트 2는 원초의 어머니로서 태어나게 만든 모체를 가지는 생물을 향해 모태 특공을 가진다. 비스트 1의 짐승의 권능은 언급되지 않는다.[10] 예를 들어 누군가의 '사역마'인 비스트 1의 네거 서먼은 특정 예외를 제외하면 '소환수'인 서번트의 공격에 면역. '생명의 어머니'인 비스트 2는 새로운 계통수를 짜내 신화와 진화론의 기존 예측을 뒤집는 것으로 올바른 인류사의 서번트(사람, 별 속성)의 보구를 무효화. '타락한 보살'인 비스트 3R은 '성인', 즉 룰러, 세이비어 클래스의 스킬을 무시하며, '사랑의 신'인 3L은 '매료' 효과를 차단한다.[11] 게티아는 솔로몬의 사체, 티아마트와 포우와 키아라는 본체, 카마는 사쿠라의 육체, 이성의 신은 올가마리의 육체 등.[12] 정확히는 제3차 성배전쟁에서 소환된 무명의 청년이 아니라 그 몸에 새겨진 저주가 인류악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13] 아서 펜드래건의 발언에 따르면 S와 G로 구분된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사실상 Fate/Prototype에서 등장한 666의 짐승이 G로 추정된다. 네로 인연 퀘스트에 등장한 네로의 망령이 6번째는 비스트 Ⅵ인 666의 짐승과 연이 깊다고 한다. 다만 프로토타입에서 666의 짐승의 이명이 소돔즈 비스트라고 지칭하는 점, 성경등에서 용에게서 권세를 받은 것이 짐승이란 점 때문에, 보통은 우화하지 않을 붉은 용인 네로가 원종이고 프로토 세계에선 성배로 우발적으로 생겨난 666이 코얀스카야처럼 비스트 Ⅵ/S의 후보중 하나이거나 혹은 666과 마더할롯, 두 개체가 함께 비스트 Ⅵ/S이라는 한기의 짐승을 이루는게 아니냐 등의 설이 존재하여 일단 미확정으로 둔다.[14] 짐승의 순환에서 벗어났다는 언급이 존재하며, 이 탓인지 현재까지 마테리얼이 자세하게 밝혀진 비스트 중에서 유일하게 짐승의 권능 스킬을 보유하지 않는다.[15] 셋쇼인 키아라의 R은 Rapture로 황홀함이라는 뜻이다.[16] 카마의 L은 Lapse로 타락, 탈선이라는 뜻이다.[17] 어둠의 코얀스카야 인연대사에서 유체였다고 언급된다. 비스트화하고 오오쿠 밖으로 나오지 못한 번데기같은 상태라 우화로 취급되지 않는듯. 애초애 카마에게 이것저것 약점이 붙었다고 해도 우화를 끝마친 상태였으면 오오쿠 당시 인원으론 상대가 안됐을 가능성이 높다.[18] 마력을 다 써서 지성과 힘을 잃고 스스로 토벌 선언을 해서 실패한 것도 같지만, 다시 회복하고 있는 낌새가 있어서 불명. 다만 이 경우는 본인이 우화를 거부하는 것에 가깝다.[19] 각 이문대에서 혼을 모았다는 것을 보여주듯, 여러 개의 혼불이 나타나 글자를 이루며 사라진다.[20] 사실 2부 6장에서의 부상과 악재가 겹쳐 자신이 원하던 방향의 완전 우화가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저주를 흡수한 탓에 억지로 우화하면서 이도저도 아닌 존재가 되고 있었다. 이런 배경 때문에 칼데아의 일행의 설득을 받아들여 우화를 완전히 포기한다.[21] 당초에 가명 정도로 취급받았지만 실장 이후의 이름도 드라코인 것을 봐선 코얀스카야, U-올가마리처럼 오리지널 통칭으로 지은 이름인 듯하다. 정황상 묵시록의 붉은 '용'이기 때문에 드라코인 듯.[22] 'S'는 '소돔즈 비스트(Sodom's Beast)'의 이니셜.[23] 나선증명세계에서 네로 드라코의 분신인 마수혁들이 자아를 각성하면서 드라코를 핵으로 삼아 모두 융합해서 거듭난 새로운 소돔즈 비스트 VI/S.[24] 되돌아온 천동체 드라코가 완전한 비스트 VI/S가 되기 전에 해치워야 한다고 말한 걸 보면 아키타입 어스처럼 동등한 존재가 동시에 존재하는 셈이니 우화상태로 카운터되지 않은듯.[25] 남미 이문대의 문명에서 성립된 비스트이며, 따라서 페이트 그랜드 오더 시계열의 비스트로는 카운트되지 않는다, 또한 스스로도 존재 의미를 잃은 상태이기 때문에 Ⅰ 부분에 금이 가 있으며, 엠블럼 자체도 부서져 있는 상태다. 정식으로 현현했다면 남미 이문대의 비스트 Ⅰ가 되었을 것으로 추정.[26] 카마소츠의 비스트화는 작중 시점 600만 년 전에 오르트를 대적하면서 이미 완성된 상태였다.[27] 이쪽은 범인류사의 에레쉬키갈과 서번트 유니버스의 안키 에레쉬키갈이 하나가 되어 탄생한 비스트로, 엄밀히 따지면 유니버스계의 비스트라 볼수 있다. 다만 스페이스 에레쉬키갈은 서번트 유니버스의 인류악 중 하나지만 언젠가 범인류사에서도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되었기에 범인류사의 에레쉬키갈 자체도 비스트 적성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28] 비스트 Ⅵ/S의 짝이 G이고 페아케 콜라보에서 네로 드라코가 아서에게 네가 찾는게 G쪽 아니냐는 확인사살을 날렸다. S가 '소돔'인 것을 보면 G는 고모라Gomorrah로 추정.[29] 대표적인 사례로 원죄를 짊어진 청년또한 한때 자신에게 원죄를 짊어지게 한 인간들을 증오했으나 시간이 흐르며 증오가 퇴색되고 결국 그들을 용서했다. 다만 그렇다고 인류애를 가진 건 아니며 인간들을 싫어하면서도 그 사이에 보이는 고결함에 대해선 찬미하는 느낌을 가지고 있는 애매한 상태이며 이 때문에 '이 상태의' 어벤저는 비스트가 될 수 없다. 다만 그에게 새겨진 원죄의 저주 자체가 청년의 육체에서 벗어나 독립된 형태를 이루게 되면 비스트가 된다. 이는 인류를 증오하고 용서한 것 모두 저주를 짊어진 '평범한 청년'의 감정일 뿐 저주 자체의 감정은 아니기 때문이다.[30] 캐스터 림보는 자기 자신을 포함한 인류에게 일말의 애정조차 느끼지 못했다.[31] 지구의 주인으로 돌아간다는 평도 있지만, 티아마트의 특성상 소유욕 중에서도 지배욕보다는 비뚤어진 모성애에 가까운 면을 보인다. 이는 현생 생태계와 양립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그들을 원초의 바다를 통해 다시 자신의 일부로 만들면서까지 보존하는 것으로 명확하게 설명된다.[32] 실제로 라훔은 설정상 작중에 보여준 잔혹한 면모와 달리 근본부터 악한 존재였던 것은 아니다. 단지 그들이 자신들의 동족을 늘리는 행위를 방해하고, 어머니와 자신들에게 창칼을 들이미는 적이기 때문에 가학적으로 나섰을 뿐이다. 심지어 시체조차 동족으로 변환될 수 있다는걸 고려하면 이들에게 생명체의 학살은 그저 재료를 넣으면 도구를 만들어주는 기계를 작동시키듯 동족을 늘리는 행위에 불과했다.[33] 실제로 7장에서 티아마트의 두뇌체가 처음 나타났을 때는 팔다리가 구속되어 있었고, 그 이전에도 킨구와 마술왕의 대화에서 티아마트가 봉인되어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마테리얼에 의하면 이는 티아마트 본인의 구속이며,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매 턴 최대 체력의 50%에 달하는 대미지에 상응하는 고통을 받고, 원초의 바다 바깥으로 나가려는 순간 90%에 달하는 대미지를 부여해 그녀 스스로 구속을 끊는 것을 막고 있다.[34] 티아마트와의 최종전 직전에 뜨는 문구는 다름 아닌 유년기의 끝. 여기에 신과의 결별을 선언하는 길가메시의 대사 등으로 자식을 품에 가두려는 티아마트와 강한 대비를 이루며 7장 후반부를 관통하는 주제를 잘 보여준다.[35] 성서에서 말하는 짐승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666의 짐승이 나오는게 거의 확정된 상황.[36] 실제로 아예 새로운 인류를 창조하려 했던 게티아와 달리 시두리, 킨구(엘키두), 우시와카마루의 사례를 고려해 볼 때 자의식이 강한 인물은 삼켜져도 나름대로 자의식이 남는 채 라흐무로 환생한다.[37] FGO의 행적을 보면 어릴적 비정상적인 환경에서 태어났음에도 겨우 단 한번의 경험을 계기로 전세계의 기득권층의 정치질과 날조선동에 휘말려 지명수배된 끝에 세라픽스같은 뒷세계 한구석에 짱박히는 신세가 될지라도 결코 성모와 같은 마음씨를 잃지않던 고결한 성품의 소유자라는 것을 볼 수있다.[38] 에어리어 51에서 행해진 피검체E에 대한 실험으로 추정. 다만 이게 서번트로 소환되기 전인 생전의 일이었던 건지, 아니면 서번트로 소환은 됐는데 올림푸스 이전까지는 그릇이 없어서 나뭇가지 같은 형태였기 때문에 피검체 E로서 실험을 당한 것인지는 불명이다.[39] 정확히 말해 인류와 비슷한 유인원 조상을 두고 수렴 진화를 했던 "프로콘슬"이라는 영장류의 국가다.[40] 사실상 지구판 그녀의 어머니이자, 지구판 그녀가 격퇴했던 티아마트와 비슷한 이유다.[41] 당장에 게티아를 제외한 현재 등장한 모든 비스트가 페그오와 페그오 아케이드에서 영령으로서 칼데아에 실장된 상태인데, 칼데아에 영령으로서 소환된다는거 자체가 인류사를 긍정하고 인류사의 존속을 지지한다는 의미다. 유일하게 미실장인 게티아조차 비스트에서 내려온 뒤에 2부에서 칼데아의 조력자 혹은 조언자로서 활동 중인 의혹이 있다.[42] 세이버, 랜서, 아처, 라이더, 캐스터, 어쌔신, 버서커 총 일곱 클래스.[43] 허수공간, 특이점, 전뇌 세계 등.[44] 비스트 Ⅲ는 양쪽 모두 완전히 우화하지 못했다. 양쪽 다 언급으로는 힘 자체는 여전하나 특정 장소에서만 그 힘을 발휘할 수 있었던 상태.[45] 비스트 III는 양쪽 모두 관위급 서번트가 일체 관여하지 않았고버프용으로 투입되는 멀린 말고, 비스트 Ⅵ 또한 당시 도쿄에는 그랜드 클래스가 없었다...만 대신 관위와 비슷하게 아라야의 최종병기인 별의 성검의 보유자가 있었기에 조금 애매하다.[46] 아르스 노바의 효과는 종장에서의 대화로만 보면 존재의 소멸로도 보이지만, 실상은 솔로몬으로서 할 일을 모두 끝냈기에 더 이상 이 세계에 솔로몬을 남기지 않는다에 가깝다.[47] 솔로몬이 사라지며 '솔로몬의 72마신'이라는 군체 개념이 붕괴하여 일부를 쓰러뜨려도 다시 72기로 채워지는 마신주가 그냥 72마리의 개별 마신으로 변해버렸다. 더불어 마신주들에게 불사성을 부여하던 시간신전 역시 솔로몬의 마술회로가 기반인지라 자연히 소멸하고, 최종적으로 솔로몬의 시체를 뒤집어 쓴 게티아 역시도 그 존재가 불확실해져 버린 것.[48] 세이버 시키 등 일부 근원도달자나 초월자 서번트들 중에서 게티아를 말하는 듯한 대사를 찾아볼 수 있고, 성검에 의해 완전히 소멸해야 했을 비스트 Ⅵ 또한 다른 세계에서 원종의 부활로 부활했었던 만큼 게티아 또한 부활 가능성이 0이라고 볼 순 없다.[49] 정확히는 진흙이 가진 생명을 만든다는 에너지를 신인류인 라흐무가 태어나기 전에 선수쳐서 꽃을 만들어 봉쇄했다. 본래 케이오스 타이드 자체는 파괴나 침식을 위한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생명의 스프이기에, 그 힘을 무해한 꽃을 피우는데 소모시켜 버린 것.[50] 당시 킹 핫산은 관위를 반납하고 온 것이라서 관위의 영기가 없었다.[51] 유사적인 서번트 상태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52] 단, 번데기라고 해서 약한 상태같은건 아니다. 단순히 세라프 밖으로 자유롭게 나갈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이므로, 결국 온전한 비스트를 이긴 것과 다를 바가 없다.[53] 키아라의 패배구도가 CCC와 비슷한데, 원래라면 절대로 질 수 없는 위치에 있었으나, 자신과 같은 의 저항 때문에 절대적 우위를 잃었고, 결과적으로 패배했다. CCC에서는 키아라의 안에서, FGO에서는 키아라의 밖에서 저항했다는 차이가 있긴 하다.[54] 이마저도 수백 년이 걸려도 몇 번이나 있을지 모를 대사건이 연발하는 본작이라면 몇 배는 단축될지도 모른다.[55] 원종이라 함은 비스트 Ⅵ의 완전체들로 보였지만, 이후 아서의 막간에서 게티아였음이 드러났다. 즉 페그오 세계선의 인리소각 사태의 여파로 다시 부활한 것.[56] 일단 그랜드 자체는 비스트가 출현하는 이상 나와야 한다. 그게 의무이기 때문. 그렇다면 문제는 그랜드가 언제 출현하느냐, 그리고 어떤 그랜드가 출현하느냐였는데 이에 대한 떡밥이다. 실제로 헤븐즈 필에 관련된 나스의 발언에 따르면, 만약 앙리 마유가 수육하면서 그 저주가 비스트가 되었을 경우, 저주가 지구의 반 정도를 덮은 시점은 되어야 그랜드 클래스가 슬쩍 나올 거라고 밝힌바 있다. 수호자가 사후 처리꾼 성격이라는 설정을 생각하면 비스트가 등장했다고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존재는 아니라 볼 수 있다.[57] 사실 의혹 자체는 1부 종장 시점에서 이미 팬덤에서도 간간히 언급되고 실제로 위키에도 영령 항목에 2부가 공개되기 한참 전부터 짧막하게나마 의혹이 서술되고 있었다. 다만 이전까지는 의혹의 단계였던 것이 노골적으로 상성을 카운터 친 오리온이 그랜드 아처로 선택되어 가설의 단계까지 상승할 정도로 신빙성이 높아졌던 것.[58] 이때 코얀스카야가 제7 특이점 기록을 봤었지만, 인리의 억지력이 용케도 자신과 딱 맞는 영령을 상대로 내보낸다며 그 풍부함이 범인류사 최대의 무기냐 투덜댄다. 그랜드 클래스가 해당 비스트에 카운터로 소환된다는 추측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59] 비스트로서의 코얀스카야의 목적은 인간에게 박해받지 않고 인간을 박해하지 않는 새로운 동물들로 이루어진 생존권을 펼치는 것이었으며 인간과 동물이 양립할 수 없었기에 인류를 적대했을 뿐 적극적으로 멸망시킬 생각은 없다. 그렇다면 서로 싸울 이유가 없기에 태공망은 그 생존권채로 코얀스카야를 지구 밖으로 보내주겠다고 했다.[60] 일단 약동에서 비스트 Ⅶ이 지구 밖에서 지구를 관찰하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왔고, 그랜드 랜서는 무한에 가까운 거리를 순식간에 단축시키는 권능을 보여줬다. 즉, 그랜드 랜서는 지구 밖에 있는 비스트 Ⅶ에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드는 권능이 있어서 소환되었을 가능성이 있다.[61] FGO의 인연예장에서는 인류악을 비웃는 필요악이라고 칭한다.[62] 타마모노마에는 백면금모의 화신이다.[63] "선과 악. 법과 무법. 강자와 약자. 가해자와 피해자. 그러한 이유로 이 몸은 관여하지 않는다. 이 몸은 그저 거기에 있는 것만으로도 인류악. 신이라 함은 거기에 있는 것만으로도 시세(時勢)이자 현상이다."[64] 포우가 진즉에 비스트 Ⅳ가 된 것이 아니냐고 생각될 수 있지만, 이 경우에는 유체에 머물러 있다가 그마저도 마슈를 살리기 위해 전부 소모했으니 제 4의 짐승은 아직 우화하지 못했다고 볼 여지도 있다. 그리고 결국 이게 사실임이 드러났는데, 프라이밋 머더가 그렇게 우화를 포기하자 곧바로 비스트 Ⅳ의 다음 후보로 퉁구스카 충돌의 화신이자 아마테라스가 거둬들인 양녀 비슷한 자연령이었던 코얀스카야가 바로 2017년 러시아에 단독현현하며 이어받은 것이었다.[65] 특히 에스카르도스의 비원의 경우 비스트와는 다른 존재로 반쯤 확실시되고 있다.[66] 원래라면 AI로서 품은 관리소망이 인류애의 일종으로 볼 수 있고, 이러한 면모를 강하게 이어받은 BB의 얼터에고인 카즈라드롭이 하술하듯 비스트의 일종으로 여겨지는 묘사를 보면 그 감정의 원본 주인인 BB도 본래라면 비스트의 가능성이 있었겠으나, 정작 CCC의 BB는 인류애를 따위로 취급할수 있을 정도의 강렬한 개인을 향한 사랑에 빠져 AI로서 망가져선 관리소망에서 한층 더 발전한 '독점소망'에 발현해버리면서 인류애의 상징성을 잃어버렸다. CCC콜라보 후일담의 묘사를 보면 어느쪽인가하면 AI로서 망가지지않은 FGO의 BB 쪽이 가망이 있는 편.[67] advent는 출현, 출현하다라는 뜻으로 advent beast는 짐승 출현이라는 뜻이 된다. 인게임에서 비스트 조우전을 치를 때 등장하는 문구.[68] 문 셀이 허수공간 안에 버린 인류의 악성 그 자체인 파워 리소스[69] CCC 콜라보 초안에서 등장할 예정이었던 것 같다.[70] 포우의 정체인 프라이밋 머더는 아라야가 아닌 가이아 억지력의 대행자인데 별의 짐승이라는 떡밥이 이것을 의미하는 걸수도 있다.[71] 범인류사에선 제2계제인 시귀[72] 정황 상 짐승의 권능 스킬. 다른 이름이 "대 인류"라고도 한다.[73] 정확하게는 이단자에 의해 인류의 집단무의식의 일정 이상의 의식개혁으로 진보를 긍정한다라는 결론이 나지 않는 이상, 집단무의식이 진보를 주장하는 자를 배제하고 짓눌러버린다.[74] 이 사냥이 단순히 다른 생물을 사냥한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다른 행위도 함께 포괄해 '사냥' 이라 부르는 건지는 불명. 다만 마녀사냥처럼 인간이 짐승을 대상으로 한 게 아니라 같은 인간을 대상으로 사냥하는 행위라 빗대어지는 행위들도 간혹 있으므로 이와도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75] 이 때문에 네로 드라코가 비스트인 채로 소환될 수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이미 아케이드 세계관에서 퇴거되어 만신창이였던 네로 드라코는 약화되어 본래의 원죄인 타락 대신 생존 의지의 원초적인 원죄를 품었고(실제로 시크릿 가든이 자살원망으로 나온다), 다른 원죄야 그렇다쳐도, 생존 의지만큼은 무골호인인 후지마루 리츠카조차 갖고 있는 원죄다보니 거부할 수가 없었다는 것.[76] 게티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마술왕 솔로몬으로 활동했다.[77] 티아마트의 권능 중 하나인 케이오스 타이드는 침식해양이란 별칭이 있으며, 이것에 닿으면 티아마트의 권속으로 오염된다.[78] 비스트 III중 R과 L중 누가 7번에 대응되고 누가 8번에 대응되는지는 불명인데, 둘 다 색욕과 탐욕에 대응하게 해석 할 수 있기 때문. 비스트의 좌우가 클리포트의 방향 또한 나타낸다면 카마가 왼쪽에 있는 7번, 키아라가 오른쪽에 있는 8번일 것이다.[79] 비스트 Ⅳ는 비교의 이치에 동반되는 오열을 먹고 성장하는 특성을 지녔고, "대개는 추악한 모습으로 변하곤 했다"고 스스로를 평했으며, 제4의 짐승이 스스로 쓰러진 것은 추악함의 정 반대에 있는 아름다운 것을 되살려주면서 힘을 모조리 쓴 까닭이었다.[80] 코얀스카야가 가진 비스트로서의 정체성이 인간과 인간의 화약무기에 대한 축생들의 원념, 즉 오열이다.[81] U-올가마리는 외계의 신적 존재이며, 칼데아스와 올가마리의 잔류 사념(혹은 정신=기억을 제외한 영혼)의 융합체로 추측되고 있다. 또한 이성의 신의 기원인 칼데아스는 지구와 같으면서도 지구가 아닌 이성이라는 이중적인 존재이며, 무엇보다 현생 인류를 멸망시켜야함에도 '국가원수'로서 인류를 진화시켜야 한다는 사명감도 가졌다.[82] FGO 서비스가 2015년이므로 10년 전이면 2005년. Fate/hollow ataraxia가 발매된 시기인데, 비스트 강력 후보군인 앙그라 마이뉴의 세부 설정이 풀린 작품이기도 하다.[83] 물론 카마와 이성의 신 역시 마토 사쿠라, 올가마리의 육체를 사용하고 있어 육체상으론 여성이긴 해도 실제로는 남성이거나 성별이 불명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