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抑止力 / Counter Force타입문 세계관에 존재하는 가상의 힘. 가이아 억지력과 아라야 억지력 두 가지가 있으며, 둘의 이해관계가 거의 일치해 동일시되는 경우가 많지만 관할이 다르다.
2. 가이아 억지력
ガイア / Gaia지구의 생존 본능 비스무리한 것으로, 목적은 지구를 안정적으로 지속시키는 것. 지구를 위해 인간의 세상을 되도록 보호하려고 하고 있지만, 인간 없이도 세계가 무사하다면 인간 따위는 어찌 되든 상관하지 않는다. 다만 인류가 지구를 지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간의 문명 사회가 붕괴한다는 상황이 천체의 죽음과 직결될 가능성이 높은지라(혹은 그 반대의 경우도) 세계의 의지가 만들어낸 구세주가 영웅과 나란히 세상의 붕괴를 막아낸다고 한다. 페그오에서는 길가메시 인연 퀘스트에서 '세븐스 가디언'이라고 언급된다.
지구의 멸망을 초래할 일이 생기면 그것을 저지하기 위해 여러 가지로 손을 쓰고 압박해 무산시킨다. 근원에 도달하는 것도 위험한지, 근원 도달도 막는다. 아틀란티스 대륙을 가라앉힌 것도 가이아.[1]
기본적으로는 세계의 구성 요소가 불안정해 올바르지 않다고 판명될 경우에 인위적으로 개입해 이를 올바르게 수정하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자연령 외의 존재가 고유결계를 펼치면 그 세계가 존속하지 못하도록 압박하고, 시엘을 불사의 존재로 만들어버리거나, 선천적 근원 접속자인 료우기 시키 등이 태어나지 못하도록 막는다.
가이아의 자식 비슷한 것인 진조를 비롯한 정령, 신령, 자연령을 자기방어 수단으로 지니고 있다. 진조에게는 추가적으로 힘을 더해주기도 하며, 신들의 도구인 엘키두가 에누마 엘리시를 쓸 때에도 마력을 보조해 준다.
지구 외의 행성에도 가이아의 억지력이 있고, 비상 상황에서는 얼티미트 원을 사용한다. 다만 어째서인지 지구에는 얼티미트 원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를 모티브로 타입 어스를 만들려고 했지만 그럼에도 만들어지지 않았다. 이는 2022년에 가서야 밝혀졌는데 알트루주 브륜스터드의 존재로 인해 타입 어스가 THE ONE이지 않기 때문이다.
강철의 대지에서는 인류가 지구를 멸망시키려고 하자 발악으로 진(에테르)을 뿌려 인류를 포함한 대부분의 생명체를 멸망시키려고 했다.[2] 그럼에도 인류가 아려백종으로 자신들을 개조해 생존하자 가이아는 죽기 직전, 각 행성에 인류를 죽여달라고 SOS를 보내 얼티미트 원 파견을 요청한다.
그동안 직접 형상화된 적은 없었다가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3rei에서 가이아의 화신 비스무레가 전격 등장했다.
Fate/Grand Order에서는 어디까지나 인리에 관련된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특성상 아라야 억지력만이 등장할 것이라 여겨졌으나... 타입문 에이스 Vol.14에서 공개된 2부 6장 - 아발론 르 페이의 뒷설정에서 가이아 억지력의 의사가 확실하게 드러나게 된다. 해당 항목의 기타 문단 참조.[3]
2부 7장 내용까지 합하면 단발성 소재(전정사상)를 소비한 일곱 이문대 만들기와 그것들을 전부 전정하는 것이 이성 칼데아스의 계획으로, 두 억지력이 자신을 범인류사로 인정하게 만들기 위함이였다.
3. 아라야 억지력
アラヤ / Alaya| |
|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
인류라는 종 전체의 집합적 무의식 같은 것으로, 인류 문명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 인류 정신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류의 수가 많아지고 문명이 발전할 수록 강해져 결국 신대를 끝내고 인류가 받아들인 물리 법칙에 기반한 현재의 지구를 만들었다. 별의 생명까지 탕진해 가며 인간의 세상을 존속시키려고 한다.
인류의 멸망을 막으려고 수신자를 선택하는 간접적인 압박을 준다. 근원에 도달하는 것이 인류에게도 위험한지, 이쪽도 근원 도달을 막는다. 이는 근원에 이어진 자들이 필연적으로 인류악의 짐승성을 띄기 때문이다.
월희가 리메이크되면서 설정이 재정립되었고, Fate 세계관과 월희 세계관의 아라야 억지력의 설정에 큰 차이가 있음이 공식 설정이 되었다.
3.1. 텍스처
テクスチャ / Texture별에서 가장 번성한 종의 [ruby(생존본능, ruby=아라야)]에 의해서 정립된 세계를 의미하는 고유명사.
TYPE-MOON/세계관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란 생각보다 연약한 존재다.[6] 행성의 표면 위에서 살아가는 가장 번성한 존재들의 공통된 생존 본능. 즉 억지력에 의해서 별의 법칙은 안정화되는데, 이렇게 안정화된 세계를 직물, 텍스처라고 칭한다. 신대에서는 이 텍스처를 안정화시키는 것은 제1신대는 신, 제2신대에서는 신령들이었으며 제2신대가 들어설 무렵에는 인류가 별에서 가장 번성한 존재가 되어가며 신령들의 생존 본능, 억지력을 인류의 생존 본능에서 탄생한 아라야가 압도하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신대의 텍스처는 행성 표면에서 박리되기 시작하여 서력 시작 무렵에는 극히 일부의 예외를 제외하면 지구상에 신대의 텍스처는 남지 않게 된다.
또한, 인대의 텍스처를 안정화시키는 것은 인간의 무의식 집합체이며, 이 텍스처가 별에서 박리되지 않도록 가장 끝의 창을 비롯한 여러 탑들이 인리의 텍스처를 지상에 고정시키고 있다. 가장 끝의 창이 아서왕의 손에 들어가게 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이것으로, 신대의 잔재가 남아있는 브리튼에서 이 창에 간섭하면 단숨에 인대의 텍스처가 벗겨지고 신대의 텍스처가 돌아오게 될지도 모르는 초대형 참사가 발생하기 때문.
Fate/Grand Order의 2부 스토리인 이문대의 텍스처는 공상수에 의해 고정되어 있다.
알퀘이드 브륜스터드를 비롯한 진조의 고유 능력인 사상 수납, 광체 현현으로 인한 초기화 역시 이 텍스처에 직접 간섭하는 듯한 묘사가 있다.
3.2. Fate 세계관
수호자, 영령을 직접적인 자기방어 수단으로 지니고 있다. 신앙과 마력 공급량에 따라 강해지는 영령의 특성상, 영령은 수호자로 파견됐을 때 가장 강하다.이 억지력은 필연적으로 비스트라는 인리를 먹어 치우는 인류 멸망의 악성을 초래한다고 한다.[7] 본인들도 그걸 모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에 대항해 억지의 고리에서 사역하는 수호자 외에 그랜드 클래스라 불리는 서번트의 본판이자 수호자 시스템을 만들었고 실제로 이들은 비스트를 상대로 활약했다.
Fate/Grand Order에서는 인리가 파탄 나기 때문에 범인류사의 유일한 전력이 주인공, 그리고 칼데아뿐이라, 이들이 사실상 아라야의 대행자 역할을 한다. 그래서 다른 작품에선 볼 수 없는 엄청난 백업들을 받는다.
페그오 1부 당시에는 인리가 소각된 상태에서도 기동하고 있었는데 오가와 하임 당시에는 료우기 시키와 아사가미 후지노를 근원 접속자거나 마안이라는 특이점을 잃을 수 없다는 이유로 죽기 직전의 의사 서번트로 만들거나 제로 후유키 당시에는 직접 수호자를 파견하기도 했다. 본편 특이점에 나오는 아군 진영 서번트들도 그 일환. 다만 페그오 2부에서는 범인류사가 인리 편찬으로 표백되어 버렸기 때문에 힘을 거의 잃어서, 간신히 서번트 몇몇을 이문대에 파견하는 게 고작이었다.
그렇지만 유일하게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에서 수십 명이 넘는 서번트를 아틀란티스의 이문대에 소환시켰다. 아마도 7개의 이문대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이문대여서[8] 최대한 많은 수의 서번트를 보낸 듯하며 이 때문에 여타 다른 이문대에 보내는 서번트가 부족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그 서번트들은 이성의 신의 사도인 센지 무라마사와 코토미네 키레이에게 각개 격파당하거나, 올림포스로 향하기 위해 길을 뚫다가 전멸했다고 한다. 심지어 올림포스에 도달한 서번트들도 기신에 의해 섬멸당한 지 오래였다. 그러나 쓰러진 서번트들은 그냥 죽지 않고 칼데아를 위한 기반들을 마련했으며, 아라야의 대행자인 주인공들은 이 기반들을 이용해 기어코 관위의 서번트를 소환해 이문대의 전능신을 이겼다.
영국 이문대와 남미 이문대의 경우엔 영웅은 고사하고 인류가 영장이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의 서번트가 소환되지 못하는 것이 디폴트다. 그나마 영국 이문대는 범인류사의 모르간이 가져온 개념이 있어서, 설령 소환되더라도 영국 혹은 이 이문대의 왕인 모르간과 깊은 관계인 원탁의 기사나 그녀가 첫 소환한 신령 오딘 혹은 그의 힘을 받은 서번트가 아니면 약화된다. 아무튼 결론적으로 이 두 이문대에서 아라야는 이미 1만 4천 년 전에 인류와 같이 망했거나, 아예 태어나지도 못했다.[9]
달의 전뇌 세계가 메인인 엑스트라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인류사의 관측기 문 셀은 CCC에서 인류 멸망을 목표로 기동했을 때 억지력을 무시하며 5일 만에 인류 멸망을 달성하기도 했다. Fate 시리즈 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나타난 억지력의 한계치.[10]
3.3. 월희 세계관
인류사를 부정하는 존재인 사도가 날뛰는 세계관으로, 영령의 좌가 존재하지 않으며[11], 아라야가 불안정한 듯한 묘사가 있다.3.4. 초능력
| 초능력 시키나 코하쿠, 히스이가 지닌 태어날 때부터 육체에 깃든 특이 능력을 초능력이라 한다. 후천적인 수련, 학습 등으로는 습득은 불가능하다. 근친의 피를 거듭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는 ‘초능력의 유전’은 할 수 있으나, 부모가 지녔던 능력의 완전 재현은 할 수 없다. 시키는 나나야라고 하는, ‘변이 유전’을 거듭해 왔던 일족에서 더더욱 돌연변이라고 할 수 있다.(※나나야의 특이 능력은 “죽음”에 얽힌 것이 아니라, “숙업”에 관계된 것. “죽음”으로 변질된 것은 임사 체험에 의함) 혼혈 토오노나 사이키라고 하는, 오래된 순혈종으로부터 피를 이어받은 존재들. 순혈종은 인간이 아닌 자들 (오니종), 혹은 인간에서 벗어나 오니가 된 존재들로 한다. 그들은 자연의 촉각 (출력 장치)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초능력과는 또 다른 이능이 된다. 초능력은 어디까지나 인간 한 개체가 행하는 것이라면, 혼혈에 의한 이능은 ‘자연 간섭, 자연 접촉’으로서, 개인의 힘 (뇌)만으로 발현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초능력이 (비교적) 물리 법칙에 준하는 반면, 혼혈의 이능은 물리 법칙에서 해탈한 것도 많다. ‘상상화(絵空事)’ , ‘전승’, ‘옛이야기’ …… 말하자면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괴기 현상이다. 초능력과 혼혈은 마술과 마법의 관계에 가깝다. 마술, 주술 시엘이나 로아가 다루는 기술. 마술이라 불리는 의식(시스템)에 근거한 공간 간섭, 활용법. 수련하면 누구라도 다룰 수 있는 것이지만, 효력은 개인의 자질(마술회로의 질, 수)에 좌우된다. 월희 본편에서는 룬이나 카발라, 주술, 흑, 백 등을 통틀어 마술이라 부른다. 선도나 밀교도 포함되지만, 그들은 또 별도의 세력이기에 월희에서는 다루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만능이지만 불가능을 가능하게는 할 수 없다. 마술은 어디까지나 ‘과정’을 단축해서, ‘수단’을 개인만으로 가능하게 하는 기법이다. 달에 가는 마술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그 전 준비에는 실제로 로켓을 만드는 것과 동 레벨 혹은 그 이상의 대가가 필요하다. “손에서 불을 내보내면 굉장하다고? 하지만, 그거 굉장하기만 하잖아. 불을 내보내는 거라면 가스버너를 가져오는 편이 효율적이잖아.” 라는 것은, 타입문 전기에 있어서 마술의 설명을 가장 단적으로 한 것. 마술이란 것은, 현대의 과학으로 대용이 가능한 것을 말한다.(과학의 대용으로서 마술이 있다, 도 가능) 이것과는 별개로, 현대의 인간의 기술로도 실현 불가능한 것을 행하는 것을 ‘마법’이라고 부른다. 월희 본편에서는, 이 시점에서 ‘마법’은 5개로 감소했다. 형월고본 월희 세계 사전 |
가월십야에 따르면 인간들이 지니고 있는 능력은 후천적으로 습득한 술법(마술, 주술, 법술)이나 이종족 혼혈(쿠레나이세키슈)로서 자연에 간섭할 수 있는 마魔로서의 능력이 있다. 하지만 그와 상관없이 나타나는 이능/초능력은 인간에게 적이 될 만한 존재를 해치우기 위해 억지력이 무의식에서 만들어낸 것으로 후천적인 기술을 익힐 필요도 없고 자연에 간섭한다는 음양의 도리를 무시한 것이다. 이 이능은 마안과 다른 것이다.
이 능력은 자연에서 독립한 인간종이 도달한 가장 마지막 능력이다. 이 능력은 혼혈로서의 자연 간섭 능력과 비슷하지만 이쪽은 그런 것과 상관없이 타고나며, 타 세대로 이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모든 이능이 이어지지 않는 것은 아닌지라, 나나야家의 경우에는 근친 교배로 이어오는 데 성공했다. 순수한 인간만의 이능은 쿠레나이세키슈에게 있어서 가장 증오가 되는 대상이다.
하지만 인간이 지닌 초능력은 어디까지나 음양의 규칙에 얽매이지 않을 뿐인 작은 바늘 같은 것으로, 그 능력이나 효과 자체는 마의 힘에 결코 미칠 수 없기에 홀로서는 결코 대적할 수 없다. 하지만 그 이상성 자체가 예상 외의 요소로서 하나의 빈틈을 노리게 하는 것이다. 나나야 가문은 이 상성에서 유일한 예외였으며 어느 순간부터 이능을 이어온 세력이 아닌 인간이 타 종족에 배제적인 퇴마로서의 의지를 본능 레벨로 각인시킨 일족이 되어버렸기에 쿠레나이세키슈 이상으로 세상에 박해받은 귀신으로 불리게 된다.
이후 월희 세계관이 리부트되면서 설정이 개편되어 초능력-혼혈의 이능이 마술-마법의 관계와 유사한 것으로 바뀌었다. 초능력과 마술의 차이는, 초능력은 육체에 깃든 힘만으로 현상을 일으키고 같은 카테고리에 분류되는 능력도 완전히 동일하지 않은 오리지널이지만, 마술은 의식(시스템)에 근거해 다루기에 적합한 마술회로만 있으면 누구나 완전히 동일한 시스템을 사용한다는 차이가 있다.
작중에서 공개된 초능력.
- 퇴마 아사가미의 이능
무엇인지는 불명이나, 아사가미 가문은 본래 신(이능)과 연결된 무녀, 본질적으로는 주술사 집안이라고 한다.
- 아사가미 후지노의 왜곡의 마안
아사가미 후지노가 가진 마안은 마술로서의 다른 마안과 달리 마술과 초능력의 중간이다. 아마 퇴마 아사가미의 이능과 마술로서의 마안이 합쳐진 특수한 마안으로 보인다.
- 히스이와 코하쿠의 감응
이성과 체액을 교환하는 것으로 계약해 상대에게 힘을 주는 초능력. 계약 방법은 마력충전과 같다. 과거 계약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계약이 잘 안 된다. 동성의 경우 정식 계약이 불가능해 아키하는 코하쿠를 흡혈해 가짜 계약을 맺고 자기 힘을 강화하기도 한다. 어리면 반 사람의 몫밖에 못 하고 토오노 시키처럼 불안정한 사람의 경우에는 상대가 근처에 있어야 한다. 월희 코하쿠 루트에서는 과거 사계에게 죽었다가 토오노 아키하의 식신으로 되살아났지만 연결이 끊어져 다시 죽어가던 토오노 시키가 죽기 전에 코하쿠와 계약해서 연명했다.
3.5. 그 외에
가이아의 억지력이 아라야보다 먼저 멸망할 때는 강철의 대지의 이야기로 흘러가지만, 인류가 진화의 열망이 고갈되어 가면서 생존 의지를 잃으면 달의 산호의 미래로 이어지는 듯하다. 달의 산호에서는 인류의 총의가 존속이 아닌 쇠퇴라 인류 존속의 열의를 가진 돌연변이가 탄생하면 인간을 죽인다.여러 묘사들을 보면 억지력이 탄생시켰기에 영향을 받는 권속들은 자기가 억지력의 의도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전혀 인지 못 한다. 일례로 올림포스 12신은 스스로들이 방심해서 세파르에게 졌다고 인지하는데, 설정에서 12신의 본거지인 아틀란티스가 멸망한 이유가 가이아 억지력 때문이라 서술한다.
이문대의 케르눈노스나 요정들은 이제 나와도 되겠지/왠지 바깥이 조용한데라며 자기 의지로 요정향에서 나온 것으로 서술되는데, 공식 연표에서는 요정들은 억지력이 쫓아낸 것이고, 케르눈노스는 억지력에 의해 감시역으로 파견되었다고 서술되어있다. 자기 의지로 움직이는 것처럼 인지하고 있고, 실제로도 그것이긴 하지만, 전부 다 억지력의 손바닥 안에서 움직이게 된다는 것이다. 그나마 인리를 지키기 위해 소환된 서번트들은 억지력의 의사를 어느 정도 이해하는 면모를 보이지만, 그 주체인 아라야 억지력까지 파악하는 경우는 본래 아라야에 소속되지 않은 자들 정도다.
4. 관련 문서
[1] 페그오 2부 5장에서의 간접적인 언급을 종합해 보면 아틀란티스를 가라앉힌 건 세파르지만, 가이아 역시 아틀란티스를 지탱하긴 하되 본질적으로 외계의 존재들인 올림푸스 12신들을 적대시하여 자체적으로 세파르를 쓰러트리는 것을 방해했다. 즉, 가이아 입장에선 양쪽 모두 신뢰할 수 없는 이방의 신이며 포리너 카운트이니 양패구상하는 걸 바란 것이다.[2] 그동안 자신을 파괴한 것을 용서하는 대신 순장을 원했다.[3] 다만 있을 수 없는 역사인 이문대라 그런지 이쪽의 가이아 억지력은 억지력의 권속인 요정들까지 포함해서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인다.[4] 캡슐 서번트 수호자 린 루트에 등장. 코토미네 키레이의 성우.[5] 히무로의 천지와의 콜라보에서 등장 또한 타카하시 리에는 Fate/Grand Order의 메인 히로인인 마슈 키리에라이트를 맡았다.[6] 이를 인식 우주라고 한다.[7] 비스트는 인류에 대한 악의를 품고 있는 존재가 아니라, 인리를 지키고 보다 좋게 이끌려고 하는 애정에서 비롯된다.[8] 다른 이문대들은 이문심도나 이문대 측의 전투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이문심도가 더 높은 영국이나 남아메리카 이문대는 반대로 인류사 경쟁을 할 만한 처지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아틀란티스 이문대가 최우선이 되었다. 칼데아 측도 코얀스카야의 계략 아니었으면 북유럽 이문대 공략 이후에는 아틀란티스로 가려고 했다.[9] 다만 인류와 닮으면서도 다른 종족인 "프로콘슬"이 있었고, 이 프로콘슬을 중심으로 생성된 아라야가 있긴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프로콘슬도 웬 우주에서 온 극한의 단독종 때문에 멸망했고, 가이아와 아라야의 백업을 받은 최후의 왕이 간신히 격퇴하기는 했지만 홀로 살아남아 프로콘슬이라는 종의 유지를 위해 죽지못해 살아가고 있다가 칼데아 측과의 교전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소멸함으로써 프로콘슬의 아라야는 완전히 멸망하게 된다.[10] 다만 이는 엑스트라 세계관의 아라야가 문 셀에게 종속된 게 원인일 수도 있다. 일례로 엑스트라 세계관의 영령의 좌는 문 셀이 관리한다.[11] 정확히는 영령의 존재 자체가 가설상의 영역인 데다가, 영령이라는 강대한 개념이 사역마라는 틀에 담기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결론적으로는 증명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