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6 12:55:44

코토미네 키레이(Fate/Grand 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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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02020><colcolor=#e7373e> 그레고리 라스푸틴
グリゴリー・ラスプーチン
Григорий Распутин / Grigori Rasputin
파일:1672503459.png
Fate/Grand Order에서의 일러스트
키 / 몸무게 193cm / 82kg
출전 사실[1]
조로아스터교[2]
오스트레일리아의 전승[3]
Fate/stay night[4]
지역 러시아
속성 질서 악
성별 남성
좋아하는 것 향신료
헤메는 이의 고뇌를 끊는 것
싫어하는 것 스스로 행복을 버리는 자, 이상한 신령에게 씌인 시스터의 언동
불평등
클래스 적성 얼터 에고
성우 나카타 조지[5]


[clearfix]

1. 개요

Fate/Grand Order의 등장 서번트. Fate/stay night의 등장인물인 코토미네 키레이의 모습을 한 영령. 일러스트레이터는 타케우치 타카시.

2. 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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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한그오 라스푸틴 픽업.png
그레고리 라스푸틴

그레고리 라스푸틴은 러시아 제국 말기에 활동한 승려,
기도승이다.

농민 출신의 무명 승려지만 사람들에게 신의 말씀을 전하고
신도들을 모으다가, 이윽고 황제의 신뢰를 얻어
국가의 존망에 관여하기까지 했던 인물이다.

그 풍모도 물론이거니와, 다양한 가십, 수수께끼로 가득한 기적의 행사 등으로,
후세에 '괴승'이라는 별명으로 널리 알려졌다.

러시아 황제 니콜라이 2세의 적자인 황태자 알렉세이를 병에서 구한 것을 계기로 황제 일가와 친목을 다지게 되었고,
국정에 큰 발언력을 갖게 되면서 귀족들에게 따돌림당한다.

여성 신도들과의 분방한 교류나 그 출신 때문에 이단자,
부도덕자라며 교회의 사제들로부터 미움받았고,
민중에게 황제를 꼭두각시로 삼아 사욕을 채우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적이 많은 인생이었지만,
라스푸틴은 자신의 신앙과 그 자세를 끝까지 바꾸지 않았다.

러시아 제국 붕괴의 원인 중 하나라는 말까지 들었던 라스푸틴이지만,
제1차 세계대전 직전, 독일과의 전쟁에
대해서는 반전론을 강하게 주장했다.

그 후에도 반전파임은 변함이 없었고, 전쟁을 원하는 자국・타국 사람들에게는 눈에 거슬리는 존재였다.
또 라스푸틴은 엽색가이긴 했지만 사치를 하지는 않았고 생활은 검소할 것을 유념하고 있었다.

1916년 12월 17일, 러시아 제국의 장래를 걱정한 귀족과 군사들에 의해 암살당한다.
암살 시, 청산가리가 든 식사를 섭취해도 죽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리볼버로 사살하는 방법으로 변경.

탄환 두 발이 심장과 폐를 관통했지만 죽지 않았고,
이어서 몇 발을 더 발포한 후에야 사망을 확인.
그 후, 시체를 페트로프스키 다리에서 강물에다 던졌다고 한다.

암살에 연루된 자들이 왜 시신을 그렇게 취급했는지,
그 이유는 기록에 남아 있지 않다.
의사 서번트는 빙의체와 영령 중 어느 한쪽이 메인이 되는데,
라스푸틴의 경우에는 코토미네 신부가 메인이 되었다.

이것은 라스푸틴과 코토미네 신부의 인간성이 유사하거나,
혹은 서로의 자세를 존중한 결과,
라스푸틴이 '서번트로서 현세에 되살아난 것에 따른 의지・주장'을
자숙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이문대 러시아에서 아나스타샤 황녀의 미래를 염려하고,
그 결말을 지켜봄으로써 영령 라스푸틴의 의지는 퇴거했고,
이후로는 라스푸틴의 힘을 넘겨받은 코토미네 신부가 '이성의 신'의 사도로서 남았다.

'이성의 신'의 사도는 여러 영령을 하나의 그릇에 혼합시킨
특수한 서번트이기도 하다.

코토미네 신부에게는 라스푸틴 외에,
조로아스터교에서 선악 이원론의 정점 중 한쪽인 악신 앙리 마유의 심복이자
머리가 셋 달린 사룡 '아지 다하카',
오스트레일리아 전승에 등장하는 세 마리의 개(뱀)[6]를 다루는,
죽어도 현세에 되살아나는 불사의 달의 정령 '발루'의 에센스가 더해져 있다.

마테리얼에서 밝혀진, 합성된 영령 및 신령은 다른 이성의 사도들과 마찬가지로 셋으로,[7] 그레고리 라스푸틴(사실, 지역:러시아), 아지다하카(조로아스터교), 발루(Bahloo)(호주 전승)[8]이다. 이중에서도 본체격인 영기는 라스푸틴. 라스푸틴은 서로 신부로서는 이단이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인지 그 외에 뜻이 맞는 부분이 있는지 키레이에게 주도권을 양보했다고 하며, 라스푸틴 생전에 친밀하던 공주들을 두고 떠난 게 한이었는지 이문대의 아나스타샤의 행보와 최후를 끝까지 지켜본 뒤 아예 영기를 키레이에게 전면적으로 양도하고 본인의 의식은 그대로 퇴거했다. 이 때문에 현재의 '얼터 에고'는 사실상 저 3개의 영기의 힘을 두른 키레이 본인이라고 할 수 있는 상태다.

3.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rowcolor=#e7373e> 근력 B 내구 C 민첩 B 마력 D 행운 D 보구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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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스킬

■ 고유 능력
대행자
랭크 대행자 중에서는 일류라고 할 만한 수준이지만 A급, 초A급, 초초A급의 자들에겐 미치지 못한다.
B
키레이의 대행자로서의 실력을 나타낸 스킬. 설명에 나온 대로 매장기관 수준까지는 아니기 때문에 한끗 아래인 B급으로 책정되었다.
세례성사
랭크 주님의 가호를 바라는 치유의 기도.
대상이 지닌 『신앙』이 이교의 가르침에 따라 길을 잃었을 때 바른 자세로 되돌린다.
즉, 세례이다.
A
원문은 세례비적. 일본 천주교에서 세례성사를 의미하는 용어다. 키레이가 작중 보여준 신앙계 마술로 추정. 성당교회는 마술계통을 인정하지 않으나, 그런 성당교회가 사용을 허가하고 존재를 인정하는 유일한 마술계통이 바로 일곱 비적이다.
신앙의
가호
([ruby(独,ruby=독)])
랭크 신앙에 따른 육체·정신의 강화.
라스푸틴은 당시 읽고 쓰기를 알 필요 없는 농민 출신이면서
주님의 가르침에 심취하여 신의 기밀을 배운 노력가이기도 했다.
빙의체는 교회에서 올바르게 신학을 배운 신부이긴 하지만 그 정신성은 라스푸틴과 닮은 부분이 있었던 모양이다.

러시아 정교, 조로아스터교, 그리고 민간 전승을 믹스하고 있기 때문에 통상 『신앙의 가호』와는 다른 효과를 발휘한다.
자신뿐만이 아니라 다른 자의 육체·정신 상태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황태자 알렉세이를 비롯하여 많은 병자들을 『기도』로 치유했다고 하는 라스푸틴의 일화로부터
실제로는 약학이 아니었을까, 라고도 전해진다.
A+
키레이와 라스푸틴의 비뚤어진 신앙심을 나타내는 스킬. 또한 여러 신앙이 뒤섞인 영향인지 아니면 라스푸틴의 생전의 일화의 영향인지 키레이의 가호는 다른 서번트들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아예 설명문에선 신앙의 탈을 쓴 의학일지 모른다는 추측까지 나온다.
[ruby(악심축제,ruby=앙리마유)]
랭크 본인에게 끊임없이 솟아나는 『악심』의 유혹.
고통, 고뇌, 죽음을 나타내는 악룡 아지 다하카는 그 존재 자체가 선한 것을 위협하고
그 몸을 상처 입히더라도 상처 난 자리에서 사악한 생물이 솟아나기 때문에 선신도 멸하지 못했다고 한다.
남자의 몸에 새겨진 성흔에서 끊임없이 진흙 같은 검은 피가 흐르고
피는 기름이 되어 불타며 주위를 악성의 마력으로 채워 간다.
A
조로아스터교의 악룡 아지다하카의 특성을 나타낸 스킬. 평범한 인간으로서의 선성을 바랐지만 결국 악이라는 것을 자각한 키레이의 삶을 연상케 한다.
죽지 않는
발루
랭크 달의 발루는 죽음의 심연으로 가라앉더라도 부상하여 되살아난다.
그리고 자신의 가르침을 거부한 다엔(인류)를 싫어하며
그들의 운명을 『죽은 뒤엔 되살아날 수 없는 운명』으로 결정지었다.
EX
오스트레일리아 전승의 정령 발루의 특성을 나타낸 스킬. 흔히 알려진 라스푸틴의 비범한 생명력[9]과 Fate/zero 및 Fate/stay night에서 몇 번이고 죽음의 문턱까지 갔음에도 끈질기게 살아남았던 키레이의 행적을 연상케 한다.

3.2. 보구

[ruby(흘러넘쳐 퍼지는 암흑심장, ruby=자지가니예 앙리마유)]
[ruby(零れ氾く暗黒心臓, ruby=ザジガーニエ・アンリマユ)]
Зажигание Aŋra Mainiiu
<rowcolor=#e7373e> 랭크: A 종류: 대계보구 레인지: 측정 불가능 최대포착: 단정 불능
자지가니예[10] 앙리마유
세 개의 목을 지닌 뱀, 혹은 용을 촉매로서, 세계에 혼란을 흩뿌리는 악성보구.
흘러넘치는 저주는 질량조차 지녀, 접한 자의 악한 마음, 그리고 악한 행위를 거듭한 육체를 태워 불꽃으로 삼는다.
악 속성에 대해서 데미지 증가 효과를 지니고, 선 속성에게는 즉사효과(미약,微弱,)을 발휘한다.
이 효과가 보이는 대로,『악의 마음을 양식(장작) 삼아 세계를 태운다』는 것이며, 인간이 존재하지 않으면 성립하지 않는 보구다.

요승 라스푸틴, 악룡 아지 다하카, 조소하는 자 발루. 각각 다른 세계관을 집어삼켜,
어딘가의 편찬사상[11]에서는 『성배전쟁으로 세계를 불태웠던』 경력을 지닌 코토미네 신부이기에 지니는 복합신성보구.

……어떤 결말[12]에서는, 사람들은 그 기도에 의해 형이상적인 존재를 『실재한다』라고 확신하기에 이르러,
『신』은 세계에 뚫린 구멍으로 증명, 관측되었다.
이리하여 선악이원론의 궁극인 악신의 심장에서 흘러넘치는 오탁은, 검은 진흙처럼, 지상에 범람해갔다.
Fate/Grand Order 인게임 마테리얼

성배의 검은 진흙에 둘러싸이더니 곧 3갈래 용의 형상이 되어 적들에게 불과 저주를 뿌린다. 컷신은 페언코의 본인 엔딩에서의 그것. 재림할 때 마다 성배의 모습도 조금씩 완성된다.

특이하게도 레인지가 ?도 아예 기재를 하지 않는 것도 아니라 단정 불능이라 되어 있는데, 설명문을 보면 대계보구 즉 세상을 향해 발동시키는 보구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연료가 되어줄 사람의 악의가 없으면 퍼져나가지 못한다는 아이러니에 얽메여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인게임에서 보구 사용시의 배경 음악은 Fate/Stay Night에서 키레의 테마곡이자 앙리마유의 테마곡이었던 'この世全ての悪(이 세상 모든 악)'[13]을 앞부분만 짧게 가져다 썼다.

4. 작중 행적

4.1. 서(序)

파일:Kirei_Kotomine_FGO.png
파일:코토미네 CM.jpg
영구동토제국 아나스타샤 TV-CM
마술협회와 함께 칼데아의 처분을 위해 성당교회 대표로 방문.

같이 방문한 고르돌프 무지크,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와 함께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대화를 나누었고, 이후 크립터의 습격을 받아 수도로 탈출하려는 다 빈치와 칼데아 일행을 막아 뒤에서 다 빈치의 심장을 뚫어버렸다.[14] 이후 다빈치의 최후의 발악 때문에 붙잡혀 칼데아를 놓치자, 코얀스카야에게 뒷처리를 맡기고, 아나스타샤 황녀에게 경어를 쓰면서 황제가 칼데아의 동결을 원한다고 말해 칼데아를 동결시킨다.

4.2. 로스트벨트 No.1 영구동토제국 아나스타샤

이성의 신의 직속 부하 서번트로 카독 젬루푸스에게 밝힌 진명은 '마카리 사제'다.[15]

2부에서는 황궁에 있던 카독 앞에 상황 보고를 하는 것으로 등장했으며, 카독의 서번트로서 행동하지만 상당히 따로 노는 인상. 카독은 그를 영 못마땅히 여기고 있는 걸로 봐서는 아무래도 마스터는 다른 사람인 것 같다. 여기서도 그와 대화하던 중 "기뻐해라 소년"이라는 자신의 캐치프레이즈를 다시 한 번 말하는데 성공한다.

리츠카 일행이 정찰을 떠난 도중에 셜록 홈즈의 칼데아 라이브러리 조사 결과를 통해 서장 시점에서 이미 성당 교회의 신부가 아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코토미네 키레이라는 이름의 인물은 존재했지만 서력 2004년에 일본의 한 도시에서 사망했다고 한다.[16] 이에 다 빈치는 키레리의 시체에 빙의한 의사 서번트[17]일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홈즈의 추가 보고에 의하면 당시 키레이의 시체는 사망 당시 흔적도 없이 소실하여 회수하지도 못했다고 한다. 시체를 그릇으로 삼는 의사 서번트는 시체가 있어야만 하기에 시체가 소실된 키레이를 그릇으로 삼는 건 이상하다며 칼데아 일행은 의구심을 품게 된다.

외신의 직접적인 수하이기도 해서 크립터들의 리더인 키르슈타리아 보다임조차 함부로 할 수 없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감독관 역을 맡고 있는 모양.

칼데아 일행과는 여러 차례 마주치지만 직접 싸우지는 않는다. 이반 뇌제와의 싸움이 벌어지면서 카독과 만나게 되는데, 카독이 '숨겨 놓은 패가 있지 않느냐'는 추궁에 안토니오 살리에리의 연주로 이반 뇌제를 약화시킨다. 그렇게 이반 뇌제가 쓰러지고 아나스타샤가 황제(차르)로 등극하자, 자신의 정체는 마카리가 아니라 코토미네 키레이의 시체에 빙의한 그레고리 라스푸틴이었으며, 로마노프 왕조의 수호자로서 아나스타샤를 제위에 등극시키는 것이 목적이었음을 밝힌다. 카독과 아나스타샤의 충실한 부하로서 움직인 것은 이 때문인 듯.

그러나 동시에 목적을 달성한 그는 자유로워졌다며, 이제 자신은 라스푸틴이 아니고 제 2의 인생에 관심이 없지도 않다며 떠나버린다. 정황상 목적을 달성한 라스푸틴이 자발적으로 떠났고 서번트인 라스푸틴의 능력만이 코토미네에게 남은 것으로 보인다.

타입문 세계의 라스푸틴 역시 현실의 괴담과 마찬가지로 로마노프 왕조의 붕괴의 원인이며, 러시아 전부를 인민의 것으로 되돌린 장본인이라고 나온다. 그런 라스푸틴이 로마노프 황가의 수호자를 자처하며 아나스타샤를 황위에 올리려 한 이유는 확실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정황상 황가에 대한 충성심은 진심으로 보인다.[18] 마지막까지 아나스타샤에게 경의를 바치며, 그녀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고 작별한다.

팬들은 코토미네의 이미지로 인해 카독 진영을 통수칠거라 생각했지만, 반대로 카독과 아나스타샤를 호의적으로 평가하거나, 파츠시를 이용해서 반란군의 본거지를 알아내고, 결정적인 순간 비장의 카드인 살리에리를 꺼내 카독을 도와주며, 치사하게 도망치는 코얀스카야를 비꼬거나, 마지막에는 딱히 위해를 가하는 일 없이 오히려 아나스타샤가 몰래 뒷일을 부탁하자 별 말 없이 승낙하고 떠났다.[19]

하지만 그 꼬인 성격이 어디 가는 건 아닌지라 작중에서 사이비라던가 성직자를 자칭하는 쓰레기라던가 불리며 욕을 무진장 먹었다. 거기에 이 말을 한 자가 홈즈에 성깔있는 살리에리 같은 자들이다. 아나스타샤는 그를 무척이나 꺼렸지만 그가 떠난 이후 그는 자신의 타고난 악성에 고민하는 생각보다는 제대로 된 성직자였다 평했다.[20]

4.3. 로스트벨트 No.2 무간빙염세기 괴터데메룽

러시아 지역을 벗어나기 전, 섀도 보더를 공격한다. 여기서 특유의 달리기 초 강화판으로 섀도 보더를 직접 추격하며[21] 칼데아 일행에게 자신의 진명이 라스푸틴이라고 밝히고 카독을 회수해간다.

본인의 말로는 이성의 신의 허락 없이는 다른 이문대로 전이를 할 수 없기에 다음 이문대에서 만날 일은 없을 거라고. 이때 홈즈가 키레이의 시체는 소실되어서 그릇으로 삼을 수 없을 텐데 지금 그릇으로 사용하고 있는 그 육체는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이에는 대답하지 않는다.

카독을 살해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위는 위장으로, 보다임의 부탁으로 카독을 올림포스로 압송하려 하는 것으로 출연 종료.

섀도 보더를 RPG를 쏘면서 시속 90km로 달려서 추척했다는 묘사가 컬트적인 인기를 끌어 이어 관련된 팬아트도 몇 나오기도 했고, 담당성우인 나가타 조지도 FGO 3주년 페스티벌에 전시된 섀도 보더 앞에서 그 장면의 재현이라며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4.4. 로스트벨트 No.3 인지통합진국 신

중국에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크립터들의 회의에서 그리스 바다쪽에 소환된 범인류사의 서번트와 대치중이라고 한다. 이때 밝혀진 클래스는 얼터 에고.

4.5. 로스트벨트 No.4 창세멸망윤회 유가 크셰트라

코얀스카야의 말에 따르면 각 이성의 신의 사도들은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단순한 요승이 아닌 진짜배기 성인이라서 예언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 이문대의 결말을 처음부터 다 알아볼 수 있었다고 한다. 그걸 알았지만 아나스타샤 여대공을 황제로 올려놓고 떠날 생각이었던 것이다.

4.6. 로스트벨트 No.5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

재등장. 놀랍게도 센지 무라마사와 태그를 짜고 있다. 키레이는 굉장히 재밌어하는 듯. 무라마사 쪽은 기억이 없지만 웃음만 나온다고 한다.[22] 이 둘의 태그는 아틀란티스에 남아서 칼데아 일행을 위한 사전 공략을 하고 있던 나머지 범인류사 서번트들을 거의 전멸시켰다. 덕분에 남아있던 범인류사 서번트들은 정상적으로 싸울 수 없거나, 이 섬멸전 후에 소환된 서번트들이었다.

그리고 아스트라이아의 섬에서 잠시 센지 무라마사와 머물고 있던 것으로 보이는데 칼데아가 아스트라이아가 섬에 체류하고 있던 서번트에 대해 묻자 아스트라이아는 라스푸틴을 수상스러운 격투술을 쓰는 신부라고 대답했다.

4.7. 로스트벨트 No.5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

전반적으로는 올림포스 신들 간의 대화에 끼어 막 나가는 캐스터 림보를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캐스터 림보의 광역 어그로에 대해 같은 귀축임에도 좀 아니다 싶은지 림보는 원래 저런놈이니 그러려니 해달라고 칼데아측에 이해를 구하기도 한다.

그의 존재가 제대로 드러나는 건 후반부에 베릴 거트가 보다임을 배신해서 죽이고 도망치려고 할 때. 신부는 이성의 신을 배신한 보다임을 죽였으니 너는 우리 편이냐고 물어본다. 베릴이 "이성의 신이 진짜 강하기는 하냐? 우리 임금님이 제일 센 듯"이라고 하니까, "니 생각은 브리튼의 생각이라고 봐도 되겠냐"며 "이성의 신의 적"으로 잘 살아보라면서 선전포고를 한다. 이때 의기양양하던 베릴의 표정이 굳어버리는데 그의 선전포고에서 무시할 수 없는 한기를 느꼈다는 듯. 이후 베릴이 코얀스카야를 불러내서 이문대를 빠져나가기 때문에 더 이상의 충돌은 없다.

이성의 신이 현현하고 이문대 철거 후 무라마사에게 브리튼 이문대로의 잠입 및 파괴 공작을 지시하고, 자신은 이성의 신에게 더 어울리는 그릇을 찾으러 간다고 언급한다. 그러면서 거수들이 활보하는 황금수해, 가이아가 출현하는 세계에서 준동하는 얼티미트 원을 언급하는 것을 보면 데이비트 젬 보이드의 이문대로 향할 듯.

러시아 이문대에서 아나스타샤가 그에게 했던 부탁이 여기에서 밝혀지게 되는데, '카독을 부탁해'였다. 때문에 라스푸틴의 잔류사념이 여기에 응하여 치명상을 입었던 카독을 칼데아에 맡겨주었다고 한다.[23] 카독을 맡긴 건 스톰 보더가 에우로페의 사형을 막기 위해 제단으로 가려던 리츠카 일행을 지원하기 위해 제단으로 가기 전 시점에 있던 일이고, 이게 드러나는 시점도 이문대 철거 후라 제법 과거인 셈이다.

4.8. 아크틱 서머 월드! ~칼데아 한여름의 마원관광~

해당 특이점의 시간대는 제6장과 퉁구스카 특이점 사이 시간대이므로 원칙적으로는 남미 이문대에 있어야 하지만, 어째서인지 우츠미 에리세에게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에리세가 감수한 인간이 도저히 먹지 못할 정도로 매운 요리에 일행이 전부 불평을 토하자, 일부 손님들에게는 호평을 받았다면서 한다는 말이...
에리세: 뿌─. 호평에 고평가를 준 손님도 있었는데 말이지.
에리세: 선생님── 카렌 씨라던가, 신성한 오라를 두른 아르주나 씨라던가,
에리세: 그리고, 칼데아에서는 보지 못한 신부님이라던가…….

아무래도 매운 요리가 먹고 싶어져서 잠깐 휴가라도 냈던 모양. 이후 2부 7장에서의 등장이나 23년 신년 서번트로 실장한걸 보면 등장 예고였던걸로 보인다.

4.9. 로스트벨트 No.7 황금수해기행 나우이·믹틀란

4.9.1. 전편

브리튼 이문대에 파견갔던 무라마사마저 사망 겸 퇴거함으로서 이성의 신의 유일하게 남은 얼터 에고가 되었다. 보더에서 행방불명된 이성의 신의 근황을 멀리서 원안경으로 확인하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상황을 확인해보기 위해 킹프로테아카마소츠에게 의해 얼터화 당해 폭주하고, 작전 회의를 하던 칼데아 일행앞에 재등장하여[24], U-올가마리에게 돌아가자고 하지만 U-올가마리가 자신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을 직접 목도한다. 그리고 리츠카에게 골때리는 진상을 듣고는

파일:코토미네 하하하하하하.jpg
"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진짜 기가 차서 반쯤 정신줄을 놓고 웃어제낀다.[25] 그 후 U-올가마리의 의향에 따라 칼데아 측에 합류, 진짜로 칼데아 측에 본격적으로 조력하기 시작한다. 킹프로테아가 적의 세뇌에 넘어가 적대하자 칼데아 측이 어떻게든 약화시킨 뒤 본인이 러시아어로 된 세례영창으로 그녀를 속박하던 가면을 깨부숴 정화시키고[26] 진짜 죽기 직전까지 몰린 뫼니에르를 영매 치료로 소생시켜주기도 하는 등 굉장히 굵직한 활약을 벌였다.

참고로 같은 직장 동료였던 캐스터 림보의 최후는 어땠냐고 묻는데, "정론", "정론", "또 정론"이라는 답변에 질색하는 반응을 보이며[27] 못 들은 걸로 넘어가겠다고 한다.

의외로 고위 마술사 아래에서 구르고, 딸뻘의 아이를 돌봐준 짬밥이 있기 때문인지 어린애같은 면이 강한 올가마리를 잘 돌봐주는 보모스러운 면모를 보여준다. 올가마리에게 거점으로 돌아가자고 할때 하는 말이 "지구총괄부 그레이트 마제스틱 하우스로 돌아가죠"였고, 올가마리가 회의에 참가하자 아침 우주회의를 시작한다고 하거나 하는등 작명센스가 아스트랄한 올가마리에게 아무렇지도 않은 모습으로 말을 맞춰준다. 그와 별개로 선글라스까지 끼고 온게 폼이 아닌지, 굳이 마을에 내려갈 의미는 없다는 올가마리에게 본인은 전 공룡 직접 보고 싶은데요?라면서 당당히 의견을 제시하여 올가마리를 꼬드겨 아예 축구팀까지 짜게 한데다가[28][29] 칼데아 일행과 같이 마술[30]로 공룡으로 보이게 변장시킨 다음 그들과 축구까지 즐긴다.[31]

스톰 보더로 갔을 때 테스카틀리포카의 총격에 치명상을 입은 징글 아벨 뫼니에르를 자신에게 깃든 정령이자 과거에 인간에게 불사를 제시한 밤의 사자, '달의 발루'의 힘으로 치료한다. 뫼니에르의 감상으로는 무진장 아팠다고 한다. 고르돌프는 이성의 신이 아군이 된다는 것에 대해선 경계했지만, 키레이에 대해서는 이성의 신의 수하 중 그나마 대화가 통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라스푸틴의 됨됨이는 몰라도 코토미네 키레이는 성당교회에서 그 성품을 인정받았다는 걸 알고 있기에 어느 정도 신용할 만한 인격자(?)라 생각했으며 실제로 자신이 칼데아에 오는 과정에 합승한 코토미네가 센스 있는 화술로 분위기를 잘 풀어주었다고 술회했다. 리츠카: 신소장님 얼마나 인성이 좋은거지

그리고 베니엔마의 바늘지옥을 통과할때 해법으로 회춘의 영약을 전송해 준 캐스터 길가메시과의 통신에서는...
키레이 : 오오, 실로 손이 크신 분이군요. 제가 아는 어떤 왕님과는 사람이 달라보입니다. 왕을 잘못 봤나?
길가메시 : 하하하 리츠카, 지금 당장 저녀석의 목을 꺾어둬라.
저런 얼굴을 한 녀석은 나중에 반드시 배신한다. 그것도, 전부 물거품으로 만들기 딱 좋은 타이밍에 말이지.
키레이 : 그건 오해입니다. 전 처음부터 동료가 아니니까 말입니다.

고르돌프의 인연[32]으로 소환된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와는 은근히 서로를 물어뜯으며 신경전을 벌인다.

7장에서의 웃기면서도 할때는 하는 행적 탓에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라스푸틴이 빙의한 키레이라는 게 페스나 세계관이 아니라 카니발 판타즘 세계관의 키레이가 아니냐는 감상도 있다. 사실 다른 미디어믹스 작품에선 이런 요소들이 짤려서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원래부터 키레이는 SN 시절부터 유머가 있고 소시민적인 모습을 잘 보여줬다. 원작이 그런 캐릭터이기에 2차 창작도 궤를 같이 하는 것.[33]

스톰 보더로 갈때 제1이문대의 대전차미사일 런닝에 시속 60km로 팔짱을 끼고 달리며 디노스를 여유롭게 따라잡는 십걸집 달리기를 보여줬다.[34] 그리고 이후 나카타 조지이 주법을 트위터에서 스스로 재현했다.

4.9.2. 후편

기억을 되찾은 U-올가마리에게 그 이상 칼데아와 친하게 지내는 것은 좋지 않다고 조언한다. 그후로도 칼데아와 가깝게 지내지 말라고 부추기지만 올가마리가 친구로서 칼데아를 돕기로 하자 순순히 따른다. 스톰 보더를 기웃거리면서 개수작업을 할 때 주변의 영맥에서 동력을 보급받는 라이프라인을 몰래 뚫어놨다. 프로페서는 눈치챘지만 네모가 했거니 하고 안일하게 넘어가버렸다. U-올가마리와의 비밀스런 대화에서 "칼데아는 믹틀란을 나가면 끝."이라는 말을 했는데, 노움 칼데아가 도망치려고 하면 쾅 하고 폭파시킬 셈이었던 것.[35] 단지 노움 칼데아가 용을 쓰며 ORT와 싸우는데다가, U-올가마리까지 거들려고 하자 그 뜻을 존중하여 순수하게 조력에만 활용한 덕에 오르트와의 결전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이후 U-올가마리가 ORT에게 일격을 날리고 소멸한 뒤 로브를 입은 인물과 대화를 나누며 이성의 신도 사실 사도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얘기한다. 이제 이성에게 대항할 노움 칼데아에 대해 보고하러 간다.

4.10. 풍운 꼭두각시 이리야성

K 라스푸틴이라는 이름으로[36] 게스트 해설역으로 등판했다. 메인 해설은 멀린이고 실황은 태공망이다.

근면성실한 성직자 생활을 고수하는데, 격투기나 스포츠 관전도 좋아해서 최근에는 시합 해설 동영상까지 만들었더니 어느 순간 [유열 해설 아저씨]로 유명해졌다고 한다. 영령들의 열기가 고양되는 광경을 근처에서 보고 싶어서 왔다는데, 그 말을 들은 태공망과 멀린은 본래 직업이나 사람됨됨이를 구렁이 담 넘듯 넘겼다며 사람의 고민을 듣는 자는 자신의 본성을 숨기는 법이라고 비웃었다. 해설 중에도 S기질은 여전해서 선량한 서번트들을 매의 눈(...)으로 주시하기도 한다. 마이페이스인 태공망이 멀린과 키레이의 S기질에 겁먹는 모습도 보여준다.

4.11. 미스틱 아이즈 심포니 ~요상한 숲과 화려한 발자국~

주방조의 비마를 닥달하며 매운 마파두부를 더욱더 맵게 해달라고 계속 퇴짜를 놓다가 주방조들의 사진을 찍으러온 일행과 전투를 벌이는데 이기면 자기 마파두부를 나눠주겠다고 한다(...)
자아, 탄생을 축복할 때가 왔다.....!
지옥과도 같은 작열, 악몽과도 같은 마파두부를
너희들에게 대접하마!

참고로 완성된 마파두부는
덧붙여서 저 테이블엔 가까워지지 마
튄 마파가 눈에 들어가면 틀림없이 실명할거고, 피부에 닿아도 어떻게 될지 몰라.
조리한 나조차도 위험했다고. 나가에서 단련한 독 내성이 있어서 다행이었지.
라며 비마가 마스터에게 경고한다.

4.12. 발렌타인 이벤트

키레이한테 발렌타인 초콜릿을 넘겨주면 자신과는 연이 없던 행사라서 잊고 있었다고 말한다. 이때 아무르에 대해 물어보면 "천사를 자칭하는 악마"라 부르며 의도적으로 떠올리지 않는다고 한다. 이 사건을 수난이라 부르다 행운으로 정정하고, 벗에게 격의 없이 받는 선물에는 익숙하지 않다며 보답으로 오래된 손목시계를 준다.[37] 언젠가 기회가 되면 줄 생각이었다고. 하지만 이 시계는 어느 날짜와 시각을 가르키며 멈춘채로 작동하지 않았고 이에 대해 물어보자 "시간을 새기지 않는 시계에 가치는 없어 보이나. 하지만 인간이 확인하는 "시간"이란 건 꼭 현재뿐만이 아니다. 그 순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 그 순간부터 무엇이 가능했는가. 그걸 잊지 않는 것도 인생의 보탬이 된다."고 조언한 다음 그 시계가 움직이기 시작할 때가 오면 자네는 모든 것을 잃고, 그리고 되찾겠지 라고 말하며 헤어진다.

리츠카와 헤어진 뒤 복도가 암전되며 어벤저가 그림자 모습으로 나타난다. 어벤저는 무난한 감사를 전한 뒤에 언뜻 보면 오래 갈 것 같되 나중에 가서 음울한 기분이 들 유품이라도 떠넘길 줄 알았다고 비웃고, 키레이는 이문대의 기념품은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남겨야 할 일이라고 대답한다. 지금의 자신은 인리의 사도이기에, 수다쟁이 암흑의 성자가 말참견하지 않고 방관하는 것과 같다고.

어벤저는 지금의 자신이 입 다물고 있는 건 스포일러 방지라며 "방황하는 새끼양은 맛날 것 같지─. 살이 통통하게 오른 게, 구우면 고운 목소리로 울 것 같지 않아? 몸에 붙은 군살을 잃기 싫다고 절규하면서 몸을 불사르는 행복을 위해 울면서 잿더미행. 난 그 순간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야. 육체가 풀려나고도 오래도록 이어진 망념이 과연 바위굴에 새겨지는가를. 아주 보는 맛이 있을 거야. 그 여부를 지켜보는 게 선구자의 역할 아니겠어."라고 대답한다.

키레이는 그 자가 아닌 우리의 선택을 보려는 것이냐며, 개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세계가 개인을 떨구는 것이라 해석한다. 하지만 그들이 이룬 선행이 많고, 바칠 것을 마땅히 바쳐서 비로소 발생하는 게 기적이기에 대가는 필요없다며 이번에는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한다. 그 손목시계는 미래가 없어서 멈춘 게 아니라 그 뒤에 있을 너른 미래를 위해 시작의 시간을 나타내는 것이기에 때가 되면 반드시 움직인다고. 어벤저는 우라시마 타로에게 이게 있었으면 고생할 일이 없었으리라 평하며 발렌타인인데 한 명 더 선물해야 할 상대가 있지 않냐고 묻자 키레이는 네가 하라고 거절하고, 두 명에게 하라고 조언한다.
어디에 있든 나는 그늘 속의 존재다.
양지에 설 때가 온다면,
그것은 쓰러지는 쪽으로 확정되었기 때문이니까.

라는 말을 남기며 키레이 발렌타인 스토리는 끝난다.
시작의 시간

코토미네 신부에게 받은 답례.
작은, 남녀 겸용의 앤티크 손목시계. 고장나지 않았는데도 어째서인지 시곗바늘은 움직이지 않는다. 그 날짜는 2015년 어느 날에 맞춰져 있다.
언젠가 이 시계가 움직이기 시작할 때, 무엇을 잃고, 무엇을 손에 넣고, 그리고, 어떤 풍경을 보게 될까.

쿠쿨칸 발렌타인 이벤트에서도 등장하는데, 쿠쿨칸이 토너먼트로 1등하면 마스터를 얻을 수 있는지 고민하는 와중에 기다리라고 제지한다.

5. 인연 캐릭터

6. 인간 관계

인기 캐릭터답게 상당히 많은 캐릭터들과 인연 대사가 있다. 의외로 라이벌이었던 에미야 키리츠구에게는 별 반응이 없는데, 이는 4차 성배전쟁에서 키리츠구가 남들이 가질 수 있는 행복을 스스로 버린 주제에 희망을 놓지 못한 모순을 품은 존재였던 것과 반대로 수호자 에미야는 희망이나 행복을 등지고 수호자로서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존재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와는 별개로, 마이룸 보이스에서 한 때 행복을 스스로 저버린 자들에게 분노한 일도 있었다며 키리츠구로 추정되는 내용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긴 했다.

다른 세계에서 의형제였던 아마쿠사 시로는 키레이가 성배와 엮여 결국 본성을 자각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는 듯이 반응하고[38] 딸내미에 대해서는 어릴적 성가대를 하고 싶어했던 걸 떠올리며 아련해 한다던가 어벤저에겐 자신에게 굳이 허락을 맡을 필요가 없다고 하는 등[39] 호의적으로 반응하지만 이미 지나온 세월이 너무 길어서 그런지 정작 딸의 반응은 냉랭하다.

바제트는 단번에 키레이를 알아보고 매우 반가워 하는데, 이를 보면 본인은 아직도 키레이에게 배신당한 걸 알지 못하는 모양. 키레이도 굳이 불화를 만들고 싶지 않은지 모른 척 알고 지내지만 암암리에 그녀의 이런 순진함과 자기비하적인 면모를 우려하며 조언해준다.

FSN 조는 당연히 언급한다. 길가메쉬는 현왕과 본성 자체는 크게 다를 것 없다고 평가하나, 쿠 훌린은 얼터를 보고 고생했냐고 묻는다. 내림대가 연이 깊은 우르크 여신들의 선성에 대해서는 감탄하는 한편, 빙의체의 영향으로 마지막에 실수하는 버릇을 디스한다. BB를 보고서는 평행세계에서 자신이 존재했던 달의 성배전쟁을 언급하며, 헤븐즈 필 루트를 암시한다. 그리고 외형만 일지라도 빙의체와 연식이 있는 두르가도 언급한다.

이성의 신 시절 동료들에겐 비즈니스 파트너로 선을 긋는다. 다만 센지 무라마사는 자신보다 인간적으로 연상인 데다가 빙의체와의 연관성도 깊다 보니 어느정도 호의적으로 대한다. 반대로 무라마사는 죽지 않는 사이비 신부는 방패로 써먹으라고 하며 싫어하는 반응을 보여준다.

자신과 비슷하게 유열을 즐기는 브리트라에겐 친근함을 드러내지만 키아라의 신앙에 대해선 이해하지 못하겠단 반응을 보인다.

이반 뇌제, 아나스타샤는 라스푸틴 쪽에 대해 평가하는 인연대사가 있는데, 그의 부정을 꼬집는 한편, 그가 마냥 부정만 저지른 건 아니고 일부나마 좋은 짓도 했다고 인정하긴 한다. 무엇보다 왕정을 무너뜨린 그 덕분에 새로운 시대가 열린 것에 대해선 여러모로 복잡한 심정을 품고 있다.

우츠미 에리세에게 마파두부를 접대한 듯 한데, 매운 맛 매니아인 에리세도 홍주연세관 태산 마파 두부는 못 버텼는지 속이 상했다.

알퀘이드 브륜스터드는 지금까지 이런 수상쩍은 신부는 본 적 없다고 평한다.

7. 기타

  • 육체의 원본인 코토미네 키레이의 행적이 배신과 악행으로 점철되어 있기 때문에 언제 이성의 신을 배신할지 주목되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다른 이성의 신의 사도들이 먼저 칼데아의 편에 붙고 코토미네 혼자만 마지막까지 이성의 신을 올곧게 섬기고 있다는 점이 네타거리가 되었다. 원래 코토미네는 타락한 이후로도 손꼽힐 정도로 신실한 신앙심의 소유자이므로 사실 그다지 이상하지는 않지만, 그간의 행적이 행적이다 보니 실은 이게 자기 손으로 직접 아조트해버려서 극강의 유열을 맛보려는 게 아니냐는 드립도 많다. 실제로 본인은 이성을 섬기는 이성의 사도지, 지구국가원수를 섬기는 게 아니라며 U-올가마리에게 미묘한 태도를 보였다. 그리고 7장이 완결나면서 이성의 신은 키레이의 상관이기는 하지만 그뿐, 이성의 신 또한 이성의 사도 중 하나의 서번트에 불과했으며 이성 세력의 진정한 수장은 다름 아닌 이성 그 자체였다. 키레이를 포함한 7기의 이성의 사도는 '이성' 칼데아스를 섬기고 있으며, 이러한 7기의 서번트들 중 리더로서 다른 6기의 서번트를 지휘하는 역할을 맡은 게 '이성의 신'(U-올가마리)이었다. 이성 칼데아스가 이성의 사도들의 마스터이자 1인자였고, 이성의 신 U-올가마리는 2인자였던 것. 기억을 상실한 이성의 신 U-올가마리는 칼데아스에 복종하지 않기 때문에 키레이가 미묘한 태도를 보였던 것이며, 그럼에도 미묘하게 U-올가마리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은 일단은 여전히 자신의 상관이라는 것과 키레이의 은근히 상냥한 성격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 인연 대사를 통해서, 빙의체인 육체는 Fate/stay night쪽의 코토미네 키레이의 가능성이 제기된다. 유달리 페스나쪽의 흔적이 강하게 남아있다. 실제로 마테리얼의 출전에는 에미야처럼 Fate/stay night가 당당히 적혀있다.[40] 자신이 빼앗아 사용했던 서번트인 길가메쉬, 쿠 훌린과 대사도 있다.
  • 의외로 빙의체인 키레이와 라스푸틴은 생애에 있어서는 극단적으로 다른 행적을 걸었다. 린이 사이비 신부라고 까지만 키레이는 제대로 성당교회에서 신학을 전공하고 10대 시절부터 대행자로 활동한 경력에 페스나 이전까지는 여자는커녕 남자 한명이랑 지내면서 산데다가 후유키 시에서는 결혼식 주례 담당으로서 모범적인 생활을 한 신앙심에 비례하여 강해지는 세례영창으로 악귀마저 퇴치 하는 진짜배기 성직자인데 비해 라스푸틴은 신학을 제대로 배웠는지도 확실하지 않으며 자신의 부귀영화를 위해서 신을 팔아먹고 문란한 성추문이 끊이지 않았던 사실상 사이비 종교인이라는 점에서 극단적으로 다르고, 키레이는 자기 스승의 등에 칼로 찌르고 죽여버리는 식으로 배신 했으나 라스푸틴은 모르는 사람[41]에 의해 자기 배에 칼을 찔렸음에도 살아났으며 왕조를 자기 사욕을 위해 망조에 했으나 배신은 하지 않았던 점 또한 극단적으로 다르며, 결정적으로 키레이는 살인도 주저하지 않는 인간 말종이나 라스푸틴은 적어도 사람은 죽이지 않았다는 점이 있다.
    • 그러나 핵심적인 부분에서는 행적이 겹친다. 둘 다 명목상 여자아이의 후견인으로서 활동하면서 재산을 거덜냈으며[42] 자기 이득을 위하여 남들이 보기에 '기적적인 힘'으로 사람을 치료하였고[43] 총에 맞았음에도 죽지 않았다는 점.[44] 마지막으로 사인이 여러가지라는 점이 겹친다.[45]
  • 키레이는 아지다하카와 연관성이 꽤 깊은데, 아지다하카는 우선 조로아스터교의 최종보스격인 앙그라 마이뉴의 화신격으로 일컬어지는데, 마침 동일취급을 받게 된 후유키 시 성배의 어벤저를 소환하려 했던 전적도 있고, 아지다하카는 원래 자하크라는 인간이었으나 원래부터 악인이었다가 어느 시점부터 본색을 드러낸 뒤 신격을 얻고 악신이 되었다거나, 악신의 영향을 받아 악룡 아지다하카로 변질되었다는 설이 있는데, 저 둘 다 기본적으로 악인이면서 악성을 숨겨왔단 점과 신성을 지닌 길가메시와의 담화를 통해 자신의 악성을 직시하고 긍정하게 되었단 점에서 유사성이 깊다.
  • 명의를 빌려준 라스푸틴이 거근(...)으로 유명했기에 거기를 보자 드립이 실장 전부터 흥했으며, 게다가 실장 후 공개된 보구명이 자지가니예라 더 흥했다. 본인은 라스푸틴의 여성 관계에 대해선 "생기가 넘쳤나 보다"라며 돌려말한다.


[1] 라스푸틴[2] 아지 다하카[3] 발루[4] 키레이[5] 빙의체의 전담 성우로, F/GO에서는 "산의 노인"도 맡았다.[6] 개가 뱀으로 변신하거나 이름이 '개'인 뱀들이라고 한다.[7] 나우이 믹틀란 스토리에서도 은연중에 본인이 이를 드러낸다.[8] 호주 원주민 신화는 애니미즘 신앙이라 신이라는 개념이 없고 정령이 곧 신적 존재를 상징한다. 특히 대정령이라면 다른 신화로 따지면 주신 정도의 위치에 해당하는 높은 계위의 존재이다.[9] 청산가리를 먹고도 멀쩡하고, 암살자들이 직접 덤비고 총상을 입혔음에도 강물에 빠질 때까지 살아있었다. 결국 라스푸틴의 직접적인 사인은 익사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그레고리 라스푸틴 문서를 참고하면 알 수 있듯이 허위라는 정황도 있다.[10] 러시아어로 점화, 불을 피우는 행위라는 의미의 단어다.[11] Fate/stay night, Fate/Zero.[12] Fate/unlimited codes.[13] 정확한 키레 테마곡은 '언덕 위의 교회'이고, '이 세상 모든 악'은 앙리마유의 테마곡이지만 둘 다 같은 멜로디 기반의 바리에이션이다.[14] 이 때문에 그랑 카발로가 정한 죽기전에 해야할 10가지 일 중 제 1위가 이 일을 똑같이 돌려주는 일이라고. 실장된 코토미네는 이 일에 대해서는 사과는 하지 않겠다고 먼저 선을 그으면서도 선배로서 후배들의 성장을 지켜봤던 다 빈치에게 거짓 없는 경의를 표한다.[15] 이반 4세의 재위 당시 이반 4세의 황후였던 아나스타시아와 함께 실권을 가졌던 모스크바의 대주교인 마카리우스의 세속명(본래 이름)이라고 한다. #[16] 2004년은 후유키시에서 성배전쟁이 열린 해이며, 1부 6장에서 아틀라스원의 트라이헤르메스가 출력한 결과에 따르면 마리스빌리 아니무스피어가 6명의 마술사를 살해하고 성배전쟁에서 우승했다고 한다. 마리스빌리에게 살해당한 6명의 마술사 중 1명이 키레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17] 대표적으로 시토나이가 있는데 죽은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의 시체에 3기의 영기가 빙의해서 서번트로 소환된 케이스다.[18] 타입문의 라스푸틴은 간신이며 황조를 이끌어나가기엔 무능한 인재였지만, 적어도 황가에 대한 충성심만은 진심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나스타샤 역시 그런 라스푸틴에 대해서는 나쁜 기억이 없다고. 실제 라스푸틴 또한 강간범이었지만, 일단 황태자의 혈우병을 고쳐준 것은 사실이었고 그런 전력 때문인지 황녀들과는 사이가 나쁘지 않았다.[19] 이때 아나스타샤가 무엇을 부탁했는 지는 아나스타샤의 대사가 의도적으로 출력되지 않기 때문에 알 수 없다. 이 아나스탸사의 부탁이 무엇이었는지는 5장 후편에서 밝혀진다.[20] 페스나에서 술자의 신앙심에 비례해 강해지는 세례영창으로 조켄을 죽기 일보 직전까지 정화시키는 등, 원래 코토미네란 인간은 악성을 깨닫고 이미 성격이 파탄난 후에도 신앙심 하나는 "진짜배기 성직자"였다. 애초에 키레이는 남의 고통을 즐기는 자기 본성을 뜯어고치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쓰던 인간이라, 혹시나 자신에게도 구원이 있을까 하여 신에게 진심으로 매달리는 쪽이었기 때문이다.[21] 여기서 직접이라는 건 말 그대로 맨몸에 RPG 하나만 들고 두 발로 뛰어서 추격했다는 소리다. 서번트라는 것 자체가 인간의 스펙을 월등하게 뛰어넘긴 하지만 그래도 어처구니 없는 광경이라는 것은 사실. 이 장면은 후일 코토미네가 실장되고 공격 모션으로 사용되었다.[22] 두 사람은 예전의 어느 성배전쟁에서 오월동주한 사이다. FGO의 키레이는 시체가 사라졌다는 점에서 라스푸틴이 그릇으로 삼고 있는 키레이의 시체는 FSN이나 염상오염도시 후유키의 시체일 것 같다는 추측이 많은데 공교롭게도 무라마사, 이슈타르, 파르바티 등의 빙의체도 전부 FGO가 아닌 FSN쪽이 베이스다. 이것도 떡밥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23] 다만 아나스타샤의 속성이 은근히 코토미네의 아내와 겹쳐서 (자세한 속성은 딸내미 문서를 참조) 라스푸틴의 잔류사념뿐만이 아니라 코토미네 자신의 의지로도 한 행동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24] 업데이트 당일인 12/25일 한정으로 '메리 크리스마스 제군'이라고 인사했고 바로 다음날부터는 잠수함 패치로 '좋은 아침 제군'으로 바뀌었다. # 한국 서비스에서는 2부 7장이 추석 연휴 직전에 열린지라 메리 추석일세, 제군이라는 예상치 못한 현지화를 시전했다.[25] 위의 이미지를 보면 알겠지만 그 키레이조차 진심으로 어이가 없었는지 평소의 허무적이거나 유열을 즐기는 태도가 아니라 눈에 음영까지 씌읜채로 '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라며 그저 넋놓고 웃기만 한다. 그리고 이 웃음은 후에 접선하며 재회하게 된 고르돌프와의 대화에서도 어째서 리츠카가 동맹을 맺었냐며 기겁하는 고르돌프의 질문에 본인도 할 말이 없긴 했는지 또 한번 정줄을 놓으며 재시전한다.[26] 이때 영창하던 구절중 고통, 고뇌, 죽음을 의미하는 악룡이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는 각각의 머리에 같은 개념이 하나씩 있는 삼두룡이자 악 아지다하카를 묘사하는 것이다.[27] 잠깐이나마 표정이 구겨진다.[28] 심지어 이땐 일종의 코치 역할로 마스터vs마스터형식의 전투를 한다. 다만 인게임 한계상 전투지 대사를 보면 그냥 축구경기였다. 심지어 이렇게 등장했을 때는 선글라스까지 끼고 전용 보이스까지 나오며 즐길 생각 만만한 모습으로 나와서 리츠카조차 "신부 당신 심심했지?"라고 태클을 걸게 만든다.[29] 스포츠에 대해 잘 모른다고 머뭇거리던 올가마리가 어느정도 마음 돌린 뒤에도 '축구 잘 아는 칼데아 일행이랑 팀짜는게 좋지 않을까'식으로 소심하게 의견을 제시한 모양이지만 '멋지게 팀을 짜서 칼데아 일행이 올려다보게 하죠'라며 꼬드겨 굳이 칼데아 일행과는 다른 팀을 짜도록 유도했는데, 정작 올가마리가 패배하고 나면 "아 역시 안되네? 그러게 그냥 칼데아 팀에 들어가자고 했잖아요 왜 괜히 자존심 세워서는..." 이라며 바로 말을 돌려서 올가마리를 울게 만든다...[30] 본인도 나름 신부로서의 체면은 지키고 싶었는지 처음엔 대놓고 마술이라고 말하려다가 중간에 비적이라고 말을 바꾼다. 성당교회에서는 시계탑이 쓰는 대중적인 마술계통조차 인정받지 못하고 세례영창과 비적(성사)라는 신성계통의 마술만 인정받고 그 외의 이능을 쓰는건 엄중히 대한다. 당연하지만 공룡으로 변신시켜주는 마술같은게 신성계통일리 없으니 키레이는 저런 금기를 어겨버린 것. 물리적으로 변하는 건 아니라 환술 같은 종류긴 하지만 세례영창이나 비적하고 여전히 거리가 멀다.[31] 키레이의 변장술은 겉보기만 위장시키는 거고 실제로 변신한 건 아니라서 원래 크기를 고려하면서 행동해야 한다고 묘사된다. 공룡으로 위장했을 당시 마슈의 경우 다른 공룡에게 밟히지 않게 조심하거나, 오셀로틀 도시를 탐색할 때는 U-올가마리의 머리 양옆의 뿔이 다른 데 부딪힐 위험성이 커서 도시 탐색 임무에서 배제하거나 하는 식. 당연하게도 완전히 만능인 건 아니라서 테스카틀리포카 정도 되면 안 속는다고 묘사된다.[32] 코얀스카야가 준 립스틱이다. 코얀스카야에게 골탕 먹은 후 버린 것처럼 보였지만 몰래 주워서 간직하고 있었다고 한다.[33] 예를 들어 헤븐즈 필에서 이리야가 있는 방의 위치를 에미야가 알아낸 후, 등산을 해본 적이 있냐고 물어보고 이리야가 있는 방의 창문으로 냅다 집어던져 버린다던지...[34] F/SN에서 이리야를 들고 어쌔신에게서 도주하는 장면을 보면 인간 시절에도 얼추 가능했을듯 한데, 서번트로 강화 된 지금은 여유롭게 가능할 것이다[35] 거의 무진장에 가까운 마력의 소유자인 U- 올가마리가 있으니 설치해둔 라이프라인으로 한계랑 이상의 마력을 때려박아 내부에서 폭파시키는 계획,[36] 라스푸틴의 이름 그레고리의 이니셜 Г는 러시아 어로 K와 발음이 유사하다. 좀 더 정확히는 /g/ 발음으로 쓰이는게 보통이라 케- 보다는 게- 에 가까운 느낌. 코토미네 키레이의 이니셜 역시 K인걸 생각하면 그레고리 라스푸틴의 약칭 게.라스푸틴과 키레이=라스푸틴의 약칭, 이 두가지의 이름을 중의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37] 남성 버전으로 이벤트를 볼 경우 사실은 단검으로 줄까 생각했지만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아 그만뒀다는 대사가, 여성 버전일 경우에는 좋은 옷을 주려다가 다음번으로 미루겠다는 대사가 나온다.[38] 정확하게는 아마쿠사가 키레이를 본 뒤에, 뭔가 석연찮다는 듯 보다가 자신의 적이라면서, 조금 귀찮아졌지만 그 역시 성배에 얽힌 운명이었다고 자조하는 내용이다.[39] 타이가 콜로세움에서 따님을 달라는 어벤저의 대사에 대한 답.[40] 페그오 세계에서는 후유키시성배전쟁이 2004년 단 한 번밖에 벌어지지 않았고 멤버에도 차이가 있다.[41] 키오니야 구세바(Khioniya Guseva)라는 사람.[42] 키레이는 진짜배기 성직자라서 돈 관련해선 까막눈이라 사기도 당하면서 날려먹었고, 라스푸틴은 부정부패로 왕조를 거덜냈다.[43] 라스푸틴은 알렉세이의 혈우병 치료로 권력을 얻는 계기가 되었고 키레이는 사쿠라를 마술사들 사이에서도 대마술인 영주로 치유하여 앙리 마유 부활을 기도[44] 라스푸틴은 총을 2~4발을 맞았음에도 죽지 않고 발악했으며 키레이도 키리츠구에게 심장에 총을 맞았으나 진흙이 심장 역할을 대신하여 살아남았다.[45] 라스푸틴은 총에 맞은 시점에서 죽은건지, 구타당하면서 죽었는지, 익사로 죽은건지 여러가지 설이 돌았으며 키레이 또한 루트에 따라 사인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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