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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이언트 로보 OVA에 등장하는 BF단의 최고 간부회. 한자로 쓰면 십걸집(十傑集)이지만 코믹스판에서는 십걸중(十傑衆)이며 일본어 발음은 じっけつしゅう로 동일하다. 영문판에서는 '매그니피션트 텐(The Magnificent Ten)'이라고 번역된다.[2]2. 상세
모든 것은 우리들의 빅 파이어를 위하여!
全ては 我らの ビッグファイアのために!
사실상 은거 상태나 마찬가지인 BF단의 수령 빅 파이어를 대신하여 실질적으로 조직을 운영하는 최고간부 10명이 바로 그들이다. 전원이 초A급 에이전트이며 이에 따라서 무언가의 능력을 갖춘 초인 집단이다. BF단에 대적하는 국제경찰기구 중에서도 일반 조직원은 물론 엑스퍼트들조차도 이들을 상대하는 건 버거우며, 유일하게 이들에 맞서는 것이 가능한 것이 바로 구대천왕. 또한 지구를 정지시킬 위력을 가진 거대 괴로봇인 대괴구 포글러도 잔게츠가 우리들 십걸집이 힘을 모으면 대괴구 한두개쯤은 쓰러트릴수 있다는 말이 결코 허세가 아닐 정도의 강대한 전투력을 갖고 있다.[3]全ては 我らの ビッグファイアのために!
열 명의 십걸집은 리더인 번서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평등한 관계이며 이에 따라서 빅 파이어를 섬긴다는 점 이외에는 거의 공통점이라고할 만한 것이 없다. 따라서 보통은 각자 자신들의 신념과 사고에 따라서 단독행동을 취하는 경우가 많으며 조직을 위하여 조직원의 희생을 당연시하는 BF단 중에서도 그들의 존재가 얼마나 독보적인 것인지를 알 수 있다. 단, 그러한 행동이 용납되는 것은 모두 그것이 최종적으로는 빅 파이어와 BF단의 이익으로 귀결되기 때문이며 그렇지 않은 경우 십걸집 재판을 열어서 심판한다.
열 명의 십걸집은 사실 요코야마 미츠테루가 자신의 다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하나씩 따다 붙여놓았으며 심지어는 삼국지의 십상시도 있고 다른 작품의 주인공이던 캐릭터도 있다.
빅 파이어에 대한 반역을 사전에 막기 위한 것인지 십걸집이라도 개인의 사병조직을 두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며 유일한 예외가 도키이다. 도키는 혈풍련(血風連)이라는 직속 부하를 두고 있다. 일설에 따르면 도키는 직계라는 이름처럼 빅 파이어와 혈연관계가 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추측의 영역을 벗어나지는 않는 이야기다. 충격의 알베르토도 이완을 바로 밑에 두고 있지만 이 경우는 지구정지작전의 진행을 위해서 배속된 것인데다가 이완의 빅 파이어에 대한 충성심이 철저하기 때문에 알베르토의 사병이라고 하기에는 어렵다.
BF단 내에서도 빅 파이어의 참모격인 책사 공명과 BF단의 로봇제작을 한 손에 맡고 있는 블랙 박사, 빅 파이어의 호위단만이 이들에 준하거나 이 이상의 지위를 갖고 있다. 특히 공명의 경우 조직의 2인자로서 빅 파이어의 지시를 직접전달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십걸집 이상의 권한을 지니고 있지만 십걸집 각자의 자존심이 강하고 권한이 분리되어있기 때문에 상호간에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있으며 일방적으로 명령을 하거나 받는 입장이 아니다.
아킬레스, 가루다, 넵튠의 빅 파이어의 호위단은 이들보다 전투능력은 낮지만 빅 파이어의 호위라는 점에서 일단 십걸집보다 지위는 위이다. 실제로 공명조차도 호위단에게는 경칭을 사용할 정도. 하지만 그 특성상 부하를 거느리거나 작전지휘를 맡지는 않는다.[5]
작전의 면에서는 각 십걸집이 자신이 책임을 지는 형태로 각각의 계획을 추진하지만 조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큰 계획에 있어서는 공평과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돌아가면서 계획의 지휘를 맡는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GR계획.
한 편으로 지구 정지 작전의 경우 상당히 규모가 큰 계획임에도 십걸집도 아닌 A급 에이전트에 불과한 겐야가 총지휘를 맡았고 오히려 십걸집인 알베르토가 그 휘하로 들어가는 형태를 취했기 때문에 지구 정지 작전의 감독자인 공명에 대하여 십걸집의 불만과 의혹을 품게 되었다.
3. 멤버
4. 십걸집 달리기
十傑集走り
이마가와 야스히로의 작품군에서 특징적으로 자주 보이는 초인 액션. 원조는 에이트맨 애니메이션판이지만[6] 본격적으로 유명해진 것은 명칭대로 자이언트 로보 THE ANIMATION.
특징으로는
- 자동차보다 빨리 달린다.
- 육안으로 포착 불가능한 속도의 다리 움직임.
단, 옆에서 봤을 때 다리가 나선 모양이 되어서는 안 된다. 상단 이미지의 모션이 모범적. - 상반신을 움직이지 않는다.[7]
팔을 움직이지 않는 것은 기본이고 걷기, 달리기에 필연적으로 따르는 상하운동도 최소화해야 한다. 심한 예시로는 세르반테스와 잔게츠가 둘이 나란히 달리면서 체스를 두는 게 가능한 수준.[8] - 급정지는 한 발짝으로 신속하게. 관성 같은 물리법칙은 있으나 마나다.
- 주변 사물에 대한 여파는 최소화.
숙달되면 담뱃대를 물고도 차보다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다.
등이 있다.
4.1. 사용 캐릭터
이마가와 작품군에서 맨몸으로 거대로봇과 싸울 수 있는 수준의 초인들은 대부분 사용한다. 대표적으로 마스터 아시아와 진 마징가 충격! Z편의 아수라 남작.- 번서
- 잔게츠
- 미카사 아커만
- 몽키 D 루피(기어 5 니카)
- 오가와 신지[9]
나가노하라 미오[10]- 진라이
- 치프 자너프
- 가브리엘
- 코토미네 키레이[11]
나카타 죠지[12]겐진신피피미- 후지키도 켄지
- 해피 미크
[1] 사진 맨 위의 인물은 제갈양 공명으로 BF단의 군사이며 십걸집은 아니지만 십걸집과 동일한 대우'만' 받고 있는 인물이다.[2] 영문판의 번역은 서부영화인 The Magnificent Seven을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3] 그리고 이는 멤버 한명이 목숨과 맞바꿔 대괴구를 홀로 쓰러트리며 증명된다.[4] 사실 이런 픽션에서 등장하는 민주적(?)인 범죄 조직들은 대부분 유명한 마피아 러키 루치아노가 만든 전미 범죄연합체(National Crime Syndicate)를 모티브로 하는데 이 위원회 자체가 로마 원로원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물론 마피아나 십걸집이나 겉보기만 민주적이고 내부적으로는 온갖 암투가 벌어진다는 점에서는 별 차이가 없는데 당장 마피아가 만든 위원회의 초대 위원장도 러키 루치아노에게 암살당해 죽었다.[5] 사실 원작에서 빅 파이어의 호위단이 십걸집보다 지위가 위라는 말은 나오지 않으며 무엇보다 이 세 부하들은 애시당초 안드로이드다. 다만 이들 호위단의 행동은 빅 파이어의 심중을 대변한다고 여기기 때문에 십걸집도 한 수 접어주는 것이지 원래대로라면 십걸집 쪽이 더 강하다.[6] 다만 에이트맨은 다리는 십걸집 달리기와 같지만 팔은 팔짱을 끼지 않고 정상적인 자세를 취한다. 다만 프레임 수를 줄이기 위해 보통은 손을 흔들지 않고 정지상태지만 에이트맨 흑백 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서는 팔을 제대로 흔드는 만큼 움직이지 않는 건 아니라고 할 수 있다.[7] 에이트맨과의 차이점. 에이트맨은 팔을 평범하게 흔들면서 뛴다.[8] 진삼산 황신도 최종화에서 고속 달리기를 보여주지만 상반신이 격하게 흔들리기 때문에 이게 십걸집과 양산박의 클래스 차이라는 의견도 많이 보인다.[9] DVD판에서 수정된 모션이 완벽하게 십걸집 달리기가 되었다. 6분 19초부터[10] 비범한 달리기 장면 탓에 흔히 오해되지만 팔동작이 격렬하므로 제외.(...)[11] 예전부터 달리면서 대전차미사일을 쏘는 무지막지한 신체능력을 보유했는데다, 제7이문대에서 맨몸으로 시속 60KM로 전력질주하는 일행을 맨몸으로 달려 따라잡으면서 속도 좀 봐달라고 하는걸 "팔짱끼고 여유롭게 달리는 주제에 무슨 약한 소리야?"라고 태클을 먹으면서 십걸집 달리기를 인증하였다애초에 2부 오프닝도 그렇고 조깅에는 소질이 충분했다[12] 위의 키레이의 십걸집 달리기를 스스로 재현해내는 위엄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