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9 23:40:49

셜록 홈즈(Fate 시리즈)

파일:FGO_셜록 홈즈.png
클래스 <colbgcolor=white,#1f2023> 룰러
신장 / 체중 183cm / 65kg
출전 셜록 홈즈 시리즈
지역 영국, 전 세계
성향 중립 선
성별 남성
좋아하는 것 수사, 그리고……[1]
싫어하는 것 불명
타 클래스 적성 캐스터
일러스트 야마나카 코테츠
설정 사쿠라이 히카루
성우 미즈시마 타카히로[2]

1. 개요2. 진명3. 스테이터스4. 능력5. 작중 행적6. 인연 캐릭터7. 인간 관계8. 기타
8.1. 떡밥
8.1.1. 비스트 설8.1.2. 포리너 설8.1.3. 그 외 가설
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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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ate/Grand Order에 등장하는 서번트. 클래스는 스토리에서는 캐스터, 칼데아 소환에서는 룰러.

사색적이면서도 행동적이고 대담한 한편 치밀, 그리고 냉정 침착한 사내. 이상하리만치 직업적인 호기심으로 가득찬 남성. 본인 말에 따르면 탐정이라는 개념의 결정, "찾는 자"의 대표라고 자부한다. 그 존재 방식은 사람의 영역을 넘어서서 "지혜로운 자", "밝혀내는 자"의 구현이라 할 수 있다.

알트리아 펜드래곤 얼터는 "못써먹을 외도"라고 평했으며, 베디비어멀린 같은 냄새가 난다며 껄끄러워한다. 실제로 악의가 있는건 아니지만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가진데다 상당한 기분파라 이런저런 문제를 일으키는 트러블 메이커라는 점에서 비슷한 분위기가 있다. 그렇다 해도 인간이기에 멀린과 달리 인간성 없는 캐릭터는 아니다.[3]

원전의 홈즈가 코카인을 즐긴 탓인지 주기적으로 마약을 한다고 케찰코아틀 인연퀘에서 언급한다. 2부 2장에서도 마약으로 버텼다는 식으로 말을 한다. 2부 3장에서도 드러나는데, 농부 중 한 명이 시황제가 준 을 먹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꿈결같아진다고 말하자 격하게 기뻐하는 표정으로 "호오! 그것은 꼭 시험해보고 싶군!" 다만 혹시나 몰라 성분을 확인하고 아니다 싶어서 사용하지는 않았다.[4][5] 급기야 라스베가스 이벤트에서는 대놓고 마약에 취해 헤롱거리는 모습으로 나왔다가 모리어티에게 끌려나가는홈즈가 모리어티에게 끌려가다니 이 무슨 주객전도 해프닝까지 있었다.

정식으로 칼데아 서번트로 편입되었을 때 영기가 변해 클래스가 룰러가 되었다. 통상 성배전쟁에서는 룰러 적성은 성인에 한정되지만 칼데아 소환은 조건이 달라 룰러 클래스가 부여될 수 있는 것이라고 추측하지만, 홈즈 본인도 깜짝 놀란다. 본래는 틀림없는 캐스터라고. 클래스가 다른 건 칼데아에서 계약을 맺으면서 영기에 변화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하며, 홈즈는 룰러의 영기가 부여된 이유에는 인류사를 유지하기 위하여 모든 진실을 파헤치지 말고 진실을 조정해 만물을 재정하라는 누군가의 뜻이 담겨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추측한다.

2. 진명

셜록 홈즈

세계 최고이자 유일한 고문 탐정. 탐정이라는 개념의 결정체, '해명하는 자'의 대표.
19~20세기에 아서 코난 도일 경이 집필한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여러 수수께끼를 해명하는 탐정이자,
후세에 탄생하는 수많은 추리소설에 등장하는 '탐정'들의 선조 중 한 명──
이라고 평가받고 있지만.

그 실태는 과연?

만약 그 남자가 이야기에서 발생한 존재라면,
도일의 소설뿐만 아니라 모방작품까지도 포함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라고 칼데아 직원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영령 홈즈는 그의 모델로 전해지는 조셉 벨 박사나 도일 자신,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탐정 비독을 빼다박은 존재──가 아니라,
일련의 소설에서 등장하는 주인공(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 언동을 하는 인물)로서 현계했다.

과연 셜록 홈즈 이야기는 도일 경이 낳은 완전한 창작일까,
아니면 실존했던 홈즈의 전기 소설로서 존 H. 왓슨 의사가 기록한 것일까,
혹은 그것들의 절충일까?

적어도 홈즈 자신은 이해하고 있을 테지만, 스스로 그것을 언급하는 일은 없고,
이 화제가 언급되면 몇 번이라도 가볍게 얼버무리는 것이었다.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별(星).

유명 추리 소설 셜록 홈즈 시리즈의 주인공 셜록 홈즈. 타입문 전기에서는 그의 모티브가 되는 인물이 실제로 존재했으며 아서 코난 도일존 왓슨이고 그의 활약을 집필한 게 셜록 홈즈 시리즈. 허드슨 부인이 소유한 런던의 하숙집에 살고 있는 자문탐정으로 스코틀랜드 야드(런던경시청)는 물론 화이트홀(영국정부)도 신경쓰는 중대사건을 처리해왔다.

오랫동안 제임스 모리어티를 깊게 추격해 왔으며, 마술은 엄청 싫어하지만 모리어티에게 육박하기 위해 시계탑과 친교를 다져왔다.[6] 홈즈는 정보원이던 헨리 지킬이 사망한지 몇 년 후에 직접 나서서 그와 전면전을 펼쳤다고 한다. 거의 대부분 왓슨은 두고서 혼자 싸웠고, 서로가 서로를 위장해 싸웠다.

지킬은 그의 정보망 중 하나였으며 헨리 지킬이 선악 분리 실험을 하게 된 계기도 홈즈의 조사원을 하다가 모리어티에 대해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지킬이 마지막으로 편지를 보낸 상대도 홈즈로, 홈즈는 본인이 납득한 결말이라 받아들였다. 잭 더 리퍼 사건의 범인을 알아내기도 했지만 이 사건은 인간이 저지른 것이 아니기에 자신의 관할이 아니라 시계탑 사람들이 처리할 것이라고 말하며 관여하지 않았다.[7] 바스커빌 가의 개신주쿠의 어벤저만큼은 아니여도 반쯤 생물에서 벗어난 괴물이라는 듯한 언급이 있다.[8]

1891년 4월 스위스의 모 폭포에서 사망...했다고 알려졌으나 사실 살아있었다.[9] 셜록 홈즈의 귀환에 나온대로 노르웨이 탐험가 시게르손을 자칭하며 살던 홈즈는 그 해 6월에는 과거 런던에서 친분을 쌓은 바 있는 엘레나 블라바츠키와 함께 히말라야 등반에 나섰고, 거기서 암살자들에게 공격받아 엘레나가 살해당하는 걸 보게 된다. 엘레나는 과거 런던에서 금발 여인의 모습으로 만난 적이 있다고 언급했는데 당시 엘레나가 죽어가자 살해자를 죽이려 하다 엘레나가 저지해서 그만뒀다고 나온다.

2부 2장에서 적에게 크게 당해 한동안 리타이어한 적이 있는데, 이런 고통 속에서도 웃은 거냐고 말하는 등 엘레나에게는 각별한 감정이 있었던 것 같다. 막간의 이야기에서 모리어티가 엘레나에게 손을 대자 격분하거나, 엘레나에게 치명상을 입힌 자객에게 진심으로 살의를 품거나, 자신에게 있어 가장 숭고한 것으로 엘레나의 최후를 꼽는 등. 각별한 감정이 있던것이 확실시되며, 원작에서부터 신사적이기는 하지만 여성혐오자이기도 했던 셜록이 특정여성에게 각별한 호감을 가지는것을 들어 타입문 세계관에서 아이린 애들러는 엘레나를 모티브로 삼은 캐릭터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10] 이 근거로 홈즈는 엘레나를 '이레나'라고 부르는데, 아이린 애들러는 '이레나 애들러'라는 이름으로 부를 수도 있다고 한다.[11]

이상이 생전의 모티브가 된 셜록 홈즈의 인적사항이고, 영령으로 현계한 셜록 홈즈의 명확한 정체는 알 수 없다. 본인의 영혼이 아니라 파스티슈를 포함해 셜록 홈즈 작품들에서 비롯된 개념 영령일 가능성, 실재와 공상이 합쳐진 존재라는 설도 제기된다. 다만 전자는 일단 모리어티가 반응하는 것을 보아 외형도 똑같고 엘레나를 오랜 지인으로 지칭하는 것을 보면 최소한 베이스는 실존한 본인이 맞는 듯. 아주 깊게 따지고 들어가면 홈즈가 굽은 파이프를 쓰는 것부터가 파스티슈의 영향[12]이기 때문에 의외로 그냥 가볍게 언급한 것에 불과할 가능성도 있다. 애초에 서번트 설정상 실재와 공상이 합쳐지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파스티슈와는 별개로 본인도 얼버무리는 것을 보면 뭔가 있는 듯 하긴 하지만.

3.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근력 D 내구 C 민첩 B+ 마력 B 행운 A++ 보구 B
행운을 제외한 전패러미터는 근대의 영령답게 평범한 편. 이마저도 모 가짜 성인처럼 룰러 보정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홈즈는 애당초 전투에 특화된 서번트도 아니지만.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룰러/셜록 홈즈 참조.

3.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진지작성
랭크 통상의 캐스터 같은 마술공방으로서의 진지를 작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예수회의 마테오 리치처럼 기억의 대도서관을 두뇌에 상시전개하는 것으로, 온갖 지식계의 판정에 보너스를 얻는다.
EX
규격 외의 진지작성 능력.[13] 단, 마술공방을 만드는 것이 아닌 홈즈의 기억의 궁전을 뜻한다.

■ 고유 능력
천부의
견식
랭크 사물의 본질을 파악하는 능력. 날카로운 관찰안(観察眼)은 모든 정보를 놓치지 않는다.
원리는 전혀 다르지만, 천리안에 의한 미래 예지에도 동일한 예측을 행한다.
서번트에게 사용했을 경우, 행운 판정에 성공하면, 마술이나 보구에 의해 엄중히 은닉된 진실을 밝혀낸다.
A++
초인적인 관찰력. 실제로 소설에서의 셜록 홈즈는 찾아온 사람을 훑어보는 것으로 보통 사람이라면 눈치채지 못할 것들을 눈치채거나, 그러려니 하고 지나갈 것까지 놓치지 않고 잡아내는 모습을 보인다.

FGO 인게임에서는 막간의 이야기 "잃어버린 시간을 생각하며"를 클리어하면 랭크가 A+++로 상승한다.
 
가설추론
랭크 어브덕션. 논리추론, 넓은 의미에서의 귀추법의 일종.
논리학에 따른 추론 그 자체지만, 때로는 소거법을 함께 사용하는 홈즈의 그것은 특수능력의 경지.
더해서, 홈즈는 연역법을 쓸 때도 있다. 본 스킬은 그의 추리법의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A+
탐정으로서의 특징을 스킬화한 것. 인게임에서는 치명타율을 올리고(스타 집중도 업) 디버프를 막는(약체무효상태) 효과를 지닌다.

FGO 인게임에서는 특정 강화 퀘스트를 클리어할 경우 "밝혀내는 자 EX"로 스킬이 강화된다. 상세한 정보는 불명.
 
바리츠
랭크 극도의 실전용 동양 무술을 습득한 상태다.
셜록 홈즈는 이 스킬과 복싱을 조합한 타격술을 사용하는 한편, 카운터나 메치기도 특기로 삼고 있다.
조건이 갖춰지면 보구의 진명 해방 급의 절기로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B++
모리어티 교수를 라이엔바흐 폭포 밑으로 떨어뜨린 정체불명의 실전용 격투술. 영령전승 엘레나 블라바츠키에서는 키메라를 때려잡기도 했다. 조건이 맞으면 진명개방한 보구의 위력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원작에서 홈즈는 권투에도 상당히 능해서, 왓슨은 홈즈를 '본인 체급 안에서는 챔피언'이라는 식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3.2. 보구

파일:홈즈_보구.jpg
[ruby(초보적인 것이라네\, 친구여, ruby=엘리멘터리 마이 디어)]
([ruby(初歩的なことだ、友よ, ruby=エレメンタリーマイ・ディア)] | Elementary, my dear)
랭크 종류 레인지 최대포착
B 대인/대계보구 불명
영령, 서번트로서 현계한 셜록 홈즈가 획득한 보구.
자신의 기원인 『해명』을 보구로써 승화시킨 것.
당면한 수수께끼가 진정 해명 불가능한 존재라 하더라도, 반드시, 진실에 도달하기 위한 단서나 이치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서 열쇠가 소실된 보물 상자가 있다 하더라도,
열쇠는 '소실되지 않은' 상태가 돼서 세계의 어딘가에서 반드시 찾아낼 수 있게 된다.
(단, 아무리 그래도 손 안에서 갑자기 발생하지는 않는다. 어딘가에 있는 그것을 홈즈 혹은 협력자가 발견해야만 한다)

본래는 상시 발동형 보구지만 'FateGO'에서는 진명해방을 행한다.
진명해방 시에는 정체불명의 '구체'가 출현하여 눈부신 빛을 일제히 방출. 적진을 약체화하여, 자기 진영을 강화한다.
쓰러트릴 수 없을 상대라도 쓰러트리기 위한 방도나 그 진실을 홈즈는 반드시 발견해낸다.

이 '구체'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홈즈는 말하지 않는다.
그의 기원을 구상화한 것인지, 일찍이 친우와의 기억이 응고된 것인지.
혹은 '셜록 홈즈가 실제론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은폐하기 위한 눈속임에 불과한지──

또한, 이 보구명은 홈즈에 얽힌 유명한 말 중 하나이나,
실제로 홈즈의 것으로 처음 나온 것은 도일의 소설이 아니라 윌리엄 질레트 주연, 각본, 연출의 무대극이다.
도일은 질레트가 연기한 홈즈를 '자신의 소설 이상이다'라고 상찬했다고 한다.
덧붙여, 도일의 단편 '등이 굽은 남자' 중에서 왓슨에 대하여
'초보적("Elementary.")'이라고 홈즈가 발언하였고, 여기서 질레트가 착상을 얻었다고 한다.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Ⅴ
"초보적인 것이라네, 친구여"는 셜록 홈즈가 늘 입버릇처럼 말하던 대사가 아니다. 코난 도일의 소설에서 홈즈는 저런 대사를 하지 않았으며, 저 대사는 후일에 홈즈를 주제로 한 연극, 영화에서 나오면서 심볼이 된 것.[14]

해결할 수 없는 완전범죄 사건을 해결가능한 문제로 만드는 보구. 인과에 간섭하여 없애버린 증거가 생겨나고, 막혔던 해결책이 풀린다. 다만 어디까지나 해결의 가능성을 만들 뿐이라 실제 증거를 찾아내고 사건을 풀어나가는 것은 홈즈와 협력자가 해내야 한다.

기본적으로 구형이지만 전개시 안에서 다리가 나오고 올라타서 이동도 할 수 있는 모양. 홈즈가 달고 있는 기계장치와 많이 비슷한 것을 보면(돋보기들, 기계의 색감) 진명개방하지 않을 시엔 몸에 달고 다니는 것으로 보인다.
[ruby(빈 집의 모험, ruby=엠티 하우스)]
([ruby(空家の冒険, ruby=エンプティー・ハウス)] | Empty House)
랭크 종류 레인지 최대포착
B 대인보구 0 1인
변장보구.
변장한 본인의 능력까지 모방하지만, 완전한 모방에는 미치지 못한다.
서번트로 말하자면 능력치를 자신보다 높은 패러미터로는 할 수 없고, 스킬이나 보구에 대해서 카피할 수 없다.
(신주쿠 환령사건 때는, 카부라기에게서 구입한 여러 예장을 동시에 사용하여 암굴왕의 전투 스타일을 흉내내었다.
어디까지나 외견을 모조한 것이며, 위력이나 성질에 대해서는 신주쿠에서 유통하는 마술예장의 영역을 벗어나지 않는다.
그래도 홈즈는 필사적으로 예장을 소비하면서 랭크 다운한 에테르체를 간신히 유지하여 정체를 숨기고 있었던 것이다.)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Ⅴ 中
마테리얼에서 밝혀졌으며, 다른 인물로 변장하고 그 인물이 가진 능력을 모사할 수 있다. 그러나 완벽하진 않고 패러미터를 홈즈 자신이 가진 패러미터 이상으로 올리지는 못하는데다가 보구나 스킬을 베낄 수는 없다. 신주쿠에서 이 보구를 사용해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로 변장했는데, 이는 현지의 상인인 카부라기에게서 구입한 예장으로 보충한 덕분이다. 그럼에도 본래 암굴왕에 비해서는 전투력이 크게 떨어진다.

원전에서의 홈즈도 뛰어난 변장 실력과 연기력의 보유자로, '그가 탐정이 되기로 마음먹는 바람에 연극계가 훌륭한 배우를 잃었다'는 평을 받았을 정도다. 보구명의 모티브가 된 '빈 집의 모험' 편에서도 이 변장술과 연기력을 발휘했었다.[15]

4. 능력

누가 명탐정의 상징 아니랄까봐 상궤를 벗어난 추리실력을 지니고 있다. 신주쿠의 어새신이 시민으로 변해 단순히 휘말린 인간인 것처럼 휘청거리며 걸을 때 실패한 요소를 가볍게 13개 정도는 늘어놓을 수 있다고 할 정도. 모리어티보다 계획 입안 능력은 떨어지지만, 그런 계획을 실패하도록 만드는 게 특기. 그렇다고 실수가 아예 없는 완전무결한 수준까지는 아니라서 모리어티가 자신의 신조조차 버리고 화려한 통수를 쳤을 때는 당하기도 한다.[16]

미궁 탐사할 때 머릿속에 입체적인 지도를 그리는 것 정도는 기본. 동물회화 비스무리하게 동물 독순술을 사용할 수도 있다.

또 다른 시대로 레이시프트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다만 쓸 때마다 영기수치가 줄어들면서 존재가 흔들린다. 레이시프트를 한번 한 것만으로도 아틀라스 방위 장치와는 전투가 곤란하고, 두번 레이시프트하니 3류 이하, 후지마루 리츠카보다 조금 더 강한 수준까지 떨어졌다. 즉 위의 스테이터스는 영기수치가 만전일 때의 수치고 스토리상 수치는 더 낮다는 이야기.

근접 전투 실력도 뛰어난 편이라서 5미터는 되는 키메라를 바리츠로 한방에 보내버린다던가 수준이 낮다고는 하나 엄연히 마술사인 암살자 7명을 죽이지 않고 간단히 제압할 정도의 무술 실력을 가지고 있다. 그것도 생전에![17] 다만 이서문처럼 대영웅들과 정면 승부가 가능한 수준까지는 아닌 듯 하다.[18]

5.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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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연 캐릭터

  • 레오나르도 다 빈치: 칼데아의 동료. 같은 천재. 경계심을 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몇 안 되는 상대인 모양.
  • 엘레나 블라바츠키: 생전의 지인. 그녀가 마지막으로 보인 표정을, 알린 말을, 홈즈는 지금도 명료하게 기억하고 있다.
  • 헨리 지킬: 생전의 지인. 모리어티의 '악'이 하이드의 탄생의 계기가 된 것에, 어떤 책임을 느끼고 있는 모양.
  • 잭 더 리퍼: 생전에는 '시계탑의 영역'이라고 손을 대지 않았던 연속 엽기살인사건의 범인. 그녀를 볼 때마다, 감회가 깊은 표정을 띄우는 홈즈였다.
  • 찰스 배비지: 인리소각 사건의 의뢰인(칼데아의 배비지는 어떤 의미로 '다른 사람'이긴 하지만). 칼데아에서도 곧잘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월리엄 셰익스피어,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사실 숨겨진 팬.
  • 엘멜로이 2세(제갈공명): 말이 통한다. 칼데아의 로비에서 대화하는 일이 많다.
  • 제임스 모리어티: 최대의 적이며, 최고의 호적수.

7. 인간 관계

7.1. 생전

  • 존 왓슨
    셜록 홈즈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홈즈의 절친. 차입문에서 홈즈가 실존인물인 것처럼 왓슨 역시 실존인물이며, 코난 도일과 동일인물이라는 설정이다
  • 엘레나 블라바츠키
    '이레나'라는 애칭으로 부를 정도로 친한 사이이며, 정의와는 거리가 먼 홈즈가 적어도 엘레나와 같이 있던 시기에는 낭만적이고 소설의 주인공답게 행동했다. 엘레나의 최후를 지켜봤으며, 그녀의 죽음은 홈즈에게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았다.
  • 헨리 지킬
    모리어티에게 대항하기 위해 협력한 정보원 중 한명이었다. 본래 홈즈와 왓슨은 위험하다는 이유로 지킬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었지만, 악에게 싸울 강한 의지가 있었던 지킬은 갖은 노력 끝에 홈즈의 시험을 통과해 협력자가 되었다. 하지만 그들의 우려대로 지킬은 모리어티의 음모로 인해 이중인격 살인마가 되어 스스로 음독을 마시고 자살해 생을 마감한다. 홈즈와 왓슨은 지킬을 막지 못한 것에 책임감을 느꼈다.
  • 제임스 모리어티
    셜록 홈즈의 최대의 숙적. 홈즈는 마술과 엮이면서까지 모리어티에게 대항했으며, 결국 라이헨바흐 폭포에서 결전을 치뤄 쓰러뜨린다.

7.2. Fate/Grand Order

  • 칼데아
    • 후지마루 리츠카
      정의를 위해 싸우는 탐정으로서 리츠카의 든든한 조력자였다. 1부 당시에는 적절한 순간에 나타나 도움을 주었고, 1.5부터 칼데아의 스태프가 되어 보좌한다. 사실 리츠카는 홈즈에게 여러 미심쩍은 구석을 발견했지만 홈즈를 끝까지 신뢰했으며, 홈즈는 기대에 끝까지 보답했다
    • 마슈 키리에라이트
      마찬가지로 마슈에게 있어 좋은 동료였으며, 특히나 마슈는 열렬한 셜록키언이라 홈즈와 만났을 때부터 굉장히 열광했다.
    • 레오나르도 다 빈치
      로마니 아키만의 사후 임시로 소장 대리를 맡게 된 다빈치의 곁을 보좌했다.
    • 그랑 카발로
      다빈치가 자신을 본따 소녀 형태로 만든 인공 서번트. 다빈치의 기억을 가지고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기억을 인계받은 타인이다. 홈즈는 이를 잘 알고 있지만, 주변과 로빈치를 배려해서 겉으로 내색하지 않는다. 서로 같이 행동할 일이 많고, 언젠가 끝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그런지 사이는 굉장히 좋았으며, 로빈치는 트라움에서 홈즈가 퇴장할 것을 예측했다.
    • 고르돌프 무지크
      노움 칼데아의 소장 고르돌프에게 적절한 조언을 남기며 멘탈이 갈리지 않도록 잘 보좌했다. 고르돌프는 지식인이자 명탐정인 홈즈에게 많이 의지했으며, 그의 최후를 진심으로 안타까워 했다.
    •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
      2부에서 만난 새로운 동료. 아틀라스원의 연금술사인 시온은 홈즈에게도 흥미로운 대상이었으며, 서로 코드가 잘 맞는 편이다. 시온은 홈즈의 정체를 어느정도 꿰뚫어 봤다.
    • 카독 젬루푸스
      본래는 적대 세력인 크립터였지만 상세한 사정이 밝혀지고 정확한 적대 대상이 이성의 신이라는 걸 알게 되면서 서로 협력하는 사이가 된다. 카독은 가장 늦게 칼데아에 합류한만큼 홈즈를 많이 의심했지만 그가 진심으로 칼데아의 동료들을 염려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 이성의 신 세력
    이상할 정도로 잘 엮이지 않았는데, 이는 정체 문단 참고.
    • 이성의 사도 제임스 모리어티
      일생의 숙적 제임스로 모리어티의 청년으로서의 측면. 트라움에서 홈즈에게 모든 면에 우위에 서서 압도했다. 결정적인 부분이 빠진 홈즈는 청년 모리어티를 절대 이길 수 없었지만, 홈즈는 마지막 수단으로 모리어티를 약화시켜 칼데아가 승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8. 기타

파일:FsI-3T4aMAAvAyn.jpg
스탠딩 디자인 러프

팬덤에서 어째서인지 2017년 여름 이벤트부터 시작된 격납고 관련 언급을[19] 모아 2부 서장 시점을 기준으로 반년 전부터 섀도우 보더를 개조하고 있었다는 추측을 내놓았는데, 실제로 메인 스토리에서 다 빈치에 의해 반년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사계 시키는 홈즈 같은 천재형 사회 부적응자라 왓슨 같은 사람이 지탱해줘야한다고 한다. 그리고 료우기 마나카메쿠라 미츠루의 관계는 홈즈와 왓슨 같은 거라고 한다. "미츠루와 마나가 나중에 사귈 가능성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나스 키노코는 "홈즈와 왓슨은 그렇게 시리즈가 계속되는데 좀처럼 결혼하지 않지. 그런 거야."라는 슈르한 대답을 내놓았다.
소설 삽화 1984년 그라나다 TV 시리즈 Fate/Grand Order 최종재림
파일:Sherlock_rose_Naval_Treaty.jpg 파일:셜록홈즈(1984 그라나다).jpg 파일:셜록 홈즈(최종).jpg

최종재림의 일러스트는 소설에서도 삽화로 그려졌던 장면. 셜록 홈즈의 회상록에 수록된 단편 해군 조약문의 한 장면으로, 84년도에 그라나다 TV에서 방영했던 셜록 홈즈에서도 거의 그대로 재현한 것을, 여기서 다시 오마주했다. 자연을 감상하는 데는 당최 관심이 없는 홈즈가[20] 드물게도 장미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감상적인 말을 하는 대목이라 셜로키언들도 특이하게 여겨 주목하는 장면.

셜록이 실장되었을때 드라마 셜록의 코믹스 작가는 한번에 뽑았다고 한다. 말로만 듣던 촉매소환 촉매가 내가 된다! 모리어티도 갖고 있다고.

오프라인 이벤트인 탈출 게임 '베이카 거리로부터의 탈출'은 런던에서 발견된 셜록 홈즈의 흔적을 따라 플레이어가 레이시프트했다가 모리어티의 수수께끼에 빠진다는 배경 설정으로 진행된다. 프롤로그 격으로 플레이어의 방 앞에 떨어진 초대장에 들어있는 5개의 수수께끼를 푸는 이벤트가 열려서 클리어 인수가 51100명을 넘으면 성정석을 배포하는 이벤트가 열렸는데, 초대장을 보낸 사람은 역시 홈즈였으며 이는 주인공을 훈련시키기 위함이었다고. 1, 2, 4번은 그나마 풀만한데 3번은 어렵다는 평이 많다.[힌트]

홈즈는 설정상 자신의 추리가 끝날 때까지 혼자 고민하며 정보 공유를 안 하는 캐릭터라 일부 팬들은 답답하다는 감상도 있다. 차라리 수상쩍어도 대놓고 수상쩍은 짓을 하는 모리어티쪽이 신뢰할만하는 의견도 있을 정도. 특히 1.5부까지는 속마음도 알 수 없는데 혼자 다 알고 있다는 것처럼 묘사하는 게 소위 말하는 잘난 척 캐릭터라 꼴 보기 싫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런 이유인지 2부 부터는 홈즈에 독백을 추가해 현 상황을 고찰하고 있는 점을 플레이어들에게 전해주는 식으로 묘사가 바뀌었고, 홈즈 본인도 추리를 제외한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을 보다 직설적으로 표현하게 바뀌었다.

문제는 이렇게 되니 2부 중후반 들어서 홈즈가 이미 진상을 파악했더라도 시나리오에서 자꾸 맥없이 조기 퇴장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작가진들 사이에서 설정 공유도 제대로 안 되는지 기껏 추리를 했는데도 예측이 전혀 틀리기도 하여 싫어하는 측에서는 하는 것도 없는 홈가놈이라 불리면서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편이다. 그나마 사쿠라이 히카루가 담당한 스토리에서는 어지간하면 분량을 챙겨주지만 그마저도 하필 사쿠라이 특유의 문체까지 겹쳐 설명충이라는 오명이 생겼다. 이로 인해 그의 대한 진실이 밝혀지기 이전까지는 홈즈를 놀리는 짤방도 많이 나왔다. 하지만, 사상현현계역 트라움이 공개되고 그에 대한 진실이 밝혀져 그가 진정으로 칼데아를 위한 뛰어난 명탐정이었다는 것이 드러나자 이러한 비난은 완전히 사라졌다.

사실 원작의 홈즈도 추리가 무조건 맞지는 않고 아무리 자력으로 레이시프트를 하는 등 의외성을 가진 서번트라 해도 본업이 마술사가 아닌데다 어디까지나 근대의 인간 출신이라서 다소 억울하긴 하지만... 그래도 로마니 아키만처럼 종장 등에서 활약하리라는 의견도 많았었다. 트라움 전까지는.

만우절 리요 버전은 담배에 약이라도 들었는지 코가 빨갛다. 그리고 프밥처럼 바지를 안 입었다.[22]

8.1. 떡밥

칼데아에 합류했으며 2부에서는 메인 서포터까지 맡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기 힘든 떡밥을 한가득 품고 있다. 하필 포지션 또한 1부의 로마니 아키만과 비슷한지라 인터넷 등지에서 실은 짐승 비슷한 무언가가 섞여있거나 그에 준하는 위험 인물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 근거는 다음과 같다.
  • 일러스트레이터가 티아마트마신왕 게티아, 마신주, 드라코, 이성의 무녀를 담당한 야마나카 코테츠다.
  • 서번트임에도 단독으로 레이시프트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마스터도 없이 시도때도 돌아다닐 수 있는 존재란 점에서 단독현현을 소유한 비스트 혹은 이와 버금가는 수상쩍은 존재를 연상시킨다.
    • 레이시프트 자체가 엄청난 비용의 현찰박치기 + 최고급 인재의 노동력 갈아넣기 + 관측기 시바라는 초월적인 신기 등등이 있어서 겨우 실현시킨 기적에 가까운 행위인데 이런 시설도 없이 레이시프트를 자유자재로 한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23]
    • 기존에는 성배나 억지력을 마스터로 삼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었지만, 2020년 2월 5일 추가된 막간의 이야기 제11탄에서 추가된 스토리에서 모리어티가 원래 서번트가 단독으로 레이시프트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아틀라스 건물의 특성을 잘 이용했거나, 당시 현지에 홈즈를 소환한 마스터가 따로 있었을 가능성은 있지만 사실을 확인할 수 없는 이상 의심할 수 밖에 없다고 하면서 홈즈를 믿을 수 없다고 발언한다. 심지어 홈즈조차 누가 자신을 소환했는 지 모르며 이것은 언젠가 본인이 밝혀내야 할 때가 올 것이라 언급한다. 그러자 엘레나는 후지마루 리츠카에게 적대하는 악이 될 수도 있냐면서 심각한 질문을 던지자, 홈즈는 자신은 인류와 정의의 편이라고 맹세한다.
  • 본래 영기는 캐스터다. 마찬가지로 본래 캐스터였던 모리어티는 신주쿠 특이점에서 환령인 마탄의 사수를 자신의 영기에 융합하여 아처 클래스 적성을 획득했지만, 홈즈는 아직까지 후술할 본인의 추리 외에는 다른 사유가 공개되지 않았다.
  • 실장 후, 인게임 마테리얼에는 그 정체를 '본인도 둘러댄다'는 식으로 두리뭉실하게 묘사했다. 체험 퀘스트에서마저 둘러대는 것으로 마무리.
  • 시구르드의 탈을 썼던 수르트마슈 키리에라이트와 홈즈를 보고는 순정 영령이 아니라 혼합물이라고 말했다. 스카디에 의하면 발두르와 닮아 보이지만 지혜의 눈동자에 다소 흐림이 끼어있다면서 발두르가 알면 그 자리에서 쌍심지 켜고 까무러칠 거라고 한다.
  • 명봉장 이벤트에서 안데르센이 홈즈에게 "이번 사건에서 모리어티는 결백하다는 것이 확정이 되었으니 그에게 협조를 요청했어도 문제없지 않냐?"라는 취지의 질문을 하자 "모리어티를 추궁하는 건 쉽지만 그런 식으로 접촉하면 언제 또 자신의 적이 될지 모를 모리어티에게 자신의 사고 패턴이 읽힐 위험이 있어서 싫다" 고 대답하는데, 서번트로 소환된 모리어티는 철저하게 마스터에게 득이 되는 방향으로 행동하고 있으니 이건 홈즈가 모리어티와 모리어티가 편들고 있는 칼데아 측과 대립하는 관계가 될지도 모른다고 해석할 수 있다. 참고로 모리어티는 항우가 당장이라도 죽여야 하지만 칼데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하는데, 마찬가지로 죽여야 함에도 칼데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키아라와는 미묘하게 처벌내용이 다르다. 키아라의 경우는 집행유예로 상황 끝나면 바로 죽여버리겠다는 듯 서술하고 있으나, 모리어티는 반대로 집행보류로 아직 판정을 내리는 것을 하지 않겠다고 서술하는데, 반대로 말하면 적어도 비스트급의 재앙은 아니다라는 평가를 내린 것.
  • 막간의 이야기에서 항우는 미래를 연산해서 칼데아의 트러블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었다고 나오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홈즈가 조사하는 사건의 단서들을 연이어 파괴했다고 밝혀진다.
  • 2부 2장 초반부에 코토미네 신부는 홈즈가 과거에 인리소각을 '신화급의 살인 사건'이라고 호칭했다는 사실을 언급한다. 이는 메인스토리 6장에서 홈즈가 마스터 일행에게 했던 말을 인용한 것이며, 이걸 코토미네가 알고 있다는 것은 코토미네가 해당 특이점으로 레이시프트해 아틀라스 원에 잠입까지 한 후 이 말을 엿듣는 게 가능하지 않았던 이상 홈즈와 과거에 별도로 접촉한 적이 있다는 뜻이 된다. 덧붙여 코토미네는 홈즈를 잘 아는 사람 대하듯 셜록이라 부르며 친근하게 굴었다.
  • 2부 4장에서 스칸디나비아 페페론치노가 "상냥하고 미남자지만 인기가 없는 것은 근본이 비인간이기 때문일까?"라는 언급을 한다. 이전 상황을 생각해보면[24] 지나치게 이성적인 모습을 은근히 비꼬는 말처럼 보이겠지만, 이 말을 한 당사자가 육신통으로 아쿠타 히나코가 인간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진작에 꿰뚫어본 페페론치노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단순히 그의 태도를 비꼬는 말은 아닐지도 모른다.
  • 홈즈는 캐릭터 성격상 완전한 추리가 가능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기 생각을 얘기하지 않는다. 이를 메타적 관점에서 보자면 캐릭터가 자신만이 아는 정보를 의도적으로 숨겨도 작가가 "얘는 그런 캐릭터야"라고 설명할 수 있는 캐릭터다. 아예 작중에서도 룰러로서 진실을 조정해 재정하라고 떡밥도 던져졌었다.
  • 제우스는 홈즈를 현자라고 부르면서 일부러 저주까지 내리는 위험한 존재로 보고 있으며, "그 눈은 세계의 적"이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인다.
  • 2부 5장에서 칼데아의 사람이 칼데아에 신용할 수 없는 자가 있다고 경고하고, 아틀란티스에 있던 수수께끼의 아처는 "지금 상황에 이르기까지 위화감이 있지 않은지? 의심하지 않는 건 악이며 설령 든든한 아군이라 할지라도 의심하라"고 조언해주는데 그 인물이 홈즈가 아니냐는 팬들의 추측이 있다.
    • 홈즈라고 가정하고 보면 칼데아의 사람이 홈즈를 의심하는 것으로, 이전 1부 6장에선 홈즈가 로마니를 의심한 적이 있다. 칼데아의 사람의 정체가 로마니는 아니지만 그와 매우 가까운 인물이라는 점을 두고 보면 1부와는 상황이 반대가 된 꼴이라 의도적인 서술적 장치가 아니냐는 의견이다.
    • 위화감에 대해서는 2부 사태에 이르기까지 가장 작위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섀도우 보더. 홈즈가 최소 반 년 전부터 준비한 섀도우 보더가 마침 2부 서장에서 칼데아가 습격을 당했을 때 탈출할 수 있는 수단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탈출 후 이문대 공략에 있어서 섀도우 보더의 허수잠함이 필수불가결인데 그냥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 우연히 준비해 놓은 섀도우 보더가 도움이 되었다기엔 너무 작위적이다. 우연이 아니라 홈즈는 이리 될 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추측도 가능하다. 이럴 경우 홈즈는 2부 서장에서 다른 서번트는 모두 돌아간 와중에 비장의 패로 남아 있었다는 점이나, 데이비드 블루북이 누군가는 이리 될 것을 알고 있음에도 일부러 간과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을 품은 것에도 부합한다.
  • 모리어티 막간에서 홈즈가 무언가 수상한 것을 몰래 꾸미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 나왔다.
  • 그래도 홈즈가 엘레나의 대화 등에서 자신은 마스터를 포함한 인류의 편이라고 확실히 밝혔으므로 포우처럼 소멸하거나 비스트나 포리너는 맞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아군으로써 존재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당장 코얀스카야부터가 어새신 클래스로 등장했다. 물론 비스트라는 존재 자체가 인류애로 인해 역설적으로 인류에 해를 끼치는 것이므로, 설령 그 말이 100% 진심이라고 해도 비스트라는 가정과 충돌하진 않는다.
  • 스카사하=스카디의 막간의 이야기에서 셜록 홈즈를 만난 스카디는 "현명함과 상냥함을 겸비했으면서도 절반 밖에 자각하지 못하는 점, 역시 그 빛의 신과는 다른 모양이군."이라고 말한다. 홈즈는 감사하다고 표하나, "아니, 칭찬이 아니다."라며 딱 잘라 말한다.
  • 2부 6.5장에서 카독은 홈즈의 소환기록에 대해서 뭔가 위화감을 가지게 되었으며, 이성의 사도[25]로 소환된 모리어티 릴리는 네가 진짜라면 나를 눈치챘을거다라며 홈즈가 가짜라는 떡밥을 날렸다. 게다가 이 스토리에서 홈즈는 폭포 아래로 떨어지면서 칼데아와 작별하는데, 이 구도는 마지막 사건에서 라이헨바흐 폭포로 떨어지는 홈즈와 모리어티의 구도를 정 반대로[26] 재현하고 있어서 다른 퇴거한 서번트들과는 다르게 생사 자체가 불명인데다가[27] 하필 6.5장의 클리어 후 문구가 증명완료에서 노이즈가 끼며 증명불능으로 아예 뒤엎어진걸 고려하면 무언가가 있다는건 중론.

8.1.1. 비스트 설

  • 2019 발렌타인 이벤트에서 우미인은 탐구심이 인류의 짐승성이라고 하는데, 셜록 홈즈는 마테리얼에서 '찾아내는 자의 대표'로 소개되며 2019년 신년 예장의 설명에서는 '푸른 탐구'라고 불린다. 우미인이 언급한 탐구심은 '지혜'로서의 건전하고 지식을 추구하는 탐구가 아니라 마구 파헤치고 '정복'해서 지배하려는 것에 가깝다. 허월관에서 홈즈 최대 숙적인 모리어티는 탐정이 제일 먼저 죽은 걸 보고 '탐정이란 진실을 파헤친다'고 제일 먼저 죽었을 것이라 판단했다.
  • 2부 1장에서 주인공 일행이 코얀스카야와 마주쳤을 때, 홈즈가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도 코얀스카야는 마치 구면인 것처럼 "듣고 있지, 셜록 홈즈?" 라며 통신 너머로 홈즈의 이름을 부르고 말을 건다. 둘은 그 전까지 만났던 묘사가 없었고, 설령 2부 서장에서 둘이 조우했다 하더라도 홈즈가 스스로 진명을 까발렸을 리는 없다. 심지어 다빈치가 칼데아의 기록을 조작해 셜록 홈즈는 칼데아에 소환된 기록조차 남아 있지 않았기 때문에, 코얀이 홈즈를 아는 것은 아직 인게임에 서술되지 않은 무언가가 있지 않은 이상 극히 부자연스럽다.
  • 2부 3.5장에 해당하는 이벤트인 오오쿠 에필로그에서 홈즈는 비스트를 직접 관찰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하고, 이에 다빈치가 섣불리 보는 것만으로 영기가 침식될지도 모른다며 주의한다. 이에 홈즈는 괜히 특수 렌즈를 상비하고 있는 게 아니라고 밀어붙이고 다빈치도 수상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다가 말을 돌린다. 이후 이성의 신의 강림시의 반응에서 비스트를 자기 눈으로 목격하는 것이 홈즈의 목적 중 하나라는 사실이 확실하게 드러났다. 이는 코얀스카야가 부른 관찰에만 전념한 비겁한 자라는 표현과도 상통하는 면이 있으며, 이에 홈즈가 만약 비스트라면 우화하기 위한 조건이 "다른 비스트의 우화 과정을 관측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 실제로 홈즈 본인이 언급하는 바로는 롱고미니아드 성창이 고정시키는 인대의 텍스쳐 및 신비가 본인이 필요 이상으로 들여다 볼려 하면 벗겨져버린다는 것. 홈즈의 주장에 따르면 인류사를 유지하기 위해선 더 이상 신비를 밝혀내선 안 된다고 억지력이 클래스를 룰러로 조정한 셈. 또한 스카디의 막간 퀘스트에서 스카디가 뭐든지 처음부터 끝까지 말로 해명하려 들지 마라며 해체된 신비는 서서히 죽어간다고 홈즈에게 주의를 준다.
  • 2부 5-2장에서는 제우스의 저주를 맞고 혼자 머릿속으로 고찰을 할 수 없어 입이 가벼워진 홈즈가 비스트의 유생으로 우화한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를 부를 때 "나에게 있어 가장 큰 위험"이라고 하며, 코얀스카야 역시 진지한 금안으로 무사시, 카이니스, 마슈, 홈즈를 호칭할 때 앞의 셋은 세이버, 랜서, 실더라는 클래스명으로 부른 반면에 홈즈만은 관찰에만 전념한 비겁한 자라고 부른다.
    • 또한 코얀스카야와 조우하는 스테이지의 이름은 <탐색, 조우, 애완>인데 애완=코얀스카야[28]이니 이를 "주인공 일행이 탐색 중 애완의 짐승을 조우하다"라는 의미로 풀 수도 있지만 "탐색이 애완을 조우하다"라고 풀 수도 있다. 위의 우미인 떡밥과 연관지어 보면 셜록 홈즈가 비스트 후보인 "탐색의 짐승"이라는 뜻이 될 가능성이 있다.
    • 올림포스의 코얀스카야 전에서 타마모노마에를 비롯한 캐스터 클래스는 코얀스카야에게 방어상성상 유리하여 0.5배로 공격받는데, 억지력이 룰러로 조정하기 전 홈즈의 본래 영기의 클래스는 다름아닌 캐스터였다.
    • 상술했듯 이러한 점들에서 주로 코얀스카야와 비교가 되는 편이다. 코얀스카야는 인류에게 박해당한 들짐승들의 대표로써 자연의 보복을 상징하는 존재인데 이러한 코얀스카야가 홈즈를 진심으로 혐오한다는 것이 의미심장한 부분. 키아라-카마처럼 유사한 이치가 아니고 서로 다른 이치와 번호를 받은 비스트라 할 지라도 성향이나 상성이 다르다면 싫어할 수도 있다. 그 예로 어둠의 코얀스카야카마와는 동족혐오인지라 상성이 안 좋겠다며 마이룸에서 언급한다.
    • 아케이드 종장에서 비스트 Ⅵ/S가 우화한 이후 자리가 완전히 비어있는 비스트는 비스트 V 뿐이다. Fate 시리즈에서 비스트의 모티브가 되었다 추정되는 클리포트의 나무에서 비스트 V의 모티브들로 추정되는 4번, 5번이 상징하는 의미는 각각 포식자, 무감동불타는 육체, 잔혹함이다. 지킬&하이드의 영령전승에서 홈즈는 지킬을 애도하고 잭 더 리퍼를 우려하며 "모든 걸 불태워버릴 정도의 그것이, 형태를 얻을 날(모습이 나타날 때)도 올 거다" 라며 왓슨에게 말했다.
    • 오프닝 躍動에서 노움 칼데아와 이성의 신 측근 중에서 홈즈와 코얀스카야만 후렴구 전투씬에 보이지 않는다.

8.1.2. 포리너 설

  • 이미 후세의 창작에 의하여 생전과는 다른 면모를 지니게 된 서번트가 이미 여럿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굳이 '파스티슈까지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 실려 있는데, 닐 게이먼의 단편 <에메랄드색 연구>[29] 등을 참고한 게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다. 나무위키의 셜록 홈즈문서 및 크툴루 신화 계열 문서를 참조하면 크툴루 신화와 셜록 홈즈 시리즈를 엮는 파생 창작물들이 여럿 있다고 하며, 그 중 어떤 경우에는 홈즈 가문이 엘더 갓의 혈통이 섞였다는 창작물도 있다는 모양이다. 엘더 갓이 인류에 우호적일 뿐 본질적으로는 그레이트 올드 원과 같은 '강력한 외계의 존재'라는 설정을 감안하면, 셜록 홈즈가 이성의 신과 모종의 연관성이 있다는 떡밥일수도 있다.
  • 코트가 괴이하게도 세로로 재봉선이 짜여져 있어서 그것이 풀린 3차 재림에서 입고 있는 코트 디자인이 흑화한 마토 사쿠라를 연상케 한다. 1.5부 4장에서 새로 추가된 포리너 클래스의 클래스 카드 디자인이 홈즈의 3차 재림처럼 긴 코트가 갈래갈래 찢어진 디자인이라 이쪽의 의혹도 있다. 거기에 포리너의 이야기를 풀어낸 4장에서 자신은 리츠카의 극단에게 세일럼으로 레이시프트하기 전에 상황 설명만 하고는 그 이후 등장이 전혀 없었다.
  • 마테리얼에서 보구 '엘리멘터리 마이 디어'는 사실 진명개방하는 보구가 아니며, 렌즈가 가득 담긴 구체가 나타나는 것도 실제로는 다른 짓을 하고 있어서 눈속임하는 것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홈즈의 허리에 붙어있는 구체도 정체불명이라고 설명되어 있어 의심을 더한다. 참고로 여기서 뿜어지는 빛은 단순한 눈속임용 빛이 아니라 마술적으로 세공된 빛이며, 그 빛에 무언가 다른 힘을 숨기고 있을 가능성이 지혜의 결정의 힘을 빌어 섀도우 보더를 습격한 수르트에 의해서 암시된다. 평범한 마술이라면 빙의하고 있는 영기가 지닌 대마력으로 무시할 수 있는데도, 빛에 맞는 것을 피했기 때문. 거기에 신령 카이니스도 아틀란티스에서 다른 평범한 서번트들과 달리 홈즈의 보구를 짜증난다고 성가셔하는 모습도 보였고, 올림포스에서는 디오스쿠로이까지 말로는 별 것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 하필 포리너인 애비게일 윌리엄스 또한 기본 재림 상태에선 촉수와 보구가 전부 빛으로 가려졌다.
  • 홈즈의 어펜드 스킬중 대 버서커 특공 스킬이 있는데 아비게일과 호쿠사이 또한 똑같이 대 버서커 스킬을 가지고 있다. 물론 다른 포리너들의 어펜드 특공 스킬의 적용 대상은 다르긴 하다.

8.1.3. 그 외 가설

  • 그 외에 코얀스카야에 대해 유난히 적대하는 것으로 보아 아베노 세이메이가 섞인 것이 아니냐는 설이 있다. 세이메이는 멀린과 비슷한 부류의 인간이란 추측이 많은데, 홈즈는 베디비어가 직접 멀린 같은 느낌이 든다고 언급했기 때문. 또한 홈즈를 통신 너머로 본 생전의 킨토키는 홈즈를 보고 세이메이와 닮았다는 감상을 남겼다.[30]
  • 2부 6장에서 신규 클래스로 프리텐더라는 클래스가 등장하는데, 이 클래스는 영기수치가 매우 불안정하여 어떤 영기로도 볼 수 있으며 어떤 영기로도 볼 수 없다. 또한 프리텐더 클래스는 영혼을 속이며 원본 이상의 공적과 힘을 보이는 클래스인데, 홈즈는 프리텐더 클래스로 등장한 적의 클래스를 프리텐더라고 명확하게 명명한 첫번째 인물이다. 마침 해당 프리텐더 클래스의 인물의 클래스 카드가 바뀌는 연출에서 나왔던 기존 클래스는 룰러이며, 별이 스스로 멸망하려는 의지의 후계기이다.
    • 더구다나 홈즈는 포리너가 주역인 세일럼, 허수대해전에서 어째서인지 적극적인 참여를 하지 않는데, 프리텐더는 인게임 상성으로 포리너에게 불리하다.[31]
    • 다만 나스가 프리텐더 클래스의 적성 조건을 인터뷰에서 밝혔는데, A라는 존재를 대신하여 B라는 존재가 A의 이름으로 위업을 달성하고, 그 B가 A를 대신해 위업을 달성했다는 사실이 어둠에 묻혀야 한다라는 귀찮은 적성이 조건이라는 게 밝혀졌다. 즉, 홈즈가 프리텐더라고 가정 시, 진짜 홈즈 대신 가짜 홈즈가 위업을 달성했다라는 게 되는데, 그러면 모리어티, 엘레나 블라바츠키, 지킬이 홈즈가 가짜라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할 리가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점으로 자리잡는다.
===# 정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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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4장 때부터 지금까지 칼데아의 조력자로서 활동해왔던 셜록 홈즈의 정체는 2016년 당시 인리소각을 막기 위해 소환된 첫번째 이성의 사도였다.

보다 자세한 것은 셜록 홈즈(Fate 시리즈)/작중 행적 문서의 '사상현현계역 트라움' 문단 참고.

이로 인해 모리어티가 언급한 홈즈의 소환 경위와 레이시프트 떡밥이 해결되었는데, 당시 인리소각을 막을 것을 지시한 이성의 명령을 받았기에 이성의 사도의 권능 중 하나인 레이시프트를 쓸 수 있었고, 적절한 타이밍에 모리어티가 날뛰던 신주쿠 특이점을 이용하여 자연스레 칼데아에 합류 후, 기억 덧씌우기 작업을 완료해 이성의 신의 사도 역할에서 벗어나 칼데아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지켜왔던 것.

항우는 홈즈의 정체나 그가 겪고 있는 상황을 진작에 다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막간에서 홈즈가 뭔가 조사할 때마다 그 단서들을 파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홈즈가 추리에 전념하지 못하도록 환경을 조성하여 그가 칼데아의 편에 남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로브를 입은 인물이 셜록을 믿지 못할 존재로 언급한 점도 어찌 보면 로마니 아키만과 같은 운명이 될 것을 알아챘기에 넌지시 힌트를 준 셈이다. 그가 셜록을 신용하기 어려운 존재라 언급했듯 홈즈 역시 6장에서 로마니를 신용하기 힘든 인간으로 평가했으며, 그 외에도 아래처럼 다음과 같은 공통분모를 보여준다.
  • 둘 다 똑같이 인류 멸망의 원흉과 가장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주요 인물 (로마니는 본래 자신의 육체였던 시체를 마신왕에게 강탈당함 / 이성의 신이 자신의 계획을 위해 최초로 이성의 신의 사도로서 소환함)
  • 둘 다 그런 원흉과 적대하며 인류를 지키는 길을 택함 (최후의 수단까지 준비하며 칼데아를 지원함 / 인격 덧씌우기와 기억 봉인 등으로 이성의 신의 사도가 되는 것을 억제하고 칼데아에서 조언 담당 고문을 맡음)
  •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후지마루 리츠카와 가장 가깝게 친한 친구가 됨 (1부에서부터 리츠카와 대화를 나누며 가장 가까운 사이가 됨 / 홈즈는 리츠카에게 마음을 나름 열며 또 한 명의 왓슨이자 조수로서 받아들이며 친구가 됨)
  • 마지막엔 리츠카가 보는 앞에서 사실상의 자살을 선택하며 자신을 희생함으로서 아군의 역할을 끝까지 고수한다. (리츠카를 돕고자 아르스 노바로 자신의 존재의의를 종료시킴으로써 마신왕의 권능과 서번트로서의 영기를 모조리 박탈시키며 리츠카를 구해줌 / 최후에 자신의 정체를 밝힘과 동시에 6.5 장에 새로이 소환된 사도의 공략법을 파훼하고 마지막 유언으로 리츠카에게 조언과 감사 인사를 남기며 스스로 자살하여 이성의 신의 감시망을 없애 리츠카를 끝까지 보호함)

이처럼 로마니 아키만과 함께 그야말로 평행이론에 걸맞는 전개를 보여준다. 최후반에 배신할 것처럼 떡밥을 뿌렸으나 이성의 신의 사도로 소환된 자신의 운명을 부정하면서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칼데아의 든든한 조력자로서의 행적을 보여준 반전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로마니 외에 숙명의 라이벌인 모리어티와도 유사한데, 정확하게 모리어티가 신주쿠 특이점에서 했던, 자신의 목적을 위해 자기 자신조차도 속여서 인격과 기억에 손을 봤다가 정말로 칼데아와 리츠카에게 감화되어서 그 선한 마음에 기울어버린 절차를 그대로 밟게 되었다.

다만 홈즈가 살아 돌아 올 것이란 추측도 있는데, 그가 폭포에 떨어져 최후를 맞이하기 때문이다. 원전에서 모리어티와 싸우다 라이헨바흐 폭포에 떨어진 홈즈가 끝내 살아 돌아 오기 때문에 이런 추측이 돌고 있다. 거기에 칼데아 관련자들도 수수께끼가 남아 있으니 풀기 위해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에 가깝게 발언했으며 홈즈가 이성의 사도가 된 목적과 사도로 소환되면서 섞였을 신령의 정체에 대한 요소 등이 여전히 떡밥으로 남아있기에 차후 이 의문점을 풀기 위해 재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룰러 모리어티의 대사에서는 홈즈는 죽어도 돌아오겠지만 그건 같이 이문대를 넘어온 홈즈는 아니며, 그것이 서번트의 숙명이라고 말하는데 따라서 홈즈가 재등장하더라도 서번트들이 보통 재소환되면 이전과 같지 않고 기억만 가진 혹은 기억도 없는 유사 존재인 것처럼 홈즈 역시 그럴 가능성이 높다.

이하고는 별개로 1부에서 등장했던 홈즈는 이성의 사도로서 활동하던 홈즈이기 때문에 1부 당시 그가 한 말들이 떡밥으로 조명을 받고 있다. 1.5부의 PV에서 홈즈가 한 말이 대표적.

1부 6장에서 아틀라스원의 트라이헤르메스를 찾아왔던 홈즈도 이성의 사도였는데 이때 그가 후유키시의 성배전쟁에 대해 발언한 내용도 주목받고 있다. 피니스 칼데아 측이 알고 있는 정보에 따르면 성배전쟁은 2004년에 후유키시에서 최초로 발생했으나 이때 홈즈는 "그리고 그것(성배전쟁)은 실제로 행해졌어. 마지막으로 실시된 것은 2004년, 일본의 어느 지방도시야."라는 발언을 했다. 이성의 사도 홈즈는 인리소각을 해결하고자 성배전쟁에 대한 정보를 샅샅이 조사했고 그 결과 성배전쟁 개시 시점의 정보와 성배전쟁에 참가한 모든 마스터들의 정보를 입수했다고 한다. 다만 성배전쟁의 진행 과정과 결과에 대해서는 아무런 정보를 입수하지 못했다면서 트라이헤르메스를 찾아와 성배전쟁의 결과를 찾는다. 그리고 트라이헤르메스가 성배전쟁에 대해 홈즈에게 알려줬다는 기록은 성배전쟁의 우승자는 마리스빌리 아니무스피어이며, 6명의 마술사들이 마리스빌리에게 살해당했다는 내용이었다고 홈즈가 밝힌다.

그런데 홈즈가 기억을 상실해서 칼데아의 진짜 동료가 된 후인 2부에서 코토미네 키레이에 관한 추가적인 정보가 공개되는데 그 내용은 2004년에 코토미네 키레이가 일본의 한 도시에서 사망하고 그 시체가 흔적도 없이 소실되었다는 정보였다. 그러나 홈즈는 키레이가 피니스 칼데아를 감찰하러 왔을 때는 이 사실을 몰랐는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가 지구백지화가 발생한 이후 키레이에 대한 정보를 조사해보니 이런 기록이 나왔다는 소식을 알려준다.

코토미네 키레이가 사망한 것은 정황상 후유키시의 성배전쟁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를 종합하면 이성의 사도였던 홈즈는 키레이가 성배전쟁에 참전했다가 마리스빌리에게 살해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나, 자신이 이성의 사도라는 기억을 소거하는 과정에서 이 정보도 잊게 되었고 그래서 이미 죽었을 터인 키레이가 피니스 칼데아를 감찰하러 왔을 때도 이상한 걸 느끼지 못했다는 해석을 할 수도 있다. 다만 2004년의 성배전쟁이 제5차 성배전쟁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면 키레이는 7명의 마스터가 아니라 감독관이라는 신분으로 관여해 한 마스터로부터 마스터 권한을 강탈한 뒤 중도 참가를 했을 가능성도 있기에 이성의 사도 시절의 홈즈도 키레이에 대해서는 몰랐을 수도 있다. 이성의 사도 홈즈가 알고 있던 것은 성배전쟁 개시 시점의 정보와 그 결과(트라이헤르메스에게서 입수)뿐이고 경과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했으니 중도 참가한 마스터라면 알 길이 없기 때문. 마리스빌리에게 살해당했다는 6명도 처음 참가한 6명이라고는 명시되지 않고 그냥 마술사 6명이 마리스빌리에게 살해당했다고만 언급되기에 홈즈가 알고 있던 처음의 6명 중 1명은 키레이에게 죽고 키레이를 포함한 6명이 마리스빌리에게 죽은 것일 수도 있다.

염상오염도시 후유키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 2004년에 후유키시에서 열린 성배전쟁에는 여러모로 수상한 점이 많고 피니스 칼데아 측이 2010년에 사상기록 전뇌마・라플라스를 통해 입수했다는 정보도 실제로 2004년에 발생한 성배전쟁의 양상과는 많이 다르기에 이 성배전쟁에 대해 로마니 아키만을 제외하면[32] 그나마 가장 많은 정보를 알고 있던 이성의 사도 홈즈의 발언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1부 6장은 나스 키노코가 직접 집필한 시나리오이기 때문에 작가의 실수나 설정오류일 가능성도 별로 없는 편이다.

9. 관련 문서



[1] "좋아하는 것. 수사와, 그리고, 그렇지……." 라는 대사 상 더 있긴 하나, 현재로선 불명. 일단 커뮤니티에선 마약으로 추측하고 있다. 실제로 소설 내의 홈즈는 일이 없으면 따분함을 견디지 못하고 약을 하기도 한다. 메뉴는 주로 코카인. 왜 마테리얼에 안나오냐 하면 마약을 한다는 묘사가 나오는 순간 게임 연령 제한이 확 올라간다.[2] 가웨인과 중복.[3] 멀린은 태생이 인간과 몽마의 혼혈이며 현재의 천리안을 가져 인간과 시야 자체가 다르다. 그렇다보니 스스로도 사람의 형태를 한 에일리언으로 생각하라고 얘기할 정도.[4] 이 말에 구다즈와 마슈가 야간에 '홈즈의 버릇에 익숙한 우리....'라면서 이야기를 하는걸로 봐서 칼데아 내에선 이미 상식이 되어있는 것으로 보인다.[5] 다만 저 신중함이 홈즈를 구했는데, 시황제가 지급하는 약은 우민화를 위해서 나이가 일정 정도 차면 안락사시키는 고농축 마취약이기 때문이다.[6] 일단 마술사들의 존재는 진작부터 알고 있던 것으로 보이며 이쪽 세계의 탐정들은 마술과 과학에 해박하면서도 이들에 비해서는 일반인에 가까운 부류였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코난 도일 원작의 홈즈는 마술이나 초능력, 흡혈귀 등의 초자연 자체를 아예 믿지 않는다. 정작 작가인 코난 도일 경은 말년에 심령학 등 오컬트에 매우 심취해 있었지만, 적어도 소설속 홈즈는 그렇다.[7] 정작 왓슨은 마술 등의 신비에 대해 전혀 몰랐던지라 홈즈가 잭 더 리퍼 사건은 시계탑에서 알아서 처리할 것이라고 하자 빅 벤(시계탑)이 뭘 어떻게 한다는 거냐며 의아해했다.(...)[8] 막간의 이야기에 따르면 영국의 블랙독 전승과 와일드헌트 전승의 영향을 받은 마술적 존재라는데, 자세한 설명은 생략. 말로 하는 것보다는 에디슨과 협력해서 영화화하는 편이 나을 거 같다고. 이에 골수 셜로키언인 마슈는 감격을 금치 못 했다.[9] 백중탑 이벤트에서 나온 바로는 고기 쿠션덕분에 살았다고... 하지만 이 이벤트가 약간 개그 성향도 있는지라 아주 믿을만 한지는 불명. 그와 별개로 이 말이 사실이라면 달세계에서의 홈즈는 원작과 달리 실제로 폭포 아래로 추락했었다는 말이 된다.[10] 홈즈는 모든 여성을 정중하고 신사적으로 대하기는 하나 그 어떤 여성에게도 호감과 관심을 표한 적은 없다. 유일한 예외가 아이린 애들러이며, 이것도 아이린이 상상도 못 한 방식으로 자기에게 한 방 먹이자 나한테 이런 건 네가 처음이야 심리가 발동해 경의에 가까운 호감을 갖게 된 것이다. 홈즈가 강한 애착을 표하는 상대는 오히려 베프이자 화자인 존 왓슨 쪽이다. 왓슨을 향한 홈즈의 애착이 어느정도인가 하면 당시 온갖 귀부인들의 망상을 자극하고, 지금와서는 타입문 시리즈의 대표작가인 나스 키노코가 어느 '이성캐릭터들'의 연애플래그에 대해 질문에 "홈즈와 왓슨이 시리즈가 계속되는데도 결혼을 하지 않는 것과 같다" 같은 드립으로 답할 정도.[11] 엘레나 쪽에서는 홈즈가 자신을 이레나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를 겹쳐보고 있다'면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적어도 지금까지의 묘사상 홈즈 기준으로는 아이린 애들러와 엘레나를 동일시하는 게 확실하다. 실제로 엘레나가 런던에서 홈즈를 만났을때의 변장은 금발이기도 했다고.[12] 원작 삽화에서의 홈즈는 그냥 평평한 전통 파이프를 쓴다. 굽은 파이프는 초창기 셜록 홈즈 연극에서 홈즈를 맡았던 배우가 자의적으로 도입한 것으로, 자신의 얼굴이 파이프에 가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그랬다고 한다.[13] 동일한 진지작성을 지닌 서번트로는 세미라미스가 있는데, 그쪽은 신전을 넘어서는 공중정원을 작성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이다.[14] 원전기준으로 따지면 저거보다 더 직설적인 대사를 많이 던진다.[15] 죽음을 가장하고 도피 생활을 하다가 3년만에 런던으로 돌아왔는데, 늙은 서적 상인으로 변장을 한 채 왓슨을 만나러 왔다. 왓슨은 전혀 눈치를 못 채고 있다가, 홈즈가 변장을 풀자 죽은 줄 알았던 친구가 눈앞에 나타난 것을 보고는 너무 놀라 기절했다.[16] 원전에서의 홈즈도 적중률 100% 완전무결 추리 기계는 아니다. 추리 과정에서 실수를 하거나, 사건 해결을 위해 계획은 짜 놨는데 그걸 실행에 옮기는 과정에서 실수를 하거나 한 일이 몇 차례 있었다. 당장 유명한 보헤미아 스캔들 때도 의기양양해진 나머지 여유를 부렸다가(추리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여심에 무관심했다는 이유도 있다) 아이린 애들러의 역습을 허용했고, 노란 얼굴 에피소드에서는 아예 초장부터 완전히 헛다리를 짚었다. 스스로 생각해도 조금 민망했는지 왓슨에게 "나중에 내가 잘못 생각하는 것 같으면 이 사건을 언급해 달라"고 말했을 정도.[17] 원작에서도 홈즈는 몸싸움에 강하다. 무기를 들고 덤벼오는 사람을 손쉽게 제압해버리는 묘사가 종종 나오고, 누가 힘자랑한다고 구부러뜨린 부지깽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맨손으로 도로 펴놓은 적도 있다.[18] 2부 2장에선 이문대의 세이버를 상대하려다가 일격에 치명상을 입고 겨우 목숨 부지했다. 다만 이때 경험이 완전히 헛된 건 아니라서, 2부 5장 초반에 덤벼든 카이니스의 맹공을 간신히 버텨낼 수 있었다.[19] '툭하면 격납고에 박혀있다.', '현왕같은 인물이 격납고의 현자라 인증할 정도.', '다른 서번트들이 열병으로 쓰러질때 본인은 어떻게든 버텼으나 정작 격납고의 열기에 쓰러졌다.'[20] 기차를 타고 가다가 시골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왓슨이 감탄을 하자, "자네는 저게 아름다워 보이지? 나는 저 평화롭게 생긴 시골 마을에서 얼마나 많은 범죄가 발생하고 묻힐지를 생각하면 소름이 끼칠 지경이거든?" 이라는 발언으로 초를 친 적이 있다.[힌트] 전부 일본어 히라가나 장난이라서 일본어에 익숙하지 않으면 풀기 힘들다. 1번은 그냥 써보면 알 수 있고, 2번은 다빈치의 힌트대로 지시문을 활용하는 것이 포인트. 4번 역시 힌트대로 줄을 그어보면 답이 나오는데 참고로 답은 히라가나 5글자이다. 마지막으로 3번의 경우 L,C,R이 중요 포인트이며, 일러스트는 바다사자/나비/불길/편지/케이크라는게 힌트.[22] 리요는 잘생긴 캐릭터의 바지를 벗긴다는 것으로 보아 리요 기준 미남인 듯.[23] 비슷한 예로는 에드몽이나 무사시가 있긴 하다. 하지만 이 둘은 홈즈와 달리 각각 보구의 효과에 의한 시공간 이동과 천안으로 인한 특이체질이라는 것으로 작중에서 이유가 확실하게 명시되었다.[24] 칼데아 측의 허수잠항으로 아르주나의 윤회를 피한 코얀스카야가 페페에게 배신자라고 언급하자 '자신은 배신하지 않았고 단지 너희들(이성의 신 측 얼터 에고)이 의심스러웠기에 다른 시점에서의 의견을 듣기 위해 칼데아에게 정보를 제공했을 뿐'이라고 하면서 '홈즈라면 눈치챘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홈즈는 그것을 긍정하며 '단지 공평하고자 하는 이성에 의한 행동이었기에 용인했다'고 말하면서 페페의 의문에 대한 답을 이미 추론했으나 그것을 본인이 직접 입 밖에 내기엔 꺼려지니 당사자로서 직접 질문하라고 페페에게 발언권을 넘긴다.[25] 홈즈의 퇴거 이후 자신은 이성(異星)이 소환한거지 이성의 신이 소환한게 아니라고 말장난을 치며 이성의 신과의 관계를 끊는다. 한자표기는 異星の使徒로 동일.[26] 정확히는 모리어티를 막기 위해 모리어티와 함께 떨어져 자신만 살아남았다를 그대로, 동시에 정 반대로 뒤엎어서 자기 자신을 막기 위해 모리어티를 놔두고 홀로 떨어져 자신이 퇴거당한다라는 형태로 재현한다.[27] 다만 일단은 서번트가 소멸하는 효과음이 났고, 자신이 지닌 운명의 세 여신의 영기로 인해 셜록 홈즈의 라이벌이라는 운명의 굴레에 잡혀있던 모리어티가 운명을 마쳤다는 것으로 약체화된걸 보면 셜록 홈즈라는 서번트는 여기서 퇴거된게 맞다.[28] 2장에서 카이니스가 북유럽 이문대를 벗어날 때 코얀스카야를 애완의 짐승이라고 불렀었다.[29] 크툴루 신화적 존재들이 지구를 지배하는 대체역사물. 이 작품에선 모리어티가 탐정이고, 모런 대령이 그의 조수고, 홈즈와 왓슨이 살인범 콤비로 나와 포지션이 반전되어 있다. 다만 그렇다고 홈즈와 왓슨이 악인으로 묘사되는 것은 아닌데, 그들의 범행 동기는 '그레이트 올드 원들이 인간들에게 자행하는 잔혹하고 가학적인 지배에 대해 복수하고, 인간이 스스로 운명을 결정하던 세상을 되돌리겠다'는, 작중에서 지칭되길 '복고주의자'의 사상이기 때문이다. 인간 입장에서 보면 그들은 음지의 저항군, 해방군에 가깝고, 오히려 모리어티와 모런 콤비야말로 인간으로서의 독립심을 내다 버리고 괴물들에게 빌붙은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작중에서 말이 나오길 인류의 관념과 문명은 이미 그레이트 올드 원의 존재 없이 유지되기 힘들며, '복고주의'의 득세가 곧 초월적 존재들이 인류를 영원한 어둠 안에 내버려두게 될 거란 불안한 무언가로 여겨지고, 복고주의자들의 존재는 불길한 테러리스트와 연쇄 살인범들의 집합으로 여겨진다.[30] 올림포스에서 홈즈가 서양 영령답지 않게 부적을 썼다는 말이 있는데, 이거는 칼데아에서 보낸 지원 물품이기도 하고 한자 표기를 부적이라고 해둔 거지, 애뮬릿 같은 거를 의미할 수도 있어서 큰 의미는 없다.[31] 덧붙이면 프리텐더는 3기사+얼터에고에게 강하고 3술사+포리너에게 약하다.[32] 로마니는 자신이 성배전쟁에 참전했었다는 것을 꽁꽁 숨겼기에 종국특이점까지 성배전쟁에 대한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았고 종국특이점에서도 성배전쟁에서 우승한 이후 마리스빌리하고 나눈 대화를 회상하는 정도로 성배전쟁 그 자체에 대해서는 별다른 정보를 밝히지 않았다. 그리고 좌에서까지 그 존재가 소멸했기에 앞으로 로마니가 재등장해 성배전쟁의 진상을 알려줄 가능성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