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8 09:01:16

얼터 에고(Fate 시리즈)

엑스트라 클래스
룰러 어벤저 문 캔서 실더
포리너 프리텐더 얼터 에고 거너
보이저 페이커 퍼니 뱀프 세이비어
워처 게이트 키퍼 그래플러 서번트
비 서번트
헤븐즈 홀 비스트 에인션트 자이언트 에인션트 갓

파일:얼터 에고 클래스 카드 컬러.png
파일:얼터에고.jpg
アルターエゴ / Alter Ego
얼터 에고

1. 개요2. 상세3. 인물 목록4. 얼터 에고 적성이 있는 영령5. 서번트별 패러미터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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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엑스트라 클래스 서번트. 처음에는 CCC에 등장하는 특정 개체들의 전용 클래스로 나왔으나 FGO를 통해 설정이 확장, 정착되었다.

2. 상세

자신은 인공물이고, 속은 텅 비었다는 말을 한 누군가예전에 있던 것도 같은데, 그게 다는 아닐 것이다.
비록 본인들이 감정이라는 재료 없이는 움직일 수 없는,
스스로를 장작으로 삼아서 달리는 인형과 다를 바 없다고 여기더라도───

그 순수함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그 순수함으로만 다다를 수 있는 곳이 틀림없이 있다.
Fate/Grand Order 허수나침내계 페이퍼 문

한 캐릭터의 반전된 면모가 부각된 걸 얼터너티브라고 부른다면, 그 특정 면모가 원본 캐릭터와 독립된 경우엔 얼터 에고로 구분한다. 예를 들면 전자는 알트리아 펜드래곤알트리아 펜드래곤 얼터처럼 성격이나 행동원리의 우선순위에 차이는 있어도 둘의 근본은 변함이 없지만, 후자의 경우엔 BB사쿠라 파이브[1], 타마모노마에타마모 나인,[2] 아시야 도만과 캐스터 림보[3]처럼 서로 자아가 독립된 경우를 일컫는다.[4]

처음 얼터 에고 클래스가 나왔던 Fate/EXTRA CCC에선 전원 여러 신령들을 합성한 하이 서번트라는 특징이 있었다. 이후 Fate/Grand Order에서 추가적으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원본이 되는 영령의 특정요소를 빼내서 만들기에 부족한 부분이 생기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 신령 등을 합성해 하이 서번트가 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시토나이[5]나 캐스터 림보[6], 무라마사[7], 서복[8]이 있다.

그외엔 메타적인 사정으로 얼터 에고로 실장된 오키타 얼터가 있다.[9]

조금 특이한 케이스로는 마난난 막 리르가 있는데, 이쪽의 경우는 단순하게 신령계 빙의 서번트에 지나지 않지만, 빙의체에 자신의 분령을 빙의시켰기에 본체와 다르다라는 이유로 얼터에고 클래스를 취득했다고 한다.

2.1. Fate/EXTRA CCC

BB가 자신의 마음의 일부를 적출해서 만들어낸 상급 AI. 말하자면 BB의 분신. BB의 마음을 핵으로 삼고, 여신계 서번트를 잘라붙여서 만들어진 하이 서번트(high servant).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존재지만 각자 영혼을 갖고 있다. 얼터에고들은 불완전한 카피 형식으로부터 태어났으며 그 결손을 메꾸려고 발버둥친 끝에 각자 독자적인 자아와 인격을 얻었다. 하지만 오리지널인 BB가 가진 "어느 감정"만큼은 공통으로 물려받았다.

태어날 때부터 'id_es(이데스)'라는 특수능력을 갖고 있다. id_es는 기존의 스킬을 불법 개조로 변질·강화시킨 능력으로, 일반 서번트에게는 없는 능력이 많다. 각 얼터에고의 '정신적인 자세'가 발현된 스킬이기도 하며 피학체질, 가학체질, 동족혐오, 속박소망, 휴지 스케일 등이 있다.

CCC 초기안에서는 일명 "사쿠라 파이브"라고 얼터에고가 5명이나 있었고 사쿠라 미궁 2~6층의 보스를 맡을 예정이었다. CCC 게임에서 잘렸던 세 명은 이후 CCC 폭스테일에 정식출현했다. 또한 FGO 패션립의 막간 이야기에서 BB에 의해 나머지 사쿠라 파이브도 언급되었다.

Extra Material 용어사전에 따르면 사쿠라 파이브는 각각 여성의 선정적인 신체 부위를 상징한다. 패션립은 가슴, 멜트릴리스는 다리, 그외에는 , 입술, (뒷태) 등이 있으며 일본에서는 각각 킹프로테아, 카즈라드롭, 바이올렛에 해당한다고 추측하고 있다.

얼터에고의 보구는 BB가 정규 보구를 강탈해 불법 개조시킨 것으로 이름이나 성능도 오리지널 보구와는 확연히 다르다.

FoxTail에서 언급되길, 얼터에고들의 이름은 꽃 이름에서 따왔다. 패션립은 패션 플라워 + 튤립. 카즈라드롭은 우츠보카즈라(벌레잡이통풀) + 스노우드롭. 킹프로테아는 용왕꽃. 바이올렛은 제비꽃. 멜트릴리스는 아마릴리스로 추정된다.

사쿠라파이브들은 자매임에도 불구하고 사이가 나쁘다. 서로 미워하는 건 아니지만, 같이 있으면 어색하고 짜증나서 싸우게 되니까 빨리 볼일 끝내고 헤어지고 싶어한다. 이는 본능적인 문제 때문이며, BB가 얼터에고들을 싫어하는 것과 같은 이유라고 한다. 어쩌면 동족혐오. 그렇기에 모종의 경험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내면을 성장시킨 FGO에서의 얼터에고들은 비교적 좋은 사이를 보여준다.

2.2. Fate/Grand Order

CCC 콜라보를 통해 클래스가 등장, 엑스트라 클래스다보니 간헐적으로 서번트가 추가되고 있다. '원본에서 분리된 면모'라는 점 때문인지 인리 수호보다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행동하는 개체가 많이 보이며, 특히 2부에 등장하는 이성의 신 직속 얼터 에고[10]들은 아예 인리표백을 도우며 크립터들과 함께 행동하고 있다.

또한 정신의 일부라는 꼼수로 영령의 좌에 등록 가능하다 보니 첫 케이스로 이걸 응용해 비스트가 됐으면서 불법입국한 키아라를 시작으로 카마[11]나 앱판 드라코를 제외하면 비스트로 스토리에서 활약한 서번트들이 소환 될때는 얼터 에고로 나오는 것이 거의 국룰이었다. [12]

그리고 오딜 콜에서 로브를 입은 인물이 룰러, 어벤저와 함께 원래 인리에는 있을 수 없는 엑스트라 클래스의 서번트들과의 계약을 너무 많이 맺은 칼데아가 인리에게 거절당했기에 이들의 존재를 인리에 인정을 받는 것을 목표한 이야기가 오딜 콜이다.

주장 1 허수나침내계 페이퍼 문의 사건을 통해 얻은 깨달음에 따르면 일반적인 서번트들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때로는 이들끼리 상충되는 자기모순을 일으킬 수 있는 반면, 감정의 단편으로부터 추출되는 얼터에고 클래스는 이러한 '내적갈등 없이 자기자신을 구성하는 순수한 욕구 만을 지침으로 삼아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없는 의지를 표출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한다.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 만이 가진 스스로의 감정에 따라, "쓸데없는 무언가에 얽매이지않고, 하고싶은 것을 한다"라는 순수한 의지로만 이루어낼 수 있는 경지도 있다면서, 검이나 창으로 싸우는 영령이 있듯 마음을 써서 싸우는 영령도 하나의 존재방식이라며 인정받는다.[13]

인게임에서는 버서커에겐 쌍방. 캐스터, 라이더, 어새신 클래스에게 상성으로 들어가고 세이버, 아처, 랜서 클래스에겐 반감되지만, 맞을 땐 모두 그대로 받는다. 추가로 포리너 클래스에게는 일방적으로 2배로 때리고 0.5배로 맞는 완전상성을 갖는다. 그리고 공격할 때는 반감, 맞을 때는 상성으로 받는 신규 클래스 프리텐더가 21년 8월 경에 추가되었다.

4개 클래스의 약점을 찌르지만 4기사에겐 일반적인 2배 상성이 아니라 1.5배로 들어가고 따로 피격 상성은 없어서 장기전엔 불리하다. 포리너에게는 완전 상성으로 들어가지만 포리너 클래스의 서번트의 수가 적고 일반 몹도 없기에 포리너 상대로는 활약하는 경우는 드문편이다. 4기사 혼성 퀘스트는 종종 나오기에 전체 보구 소유 서번트가 더 자주 쓰인다. 특히 보구 강화와 캐밥 실장 이후로 셋쇼인 키아라와, NP 80차지를 가진 아시야 도만이 자주 쓰인다. 단일 보구 얼터에고는 멜트릴리스가 두번의 강화와 스카디의 조합으로 사용된다. 특히 퀵 캐스터가 없는 만큼 어쌔신 보스를 대상으로 기용된다.

공격이 반감되는 3기사 클래스를 상대로도 피격판정은 무상성을 유지한다. 즉, 이를 바꿔 말하면 적으로 만나면 상당히 골치 아픈 상대라는 소리. 방어 상성을 찔리는 클래스가 버서커뿐이었던 데다 차지 게이지가 3칸으로 잡혀서 브레이크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로는 꽤나 번거로웠으나, 쌍방 상성 모두 얼터에고에게 유리를 점하는 프리텐더의 등장으로 조금이나마 보스전 공략에 숨통이 트였다.

3. 인물 목록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FGO 개그성, 이벤트 캐릭터는 ◆표시.

4. 얼터 에고 적성이 있는 영령

  • 얼터 에고 타마모 나인 : CCC 콜라보에서 언급된다.
  • 모르간 르 페이(범인류사) : 2부 6장 초안에서 원래 룰러가 아닌 얼터 에고로 구상되어 있었다고 하며 본편에서 홈즈에게 3가지 측면으로 언급되는 걸 보면 가능성이 높다.
  • 두르가: 파르바티의 또 다른 측면으로서 얼터에고 속성을 가진다.
사실 얼터에고 클래스의 클래스 적성은 '특정 원본으로부터 감정의 파편, 인격의 일부가 독립개체로 존재한다.' 라는 것으로 적성만 따지자면 거의 대부분의 서번트가 얼터에고로 성립할 가능성을 가진다. 애초에 서번트 시스템 자체가 영령의 일부 면모를 클래스라는 형틀에 담아 소환하는 것이므로 얼터에고 적성이 없는 서번트가 드문 셈.
설령 독립된 인격파편이 영기수치가 모자라더라도 환령융합, 신핵합성 등을 통해 균형을 맞추어주면 강제로 얼터에고로 성립시키는 것 자체는 불가능하지않다. 말 그대로 1의 영령을 분해해 100의 서번트를 만들어내는 것도 이론상 불가능한 행위는 아닌 것이다.
허나 오딜콜의 얼터에고의 장에서는 얼터에고의 특성은 이런 과하게 넓은 적성범위가 아니라 순수한 감정의 발로에서 피어나는 흔들림없는 정신의 강인함임을 강조하며 과정이 뭐가됐건, 홀로 오롯히 자립할 수 있는 자아, 스스로의 존재방식에 대한 확신의 성립 여부야말로 얼터에고의 서번트가 성립할 수 있는 핵심 요소임을 드러냈다.
위의 목록에 언급된 얼터에고 적성이 있는 영령이라는건 '통상 클래스로 존재하면서도 얼터에고의 존재방식과 비슷한 존재'이며, 태생부터가 얼터에고 클래스와의 친화성을 보여주는 서번트들을 의미한다.

5. 서번트별 패러미터

진명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패션립 A+ACBEC
멜트릴리스 ECA+ABEX
킹프로테아 EXEXADBE
바이올렛 BBA+BBB
카즈라드롭 현재 불명
셋쇼인 키아라 DA+B+EXEEX
메카에리짱
메카에리짱 2호기
AAEEEB
오키타 소지 [얼터] BCABCA
시토나이 EDAEXAA
캐스터 림보 CDEEXBB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21] 현재 불명
아무르 C- A+ B- C- A- EX
라바/티아마트 C C D A EX EX
마난난 막 리르 A B B EX D EX
태세성군 A EX D B D EX
슈퍼 버니언 C B C C E C
서복 E D D A+ B B
코토미네 키레이 B C B D D A
티아마트 C C B A EX EX

6. 기타

2012년 12월초에 멜트릴리스와 패션립이 처음 공개됐는데(기사 스캔샷), 당시 웹상에서는 디자인이 충공깽하다는 반응이 대세였다. 특히 옷을 하의 상의 나눠입었다는 반응이 많았다. FGO에서 CCC 콜라보를 하면서 심의 준수를 위해[22] 디자인을 비교적 얌전하게 바꿨다.


[1] 자세한건 하단 항목을 참고.[2] 이들은 원본인 타마모노마에의 비교적 순진한 부분이 독립된 서번트다.[3] 얼터 에고인 림보는 도만의 악성이 독립된 존재다.[4] 헤븐즈필 2장 BD 특전인 일문일답 中[5] 이리야 + 시토나이, 로우히, 프레이야[6] 아시야 도만 + 이츠파팔로틀, 체르노보그, 악령좌부[7] (에미야 시로+센지 무라마사) + 스사노오, 호드[8] 서복 + 아메노마히토츠노카미, 신농[9] 정확히는 얼터너티브도 아니라 오키타 소지가 단명하지 않고 오래 살아 수호자가 되었을 가능성을 쥐어짜 만들어진 존재다.[10] 아시야 도만, 그리고리 라스푸틴, 센지 무라마사[11] 키아라에 의해 본인의 영기 자체가 비스트에서 서번트로 변해 어새신 클래스 서번트로 나온 케이스.[12] 나스가 밝히기를 드라코는 범인류사의 비스트 중에서 유일하게 비스트 클래스를 유지한 채로 소환될 수 있는 비스트라고 한다.[13] 이를 고려하면 후술할 인게임 상성에서 포리너와 프리텐더와의 상성 문제에 얼추 대입해볼 수 있는데, 포리너의 경우 평소와 다른 이질적인 상황, 경험을 일으켜 사람들의 혼란과 갈등을 초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클래스인데 얼터에고 서번트는 이런 꿍꿍이를 꾸려도 별다른 고민없이 알빠노를 시전하고 본인 목적에만 집중하니 제대로 힘을 못쓰고, 자기 자신까지도 속여넘기는 사칭의 클래스인 프리텐더를 상대로는 이렇게 외곬수인 면모 때문에 역으로 쉽게 당해버린다는 것.[14] 이성의 신이 거느린 얼터 에고 중 하나로, 이츠파팔로틀, 후지와라노 아키미츠, 체르노보그를 융합한 복합신성 하이 서번트.[15] 본래는 세이버 클래스였으나 소환되면서 얼터 에고로 교체.[16] 이성의 신이 거느린 얼터 에고 중 하나로, 러시아에서 라스푸틴의 인격이 사라진 뒤에는 빙의한 육신인 코토미네의 이름을 쓴다. 그 외에 복합된 신성은 아지다하카와 호주 원주민 신화의 달의 대정령 바루(Bahloo).[17] 2부 5장 막바지에 공개된 이성의 신의 또 한 명의 사도. 캐스터 림보나 라스푸틴처럼 이성의 신에 의해 소환된 복합신성으로서 얼터에고 클래스를 가지며, 맹목의 군신무라마사의 비원이자 동경과도 같은 신의 영기가 융합되어 있다. 칼데아에 소환된 무라마사는 세이버 클래스.[18] 2부 진행 중 다른 클래스로 바뀌었으나, 그 이전까지는 칼데아 측에서도, 코얀스카야 본인도 얼터 에고 클래스라고 했다.[19] 모르간이 태세를 촉매 삼아서 소환. 태세가 지닌 다양한 측면 중 태세성군으로서의 측면을 독립시켜서 얼터에고로 성립되었다.[20] 본래는 캐스터 클래스인데, 현계하면서 두 신령의 힘을 빌려 하이 서번트로 강화.[21] 얼터 에고일 당시의 스테이터스는 공개되지 않았다. 차후 공개된 다른 세 버전의 스테이터스가 전부 다르므로 이를 통해 판단하는 것도 불가능.[22] 특히 아이폰쪽 심의 규정이 빡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