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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Requiem |
『Fate/Requiem』 반상유희묵시록 CM |
프로필[1] | |
<colbgcolor=#c0c0c0,#010101> 나이 | 14살 |
키 / 몸무게 | 158cm / 48kg |
특기 | 없음 |
좋아하는 것 | 마음 놓고 책을 읽을 수 있는 조용한 장소 |
싫어하는 것 | 소환된 영령을 우롱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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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宇津見エリセ우츠미 에리세. 임해도시 ≪아키하바라≫에 살고 있는 14세 소녀. 홀로 "성배"를 가지지 못하고, 악령에 씌여있다. 서번트들로부터는 "사신"이라고 불리며 두려움을 받고 있다. - 1권 등장인물 소개 |
Fate/Requiem의 주인공. 본작과 콜라보한 Fate/Grand Order에서의 성우는 키토 아카리 / 조경이[CM].
일본 임해도시 아키하바라에 사는 14세 중학생 소녀. 마술사 마나즈루 치토세의 손녀로, 그녀와는 달리 마도의 길을 가지 않는 마술사용자. 뒷세계의 마술사들이 불법적으로 소환한 서번트를 처리하는 '사신死神' 업무를 맡고 있다. 성배전쟁 이후의 신세계에서 유일하게 성배를 지니지 못한 상태.
작중에서 외형에 대한 묘사는 딱히 없지만 일러스트상의 모습은 흑발에 파란 눈을 한 소녀로, 머리카락 한 쪽이 분홍색이며 앞머리가 삐죽삐죽한 것과 달리 히메컷이다. 머리 길이도 보브컷보다 긴 세미 롱 헤어 쪽이다. 초기 설정의 알트리아 펜드래곤와 비슷한 길이 수준.[3] 이미지를 보면 초기에는 교복에 순진무구한 미소를 짓고 있지만, 1권 표지에서 공개된 모습은 SF스러운 의상에 머리를 묶고 있으며, 쿨시크한 표정이다.
Fate/Requiem 2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름 에리세(エリセ)의 어원은 엘리시온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영어 표기법이 Erice Utsumi로 표기된다.
2. 상세
도쿄 신주쿠 출신으로 어렸을 적에 부모님을 잃고 할머니 치토세와 함께 살고 있었지만 마술사라는 인종이 얼마나 이기적인지 목도했기에[4] 가업인 마술사를 잇기를 거부하고 독립해서 아키하바라에 홀로 살고 있다. 거주지는 전쟁 이전에는 메이드 카페였던 폐건물. 학력은 중학생이지만 이 시대에는 의무교육이 아니기에 성실하게 다니지는 않는다.일러스트에서는 활기찬 모습으로 나오지만, 실제 에리세의 성격은 어린 시절부터 무뚝뚝하고 퉁명스러우며 보이저를 만나기 이전에도 그랬다.[5] 성격을 표현하자면 아쿠타 히나코, 료우기 시키, 지크, 1부 초반의 마슈 키리에라이트에 가깝다. 어린 시절 할머니가 머리카락을 잘라주다가 실수로 귀를 크게 다쳤는데, 아무 말도 안 하고 가만히 있어서 나중에 안 할머니가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렴."이라 말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무덤덤했다고. 그 이유는 악령 빙의 때문이다. 자신을 잃지 않고 유지하기 위해서 감정을 극도로 절제하게 된 것.
Fate/Requiem 세계관은 과거 있었던 커다란 전쟁(성배전쟁)으로 인해 크게 변해버린 세계이다. 전쟁이 끝난 시점의 구 인류는 심장에 성배라 불리는 마력 리소스가 이식되었고 전쟁 종결 이후 세대는 태어날 때부터 성배를 지니고 태어난다. 신세계의 인간들은 성배의 가호를 받아 노쇠, 유전자열화, 감염병, 바이러스, 악성종양 등의 생물학적 질환을 극복하여 무슨 살인마에게 걸리지 않는 이상 죽을 일은 없다. 범용성 높은 마술발동 장치인 영주 덕분에 일상적으로 마술을 사용하고 필요하다면 신체 나이조차 재구성할 수 있다. 성배는 각 사람들에게 운명을 부여하며 성배 보유자는 서번트를 소환해 파트너로서 함께할 수 있다.
하지만 에리세는 신세대임에도 어째서인지 성배를 타고나지 않아 구세계의 인류처럼 평범하게 나이를 먹고 죽어야 하는 몸이다. 영주도 지니지 못해 서번트도 소환할 수 없으며 일상생활에서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다. 게다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성배의 가호를 받지 못하다보니 수육을 소망하는 악령들에게 눈여겨져 수많은 악령들에게 빙의되어 자아를 상실해가며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카렌 후지무라와 '어느 사람'에게 악령들과 타협하고 현실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면서 악령들을 통제할 수 있게 되었고 이후 아키하바라에서 사신 업무를 맡게 되었다.
"성배 토너먼트라니, 어이가 없어! 단순한 게임이야. 놀이잖아? 영령을 구경거리로 삼고 즐기는 인간들이 이해가 안 돼. 참가하는 선수들은 흥행하려고 관객을 모으기 위한 소모품 취급받고 있어. 그들의 소중한 추억을 일그러뜨려서 끄집어내고, 인생을 걸고 몸에 익힌 전투 기술을 가볍게 취급해도 될리가 없어. 서번트는 이제, 우리들의 노예가 아니니까!"
"――응원하는 관객은, 자기도 선수와 함께 싸우고 있다는 기분이 들겠지만, 그것도 질리기 전까지 얘기잖아. 안전한 곳에서 바라만 볼 뿐인 사람들이, 서번트의 마음 같은 걸 이해할리가 없어."
스포츠가 된 성배 토너먼트를 보고는 영령을 단순한 구경거리로 소모시켜서는 안 된다며 화를 내기도 했으나, 카린한테 '남이 진지하게 하는 일을 무시하지 말라'는 반론을 들었다. 이후 성배 토너먼트를 진중하게 임하는 코하루 F. 라이덴프로스를 보고 '그녀는 (다른 참가자와) 다를지도 모른다'고 느끼게 된다.
다만 여기에 참가하는 서번트들 중에서는 싸움을 진심으로 즐기는 호전적인 서번트도 많은데다, 적극적으로 사회를 보는 키르케 같은 경우를 보면 많은 서번트들도 토너먼트를 즐길 거리로 여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서번트처럼 위험한 싸움을 거듭해온 에리세가, 동료 서번트가 없는 탓에 오히려 서번트로서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인 것이다. 한 편 이는 과거의 영웅인 서번트를 신성시 대하는 태도나, 같이 싸워줄 영령이 있는 일반인에 대한 질투라는 측면으로도 볼 수 있다. 이러한 경향은 Fate/Grand Order의 콜라보 이벤트인 『Fate/Requiem』 반상유희묵시록에서도 강조되고 있다.[6] 꼭 이쪽이 아니더라도, 페그오의 여러 이벤트에서 나오는 영령들의 약빤 행동(...)을 보면 알 수 있듯 애초에 영령의 좌라는 곳 자체가 더럽게 심심한 곳이라 소환된 서번트들은 대체로 현세를 즐기려 드는 경향이 강하다. 그 영향으로 자신의 영기가 일그러져 클래스가 바뀌건 어쩌건 신경쓰지 않고.
3. 능력
영주도 성배도 없지만 제대로 정통 마술사 집안의 후손으로 마술회로는 있다. 하지만 마술각인의 계승을 거부한 마술사용자라서 그런지 아오자키 토우코처럼 1소절 영창 정도밖에 쓰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비장의 수단은 싱글 액션의 영창으로 발하는 악마 자미엘의 마탄(Freischütz).[7] 필중의 마탄으로 전쟁 이후의 서번트라면 영핵을 분쇄하고 소멸시킬 수 있으며 이를 사용해 루키우스 롱기누스의 창의 투영버전이 날아오자 비껴나가게 하는 신기를 보이기도 했다. 주로 호부와 보석같은 예장에 많이 의지하는데, 이는 대부분 암상인들에게서 밀거래로 충당하고 있다.영령이나 반영웅이 되지 못해 좌에 들지 못한 사령들이 수없이 빙의되어있으며 이들을 싸잡아 악령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영장(霊障)이 되어 온몸에 새겨졌으며 어두운 생각에 사로잡히거나 죽음의 기운에 닿으면 악령들이 피부를 째고 새어나온다. 이 때문에 잠들 때에는 몸에 붕대를 감아두고 잠들어야지 안 그러면 침실이 피투성이가 되어버린다.
악령들과 그들의 감정을 평소보다 더 깊이, 친숙한 이웃처럼 받아들이면 악령을 통제해 무기로 삼아 쓸 수 있다. 영장에서 악령에게 오염된 피가 새어나와 흐릿한 광택을 가진 검은 가지로 변하며 이를 조종해 공격한다. 이 가지는 슈베르트의 마왕에 나오는 정령왕의 손끝이다.[8] [9]
평소에는 손가락에 가까운 이미지로 일반적인 서번트가 상대면 서번트의 표면장벽을 관통해 영핵을 추출하는 식으로 손쉽게 죽일 수 있다. 추출된 영령의 영핵은 부서져 좌로 돌아가지 않고 그대로 가지에 동화되기에 이후 그 영령이 재소환되더라도 당시의 기억은 지니고 있을 수 없다. 양팔에 휘감아 도끼나 낫, 검 등의 형태로 바꿔 휘두를 수도 있다. 마왕의 가지는 피아를 구분하지 않고 멋대로 영체를 잡아먹으려고 들며 영령을 잡아먹는 걸 말리거나 방해했다간 에리세 본인이 상처입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자미엘의 마탄도 그렇고 근본적으로 악령이다보니 에리세를 상처입힐 틈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고.
4. 작중 행적
4.1. Fate/Requiem
그리고──── 나는, 운명과 만났다. 「아이, 애스크, 유」 |
4.1.1. 1권
레퀴엠 1권 프롤로그를 보면, '선생님'이라는 자와 '카린'과 함께 서번트 퇴치의 임무를 맡고 있다. 이따금 서번트들 중 문제되는 자들을 처리하고 있었다고. 하지만 견고한 아키하바라 밖을 벗어나 임무를 한 적은 없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단독전력이다 보니 약해서 그런 모양. 의외로 서번트 퇴치에 대해 자비로운 면모도 있지만, 선생님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성배에 의한 것이 아닌 자기 스스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려는 자에 대해서는 가급적 살아가기를 바라는 소망이 있다.프롤로그에서는 쿤드리라는 여자를 몰아붙이다 방심해서(...) 롱기누스의 창 투영 버전을 맞아 물에 빠지고, 물속에서 "I ask you. Are you worthy of being my master?"라고 말을 거는 매우 신비로운 분위기의 소년을 만난다. 본인 말에 따르면 운명과 조우했다고. 카린과 귀녀 코요가 구조해서 정신을 차리고, 따라온 건지 물에 쫄딱 젖은 그 꼬맹이와 재회하게 된다. 이 때는 꼬맹이가 빛나는 게 없었다고 한다. 이 서번트 같기는 한데 어쩔 거냐고 서로 쑥덕거린다.
이후 이 꼬맹이는 자기를 따라다니는데 일반 상식도 없지 완전 유아적이지 어린애를 보살피는 엄마같이 되어버려서 자기가 집까지 데려가서 이래저래 키운다고 고생한다. 야생 서번트라고 판단하기는 했지만 단순한 서번트인지도 의문스러운 판국. 특히 강이 상당히 더러웠던 탓에 둘이서 목욕하는데 안 하겠다고 칭얼거려서 생고생했다.
하지만 옷의 문양 같은 걸 통해서 이런저런 추측을 해보고 목욕 중에 소행성 B612를 거론해서 그가 『별의 왕자님』 소설과 연관이 있다 판단하고 자신이 마스터였다면 좋았을 거라 서글퍼한다. 하지만 이때 행동이 매우 쪽팔린 거라서 급 후회했다는 모양. 막장이 된 꼬맹이의 옷이 본래대로 돌아갔고 약간 자른 머리카락이 마력으로 환원된 걸 보고 살아있는 생명체가 아니라 서번트라고 판단한다.
학교로 갔을 당시 수업을 들으려다 그 꼬맹이가 따라와서 소란을 피우자 자신도 고생하는데, 이때 수업을 들으면서 자신은 개척자나 우주로 나아가는 자들의 이야기가 좋다며 그걸 상상하지 못하는 인류를 보고 '인류는 중요한 것을 잃어버렸다'라고 인식한다.
이후 도시의 AI 카렌에게 가서 어린 왕자 소설을 쓴 작가가 아니냐는 추론을 말하지만 카렌의 대답은 NO였다. 자신의 몸에는 영주같은 게 없기 때문에 마스터가 될 수 없다고 여기지만 자신의 할머니가 와서 꼬맹이를 보고 그 아이는 그냥 네가 보살피라는 말을 듣자 받아들이지만, 자신의 할머니가 너무 특별대우받는 건 꺼림칙하다는 모양.
이후 꼬맹이를 보살펴주면서 점차 정이 들게 되고, 자신이 이 아이의 마스터였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전형적인 어린아이고 처음에는 말도 제대로 못 했지만, 옆에서 같이 있으면서 무언가가 떠오른 건지 말도 똑바로 하고 무구하지만 무언가 비밀을 쥔 태도를 보인다.
이후 호문쿨루스인 코하루와 우연한 계기로 만난 게 시작이 되어 친해지게 되고, 코하루의 초대에 이끌려 스타 플레이어 경기를 보러 가게 된다. 하지만 그곳에서 죽음을 흩뿌리는 무리인 은잠비의 기습을 받고, 자신의 악마 빙의 현상과 관련되어 지금의 세계에 죽음을 품고 나르는 존재방식 때문에 그들의 흥미를 끌게 된다. 난장판에서 살아남은 뒤 카렌 후지무라에게 위험이 처한 걸 알고 찾아가지만 이미 AI가 파괴된 상태였다.
이 때 꼬맹이는 서번트들과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걸 보면서 '죽음이 뭐냐'라고 묻기도 했는데, 하늘의 비행기를 보고 싶어하는 꼬맹이의 바람을 들어주지 못하는 것을 매우 안타깝게 여긴다. 악마빙의 현상에 시달리던 우츠미 에리세는 카렌의 조력을 받아 악마를 다룰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해서 사신 일을 해온 것이었다.[10] 자신은 죽음을 지닌 존재라서 그런지 몰라도 성배전쟁은 끝나지 않았다면서 무언가를 느낀다.
한편 미나즈루 치토세는 꼬맹이의 정체를 어렴풋이 눈치챘는지 롱기누스의 창으로 죽이려고 하고, 처음으로 단순한 반항심 수준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반대하지만 죽을 위기에 놓여 절규하던 찰나, 콜로세움에서 코하루를 구해 준 보답으로 갤러해드가 이상한 띠의 검을 사용해 막아내서 죽지 않는다.
직후 우츠미 에리세에게 악마 빙의의 성흔과 다른 영주의 성흔이 떠오르고, 꼬맹이는 영주가 떠오른 왼손을 쥐어주고 멋쩍게 웃으며 처음 물속에서 만났을 때 한 "I ask you. Are you my master?"이라는 질문을 다시 한다. 우츠미 에리세는 그동안 영주가 안 떠올라서 안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자기 바람이 이루어졌다며 감동하고, 동화 속 기사와 공주님 같은 구도로 계약한다.[11]
이 때 에리세는 영주가 생기면서 텔레파시가 된 건지 보이저가 별의 바다를 여행하는 외톨이임을 알게 된다. 즉 그의 정체는 어린 왕자의 환령도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도 아닌 보이저이다. 보이저는 겨우 만났다면서, 이 성배전쟁을 끝내고 부조리한 세계를 부숴야만 한다며, 네 소원은 내가 잃어버린 것으로 함께 끝을 보자고 말한다.
카렌은 사라지기 직전 마지막으로 성배전쟁은 사실 끝나지 않았다면서, 우츠미 에리세가 옛날 후유키시에서 이루어진 진짜 성배전쟁의 진짜 마스터로 선택되었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즉 이 영주는 후유키시의 대성배가 선택한 진짜 마스터의 영주로 신세계 인간들이 가진 영주와 다른 것이다. 우츠미 에리세는 보이저의 마스터로서 성배전쟁에 참전해 이 싸움을 끝내겠다고 결의하고, 이에 카렌은 매우 슬퍼하면서 모든 것이 시작된 후유키시로 가라는 말을 남긴다.
4.1.2. 2권
2권에서 그녀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진다. 친어머니는 창세와 명계를 지배하는 여신 이자나미로 과거 우츠미 가에 수육된 신령계 서번트였던 것. 즉, 우츠미는 평범한 인간이 아닌 반신반인(半神半人)이다.4.2. Fate/Grand Order
4성 랜서로 참전. 자세한 것은 우츠미 에리세(Fate/Grand Order) 참고.5. 여담
- 여주인공이 미소년과 만나서 운명에 말려들게 된다는 여성향스러운 설정이며, 타입문 세계의 다른 주인공 조합과 달리 오네쇼타물이라서 공개 당시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다. 그런데 에리세 본인도 끽해야 중학교 2학년~3학년 정도의 나이라서 오네쇼타라고 하기에도 미묘.[12]
6. 관련 문서
[1] FGO에 서번트로써 실장된 에리세의 프로필.[CM] 반상유희묵시록 CM을 에리세의 시점에서 더빙했다.[3] 아르토리아는 시리즈가 지나 머리 길이가 조금 길어졌다.[4] 이 때문인지 콜라보에서도 서로간의 오해가 풀렸음에도 리츠카가 괜찮은 사람인지 확신하지 못했다.[5] 이때 한 순수하고 청순해 보이는 소년을 만나 친구가 되고자 했으나, 사실 그 소년은 어벤저로 소환 된 루이 17세였다.[6] 다만 여기선 이벤트 스토리 작가의 캐릭터 해석 실패로 그런 캐릭터성이 안 좋은 방식으로 부각되어 비판을 받았다. 이벤트 스크립트 쓴 작가를 죽입시다...라곤 하지만 실상은 조금 다르다. 자세한 것은 후술.[7] 사수인 막스가 아니고, 그 마탄을 건넨 악마 자미엘. 막스는 현재 페이트 시리즈에도 실장된 캐릭터이기도 한데, 다름 아닌 제임스 모리어티가 사수 막스의 환령을 흡수한 융합형 서번트이다. 그래서인지 인연대사로 모 교수에게 마탄의 정확한 철자에 대해 강의를 받는다고 언급.[8] 왜 '마왕'인데 정령왕이라고 서술했냐면, 사실 독일어 원제인 "Erlkönig"는 영어로 번역하면 Elfking 정도 되는 단어로 요정왕, 정령왕 정도로 번역될 수 있는 단어이기 때문이다.[9] 굳이 가지인 이유는, 저 가곡에서 마왕이 만든 환영을 아버지가 버드나무 가지라고 말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마왕은 결국 그 손끝으로 아들의 목숨을 빼앗는다.[10] 카렌이 죽기 전에 "내 어머니가 용서받지 못할 방법으로 죽었다"라고 한 것을 볼 때, 실제로 카렌 오르텐시아의 인격으로 만든 AI가 맞는 것으로 보인다.[11] 소환한 게 아니라서 그런지 UBW 루트와 Fate/Zero에 나온 재계약 루트에 더 가깝게 되었다.[12] 그래도 조그마한 동생을 챙기는 누나 같은 면모도 있고, 페그오 콜라보 PV 때는 아예 풋풋한 커플스런 모습으로 나왔다. 춤을 추던 에리세의 손을 잡아주며 서로 생긋 웃는 장면은 PV 최고 수준의 작화와 맞물려 굉장히 예쁘게 나왔다. 보이저도 인연대사에서 가시 많은 꽃 같다고 하는데 보이저가 어린 왕자 모습인 것을 생각하면 어린 왕자 원작에서 나온 장미, 그러니까 어린 왕자의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