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랜드 스토리 시리즈 ファーランド ストーリー FARLAND STORY SERIES | |
<colbgcolor=#CED5F6><colcolor=#524532> 제작 | TGL |
장르 | SRPG |
시리즈 시작 | 1993년 10월 15일 |
시리즈 종료 | 2002년 2월 15일 |
[clearfix]
1. 개요
TGL사의 대표작.1993년에 PC-9801 기종으로 발매된 1편은 주인공인 아크가 혼란에 빠진 세계를 구한다는 왕도적인 스토리를 보여주었으며, 심플한 전투 시스템과 귀여운 캐릭터들의 전투 컷인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8편의 정규 시리즈를 포함 다수의 작품이 제작될 수 있었다.
본편인 파랜드 스토리 시리즈는 같은 해에 2~3작품이 나올 정도로 발매주기가 빨랐다. 이는 그만큼 작품 간에 큰 발전은 없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며, 사실상 스토리와 캐릭터 성이 멱살잡고 끌고온 것이나 다름 없다. 결국 윈도우 체제로 넘어오면서 제작된 8편을 끝으로 파랜드 스토리 시리즈는 중단되었지만, 종래의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킨 파랜드 사가 시리즈와 파랜드 심포니, SRPG가 아닌 다른 장르로 제작된 파랜드 오딧세이 시리즈 등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며 시리즈를 이어나갔다. 현재는 파랜드 심포니를 끝으로 후속 시리즈가 나오지 않고 있다.
Pc98편은 디버그 모드를 제공한다고 한다.
2. 한국에서
일본보다는 대한민국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시리즈이다. 특히, 파랜드 택틱스라는 제목으로 출시된 외전 시리즈의 인지도가 특히 높으며, 오히려 파랜드 스토리 시리즈가 외전 포지션으로 밀린 느낌도 있다.일본은 콘솔 게임이 강세이니 만큼 SRPG는 랑그릿사 시리즈나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등이 사랑받은 반면, 한국은 PC게임이 강세였던만큼 파랜드 시리즈가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1]. 물론 랑그릿사 시리즈도 국내에 발매되긴 했지만 이미 파랜드 시리즈가 정착한 이후였고, 콘솔 게임인 이상 PC용으로 이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필연적인 부담[2]과 랑그릿사 밀레니엄의 참패 등을 원인으로 4~5편은 이식 및 로컬라이징이 되지 못하는 등 흐름을 이어가진 못했다.
많은 작품이 존재하는 시리즈 물임에도 정식 발매된 작품보다 그렇지 않은 작품을 세는게 더 빠르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대부분 한국어로 로컬라이징되어 발매되었다. 다만, 지금 기준에서 보면 번역 질은 매우 낮은 편, 특히 고유명사 번역에 문제가 많은데 도플갱어를 '돗페르겐가'로 번역하거나 엘프→에르후, 드워프→드와후 같은 케이스 등이 있다. 또한 공통된 세계관을 무대로 한 시리즈 물임에도 고유명사 통일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갓 슬레이어'가 그 대표적인 피해 사례이다.
현 시점에선 고전 게임이니 만큼 실행 시키는게 간단하진 않다.
1,2,3편은 MS-DOS용으로 이식되어 발매되었기에 도스 박스가 필요한데, 그 중에서도 DOSBox 0.65버전에서 돌릴 것을 권한다. 좀 더 손이 가지만 pcem을 사용해서 윈도우95, 98, ME를 설치해서 돌리면 좀 더 안정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4,5편은 윈도우9x용으로 이식되어 발매되었는데, 이 중 4편은 NT 계열(2000, XP를 포함 그 이후 윈도우)에서는 실행되지 않으므로, 9x계열(95,98,me 등)에서 실행할 필요가 있다. 가상PC에 해당 운영체제를 설치하여 실행하면 된다.
4개의 봉인의 경우 NT계열 운영체제에서는 1편 내용 마지막 스테이지에 버그가 발생한다. 어떻게 진행했느냐에 따라 해당 스테이지가 클리어되지 않는 문제와, 2편 내용 첫번째 스테이지를 그냥 건너뛰어 진행되는 문제 이렇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이는 일본 원판에도 있던 버그로 일본 원판은 이를 해결하는 패치가 배포되었지만, 애석하게도 한국어판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9x 계열 윈도우에서 실행하면 해결되는 문제이므로 이쪽도 가상PC에 해당 운영체제를 설치하여 실행하면 된다.
6,7편의 경우 국내 정식발매 되진 않았으나 비공식적으로 한국어 패치가 존재한다. 단, PC-9801용이니 만큼 anex86 등과 같은 에뮬레이터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3]
3. 시리즈 목록
본작 | |||
1 | 2 | 3 | 4 |
5 | 6 | 7 | 8 |
외전 | |||
파랜드 사가 | 파랜드 사가 2 | 파랜드 오딧세이 | 파랜드 오딧세이 2 |
파랜드 심포니 |
크게 본편으로 분류되는 파랜드 스토리 시리즈와 외전으로 분류되는 그 외의 작품으로 나뉜다.
기본적으로는 모든 작품이 같은 세계관이며, 기본적으로는 긴 시간 텀을 가지고 느슨하게 이어진다. 물론 작품에 따라 밀접하게 이어지는 경우도 있으나, 후속작을 위해 전작을 반드시 해야할 필요가 있는 경우까지는 그리 많진 않다.
아래는 파랜드 스토리와 외전 시리즈의 목록을 정리한 항목이며 새로 도입된 시스템은 대부분 후속작에 계승되었다. 여기서는 일본 원판 기준으로 정리했다.
3.1. 본작 시리즈
파랜드 스토리 시리즈를 묶는 방법에는 몇 가지 이견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PC-9801용으로 출시된 7편의 작품과 Windows용으로 출시된 광신의 도시를 더해 8개 작품으로 묶어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으나, PC-9801용으로 출시된 7편까지만 따지는 경우도 있고, 1&2편의 합본 리메이크 작(4개의 봉인)과 그 후속작(파망의 춤)까지 더해 9+1로 따지는 경우도 있다. 다만, 작품의 평이나 분류 방법과는 별개로 모든 파랜드 스토리 시리즈가 세계관 적으로 이어진다는 것에 이견은 없다.파랜드 스토리 시리즈는 SFC로 출시한 파랜드 스토리 2를 제외하고는 넘버링이 붙지 않는다. 다만, 시리즈 구분을 위해 편의상 발매 순서로 넘버링을 붙이는 경우는 있다.
- 파랜드 스토리 (1993년 10월)
후속작이 나온 이후로는 시리즈 구별을 위해 먼 나라 이야기(Far Land Story를 번역한 것)라는 부제를 붙이기도 한다. 전투 불능 시 레벨 1 떨어짐. 몇몇 직업은 상위 직업으로 전직이 가능하며, 전직 시 레벨이 1이 된다. 만렙은 20, 각 능력치 한계치는 45(후반부 보스는 더 높은 능력치로 나온다). 스테이지는 14개로 짧은 편.
스토리영상 링크
- 파랜드 스토리 전기 아크왕의 원정 (1994년 2월)
1편 엔딩 직후에서 시작되며, 1의 등장인물이 대부분 재등장[4]
필살기(레벨 20이상에 숨겨진 힘이 깃든 무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모으기 커맨드를 쓴 다음 공격하면 발동)가 등장. 턴 회복 마법뿐 아니라 회복 마법에도 경험치가 주어져 언데드 잡고 레벨 업을 했던 전작에 비해 힐러들의 레벨 업이 쉬워졌다. 전투 불능 시 레벨이 떨어지지는 않으나 한 번에 회복되지 않고 대기 상태를 거치게 되었다. 무기, 아이템 모두를 아이템 기능으로 공유했던 전작과 달리 아이템과 무기가 분리되어, 무기의 경우 개별적으로 장착 무기 포함 4개까지 소유할 수 있게 바뀌었으며, 교환 커맨드를 통해 동료들끼리 사용 무기를 교환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템은 전작과 동일.
만렙은 일단은 45인듯 하지만,(최종보스의 레벨이 45이다) 45이후부턴 플레이어 턴엔 경험치를 얻을 수 없지만, 적의 턴때 반격을 할 경우엔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이렇게 99까지 올리는 것이 가능.각 능력치의 한계치는 99. 전직 기능은 없어졌고, 전작에서 전직이 가능했던 이들 중에 재등장하는 동료들은 전직 가능했던 상위 직업으로 등장한다. 스테이지는 14개이지만, 과거 편 3개를 제외하면 본편 스토리는 11개에 지나지않아 볼륨이 적은편이다.
스토리 영상 링크
- 파랜드 스토리 천사의 눈물 (1994년 7월)
2로부터 2년 뒤의 이야기. 1과 2의 등장인물 다수가 재등장한다. 전직 시스템이 부활하였는데, 특정 아이템을 사용하여 레벨 20이상에서 전직한다. 이 시리즈에서 많은 것이 정립되어(스테이지 개수 40개로 증가, 아군과 적의 레벨에 따른 획득 경험치 보정등 ) 파랜드 스토리 7까지 이어진다. 이 작품 정발판에 치명적인 오역이 있는데 50년 후의 세계에서 넘어온 아크왕의 손녀 파나가 손녀가 아닌 딸로 표기되었다.
스토리 영상 링크
- 파랜드 스토리 백은의 날개 (1994년 11월) (한국정발명 '판타스틱 파랜드 은빛날개')
대포가 등장하지만 총을 쓰는 아군은 없는, 중세-근대 이전 스타일 세계관이다. 그래서 1~3과는 이어지지 않는 새로운 세계관 처럼 보였지만, 이후 발매되는 5편에서 아크왕 시대와 동일 세계관의 미래 이야기임이 밝혀졌다. 4부터 지형이 6방향 타일에서 4방향 타일로 바뀌고, 공격범위가 직접(1칸)/간접(2칸)에서 직(1칸)/근(2칸)/원(3칸)으로 바뀌었다. 총 스테이지는 40스테이지이다.
- 파랜드 스토리 대지의 인연 (1995년 3월) (한국정발명 '판타스틱 파랜드 2 대지의 인연')
4편의 프리퀄에 해당함은 물론, 1~3편과도 동일 세계관의 미래 이야기임이 밝혀진다. 물론 알면 좋은 정도의 연결 고리가 언급되는 정도이므로 전작을 반드시 해야 할 필요까지는 없다. 광역공격 모으기 공격이 등장하고, 턴회복 거리가 직접으로 바뀌었다.
- 파랜드 스토리 신들의 유산 (1995년 7월) (한국미발매)
비행선과 총이 등장하는 4~5편 보다 더욱 시간이 흐른 근대 스타일 세계이다. 광역 회복, 은신술 등 캐릭터별 특수 기술이 등장하였다. 파랜드 사가2에 등장하는 손과 바이퍼 파랜드 사가1의 소환수로 등장하는 엘리시아, 메이시아가 출연. 팬들 사이에서 파랜드 스토리 시리즈 가운데서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받는 작품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작품은 국내에 발매되지 않았다. 파랜드 택틱스 제로 정도의 제목으로 출시됐다면, 파랜드 사가 2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었을텐데 아쉽게 되었다.
- 파랜드 스토리 수왕의 증거 (1995년 11월) (한국미발매)
6에서 등장한 캐릭터별 고유 기술을 좀 더 발전시켜, 수인들이 주인공인 작품답게, 인간형과 야수형으로 변하면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작품 역시 국내에 발매되지 않았다.
- 파랜드 스토리 광신의 도시 (1996년 7월) (한국정발명 '파랜드 사가 광신의 도시')
첫 윈도우 작품이자, 리메이크를 제외하면 유일한 윈도우판 파랜드 스토리. 또한 야마모토 카즈에가 캐릭터 일러스트를 담당하지 않았다.
속성에 따른 데미지 차등 적용이라든가 여러가지를 시도한 흔적이 있는데, 특장점보다는 단점이 도드라지는 작품이다.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량이 100 단위로 떨어지지 않아 레벨업이 까다로워졌다. 그리고 매턴마다 사용가능했던 특수능력 쿨타임이 3턴으로 제한되고, 아이템이나 특수능력으로 회복이나 공격을 해도 경험치가 생기지 않는다. 무엇보다 매 시리즈마다 간편한 조작을 보여준 파랜드 스토리 시리즈 답지않게 UI도 손이 많이 가게 만들어져 꽤 성가신 작품. 또한 6,7편의 등장인물이 차원을 넘어 재 등장하는 작품인데, 한국에서는 6,7편이 발매되지 않았고, 일본에서는 IBM호환기종으로 이 작품을 접했을 경우 PC-9801로 출시된 이전 시리즈를 플레이하기 어렵기에 미싱 링크를 알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5] 다만, 윈도우용 게임이고 호환성으로 인한 버그나 기술적인 문제는 특별히 없기에, 현 시점에도 어렵지 않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은 불행 중 다행.
- SFC판 파랜드 스토리(1995년)
SFC로 출시된 작품. 1편인 파랜드 스토리와 2편인 파랜드 스토리 전기를 하나로 합친 후, 시스템을 개선하고 내용을 재구성한 리메이크 작이다. 이 작품 이후로 나오는 1&2편 합본은 이 작품을 베이스로 제작되었다.
- 파랜드 스토리 FX(1996년)
PC-FX로 출시된 작품. 전술한 SFC판 파랜드 스토리를 베이스로, 고용량 매체로 발매하는 만큼 그래픽을 새로 고치고 애니메이션 이벤트와 음성도 추가하였다.
- 파랜드 스토리 4개의 봉인(ファーランドストーリー 四つの封印)(1997년)
전술한 파랜드 스토리 FX를 PS1과 윈도우 용으로 이식한 작품으로 4개의 봉인이라는 부제가 추가되었다. 단순 이식은 아니고 그래픽을 한번 더 수정했는데, 심지어 PS1판과 윈도우판끼리도 그래픽이 서로 다르다. 윈도우판이 고해상도라 기본적인 캐릭터&배경은 이쪽이 낫지만, 애니메이션은 오히려 작은 화면으로 출력되고 전투 컷인도 휑해보이는 문제가 생겨서 이쪽은 오히려 PS1이 더 나아보인다. 즉, 일장일단이 있다는 이야기.
윈도우 버전의 경우 9x계열이 아닌 NT계열에서 실행시 호환성 문제로 많은 버그가 발생[6]하는데, 일본어판은 이를 수정하는 패치가 존재하지만 한국어판에는 적용되지 않는다.[7] 이 때문에 한국어판은 가상PC에 9x계열 윈도우를 설치 후 실행할 필요가 있으며, 언어 문제가 없다면 일본어판으로 해보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PS1판은 일본 PSN에도 업로드되어 있으며, 공략이 필요하다면 여기에서 볼 수 있다.
한국에는 '파이널 파랜드'라는 제목으로 PC판만 발매되었다. 자막 뿐 아니라 음성까지 더빙하여 출시되었다. 캐스팅 된 성우는 주인공 아크 역의 구자형 외에 이인성, 안지환, 기경옥, 최덕희, 정미연으로 모두 쟁쟁한 베테랑 성우들이지만, 아쉽게도 결과물은 그리 좋지 못하다. 다만, 이를 변호 해보자면, 이 작품은 적지 않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작품임에도 위에 언급된 6명이 전체 등장인물을 연기해야 했다는 것이고, 무엇보다 성우분들이 연기해야 했던 대본의 번역 상태가 형편 없는 수준이었기 때문이다.[8] 아무리 연기력 만렙 찍은 베테랑 성우들이라 하더라도 이 정도로 엉터리로 번역된 문장들을 읽고 맨정신으로 진지하게 연기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실제로 오역이 심한 문장을 제외하고는 무난한 연기를 보여준다. 오죽하면 1990년대 후반 월간 게임지 분석 기사에서도 번역자가 게임을 망쳤다고 악평했을 지경.
- SFC판 파랜드 스토리 2(1995년)
SFC로 출시된 작품. 특정 작품의 이식/리메이크가 아닌 완전 오리지널 스토리이며, 시계열 상으로는 3번째 편인 천사의 눈물보다도 이후 시점에 해당한다. 1편의 20년 후이니 만큼 나이 든 아크와 페리오, 엘레노아 등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전투 컷인이 3D풍(정확히는 3D로 만든 캐릭터를 2D 스프라이트화 한 것)인 것은 호불호가 갈리며, 전작인 SFC판 파랜드 스토리와 비교해도 시스템 적으로 열화된 부분이 있어 아쉽다는 평이다.
- 파랜드 스토리 파망의 춤(1997년)
새턴으로 출시된 작품. 전술한 SFC 판 파랜드 스토리 2를 이식한 것으로, 범위 마법이나 용병 시스템 등 추가 요소도 존재한다. 다만 전작의 이식판인 4개의 봉인이 PS로 나왔는데 이건 왜 새턴으로 나왔는가에 대한 의문은 남는다.
- 파랜드 레전드
제목이 파랜드 스토리가 아니긴 하지만, 일단은 이쪽 관련작. 파랜드 스토리 시리즈(먼나라 이야기부터 수왕의 증거까지)의 주인공들이 출연한 타롯카드를 모티브로한 카드게임 모음집. 즉, 팬디스크 게임이다. windows 95 用.
3.2. 외전
- 파랜드 사가 (1996년 11월) (한국정발명 '파랜드 택틱스')
- 파랜드 사가 2 시간의 이정표 (1997년 5월) (한국정발명 '파랜드 택틱스 2 시간의 이정표')
- 파랜드 오딧세이 전설을 계승하는 자 (1999년 7월) (한국정발명 '파랜드 택틱스 3 전설을 계승하는 자')
- 파랜드 오딧세이 2 그대에게 바치는 세레나데 (2000년 9월) (한국정발명 '파랜드 택틱스 4 그대에게 바치는 세레나데')
- 파랜드 심포니 (2002년 2월) (한국정발명 '파랜드 택틱스 5 파랜드 심포니')
본래 파랜드 택틱스라는 이름의 게임은 없다. 한국의 유통사들이 임의로 택틱스로 개명해서 작품 이름이 이렇게 꼬였다. 외전 시리즈의 경우 파랜드 사가 1, 2와 파랜드 오딧세이 1, 2가 직접적으로 스토리가 이어지며, 기존 파랜드 스토리 시리즈와 직접적으로 스토리가 연관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파랜드 스토리의 요소가 여럿 언급된다. 이를테면 파랜드 스토리 5편의 주인공 쉐이크리프 왕자 및 쿠시나 공주가 파랜드 사가 1편 초반부에 카메오로 등장하며, 엘프 루시다는 1, 2, 3, 5편에 등장했는데, 그 딸이 파랜드 사가 1편의 아군 캐릭터로 등장한다. 6편의 주인공 그레이즈 아즈락과 메이시아 파리나가 파랜드 사가 2편의 엔딩에서 카메오로 등장한다. 손이 6편에서 처음 등장한 것도 덤. 또한 파랜드 오딧세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아크는 파랜드 사가 1의 무대인 엔트리히에서 도망나온 부부의 아들로서, 파랜드 스토리 1~3편의 주인공 아크왕의 전설을 계승하는 존재이다. 이렇듯 외전 시리즈는 같은 세계관의 다른 시대나 장소에서 벌어지는 스토리라고 판단할 수 있다. 파랜드 심포니는 전작(스토리, 사가, 오딧세이)과의 연관성이 드러나진 않았으나, 날개달린 세이렌 종족이 등장하는 등 세계관 적으로는 연결되어 있다.
3.3. 기타 관련작
- R2 ~유적으로의 길~
온라인 게임이 아니라 TGL사에서 1997년에 만든 RPG게임이다. 게임을 하다 보면 주인공 일행이 고대 유적의 동영상에서 파랜드 시리즈를 극화한 듯한 작품을 보는 개그 이벤트가 있다.
- 소드 댄서
TGL이 제작한 또 다른 시리즈 물. 파랜드 스토리 천사의 눈물에서 이 작품의 주인공인 비연이 카메오로 등장한다.
- 파랜드 택틱스 FX 플레이 영상
TGL의 전 직원들이 독립하여 차린 STUDIO-EGO에서 제작한 게임으로, 파랜드 스토리 시리즈 및 사가 시리즈의 디자인을 맡았던 야마모토 카즈에가 다시 한 번 작화를 맡았다. 본래 이름은 멘 앳 워크! 2로 엄밀히 말하면 관련작은 아니지만, 이 항목에 이 게임을 포함시킨 것은 관련작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이다.
4. 외부 링크
[1] 사실 일본에서도 당시 PC게임을 플레이했던 유저들 사이에서는 그런대로 인지도가 있는 편이다(비록 인터넷에 활동하는 당대 PC게임 유저 수가 적긴 하지만). 다만 일본에서는 한국과 다르게 Windows로 발매된 시리즈는 평이 그렇게 좋지 않다.[2] 이때 PC이식 작업을 맡은 곳이 폭스 레인저로 유명한 남상규가 대표로 있던 소프트액션이었다.[3] 참고로 파랜드 스토리 1, 2편 역시 PC-9801용 비공식 한국어 패치가 있다. 단, 100% 번역은 아니며 지금은 찾기 힘든 편.[4] 대사가 많은 캐릭터들은 컷신을 새로이 그렸지만, 2편 통틀어서 한두마디만 하거나 본편에 큰 비중이 없는 전작 캐릭터들(윌, 고달, 란티아, 이완, 파미라, 리사, 여왕)의 이미지는 전작의 것을 그대로 쓴다.[5] 물론 PC-9801용 윈도우95도 있긴 했지만, 당시 일본은 IBM 호환기종으로 대체되어가던 시기였다.[6] 특정 스테이지에 돌입만 하면 게임이 멎어버리거나 몇 단계 앞 혹은 뒤의 스테이지로 이동하거나 캐릭터의 모든 능력이 랜덤으로 초기화된다. 2부에 재합류하는 동료의 경우 간혹 모든 능력치가 99로 등장한다거나 정말 버그가 무수히 많다.[7] 호환성 문제이니 만큼 국내 발매될 당시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기에 국내 유통사가 대응하지 못한 것이다.[8] 오덕계에 막 입문한 중고딩조차도 찾아낼 수 있는 오역이 무수히 많다. 그냥 일본어 전혀 모르는 사람이 조사랑 한자만 바꿔서 번역한 수준. 그나마도 틀린 게 많다. 고래므, 에르후, 도와후, 돗뻬르겐가 같은 일본식 외래어 음역이 난무하고, 일본어 특유의 서술어 잘라먹은 문장도 그대로 번역하는 등 일일이 헤아릴 수 없이 개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