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2 20:59:02

에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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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주인공 이외의 의미에 대한 내용은 에리얼(동음이의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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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el | The Little Mermaid
파일:image_a072d0f3.jpg
첫 등장 인어공주(1989)
나이 16세[1]
직위 아틀란티카의 공주, 에릭의 왕국의 왕자비
국적 아틀란티카
가족 아버지 트라이튼 왕(King Triton)
어머니 아테나 왕비(Queen Athena)
언니 아티나, 알라나, 아델라, 아쿠아타, 아리스타, 안드리나(Attina, Alana, Adela, Aquata, Arista, Andrina)
조부 포세이돈(Poseidon)[A][3]
증조부 넵튠(Neptune)[A][5]
남편 에릭 왕자(Prince Eric)
멜로디 공주(Princess Melody)
인물관계 우르슬라(Ursula), 모르가나(Morgana)
동료 그림스비, 루이, 카틀로타
친구 플라운더, 세바스찬, 스커틀
캐릭터 송 Part of Your World (저 곳으로)(솔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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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세 프리보(TV 시리즈, 인어공주2, 3 대사 & 노래, Louise Fribo)[7]
Maria Skuladottir(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Mette Dahl Trudslev(주먹왕 랄프2 노래)
카루이(실사 영화, 레고 디즈니 프린세스: 캐슬 퀘스트, Kar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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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진(인어공주1 노래)[9]
방주란(KBS TV 시리즈[10], 인어공주2/노래)[11]
김서영(인어공주3 대사, 주먹왕 랄프 2)
양꽃님(인어공주3 노래)[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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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은(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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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판 시에라 보게스(2007년 뮤지컬)
조안나 가르시아(2014년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
다이애나 휴이(2017년 뮤지컬)
아울리이 크러발리오(2019년 개봉 30주년 특집 방송)
핼리 베일리(실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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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인어공주_에리얼.gif
파일:인어공주_01.gif 파일:인어공주_02.gif
Up where they stay all day in the sun
저 햇빛 아래 어디서든

wondering free, wish I could be Part of that world
자유로이 살아가리, 저곳에서
Part of Your World 중
인어공주주인공.

바다의 인 트라이튼의 막내딸[13]이자 아틀란티카공주이다.

디즈니 프린세스 최초의 비인간 태생의 프린세스이자, 최초로 작중에서 자식을 본 프린세스이다. 상체는 인간 모습이지만 하체는 물고기이기에 신비스러움과 더불어 인기에 힘을 더했다. 애니 엔딩 부분에서 원작과는 달리 트라이튼이 도와준 힘으로 인간이 되어 사랑하는 왕자와 해피엔딩을 맞는다.

2. 비주얼

파일:The.Little.Mermai.jpg
순서대로 인어공주 1, 킹덤하츠 시리즈,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S자형의 날씬한 몸매, 밝은 피부, 크고 예쁜 눈, 매력적인 큰 입을 가진 치명적인 미모의 여성으로 작중에서 보이는 여러가지 표정 또한 매력이 넘친다.[14] 그야말로 미인 여성의 전형적인 타입. 또한 인간 형태일 때는 길고 아름답고 날씬한 두 다리를 가진 모습으로 변화한다.

작품속에서도 목소리를 내놓으라는 우르슬라의 말에 에리얼은 목소리가 없는데 어떻게 고백할 수 있냐고 반문하자 우르슬라가 그녀더러 "넌 예쁘잖아"[15]라면서 그런 거 없어도 된다고 하는 장면이 있고, 그녀가 인간의 다리를 얻고 바다 위로 올라왔을 땐 에릭과 에릭의 시종이 감탄을 하며 그녀를 보기도 했다.
파일:에리얼1.gif
파일:에리얼3.gif
많은 사람들이 에리얼의 미모가 가장 잘 표현된 작품으로 인어공주 1을 꼽는다. 반면 3D로 넘어오면서는 외모 묘사가 여러모로 아쉽다는 평을 듣는다. 측면에서는 눈이 동그란데 정면에서는 눈꼬리가 살짝 올라간 타입이라 그 구현이 어려워서일지도. 거기다 킹덤하츠에서는 물에 휘날리는 머리카락이 구현하기 어려워서인지 머리카락이 전체적으로 열 덩이 정도로만 표현되었다. 다만 전체적인 외형은 꽤나 귀엽다는 평이다.

아버지 트라이튼의 사랑받는 딸이기도 한 이유도 아내를 끔찍이 사랑했던 트라이튼으로선 아내를 닮은 에리얼에게 정이 갈 수밖에 없는 듯.

3. 인기

디즈니 프린세스 및 여성 캐릭터 중에서 최고의 인기 캐릭터 중 한 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귀여운 천방지축 십 대 소녀 캐릭터라는 점과 함께 인어공주 자체가 워낙 인기가 많은 작품이기도 하고, 지상 세계를 동경하거나 왕자와의 사랑을 위해 무모한 거래도 마다하지 않는 등 사랑에도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이전 공주 캐릭터보다 능동적인 여주인공이다 보니 인기가 굉장히 많다.

다른 디즈니 공주들의 성격 및 행동과 차이가 있는 발랄한 성격과 귀엽고 엉뚱한 행동에, 왕자와의 사랑 이야기만 주를 이루는 다른 공주들의 스토리와 달리 아버지의 딸을 향한 사랑 같은 감동적인 이야기도 에리얼의 스토리에 포함되어 있는 등 인기가 낮으려야 낮을 수가 없다. 에리얼이 처음 등장했을 시점으로서는 파격적으로 풍부한 표정 묘사도 등장 시기부터 바로 인기가 치솟는 데에 한몫했다.

해외 사이트에서는 '섹시한 디즈니 프린세스'로 자스민 공주와 함께 꼽히기도 한다. 일단 드레스만 입고 있는 다른 여주인공에 비해 자스민과 에리얼 모두 상반신 노출이 많은 복장을 하고 있기 때문인 듯. [16] 미국에서는 학부모들이 에리얼의 모습이 너무 선정적이라서 자녀들 시청에 부적절하다는 항의까지 걸었을 지경이다.[17] 반면 한국에서는 에리얼 특유의 다른 디즈니 프린세스와는 다른 청량하고 발랄한 느낌이 강조되어 있기 때문인지 섹시하다는 의견은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엄청난 인기답게 상품도 아주 잘 팔린다. 프린세스 상품들이 늘어선 아무 가게에나 들어가봐도 인지도로는 절대 밀리지 않는 벨이랑 자스민이 판매량에서는 밀리는게 눈에 보일 정도. 캐릭터의 원판이 예쁜데다가 기본 컬러인 파랑/청록색의 조합이 시원시원하고 아름다워서인지 팬들이 상당히 많다.

르네상스를 시작하고 80년대 디즈니의 암흑기를 끝내고 지금의 후배들의 이정표를 제시한 공신 캐릭터이기도 하기 때문에 디즈니 팬덤 사이에서도 효녀 취급을 받고 있다.[18]

4.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인어공주

항상 지상 세계를 동경해서 큰 동굴 가득 인간 물건을 수집할 만큼 호기심이 많고 행동력도 뛰어나다.[19] 무모할 정도로 대담한 면이 있다. 예법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는 듯, 매우 자유분방하고 명랑하다. 엄격하고 바다 밖으로 나가는 것을 반대하는 아버지에게 반항하는 등 꼭 10대스러운 사춘기 주인공 캐릭터.[20]

에릭의 애완견 맥스가 에리얼을 꽤 좋아한다. 성에 사는 사람들 반응을 보면 처음에야 몰골이 말이 아니었으니 그렇지[21] 대체로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도 호감을 사는 편인 듯하다.

늘 가고 싶어하던 지상에서 사랑하는 남자 찾아 결혼까지 골인. 독보적인 호기심과 행동력 때문에 에리얼 주위의 인물들은 팔자에도 없는 생고생을 바가지로 했는데(특히 세바스찬) 우르술라가 3일밖에 주지 않았는데도 굉장히 마음이 편하다. 대단한 낙천주의. 우르술라가 직접 방해하러 온 이유가 저 계집애가 예상 외로 너무 잘해서인 거 보면[22] 은근히 자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르술라의 방해 작전으로 실패하고, 그 때문에 바다 생태계를 모조리 말아먹을 뻔한 전지구적인 스케일의 사고를 친다.

그녀의 노래이자 영화 전체의 테마곡인 Part of Your World 또한 Under the Sea 못지 않게 매우 유명하다. 가사를 잘 들어보면 처음에 에리얼이 자신의 비밀 장소에서 부를 때의 가사인 Part of that world(저 세상의 일부)는 지상에 대한 동경심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에릭을 구해주고 나서 해변가에서 부르는 Reprise 파트에서는 가사가 Part of your world(당신 세상의 일부) 로 바뀌어 대구를 이룬다. 에리얼이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해주는 장치이다.
Part of your world (조디 벤슨)
한국어 더빙 버전 (손영진)
Part of Your World (Reprise)
한국어 더빙 버전 (손영진)

Reprise 버전 마지막에 파도가 에리얼 주변으로 부딪히는 연출이 매우 유명하다.[23]

4.2. 인어공주 2

파일:인어공주2애리얼.jpg
2편에서는 에릭과의 사이에서 멜로디라는 딸을 둔 어머니가 되었다. 이로 인해 엘사보다 먼저 최초의 20대 성인 프린세스가 되었다.[24][25] 동시에 최초로 어머니가 된 디즈니 공주이기도 하다. 딸 걱정하는 어머니 마음이라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이 1편에서의 자기 아버지와 똑같은 행동[26]을 하고 있다.[27]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2편의 주제는 “부모가 되어봐야 부모님 마음을 안다.”가 아니냐 하기도 한다.

멜로디의 탄생을 축하하는 파티날, 에리얼은 멜로디를 인어들과 바다 친구들에게 소개시켜 준다. 트라이튼이 선물로 목걸이를 멜로디의 목에 걸어주려는 순간, 모르가나와 부하들이 나타나 멜로디를 납치한다. 모르가나는 삼지창을 내놓지 않으면 멜로디를 자기 부하인 상어의 밥으로 던져주겠다며 협박하지만, 한눈 판 사이에 공격하여 멜로디를 구하는 데에 성공한다. 모르가나는 그대로 도망치지만, 언젠가는 꼭 멜로디를 데려가겠다는 저주를 남긴다.

파티가 끝난 후, 모르가나가 흔적도 없이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말을 듣게 된다. 아직 우르슬라의 트라우마가 남아있던 에리얼은 멜로디를 지키겠다 선언, 바다와의 단절을 선포한다. 멜로디는 바다에 가서는 안 되며, 인어와 아틀란티카, 심지어는 할아버지인 트라이튼마저 알아서는 안 된다고 선언한다. 이에 따라 에리얼 자신도 모르가나가 잡힐 때까지 바다에 들어가지 않겠노라 선언한다. 이에 반발하는 플라운더에게 멜로디를 지키려면 이게 최선의 선택이라 되받아치고, 트라이튼이 손녀딸에게 걸어준 목걸이까지 반납한다.

시간이 흘러 멜로디는 12살이 된다. 그동안 성과 바다 사이에는 두꺼운 장벽이 세워졌고, 멜로디는 인어가 뱃사람들의 전설이고, 아틀란티카는 동화이야기이며, 어머니인 에리얼은 바다를 끔찍이도 싫어하며 바다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줄 알고 컸다.[28]

멜로디의 12살 생일 파티 날, 에리얼은 파티의 주인공인 멜로디가 보이지 않자 성 안 곳곳을 다니며 딸을 찾으러 다닌다.[29] 그러다가 바다 장벽 사이로 파도가 치는 것을 발견하고는 주변을 살피고 사람들 몰래 행복한 표정으로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아빠가 보고 싶다고 중얼거린다.[30] 그러나 그 직후 헐레벌떡 귀가한 멜로디가 자기 방 발코니에서 자신을 발견하자 매우 당황하는데, 멜로디에게는 바다를 끔찍이도 싫어하는 엄마라는 이미지가 박혀 있었으므로 서로 당황하게 된다.

이에 방으로 올라가겠다 하자 순간 당황한 멜로디는 후다닥 치장을 하다가[31] 도와주려던 세바스찬을 그만 허리끈에 같이 묶어버린다. 멜로디의 방에 들어간 에리얼은 머리도 제대로 안 말린 채 어설프게 머리에 티아라를 얹은 딸을 보고 웃음을 터트린다.

에리얼은 멜로디를 도와주려 머리를 직접 빗어 주지만, 비웃음을 당할까 봐 파티에 참여하고 싶지 않았던 멜로디는 치장하는 것을 거부한다. 원래 그 나잇대에는 다 그렇다며 위로해 주고, 자신 또한 물 밖으로 나온 물고기 같았다며 중얼거리지만 멜로디는 믿지 않는다. 이에 무언가가 있음을 눈치 챈 에리얼은 무언가 말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편하게 말해 보라며 설득한다. 바다를 바라보던 멜로디가 자기 마음을 전하려는 순간 에릭이 와서 멜로디를 파티로 데리고 간다. 에리얼은 기분이 조금 풀린 멜로디에게 파티가 끝나고 다시 이야기하자며, 오늘 파티가 아주 재미있을 거라고 한다.

잠시 후 연회장에 내려가서 긴장하는 멜로디를 격려하고 행운을 빌어주나, 안타깝게도 옷에 묶인 세바스찬이 멜로디의 파트너를 물어버리는 사고가 발생하고, 하필이면 세바스찬의 원수인 요리사 루이가 세바스찬을 발견하고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파티는 그대로 망쳐지게 된다. 상처받은 멜로디는 그대로 방으로 뛰쳐 올라가고, 에리얼은 그런 멜로디를 뒤쫓아간다.

방에 올라가니 멜로디는 침대에 누운 채 울고 있었고, 그런 멜로디를 달래보려 노력하지만 멜로디가 '나는 실패작 공주'라며 자책하자 한숨을 쉰다. 쩔쩔매며 위로의 말을 건네고 있던 중 멜로디는 손에 쥐고 있던 목걸이에 자신의 이름이 써 있는 것을 발견, 목걸이를 열고 만다. 목걸이를 열자 나오는 아틀란티카와 인어들의 홀로그램에 소스라치게 놀란 에리얼은 멜로디가 그간 몰래 바다에 나갔던 것을 알게 된다. 결국 에리얼은 멜로디와 말다툼을 하게 되고 나중에는 멜로디는 목걸이를 낚아 채 방을 뛰쳐 나간다.

때마침 방으로 들어온 에릭과 함께 멜로디를 찾아보지만 찾지 못하고, 오히려 저 멀리에서 세바스찬이 뛰어와 울고불고하며 '멜로디가 바다로 가출했다'는 사실을 전해 듣게 된다. 몇 시간 후, 에리얼은 바다로 나가 십 몇 년만에 트라이튼을 만난다. 정황상 세바스찬이 멜로디가 가출했다고 전해준 것으로 추정된다. 백방으로 찾아보고 있지만 아직 못 찾았으며, 꼭 찾을 수 있을 거라며 위로의 말을 듣는다. 이때 에릭이 '당신은 바다도 잘 알고 우리 딸도 잘 아니 당신이 찾으러 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설득하자 멜로디의 일부인 바다를 그녀와 영영 떼어놓을 수 없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트라이튼의 도움을 받아 다시 인어로 변해 바다로 뛰어든다.[32]

중간중간 바다에 대해 향수병을 앓고 있다는 묘사가 나온다. 멜로디의 돌잔치 직후 성으로 올라갈때는 딸을 위해서라면 그까짓 고향 정도 버릴 수 있다는 표정이지만 어딘가 슬픈 구석이 있으며, 멜로디를 찾으러 인어로 다시 돌아갈 때에는, 직전의 딸을 잃어버린 엄마의 표정은 어디가고 세상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4.3. 인어공주 3: 에리얼의 어린 시절

3편은 1편의 1년 전 시점, 그러니까 에리얼이 15살일 때 이야기이다.

원래 에리얼은 언니들,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 아테나 왕비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아테나가 해적들의 배에 치여 죽게 되고, 트라이튼은 아내를 잃은 트라우마로 인해 왕국에서 음악을 금지시키고, 딸들을 엄격하게 교육했다. 아예 가정교사까지 데리고 올 정도로.

다만 에리얼은 이런 교육을 너무 지겹게 느꼈고, 결국 아버지와 크게 다투게 된다. 어느 날 에리얼은 플라운더를 만나고, 그를 따라가 비밀 음악 클럽의 존재를 알게 되는데, 놀랍게도 왕국에서 깐깐했던 비서장 세바스찬은 이 클럽의 슈퍼스타였다. 노래하던 세바스찬은 에리얼을 보자 음악을 멈추고 크게 겁에 질려 숨는다.[33]다른 클럽 맴버들도 도망쳐 숨는다. 하지만 에리얼은 오히려 노래를 부르는데 이때 부른 노래가 본작의 테마인 I Remember(난 기억해)[34] 역시 엄청난 가창력을 보여준다.

다음 날, 에리얼은 음악 클럽의 존재를 언니들에게 알리고 몰래 성을 빠져나와 신나게 음악을 즐긴다. 그러나 그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는데, 공주들의 가정교사이자 비서장 자리를 노리던 마리나 델 레이가 공주들과 세바스찬이 몰래 음악을 즐기고 있다는 사실을 트라이튼에게 알려주고 만 것이다. 크게 분노한 트라이튼은 음악 클럽과 세바스찬을 감옥에 가둬버리고 딸들한테도 성 밖으로 나가는 걸 금지시킨다.

에리얼은 왜 음악을 금지시켰나고 묻지만 트라이튼은 계속 그녀의 질문을 무시한다. 에리얼이 우린 음악을 사랑한다고 트라이튼을 설득하려고 하지만 트라이튼은 내 왕국에 음악은 절대 안 된다고 소리지른다. 아버지를 설득할 자신을 잃어버린 에리얼은 엄마는 이건 원치 않으셨을 거라고 한다.

그러고는 방에 가서 슬피 우는데 자신의 편이였던 언니들마저 이제 현실을 인정하라며 그녀한테서 등을 돌린다. 더 이상 음악 없이 살 수 없었던 에리얼은 성을 몰래 빠져나와 음악 클럽과 세바스찬을 감옥에서 풀어준다. 가는 길에 에리얼은 옛날에 트라이튼이 아테나에게 선물로 준 오르골을 발견하고, 세바스찬한테서 부모님의 과거를 듣게 된다. 에리얼이 오르골을 트라이튼에게 돌려주러 다시 집으로 가려는 순간, 마리나와 그녀의 뱀장어들이 에리얼 일행을 공격한다.

하지만 세바스찬이 마리나를 물리치고, 에리얼 일행도 뱀장어들을 물리친다. 그러나 마리나가 세바스찬을 공격하려는 모습을 본 에리얼은 세바스찬을 대신해 마리나의 공격을 받는다. 마침 에리얼과 세바스찬을 찾고 있던 트라이튼이 쓰러진 에리얼을 보고 놀라 다가간다. 에리얼이 찾은 아테나의 오르골을 본 트라이튼은 그동안 자신이 벌어온 행동에 죄책감을 느낀다. 에리얼이 정신을 차리자 트라이튼은 그녀의 말을 듣지 않은 것에 사과를 한다.

이후 에리얼 일행과 트라이튼은 아틀란티카로 돌아오고, 트라이튼은 음악 금지령을 폐지하고 왕국은 다시 옛날처럼 행복과 음악이 퍼지는 곳이 되었다.

4.4.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파일:에리얼랄프.jpg

다른 공주들과 함께 3D로 첫 등장. 자세히 보면 원작에는 없던 주근깨가 미세하게 보인다. 디즈니 프린세스 대기실에서 본편에 나온 것처럼 화장대 앞에 앉아 거울을 보며 포크로 머리를 빗고 있는 모습으로 보여줬다. 엘사와 안나 그리고 모아나를 포함한 디즈니 프린세스와 함께 전부 총출동하여 등장한다. 바넬로피가 도망치다가 대기실에 들어가게되자 다같이 바넬로피를 경계한다.
파일:211b.gif

그런데 여기서 제법 결의에 찬 표정을 짓고 내민다는 게 머리를 빗고 있던 포크. 자세도 뭔가 공손하다.[35] 바넬로피에게 불쑥 들이대며 너도 바닷속 마녀와 거래를 했냐며 자신의 다리를 들어 발가락을 꼼지락 거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바넬로피가 엄마도 없다고 하자 밝게 자신도 없다고 말한다. 이후 바넬로피가 공주인 걸로 인정되자 신데렐라와 함께 가장 먼저 바넬로피의 옷에 관심을 보이고 누구보다 맘에 들어한다. 이후 사복[36]으로 갈아입은 후 상당히 좋았는지 자신의 노래인 'part of your world'를 다리와 발 대신 셔츠로 바꾸어 부른다. 다만 바넬로피 때문에 중간에 멈추는 바람에 딱 한 소절이 나오는 게 전부. 그리고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는 아주 중요한 물을 봐야한다고 당부한다.
파일:20190129_093226.gif
이후 헤어진 뒤 등장이 없다가 후반부 공주들이 랄프를 구하는 씬에서 인상적인 장면을 보여주는데, 모아나가 조종하여 솟구친 물에 들어가 헤엄치며 올라간 뒤 인어 시절처럼 튀어오르는 장면[37]이 꽤나 아름답다.[38] 그 이후 자스민의 양탄자에서 포카혼타스의 바람을 인도하는 것처럼 노래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으로 활약은 끝. 이 때 노래는 백설공주 OST의 'Someday my prince will come'으로 백설공주가 난쟁이들한테 노래를 불러주는 장면의 그 노래다. 마지막으로 랄프의 옆구리살이 튀어 나오자 신데렐라, 포카혼타스와 고개를 돌린다.
파일:20190129_093204.gif

4.5. 실사 영화

핼리 베일리가 캐스팅되었으나 캐스팅에 대해 논란이 불거졌다. 인어공주(2023)/캐스팅 논란 참고.

이렇게 논란이 일어난다면 주연(에리얼)의 연기력으로 논란을 어느 정도 잠식시킬 수 있었으나 개봉 이후 핼리 베일리의 연기력과 관련해서도 논란의 불씨가 커졌다. 자세한 내용은 평가캐스팅 논란 문서 참고.

한국어 더빙판 성우로는 다니엘이 캐스팅되었다.

에리얼의 기존 성우였던 조디 벤슨은 시장 상인으로 까메오 출연했다.

4.6. 에리얼

디즈니주니어에서 방영되는 TV 시리즈에서도 등장. 다만 실사판스핀오프라서 흑인으로 등장한다.

5. 기타

  • 원판 성우들의 발음은 '에어리얼(/ɛəˈɹiəl/)'에 가깝다. 단, 라틴계 억양이 강한 세바스찬은 유독 '아리엘(/aˈɾjel/)'이라고 발음한다. 에리얼(Ariel)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템페스트에 나오는 요정의 이름으로, '공기의 정령(aerial spirit)'이라는 뜻이다. 안데르센 동화 원전의 인어공주가 원작 결말에서 물거품으로 변해서 최종적으로 공기의 정령이 되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 3편에서 나오는 어머니 아테나 왕비와 쏙 닮았다. 거기다 둘 다 음악을 좋아하고 가창실력도 대단한 공통점이 있다.
  • 에리얼 얼굴에 멋쟁이 안경을 씌우고 유행병 걸린 듯한 대사를 밑에 깔아주는 hipster ariel 이라는 도 있다.[사진] 디즈니에서도 이걸 인식했는지 이모지를 이용한 단편 애니에서 에리얼의 저 모습이 당당하게 나오는 장면이 있다. 해당 장면은 스커틀의 이야기를 듣던 중 음악회를 빼먹은 사실을 기억해내고 경악하는 모습이다.
  • 슈렉 2에서는 초반부에 슈렉과 피오나가 바닷가에서 입맞춤을 하는데(영화 지상에서 영원으로 패러디) 파도가 한번 치더니만 피오나 대신 뒷 모습을 한 에리얼로 달라져 있다! 그러나 오래안가 열터진 얼굴로 피오나가 그녀를 끌고가더니만 멀리 바다로 내던지고 상어 2마리가 기다렸다는 듯이 덮친다.
  • 외모 모티브가 된 인물은 가수 겸 배우인 알리사 밀라노이다.
  • 보통 인어 하면 떠올리는 조개껍데기 브래지어로 가슴을 가리는 모습은 에리얼을 통해 굳어졌다.
  • 넨도로이드로도 출시되었다. 모습은 인어이기 때문에 스탠드가 들어있고, 플라운더와 세바스찬까지 들어 있다.
  • 일단 스스로 계약을 하고 에릭과 이어지기 위해 작중 노력하는 등 부터 시작되는 당당한 여성상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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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편이나 디즈니 프린세스 구버전에선 분홍색 드레스를 입었으나 현재 신버전에서는 인어 때와 비슷한 컬러링의 드레스가 추가되었다.
  • 브래지어 관련 논란(?)이 있다. 여러 커뮤니티에서 인어공주 브라의 충격적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글들이 올라왔는데, 인어공주가 가슴을 가리고 있는 불가사리는 입이 몸 정중앙에 있기 때문에 불가사리들이 사실은 인어의 젖꼭지를 물고있다는 것.다만 이는 잘못된 이미지로 인한 오류로, 글의 사진과는 달리 디즈니 인어공주의 에리얼과 여성 인어들은 불가사리가 아니라 조개껍데기로 만든 브래지어를 차고다닌다.

[1] 인어공주 3 전반에는 5세, 인어공주 3 중후반에는 15세, 인어공주 2에서는 최소 29세이다.[A] 원작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판이 아닌 TVA에서 나온 설정이다.[3] 참고로 그리스 신화의 족보를 따르면 트라이튼 왕(트리톤)은 포세이돈의 적자이며 따라서 에리얼은 포세이돈의 친손녀가 된다.[A] [5] 넵튠(넵투누스)은 그리스 신화의 포세이돈과 동일한 로마 신화의 신이다. 이렇게 되면 포세이돈은 에리얼의 조부 겸 증조부가 되어 족보가 꼬여버리므로, 그저 디즈니의 독자적 설정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6] 노르웨이어, 스웨덴어 더빙도 맡았다.[7] 이전에 미녀와 야수에서 을 연기한 적이 있었다.[8] 초반에 방주란이 떠안았던 배역인데 나중에는 김수경으로 교체되었다.[9] CCM 가수.[10] 초반엔 대사도 겸해서 맡았는데 제법 괜찮은 연기를 보여준다.[11] 뮤지컬 배우.[12] 뮤지컬 배우. 후에 류수화로 이름을 변경한다. 미녀와 야수 실사판의 폿츠 부인을 맡는다.[13] 7녀 중 막내. 위로 언니만 6명이 있다.[14] 원전인 안데르센의 인어공주에서 에리얼의 모티브가 되는 막내 인어공주 역시 길고 탐스러운 머리카락, 심해와도 같은 푸른 눈, 귀엽고 예쁜 하얀 다리(인간이 되어 꼬리가 다리로 바뀐 후), 장미 꽃잎 같이 부드러운 피부를 가졌다고 묘사되었으며 예쁘기로 정평이 난 인어공주들 중에서도 제일 아름다운 외모의 소유자라고 묘사된다.[15] 원문은 "You'll have your looks, your pretty face."다. 직역하면 너는 몸매도 좋고 얼굴도 예쁘잖아라는 뜻이다.[16] 게다가 단지 배가 드러나는 크롭티를 입은 재스민과 달리 에리얼은 아예 브래지어만 차고있다..[17] 미국인들은 성(性)적으로 개방적인 편이지만, 미성년자가 선정적인 매체를 시청하는 것에는 매우 엄격하다.[18] 수많은 디즈니 캐릭터들 사이에서도 공신 대우받는 캐릭터는 거의 없다. '모든 것을 시작한' 백설공주, '디즈니랜드를 만들어낸' 신데렐라, '르네상스를 시작한' 에리얼, '다시 디즈니를 정상으로 올려놓은' 엘사와 안나 정도만이 이에 해당한다. 공교롭게도, 디즈니를 이렇게 최고의 자리로 올린 이들은 모두 디즈니 프린세스의 멤버들이다.[19] 지상에 대한 호기심이 워낙 강했어서 그런지 에릭과 데이트할 때 보면 심하게 들떠 있다.[20] 트라이튼이 인간을 싫어하게 된 이유는 3편에서 밝혀졌는데 아내인 아테나가 인간(아마도 해적)의 배에 치여죽었기 때문에 인간을 불신하고 있다.[21] 스커틀이 인간들은 옷을 입는다고 옷을 입혀줬는데 그 옷이 웬 얼룩진 천쪼가리를 (난파선으로부터 찢어진 돛에 두르는 천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말아 밧줄로 고정시킨 옷이다.[22] Kiss the Girl이 나온 장면.[23] 해당 장면은 프리퀄인 3편에서 마리나 델 레이가 승진의 기쁨에 날뛰고 있을때 패러디되기도 하였다.[24] 두번째는 3편에서 단 7분동안만 20세였던 신데렐라.[25] 작중 시점이 멜로디의 12번째 생일 전후인데, 배경이 북유럽인데다가 멜로디가 입은 옷에서 멜로디의 생일이 겨울은 아니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1편이 늦여름이라는 가정 하에, 에리얼이 인간이 되자마자 에릭과 결혼하고 바로 임신했다면, 이때 에리얼은 최소 29살이다.[26] 심지어 더 심하다! 트라이튼 왕은 인간의 존재를 부정할 정도로 심하게 규제하지는 않았다.[27] 사실 인어공주2가 1편과 패턴이 거의 비슷하긴 하다. 1편은 인간이 되고 싶어 육지로 모험을 떠나는 인어 소녀, 2편은 인어가 되고 싶어 바다로 모험을 떠나는 인간 소녀.[28] 여기서 아이러니한 것은 정작 멜로디의 침대 머리에 그려져 있는 그림은 범선이다.[29] 이때 멜로디는 오늘이 자기 생일 파티 날인 것도 까맣게 잊은 채 몰래 바다로 나가 신나게 헤엄을 치고 있었다.[30] 이 장면에서 가슴 아파한 팬들이 많다.[31] 원래대로라면 아침부터 파티에 갈 준비를 하고 치장을 해야 했지만, 하루종일 몰래 바다에서 헤엄만 치다 늦은 오후가 돼서야 준비를 시작했다. 원래라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지만 못 했기에, 혹시라도 바다에 나간 게 들킬까봐 서두른 것.[32] 이때 직전의 딸을 잃어버린 엄마의 표정은 어디가고 세상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33] 에리얼이 트라이튼에게 음악 클럽의 존재를 알릴까봐 겁난 것이였다.[34] 아테나의 사랑과, 노래가 금지되지 않았던 옛 시절을 기억한다는 중의적인 뜻을 가지고 있다.[35] 포크는 원작 인어공주 애니메이션에서 에리얼의 인간 세상에 대한 동경을 나타내는 소재로 쓰였다. 작중 초반 난파선에서 찾아낸 포크의 용도를 궁금해하다가 갈매기 스커틀에게 머리 빗는 용도라고 잘못된 정보를 전달 받은 후, 나중에 인간들의 성에서 포크로 머리를 빗어 주위를 당혹케 하였다. 또 다른 해석으로는 아버지인 바다의 왕 트리톤의 무기인 삼지창을 연상시킬 수도 있다.[36] Gizmos&Whooz-Its&Whats-Its@Snarfblats&dinglehoppers.[37] 머리가 넘어가는 모양을 보면 알겠지만 에리얼이 우르술라에게서 인간의 다리를 얻고 맨 처음 수면 위로 올라왔을 때의 오마주다.[38] 에리얼 3D 모델링이 다른 공주들보다 독보적으로 예쁘다는 평도 있을 정도.[사진] 파일:external/4.bp.blogspot.com/Hipster-Ariel.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