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2-18 02:18:43

포세이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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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포스 12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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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어 Ποσειδῶν[1]
라틴어 NEPTVNVS[2]
그리스어 라틴문자 표기 Poseidon

1. 개요2. 위상3. 창작물에서의 포세이돈

1. 개요

3세대 바다의 신이며 바다의 지배자.[3] [4]신들의 왕 제우스의 형이자 남동생이다.[5] 헤시오도스신들의 계보에서는 제우스가 막내지만 다른 형제들이 크로노스의 뱃속에서 성장이 멈춰 있었기 때문에 더 어려진 걸로 나오며, 호메로스일리아스에서는 그냥 제우스가 첫째, 포세이돈이 둘째, 하데스가 셋째로 언급된다.

올림포스의 넘버2이지만 존재감은 별로 없다. 올림포스가 아닌 바닷속 자신의 궁전에서 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듯.

로마 신화에서 부르는 라틴어식 이름은 '넵투누스'(Neptunus). '넵튠'은 영어식 발음[6]. 해왕성을 뜻하는 Neptune은 여기서 따왔다.

제우스가 세계를 3등분할 때 제비뽑기(…)로 바다의 신이 되었다.[7] 바다뿐만이 아니라 연못 등 작은 물도 관장하며, 분노하면 폭풍우를 일으키는 거친 신이다. 대지에도 영향을 미쳐서 지진을 일으키기도 한다. 옛 그리스인들의 세계관으론 대지가 바다 위에 떠 있다고 생각했으므로이거?,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대지에도 영향을 끼치는 게 가능하다고 한다.

주무기는 숙부인 키클롭스 3형제가 만들어준 삼지창 트리아이나. 청동 발굽과 황금 갈기를 가진 애마를 타고 다닌다.

아내는 무려 셋을 두었는데, 첫 번째 아내가 자신의 할머니인 가이아이며, 두 번째 아내가 자신의 누이인 데메테르 이 집안 족보가 좀 콩가루 같은데, 신이니 신경 쓰지 말자.[8], 세 번째 아내가 바로 바다의 신 네레우스도리스의 50명에 이르는 딸들 중 가장 아름답다는 암피트리테(Amphitrite).

바다의 제왕으로 자리 잡는 데는 처가 덕도 좀 본 것 같다. 포세이돈이 청혼하러 오자, 암피트리테는 거친 그의 성격이 싫어 집을 빠져나와 몸을 숨겼으나, 그녀가 숨은 곳을 돌고래가 포세이돈에게 가르쳐주어 결국 결혼하게 된다. 일설에는 첫번째 부인 가이아 할머니랑 포세이돈 다음가는 카리브디스 딸 때문에 더 망설였다는것도 있다. 당연히 이 영향으로 바다의 신 자리가 더욱 굳건해졌다.그리고 돌고래는 이 공적으로 포세이돈에 의해 별자리가 되었다. 돌고래의 영리함을 보여준다. 역시 줄을 잘 서야 해.

이 둘 사이에서 태어난 것이 물고기의 하반신을 가진 트리톤과 거인 알비온이다. 트리톤은 소라나팔을 불어 폭풍우를 잠재우는 권능을 갖고 있으며, 알비온은 브리튼(영국)섬의 발견자로 알려져 있다.[9]

신화에 따르면, 제우스만큼은 아니지만 바람을 피워 낳은 자식도 많으며, 심지어 할머니인 가이아와도 관계를 가져서 그 유명한 안타이오스카리브디스의 남매를 생성한다. 일설에 따르면, 암피트리테가 가이아랑 데메테르 있어서 청혼을 피해다녔다고 한다. 이미 정실부인이 두명이나 있는 관계에 자신한테도 할머니뻘인 가이아는 두려운 존재였다. 뿐만 아니라 카리브디스의 위상도 만만치 않았다는 설이 있다. 아버지 다음가는 바다의 여신이라서 그럴수도. 그리고 또 말로 변해 친남매 데메테르를 덮쳐근친상간?[10] 신마 아리온을 낳게 했기 때문에 말의 신이기도 하다.

자식에 대한 애정이 강한지[11], 자식이 모욕당하면 참지 못하는 팔불출 아버지의 일면을 가지고 있다. 오디세우스가 좋은 예로, 생고생하다 고국에 돌아가는 것이 그의 운명이었기에 죽이지는 못했지만 그 대신 오디세우스를 끝까지 괴롭히며 온갖 고생을 다 시켰다. 이에 보다 못해 트로이 전쟁 당시 오디세우스의 진영의 적이었던 트로이를 지지했던 아프로디테까지 나서서 포세이돈을 비판했을 정도.

2. 위상

"아아! 그가 강하기로서니 말투가 몹시 거만하구나. 명예에서 동등한 나를 힘으로 억압하려 들다니! 우리는 레아가 낳아 준 크로노스의 아들 삼형제로, 제우스와 나 자신에 이어 셋째가 하계(下界)의 백성을 다스리는 하데스요. 그래서 모든 것이 삼분(三分)되어 저마다 자기 몫을 차지했소. 우리가 제비를 흔들었을 때 내게는 잿빛 바다가 영원한 처소로 주어졌고, 하데스에게는 침침한 어둠이 주어졌으며, 제우스에게는 맑은 대기와 구름 속의 넓은 하늘이 주어졌소. 그러나 대지와 높은 올륌포스는 여전히 우리 모두의 공유물이오. 따라서 나는 결코 제우스의 뜻에 따라 살아가지 않을 것이니, 그는 비록 강력하지만 몫으로 주어진 삼분의 일에 조용히 머물러야 할 것이오. 나를 겁쟁이처럼 완력으로 겁주려는 생각일랑 아예 하지 말아야 할 것이오. 그 자신이 낳은 아들들이나 딸들에게나 무서운 말로 위협하는 편이 그에게는 오히려 나을 것이오. 그들은 그가 어떤 명령을 내리든 어쩔 수 없이 복종할 테니까."
- 『일리아스』, 천병희 역, 도서출판 숲, 2015, pp.436~437
(포세이돈이 제우스의 경고에 화를 내다가 결국 돌아가자) "그가 분하지만 미리 내 팔을 피한 것은 나를 위해서나 그를 위해서나 참으로 다행이다. 그렇지 않았던들 땀 흘리지 않고는 싸움이 끝나지 않았을 것이다."
- 같은 책, pp.438

포세이돈은 신들 중에서도 아주 강력하다. 조 지무쇼의 신화대전에 따르면 신들의 왕을 정하는 싸움에서 포세이돈이 제우스를 이길 뻔했을 정도로 고전시켰던 전승도 존재하고 또한 무기인 삼지창은 제우스의 번개에 필적하는 무기였다고도 전해진다고 한다. 일리아스에서는 직접적으로 제우스도 포세이돈의 강력함을 인정하면서 (물론 '그래도 내가 훨씬 셈'이라는 식이긴 하지만) 그와 충돌한다면 상당히 고전할 것이라고 말했고,[12] 아테나나 헤라 등이 트로이 전쟁에서 제우스가 경고 한 번 하면 즉각 쫄아서 귀환하는 것에 반해 포세이돈은 제우스의 경고에 벌컥 성을 내며 "지금 나를 젊은 것들이랑 똑같이 보냐? 이게 언제부터 내 상전 행세야?"라며 역으로 엄포를 놓았다.[13] 여러 작품들에서도 보통의 신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권능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올림푸스 내에서는 꽤 힘 있는 아폴론을 보고도 자신에게는 전혀 상대가 되지 않는 정도로 생각한다. 크게 놀라운 일은 아닌 것이, 제우스와 마찬가지로 '크로노스의 아들'이며, 세상의 통치권을 제우스, 하데스와 삼분한 포세이돈이니 당연히 그만큼 강력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하데스는 등장이 워낙 적으니... 또한 고대인들이 바다에 대해 가지고 있던 두려움과 경외심을 생각하면, 또 항해를 사랑한 옛 그리스인들을 생각하면 포세이돈의 힘이 낮을 리가 없다.

신화니만큼 설정이 일정하지는 않지만, '크로노스의 세 아들', 즉 제우스와 포세이돈과 하데스는 신들 중 최고 서열로서, 세계를 삼분해 지배하는 비슷한 격의 지배자들로 그려지며 신들의 왕이자 최고신인 제우스조차도 다른 둘을 함부로 아랫사람 취급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는 해도 제우스가 다른 둘보다 더욱 강하기도 하며, '죽은 자들의 세계'라는 치외법권 지역을 관장하는 하데스와 달리 그의 영토인 바다는 하늘 및 인간세계와 맞닿아 있는지라, 제우스도 하데스는 잘 통제를 못하지만 포세이돈에게는 명령을 하거나 하던 일에 태클을 거는 경우가 많다.

사실 올림포스에서 제우스에 대항하는 것이 유일하게 가능한 신이었기 때문에 아테네에서는 제우스에 버금가는 이미지가 필요할 때 포세이돈의 이름이 쓰였던 것으로 보인다. 스파르타의 시조인 제우스의 아들 헤라클레스에 대항하기 위해 아테네의 시조로 여겨지는 테세우스가 포세이돈의 아들이라는 전승이 있는 것, 헤라클레스가 창시한 것으로 여겨지는 제우스를 기념한 올림피아 제전에 버금갔었던 테세우스가 창시한 것으로 여겨지는 포세이돈을 기념하는 이스트미아 제전등이 대표적이다.

트로이에는 적대적이었다. 일리아드에서도 그리스군 측에 적극적으로 가담했으며, 사실 그 한 세대 전에도 헤라클레스와 함께(특별히 협공을 한 건 아니고, 우연히 시기가 겹쳤다.) 트로이를 함락시킨 일도 있다.

그리고 메두사의 사건에서 알 수 있듯이, 아테나와 사사건건 부딪혔고, 포세이돈이 아테나에게 힘은 아니지만 기세에 밀리면서[14] 메두사가 뱀이 되었다. 뭐야? 위키백과에선, 여신 아테나와 마찰이 잦았던 이유는 아테나가 포세이돈과 결혼하길 원했지만, 포세이돈 쪽은 아테나를 여자로 인정하질 않아서 이를 거부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메두사와 함께 일부러 아테나 신전에서 사랑을 나눴던 것도, 아테나로 하여금 자신을 포기하게 만들기 위해서였다는 말이 있다. 흠좀무. 하지만 근거는 없는 이야기다.[15]

두 신이 아테네를 두고 경쟁했다는 일화를 보면 당시의 신앙이나 세력간 갈등을 나타내는 것 같기도 하다. 포세이돈은 또는 소금물을, 아테나는 올리브를 아테네 시민들에게 주었는데 사람들은 올리브가 더 좋다고 생각하여 아테나를 자신들의 신으로 선택했다. 그러나 이에 분노한 포세이돈이 삐지기는.. 해일을 일으켜 아테네 연안을 쓸어버리자 결국 제우스가 중재하여 아테네에서 두번째로 숭배받는것으로 합의되었다. 이후로 두 신의 사이가 안 좋아진 것일지도. 다만 아테나의 경우에는 아테네의 학술사들이 당시 아테나가 가지고 있던 그리스의 실제 지위보다 훨씬 높게 왜곡을 많이 한 신이라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실은 제우스보다 오래된 신이고, 제우스가 전래되기 전의 고대보다 더 고대의 그리스의 세계에서는 주신(主神)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아마 대지와 바다를 비롯한 지상세계를 다스리는 신격이었을 것이며, 데메테르를 아내로 삼고 있었던 것 같다.

미케네 시절만 해도 주신의 지위에 있었던 걸로 보인다. 미케네시대의 분묘와 도시 유적에서 그들이 믿었던 신의 이름과 조각들이 발견되었는데, 특히 당대의 선문자B로 써진 문서에서는 포세이돈을 의미하는 음절문자 po-se-da-wo-ne가 제우스를 의미하는 di-u-ja보다 훨씬 더 자주 발견된다.

또한 여기에는 그의 부인으로 추정되는 po-se-de-ia라는 이름도 발견되는데, 훗날 이것이 데메테르 혹은 다른 신격으로 옮겨진 것으로 보인다. 미케네 최후기의 유적인 필로스에서 포세이돈과 나란히 da-ma-te라는 이름이 쓰인 문서가 발견되었기 때문.

보충하자면, 더 고대의 그리스는 미노아 문명이 있던 크레타 지역이다. 초기엔 미노스가 지중해의 패권을 쥐고 있었던 만큼, 포세이돈의 위상도 매우 높았다. 그러나 그리스 본토의 세력이 점점 강성해지면서 포세이돈은 섬, 즉 바다의 신으로 격하되고, 그의 자식들도 대부분 흉측한 괴물이 되어 용사들에게 퇴치 당하게 된다.[16] 조카뻘인 아테나에게 밀리는 에피소드가 있는 것도 그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17] 역사상 주신이었던 자가 격하된 경우는 무척 많으므로 이상한 일은 아니기에 2인자로 추락했지만 그래도 높은 지위는 유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지덕지일지도.

아틀란티스에서 숭배되었다는 전설도 있다.[18][19] 그래서 아틀란티스를 곧 크레타 일대로 비정하는 설도 있다.

오딧세이아에서는 자신의 아들 폴리페모스의 눈을 찌른 오디세우스를 죽이려고 난리를 친다. 오디세우스를 대단히 총애했던 아테나도 직접 막을 수가 없어 아버지인 제우스를 끌어들여 포세이돈이 오디세우스에게 일정 이상 해코지를 못하게 했고, 포세이돈도 오디세우스의 운명으로 인해 직접 죽이는 것은 불가능했기에 오디세우스가 이타카에 도달할 때까지 온갖 생고생을 다 시키는 것으로 끝내야 했다. 덕분에 오디세우스는 사고를 부르는 남자가 되었다(...)

3. 창작물에서의 포세이돈

3.1.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그리스 진영 주신 중 하나로 등장하며 다른 형제신들인 제우스와 하데스 중 택일이 가능하다. 기병생산에 특화된 진영이며 특수 유닛인 헤타이로이의 생산이 가능하다. 캠페인에서는 음모의 배후인 가르가렌시스를 지원하면서 은근히 제우스 뒤통수를 치는 면모를 보여주며, 사실은 크로노스의 꼬드김에 넘어갔다는 사실이 드러나게 된다. 그러나 아르칸토스의 활약으로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고, 자신이 유일하게 가지고 있던 아틀란티스가 가라앉고 말았고, 아틀란티스인들이 믿지 않게 되었다. 그 뒤 언급은 없다.

3.2. DC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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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런치에서는 뿔없는 바다코끼리, 고래, 물고기, 문어가 합쳐진 모습에 온몸에 각종 바다 생물을 의복처럼 걸치고 다니는 기괴한 형상으로 등장한다. 원더우먼에게 이용당하고도 웃고 넘어갈 정도로 호방한 성격이다.


[1] 현대 그리스어로는 Ποσειδώνας (poseidhonas/포시도나스)[2] 중세 이후 표기로는 NEPTUNUS[3] 바다의 제우스라는 뜻의 제우스 에나리오스라는 별명이 있다.[4] 이로의해 대잠초계기 P-8 의 코드명이다[5] 제우스를 제외한 형제들은 모두 다시 태어난 존재들이다. 아버지 크로노스가 제우스의 형제들을 태어나는 족족 집어 삼켰는데 이 때문에 제우스의 형제들은 모두 태아로 돌아갔다. 그 사이 제우스는 이미 성장하여 어른이 되어 있었던 반면 제우스의 형제들은 크로노스의 뱃속에서 전혀 성장하지 않은 태아 상태였기에 제우스가 가장 늦게 태어났지만 가장 먼저 자란 맏이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제우스가 형제들을 구출할 때도 삼킨 순서의 역순으로 나왔기 때문에 본래 다섯째였던 포세이돈이 둘째가 되어 올림푸스 12신 중 넘버투가 된 것이다. 본래의 맏이였던 헤스티아안습하게도 제일 막내가 되었다.[6] 북미(北美)식 발음은 '넵튜운'으로 중간 모음을 좀 길게 해주면 보다 가깝다. 북미에서도 poseidon은 통용되지만, 발음은 '퍼사이든'에 가깝다.[7] 일설로는 원래 말과 대지의 신이었는데, 바다의 지배권을 쥐고 있던 암피트리테와 결혼하며 자연히 바다의 신이 되었다고도 한다. 바다에도 땅은 있으니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8] 대지의 신의 역할도 맡고 있는 포세이돈의 신격과, 땅과 바다를 한 세트로 취급하는 신화적 발상에서 나온 설정일 듯. 가이아는 직접 낳은 아들인 바다의 신 폰토스와 짝을 지어 자식을 나았는데 포세이돈이 이 가이아의 짝 역할을 대신하는 전개일지도 모른다. 데메테르 또한 관념을 의인화한 예술 작품에서 땅과 바다를 나타내는 커플로 자주 함께 묘사된다.[9] 하지만 포세이돈의 아들인 알비온이 영국을 발견했다는 이야기는 정통 그리스 신화에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알비온과 영국에 관련된 이야기는 16세기 영국의 시인인 에드먼드 스펜서(1552~1599년)가 쓴 서사시인 <요정 여왕>에서 바다의 신인 넵튠의 아들이자 거인인 알비온(Albion)이 영국을 다스리다가 주피터(제우스)의 아들인 헤라클레스와 싸우다 죽고 말았다는 내용에서 유래한 것이다.[10] 데메테르가 페르세포네를 잃고 비탄에 빠져 방황하던 때의 일이다. 위로는 못해줄 망정. 그런데 동생 제우스도 친남매 헤라를 덮쳐 아내로 삼았었으니 별로 놀라운 일도 아니다. 피는 못 속인다는 건가? 이 데메테르는 제우스의 아내이기도 했다. 위에 언급된 페르세포네가 바로 제우스와 데메테르 사이에서 태어난 딸. 형제가 나란히 누이를 아내로 공유[11] 제우스의 아들들은 대다수가 영웅이었지만, 포세이돈의 아들들은 대다수가 영웅들에게 퇴치당하는 괴물 내지는 거인들이었다. 이러니 자연스럽게 제우스의 후손들이 본인의 자손 및 주변인물들을 죽이는 경우도 많았다. 못난 자식들이라 더 신경이 많이 쓰였던 건가[12] 그보다 조금 전에 제우스는 올림푸스의 모든 신들을 불러놓고, 내가 니들 다 합친 거보다 훨씬 세니까 개기지 마라라고 말했었다. 아마 포세이돈도 제우스 빼고 다른 모든 올림푸스의 신들보다 강할지도. 애초에 그게 자연스럽기는 하지만.[13] 결국 이리스의 설득을 받고 제우스의 말에 따르기로 하지만 돌아가면서도 '내가 자기 부하가 아니란 걸 명심하라고 전해라' 라고 경고한다.[14] 포세이돈 입장에서는 이게 더욱 안습한 게 아테나가 지혜나 기지를 쓴 것도 아니고 그냥 기세에서 압도해버렸다.[15] 정반대로 포세이돈이 결혼을 원했으나, 처녀신으로 살 것을 맹세한 아테나가 거부하자 삐쳐서 그 후부터 아테나에게 사사건건 태클을 걸게 되었단 전승도 있다.[16] 퇴치당하진 않더라고 여신인데도 바다괴물로 나오는 카리브디스 같은 자식도 있다(...)[17] 당연하지만 위의 아테나 케이스처럼 아테나가 특유의 지혜와 기지를 이용해 꺾는거지 힘으로 바르는 건 아니다.[18] 일설에 따르면 아틀란티스의 첫 번째 왕은 포세이돈의 자식이었다고도 한다. 그래서 숭배받는 걸지도.[19] 이 전설을 채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노빈손의 버뮤다 어드벤처에서는 포세이돈이 아틀란티스인들에게 숭배받는 신이었으며 그들이 타락해서 전쟁광으로 돌변하자 아틀란티스와 아틀란티스인들을 바다속으로 침몰시키고 현재(21세기) 시점까지 그들의 육지 진출을 막는다고 나온다.[20] 주인공 퍼시 잭슨의 아버지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