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가이아와 우라노스의 자식들 | |||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티타네스 | ||
오케아노스 대양, 대하 | 휘페리온 태양, 광명 | 코이오스 지식, 총명 | |
이아페토스 힘, 죽음, 수명 | 크리오스 성좌 | 크로노스 농경 | |
티타니데스 | |||
테튀스 바다, 양육 | 테이아 빛, 맑음 | 포이베 예언, 달 | |
테미스 율법 | 므네모쉬네 기억 | 레아 풍요 |
[clearfix]
1. 개요
오케아노스 (Ὠκεανός / Okeanos) 대양의 신 |
지식과 지성의 조합인 코이오스와 포이베, 빛의 조합인 휘페리온과 테이아, 대지와 농업 조합인 크로노스와 레아와 마찬가지로 오케아노스도 모든 수역을 포괄하는 물의 어머니인 테튀스를 아내로 두어 바다의 조합을 이루었다. 또, 티탄의 자식으로는 최초로 어머니인 가이아와 결혼한 아들이며 오케아노스의 또 다른 아내이자 바다와 땅 조합의 두 번째 부부이다.[2] 그리고 조카인 데메테르와 관계한 기록도 있다고 한다.
2. 설명
고대 그리스인들은 세계가 원형의 평평한 판처럼 생겼고 그 주위를 오케아노스(신의 이름과 동일하다. 대양강이라고 하기도 한다.)라는 큰 강이 둘러싸고 흐른다고 생각했다. 이 신이 로마 신화와 융합되며 오케아누스(Oceanus)가 됐고, 이는 오션(Ocean: 대양)의 어원이 되었다.주류 언어학계에서 제시하는 그리스어 기층설에 의하면, 오케아노스는 또 다른 바다의 남성 신인 폰토스와 함께 그리스 선주민들의 신화에서 그리스 신화로 차용된 신격일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그리스인들의 먼 조상인 원시 인도유럽인들의 고유한 신화에는 바다의 신이 없기 때문에, 이들 두 신의 신격들은 그리스 신화에 원래부터 있던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인도유럽조어로 바다는 *mori라고 한다. 그리고 원시 인도유럽 신화에는 물의 신인 넵토노스(Neptonos)가 있었는데, 이 신은 로마 신화에서는 바다의 신인 넵투누스/넵튠(Neptunus, Neptune)가 되었지만, 그리스 신화에서는 포세이돈과 폰토스, 오케아노스, 탈랏사가 바다의 신의 지위를 차지했다.[3] 이들의 이름이 넵토노스나 *mori와도 전혀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들 신들은 그리스 선주민들의 신격이 그리스 신화에 차용되어 유입된 것이거나, 선주민들의 언어[4]로 바다를 뜻하는 말이 동일한 의미를 상징하는 신격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손윤락의 <그리스인들의 우주 신화와 철학>이라는 논문에 따르면, 오케아노스는 모든 신들의 조상에 해당되는 태초의 존재이자 만물의 시간적 기원격에 해당되며, 그 자체로 세상의 끝을 이루는 것이고 밑에서 세계를 떠받치는 존재이다. 그렇기에 오케아노스는 시간적 기원은 물론 세계의 공간적 기원에도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교가 대세가 됨에 따라 오케아노스가 지닌 시간과 관련된 의미는 점차 잊혔고, 세계의 하천들의 아버지이자 대하의 신으로 여겨졌다고 한다.
안진태의 <불멸의 파우스트>라는 저서에 있는 내용에 따르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강과 바다, 샘물, 우물은 전부 이 오케아노스의 소생이며, 세계를 형성해낸 기본적인 힘이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오케아노스의 남매이자 그와 결합한 테튀스는 오케아노스의 분신이자 생산을 위해 성을 분리한 경우일 수도 있다고 한다.
3. 행적 및 가족관계
남자 형제로는 남동생들인 코이오스, 휘페리온, 크리오스, 이아페토스, 크로노스, 형 혹은 동생들인 브론테스, 스테로페스, 아르게스, 코토스, 브리아레오스, 귀에스가 있으며 여자 형제로는 테이아, 레아, 므네모쉬네, 포이베, 테튀스, 테미스가 있다.티타노마키아 때는 동생인 휘페리온, 조카들인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 형제와 같이 제우스의 편을 들어서 별다른 처벌은 받지 않았다. 이후 지중해를 조카이자 후임 신인 포세이돈에게 내주었지만 대서양에서 아내와 같이 잘 살고 있다. 후에 헤라클레스가 게뤼온의 소를 훔치러 갈 때 사위들 중 한 명인 헬리오스의 황금사발을 대신 빌려주어 바다를 건너게 도와주기도 했다.
호메로스의 저서 일리아스(일리아드)에는 창조신으로 나온다.링크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에 나오는 내용으로는, 헤라의 양부모 노릇을 했었으며,[5] 칼리스토와 그 자식이 별자리가 되었을 때 바다에서 쉬지 못하게 해 달라는 헤라의 부탁을 들어주었다. 헤라가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카나토스 샘도 오케아노스의 거처에 있으며, 제우스의 불륜에 질려버린 헤라가 이 곳으로 도망치기도 한다.
오케아노스는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와 일부 책들을 제외하면 다른 형제들과 같이 타르타로스에 감금되었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구판과 신판에선 다른 형제들과 티타노마키아에서 패배하여 타르타로스에 떨어졌고,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에선 크로노스, 레아, 테미스를 제외한 티탄들은 타르타로스에 감금당했는데, 이때 오케아노스도 같이 감금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위들로는 이아페토스,[6]
대인배 같은 인자한 성격과는 별개로 고집이 상당히 세고 크로노스의 선동과 꾀임에 넘어가서 휘페리온을 죽였다는 전승도 있고, 티타노마키아에서 제우스의 걱정은 했으나 동생들인 퀴클롭스와 헤카톤케이레스를 걱정하는 모습은 전혀 없었다.
3.1. 자식들
같은 부모를 둔 누이 테튀스와의 사이에서 수많은 강의 신들인 3,000명의 아들(포타모이)과 여신들인 3,000명의 딸(오케아니데스)을 낳았다. 문헌마다 실제 이름이 전해지는 신들을 다 모으면 남녀 각각 100명씩 정도.[18]오케아노스와 테튀스의 자식들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3000명의 아들 포타모이 | |||||||
네일로스 나일강 | 알페이오스 알페이오스강 | 이나코스 이나코스강 | 휘다스페스 젤룸강 | |||||
라돈 라돈강 | 에리다노스 에리다노스강 | 페네이오스 페네이오스강 | 아소포스 | |||||
아켈로오스 아켈로오스강 | 스카만드로스 스카만드로스강 | 시모에이스 시모에이스강 | 케피소스 케피소스강 | |||||
스페르케이오스 스페르케이오스강 | 산가리오스 사카리아강 | 아스카니오스 | 스트뤼몬 스트뤼몬강 | |||||
악시오스 악시오스강 | 케브렌 | 헤르모스 헤르모스강 | 암니소스 | |||||
아스테리온 | ||||||||
3000명의 딸 오케아니데스 | ||||||||
스튁스 증오 | 메티스 지혜 | 도리스 관대함 | 에우뤼노메 광활함 | 엘렉트라 호박 | ||||
아시아 명성 | 클뤼메네 명성 | 디오네 여신 | 튀케 행운 | 레우케 포플러 | ||||
플루토 재물 | 아이트라 맑은 상공 | 플레이오네 풍부함 | 칼리로에 흐름 | 클뤼티에 유명함 | ||||
페르세이스 파괴자 | 프로노이아 예지력 | 카리클로 우미, 회전 | 필뤼라 보리수 | 멜리아 달콤한 꿀 | ||||
네아이라 새로움 | 이뒤이아 유식함 | 아스테로데이아 별빛 장미 | 아카스테 치장 | 네다 | ||||
이안테 보랏빛 | 로데이아 장미 | 칼륍소 은닉, 은폐 | 이아네이라 즐거움 | 페리보이아 | ||||
우라니아 천상 | 멜리보이아 번영 | 메로페 수치심 | 폴뤽소 많음, 복합 | 에우도라 선도 | ||||
베로에 | 폴뤼도라 매끈함 | 페이토 설득 | 힙포 말 | 파시토에 전능함 | ||||
아드메테 미혼 | 프륌노 폭포수 | 페이시토에 빠름 | 플렉사우레 타격 | 멜로보시스 | ||||
파이노 번쩍임 | 크산테 금빛 | 아르기아 은빛 | 뤼시토에 해방 | 제욱소 연결, 멍에 | ||||
에우로페 넓음 | 크뤼세이스 황금 | 오퀴로에 재빠름 | 암피로 | 텔레스토 축복, 성공 | ||||
메네스토 인내, 끈기 | 페트라이에 바위 | 케르케이스 베틀 북 | 갈락사우라 젖빛 물 | 케토 고래 | ||||
페로 무력화 | 에퓌라 불타는 자 | |||||||
알려진 신들만 게재 | }}}}}}}}} |
어머니 가이아와도 결혼하여 아이를 낳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 아이가 바로 크레우사.
3.1.1. 오케아니데스
3.1.2. 포타모이
4. 대중매체에서
| |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구판[19] |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 |
5. 관련 문서
[1] 호메로스는 바다를 만물과 모든 신의 근원으로 여겼다.[2] 첫 번째는 폰토스와 가이아, 세 번째는 포세이돈과 가이아이다.[3] 그리스 신화에서 넵토노스를 기원으로 하는 존재는 하급 여신들 총칭인 님프다. 로마 신화의 넵투누스가 원시 인도유럽 신화에서의 모습과 동일하게 남신이라는 것에 비하면, 이쪽은 신 안에서 하급 존재로 격하됐을 뿐만 아니라 성별도 바뀐 것이다.[4] 셈어로 '구부러지다', '구불구불하다'를 뜻하는 어근 ʕ-w-g 또는 수메르어로 '땅과 하늘과 물'을 뜻하는 *A-ki-an(u)에서 온 것으로 보는 설도 있다.[5] 실제로는 헤라의 큰아버지이다.[6] 복사뼈가 예쁜 아시아(혹은 클뤼메네)와 결혼하여 프로메테우스, 에피메테우스, 아틀라스, 메노이티오스 4형제를 낳았다.[7] 필뤼라를 겁탈하여 케이론을 낳았다.[8] 도리스와 결혼하여 외아들 네리테스와 네레이데스 50자매를 낳았다.[9] 엘렉트라와 결혼하여 이리스와 괴조 하르퓌아이를 낳았다.[10] 페르세이스와의 사이에서 두 아들인 아이에테스/페르세스와 두 딸인 키르케/파시파에를, 네아이라와의 사이에서는 람페티에/파에투사 자매를, 클뤼메네와의 사이에서는 헬리에/메로페/포이베/디옥시페/아이테리아 5자매와 파에톤을 낳았고, 클뤼티에(혹은 클뤼티아)와도 엮였다.[11] 장녀 스튁스와 결혼하여 니케, 젤로스, 크라토스, 비아, 라코스, 폰테스 6남매를 낳았다.[12] 프로노이아와 결혼하여 데우칼리온을, 다른 전승에선 헬렌도 낳았다고 한다.[13] 오케아니스 에퓌라 혹은 자신의 딸 에퓌라와 결혼했다는 전승이 있다.[14] 플레이오네와의 사이에서 7자매, 아이트라와의 사이에서 8남매를 낳았다.[15] 레우케와 관련이 있다.[16] 칼리로에와 엮였다는 전승이 있다.[17] 메티스와의 사이에서 아테나를, 에우뤼노메와의 사이에서 카리테스 자매를, 플루토와의 사이에서 탄탈로스를, 아프로디테의 경우 디오네와의 사이에서 아프로디테를 낳았다는 전승이 있다.[18] 3,000은 10의 3승의 3배인데, 이 “10의 3승”은 실제로는 “10의 3배”에 해당하는 것을 과장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 물 속성을 반영하면 무수히 많음을 설명하기 위하여 붙였을 가능성도 높다. 이에 따르면 아들 90명, 딸 90명이라는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수치가 나온다.[19] 구판에선 수염은 커녕 1권 이후로 아예 안 나왔다가 16권에서 헤라가 별자리로 하늘에 승천한 칼리스토가 바다에 몸을 담그지 못하도록 간청했을 때 이를 들어주는 걸로 잠깐 얼굴을 비췄다. 외모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볼 수 있으나 오류가 있는게 함께 나온 바다의 여신 테티스는 신화 속 오케아노스의 아내이자 같은 티탄 신족인 테튀스가 아니라 펠레우스의 아내이자 오케아노스 본인의 외손녀인 테티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