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4:36:00

포세이돈(올림포스 가디언)

올림포스 12신
제우스 헤라 포세이돈
데메테르 아프로디테 헤파이스토스
아폴론 아르테미스 아테나
아레스 헤르메스 디오니소스
크로노스의 6자식
제우스 헤라 포세이돈
데메테르 하데스 헤스티아
올림포스 가디언
파일:C216x216.jpg 파일:attachment/포세이돈/d0080732_4cbb135d0b2b4.gif 파일:20200306205255_jmcpd.jpg
SD 버전 TVA 극장판누구세요?

파일:attachment/포세이돈/d0080732_4cbb16e370506.jpg 바다의 신. 호탕한 웃음, 강한 힘, 그리고 단순한 사고. 산 같은 묵직한 체구.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최대한의 파워를 얻는다. 우직한 힘뿐이지 머리는 단순해서, 자기가 일으킨 파도에 자기가 뒤덮이기도 함. 그래도 꿈쩍 않고 눈을 부릅뜨고 있다. '이거다!'라고 믿으면 바로 행동하고, 귀가 얇아서 이 말 저 말에 흔들리기도 한다. 머리가 복잡해지면 '에잇!' 하고 풍차 돌리기 파도를 일으킨다.


1. 개요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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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올림포스 가디언에 등장한 신. 성우김관진, 안종덕,[1] 신성호(TVA)/홍성헌(극장판).[2]

2. 작중 행적

  • 신화에서의 상징인 흰 말이 이 애니에서도 상징적으로 부각되는데, 아테네의 수호신 자리를 두고 아테나와 대결했을 당시 관련 에피소드에서 마을 사람들에게 말을 선사하는 이유가 단순히 멋있으니까였다.[3] 그 말이 어디가 그렇게 유용하냐는 질문에 대답하는 게 은근 개그인데 심심할 때 이렇게 타고 놀면 되지. 때문에 모든 신들이 건강식으로써 올리브 열매의 효능을 설명한 아테나에게 투표했다.[4] 의외로 저돌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 트로이 목마를 둘러싼 회의 때도 닥치고 뱀을 보내 라오콘을 끔살시키고는[5] 성 안으로 목마를 옮기게 한다. 이를 보고 트로이를 지지하는 신들이 포세이돈을 다굴하나 곧이어 그리스를 지지하는 신들이 포세이돈을 돕겠답시고 참전하면서 올림포스가 난장판이 된다.
  • 황금양을 타고 가다 바다에 떨어진 헬레를 돌고래로 만들어주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 원작처럼 오디세우스가 탈출을 위해 자신의 아들 폴리페모스의 눈을 찌르자 이에 분노하여 그의 귀국을 막으려 하였지만, 헤라와 아테나한테 제지당한다. 그리고 카시오페이아가 자신의 딸 안드로메다가 본인의 딸들보다 더 아름답다는 자랑을 했다는 이유로 바다 괴물을 보내는 재앙을 내리는 등 무자비한 얀데레 자식 바보의 모습 또한 보여준다.
  • 못다한 이야기-별자리 편에서 아내인 암피트리테와 맺어지기까지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단무지 성격에 맞게 아내인 암피트리테를 보자마자 첫 눈에 반해서[6] 처음 만나자마자 청혼을 하지만, 당연히 암피트리테는 기겁을 하면서 도망.[7] 이후 부하인 돌고래[8][9]의 조언을 들어 하나하나 차근차근 진행하면서 암피트리테와의 관계를 개선, 최종적으로 결혼에 성공하였다.
  • 메두사와 데이트하고 아테네 일대를 날아다니는 중, 메두사의 음모로 고르곤 자매들이 아테네에서 사고치고 포세이돈은 난처해져서 메두사를 혼내러 신전으로 끌고 갔지만, 그녀에게 또 낚이고 애정행각을 하다가 단단히 화난 아테나한테 들켜 메두사가 뱀머리 괴물로 변하는 모습을 보며 놀란다.
  • 극장판에서는 주인공 트리톤의 아버지인 만큼 삼주신 중 가장 비중이 높으며, 엄격하고 차가운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아내와 아들을 사랑하는 남편이자 아버지로 나온다. 삼주신 중 유일하게 내면의 묘사가 많이 나오는 등 준주역에 가까운 수준이다. 기간테스들에 의해 올림포스가 끌어내려지며 삼주신이 모두 죽음을 각오할 때, 포세이돈만 속으로 아내와 아들에게 작별을 고하며 죽음을 각오했었다. 근데 이 각오 직후에 바로 트리톤이 포세이돈의 트라이던트는 물론이고 도둑 맞았던 제우스의 아스트라페와 하데스의 퀴네까지 도로 가져와서 셋에게 건네준 덕분에 기간테스들을 상대로 승리하며 해피엔딩으로 끝난다.[10] 아들과 화해한 것은 덤.


[1] 젊은 시절 한정[2] TV판에서 아킬레우스를 맡은 적이 있다.[3] 포세이돈 왈: "이렇게 근사한 말이 떡하니 있으면 폼나고 좋잖아?"[4] 올리브유가 다이어트에 좋다고 하자 여신들이 모두 호응했다. 남신들은 아테나가 등장만 했는데고 환호하고 있었다.[5] 원작과는 달리 뱀이 라오콘을 바다로 끌고 가는 모습만 나온다.[6] 원작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암피트리테가 등장하지 않았다.[7] 본인 말로는 포세이돈은 무식하게 힘만 세다는 게 그 이유라고 한다. 그 사연을 듣고 자기 얘기인 양 찔리는 느낌이 든 아틀라스는 덤.[8] 원래 신화상에선 포세이돈에게 암피트리테의 위치를 가르쳐 준 그 돌고래. 이후 돌고래자리의 기원이 되었다.[9] 여담으로 이 조언을 해 준 파란 돌고래를 제외한 나머지 회색 돌고래들은 특유의 울음소리만 낼 뿐, 말을 못 한다. 그래도 같은 돌고래라 알아듣긴 하는 것 같지만.[10] 승리의 여신 니케를 소환할 때도 제우스가 아닌 포세이돈이 삼주신 중 중심처럼 묘사된다.